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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5 00:26:11
Name AndroidKara
File #1 035201f1dc1e36d11cb6c05421e52d3c.png (638.1 KB), Download : 60
Subject [LOL] 천.하.제.일.검. 기억을 되찾다.


쵸비의 차력쇼앞에 다소 묻힌감 있습니다만.

오늘 통신사 더비 KT vs T1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요즘 불붙은 유칼과 도란의 상체와 ACE 구마유시의 바텀의 싸움이  예상되었고,  결과는 T1의  승패패로 마치 공식처럼 되풀이 되면서 패배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수들 몇몇을 평가해보면,

유칼의 요네를 이용한 이니시와 플레이메이킹능력은 놀라웠고, 경기를 보는 시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도란은 세트내내 솔리드하게 라인전을 이겨냈고, 작년에 칸나에게 받았던 내상을 말끔하게 씻어낸것같습니다.

구마유시와 케리아의 바텀은 패기넘치고 공격적인모습이 강점이긴 하였으나 2,3세트의 KT의 집중공격에 무너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리온 담원전 이후로 이경기가 가지는 시사점은 동부와서부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관계자들이 탑티어로 뽑은 T1이 과연 다가오는 샌드박스와의 경기의 승리를 장담할수 있을까요? 올해의 lck는 정말 재밌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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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5 00:27
수정 아이콘
기억을 찾았는데 2명 은퇴에 1명은 다른팀 1명은 군대간...
자몽맛쌈무
21/01/25 00:28
수정 아이콘
유칼도 점점 폼 좋아지는거같아서 요즘 도란과 같이 믿음이 가는친구에요
AndroidKara
21/01/25 00: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 도란과 표식이 Drx의 과거 스타플레이어의 그늘에서 벗어나 개화하는 한해가 될거같습니다
더치커피
21/01/25 00:30
수정 아이콘
동빈이형 어딨어 빨리 오라고!
요한슨
21/01/25 00:30
수정 아이콘
올해 KT는 정말 암울하게 평가받았던거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경기력이라 꽤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바텀만 좀 더 안정화됬으면하는 바램.
AndroidKara
21/01/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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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좌가 구마유시의 솔킬이후로 자신감을 찾지않을까 하네요.. 작년에 핫한선수이긴했으니까요
오늘하루맑음
21/01/25 00:53
수정 아이콘
고점은 높았으니까요

밑바닥도 낮고...
라라 안티포바
21/01/25 00:31
수정 아이콘
유칼도 충분히 핫한 경기력 보여줬는데
하필이면 그다음 타자가 같은 챔프로 전설을 써버려서...흑흑
난나무가될꺼야
21/01/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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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한 명 더.. 라스칼도 핑퐁 아칼리 잘했는데 쵸비가 무쌍을..
AndroidKara
21/01/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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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롤은 미드망게임이네요..털썩..
다크폰로니에
21/01/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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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검은 쵸비였던걸로;;;;
AndroidKara
21/01/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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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는 신인걸로..
21/01/25 03:23
수정 아이콘
검신 = 초비
올해는다르다
21/01/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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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검 유칼
하늘 그자체 쵸비
김티모
21/01/2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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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는 제일검 같은 인간세상의 카테고리에 넣으면 안되겠더라고요. 딱 항우나 관우 실제로 보면 오늘같은 느낌 났을듯...
안필드원정출산
21/01/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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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야스오로 다져진 칼질 매섭더군요...느낌 충만했습니다 오늘.
황제의마린
21/01/2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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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쵸비 유칼보면 18시즌 느낌듭니다 두 선수 폼이 절정으로 올라가는 기분
21/01/25 00:51
수정 아이콘
쵸비 글은 밑에 여러개 있는데 굳이 유칼 칭찬 글에까지 와서 비교해가며 쵸비를 칭찬할 이유가 있나요.
그림자명사수
21/01/25 00:56
수정 아이콘
하필이면이죠 하필이면
유칼이 못했다는게 아니라 공교롭게도 역대급 요네가 같은 날에 나와버려서...
라라 안티포바
21/01/25 00:59
수정 아이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충분히 주목받을만한 플레이를 했음에도 묻힌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본문글 첫줄에 동감하면서요.
혹시 유칼팬이신데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21/01/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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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리그 무관에 롤드컵 2연속 8강에 그쳐도 쇼메,캡스,나이트보다 순수실력도르로 잘 한다고 하는 사람들 많았으니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스웨이드
21/01/25 00:51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훌륭한 경기력을 아직까지 유지하고있는거보면 이젠 진짜 부활했다고 봐야겠죠 도란 유칼에 로지컬장착한 블랭크까지 상체는 꽤나 괜찮네요
AndroidKara
21/01/25 00:54
수정 아이콘
연비좌 긁어볼만한 복권아닌가요? 서폿은 약간.. 급발진이 있긴하지만 나름 솔리드하던걸요?
21/01/25 00:59
수정 아이콘
전 블랭크가 생각보다 더 잘 해서 그게 제일 놀랍더라구요. B급도 안되는 매물 중에 건져올린 거라 생각했는데..
서린언니
21/01/25 01:03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정말 강하게 단련하고 왔습니다. 인터뷰에서도 많이 생각하고 많이 배웠다고...
하얀마녀
21/01/25 01:08
수정 아이콘
블랭크 뱅이 올해의 반전매물....
21/01/25 02: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케스파컵 때 보여줬던 신인 정글러들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약간은 기대 했었는데, 너무 잘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진짜 21kt는 블랭크 있고 없고가 프로팀/아마팀 수준으로 차이가 납니다. 블랭크가 21kt의 브레인이에요.
Liberalist
21/01/25 08:17
수정 아이콘
블랭크는 센고쿠 게이밍에서 탑 미드에 노답 라이너들 두고 커뮤니티에서 금지된 수련법 운운하던걸 실제로 하고 와서... 작년 재작년 LJL 봤을 때는 좋은 라이너 만나면 훨씬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실제 아파멘, 피레안에서 도란, 유칼이면 어마어마한 업그레이드이기도 하고요. 그게 이정도까지일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The Seeker
21/01/25 10:53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에서 날아다니는걸 보면... 심상치 않기는 했습니다...
당근케익
21/01/25 01:11
수정 아이콘
요네 주목 많이 받았지만
저는 3세트 트페 블루 뒤쪽 전투에서 많이 놀랐습니다
스킬, 액티브 쓰는게 너무 침착하더군요

조선제일검2.0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계속 이대로만 기억 안 잃고 해줬으면! (feat.블랭크)
천혜향
21/01/25 01:12
수정 아이콘
기억을 2년 잃었으니까 앞으로 2년동안 최고의 활약 보여주길..
LacusClyne
21/01/25 01:13
수정 아이콘
신검합일의 유칼 / 쵸비는 이기어검..
다레니안
21/01/25 01:35
수정 아이콘
유칼 이제는 S급 미드로 불려도 될 것 같습니다.
라인전도 탄탄해졌고 한타는 18유칼 생각나게끔 엄청나더라구요.
대체 2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21/01/25 02:51
수정 아이콘
19때 유칼 가고 좀 많이 미웠었는데요. 가서 막상 못하니까 기분이 이상하고, 킅도 못하니까 짜증나고 그랬는데... 절대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온것도 신기했고, 이렇게 부활한 건 더 신기합니다. 킅 응원하면서 카카오, 루키 등 애증인 선수들이 몇몇 있었지만 유칼만큼 애>증>애를 큰폭으로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처음이네요 크크. 뭐 이러다가도 슬럼프 탈까 걱정은 되어서 꾸준히 이 모습 이상을 유지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갠적으로 도란 원맨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바텀도 기대이상으로 잘해주고 있고, 특히 블랭크가 정말이지 너무 좋습니다. 크크크 상대팀으로만 봐서 얘는 도대체 정체가 뭐야? 하는 선수였는데 킅에 와서 보여준 모습은 이름만 블랭크고 아예 다른 선수 같아요. 마치 15스코어 보는 느낌? 지금 킅 보면 15-16 때 끈끈했던 킅을 보는 느낌이라 19이후로 시들했던 애정이 막 샘솟고 있습니다. 도블유하쭈 멤버 고정만 하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아이고배야
21/01/25 02:58
수정 아이콘
조선제일검 유칼
천하제일검 쵸비?
타란티노
21/01/25 02:59
수정 아이콘
요즘 경기를 많이 못챙겨봤는데
드디어 유칼 돌아온건가요?
21/01/25 03:03
수정 아이콘
앞선 경기들에선 빅토르/오리아나로 안정감+캐리력까지 보여줬는데 어제는 요네 플레이가 환상이었습니다 (쵸비 요네에 묻힌건 함정 ㅠ) 팀의 중심을 제대로 잡아주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어느 팀이랑 붙어도 미드때문에 지는 일은 없을 거 같을 정도로 잘해줘요 흐흐
21/01/25 08:28
수정 아이콘
돌아왔다는건 좀 설레발 치는 느낌이고
돌아오는 중입니다 크크크크
21/01/25 09:01
수정 아이콘
아직 폼이 올라가고 있다 정도로 평가해야..
부질없는닉네임
21/01/25 03:46
수정 아이콘
도란 블랭크 유칼 하이브리드 쭈스가 각자 스토리도 있고 외인구단스러운 매력이 있네요
아이폰텐
21/01/25 03:52
수정 아이콘
저는 블랭크 선수보면서 느낀게 선수는 어쨌든 경기를 뛰는게 좋다는 겁니다
강팀의 후보로 1년 보내면서 몇번 못출전 하는것과
약팀이든 약한리그든 가서 풀타임 주전으로 활동하는 것
돈이야 전자가 더 벌겠지만 선수의 발전에는 전자는 아무짝에도 도움 안되는게 다년간 증명됐어요

그러니까 지금 출전기회 보장 못받는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타팀이적 해서 리그 평준화에 더 도움주면 좋을듯...
21/01/25 06: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티원 10인로스터가 너무아쉬워요
맥크리발냄새크리
21/01/25 08:34
수정 아이콘
쵸비와 유칼 각각 요네와 야스오로 자웅을 겨루는 상황 상상되는거 실화냐 가슴이 웅장 어쩌고...
아웅이
21/01/25 08:48
수정 아이콘
모든 유망주들의 원픽 팀이었던 SKT에서 주전까지 했던 블랭크니 확실히 가락이 있더군요.
21/01/25 09:08
수정 아이콘
쵸오비와 유칼을 합치니 초오유가 되더라.
이게 과연 우연일까..
21/01/25 09:40
수정 아이콘
어제 케이티 경기 보면서 상체라인 3명에게 감탄했었네요
아라찌
21/01/25 09:44
수정 아이콘
엎치락 뒤치락 해서인지 올 해는 좀 보는 맛이 있더라구요.
작년은 너무너무너무 노잼이 많았어요.
보라준
21/01/25 09:44
수정 아이콘
만렙을 찍은 도란, 수라국에서 수행을 마치고 온 블랭크.
특히 유칼 폼이 예전 18 섬머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세명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상체에 폭발력 있는 바텀이라 포텐은 충분해보입니다.
이번시즌은 기대해봐도 될 듯..
랜슬롯
21/01/25 10:05
수정 아이콘
조금 더 봐야겠지만 케이티 팬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18년도 유칼보고 정말 안타까웠는데 다시 날라오르는 모습 보니까 좋더군요.
마음속의빛
21/01/25 10:35
수정 아이콘
사진은 강대한 무공을 펼치기 전 운기조식을 하는 조선제일검
21/01/25 11:03
수정 아이콘
조선 제일을 두고 이제 다퉈볼만 하겠군요.
21/01/25 11:39
수정 아이콘
조선제일검 유칼 vs 삼한제일검 쵸비 크크크크
노래하는몽상가
21/01/25 12:29
수정 아이콘
크트대 한화에 스토리가 생겼네요 누가 검을 뽑느냐 크크
21/01/25 12:37
수정 아이콘
유칼 야스오 vs 쵸비 요네

너무 보고 싶읍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1/01/25 13:14
수정 아이콘
블랭크에게서 여유가 느껴지더라구요
일본 다녀온게 진짜 플러스요소인듯

유칼 그리고 진짜 잘합니다 kt상승 원동력 중심에는 유칵이 있어요
21/01/25 13:37
수정 아이콘
코돈빈 나가고 무슨 외인구단 만들어 놓고 구단 운영 개판쳐놓는 거 보고 킅붕이로서 임종의 순간을 맞이했었는데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손우현이 돌아와서 좋은 모습 보이니 코돈빈 우승하고 나이 서른 넘은 겜돌이 눈물 쏙 뽑던 날이 어제처럼 떠오르네요 크크
쵸비가 와서 훨씬 잘했어도 진짜 별 생각 안 들었을 거 같은데 참 사람 마음이라는 게...
후유야
21/01/25 14:01
수정 아이콘
올시즌 프런트 행보에 너무 실망해서 맘이 떠나 있었는데 선수들이 재밌는 경기력으로 다시 보게 만드네요. 그중 유칼선수 다시 18년도의 모습이 보여 너무 좋아요
아이고배야
21/01/25 14:16
수정 아이콘
대퍼팀 해체되고 drx 담원 한화 떠돌고 있는데 다시 킅에 마음을 줘도 되는 것일까..
클로이
21/01/25 15:22
수정 아이콘
유칼 절때 못 돌아놀거라 생각했는데 ...

송곳같은 선수라(약간 다데선수 느낌도 나구요)

기세만 타면 롤드컵도 충분히 갈만할 미드라 봐요
다시마두장
21/01/26 12:13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이 인게임의 재미도 재미인데 각 팀의 드라마가 워낙 강렬해서 더욱 재밌는 것 같습니다.

구 kt의 마지막 유산 유칼 + 변방으로 밀려났다가 돌아온 풍운아 블랭크 + 씨맥의 유산 도란 + 하위권 팀의 에이스였던 하이브리드
이번 시즌 kt도 드라마가 정말 강렬하죠. 특히나 유칼이 돌아옴으로 인해 kt로서의 드라마가 완성되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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