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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 14:17
음? 이 정도 가지고 저 당시 거피셜 내지 오피셜 떠 있는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만약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커뮤니티에서 별로 이슈가 안 됐었는지 궁금하네요.
20/11/09 14:18
조금 소름 돋은게 김정수 감독 능력 있는 건 알고 있었으니
의도적으로 선수들 행사 내보내고 팀 운용 방해해서 성적 떨구면 경질할 명분이 생기니까 이걸 처음부터 빌드엄 한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하... 제 뇌도 녹턴궁에 절여지는거 같아서 싫습니다...
20/11/09 14:21
이야기가 나왔긴 했는데, 선발전이 코앞이라 다들 거기에 정신 팔린 것도 있고 T1 들어와도 분석관 아니면 그냥 소속 스트리머로 들어오려나 보다 라는 의견이 몇몇 있었지 이꼬라지로 들어오리라곤 다들 상상도 못했죠. 그냥 다들 아 저놈을 왜 데려와? 정도로 끝났지.
20/11/09 14:22
롤드컵 가냐 못가냐로 선발전에 이목이 다 집중되어 있던 터라 저런 소소한 트윗까지 챙겨보고 분석하진 않았죠. 실제로 그 뒤에도 몇번 LS T1 들어온듯한 정황은 있었는데 매니지먼트 계약 같은 거겠지 해서 다들 그냥 넘겼습니다. 근데 롤드컵 끝나고 대폭발을...
20/11/09 14:23
저는 이번 사건으로 LS라는 사람을 처음들어봤는데, 그 만큼 한국팬들한테 존재감이 없었다는 거겠죠. 아는 몇몇 사람들도 전부 농담취급했을 거구요.
20/11/09 14:22
이러거나 말거나 팀 세탁할 생각은 1도 없어서 큰 관심 없이 보고 있는 티원팬인데,
LS라는 인물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극렬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뭔가요? 실력이 없어서라기엔, comet 코치도 실적 없는건 마찬가지였는데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20/11/09 14:25
코멧 모멘트야 누군지 잘몰라도 김정수가 알아서 하겠지 싶었던거고,
롤판경력은 솔랭도 올해첨 돌려본 사람이 감독으로 오는데 코치는 운타라를 레딧에서 인종차별자 만든 LS라 그런거겠죠. LS의 실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평균적으로는 그래도 분석가 롤 정도면 납득 일텐데, 지금 상황은 감독 바지감독에 LS 헤드코치 느낌이니까요.
20/11/09 14:29
최병훈 감독도 롤잘알은 아니었고, LS라는 사람이 꼬감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해볼 수 있는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운타라와의 일은....운타라가 무슨 벵기나 뱅울프도 아니고.... 언제부터 운타라를 레전드 취급해줬다고 이 일에서는 그렇게 대단하게 보나 싶긴 하네요 -_-;;
20/11/09 14:35
최병훈 감독은 롤판은 아니지만 그 전에 스타와 스페셜포스 코치 등 이스포츠 코치로 일한 전적이 있고, 거기다 현역 선수였던 꼬마가 코치였습니다. 그리고 LS는 그동안 롤판에서 코치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적이 전무해요. 각 지역 2부리그 코치 전전하다가 작년 챌린저스, 그리핀 담원 샌박 다 위로 올라가고 약체화된 그 챌린저스에서조차 우승은 커녕 가까스로 플옵 간 팀 코치인데 좋게 평가할 거리가 어딨나요?
그리고 최병훈이랑 비교하는 게 더 웃긴게, 롤판 초창기라 감코진 중 관련자가 없어서 스타나 타게임 출신 감독들을 쓰는거고, 지금은 역대급으로 롤 관련으로 이미 검증된 감코 FA가 시장에 쏟아져나왔는데도 롤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인간을 감독으로 쓰는 겁니다. 그리고 운타라랑 별 상관없다기엔, 당장 2주 전에 T1이 운타라 포함 전 슼 멤버들 데리고 컨텐츠 찍어서 유튜브에 올렸는데요?
20/11/09 14:35
최병훈 감독이 롤잘알은 아니여도 근본 슼빠출신이고 매니지먼트를 계속 해오던 사람이죠. 폴트는 그런 경력이 0이고.
꼬감이야 팀 만들때부터 코치해서 SKT 커리어를 다 함께 한 사람이고. 비할바가 아닌데 해볼 수 있는 선택이라고 하는게 좀 이상합니다. 운타라가 뭐... skt 거쳐간 선수중에 코어는 아니여도 계속해서 슼 선수 슼팬들이랑 연결점이 있긴했죠. 그리고 운타라랑 그런 일이 있었다 쳐도 예를 들어 LS 대신 그랩즈고 폴트 대신 꼬마였다 그랬음 이정도 말은 안나왔을 겁니다. 여러가지가 다 겹친거죠 뭐.
20/11/09 14:40
최병훈감독은 티원 스타코치 스페셜포스 감독을 합쳐서 10년가까이 한 이스포츠에 관한 전문가입니다. 롤 전문가가 아닐뿐이지.
폴트는요? 코치해본적도 없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적도 없죠.
20/11/09 14:42
설명을 다 해드려도 똑같은 소리만 반복하시는 게 이미 각 다 잡고 판단 끝내고 대화하시는 것 같네요.
잘 모르시는 게 아니고, 너무 잘 아시는 것 같은데요?
20/11/09 14:45
최병훈 감독이 매니저역할, 김정균님이 코치역할을 했던거고. (후반기에는 꼬감이 매니저역할로 많이 옮겼고)
지금은 폴트가 매니저 역할, LS가 코치역할로 오는데 LS 경력도 없고 한국에서 운타라 선동으로 인종차별자로 만들어서 그렇습니다.
20/11/09 14:26
BBQ 코치시절에, 인종차별로 페이커한테도 차단당한적 있는 말리스가 솔랭 트롤하니 운타라가 영상올렸는데, 운타라를 인종차별자로 여론몰이 해버려서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죠
20/11/09 14:26
아마 운타라 문제가 제일 크지 않을까요?
저도 복권긁어보는 셈 치고 (양대인 코치의 예도 있으니) 선임해도 그런가 보다 할 생각인데 특히 T1으로 바뀐 후 어떤 식으로 운영할 것인지 비전도 없이 과감한 무브를 보이다 보니 반발이 뒤따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0/11/09 14:27
관련 논란, 논쟁, 논의 글들이 PGR에만 해도 충분히 많습니다.
멀리 안 가고 최근 며칠간 LS 관련한 글 댓글만 봐도 차고 넘쳐요
20/11/09 14:27
김정수 감독 밑에 실적 없는 comet 코치 vs 실적 없는 ls 코치 위에 올해 롤 처음 시작한 폴트
이러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20/11/09 14:31
모르시는 게 더 이상하네요.
인종차별이나 인성 다 빼고 한 번 판단해 봅시다. 김정수 감독이면 김정수가 인게임 큰 판을 보고 코멧이 디테일한 부분을 잡아주는 각인데, 폴트 감독이면 순수하게 팀 관리만 하고 인게임은 전부 LS이 맡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명백하죠. T1은 롤드컵 우승을 바라는 팀이죠. (요즘 보니 팬과 선수만 원하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럼 LS가 증명한 무언가가 있어야겠죠? 김정수 감독은 증명했었던 사람이고. LS는 뭐가 있나요? 선수든 코치든 롤드컵에서 예선탈락이라도 해본 적이 있나요? T1이 무슨 LCK 중하위권 팀이 아니잖아요.
20/11/09 14:31
댓글들 보니
1. 감독도 초짜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적 없는 코치라는 점 2. 운타라와의 이슈 이렇게 두 가지로 보이네요. 1번이야 그냥 더 좋은 스태프 데리고 오라는 팬들의 일반적인 요구이니 그럴 수야 있어 보이지만 좀 심한데? 싶은 정도고, 2번은 좀 웃기네요. 선수가 방송 중에 착중죽중을 치는 동네에서 뭔 슼전드도 아니고 운타라하고 싸운걸 갖고 이렇게까지;;
20/11/09 14:34
운타라와 싸웠다고 하기는 좀 그렇죠. 운타라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겁니다. 관점에 따라 인성 논란 별 거 아니라고 볼 수도 있기는 한데 굳이 이런 인사를 긁어봐야 할 정도의 상황인가는 또 다른 이야기기도 하죠. 뭣보다 감코 우르르 쏟아져나오는 스토브 리그가 오기도 전인 9월달에 굳이 왜?
20/11/09 14:35
착짱죽짱을 가지고 얘기하시면 안 됩니다.
온플릭이 착짱죽짱을 했을 때 옹호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없잖아요. 모두가 온플릭을 비판합니다. 그게 문화죠. LS는? 선수를 감싸고 운타라를 인종차별자로 몰아붙였죠. 어떻게 서로 비교할 수가 있죠?
20/11/09 14:36
운타라를 마치 공헌도 1도 없었던 선수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17서머 때 후니가 흔들렸을때 운타라가 나와서 결승 진출에 어느정도 공헌을 했습니다. 업적이 아예없는 선수가 아닙니다. 팬들도 다른 팀에서는 꼭 성공하라고 응원했고요.
20/11/09 21:02
님이 뭔데 티원팬이란 말이 짜증나요 크크크크 모르긴 몰라도 님보다 훨씬 오래 티원 팬질 했을텐데.
https://cdn.pgr21.com./free2/52383#2631905 롤로만 봐도 이미 시즌 3에도 티원 응원하고 있었고 https://cdn.pgr21.com./free2/27662#815076 더 앞에는 안 찾아지는데 스타 부터 따지면 06년에도 이미 티원 응원하고 있던 사람입니다만.
20/11/09 21:12
그니간 그러신분이 뭘 그렇게 신나셨어요?그리고 뚝배기 깨기 내기한번 깔까요?누가 더 오래된 skt t1팬인지요?아 맞다 님은 skt t1이 아니고 그냥 t1팬이시군요.
인정 합니다.그팀은 님이저보다 오래 팬질 하셨네요.전 이미 그팀 팬질 하차 했으니까요.
20/11/09 21:13
내기 한 번 하죠. 누가 더 오래된 팬인지. 임요환 IS 시절부터 따라가면서 팬질 했으니, 적어도 님보다 짧게 했을리는 없을겁니다.
20/11/09 14:34
지금 lcs 관계자 및 ls 지인들이 마린, 벵기, 꼬마 언급하면서 그들이 이룬 업적을 모두 무시하고 ls는 훌륭한 감독이다 이러고있는데요 ?? 자기가 모르는 사안에 통달한척 말하시는게 참 보기 좋네요
20/11/09 14:36
몰라서 물어보는데 뭘 통달을 해요 크크크크
지금 싸움이야 이미 감정싸움에 들어갔으니 서로 할말 못할말 해가며 싸우는거죠. 그거야 당연한거고, 애초에 처음에 왜 이렇게 반대를 했을까를 얘기하는겁니다. 지금이야 이미 감정이 상했으니 서로 죽일놈 하면서 싸우는거죠.
20/11/09 14:39
단순히 운타라랑 싸워서 그런거 아니구요 인종차별자 말리스 옹호하면서 운타라를 레딧에서 반대로 인종차별 몰이하면서 쓰레기로 만들면서 bbq 코치들이랑 집단으로 린치한 LS가 도대체 왜 T1에 오냐가 2번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페이커랑 운타라가 친하다는건 SKT 팬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구요 그리고 능력검증이 하나도 안된 코치를 리그 탑독을 노리는 팀에 가장 큰 팬덤 ,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팀에 대려옵니까? 운타라 사건 말고도 수많은 트러블을 일으킨 사람을요 ?
20/11/09 14:36
지금 LS선임 반대와 엮어서 프론트도 까고 있는데, 저쪽에서는 인종차별적인 T1팬덤이 능력 있고 고소득을 포기할 정도로 열정도 있는 LS를 거부 중이다로 프레임 중이거든요. 그래서 SKT는 죽었고 T1만 남았다는 색의 화환을 여러개 보낸 걸 '살인협박'이라고 언플했고.
트럭 전광판으로 시위했더니 LS 매니저가 팬들을 부모들도 부끄러워 할 정신병자들이 트럭 몰고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식으로 언플했고. 경력이 검증 안 됐다니가 어차피 T1 롤드컵 우승한지도 오래 됐는데 LS같이 참신한 사람이 가주면 감사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근데 매니저가 T1이 영입한 타일러 여친이고. 조 마쉬가 오버와치에서 대리충들 영입하고 친목질 했던 전과 때문에 이 선임이 정말 합리적인 결단이었는지 의심스러운거고. 또 할머니 테러를 했다, 선 넘었다고 LS가 프나틱의 네메시스를 통해서 언플했는데. LS 할머니는 LS 팬들이라면 스트리밍에서 종종 등장해서 알긴 해도, 트위터도 없고 LS 인지도가 국내에서 낮아서 할머니 연락처를 어떻게 알아내서 테러했다는 건데. 이것도 말이 안 되죠. 그나마 외국인 T1팬이 테러했을 수는 있는데 계속 '한국인 T1팬'으로 프레이밍 중이거든요.
20/11/09 14:39
지금 서로 격앙되어서 싸우는건 감정이 상해서 그런거라 이해가 되는데요 (잘했다 잘못했다를 떠나서)
맨 처음에 왜 그렇게 반대를 했는가를 얘기했던겁니다. 예컨데, 비닐캣을 코치로 데리고 온다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반대를 했을까 싶어서요. 실적 없는건 마찬가지니까요.
20/11/09 14:43
장담하건데 비닐캣 온다고 했어도 난리났습니다. 코멧은 적어도 감독이 김정수니 그 당시 여론이 뜨겁지 않았던거고, 적어도 롤드컵 4강은 간 다음 인선입니다. 그런데 롤드컵 진출도 못하고 신임감독은 바지감독에 비닐캣이 코치로 온다? 100% 뒤집어졌습니다.
20/11/09 14:45
처음에 그랬던 건 LS만 영입한 게 아니라 폴트도 영입했던 게 크죠. 저도 LS를 코치 중 한 명이나 분석가로 데려왔으면 이 난리가 안 났을거라 생각했는데. T1의 현재 전력이나 호불호를 떠나서 롤판 최고의 명문팀 및 부자팀 중 하나잖아요? 그러니까 경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데려오려면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없으니까 난리난거죠. 모양새가 아무리 봐도 인게임 피드백은 LS가 담당하고 폴트는 멘탈케어나 관리형으로 데려온 것 같으니까요. 보통 수뇌부를 먼저 영입하고 아래사람을 채우지, 그 반대는 아니니까. 시장에 감독 매물이 없던 것도 아니고.
비닐캣이었으면 이만큼 난리났을까 하시는데. 공평하게 비교하려면 LCK 내에서 LS만큼 평판 나쁜 사람을 예시로 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걍 무능하기만 한 게 아니니까요. 운타라를 핑계로 LS를 까는 게 아니라, 운타라가 에이스 아니던 건 맞는데 적어도 사람은 좋다는 평가를 받아서 T1팬들이 싫어하지 않았고. 설사 운타라에 관심이 없었더라도 말리스가 워낙 악질이었으니 LS에 대한 반감이 심할 수 밖에 없는거죠. 다른 의미로는 외국인인 게 관련됐다고 볼 수는 있는 게 그냥 욕한 게 아니라 백인선수가 한국인들한테 차별적 발언을 했는데 코치 본인은 그런 발언은 안 했지만 그걸 쉴드치기 위해 한국인들이 차별했다고 언플을 했으니까요. 굳이 따지면 중국 건너가기 전 유명했던 한국 롤 아마추어가 선수가 아니라 코치로 갔는데 하부리그에서조차 실패, 대신 스트리머로 성공했는데 뜨는 과정에서 한국인 비하한 중국인 선수들 쉴드쳤었고. 이후에도 해설과 인방만 하다 T1코치로 갑자기 선임 된 그런 느낌이죠.
20/11/09 14:47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맨 처음 LS만으로는 단순히 호불호를 표현하는 정도였지 이 정도까지 불타지 않았습니다. 추후에 선임되는 감독이 롤알못인 폴트였다는 사실, 서머시즌 광고 등 스케쥴 공개 등이 겹치면서 T1 팬들이 들고 일어난거죠. 거기에 레딧+해외선수,전문가+T1 프론트가 기름을
부었죠. 솔직히 T1 프론트는 반성이 문제가 아니라 싹다 물러나야 합니다. 선수들 보호는 뒷전인 반면, 자기들 비판은 칼같이 짜르고, 팬들의 비판은 조리돌림으로 대응하는 프론트가 존재할 필요가 있습니까?
20/11/09 14:47
거론하시는 코치들보다 실적은 훨씬 더 없고 능력은 이상하게 해외에서만 인정받는, 타 팀 한국인 선수들과 트러블난 적 있고 심지어 같은 팀 코치였던 막눈과도 트러블이 있었던 인물을 왜 감코진 쏟아지는 스토브 리그 시작하기도 전에 롤쪽 경험이 없는 초짜 감독과 함께 코치로 내정이 된다고 하면 찬성보다는 반대가 당연히 더 많지 않겠어요?
20/11/09 14:58
실적없다고 까시는 비닐캣도 LS에 비하면 실적 넘치죠. 비닐캣은 챌코에서 콩두를 준우승시키고 LCK로 승격시켰죠. LS는 챌코 플옵도 겨우 갔구요.
20/11/09 15:34
비닐캣이어도 난리나죠. 당연한 소리 아닙니까.
페이커 남은 서비스 타임에 대권 못 들어서 김정수도 날린판에 코치 수준이 허접하기 이를대가 없는데.
20/11/09 15:46
누가 와도 꼬마 감독이 아닌이상 논란은 됬겠죠 이부분은 공감합니다. 왜냐면 롤판에 꼬마, 김정수 감독만한 커리어를 가진 사람은없는데 둘빼면 나머지는 누가 오든 무조건 다운 그레이드니까. 솔직히 제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감독중 한명이 씨맥인데 그 씨맥조차도 만약 T1 왔으면 불만 가진 사람들 있었을겁니다.
근데.... 그와는 별개로 LS가 더 맞는건 본인 행실문제도 커요. 최소한 행실에 이렇게까지 논란거리가 없었으면 서로 치고받고 싸우다가 그래 리그 열고 성적 까고 보자 이렇게 됬을거라고 봅니다.
20/11/09 14:39
실적 없다는 코멧은 롤드컵도 가봤고 lpl도 가봤고 1군 팀에서 상위권 성적 다수 기록한 경력인데 비교가 되나요? 물타기도 아니고 알고 이야기합시다.
20/11/09 14:41
최병훈 감독 시절은 롤판 태동기이고요 지금 감독으로 뛰고있는 사람들중에 롤관련 경력이 전무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티원 팬이시면서 감독은 폴트고 헤드코치로 LS가 온다는 사실도 모르시나봐요
20/11/09 14:41
1. 이번 사태의 가장 핵심은 LS 반대가 아닌 성적에는 관심없고, 돈벌이에만 열을 올리는 프론트에 대한 문제제기입니다. LS와 폴트 역시 누가보더라도 북미시장을 노린 인선으로, 롤드컵 선발전을 앞두고 BTS와 일정을 잡는 등 과도한 선수들 스케쥴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당연히 선수들의 연습량은 떨어지고, 연습에 집중하기 어렵겠죠.
2. LS는 프로씬에서 전혀 검증된 적이 없고, 실력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단순히 코치1로 들어왔으면 이 정도의 반발은 없을 겁니다. 실제로 초기에 이 정도 반발은 없었구요. 그런데 인선을 보면, 감독은 롤을 모르는 사람이고 실제로 게임에 대한 전권은 LS가 쥐는 모양새입니다. 그나마 견제해 줄 마린도 T1 코치가 아니라 아카데미 코치라는 썰도 들리구요. 3. 추가적으로 LS는 T1팬들의 사랑을 받는 운타라를 인종차별자라며 되도않는 비난을 한 적이 있고, 유사한 문제를 많이 일으켰습니다. 그에 대한 명확한 사과도 없었습니다.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진실되게 반성하고 있지 않다면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리라는 보장 또한 없죠. 지금 레딧과 해외선수들이 레딧아이돌인 LS를 과도하게 제가 볼 때는 이해가 안갈정도로 무리하게 쉴드를 치는 바람에 어그로가 그 쪽으로 전부 쏠린 느낌이 있는데, T1 팬들은 T1의 북미화를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선수들을 제외한 상당수의 임직원들이 북미 또는 북미와 친한 인사들로 교체되었고, 팀 방향 역시 성적이 아니라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괜히 T1 팬들이 페이커보고 탈출하라고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LS 하나의 문제였다면 이렇게 불 탈 일도 아니구요.
20/11/09 14:43
어떤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1번은 김정수 감독 시절부터 나왔던 얘기이니 논외로 하고, 그러면 2번으로 루머처럼 마린이 코치로 합류하고, 3번으로 LS가 운타라하고 만나서 헤드락 하는 사진 한 번 찍으면 괜찮아질까요?
20/11/09 14:47
글쿤여. 조마쉬가 번복은 절대 안 할 것 같은데 계속 시끄럽겠군요.
컴캐스트 들어온다고 신난다 했는데 미쿡 코쟁이들이랑 게임 팀을 바라보는 정서가 많이 다르긴 한가보네요.
20/11/09 14:45
스탭들이 디스코드에 모여서 한국팬들은 역겹다고 뒷담하고 있어서 헤드락하는 사진으로 절때 봉합안될거라고 보네요 이미 감독코치 인선문제를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20/11/09 14:47
이제 와서 그럴게 해결될 일은 절대 없습니다.
이미 서양권 관계자들(+LS 지인들)이 입을 모아서 LS 능력있다고 옹호하고 국내 팬덤은 인종차별하는 쓰레기 악성팬덤으로 만들어놨고, 그 와중에 프론트도 저쪽 의견에 사실상 거의 동의하는 스탠스를 취했고요. 이제 와서 그런걸로 해결되기엔 이미 다른 문제들이 연쇄적으로 너무 터졌습니다.
20/11/09 14:51
몇 달 전부터 미리 그랬으면 아마 넘어갔겠죠. 실제로 스트리밍 하면서 사과했다고는 합니다. 근데 LS는 LCK팬들에겐 듣보잡이라서 알았던 사람도 없고, 말리스랑 여전히 친하게 지내며, 운타라나 BBQ에게 사과한적은 없거든요. 전 다른 사건에서도 말한건데 엄밀히 따지면 팬한테 사과하는 건 팬에 대한 윤리적 책임 보다는 평판관리를 위해서 하는거지, 실제로 사과해야 할 대상은 피해자고. 그래서 팬들은 몰랐지만 뒤에서 사과했고 피해자가 용서해줬다면 더이상 그건에 대해 비판 할 여지는 없는데. 지금은 반대로 팬에게만 사과했죠.
어쨌든 지금은 불가능한 게 정황 상 조 마쉬의 북미시장에 대한 우선순위 내지 친분관계가 영입에 개입된 것 같다는 의심이 들고. 또 롤드컵 신경 안 쓰고 미리 감독 교체하고 선수들 행사 돌릴 생각만 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나왔으니까요.
20/11/09 16:23
말씀하시는 3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이미 선발전 이후에 김정수 감독님 해임 된 직후부터 있었던 거 같아요.
이번에 루머 터지자마자도 바로 할 수 있었던 것 같구요. FA로 계약한 거 같은데, 바로 발표하고 바로 동영상 하나 찍어서 올릴 수 있는 일이었죠. 심지어 그렇게 SNS 사랑하시는 분들이 이걸 모른다고 하기엔 너무 수준이 낮구요.. 인성적인 이슈를 빼더라도, 이영표 해설위원이 했던 말에 부합하는 자리가 T1 지도진 자리인 거 같아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검증하는 자리죠. 심지어 T1 선수들조차도 신인이 올라와도 그냥저냥 경험하는 수준의 선수를 콜업하지는 않잖아요. 콜업했는데 그렇게 되버리면 바로 벤치로 가서 돌아오지 못하구요. 선수들한테는 그렇게 냉혹하게 무브를 가질 수 있으면서 코치진한테 못하는 건 말이 안 되죠.
20/11/09 14:47
코멧 코치는 실적이 있는 코치입니다. 당시 제파 코치와 함께 아프리카 프릭스 준우승,롤드컵 진출시킨 경험도 있고, 쑤닝에선 비록 좋지못한 성적을 거뒀지만 샌박돌아와서 샌박에서 무난하게 성적을 낸 적어도 검증된 코치입니다. 실력적으로 비교가 될까요 이게
20/11/09 14:23
이게 역으로 생각하면 LS가 본인 트윗에 저렇게 써놔도 아무도 관심없을 정도의 위치인거죠. 심지어 이 때는 김정수 감독 경질하기 전이니
20/11/09 14:33
김정수 감독이 T1 서머에 잘했냐? 라고 한다면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적어도 그의 주변 환경이 개판이었다는 건 알 수 있네요.
티원듀스한게 이 모양 이꼴이라서 한 것 같기도 하고..에휴.
20/11/09 14:35
저도 김정수감독님 비판 많이 했던 입장이라 이렇게 댓글에서라도 정말 사과 많이 해야할 것 같네요. 모든 사실이 다 밝혀지고 이런건 아니지만 돌아가는 모양새가 김정수 감독님이 받고 있는 많은 비판점들의 상당수는 프런트쪽으로 돌려야하는 문제들인 것 같습니다.
20/11/09 14:37
저도 서머 운영을 도대체 왜 이렇게 한거냐는 얘길 많이 했는데 팀이 아니었나 봅니다.
나갈 때도 김정수 감독 능력 자체를 의심하거나 한적은 없어서 저라는 개인이 잘못했단 생각은 크게 안 드는데 참 고생 많이했겠단 생각은 드네요.
20/11/09 14:45
전 길게 바라봤으니 기회를 더 줘봐도 된다는 입장이었고, 만약 경질된다면 그건 후임으로 누군가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거였는데... 알고봤더니 그냥 자기 상품에 흠집내서 마음에 안들었던 것. 하......
20/11/09 14:53
이런 정황이 있었다면 막판에 멘탈나가고 실권도 잃어서 그랬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잘랐을 때도 인터뷰나 스쿼드운영은 잘못했지만 스프링우승이나 3년장기계약약속, 칸나육성을 고려하면 적어도 내년까지는 유임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지금 보니 유임이 문제가 아니라 롤드컵 갔어도 김정수가 더러워서 나갔거나 어떻게 해서든 조 마쉬가 잘랐겠네요.
20/11/09 14:43
저걸 조크로 봐야할지 진짜로 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정황상 진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뭐 저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했습니다. 팬들에게 이렇게 얻어맞으면서 이걸 강행하는건 이미 계약까지 다 끝났다고 보는게 맞거든요. 앵간한 곳들이면 이렇게 강도센 비판이 오면 아 좀 두번 고민해보자 라고 할텐데 이미 계약서까지 다 썼으니까 했겠죠. 뭐...... 난리쳐봤자 바뀔것도 없고 -_-; 에휴
20/11/09 14:44
팬들 : 김정수 감독 기용방식 이상하다, 성적 책임져야하니 감독 교체해야함
프런트 : 자꾸 광고 찍는데 태클 건다, 북미 향우회 만들어야 하니 감독 교체해야함 그런데 그 성적이 떨어지는데 프런트가 큰 역할을 한 걸로 보이고요. 대단하다 Toxic1!
20/11/09 14:44
https://www.invenglobal.com/articles/12187/source-t1-ls-lck-global-caster-ls-sought-after-by-multiple-teams-from-several-regions
이것도 있습니다. 이 기사를 쓴 사람이 BBQ에서 LS랑 같이 말리스 커버치고 운타라 묻으려고 했던 BBQ Quest죠.
20/11/09 14:47
그리고 이거보고 농담이라고 하는사람들 많은데, 누가봐도 타임라인이 빼박이죠.
9월 4일에 이미 인선 결정한거고. 이야기 돌면서 9월 7일에 칸나 빡치고 (다른 선수들도 빡치고) 그다음에 감독 11일에 짤라버리고. 페이커 벤치로 내린게 8월이라고 치면 그때부터 감독 인선했다고 보면 LS랑 이야기 하는 시간도 충분하고.
20/11/09 15:33
제말이요.
성적 안나오면 선수들이 인종차별하며 말을 안듣는다 언플, 다음날 레딧 폭발 조마쉬.. 민심 달래기 액션이라도 보여야 할텐데요
20/11/09 18:05
페이커도 지금 하고 싶은 말이 엄청 많은데 안하고 있는거겠지요..
우리가 하나 잊고 있는게, 아무리 페이커가 대단한 선수고, 멘탈좋고, 논란 하나 없지만 그래도 20대 중반의 청년이라는 겁니다.. 사실 언제 한번 폭발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아요
20/11/09 14:48
강행하면 팬들이랑 감정싸움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언하는거죠 뭐. SKT=/=T1, 2019년에 SKT T1은 해체한 구단이 되는거라 봅니다.
20/11/09 14:51
SKT T1이면 진짜 한국 e스포츠의 근본구단인데..(임요환 선수 시절 부터 거슬러올라가면 더욱 더..)
지금 T1은 그냥 돈장사 매니지먼트하는 외국인들의 한끼 스테이크 된거 같네요.
20/11/09 14:55
근데 지금 구도가 한국팬VS북미팬 구도인데 왜 티원은 갈등을 봉합할생각을 안할까요? 계속 침묵하는거 자칫하면 둘이 싸우길원하는것처럼 보일텐데
20/11/09 14:58
오히려 이 사단나서 ls는 한국의 인종차별주의자들과 싸우는 고독한 늑대 대접을 받고 t1은 인종차별에 굴복하지 않는 멋진 구단이 될테니까요. 크크크
20/11/09 14:59
북미는 팬이 아니라 그냥 유저들 아닌가요?
구단이 조용히 뒤에서 계산기 두드리는게 skt부터 이어온 팀이란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20/11/09 15:00
https://t.co/fzPtDREciG?amp=1
와디드선수가 올린 글인데 나름 중립적인 관점에서 잘 정리해준 것 같습니다.
20/11/09 15:15
나는 팬들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 상황을 제일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이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이번 일은 서로 문화적인 차이와 그 배경을 이해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 같다.
서양에서 LS는 '게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인물이다. 왜냐면 LCK 글로벌 커멘테이터였고, 개인 방송과 트위터를 통해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LS는 그렇게 유명한 인물이 아니다. 사람들은 LCK 중계에서 LS의 이름을 보면 "쟤 누구야?" 라고 묻곤 했고, 일부만이 그 사람이 LCK 글로벌 커멘테이터인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LS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의 코치가 될 것으로 알려졌고, 당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이 누군지를 알아보려고 했다. 그래서 한국인의 관점에서 LS에 대해 알아보려면,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BBQ와 관련한 일이다. 그것은 운타라와 말리스 사이의 일이다. 이 일과 관련해서 LS는 한국 팬들에게 큰 실수를 했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한국인들은 LS에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생각을 갖는 건 당연하다고 본다. 서양 사람들에게는 '왜 LS 같이 뛰어난 사람을 자꾸 몰아내려고 하느냐' 라는 생각이 들 것이고, 아시안들은 '왜 전에 문제를 일으킨 낯선 사람을 데리고 오느냐'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나는 이 글을 LS나 누군가를 보호하려고 쓴 게 아니다. 나는 그저 우리가 이런 다른 배경에 대해 이해해야만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키포인트는 LS는 한국 팬들 및 한국 문화에서 소통을 잘 하지 못했고, 이것이 이러한 갈등을 야기했다. 나는 누구도 제대로 된 일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나는 진짜로 파티(구단 프런트를 의미하는 듯)가 팬들과 최대한 빨리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1/09 15:27
급발진 한 사람들 때문에 또 서양애들한테 명분 주고 있는데. 먼저 욕먹기 전까지는 걍 사실만 얘기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서양애들 전제가 LCK 글로벌 캐스터이고 말리스 사건도 있었는데 어떻게 LS가 누군지 모를 수 있느냐. 캐스터면 검증된 자원 아니냐. 이건데, 이것보다 서로 엇갈리고 있고. 저도 그쪽 애들이랑 얘기해봐도 이걸 이해 못해서 간극이 안 좁혀져요. 전 BBQ 사건과 말리스라는 이름 자체는 기억했는데. 진심으로 코치 이름들은 기억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LCK팬분들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이제는 LEC, LPL 관계자 까지는 인정하는데. 솔직히 대부분의 LCS 관계자들은 별로 능력있다고 생각 안 하잖아요. 근데 서양 쪽에서는 LCS 놀리긴 해도 우리랑 시선이 다른 것 같고. LS 자체를 LCK 인사라 보니 서로를 이해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미지가 좋고 유명하니 LS가 인신공격 당했다고 썰 풀어도 지지해주는 것 같고요. T1팬덤이 국내외에서 원래 평이 안 좋았으니 논리적으로 좀 이상한 부분이 있어도 LS를 믿고, 또 이미 감정적으로 틀어지기도 해서 악순환인 것 같습니다.
20/11/09 15:34
해외에는 캐스터와 해설의 구분이 없어요~
play-by-play caster = 우리나라 캐스터 개념 color caster = 우리나라 해설 개념
20/11/09 15:35
개인적인 생각인데 한국은 프로게이머와 리그가 먼저 정착되고, 인방이 나중에 생겨서 양자간에 교집합이 있긴 해도 둘을 동등하게 취급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해설이 감독으로 가는 것을 얘기할 때도 선출 해설에 대해서만 얘기하지, 비선수출신에 대해서는 상상도 못 하고.
근데 저쪽은 상금제로 시작해서 고정수입을 얻는 직업이라기 보다 일종의 부수입원이나 알바 같은 개념이었는데. 프로리그가 제대로 정착된 게 스트리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때와 시기가 겹치니 프로게이머의 전문성을 우리만큼 높이 쳐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20/11/09 15:35
LS가 이미지가 좋다구요? 어이가 없네요 걍 쓰레기 같은데.
무슨 할머니가 욕먹었다고 언플하던데 딱봐도 너무 어처구니가 없던데 그걸 또 믿는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아니 그 며칠사이에 LS의 할머니가 누군지 알고 트위터를 알아내서 욕을하고 집주소를 알아내서 택배를 보냈다고 하는건지?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건가 그 쪽은?
20/11/09 15:38
저도 정확히 알진 못하고 여기서 본 글이나 구글링, 레딧을 통해서 알게 된건데. 일단 스타시절부터 한국의 이스포츠판을 동경해서 맨손으로 건너와서 성공한 개천룡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수 좀 했다 하더라도 실수 보다는 스토리에 호감을 가지는거죠. 물론 레딧에서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또 개들입장에서 이해가 안 되는 건 LCK 해설이고 우리 입장에서 이상한 소리들 했던 것과 별개로 LCK를 고평가 했던 사람이라. 왜 너네 리그에서 활동하고 너네편 들어주던 외국인을 배척하냐. 이런 느낌인 것 같아요. 우리 입장에서는 알지도 못하던 놈이 코칭한다고 나대다 인종차별 옹호한 그정도 사람이지만.
20/11/09 15:46
레딧을 너무 고평가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한국 디시 같은 곳이에요. 아무나 드나들 수 있고, 여러 가지 스펙트럼의 사람이 있죠.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이나 그런 걸 신봉하는 작자들도 꽤 되구요. 저도 눈팅을 좀 했는데, 말도 안 되는 의견 몇 가지를 꼽아보면
1. LS는 한국어로 트윗 못 쓰고 운타라 사건 당시 LS가 한국어로 쓴 트윗은 사실 LS가 아니고 BBQ 직원이 쓴 거다. 2. T1 극성팬이 LS의 할머니를 위협했다. 3. 운타라 사건 당시 LS와 운타라 양측에 잘못이 있다. 이런 의견이 떠돌더군요. 할말하않...
20/11/09 15:30
티원 프론트는 그냥 가만히 있는 쪽을 선택한 것 같군요. 이렇게 기다릴수록 팬덤은 끓어오를 테고 자연히 선넘는 사람들이 나올 것이며 그 때가 되면 봐라 이 toxic한 팬들을 이러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려는 모양이에요.
20/11/09 15:50
북미 향우회
티원팬분들은 어이없고 화날거같은데 레딧 = 뇌없는 디시롤갤 이라 그러려니하네요. 쟤들한테 뭐 가르치려해봤자 아몰랑 빼액이라 그냥 감정소모 안하는게 이득.
20/11/09 15:51
이와중에 최병훈 감독님이 구직 트윗 올렸는데
[SKT와 T1에서 감독 및 코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SKT와 T1을 나눠 쓴게 재밌네요. 의도하신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20/11/09 16:04
사실 이것도 좀 웃긴게.....관리형 감독으로 이미 차고 넘치는 성과를 올린 최병훈 감독이 야인인데 대체 왜 코칭스태프 경력이 전무한 폴트를 관리형 감독이랍시고 데려왔는가...북미에 어필하려고 했다 이거밖에 떠오르는 게 없죠.
20/11/09 16:26
솔직히 과도하게 욕한건 t1 팬덤이 잘못한게 맞아요.
근데 짤릴만도 했고 이런 상황이 성적부진의 면피는 안되죠. 그냥 이번사안이랑은 별개 같은데요.
20/11/09 16:58
김정수 감독님의 호오를 떠나서 인터뷰+성적이 마이너스와 마이너스의 환장의 콤비네이션을 만들어서 본인을 잘리게/그만두게 만들으셨다...
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연습 외 촬영 일정 때문에 훈련이 안 되서 열 받았으면 전에 한번 하셨던 인터뷰처럼 "선수들이 행사 때문에 연습 시간이 부족해서 선수들과 코치진이 생각했던 것 만큼 할 수 있는 시간이 안 나온다" 하고 구단만 죽어라 깠으면, 아마 지금은 의로운 투사라는 평가를 받으셨을 거 같네요. 매번 안 좋게 들으시던 "선수는 생각하지 않고 내 커리어만 생각한다"...라는 기븐 나쁜 프레임도 들으실 필요가 없구요. 잘잘못을 떠나서 그냥 결과가 그렇게 됐다는 겁니다. 내년에 잘 맞는 팀 만나면, 좋은 결과 내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만두신 분한테 악담할 이유도 없구요.
20/11/10 11:14
그거야 몇주전하고 댓글분위기가 완전 다르니깐요.. 그리고 위에 다른분들은 나름대로 자기생각을 정해서 썻는데 혼자 왜이리 좀 공격적인 반응이신지 모르겠네요 약간 의아함이 드네요.
20/11/10 12:31
공격적일 것도 없고 저도 아무 생각 없이 쓴 글 아닌데... 김정수가 아직 T1 있는데 까이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이미 나갔고 나가라고 할때도 김정수가 무능하니까 나가라고 한 것도 아닌데...(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T1 팬이 한마음 한뜻으로 김정수 나가라고 한것도 아니긴 하네요) 물론 지금 상황에선 서머 팀운영에 대해 프론트가 여러모로 잘못한 게 있지 않냐는 '정황'은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확실한 팩트도 아니고... 뭘 어떻게 정해야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20/11/10 13:59
약간 이게 역린.. 무슨 버튼같은건가 보네요. 화가 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생각이 궁금하시면 위에 다른 관련글에 댓글단게 있어요 궁금하시면 찾아보시면 됩니다.
20/11/09 16:11
https://www.instagram.com/p/CHSX83mHmR2/?utm_source=ig_embed&ig_mid=189853E8-1840-4F56-9AA4-6B013EBD27DC
본인 T1 코치라고 얘기하고 다니는 것 같다네요;;; 그냥 빨리 오피셜이라도 좀 내라..
20/11/09 16:31
에 그리고 ls는 별개로하고, 꼭 선출이 좋은감독이 아니라는건 여러 스포츠를 통해서 검증된 사실 아닌가요?
전 폴트감독을 나쁘게만 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20/11/09 16:38
롤 쪽에 관해서는 거의 문외한인 감독에, 검증된 능력이라고는 트위터로 서양팬들에게 인종차별 정치질 시전하고 관계자들이랑 친목 쌓은게 다인 코치.
LS-폴트이 둘이 합쳐지니까 여론이 폭발한 겁니다.
20/11/09 16:51
스타 시절 똑똑하게 하던 선수라는 평은 다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데, 정작 솔랭 티어는 골드(심지어 북미 서버 기준)라, 그 담원에 새로 부임한 배그 출신 코치 양대인도 마챌 유저인데 선수들이 제대로 말 안 들어서 뉴클 덕에 겨우겨우 했던 걸 감안하면 저는 유감스럽게도 LS 전용 바지감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애초에 요 며칠 전 커뮤 파이어나는데도 꿋꿋하게 롤체 돌리던거 보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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