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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0 11:20:16
Name 갓럭시
Subject [LOL] 홈구장의 티켓과 먹거리로 일낸다! (수정됨)
머리도 차갑게 식었고 이제 그냥 내가  안보면 장땡이지 뭐

하는 와중에 든 생각이  근데 수익을 위해 연습에 지장이 가면서까지 광고나 행사를 가야하는 이스포츠 구조 자체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든 생각이 타 스포츠 제가 좋아하는 야구를 보다보면

메이저리그 같은 경우보면 스폰서쉽이나 광고를 찍긴하지만

결국 보면 중국자본 없이도 미국 스포츠중에 수익은 항상 탑급이더라구요 이걸 보면서 메이저리그 수익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찾아보니 홈구장 관중 티켓값과 중계권료 음식판매량  이런게 꽤 큰 요소라는걸  알게됐습니다.
자료:https://m.fmkorea.com/2418633181

그래서 든 생각이 이스포츠가 프랜차이즈화 한다면 결국 홈구장이 있다면 행사나 광고비중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티켓값과 먹거리로 일낸다!]

홈구장의 필요성에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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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11:20
수정 아이콘
Home구장을 [D]ome구장으로 만들어서 야구도 할 수 있게 만들죠
태연­
20/11/10 12:57
수정 아이콘
허구연씨 어서오고
telracScarlet
20/11/10 11:21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리그가 망한 요인중 하나꼽히는게 [왜 게임하는데 비행기타면서돌아다녀야]하냐 라하지만

온라인으로전환이전의 홈스탠드 모든경기는 매진이였습니다. 그만큼 그수익이 팀에게돌아가고 확실한 수입이있는거죠.

게임에선글쎄요.. 대부분이서울이고 결승도서울이라 서울을 떠날경우엔 뭐가나올까싶기도하네여
갓럭시
20/11/10 11:25
수정 아이콘
롤파크가 혼자 다 먹고있던 관중수입과 기타비용이 분배가 된다는게 그래도 의의가있지않나 싶더라구요..

계속 먹는 이야기만 하는거 같아 죄송하지만 구장별 음식 메뉴가 다를테니 이런것도 좋을꺼 같고..

저는 결국 건전한 이스포츠의 수익모델은[먹거리]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먹거리로 일낸다!]
20/11/10 11:22
수정 아이콘
일단 그건 농담이고, LCK 자체의 시장도 그렇게 크지 않고 관객동원력도 그렇게까지 크다는 느낌은 안 들어서(몇몇 인기팀 빼고) 홈구장 만드는 게 쉽진 않을 거예요. 동선 같은 거 생각하면 서울에 만들어야 하는데....

결국은 중계료의 라이엇 분배 같은 게 중요할 듯.

근데 인간적으로 롤파크는 너무 작음. 더 크게 만들었어야 할 거 같은데.
goldfish
20/11/10 11: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국내 인기에 비해 너무 심심했어요. 주차하는데도 어우....
20/11/10 12:14
수정 아이콘
라이엇 PC방이니 뭐니 그런거 다 빼고 경기장을 한 1.5배~2배 정도로 키웠어야 한다고 봅니다.
담원의 팬
20/11/10 13:16
수정 아이콘
OGN e스타디움이 그건데 놀고있는게 아쉽습니다
DownTeamisDown
20/11/10 17:10
수정 아이콘
어짜피 그랑서울인이상 답이 없죠.
경기장을 키우려면 면적 뿐만 아니라 높이를 키워야하는데 라이엇 pc방 같은거 뺀다고 경기장 키우기는 힘들어서
기사왕
20/11/10 11:23
수정 아이콘
홈구장 여부는 모르겠는데, 만약 코로나가 해결되고 다시 유관중으로 진행될 경우 적어도 티켓 값을 좀 올려서 그 수익을 팀에게 돌리는 게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옆동네 펨코에서 LJL 리그 팬덤의 구매력에 관해서 글이 올라온걸 봤는데 이걸 보면 우리나라는 이스포츠 팬덤의 크기에 비해 확실히 구매력이 좀 딸리지 않나 싶기도 하고...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lol&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3191860211&listStyle=webzine
20/11/10 12:15
수정 아이콘
구매력도 구매력인데 애초에 LCK는 저런 식으로 팔 생각조차 없었던 듯...
20/11/10 13:03
수정 아이콘
컨텐츠 소비력 또는 소비 의지 자체가 한국 <<<<< 넘사벽 <<< 일본이라 티켓값 차이가 나는거라 생각합니다. 컨텐츠 관련 소비에서 아마 영화 제외하고는 일본이 고객당 평균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오는풍경
20/11/10 11:23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박살난게 오버워치 리그죠.
전세계에서 지역연고 추진하는 리그가 왜 LPL 밖에 없는지
왜 그 LPL에서도 지역연고 도입이 지지부진한지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입니다.
기존 스포츠에서 얻어갈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지역연고는 아니에요.
다시마두장
20/11/10 14:33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리그는 그놈의 지역연고를 세계구로 만들어버린 게 특히나 엄청난 게 삽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한국 내 지역연고를 도입했으면 조금은 승산이 있었을거라 보고요.
내가 응원하는 팀을 직접 응원하러 가지도 못하고 태평양 건너 다른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경기를 챙겨봐야 하는데 뭔놈의 지역 연고 타령인지...
국가 단위의 '지역' 팬심도 못 잡는데 뭔놈의 지역 연고제 타령을 하고있나 싶었네요.
20/11/10 11:25
수정 아이콘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이야기 같습니다. 홈구장 신설은 좀 힘들지라도 지금 있는 경기장 (아프리카의 잠실 경기장 및 상암 OGN 경기장)은 사용할 만 하다고 봐요. 특히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프차 소속인 아프리카가 만들었고 플옵때 무관중이지만 거기서 경기도 해봤을만큼 문제 없다고 보구요.
Openedge
20/11/10 11:28
수정 아이콘
팀별로 가상 구장을 만들어서 입장료를 내면 현재 SKT에서 제공하는 개인화면과 편파중계팀 중계화면을 같이 제공하고 입장권 수익을 해당 팀으로 보내주고 하면 좋을거 같네요.
뽀롱뽀롱
20/11/10 11:29
수정 아이콘
먹거리라니 당연한 귀결이지요
풀뿌리 피방도 결론은 치돈 아니었습니까
올해는다르다
20/11/10 11:29
수정 아이콘
홈구장을 통한 재정건전성은 코로나맨이 처치했으니 걱정하라구!
갓럭시
20/11/10 11:31
수정 아이콘
뭐야 내 먹거리 돌려줘요
인간atm
20/11/10 11:30
수정 아이콘
일반 스포츠도 경기장있어도 대부분 적자 운영이죠. 굳이 따라갈 필요가 없죠
20/11/10 11:31
수정 아이콘
홈구장 만드는 데 들어가는 초기 비용을 생각하면 먹거리랑 티켓값으로 그 비용 뽑는 데만 한 세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구는 역사가 롤이랑 비교도 안 되는 스포츠인데....
반반치킨
20/11/10 11:35
수정 아이콘
치킨값 더올라가유
소셜미디어
20/11/10 11:3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처럼 팀 이름 단 pc방 만들어서 음식도 팔고 가끔 선수들도 와서 '거기, 내 자리. 사진, 곤란.' 한번씩 해주면 좋겠네요.
먹설턴트
20/11/10 11:37
수정 아이콘
쇼메 선수가 이런거 잘 어울릴거 같은데요 아 상상하니까 벌서 재밌네.. 크크
20/11/10 11:35
수정 아이콘
18년 한국에서 롤드컵 열릴때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그룹스테이지 1~8일차 모두 매진이 한번도 안되었습니다. LCK 팀이 없는 것도 아니고,
6게임 다 볼 수 있는 티켓값이 만원 안팎 정도로 저렴했고, 주말에도 경기를 했지만,
단지 위치가 [서울]이 아니라는거 하나 때문에 매진이 안되었습니다.

주말은 그나마 몇십장 수준으로 남아돌았는데, 주중은 몇백장 수준으로 표가 남아돌더라고요. LCK 팀들이 한팀도 없는 4강전은 더 처참했고...

유일하게 매진이 나온 경기가 결승전, 플레이 인 스테이지 경기.. 전부 수도권에서 했던겁니다. 결승전은 직관해보니 중국팬들이 더 많게 느껴질 정도였고요

그러면 흥행과 관중동원력을 위해서는 수도권, 아니 서울에 경기장을 마련해야 하는데 최고 중심가인 종로 롤파크에서도 (당시 기준으로 인기팀인) SKT, 그리핀, 킹존 3팀 말고는 매진이 된적이 없어요.

물론 시청자수 규모로는 많이 성장했지만, 오프 관중 동원력에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atm
20/11/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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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14년도가 아니었나요 ? 18년도 그룹스테이지는 모르겠고 8,4,결승은 매진 기사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1/10 11:41
수정 아이콘
4강, 그룹스테이지는 제가 캡처를 해서 여기에 올린적도 있기에 확실히 기억합니다. 8강에서 kt가 탈락하고 나서 결승과 4강전 표가 엄청 풀렸는데, 결승전 풀린 표는 중국팬들이 다 가져갔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8강도 일요일 아프리카 C9 경기 있을때는 결국 매진이 안된걸로 압니다
인간atm
20/11/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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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봤는데 암표 때문인지 그룹~결승까지 모두 판매는 된걸로 나오네요. 적어도 14년도보다는 잘 팔렸던 것 같습니다.
사미라
20/11/10 12:11
수정 아이콘
조별이 심각했죠...근데 그건 라코가 뻘짓한것도 있다 생각합니다. 8강 부산줬으면 조별은 무조건 서울줬어야해요..그해 인기팀들이 간것도 아니였고 rng 젠지있는조는 중국인팬들이 더 많이보였음...
20/11/10 11:36
수정 아이콘
홈구장을 서울/수도권에 몰아 만든다 - 굳이?

홈구장을 지역 곳곳에 만든다 - 지역연고제를 한다는 이야기인데 지역연고가 정착되는 기간보다 롤이 길게 존속할까? 하는 의문이...
올해는다르다
20/11/10 11:37
수정 아이콘
진지빨면 아프리카처럼 사업 자체가 게임대회랑 연관이 크고 여러 종목 운영하는 팀이나
skt정도 관중 동원력이 되는 팀 정도나 지어볼만 할텐데 그 경우에도 어웨이팀한테 리그 균형을 위한다고 돈 갈라줄 거 생각하면
아마 수지가 안맞지 싶습니다.
20/11/10 11:37
수정 아이콘
연봉 상승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돈많은 중국이 샐러리캡 도입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계속 이렇게 연봉이 상승한다면 한국 롤판은 지속가능하지 않아요.
DRX가 한국시장에서 어떻게든 자생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봤는데, 그걸 '잘'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겼네요. 이런 시행착오를 거쳐서 뭔가 자생모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하심군
20/11/10 11:39
수정 아이콘
일단 부산에는 서면에 이스포츠 경기장이 생겼습니다. 코로나도 백신나오고 한 6개월정도 기다리면 진정세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으니(안되면 디비전) 주요 5개 광역시에는 한 번 돌려보고 해봐도 늦지는 않을 것 같아요.
cienbuss
20/11/10 11:41
수정 아이콘
국내 시장규모를 생각할 때 홈구장은 어려울 것 같고. 다만 롤파크를 더 크게 만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인기팀과 비인기팀간의 관중 수 차이가 크긴 해도, 성장가능성을 기대하고 최대치를 고려하는 게 맞았을 것 같네요. 프로뷰도 생각보다 많이 보고 있고, 인기팀 경기는 매진되는거 감안하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여지가 있었다고 봅니다.

DRX의 굿즈 판매나 T1의 행사 자체가 잘못 되었는가. 팀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 했던건데, 주객전도가 된 게 우선이고. 프론트가 최선을 다했는가. 그게 문제이죠. 모든 팀이 슈거대디를 가질 수는 없긴 한데. 아무리 팬장사라 하더라도 굿즈도 적정 선에서 퀄리티와 비용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하는건데.

솔직히 이 판에서 팬덤이 커진다 해도 그 중 실제로 구매력 있는 팬덤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작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전보다는 돈 쓰는 팬들의 수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소위 '아이돌 문화' 유입만 해도 대체로 남초에서는 멸시하고 배척하려 하는데, 막상 돈 더 쓰는 쪽이 어느 쪽이냐고 하면 뭐...
담원의 팬
20/11/10 1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생각엔 홈PC방 정도는 각 게임단별로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경기장같이 큰건 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PC방이 제일 적합하지 않을까요? e스포츠 특성에도 맞고요.
이벤트경기 할일있을때 대비해서 조그맣게 부스 두개만 만들면 될거같습니다

아니면 올해 온라인으로 한 것처럼 팀들이 경기장에 모이지말고
각자 홈PC방에서 팬들 응원 받아가면서 온라인 LCK하는것도 좋죠.

정말로 홈PC방 하나쯤은 있으면 되게 좋을거같은데요..
일단 젠지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뭔가 추진력은 있어보이는 팀이니까요
20/11/10 11:56
수정 아이콘
젠지 피씨방은 이미 있으니까 말씀하신 내용처럼
좋은 방향으로 활용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건 피씨방이 아니라 홈구장처럼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면
저같은 팬 입장에서도 너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반포동원딜러
20/11/10 13:45
수정 아이콘
젠지 바로 앞에 티원 사옥인데, 그 부근 피시방이 한개 있어요, 별롭니다
(제가 근처에서 근무합니다)
만들어준다면 매일같이 갈수 잇을텐데요.. 근처에 학동초, 영동고 같은 학교도 있고..
장고끝에악수
20/11/10 18:43
수정 아이콘
그 거리면 영동고에서 걸어오긴 좀 멀죠 크크
피시빈정도면 모를까
비상의꿈
20/11/10 12:4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이미 자체 피씨방 여럿 가지고 있죠.
롯데월드 콜로세움 경기장 바로 맞은편에도 '기인피씨방'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합니다.
20/11/10 11:48
수정 아이콘
그냥 프렌차이즈 비용의 댓가로 롤파크 수익지분을 나눠주면 되죠.경기날 발생하는 오프라인 수입까지 구단이 가져가도록..
Rorschach
20/11/10 12:02
수정 아이콘
'구장' 수준으로 뭔가를 짓기에는 롤이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니 너무 큰 모험이죠.
20/11/10 12:13
수정 아이콘
지역 연고 피시방 정도는 괜찮겠네요. 경기야 어차피 인터넷으로 하는 거고 피시방 수준에서 인터넷 뻑나는 일은 거의 없잖아요.

대략 200석 정도 되는 피시방 지어서 평소엔 피시방 돌리다가 경기있는 날은 무대 주변에만 유료 관중받고

선수들은 경기때 자기들 홈 피시방 무대에서 경기하고.
어차피 어웨이로 갈 필요가 없는 스포츠 잖아요. 각자 홈에서 플레이하면 되는 거죠.
쿼터파운더치즈
20/11/10 12:15
수정 아이콘
LPL이나 오버워치리그도 그래서 지역연고에 홈구장 만든거긴 한데
코로나로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해서 ㅠㅠ
근데 그쪽은 인구나 인프라가 우리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투자한 만큼 수익이 나올까는 또 의문이긴 해요
시험치는해
20/11/10 12: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시장규모 고려없이 lpl연봉 맞춰주기 시작한게 문제겠죠
수익구조야 팬들이 인터넷으로 생각하는 몇배는 더 고민 하고 주판 두들기고 있을걸요?
그냥 팬으로 좋아한다와 주머니에서 수십억씩 빠져나가는건 다른차원의 문제죠
팬들 입장에서 거창하게 무슨 사업하면 수익이 나지 않을까요? 제안하는건 솔직히 대학생들 레포트에 허무맹랑한 소리 쓰는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20/11/10 12:34
수정 아이콘
롤파크 작다고 하지만 최고 인기팀 몇몇 빼곤 빈자리 나는게 현실 아닌가요 음...
내배는굉장해
20/11/10 12:34
수정 아이콘
하려면 지방 이런 거 집어치우고 그냥 서울, 수도권에만 연고지 다 박아야죠. 지방은 해봤자 부산?
20/11/10 12:38
수정 아이콘
1. 롤파크를 구단한테 돈을 받아 키우고 경기 수입을 나눠먹는다
2. 말씀하신대로 구단별 피씨방 & 체험관 같은 걸 한다
프로게이머 굿즈는 거의 유니폼이 다인데...
키보드/마우스/헤드셋/모니터까지 해서 프로게이머 에디션 만들어도 얼마나 살 지도 모르겠고 그게 얼마나 선수한테 돌아갈지 모르겠네요.
Steve Nash
20/11/10 12:43
수정 아이콘
NFL 소피 스타디움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죠.
https://youtu.be/jfJILuSZFIY
MLB는 티켓보다는 중계권이나 광고 및 굿즈판매가 더 수익점유율이 높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프라이드랜드21
20/11/10 12:44
수정 아이콘
Lck lcs lec도 머지않아 샐러리캡 도입 할겁니다. 선수들 몸값이 감당이 안 돼요.
강나라
20/11/10 12:46
수정 아이콘
롤파크도 SKT외의 팀들은 빈자리가 속출하는판에 홈구장을 따로 짓는다? 거기다가 서울이 아니라면? 답 나오죠.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 LCK에서 팬들 자체 구매력으로 홈구장 채울수있는건 T1팬들 뿐이라고 봐요.
아델라이데
20/11/10 13:01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 따라하지말고, 이스포츠 답게 중계 컨텐츠를 늘리는건 어떨까 싶은데요. 시합이 있는날, 10명 선수의 실시간 개인화면 중계방을 만들어서 (트위치나 마리텔처럼) 도네도 하고, 채팅도 할수있게 하면 어떨까 싶네요. 이런 수익은 해당 팀 수익으로 하는거죠.
20/11/10 13:01
수정 아이콘
뭔가 한국의 스포츠 규모와 시장의 성격과 미국 스포츠 시장의 규모, 시장의 성격이 유사하다고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규모와 그 성격 (기본체력 / 수익성 유무 여부 등)에서 미국과 한국은 아예 다른 시장입니다.

한국은 국민 스포츠인 야구조차 모기업 투자없이 자체 흑자 유지하는 구단이 많지 않습니다.
(각 KBO 구단 매출 관련 기사 2개 링크합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11/2018051102145.html // http://news.bizwatch.co.kr/article/policy/2020/01/23/0015 )

LCK의 관객 동원력이 KBO 보다 높을까요? 아니면 팬 연령층이 더 낮은 LCK 관중들이 KBO보다 T1등 인기팀 경기만이 아닌 전경기 더 높은 티켓가격을 지불할까요? 먹거리로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야구장에서조차 박리다매로 남기는거지 해외 스포츠 경기장에서처럼 가격을 높이지도 못/안합니다. 생맥주 가격이 끽해야 4천원에서 5천원 사이고 티켓 가격도 테이블석이 4만원밖에 안하죠. 그나마 KBO는 경기 수 자체도 각팀당 144경기로 많으니까 박리다매라도 되는 상황인데, LCK는 스프링 섬머 다 합쳐서 각 팀당 36경기밖에 치르지 않습니다. 국민이스포츠팜 피씨방들도 먹거리로 +a 하는데 경기장은 왜 못하냐? 하실 수 있지만 피씨방은 24시간 돌아가는 구조에... 경기장 대비 투자비용도 훠얼씬 낮습니다.

롤파크를 더 크게 짓는 것은 어떠냐라는 분도 계신데 게임단 관점에서만 보면 그조차도 사업가치가 전무합니다. 각 구단별 홈구장은 더더욱 사업가치가 전무합니다. 롤파크 외 구장을 더 지으려면 중계권료가 엄청나게 올라 리그일정에 경기를 추가하는 상황이고 그 추가경기분을 현 롤파크가 소화를 못하는 상황에서야 고민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오버와치 홈앤어웨이가 괜히 망한게 아니죠...

MLB를 예로 드셨는데 MLB 티켓 및 먹거리 가격 엄청납니다. 어나더 오브 어나더 레벨이에요. 예로 엘에이 다저스 정규시즌 기준 3루석/1루석 좌석은 한장당 ~$100이 넘고, 2층석으로나 가야 $25, 아득한 꼭대기 3층석에서야 $17입니다. (1/3루석 같은 좋은 좌석들은 연단위로 시즌권으로 다 팔려버리기 때문에 왠만한 경기는 티켓중개사이트에서 훨씬 비싸게 주고 사야합니다) +주차비가 $25, 핫도그 하나당 $8, 음료수 하나에 $8, 맥주는 한잔에 $12씩입니다. 엘롯 플옾 테이블석 암표가 장당 한 20만원 했던가요?

(4인가족 기준 MLB 구단별 정규 시즌 경기 관람 가격 평균은 $234.48이고 시카고컵스가 $370로 제일 높고 아리조다 다이아몬드백스가 $142로 제일 낮습니다. 출처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02611/fan-cost-index-of-the-major-league-baseball/ )

결론: 시장규모 차이 (또는 스포츠/이스포츠팬들의 구매력 차이로) 경기장 더 지어봤자 마이너스임.
20/11/10 13:3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케이지애
20/11/10 18:24
수정 아이콘
현실은 냉혹하죠 크크.
파르나스 타워에 근무하시는 분 만날 일이 있어서 거기에 블코랑 라코 있지 않냐고 얘기하니까
그래요??? 아 그 무슨 게임회사 있긴 있다고 ...
유자농원
20/11/10 13:08
수정 아이콘
이야 불광천더비 보나
할수있습니다
20/11/10 14:51
수정 아이콘
불광천더비가 무슨 밈인가요? 구글에 쳐도 안나오던데. 생각지도 않다가 빵 터졌네요.
유자농원
20/11/10 15:00
수정 아이콘
밈일리가요 크크 런던 그 쪼그만데도 축구단이 몇개니까 ~~더비 있듯이(국내축구는 이미 몇개 생기긴 했지만)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을거같아서요
불광천은 근처 하천입니다 크크크크
할수있습니다
20/11/10 15:02
수정 아이콘
은평FS가 나름 풋살강호입니다.
20/11/10 13:25
수정 아이콘
이대로 선수 연봉 계속 늘어나면 중국 리그에 합쳐서 중계권 수익 구걸해야 할 것 같네요.
오늘처럼만
20/11/10 13:49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먹어서 응원하자!] 인가요 크크크
오늘하루맑음
20/11/10 13:56
수정 아이콘
사실 [먹거리로 일낸다] 이거 데릭 지터가 탱킹에 대한 어그로를 본인이 다 받을려고 한 말이라서 어감이 좀...
천혜향
20/11/10 14:52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경기장 다시 지어야죠
제리드
20/11/10 15:16
수정 아이콘
10개 구단 홈구장은 좀 어려울 거 같고, 롤파크를 좀 더 넓은데로 옮겨서 테마파크화 하면 어떨까요
티모대위
20/11/10 15:16
수정 아이콘
수익성 재고는 필요하죠. 사실 e스포츠도 이제 팬층이 많이 아재화돼서 기꺼이 돈쓸 팬들이 꽤 많다고 보는데
쓸 방향이 마땅치 않은것도 있네요. 저는 LCK 매치마다 3천원 정도는 주고볼 의향이 있는데,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뭔가 강제성없이 기꺼이 팬들이 돈쓸수 있는 방안은 없는건가 싶기도...
팬 응원메세지를 유료로 받아서 해설진들이 경기 사이사이에 추첨으로 골라 읽어준다든지 하는게 먼저 생각이 나긴합니다.
키스도사
20/11/10 15:25
수정 아이콘
해외 스포츠 구단들은 그래서 음식물 반입 금지죠. 한국도 도입하려다가 반발이 심해지니 검사를 하긴 하는데 어느정도 선에선 눈감아주고 있고.
네~ 다음
20/11/10 15:26
수정 아이콘
종로에 있는곳에는 먹거리 안파나요? 가까운데 한번도 안가봤으니 알수가있어야지.
미카엘
20/11/10 15:37
수정 아이콘
롤파크에 맥주, 커피, 피자같은 거 팝니다. 꽤 맛납니다 크크크
끄엑꾸엑
20/11/10 16:28
수정 아이콘
페이키치킨
소셜미디어
20/11/10 16:57
수정 아이콘
애니비아 퀸 아지르 픽한 날엔 20퍼 할인!
대패삼겹두루치기
20/11/10 18:36
수정 아이콘
없는 것보단 낫겠지만 직관과 온라인 관전 차이점이 전무한 이스포츠 특성상 야구나 축구만큼 관중이 올까 하는 생각도 들고 구장 내 광고판 수익은 거의 없을테니 먹거리로 승부해야 하는데 홈 구장 비용 충당하는데도 꽤나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이걸로 만회한다기 보단 뭐라도 시도해보는데 방점이 찍힐 것 같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0/11/10 18: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 이후 중계권료 배분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예 EPL처럼 평등하게 나누는 것보다는 라리가 방식 첨가해서 LCK에서 구단은 더 투자하고 슈퍼 스타들도 머물 동기가 생기는 쪽은 어떨까 생각중인데 어떤 방식으로 배분할지 궁금하네요.
다시마두장
20/11/11 06:5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아주 뽕 뽑을 생각으로 롤파크를 건설한거라 별도로 구장을 늘리는 안은 아무래도 꺼릴 것 같습니다.
기왕 올인원으로 다 갖다박은 스튜디오를 마련했는데 다른데서 경기를 하기엔 롤파크 놀리는 게 아깝고(롤파크 내에 있는 부대시설 포함), 현실적으로 제작도 번거로워질테니까요.

인기팀 매치에 한해 좀 넓은 구장에서 경기를 하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긴 하네요.
인기팀과 비인기팀의 관객 동원 편차가 크다보니, 비인기팀 경기날엔 롤파크 규모가 적절하다 싶다가도 인기팀 경기날에는 커다란 잠재수요를 너무 고스란히 날리는 것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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