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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8 20:04
긍정적으로 보면 작년 고스트 영입하고 담원 성공시킨 것처럼 마지막 조각 찾는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만, 부정적으로 보면 서브 멤버 혼용하면서 성공한 사례가 이지훈 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로 서브 멤버의 적절한 기용 덕에 성공한 게 아니라 당시 세체미 겨룰 두 선수를 한 팀에 담아 놓았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거라 봐서... 잘 될까하는 의문은 있는데 제파 - 양대인이기에 한번 기대해볼만 하다 정도?
21/01/28 20:08
근데 롤드컵 가는팀 대부분이 스프링 상위권팀 아니였나요
스프링 4위로 기본틀이 깔려있는 상황에서 서머 우승을 보고 롤드컵을 갈수 있어보이는데요 뭐 아직 기간이 많긴 하지만 스프링이 그저 의미없는건 아닐거 같습니다
21/01/28 20:13
담원이 스프링 정규 5위로 플옵 막차 타서 4위로 마무리 지었으니 딱 그정도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는 6위도 기회가 생겼고
21/01/28 20:15
그래서 본문처럼 다양한 시도를 해서 하위권해서 서머때 완성될 확률은 극악이라고 봅니다
작년 담원도 어느정도는 다듬어졌으니 서부리그로 스프링을 마감한건데 스프링 하위권이 갑자기 서머때 우승권 롤드컵 우승권 가는건 행복회로죠
21/01/29 04:33
https://www.fmkorea.com/3354757248
[15년 이후 현 방식으로 정규리그-플옵 시스템 정착되고 나서, 월즈 4강팀 24팀 중에 스프링 3위안에 못 든 팀이 딱 5팀임.] 이라고 합니다
21/01/28 20:48
플옵권을 유지해야한다는 조건이 붙는건데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았지만 최근 경기력에서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실험하면서 도장깨기를 해야할 판이라서 우려스럽긴 하네요
21/01/28 20:15
특정 선수들을 아예 배제하고 있다가 경기 직전에 스크림에 투입하지 말고 10인 로스터 돌릴거면 최소한의 스크림은 보장해주길 바랍니다.
21/01/28 20:34
전력을 숨기는게 아니라 경기력을 만들고있는 과정에 최선의 조합을 찾는과정이죠.
상황에 맞지않는 말로 이상한 물타기를 하시려는 분들이..
21/01/28 20:48
다르게 말하면 확실하게 주전으로 쓸 선수가 없다는 거겠죠
신인들이 있다지만 작년 선수층에서 케리아 하나 보강된건데 케리아도 에포트보다 잘하냐면 아직까진 글쎄요죠 현실이 이런데 성적이 잘나오는건 회의적이네요
21/01/28 20:56
진짜 스프링 티원 경기력 보면서 작년 스프링 담원이 떠오르시나요? 음..
레알 마드리드 얘기해서 말인데 레알 마드리드 같은 명문팀은 스타선수들로 리그 챔스 다 우승경쟁해야하는 팀이지 유망주 실험으로 리그 통째로 쓰는 팀이 아닙니다..
21/01/28 20:56
"언젠가는 주전 조합이 확실히 나온다"...라는 확신만 주면 나아는 질텐데.
지금 1경기는 커즈 테디빨로 이긴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쉽게 이길 수 있는거 어렵게 이긴 느낌입니다.
21/01/28 21:10
전 동감합니다. 어차피 롤드컵을 노린다면 가장 중요한건 서머 후반기의 폼이죠.
물론 그래도 스프링 후반이 박살나고서 폼을 끌어올리는 건 너무 늦다 생각합니다. 늦어도 그 때 즈음에는 확실한 주전이 정해져야죠. 그렇게 정해진 주전을 서머 초반에 담금질하고 후반에 폼을 쭉 끌어올리는 스케쥴 정도는 수행할 수 있어야 지금의 행보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21/01/28 21:12
저도 솔직하게는 스프링은 작년 티원과 담원을 보면 강등도 없어진 마당에 정말 가치를 못느낍니다 그리고 섬머때 가서는 칸나 정도 빼고는 9명의 선수는 다 각각 플옵 상위권의 선수들 기량으로 올라오리라 생각하구요
21/01/28 21:26
스프링 망하면 서머에 떡상하고 스프링에 흥하면 서머에 폭망하나요 ?
서머에 흥할거라는것도 어느정도 편린이 보여야지 지금 가면 갈수록 삐그덕거리는게 눈에 보이는데 무슨 근거로 서머때는 잘할거야라고 하나요. 그냥 패배지분 최대 주주인 칸나 대신 제우스 출전이 거의 확정적이니 보고 있는거에요.
21/01/28 21:32
그런데 티원이 말씀하신대로의 전략이라면, 궁금해지는건 왜 케스파컵을 2군 내보내면서 사실상 내다버린건가요?
비중 낮은 대회긴 해도 다른 lck 팀들과 스크림보다도 실전 비슷한 느낌으로 붙어볼 수 있는 한판 한판이 소중할 텐데요. 1군 로스터 10인 실험실 돌려볼 표본도 많아졌을 것이고. 저는 케스파컵 버리길래 그 시간에 내부 스크림 열심히 돌려서 스프링부터 로스터 확정할 생각인가보다 했거든요. 근데 이젠 또 그것도 아니라니..
21/01/28 22:23
그러게요. 비슷한 입장에 있던 한화생명이나 케이티는 케스파 컵에서 여러 조합 써보면서 주전 결정하고, 경기력도 끌어올렸는데...
21/01/28 21:41
애초에 어느 조합을 하든 지금은 너무 확실한 구멍이 있어서 이것저것 해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 보고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21/01/28 21:42
오늘 경기는 조합 찾는것이든 머든 샌박 바텀 아니고 평범한 바텀이었음 승리는 샌박이었을 것 같네요...... 진짜 보는 내내 속터졌네요 ..
21/01/28 21:45
잘하고있는지는 모르겠고
다만 그 운영에 나름 합리적인 이유는 있다고 봅니다 그걸 팬들이 받아들일수있는지 아닌지는 둘째치구요 윗분 말대로 그 합리적인 이유 살리기에 케스파컵이 최적이었는데 그건 또 거른건 이상하긴하죠 일부 팬들이 뭐 말도안되는 근거 끌고와서 마치 합리적인양 클로저 나락보내려는거 말고 이외 선수에 대한 출전에 대한 불만이나 감정적 반응토로는 매우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네요
21/01/28 21:45
전에 어떤 분이 한 댓글을 인용하면 지금 T1은 제대로 된 전력분석이 안됩니다.
칸나가 역대 LCK에서 손꼽힐만한 역캐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7 마린이나 13 클템같은 팀에서 부진하다 이런 수준이 아닙니다. 예전의 진에어 원딜 레이븐, 미드 마이틀리, IM 서포터 라일락같은 그냥 압도적인 구멍인데요. 리그에서 제일 못하는 탑솔이라 해도 무방하고, 진짜 로치는 얼마나 별로길래 2군인가 궁금할 정도입니다.
21/01/28 21:45
10인으로 어떻게 조합하든 플옵은 무조건 가죠. 지금 플옵 가시권에 있는 팀중에 DRX도 있는걸요 크크
다만 10명으로 이리저리 돌리면서 플옵을 가더라도 결국 5명의 확고한 주전으로 스프링 내내 달린팀보다 서머때 더 잘한다는 '보장'이 없죠. 더 못할수는 있어도.
21/01/28 21:47
작년 담원은 스프링에서 원딜 하나만 바꾸고 섬머와 롤드컵을 우승했고,
19년 펀플은 확고한 5인체제로 섬머와 롤드컵을 우승했고, 18년 IG는 더샤이주전 듀크서브 그리고 나머지 확고한 주전체제로 롤드컵을 우승했습니다. 대체적으로 팀합은 시간과 정비례하는데 티원의 현 운영은 너무 가성비가 구림 실험도 정도껏 해야지 지금 주전자리 확고한건 서폿 케리아 하나에요. 한두명 돌려가며 쓰는건 괜찮은데 지금 티원라인업은 걍 개판이에요.
21/01/28 21:50
티원 코치진도 여러 생각이 있겠지만 섬머 우승할 거 아닌이상 스프링에서 포인트 얻어 두는 게 의미가 없진 않습니다. 섬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고요. 작년만 해도 시즌 후반 흔들리던 drx가 선발전 없이 직행할 수 있었던 것도 최종적으로는 섬머 성적이지만 스프링 포인트가 밑바탕이 되어서였죠. 스프링 포인트를 가볍게 생각할 건 아닌 거 같습니다.
21/01/28 21:53
선수들 바꿔가며 쓰는건 좋은 시그널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까지 롤드컵 우승하는 팀중에 식스맨 돌려가며 쓰는 팀 중에 성공한건 15 T1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이 정도로 주전 안 정해진 팀은 없어요. T1 운영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구성의 희망이 좀 안 보여서 걱정입니다.
21/01/28 22:08
15 티원은 그냥 일시적인 과도기, 한지붕 두가족이었던 상황이라 예외케이스고
말씀하신게 맞죠...보통 스프링에서 한두라인정도 테스트하다 스프링 말~늦어도 서머초에는 확정짓는게 좋은데 서폿인 케리아말곤 확정적인 포지션이 없다는건 좀 위태로워 보이긴 합니다. 시간과 감독이 바뀌어도 비슷한 문제가 지속중인것도 좋은 신호는 아닌것 같구요.
21/01/28 21:53
진작에 커즈테디 쓰는게 맞았다고봅니다
라인전페이즈 무난하게 넘어가면 중후반부 활약 보장된 테디 풀캠도는정글 잘하는 커즈 현메타에선 둘 다 기존주전들에 비해 확실한 메리트가 있죠
21/01/28 21:54
레알마드리드는 페이커 정도 되는 선수의 기량이 여전한데 연습 경기에 참여시키지 않고 그 자리에 신인 키우는 팀이 아닙니다. 사실 어지간한 축구나 농구 팀과의 비교도 애매한 게, 페이커는 커리어적으로나 상징적으로나 너무 대단한 선수라 비교가 잘되지도 않아요. 팬들 입장에선 이렇게 페이커의 시간이 작년 섬머-이번 스프링까지 사실상 두 시즌을 이런 식으로 보내는 데 동의가 안 될 겁니다. 팬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페이커 없는 티원'이 애매하게 성적 잘내봤자 꽤 많은 팬들에겐 아무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는 거죠. 간간히 나올 때 기량이 떨어진 게 아니라는 건 확인되기도 했고요.
그리고 실험도 적당히 해야죠. 최소한 연습의 기회는 비슷하게라도 가야 실험이니 뭐니 되는 거기도 하고요. 통합팀 체제 이후 2018년 제외하고 전 스프링 시즌을 우승한 게 티원이기도 하고, 롤드컵 포인트는 되도록 잘 받아두는 게 좋습니다. 2015년 이후 제일 망한 18스프링 시즌 성적이 4위였어요. 담원이 20스프링을 높지 않은 순위로 마감했어도 해당 멤버들은 2019년 롤드컵 8강 멤버기도 하고요. 이미 오랜 시간 합을 맞추고 충분한 포텐셜을 보인 팀과 오늘 경기 전까지 나왔던 쌩신인 라인업은 사실 좀 다르죠. 커즈, 테디만 해도 스크림 참여 기회조차 못 받다가 조금 참여했었고, 오늘 경기 캐리한 것도 이들입니다.
21/01/28 21:55
아니 뭐 다 좋은데 지금 한라인이 자원 다빨아먹고 경기를 뭉개고있어서 다른쪽 평가가 안되는게 문제에요.
거기를 해결해야 이것저것 해볼수있는데 경기 내용이 그렇게 다 빨려들어가니까 평가가 불가능으로 흘러가니까 답이 없습니다..
21/01/28 21:56
그냥 스프링 1라정도는 마음대로 실험하도록 지켜봐도되지 않을까요...
성적이 하위권이라고하지만 대진이 현재 상위권을 주루룩 만난거였고 칸나폼이 나락이였던거 생각하면 충분히 반등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주전도 정해지겠죠. 양파감코진정도라면 충분히 생각이 있을겁니다. 시즌초반인 지금은 조용히 믿어주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21/01/28 21:59
일단 클로저에 대해서는 유보합니다
뭐가됐든 프로씬에서 챔프 하나 꺼내보고 실전에서 써보면서 "이긴 경험" 쌓는거 자체가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 한창 성장하는게 맞는 짬이니만큼 느낌없다, 못한다 보다는 프로씬에서 꺼내서 써서 이기긴했다에 더 포인트를 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느낌 없는 챔프"의 수가 "재능을 보여준 챔프"보다 많아지기 시작하면 곤란하긴한데... 아직 훨씬 지켜봐야될게 많은 커리어니까요. 그리고 페이커-커즈-테디에 관해서 느낀걸 말하자면 예전에 페이커-테디의 특징으로 지적된건 사실 커즈-테디의 특징인거 같아요. 문제라고 하기도 뭐한데 안정적으로 후반가면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보이는 조합이 페이커-테디보다 커즈-테디가 주 오더할 때 더 드러나는거같거든요. 오브젝트를 쌓아두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 커즈의 특성+후반가면 내가 어떤 원딜보다 낫다는 테디의 자신감 = 후반의 t1이었던거 같아요. 게임이 라인전 끝나고 한타 여부는 팀 원딜이 정한다고들 하던데 구마유시가 나왔을 때랑 테디가 나왔을 때 팀적인 공격성 자체가 많이 차이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커즈-클로저-테디/ 엘림-페이커-구마유시 (여기는 엘림-클로저-구마유시도 가능) 이렇게 팀색이 좀 다르게 나오는 것 같구요.
21/01/28 22:01
팀 분위기를 몰라서 그렇긴 한데 내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요
전에 갱맘 진에어 썰 들어보니 코치가 강성이라 그랬는지 정확한 이유는 잘 기억 안나는데 미드에서 1군 가기 싫어서 스크림 등등에서 냅다 던지고 1,2 군 미드가 서로 2군 가겟다고 하고 탑은 누군지 잘 모르겠는데 삐져서 일주일동안 한마디도 안하고 자기 할거만 하고 말 들어보면 내적으로 개판이던데 전시즌 잘만 하다가 한시즌도 아니고 몇달만에 이렇게 되는게 내적인 문제 없이 순수 실력만으로 가능한지가 참
21/01/28 22:01
눈에 보이는거만 보면 t1은 페이커와 클로저 두선수가 각각 처음 나왔던 1,2경기가 제일 경기력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칸나선수의 폼이 돌아오거나 제우스선수가 투입되야 성과가 어떤 진전이 있는지 보일거같네요. 그리고 롤드컵 진출을 위한 플옵권을 유지하려면 5-6등정도는 유지해야겠죠...
21/01/28 22:05
작년에 칸나 커즈 페이커 테디로 결국 잘 안됐잖아요. 결국 어떤식으로든 변화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서포터는 바꿨고 탑도 바꿔준다쳐도 커즈 페이커 테디 작년 3인방으로 롤드컵 우승한다고 확신하기 어려우니깐 최적의 구성원을 찾는 거 아니에요?
21/01/28 22:07
스프링 1라운드는 그냥 지켜보게요
칸나가 너무 못해서 견적이 안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플옵은 무조건 가는게 좋은데 어떻게든 되겠지 크크
21/01/28 22:07
일단 이렇게 주전 바꿔가면서 좋은 결과 본 경우가 롤판에는 없었고요..
실험을 다양하게 할 거면 스크림도 다양하게 하는게 맞는거 같고...아님 주전을 진즉에 정하든가.. 이겨야 경험치가 쌓이고 폼도 오르니 그게 문제인겁니다. 실험하는 건 좋은데..그리고 주전도 빨리 정해야 합이 빨리 맞춰져요. 그리고 또 레알마드리드도 그렇고 티원도 그렇고 키우는 팀이 아니라 윈나우하는 팀이죠 검증된 사람 사서.
21/01/28 22:09
저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커즈 테디 폼 그렇게 떡락할거라고 예상 했던 사람들 별로 없죠. 결국 폼 유지가 계속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서브 멤버들을 잘 활용해야 되고.. 서브라고 전력 외 취급하면 스피릿 꼴 나는겁니다. 적당히 출전 하면서 경쟁심을 유발해야지, 멤버 고정한다고 플랜에서 제외시키면 언해피 뜨거나 서브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겁니다. 적당히 출전 시키면서 달래놔야 동기부여도 되죠. 물론, 내부사정이야 모르겠지만 이런식의 운용도 충분히 좋다고 봐요. 게다가 메타가 급변하는 게임인데 누가 언제 떡락할지 모르니 시스템을 갖춰서 준비해놔야죠.
21/01/28 22:10
정말 궁금한게 10인 로스터 돌림판 하는게 롤드컵 성적에 좋으면 왜 다른팀들은 지금 안하고 있나요? 어차피 스프링 성적아무 의미없는데 다른 팀들은 한게임에도 목숨걸고 이기려고 하는데 너무 이상하네요.
21/01/28 22:13
사실 많은 분들이 잊어버린거 같은데, 이 다인 로스터 CJ에서 처음 시작해서 나진 등에 퍼졌는데 결과적으로 다들 망했죠.
T1만 해도 15시즌 시작땐 임팩트, 피글렛같은 주전급 선수 내쳐버릴만큼 숫자만 많은 로스터를 경계했었고요. 그걸 반면교사 삼아서 무조건 1군만 고집하는 락스의 노페같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지만요. 일단 주전은 있어야하고, 주전 경기력이 흔들릴때 연습에서 잘한 선수를 올리는 시스템이 맞다고 봅니다. 그게 작년 담원이었죠. 뉴클리어 흔들리니까 결국 강판하고 고스트 투입, 호잇과 플레임은 안타깝지만 출전 배제
21/01/28 22:22
여기 화룡점정이 축구단 롱주죠.
분명히 로스터에 들어간 선수들 자체는 포텐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11명을 모으고보니 아이구야..
21/01/28 22:11
칸나는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잘 안되고 있다는 걸 본인이 제일 잘 알거에요.
솔킬을 몇번이나 당하면서 싸한 분위기와 팀원들에게 미안함, 커뮤니티의 반응까지 수많은 생각이 떠올랐을겁니다. 페이커/클로저, 커즈/엘림, 테디/구마유시도 서로 교체하면서 경기하는데, 칸나선수라고 붙박이 주전을 할 순 없죠. 강판 당하는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처럼 교체 한다고 생각하고 좋은 경기력으로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요.
21/01/28 22:11
저도 양파를 믿는 입장이긴 합니다만...생각과 달리 선수 조합은 시즌 시작부터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는 것 같아 보였는데 오늘 경기력은 배제되어있단 선수들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조금 불안하긴하네오
21/01/28 22:13
솔직히 오늘까지 5경기는 칸나 때문에 판단 불가고
제우스 올리고 나서부터가 진짜 시험대일 듯하네요. 다만 정글 원딜과 다르게 미드는 굳이 페이커 빼고 클로저를 쓸 이유가 안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클로저 실링이 쵸비 쇼메급이면 모르겠는데 역시나 투챔 제외하곤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고... 굳이 후계자 육성이니 하며 멀리 볼 이유도 없는 게, 그냥 올 시즌 끝나면 진짜 쵸비 쇼메가 FA로 나오거든요.
21/01/28 22:18
클로저같은 젊은 선수들은 던지더라도 소위 매운맛이 느껴져야 하는데
이렐리아로 불맛 한번 세게 보여준거 빼면 그냥 단맛밖에 안 납니다. 어린 선수가 작은 육각형이면 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나이많고 슬슬 저물어가는 베테랑들이 보여주는 모습이죠.
21/01/28 22:14
이겨서 다행입니다만 신인을 키울거라면 가장 준수한 활약한 정글과 라인전과 포텐을 보여준 원딜을 바꾼건 많이 의아하네요
이 팀 서브가 테디와 커즈라서 납득이라도 하지만 커즈와 테디도 3주 가까이 스크림에 참여하지 못 하다 이틀 전부터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도저히 상식적인 팀 운용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연습 기회라도 평등하게 반반으로 하면서 해야지요 여태 방치하다가 발등 떨어진 상황에 투입이라니.. 미드도 무색무취인데 정글 원딜 바꿀거면 미드도 바꿔야지요 그런데 지금 클로저는 페이커를 제치고 나올 만한 어떤 합당한 경기력이 나오고 있지를 않은데 미드는 젠지전 이후로 스크림 참여도 못하고 있다 하고 크크크 티원 내부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겁니까? 없던 팀케미도 이렇게 하면 다 박살나겠습니다
21/01/28 22:15
지금 탑 라인이 너무 심해서 반쯤 버리는경기들이라 보고 조합 실험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봐요. 탑 때문에 풀주전의 힘? 같은게 나올수가 없는 상황이죠.
다만 탑에 가려져서 그렇지 미드도 상당히 심한것 같은데 제우스 나오면서 페이커 출전비율좀 올려줬으면 하네요. 제우스가 기대에 못미친다 쳐도 반반도르만 해줘도 플옵은 너끈히 간다고 봅니다.
21/01/28 22:16
모르겠네요 크크 우선 케리아 박아뒀던것처럼 제우스는 박아둬야..
제가 20티원때 탑 칸나인걸 엄청 비판해서 여기서도 욕먹은적 있었는데 (20스프링 열리기전) 솔직히 칸나 포텐을 낮게 보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터졌다가 20서머 기인에게 플옵때 쳐맞고 라스칼에게 선발전 안드로가고.. 그 이후 거품이 다 꺼진 느낌이네요. 스프링은 이제까지 티원이 말도 안될정도로 좋은 성적 거뒀고 반대로 스프링 지나면 폼이 떨어졌는데 반대로 가길 잘해봐야죠 물론 t1팬들은 (이라하고 많은 페이커팬)들은 지금같은 선수 기용을 맘에 들지 않을거라 생각... 저도 솔직히 페이커 안나오니 경기 재미가 뚝 떨어져 잘 안보게 되더군요 크크
21/01/28 22:22
솔직히 티원 경기 요새 "재미없진" 않아요.
저세상경기 보는 느낌으로 보면 꿀잼이긴합니다. 아직 제우스 까본것도 아니고 이 진행이면 페이커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아직 행복루트가 있긴하죠
21/01/28 22:17
페이커가 말년 고릴라 프레이 마린 이급은 아니라 보이는데 왜 안 쓰는지????
페이커 폐관수련하는 동안 시간을 벌어주는 목적인지??? 결국 피레안도 페이커에 시간은 벌어줬으니깐
21/01/28 22:21
근데 폐관수련을 하려면 스크림에는 넣어야되는데
스크림에는 또 안들어가니까 그게 더 알쏭달쏭.. 그렇다고 클로저가 심지어 스크림 데이터마저 좋은 게 아니라 더 알쏭달쏭... 그냥 스프링 버리는 시즌이고, 감코진 믿으니까 참는거죠.
21/01/28 22:23
다른 스포츠 가져 올거면 페이커를 안 쓰는게 말이 안되요. 그냥 짜증나게 말도 안되는 거예요. 최근 은퇴한 레전드 코비 대우를 랄에서 어떻게 했는지 알면 진짜 다른 스포츠 대입하면서 선수 기용 쉴드치는 건 정말 아니예요. 올타임 넘버원이고 말년이라 기복은 좀 있지만 생짜 신인이랑 자리 경쟁할 그런 선수가 아니라고요. 출전하는 한 경기가 소중한 판국에 이따구로 기용하니까 너무 화나는데 선수가 별 말 안하니까 그냥 참는 거지.
21/01/29 00:22
그 당시 랄이 코비를 기용할 때 국내외 팬이나 전문가들한테 얼마나 조롱의 대상이 되었는지는 모르시는 듯 합니다. 그 당시 코비는 랄이 거의 NBA 전체 꼴등을 다투는 팀이어서 그나마 나왔지만 그렇게 나오면서도 팀 성적&리빌딩과 레전드의 마지막을 교환하는게 맞냐는 논란은 계속 있었고 경기 내용이 어떻든 계속 출장하는 코비와 그걸 허용하는 랄의 운영에 대한 비판기사도 국내외로 많이 나왔었습니다. 좀 더 노골적인 커뮤니티에서는 원체 안티가 많던 코비였던만큼 코비의 출전에 대해 어떤 반응이었는지는 뭐...
지금 페이커의 경쟁력은 그 당시 코비의 경쟁력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페이커를 쓰자는 논리에도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t1과 페이커의 상황에 코비와 랄을 끌고 오는 건 팀 성적과 선수의 기량 두 면 모두에서 맞는 비유도 아니고 그렇게 뛴 코비의 마지막 2시즌 또한 박수만 받으며 뛴 시즌은 명백히 아니었습니다.
21/01/28 22:26
구마유시는 라인전에서 확실하게 성장차를 벌렸을 때는 정말 폭발력 있는 모습이긴 한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 무기력한 모습이긴 한 것 같아요. 구마유시를 쓰려면 예전 우지처럼 동선이나 팀 플랜 자체를 바텀위주로 짜줘야 할 것 같은데..
그리고 지금 메타에서 폐관수련은 오히려 클로저에게 더 필요해 보입니다. 메이지류 챔프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서
21/01/28 22:30
T1 스크림 내부정보 잘 아는 분들도 승률은 잘 모르시겠죠? 클로저가 스크림에서는 꽤 잘하는데 실전에서 약해서 경기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주로 투입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경기는 이겼지만 냉정하게 보면 졸전이라고 생각되는데, 아무리 실험의 스프링이라지만 다른 팀들이 다 주전 정해서 팀합 올리고 있는데 프로듀스 t1 하고 있으면 곤란할거 같네요..
21/01/28 22:35
내부스크림 승률이 페이커가 좋다고 하긴 합니다.
근데 그러면 진짜 클로저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전까지는 걍 누가 나오든 감흥 없었는데 클로저가 오늘 너무 못해서 확 깼어요;;
21/01/28 22:32
저는 문제가 클로저나 좀 무색무취한 점이라고 봅니다. 페이커와 다른게 안 느껴져요.
당장 페이커는 전성기 시절에도 이지훈과 교대로 나온적이 있는데, 그 때 이지훈 나오는 것에 대해서 문제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페이커와 이지훈은 달랐거든요. 지금 클로저는 솔직히 말해서 페이커의 하위호환 느낌입니다. 클로저에 경험치를 먹이면 페이커와 다른 점이 나올꺼야.... 라는 생각에 회의감이 드는 건 사실이에요.
21/01/28 22:35
본문에서 G2 말씀을 하셨지만 G2는 2019, 2020년 모두 스프링에 정규시즌 1위팀이었고 플옵도 결국 둘 다 우승했습니다. 스프링에 숨 고르는건 맞긴 한데, 선수들이 긴 레이스에서 덜 지치도록 연습 과정을 배려한다는 취지이지 스프링동안 실험하고 새로운 시도나 하자는 의미는 아니죠. G2가 간혹 보여주는 희한한 밴픽이나 전략은 그냥 그래도 될 것 같을때 하는거지 스프링 서머를 가려가면서 하는게 아니니까요. 더군다나 G2는 한국/중국의 강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MSI 출전 기회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이라 (평소에 세계 수준의 강팀들과 스파링할 기회가 적으니) 스프링 우승의 기회를 마다할 이유도 전혀 없는 팀이고요
저는 T1의 로스터 운영이 잘됐다 잘못됐다 따지기엔 아직 이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스프링은 힘 빼고 다양한 시도를 해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만약 유럽이나 북미처럼 롤드컵 진출을 결정짓는게 서머 몰빵이면 몰라도, LCK는 여전히 스프링에 롤드컵 진출에 필요한 유의미한 점수를 배분하는걸요. 그렇게 만만한 자세로 시즌 치르기에는 LCK는 너무 경쟁적인 리그죠
21/01/28 22:38
한화전 이렐로 쵸비를 잡고 캐리하던 클로저의 모습은 좋았는데 그 뒤로는 영 느낌이 없네요.
차라리 이렐판처럼 캐리하고 다른판은 거하게 말아먹고 이런게 반복되면 모를까... 차라리 작년 썸머 클로저가 더 인상 깊었습니다. 페이커도 이기는 경기나 지는 경기나 무난하게 존재감이 덜한게 문제인데 클로저가 고점을 계속 보여주지 못한다면 굳이 쓸 이유가 없죠.
21/01/28 22:40
김정수 감독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냥 매 경기전 스크림 돌려보고 선수들 체크해서 가장 이길것 같은 선수조합 밴픽을 준비해서 들고나오는게 지금의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 클로저를 키우기위해 일부러 페이커를 안쓴다, 거기에 페이커는 행사를 뛰어서 재실력이 안나온다는 이야기까지 끼얹어서 왜 이렇게 프런트를 두드리나 싶습니다. 페이커 나오는게 보고싶다는 징징에 상상의 논리를 덧붙인거 밖에 안되보이는데..
21/01/29 08:52
하온부 계정 빌려준게 아니라면 페이커 하루 17게임씩 솔랭해요. 비공개로 돌리고 내부적 판단이요? 그런건 확실히 없어요. 게임내역 전체를 다 아는건 아니지만 시험치는해 님이 하시는 말씀은 전제부터 하나도 맞는게 없네요~
21/01/28 22:44
본인도 '매 경기전 스크림 돌려보고 선수들 체크해서 가장 이길것 같은 선수조합 밴픽을 준비해서 들고나오는게 지금의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 라고 상상의 논리를 덧붙인거 밖에 안되잖아요?
스크림 참여가 배제되어있는게 가장 큰 불만인데요
21/01/28 22:48
그게 보통 디폴트 아닌가요?
그리고 우리는 페이커를 의도적으로 배제한다는 어떤 정보도 듣지 못했는데.. 준비과정에서 페이커를 배제할만한 근거가 있으니까 배제하고 스크림을 진행했겠죠
21/01/28 22:50
스크림을 배제했다는건 전력에서 배제했다는겁니다. 그런데 왜 담원, 젠지전에 낸건가? 그거부터 모순이죠. 연습량이 대등하지 않은데 두 선수에게 기량발휘의 조건이 같다고 할 수도 없는건 너무 당연한거구요.
21/01/28 22:53
아니 그날은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페이커가 잘쓰는 챔프를 중심으로 한 조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수도 있고 그 이유야 감코진이 하겠죠 그럼 반대로 신인을 키우고 페이커를 배제하겠다는 팀이 갑자기 왜 페이커를 쓰겠습니까
21/01/28 22:55
드러난 현상을 가지고 비판하고 분석하는 거지 감코의 생각을 대충 넘겨짚어서 뭐 생각이 있겠지 이런식으로 팬들이 다 납득하고 수긍해줘야 할 까닭이 무엇입니까. 대체 어느 스포츠에서 그렇게 관대한 팬들이 있다는건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MLB까지 가지 않고 KBO팬들만 해도 이런 상황에 대해서 말이 안나오는 경우가 없어요.
21/01/28 22:57
드러난 현상을 비판하는거는 좋은데
현상에 가정이 붙으니까 웃기는거죠 성적이 안나와서 까는거야 그럴수 있지만 현상에 페이커는 선수키우기로 의도적인 배제를 당했다는 가정을 붙이고 까니까 솔직히 좀 그래보여요
21/01/28 23:00
님 지금 상황을 다른 종목에 비유해서 그대로 그 팬들에게 말해보세요. 100% 유망주 키우기 & 탱킹 소리 나옵니다. 제가 실제로 A, B로 예시를 들어서 물어봤는데 다 그런식으로 답했습니다. 실제로 감코진이 [그런 의도인가]에 대해서 확신은 할 수 없어도 정황이 그런 부분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말들이 나오는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심플하게 서로 같은 기회를 주고 출전 기회도 번갈아가면서 주든가 아니면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이정도로 편중된 흐름이 나오지만 않으면 될일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면 당연히 구설도 생기는겁니다.
21/01/28 23:08
저는 왜 계속 다른종목을 끌고와서 여기 붙이는지도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되요
lol 이야기 할때는 lol만 좀 들고왔으면 싶어요 조던 메시 레알마드리드 끌고와서 비유하는게 과연 맞나 싶은데.. 엄연히 종목의 특성도 다르고 연습방식 선수기용 훈련 모든면에서 다 다르고 오로지 스포츠라는 점 하나만 같은데 다른스포츠 이야기는 솔직히 그만 듣고 싶고 또 다른스포츠 팬이 이래도 된다고 하니 우리도 하면된다 소리도 좀 그만들었으면 싶어요
21/01/28 23:11
시험치는해 님// 우리도 하면 된다가 아니라 경쟁하는 종목, 팀단위게임에서는 다 비슷한 공통점이 있는거니까 그런거죠. 님이 그런걸 원치 않는다고 해서 남들까지 그러지 말라고 하는건 어폐가 있습니다.
21/01/28 22:51
준비과정에서 페이커를 배제할만한 근거가 있으니까 배제하고 스크림을 진행했겠죠
이것또한 본인 상상의 논리죠 타스포츠로는 삼성 양준혁 롤에선 스피릿이 있는데 어떻게 디폴트에요
21/01/28 22:56
글쎄요
삼성의 양준혁 스피릿 말고 다른 수많은 선수들이 밀려나는게 디폴트고 양준혁 스피릿이 예외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마치 페이커가 스피릿 양준혁이 된거라고 말하는게 예외 아닐까요?
21/01/28 22:58
디폴트를 왜 님이정하세요?
님눈엔 페이커가 다른 일반 선수겠지만 여기있는 대다수에겐 조던이나 메시같은존재입니다 조던이 은퇴전까지 경기못나온거 본적있나요? 님 의견은 존중하는데요 님도 다른관점이 있단걸 존중해줬으면 합니다
21/01/28 23:01
조던이 마지막 게임을 뛴건 그만한 기량이 되어서로 아는데..
뭐 곧죽어도 페이커 게임 보고싶다는 취향이야 존중합니다만 괜히 또 비싸게 모셔온 양감이 페이커 안쓴다고 짤리는꼴은 보기 싫어서요
21/01/28 23:13
그럴리가요
98불스의 조던은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워싱턴 시절의 조던도 체력적인 문제를 제하고 어쨌든 팀내에서 주전먹을 기량은 충분했죠..
21/01/28 23:49
시험치는해 님// 곱씹을수록 그냥 페이커를 후려치는글이네요 괜히 열받네
조던 워싱턴은 리그하위권 팀이었는데 지금 페이커가 다른팀가면 주전도 못할실력이라고 단정짓고 계신거네요?
21/01/28 23:11
성적 잘나오는데 페이커 안쓴다고 짤린 감독이 있었나요? 비싸게 모셔왔는데 돈값을 못하면 짤릴 수는 있겠죠.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감독이 사퇴한 팀은 티원이 아니라 젠지입니다. 그리고 티원이라는 팀이 성공하던 실패하던 양감은 1년계약이라 걱정하시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1/01/28 23:26
조던이 워싱턴 당시 결코 못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현 페이커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페이커가 훨씬 낫습니다. 페이커는 당장 작년 스프링 우승 미드였고, 조던은 우승이야 그렇다치고 플옵조차 못 갔습니다. 30팀 중 16팀이 가는 플옵요.
21/01/29 05:40
조던 페이커 꽤 길게 나오네요. T1은 리그내 페이롤 압도적 1위팀이고 당시 워싱턴은 거지구단에 조던을 보좌해줄 선수가 아직 덜큰 리차드해밀턴 뿐인 팀이었는데요. 조던과 페이커 비교는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페이커도 한 종목에서 입지적인 인물이지만 어디 조던을 데려와요.
21/01/29 10:17
카푸스틴 님// 단순 1:1 비교가 아닌 해당 분야 내 입지는 페이커가 조던에게 ‘어디 조던을 데려오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제가 시작한 비교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립 이후에도 제리 스택하우스나 래리휴즈 등도 함께했죠. 그리고 티원의 페이롤 자체야 페이커가 많이 먹고 있는 팀이고, 이 판은 샐러리캡이 따로 없습니다. 작년 스프링 우승은 큰 기대 없이 이뤄낸 성과였죠.
21/01/28 23:12
‘매 경기전 스크림 돌려보고 선수들 체크해서 가장 이길것 같은 선수조합 밴픽을 준비해서 들고나오는게 지금의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
님의 논리대로 가장 이길 것 같은 선수 조합으로 나온다고 쳐요. 스크림 전적이 페이커가 더 좋다는 썰이 들리는데 왜 페이커가 안나올까요? 님 논리와 썰이 완전 반대인데요. 뭐 썰은 썰일 뿐이니까요?
21/01/28 23:16
네 썰은 썰이니까요
단순히 전적이 좋아서 같은 이야기보다 뒤에서 지켜보고 선수가 어떤 퍼포먼스를 했는지 직접 확인하는 감코를 좀 더 믿어요
21/01/29 08:57
그럼 야구판에서 매해 우리팀 투타코치 한탄하는 팬들은 다 이상한 사람이고 우리는 감코를 믿어야하나요? 축구 국대 감독 욕하는 국민들은 다 이상한 사람인가요? 문재인대통령은 대통령이고 청와대 참모들은 다 5급 행시붙은전문가들이니까 잘못을 안하나요? 조국은 대학교수니까 늘 정의롭고 옳나요?
대단하셔요 정말
21/01/29 10:42
[전혀 안맞는 비유를 들이대시니 뭐..
정치에 빗대서 말씀하시니 딱 떠오르는게 페이커 안쓴다고 감코 욕하시는 분들 보면 딱 조국맘들 떠오르더군요 판사 성향 체크하고 인터넷에서 읽은 법조문 몇쪼가리와 판례 가져다 와서 우리 조국은 죄가 없는데 사법부에서 고의로 조진거라고 판사위에 군림하셔서 법잘알 떠들어대시는 우리 조국맘들 심정이 딱 이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크크크] 이 비유야말로 맞지 않는 것 같은데.. 글쎄요..
21/01/28 22:48
작년 서머 2라운드부터 선발전 그리고 올해 스프링 현재시점까지 클로저와 페이커의 외부스크림 기회비중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미디어데이 이후 스프링 기준으로는 4배(24 : 6) 수준이고, 작년 서머 2라운드때는 아예 0이나 다름없었죠. 작년에 김정수 감독의 선수기용이 왜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합도, 연습도 제대로 안된 선수들과 조합을 핀치에 몰리자 내놓은 것 때문입니다.
애초에 연습기회조차 공정하지 못한데, 페이커팬들 입장에선 불만이 안나오는게 이상하죠. 아니 다른 스포츠에서도 흔하게 나오는 이야기들인데 뭘 자꾸 팬들만의 망상이라고 이야기하는건지 저는 롤판이 오히려 더 특이한거 같습니다. 그냥 뭐만하면 입다물라는 식이니.
21/01/28 22:51
선수 팬이라고 팀이 선수를 안쓴다고 뭐라 그러는게 오히려 더 특이해보여서요
보통은 선수가 배제되면 기량의 문제가 있구나 하기 마련인데 여긴 죽어도 우리선수는 문제없어요라고 하니까 그게 더 특이해보여요
21/01/28 22:52
기량의 문제가 있구나라고 하기에는 스피릿-노페의 예시가 있는 이상 단정하기도 어렵죠. 기량에 문제가 있는데 대체 담원 젠지전은 왜 보낸것인지부터가 당연히 모순이구요. 그럼 탱킹하라는 소린데 말이 됩니까 이게? 축구만 봐도 바셀에서 감독 권한으로 메시 벤치로 보내고 신인 유망주 계속 내보내면 과연 말이 안나올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아 메시가 실력에서 밀렸구나~ 하는 경우가 있나 모르겠네요. 저는 MLB도 즐겨보는 편이지만 이쪽하고 롤판 분위기는 굉장히 이질적이라 오히려 더 희한하다고 생각해요.
21/01/28 22:54
당일 기량이나 조합을 보고 내겠죠 그거야 저도 내부사정 모르니까 말 못하죠
그다지 모순같지 않은데.. 꼭 선수를 정해놓고 써야 모순이 아닌가 싶은데..
21/01/28 22:59
아뇨 상식선에서 생각할때, 담원, 젠지는 사전 전력평가에서 리그 최상위(1-2위)팀이었습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스크림 고작 전날 그것도 2타임 풀도 아니고 1타임만 돌리고 들어가는건 뭘로 봐도 특이한 팀 운영이에요. 그때 낮에 페이커가 솔랭하니까 상대하는 선수경력있는 유저들이 왜 지금 솔랭하냐고 뭐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개막 직전에 그전까지의 반반스크림과는 다르게 특정 조합을 5일 내내 풀로 돌려놓고 담원 젠지전은 현격하게 적은 연습기회를 가진 다음 투입된다는게 그 자체로도 이상하지만, 그 이후로 클로저에게 극단적으로 편중된 연습기회를 보면 모든게 다 모순이죠.
스프링은 성적보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보고 선수기용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더 의문인 것입니다. 기회조차 공정하지 않은데 무슨 주전경쟁이죠?
21/01/28 23:05
그래도 성적이 나온다고 판단했겠죠
전임 감독도 지금 감독도 롤드컵 우승시킨 감독들인데 스크림 어떻게 짜고 어떻게 돌리고 해서 선수 기량이 얼마나 발휘되고 성적이 얼마나 나오는가는 아마 입으로 누구 하나 박아놓고 몇겜 돌리면 성적나올거라고 생각하는 우리보다 몇배는 낫지 않나 싶은데.. 마치 학부모가 마냥 애들 묶어놓고 몇시간 공부시키면 된다고 말하는것과 서울대 수도없이 보낸 1타강사가 어떻게 스케줄짜서 공부시키면 되는지 말하는것의 차이 같지 않을까 싶어요
21/01/28 23:10
우승시킨 감독이든 뭐든 김정균도 롤드컵 2회 3회 우승시키고도 말 나옵니다. 어느 스포츠건 이런식으로 선수 기용에 대한 말 나오는걸 가지고 무슨 감독이 알아서 하겠지 뭘 떠드냐는 식으로 말하는 곳을 본적이 없어요. 대체 어느 스포츠가 그런식으로 반응하죠?ㅡㅡ;
21/01/28 22:59
담젠전 때 페이커와 케이티 샌박전때 클로저를 비교할때 페이커가 스크림 완전배제될 정도로 차이가 났습니까? 본인도 내부스크림으로 배제가 되는지 그냥 클로저가 좋아서 쓰는건지 정확히 모르면서 이상하게 몰아가네요? 서로 정보가 모자를때면 실제경기력으로 추론하는데 둘다 별차이 없는데 페이커는 스크림에 완전 배제에 오늘 1경기 같은 경기력이면 불만이 당연나오죠
21/01/28 23:03
아니 솔직히 모르죠
우리같은 막눈이 몇겜 보는거랑 감코가 뒤에 딱붙어서 매경기 관찰하는거랑 어떻게 같겠습니까 그게 같으면 감독 필요없죠
21/01/28 23:18
아 뛰었으면 하는 마음이야 저도 이해합니다
페이커가 잘해서 티원이 성적이 나오면 그것도 좋죠 근데 감독 코치가 성적이 되는데도 일부러 페이커를 안썼고 그래서 잘못하고 있다는 소린 좀 안봤으면 해서요
21/01/28 23:22
퍼거슨경도 말이죠? 박지성안쓴다고 욕참많이 먹었어요. 본인이 안봤으면 좋겠을수는있겠으나 강요는 말아주시길.. 믿고기다리고 싶으면 기다리는거고 지금 분통터지는 사람은 표출하면 그뿐입니다
21/01/28 23:22
정확히는 그냥 [무슨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다] 입니다. 그냥 걔네가 뭔 생각이 있겠지~ 가 아니라 어느 스포츠에서도 이런식으로 기용하면 '탱킹'소리 나와요. 탱킹의 수단이 된다고 느껴지는 팬들 입장에서는 벌떼처럼 일어나는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나마 정말 그런걸까? 라는 한줄기 의문이 있기 때문에 그저 모순이라고 한발짝 물러서 있는것에 불과해요. 아직 좀더 지켜보긴 해야겠으나, 지금까지 상황을 봐서는 극단적으로 편중된 연습기회 -> 이게 모든 분란의 시작입니다.
21/01/28 23:29
당장 20 섬머때 페이커대신 클로저나와서 연승할때만 해도 이렇게 불타지는 않았습니다. (클페클 + 플옵탈락하고 불탔죠)
그때는 페이커가 연패하다 교체된거니까요 근데 지금은 '담원, 젠지'랑 붙은 페이커랑 '한화, KT, 샌박'이랑 붙은 클로저랑 별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안 나오면 뭐라 하는게 당연한 반응 아닌가요?
21/01/28 22:42
일단 제우스 오고 생각합시다.
전술이고 멤버고 이게 다 뭔 의미가 있습니까? 매번 상대 탑이 인생경기를 찍고 있는데... 칸나야... 대체 이게 어찌 된 거니 ㅠㅠ
21/01/28 22:46
지금 다른 라인은 다 부차적으로 두고 일단 T1은 칸나 한명이 모든 자원을 다 빨아먹고 뱉어내는 느낌인지라 일단 제우스 출전서부터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블랭크 한창 저점일때 그 느낌)
이게 딱 작년 담원 스프링같은 느낌이긴 한데 그때도 뉴클이 제일 구멍인 와중에 다른 선수들도 지적 많이 받았었죠 (쇼메 진짜 김허수에서 느낌없어졌다. 캐니언 기복이 블랭크급이네. 너구리. 저저 욕심만 그득해서. 뉴클리어 세트 시키는거 봐라~ 등등) 그래서 저는 일단 제우스 출전 가능한 다음 경기서부터 멤버는 어느정도 옥가르면서 고정시켰으면 좋겠네요.
21/01/28 22:49
이것저것 실험한다기엔 들리는 스크림썰로는 칸나 엘림 클로저 구마유시 케리아가 스크림을 압도적으로 많이 뛰었다고 하니 여기서 칸나를 제우스로 바꾼 라인업을 베스트로 보는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근데 저러면 5신인 라인업이 되니 베테랑 선수를 한명 넣을지가 관건인듯
21/01/28 22:49
냉정하게 봐야죠.
"롤드컵을 위한 실험"이 아니라 "팀정비를 위한 실험"인 겁니다. 프리시즌에 해야할 일들을 못해서 지금 하는 거예요. 최소한 롤드컵을 위한 실험이라는 말을 꺼낼려면 작년 우승했던 담원이나 팀 이탈이 거의 없는 젠지한테 해당되는 말입니다. 팬들을 오늘 승리로 기뻐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표식 외 팀 폭파된 DRX가 다음 라운드를 위한 준비하는 거랑 T1 상황이 뭐가 다른 지 모르겠습니다. T1 역사가 역대급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DRX와 같은 상황이 최소 롤드컵 우승을 위한 준비를 하는 팀으로 둔갑하나요. 팬으로서 아쉬운 건, 현재의 선택이 내부 및 외부 상황을 아는 감코진에게 최상의 선택이라는 게 안타까울 뿐인겁니다.
21/01/28 22:55
오만했다 일 수도 있고
나갈 수가 없었다 일 수도 있죠. 어느 쪽이든 차라리 후자이길 바랍니다. 오만했다가 이 상황이면 더 암울하지만 정비가 안되서 현재 정비 중인거라면 가능성은 있으니깐요.
21/01/28 23:03
팀에서 당연히 다 생각이 있으니까
오만했고 표현한거는 제 실수 같기는 한데, 어쨌든 100번의 스크림보다 실전 한번이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선택이 아쉽긴 하네요
21/01/28 23:12
아아 오만했다는 표현이 잘못, 실수 혹은 불쾌한게 아닙니다ㅜ
캐스파컵 불참이 오만했다는 평이 나올 수도 있고 준비중이다라는 평이 나올 수도 있는데 팬으로선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후자가 차라리 나았다는 거죠. 오만으로 불참한거면 올시즌도 힘들어보이지만 준비중이었던거면 가능성이라도 있는거니깐요.
21/01/28 22:57
일단 제우스가 나와서 좋은 모습부터 보여준 다음 다시 뭔가를 이야기해야....
바론 나온 후 운영은 페이커나 클로저나 싹 다 다시 익혀야 할 것 같고....
21/01/28 23:03
팀내 아이콘이자 인기를 독점하는 선수가 점점 은퇴시기가 가까워지고 기량은 이전만 못할때 팬들은 이제 그 선수 경기를 얼마 못볼거 같다는 불안감에 계속 경기에 내보내줬으면 하는 바람. 하지만 팀과 감독은 그선수 이후도 생각해야 하기에 신예 육성 그 과정에서 오는 팀과 팬들의 반목 이게 좀 더 진행 되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감독이나 팀차원에서 그 선수를 연습에서 아예 배제하고 패전처리 시킨다던지 이상한대우로 선수는 불쾌감에 언해피 띄우고 이적요청하거나 은퇴. 이런거 타 스포츠에서 많이 보던건데.
21/01/28 23:10
그것도 그 선수가 팀을 상징하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팀 성적 운운하는 말 나오거나 레전드 벤치에만 앉혀두려고 하면 그 감독이 바로 쫓겨납니다. 아니, 애초에 정상적인 프랜차이즈라면 자기 구단 레전드를 그렇게 대우할 생각 자체를 안하죠. nba로 치면 샌안이나 레이커스가 던컨이나 코비를 홀대하는 건데 그랬다가는 감독이랑 gm 안전을 담보하지 못할 걸요. 그리고 사실 t1은 지금부터 페이커 이후를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페이커가 진짜 은퇴해버리면 페이커에게 주고 있던 어마어마한 페이롤의 일부만으로도 특급 미드를 데려올 수 있는 걸요.....만약 쇼메나 쵸비급의 포텐을 갖춘 신인이 있다면 몰라도요
21/01/28 23:16
솔직히 지금까지 행보는 진심 한성격 하는 선수면 작년에 이미 언해피 띄웠죠. 이스포츠 선수들은 아직까지 다른 프로 스포츠 선수들 처럼 자기애보다는 팀적 희생을 더중요시 하나봐요. 한분야의 고트가 이런 취급인데 다른 선수들은 얼마나 더 이상한 대우 받을지
게임판은 스포츠라기 보단 뭔가 연예엔터테인먼트 보는 느낌이 강해요.
21/01/28 23:05
한 종목에서 이견의 여지가 없는 역대 넘버 1찍은 선수가 지금 기량이 퇴물급으로 내려온 것도 아닌데 자기가 데뷔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팀에서 주전 보장 못 받고 그걸 원하는 팬들 말이 징징거리는 걸로 취급된다는 게 놀랍긴 하네요. 하물며 이게 페이커만 무조건 주전으로 출전시키라는 것도 아니고 기회라도 동등하게 주라는 건데 이 조차 징징이라니 크크.....확실히 이스포츠판은 스포츠랑 궤가 다른 것 같긴 합니다. 바르샤가 메시가 평범한 기량으로 내려왔다고 이 따위 취급하면 누캄프 그날로 불탄다는 데에 전 재산도 걸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21/01/28 23:11
아니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메시가 기량이 평범한 주전 수준으로 내려온다고 바르샤가 그런 대우를 해버리면 누캄프가 터질 거라는 겁니다.
21/01/28 23:18
바르셀로나는 간판 스타인 딩요가 처참한 자기관리 실패로 완전히 맛이 가기 전까지는 계속 기용해줬습니다.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이 플레이오프에서 무득점을 할 정도로 말년에 부진했음에도 계속 기회를 줬습니다. 레이커스도 코비가 말년에 정확도가 한참 떨어질 때에도 꿋꿋하게 마지막까지 레전드 대우해주고 서로 좋게 끝냈고요. 스포츠판에서 프차 스타를 대하는 태도로는 그냥 그게 당연한 겁니다.
21/01/28 23:27
딩요는 좀.... 06-07에 스탯은 잘 찍었죠. 07-08은 아예 훈련을 안 나왔고. 그래서 배제했잖아요?
심지어 방출 이유도 메시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 같아서 였는데요. 페이커는 당연히 존중받을 만한 선수고, T1 을 넘어 LCK 프렌차이즈 스타죠. 그래서 19 T1 때 페이커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거고요. 하지만 그게 아쉬운 결과로 끝났고, 이제는 경쟁을 받아들일 시간인 것 뿐입니다. 다만 문제는 클로저가 그걸 이을 만한 재능이냐는 거겠죠. 아니라면 페이커 시간만 까먹는 꼴이 되니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21/01/28 23:33
쇼메나 쵸비급 포텐을 보여주는 신인에게 밀린 거라거나 페이커가 주전 수행이 안될 정도로 폼이 내려간 상태라면 그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둘다 아니고 지금도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어느 점에서 그렇게 우월한 거냐라는 의문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하물며 그 대답으로 나오는 게 궁색하기 짝이 없는 신인이니까 미래를 보고 키워야 한다는 건데 이런 상황이면 그 어느 스포츠 판이라도 파이어 납니다. 오히려 파이어가 안나면 그 판은 스포츠라고 불러줄 수 없는 다른 무언가겠죠.
21/01/28 23:40
저도 그 얘기 하는 거죠. 클로저가 과연 이어받을 재능인가?
사실 페이커 팬 입장에서 페이커가 롤드컵 들어올리는 걸 제일 보고 싶지만, 그게 안 된다면 빛나는 유망주가 페이커에게 다듬어져서 롤드컵을 들어올리는 것도 만족스러운 결과일 거예요. 딩요에게 패스를 받아 메시가 첫 득점을 기록하는 순간이 또다른 영광의 시작이었듯이 말이죠. 근데 클로저는 사회생활에 관심이 없는지 롤모델이 크라운이라고 해서... 물론 잘못했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임요환-최연성 같은 관계로 그려졌으면 여론도 훨씬 나았을텐데 말이죠 크크
21/01/28 23:36
아니오. 딩요는 완전히 님이 사실관계를 잘못알고 계시고 제가 농구는 잘 모르는데 사실이라면 그냥 던컨은 특이케이스죠.
보통은 아무리 대단한 레전드여도 기량떨어지면 본인이 후보되는거 받아들이던가 약팀으로 이적합니다. 팀 성적을 담보로 주전 보장하는 스포츠는 없다고 확실하게 단언 할수있네요. 전혀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그게 되면 그건 스포츠가 아니에요. 당장 딩요 얘기하면서 말씀하신 바르샤도 올해 팀 역대급레전드 수아레즈를 본인이 안떠나니까 어떻게 개망신주면서 쫒아냈는데...
21/01/28 23:41
위에도 적었지만 기량이 퇴물이 됐을 정도면 배제되는 게 당연히 맞는 겁니다. 하지만 보통은 리그에서 평균적인 붙박이 주전 언저리로 기량만 유지하고 있으면 배제 당하는 케이스가 없습니다. 던컨은 특이 케이스가 아닙니다. 던컨이나 코비 정도로 그 팀에 영광을 안겨주고 거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 팀과 함께한 레전드 선수가 퇴물이 되지 않았는데도 배제당했거나 타팀으로 옮겨버린 케이스가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페이커는 축구로 치면 바르샤에서 메시 정도로밖에 치환할 수밖에 없는 상징성입니다. 그래도 페이커가 리그에서 평균적인 미드 수준도 못됐다거나 경쟁 상대가 리그 탑클래스 미드면 밀리는 게 맞아요. 그런데 지금 그런가요? 그리고 수아레즈는 팀에 많은 공헌을 한 스타이긴 해도 프렌차이즈의 레전드 오보 레전드라 불릴 정도는 아니죠. 레알에서 호날두 같은 케이스보다 더 아래입니다. 그런데도 바르샤는 수아레즈 그렇게 보낸 걸로 욕 왕창 먹었습니다.
21/01/29 10:27
예시로 드신 nba만 봐도 드웨인 웨이드가 있네요. 마이애미 프랜차이즈 스타에 3우승 주역이고 부상으로 폼 내려가도 20점정도 찍어주는 선수였는데 재계약 시즌때 가격 후려쳐서 계약하던지 꼬우면 나가던지를 시전해서 진짜로 내보냈고 성공적으로 리빌딩해서 작년 준우승도 했죠. 그 자리에 대체자가 있을때 배제당하는건 별로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대체자 클로저 기량이 영 별로인데도 스프링 통으로 페이커 밀어내고 내내 나온다면 모를까 달랑 세경기 빠졌다고 홀대 운운은 너무 이르죠.
21/01/28 23:15
기회라는것도 무작정 실전 기회가 아니라 ‘기본적인 연습’ 기회를 달라는거죠. 연습 기회도 받지 못하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데 징징이라니...억까는 하지 말아야죠.
21/01/28 23:05
페클 둘이 보여준게 비슷한 상황인데 티원이 페이커를 외부스크림도 안내보내는건 좀 이상하긴합니다.
바르샤로 치면 좀 더 에이징커브가 온 메시와 자체 팜 유망주 있다쳤을때 유망주랑 메시랑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비슷하면 어지간하면 메시 내보내잖아요? 적어도 교체로라도 쓰죠. 마케팅 측면이든 래전드에 대한 예우든 뭐든간에요. 바르샤팬들도 메시가 한계가 왔다한들 외질처럼 명단제외 해버리면 난리날거같은데... 실제로도 수아레즈 내보낼때 당시 수아레즈 기량이 많이 떨어진건 맞지만 팀에 헌신한 선수를 그렇게 내보내선 안된다는게 중론이었죠. 하물며 페이커는... 경기는 안내보내도 외부 스크림 기회만 줬으면 이렇게까지 타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서 티원 내부 판단이 의아합니다.
21/01/28 23:05
저는 우승을 노리는 팀의 선수는 실전 경기 특히 큰 경기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내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습경기에서 얼마나 경기력 차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고작 연습할 때 차이로 페이커 정도 되는 선수가 경험도 별로 없는 신인선수한테 밀려 개막전부터 못나오고 시즌 초부터 주전으로 못나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21/01/28 23:09
트럭까지 돌렸던 그 슼마갤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 댓글에서 양파마저 '김정수, LS' 하려는 의도가 보이네요.
T1 감독 참 힘들겠어요. 고작 5경기에 감놔라 페이커놔라 크크
21/01/28 23:11
기대를 그렇게 모았던 t1이 7위하고 있으면 화날 팬들 많죠 크크
암만 스프링을 시험무대라 생각한다고 해도 성적 안나오면 빡칩니다. 페이커 보고싶은 것도 당연하구요.
21/01/28 23:14
글쎄요. 그 분들은 페이커 나와서 7위하면 그냥 입 싹닫고 계실거 같은데.
지금은 클로저로 7위 찍으니 '양파 못믿겠다 왜 저렇게 운영해' 이러고 있죠.
21/01/28 23:16
반대로 클로저가 나와서 성적이 잘나왔으면 팀 운영은 잘하고 있구나 하고 페이커팬들은 그냥 FA나 외치고 있었을겁니다. 뭐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팬들이야 선수가 출전하는 것을 보고 싶을테니.
21/01/28 23:20
16 스프링 때도, 19 서머때도 안조용했죠. 부진하면 당연히 말나오는거고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봐도 이상한 부분이 있으니 지적하는건데 이젠 뭐 감독이 알아서 할테니 니들은 입다물어라는 식이니 아니 롤판에도 이게 언제부터 이렇게 당연했나요. ㅡㅡ; 그렇게 감독 쥐잡듯이 잡던 롤판 맞나요?
21/01/28 23:27
Hestia 님// 그러니까 지금 김정수랑 똑같은 이유로 쥐잡듯이 감코진 잡고 있는거고, 결국 그 근원이 페이커 기용 문제긴 하잖아요. 페이커만 고정 박아놓으면 스프링 조지는거 정도로 이정도로 심하게 문제 삼는 여론이 1/4 정도로는 줄거 같은데요
21/01/28 23:34
YNH 님// 대신 페이커가 나와서 성적을 못내면 그땐 또 그거만큼 리액션이 크겠죠 크크크 그리고 다른 분이 이야기하셨지만 그말씀도 어느 정도 맞죠 당연히. 페이커니까요.
21/01/28 23:35
한상용 감독이야 진에어 사정상 어쩔수가 없었다 정도에 팬이 워낙 적어서 욕 먹는게 운에 띌만큼 팬이 없었죠.
감독이야 팬들이 욕하는거니.. 그리고 손대영 감독은 그렇게 옹호받았나 잘 모르겠네요.
21/01/28 23:37
Hestia 님// 그러니까 지금 불타는 근본원인은 경기력이나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페이커 안 나온다. 그러니까 스크림 스토킹까지 해가며서 불타는거 아니겠습니까. 페이커 당장 내보내. 나머지 이유야 전부 부가적인거죠.
21/01/28 23:25
여론을 토대로 본다면 전 너무 많이 봤는데요. ㅡㅡ; 당장 CJ시절, 그리핀, 젠지... 최우범 감독도 스프링 준우승 했지만 짤렸습니다. 그런면에서 축구, 야구와 같은 종목과 롤판은 딱히 다르지 않아요. 항상 언제든 누구나 비판의 도마위에 올라있습니다. 페이커조차도 지금 자신의 기량을 입증할 기회조차 못얻고 있지만 여기 다른 분들도 페이커는 이제 안된다는 식으로 평가하거나 혹은 기량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말하듯이 선수기용과 성적이 부정적으로 나오면 어디든 말 나올 수밖에 없어요. 무슨 DM보내고 깽판치고 이런거까지 정당하다고 말하는건 당연히 아닌데, 말 나오는거조차 터부시하는건 오버죠.
21/01/28 23:27
물론 모든 감독이 성적 여하에 따라 다 일관되게 욕만 먹는건 당연히 아닙니다. 이건 롤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똑같죠. 하지만 강팀, 그것도 인기팀의 감독일 수록 성적이 부진하면 감독코치진이 책임소재에서 벗어날 수 없는건 너무 당연해요. 누가 스프링은 봐준다, 서머때도 성과 못내면 그때 책임지고 비난한다 이렇게 젠틀하게만 갔습니까. 저는 그런거 거의 본 기억이 없습니다.
21/01/28 23:29
Hestia 님// 글쎄요. 롤판은 감코진이 욕먹는 사례보다 선수가 욕을 먹는 사례를 월등히 많이 봤고 감코진은 몇몇 사례를 제외하면 쉴드도 많이 봐서요. 타 스포츠는 성적 나쁘면 거의 감코진이 독박 쓰는 사례가 많은데, 롤은 상대적으로 덜하거든요.
21/01/28 23:36
YNH 님// 타스포츠에서 감코진이 독박을 쓰는 사례가 많다는건 저는 잘 동의가 안됩니다. 먹튀 소리를 포함해서 조롱이 엄청나게 많은 크보, MLB 다 보고 있어서요. 그냥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21/01/28 23:26
그 때 까는 분들이랑 지금 클로저 까면서 페이커 왜 안쓰냐고 하는 분들이랑 주체가 다르죠..
지금 페이커 출전 시키라는 분들은 7위 찍어도 그냥 크흠 하면서 가만히 계실걸요?
21/01/28 23:34
주체가 다르긴 어디가 다릅니까. 16스프링때 벵기 찾는 사람 없었는 줄 알고
18때 운타라 부진하니까 트할 찾고 블랭크 부진하니 블라썸이라도 내보자는 사람 없었는 줄 알아요?? 막말로 페이커 냈는데 페이커가 오늘 클로저만큼 못했으면 인터넷 불났어요!
21/01/29 00:44
페이커가 부진하면 불 훨씬 많이 나요. 롤갤 념글 2페이지 도배 예약이고, 피지알에 상주하는 몇몇 분들도 신나서 처형식 열테고, 펨코롤갤 포텐쪽도 리미트 해제하고 난리나겠죠 크크크
21/01/28 23:21
글쎄요.
실제 그런일 벌어지면 페이커 팬이야 페이커 욕 안하긴 하겠지만 7위하면 감코나 선수나 욕먹는건 똑같죠 크크 그게 페이커라 하더라도요. 18때 페이커 욕 안먹은 것도 아니구요. 욕 하는 분도 이해가고 참고 기다려보자는 분들도 이해가 가서 이렇게 의견 갈리는건 당연해 보여서 뭐 굳이 싸울 필요있나 싶습니다. 결국 능력있는 감코진이니 최적의 멤버를 찾아내겠죠. 아니면 한해 망하는거구요.
21/01/28 23:14
김정수, LS가 무작정 '억울'하기만 한건 아니죠. 김정수 감독의 선수기용은 어느 스포츠에서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었어요. 그런 선수기용을 다른 팀에서 하면 그건 뭐 좋다고 받아들였겠나요? 그리고 LS는 그냥 애초에 자질 미달인데 그걸 비교하십니까.
페이커도 성역이 아닐진대 뭔 감코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이렇게 성역화가 당연하다는 식인지 모르겠네요.
21/01/28 23:22
김정수가 잘했다 못했다는 둘째치고, 그냥 지금 논리가 똑같지 않나요?
'우리 페이커 스크림 안 시키고 안 내보내고 성적 안 나오니 깐다' LS는 트럭돌려서 내쫓았지만 정작 페이커 제일 많이 출전시켜줄 감독이었던 아이러니 때문에 적었고요. 그리고 감코진 성역화라기 보단 지금 스프링 5경기 밖에 안됐으니 좀 더 지켜보자는 거죠. 오히려 님이 스크림 몇 판 했냐를 성역화 시키고 계신거 같습니다만.
21/01/28 23:26
['우리 페이커 스크림 안 시키고 안 내보내고 성적 안 나오니 깐다']
여기서 페이커를 프랜차이즈 스타로만 바꾸면 어떤 스포츠 어떤팀을 가져다 놔도 다들 저러지 않나요? 팬들이 가만히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같은데
21/01/28 23:28
페이커를 써도 성적 잘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페이커가 연습 때 더 잘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팀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감독 제끼고 시어머니짓 하는 것도 이상하죠.
21/01/28 23:31
그런 팬들도 있고 아닌 팬들도 있는거죠
님 말씀처럼 팀 상황을 감독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 시어머니짓 하지말라고하면 팬들은 도대체 언제 비판을할수있는건가요? 시즌이 끝나고 결과가 망했을 때 ? 시즌이 망했어도 감독이 팀 상황을 팬들보다 더 잘 알텐데 감독보다 팀상황 잘모르는 팬들은 이때도 시어머니짓 하면 안되는건가요?
21/01/28 23:33
스크림 몇판 했냐를 성역화...라는게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LS가 페이커 주전 고정일거라는 '가정'을 마치 사실인양 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거 팩트 아닙니다. LS가 페이커 주전 고정일거라는 논리는 그저 LS가 입발린 소리 한마디 한거(사실 그전에는 안좋은 소리를 더 많이 함) + 조마쉬가 페이커 주전 박을거라는 논리였어요. 하지만 그건 작년 서머만 봐도 사실이 아니죠. 조마쉬는 그냥 행사나 돌렸지 페이커 주전박으라고 흔한 언질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뭔가 자꾸 프레임을 짜시려는거 같은데, 페이커가 기량이 되어서 나오고 말고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조건부터 성립이 되는가? 거기에 의문이 있는거에요. 외부 스크림은 연습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그걸 배제당했다면, 어떤 의미로든 전력에서 감코진의 선택으로 논외가 됐다는겁니다. 당연히 선수가 솔랭만 한 것과, 스크림을 뛰었을 때의 기량유지나 경기에서 기량 발휘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베테랑이라고 그 기회가 없어도 아무 문제가 안되는게 아닙니다. 지금 스타듀밸리님께서 하시는 모든 이야기는 페이커가 본경기에 나와서 바닥을 치고나서 의기양양하게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정작 페이커는 리그중에 부진하더라도 다시 폼을 찾아서 높이 올라간 증명을 누구보다 많이 해낸 선수예요. 그런데 페이커의 기량은 당연히 나오면 바닥을 찍을거라는 그 전제를 왜그렇게 당연시하는지도 저는 의문입니다. 그럼 담원, 젠지전에 나오지도 말았어야죠 의도적으로 하는 엿먹어라식 탱킹이 아니라면.
21/01/28 23:39
스타듀밸리님의 말씀이 이해가 안가는게 팬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데이터를 찾아서 추정을 하는걸 가지고 스토킹이라고 표현하는것 자체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뭐 그렇게 잘못된 행위인가요? 그리고 감독에 대한 시어머니짓은 제가 보는 모든 스포츠에서는 돌XX라는 둥 하면서 다 하고 있던데요. 당장 씨맥, 최우범 감독만 해도 엄청나게 시어미짓 당했고, 김정균 감독도 예외는 아니었죠. 그냥 어느 스포츠에서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DM보내고 이런건 당연히 정당한게 아니지만요. 하지만 평가나 비판에 있어서 경계를 걸면, 너무 내로남불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21/01/28 23:40
'스크림 스토킹' 이야기는 재밌네요. 페이커 정도의 선수가 구단 내 연습에서 완전히 배제되었으면 축구든 농구든 바로 뉴스화되든 팬들 포럼 등에서 이야기되든 다 합니다. 혹시 현 티원 감코진의 팬이시라면 이런 시각도 이해는 되는데, 팬 입장에서 현 불만들은 너무 자연스러운 거죠.
21/01/28 23:38
롤은 한 시즌에 18경기를 치릅니다. 5경기면 시즌 1/4이 지난 거예요. 연습조차 못 들어가고 매일 풀솔랭 돌리는 상황인데 이미 지난 시즌도 날린 팬들 입장에서 이게 쉽게 납득 갈 상황이 아니죠. 말씀하신 '스크림 안 시키고, 안 내보내고, 성적 안 나온다'의 케이스는 장담하건대 어떤 스포츠든 다 까입니다. 페이커는 팬이 당연히 더 많으니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는 거고요.
그리고 LS를 단순히 페이커를 출전시키지 않을까봐 팬들이 반대한 게 아닙니다. 이런 건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죠.
21/01/28 23:42
LS는 그냥 자격미달이라 반대한건데 왜 자꾸 이상한 논리로 가져다 붙이는지 모르겠네요. LS가 언제부터 페이커 출전 고정일거라고 확신한건지. 그리고 페이커팬이건 티원팬이건 LS반대한건 LS가 감독 자질이 없다고 보고 과거 전력도 너무 추해서 그런겁니다. 뭘 LS도 마음에 안들어 이러고 있는건지... LS 가져다붙이는건 진짜 아무말 수준인데 자각도 못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21/01/29 00:04
LS가 페이커를 풀 출전시킬 거라는 것도 정작 가정이죠. 모두가 알듯 페이커(혹은 티원) 팬들이 LS를 반대한 것은 말씀하신 사례들을 포함해 전혀 검증 안된 능력 때문인데 무슨 소리들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팬들이 과하네 마네 할 수야 있는데 LS는 이야기 나올 필요도 없는 건 같은데 말이죠.
21/01/28 23:17
김정수나 LS나..김정수 잘했으면 별 문제 안생겼죠.
기용 이상하게 하면서 롤드컵도 못갔으니 경질된거고. 7일의 전사 해놓고 경질 된다고 뭐 이상할 게 있습니까. 7등인데 불타지않긴 힘들죠.
21/01/28 23:38
스타듀밸리 님// 그걸 제가 님에게 찾아서 보여줘야 하나요? 제가 본 걸 전 얘기했을뿐인데요? 님이 예전 댓글 찾아보세요. 묻지말고.
아 많이 삭제되셨으니 모르실수도 있겠네요.
21/01/28 23:16
페이커는 이건 없는 롤계의 GOAT이고 T1의 창단부터 함께한 레전드입니다. 어느 누구도 그보다 큰 비중을 가진 사람은 없어요 롤판 전체에서.
만약 페이커 폼이 지금 칸나만큼 나락간다해도, 최소 한시즌 이상 페이커+아이들로 시즌 성적 버려면서 은퇴 쇼케이스 해도 전 세계의 T1팬들과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은 대부분 환영하고 레전드의 마지막을 축복해줄 것 입니다. 페이커 때문에 T1이 1년 꼬라박는다고 해도 그가 이 팀과 롤판에 해 온게 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지금 상황은 그게 아니에요. 폼이 나락간것도 아닌데 대체 선수로 나온 선수는 오히려 의문부호를 띄우게 하는 경기력이고, 연습기회조차 공정하지 못하다는 정황이 드러나요. 얼마나 페이커 팬들이 화딱지가 나겠습니까?
21/01/28 23:17
감코가 어련히 이유가 있어서 안내보내는거겠죠...
프로는 성적으로 말해야 된다는건, 감독 코치도 마찬가지니까요... 이러고 성적 못내면 짤리면 그만인겁니다.
21/01/28 23:42
뭐 그렇게 보시면 할말 없네요. 책임을 진다면 자진사퇴 뿐인가요? 사실 그것도 뭐 섬머 플옵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는 후반기나 되어야 나올법한 말이긴 하네요.
21/01/29 13:11
짤리면 그만이긴 한데 선수들과 팀원의 1년은 어떻게 하나요 아 크크 책임을 어떻게 집니까
그걸 아니까 제대로 하고 있냐는 눈초리는 당연한거 아닙니까?
21/01/28 23:20
경기력이고 뭐고 간에 지금 티원 기용에 대해 왈가왈부가 나오는 거 가장 큰 이유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 페이커만 고정 박아두면 뭐라하실분 지금의 1/4 정도로 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21/01/28 23:24
불판에서, 스크림을 얼마나 했니 어쨌니 하면서 물고뜯는 분은 좀 적당히 했으면 하는데요.
처음엔 못나오고있는 선수 개인의 팬인가 했는데 오늘 불판에서 또 그러는거 보면 그건 또 아닌것같고.. 온라인 사생이나 마찬가지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인데 눈살 찌푸려집니다. 불판 댓글 쓰는거 보면 응원을 하는건지, '져서 내 말이 맞다는걸 증명해달라'고 저주를 하는건지. 그리고 다른 얘기로. 실험을 하는중인지 어떤 건지 저야 알수없지만요. 주전 확정하고 주욱 가야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고 성적이 안나오면 누구누구선수는 왜 안쓰냐는 얘기 안나올까요? 당장 EPL의 아스날만 봐도 팀 성적 10위 아래로 가니까 '왜 외질 안쓰냐?', '팀이 이러면 외질이라도 써봐야하는거 아니냐'라는 얘기 나왔었죠. (지금이야 외질이 아스날을 떠났습니다만) 물론 쓰고있었으면 쓰고있던대로 말이 나왔겠지요. 성적이 안좋았으니까요. EPL 얘기 한 김에 좀더 써봅니다. LCK는 스프링 섬머 2번씩 붙으니까 36경기네요. 맞나요? 아니면 바뀌었나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1시즌이 38경기니까 엇비슷하다고 봐도 되려나요? 프리미어리그 초반에 10위 안팎에 있던 맨체스터 두 팀이, 오늘 기준으로 리그 1,2위에 올라 있습니다. 팀당 19~20경기 했으니 딱 반 됐네요. LCK로 치면 스프링 끝난 셈이죠. LCK 이제 리그 5경기 했습니다. 스프링만 봐도 아직 13경기 남아있습니다. LOL 선수생명 길지않은 건 저도 아니까 '선수할 시간 얼마 안남았는데 시간 아깝다' 같은 얘긴 빼고요. 팬카페나 커뮤에서 얘기 나오는 것도 적당적당히 해야지, 스크림 끼고안끼고 그거 찾아보면서까지 시어미질 하고있으면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관계자들도 짜증내지 않을까요? 개인솔랭기록 보면서 이 선수가 이 챔프를 잘하네 못하네 하는 것도 아니고요. + '이렇게 하니까 이기네', '역시 이게 맞았네' 그렇게 하는게 정답이니 이기는 길로 가자는 건.. 그러면 지난 시즌 끝나고 나온 말 그대로 나오는거죠. '테디한테 의지하는 후반지향 운영만 하니까 월즈 못간거다'같은거요. 불붙는거야 팬이면 충분히 할수있는 일이지만, 스프링 정도 기다려줄수도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들 이렇게 염려하시는데 그래도, '거봐. 내말이 맞았잖아' 라고 하고싶으신 건 아니잖아요? 불만을 가지는거나 그걸 말하는 거나 다 팬이니까 당연히 하는건데 1절, 2절만 하면 좋겠다 싶어서요. 100명이면 생각이 50개는 될텐데 그중에서 3,4,5절 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요즘 불판 보면 짜증이 좀 나서요.. ******이거 꼭 쓰고싶은 댓글이었는데 쓸까말까 하다가 댓글들 보고 씁니다****** 정말 스크림 스토킹 극혐입니다.
21/01/28 23:38
거 참 선수 응원 적어놨다고 비웃는건 또 뭔가요. 별게 다 트집거리네요. 아..페이커가 롤계의 아이돌이니까 틀린말은 아니겠네요 크크
21/01/28 23:35
저도 페이커에 대한 레전드 대우나, 인게임에서의 모습으로도 페이커와 클로저 구도에서 페이커를 더 지지하는 편인데
스크림 스토킹 이야기는 좀 그만봤으면 좋겠습니다.
21/01/28 23:38
그럼 그냥 잘하면 됩니다.
오늘 경기도 이기긴 이겼으나 극한의 졸전이라 말이 나오는거죠. 암만 버리고 가는 경기라지만 인기팀이 7등+경기력 안좋음 겹치면 안 불타기도 힘든데 주전라인이 확정도 안 되어 있는 상태면 더 불탑니다.(주전확정하고 성적 안나오면 어쩌나 소리 하시는데 반대로 늦게 주전 확정한게 좋게 작용했던 건 제가 롤판 역사에서 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오늘 클로저 얘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클로저 경기력이 오늘 안 좋아서 그렇죠. 정-말 안좋았습니다 오늘..;;;
21/01/28 23:31
걍 티원감독 참 힘들고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지금이 섬머도 아니고 스프링 1라운드도 안끝난 21시즌 극초반인데 무슨 스크림까지 스토킹하면서 팀을 이렇게 흔들어대니...
21/01/28 23:32
시어미질에 고통 받는 관계자들이 불쌍하기도 하다가..
아니 작년에 김정수 당하는 거 고대로 보고도 돈 보고 옮긴건데 내가 동정해줘야 하나 싶더군요 크크크크 다 알고 간거니까 열심히 하십쇼!
21/01/28 23:33
저는 뚱감이 클로저 쓸때 스타일때문에 클로저를 선호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양파까지 이러는거보고 뭔가 다른게 있구나 생각이들긴합니다 내부관계자가 아니면 알수없겠죠
21/01/28 23:37
저번에도 썼지만 진짜 스포츠 팬질 안해보신 분들이 제일 타스포츠랑 이스포츠 비교하시는듯...
타 스포츠가 훨씬 더 격하고 화려한 팬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대체 어느 스포츠 팀을 응원들 하시길래 그런 "이상향"의 팬문화를 가지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21/01/28 23:40
스크림 추적가지고 스토킹 이야기하는거 보고 어이가 없네요. 이게 뭐 구단 컴퓨터를 해킹한거도 아니고 그냥 옵쥐가서 나오는 데이터를 통해서 합리적으로 추정했을 뿐인데 이걸 가지고 스토킹하면서 시어머니짓... 이분들 야구팬들이 하는걸 보면 거의 범죄자 취급하실듯...
21/01/28 23:47
야구 팬들이 시즌 초에 적게 불타는건 순전히 야구는 144경기라는 장기적인 시즌을 보고 가는거라 생각하고, 시즌 중반가면 훨씬 심하죠 크크
방화도 하는데요.
21/01/28 23:51
야구팬들이 내부정보랑 훈련가지고 안불탄다니요 야간특타 시키라고하고 무슨 일반팬은 알지도 못하는 팜 유스까지 찾아서 얘 드래프트하라고 난리치는사람들인데;;
21/01/28 23:55
저도 죄송하지만 야구 진짜 안보시는게 아니라면 그런 말씀 못하실건데요. 말도 안되는걸로도 다 불탑니다. 선수 개인 인적사항까지 집요하게 찾아요.
21/01/28 23:57
네네 별별 말도 안되는걸로 불타는거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로 일방적으로 쏠리고 심지어 시즌 시작전부터 무조건 페이커 주전시켜라고 불타는건 못 봤어요.
21/01/29 00:00
시즌 시작전부터 불타는거 보고 클템식 표현으로 위화감이 많이 느껴진다 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그건 명백하게 선넘은 행위로 보여서요. 지금도 그것의 연장선상으로 보입니다.
21/01/28 23:44
축구는 제가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야구는 절대 아닙니다. 야구는 훈련장까지 직접 찾아가서 염탐하는 팬들도 있어요. 그거 말고도 기사 정리 쫙 해서 감코진 성향 파악 다하고 이러이러 할것이다고 예상하는 팬들도 널렸구요. 뭐가 스토킹 소리 들어야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21/01/28 23:45
죄송하지만 야구에서 그렇게 염탐하는 팬 비중은 매우 적습니다. 비중의 차이를 생각하셔야죠.
지금 불타는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이 페이커 때문인거 님도 인정하시지 않습니까. 나머지 이유는 전부 부가적인거죠.
21/01/28 23:47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람을 토대로 불타는 팬들의 양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액션이 있으면 리액션은 다 비슷해요. 님은 스크림 추적을 하는 행위자의 비중을 처음에 높다고 판단하셨는데 이젠 반응하는 팬의 비중을 이야기하시는게 좀 맥락이 어긋난거라고 봅니다. 어디든 정보에 대한 반응은 다 비슷해요. 그 정보를 얻는 행위를 하는 것도 소수인것도 마찬가지구요.
21/01/28 23:50
타 스포츠에서도 레전드 홀대로 불타는 경우는 많이 봤고 티원의 경우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즌 초부터 무조건 특정선수 내보내라면서 불타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거에요. 페이커 왜 안 내보내. 페이커 당장 내보내. 이 얘기를 하고 싶어서 말을 빙빙 돌리는 팬들이 많다는게 문제죠. 클로저가 문제가 있지만 페이커에 비해 월등히 기량이 딸리는거도 아니고요. 타 스포츠 레전드 홀대는 그 대체 선수가 레전드에 비해 기량이 월등히 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티원은 그정도는 아닙니다.
21/01/29 00:01
님이 뭔가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페이커 팬들의 견해는 딱 이겁니다.
1. 페이커를 안쓰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FA 2. 그게 아니라면 페이커 출전 그런데 원래 클로저가 담원, 젠지전도 다 나오고 더 잘했다면 그냥 1번입니다. 예전에 이지훈이 페이커보다 더 안정감 있던 시기에 페이커 팬들이 페이커 왜 안보내냐고 난리쳤습니까? 그때 쏘린같은 인간들이 뭐라뭐라 김정균 깠어도 개소리 취급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2로 볼 수 있을만한 근거들이 있으니 페이커팬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겁니다. 1. (여러가지 정보를 토대로 놓고 볼 때) 대체 페이커를 안쓰는 이유가 뭔가? 페이커 써라! 2. 그냥 알아서 하고 페이커 FA 페이커팬들이 불타는 지점은 합당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는데 대한 분노입니다. 기량을 입증하고 싶어도 지금 내부적으로 스피릿-노페와 같은 상황이 아닌가 할 정도로 작년 서머 이후 스프링까지 시즌 중 외부스크림 기회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것에 대한 불만이 큰거에요. 뭘로 증명할 것인가? 그냥 뒷방에 처박혀서 사람들의 구설에나 시달려야 하는 이 상황이 페이커팬으로서는 너무나 끔찍한거죠. 그래서 아예 클로저에 올인할거면 빨리 페이커가 FA로 나오길 바라는거였는데,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라면 대체 왜 페이커에게 연습기회조차 안주는가에 대한 의문과 분노가 있는겁니다. 그걸 그냥 잘하든 못하든 페이커 안나오니 저러지 쯧쯧으로 보시니까 어이가 없는거구요.
21/01/29 00:04
Hestia 님// 그 합당한 기회라는거 자체가 결국은 스크림 스토킹이 전부잖아요. 그 밑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지는지는 모르는거고요.
심지어 경기 출장횟수만 봐도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수준인데 [스크림기회] 가지고 불타는게 이상하잖아요. 페이커 정도 되는 선수가 스크림을 못나와서 기량이 떨어졌다? 실전감각이 떨어졌다? 아예 출전을 못하는 수준이면 모를까 실제경기는 그냥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도 [스크림기회]가 없다는 이유로 불타는건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요.
21/01/29 00:05
Hestia 님// 이게 정말 답답한거 같습니다.
'쟤들 또 저러네'//'감독이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지'//'니들 그냥 페이커 나오길 바라는거잖아' 저렇게 말해서 페이커에 대한 대우가 불합리하다 혹은 불공평하다라고 느끼는 근거를 들고오면 (스크림 횟수 같은) 무슨 그렇게 스토킹 같은짓을 하느냐 이러고 끝나고요
21/01/29 00:06
해태고향만두 님// [스크림기회]가 적다는 이유로 페이커가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거 자체가 이미 이상한거라고요. 실전에 페이커가 안 나오고 있습니까?
21/01/29 00:10
YNH 님// 아니 어이가 없는데요. 롤 연습에서 스크림이란게 무슨 의미인지 아주 약간이라도 알고 계시면 이런 순진한 댓글은 못 다실텐데요? 설마 팀 연습에서 배제되서 솔랭만 주구장창 돌리는게 연습이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진짜로?????
21/01/29 00:13
YNH 님// ??? 연습을 안시키고 실전에 내보내는게 더 문제아닌가요 ??
경기에 나오기만 하면 그건 불공평한게 아니다라는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님이 하신말씀 반대로하면 [경기에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합리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이미 이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21/01/29 00:16
은때까치, 해태고향만두 님// 그러니까 그 연습이 꼭 [외부스크림]만 존재합니까?[외부스크림]을 안해서 페이커의 기량이 발휘 안된다는 오히려 페이커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보이는데요?
연습만 나오고 실전에 안 나오는 선수도 스포츠판이라면 존재하시는거 알텐데요?
21/01/29 00:17
YNH 님// 님 스크림 기회가 부족한 선수를, 중요한 시점에 경기 내보내면 그건 기회를 준거라고 고마워해야 합니까? 그럼 작년 김정수는 왜 비판받았나요. 그럴거면 스크림 뭐하러 합니까 별 의미도 쓸모도 없는 짓인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세요.
21/01/29 00:18
YNH 님// 어 이건 좀 그렇죠.
롤판 외부스크림이나 내부스크림은 실전이나 단순한 훈련이 아닌거 아시면서... 참여 안하면 안할수록 실력이 되어도 출전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합이 안 맞으니까..
21/01/29 00:20
YNH 님// 그게 왜 페이커를 무시하는 발언입니까. 페이커는 무슨 종족이 다른 선수입니까? 그리고 스크림 따위 별거 아닌데도 나와서 제기량 당연하게 발휘할 정도의 선수면 스프링 내내 페이커가 다 나왔어야죠. 급이 다른 레벨인데. 그 구마유시조차도 솔랭과 스크림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고 할 정도고, 프로들이 스크림을 어떤식으로 활용하는가와는 별개로 스크림 기회를 부여받는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스피릿이 자기 폼이 드레드에 부족하지 않은데도 노페가 '방향성'을 빌미로 의도적으로 스크림을 배제해서 트러블이 났던 것도 모르십니까?
21/01/29 00:21
Hestia 님, 황금경 엘드리치 님// 그 훈련 과정이 [외부스크림]하나만 존재하는게 아니라는 뜻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팬들이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오직 [외부스크림] 하나 뿐이니 외부스크림에 과도한 의미 부여가 되는건 어쩔수 없는건 이해합니다만.
21/01/29 00:22
Hestia 님// 모르지 않습니다. 다만 페이커 본인이 거기에 대해서 발언한적이 없었고, 스피릿은 아예 스크림 + 출전 자체가 배제된 상황이라 페이커랑은 다소 다릅니다. 페이커는 경기에는 나오고 있으니까요.
21/01/29 00:22
YNH 님// 이게 왜 무시하는발언인가요??
연습량 줄어들면 실력 떨어지는건 모든선수에게 적용되는건데 말씀하시는 외부스크림이 그렇게 의미가 없고 내부스크림이랑 마찬가지면 다른팀이랑 외부스크림 뭐하러합니까 그냥 내부스크림망 주구장창 돌리면되지
21/01/29 00:24
해태고향만두 님// 연습이 오직 외부스크림 하나만 준재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페이커가 외부스크림을 못해서 실력이 떨어졌다는 뭔가 모순되는 발언이라는 느낌은 안 드시나요?
21/01/29 00:25
YNH 님// 님 하루에 시간은 24시간으로 고정되어있습니다. 그 외에 연습이라고 해봤자 솔랭과 내부스크림이에요. 내부스크림 아무리 해도 외부스크림과는 또 다른겁니다. 가장 중요한 연습 과정이 외부스크림인데 어떻게 그게 비중이 높지 않을수가 있습니까. 그건 정말 억지부리시는 겁니다. ㅡㅡ; 이 부분을 당장 감독과 트러블 났던 선수들이 존재하는데 왜 그게 과도한 의미부여입니까. 내부스크림도 팬들이 유추하는 마당인데요. 남은건 밴픽 회의나 피드백같은 과정이고 이거만 참여한다고 유의미한 훈련이 되는게 아닙니다. 결국 합을 맞추려면 내부스크림 뿐만 아니라 외부스크림의 일정 수준 이상의 경험은 필수입니다. 그건 베테랑이라고 자연생성되는게 아니에요.
21/01/29 00:26
YNH 님// 훈련 과정 중 제일 중요한게 외부스크림인데요;;
당장 작년 7일전사 때 님 말씀대로면 별 문제가 없어야 하지만 누가봐도 선발전 경기보면 아..7일되서 이 모양이구나 아이구..가 눈에 확 보이는 경기였죠;;;
21/01/29 00:27
YNH 님// 연습 중에는 제일 중요한 게 외부스크림이 맞고
이 중요성까지 부정하시는 건 너무 나가시는 겁니다. 감코진 믿고 클로저 믿어보는 거까지는 이해할수 있고 의견 차이지만 외부스크림 없이도 별 문제없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겁니다. 외부 스크림이 훈련의 핵이고 나머지는 그냥 부차적인 요소에요.
21/01/29 00:28
YNH 님// 페이커팬들은 지금 페이커가 실력이 떨어졌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랭도 계속해서 지겨보고 있고 유출된 내부스크림 경기도 다 챙겨본 팬들은 다 비슷하게 생각해요. 지금 폼이 좋다구요. 그리고 담원전, 젠지전에서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몫을 다했습니다. 이건 해설자나 챌린저들의 경기 분석에서도 나왔습니다. 여러모로 계속해서 기회를 주면 성과를 낼거라고 팬들은 자신합니다. 기량이 떨어졌다고 보는건 YNH님이나 페이커에게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다른 분들인거죠. 페이커팬들은 외부스크림 기회가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는것에 대한 분노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담원-젠지전에 나온건지에 대한 의문 이 두가지 요소의 모순때문에 더 혼란스러운겁니다.
21/01/29 00:28
Hestia 님// 외부스크림 비중이 낮다라고 주장한적 없습니다. 연습이 오직 외부스크림만 존재하는게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스피릿은 아예 팀 전력에서 배제당한 선수고, 페이커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례가 다른 경우를 들고 와서 얘기하시니 제가 부정하는거고요. 팀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외부스크림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활금경 엘드리치 님// 외부스크림이 중요하지 않다고 한적 없습니다. 외부스크림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21/01/29 00:30
Hestia 님// 냉정하게 말해서 저는 페이커가 18년도 부터는 S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와 A를 왔다갔다 한다 보고요. 여기서도 차이가 있네요. 후자에 대해서는 저는 크게 드릴말이 없습니다. 저는 그것을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요.
21/01/29 00:33
YNH 님// 외부스크림은 훈련과정의 거의 전부입니다.
막말로 외부스크림 빼면 내부스크림이나 솔랭뿐인데(이 이상 훈련할 방법도 없잖아요 솔직히?) 선수들이나 해설진들 반응보면 여기다가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페이커는 A급이라는데 뭐 저도 지금 폼은 그정도라고 보긴 합니다만 오늘 문제는 클로저가 B급 폼을 보여줬다는게 문제죠...
21/01/29 00:36
황금경 엘드리치 님// 솔랭도르는 가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서 의미가 없다 보기에는 글쎄요. 저는 외부스크림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부분은 생각의 차이겠죠.
클로저에 대해서는 전 아직은 지켜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스프링은 전력을 탐색하는 과정이라 보고 아직은 왈가왈부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프링 막판까지도 이러면 저도 신나게 까고 있겠지만요.
21/01/29 02:35
YNH 님// 전혀안드는데요 ??
다른선수들 외부스크림하는동안에 나머지 선수들은 솔랭 돌리는게 다인데 연습량이 줄어들면 실력이 당연히 떨어지죠
21/01/29 02:37
해태고향만두 님// 그거야 말로 전형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과정만 보고 연습량을 판단하는 오류죠. 외부스크림기록 솔랭기록은 확인이 가능하지만 연습이 그 둘만 있습니까?그 둘만으로 연습량을 어떻게 다 판단해요. 애초에 스포츠에서 연습량 = 실력도 아니고요. 스타판의 연습실 본좌가 왜 탄생했는데요.
21/01/29 03:01
YNH 님// 그 둘외에 내부 스크림 있겠죠 내부스크림 아무리 해도 외부스크림이랑은 다른거고
제일 중요한 훈련이 외부스크림인데 그게 비중이 낮으니 하는 얘기아닌가요? 연습실 본좌는 왜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연습때 잘하고 실전에 못하는 선수랑 이 얘기랑 무슨 상관인가요 ? 연습때 못하고 실전에 잘하는 선수 얘기하시려고 하는건가요 ?? 연습때 잘하고 못하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연습량/훈련량이 부족하다고 얘기하는중인데요
21/01/29 03:07
해태고향만두 님// 외부스크림이 중요하다는건 부정하지 않겠으나 외부스크림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당장 롤판에 가장 큰 떡밥이 스크림도르 인걸 생각하면. 제일 중요한 훈련이 외부스크림이다? 그건 팬든 눈에 보이는거니까 그렇게 과대평가 되는게 아닐까요? 물론 저도 외부스크림이 중요하다는건 부정하지 않겠으나 외부스크림의 훈련의 전부입니까? 그건 아니죠.
외부스크림 안한다고 연습량/훈련량 부족이라는 얘기가 지극히 외부에서만 바라본 시각이라는 얘깁니다. 물론 거기에 대해 불만을 가질수는 있으나 선수의 훈련이나 팀 내부 상호작용이 외부스크림이 전부가 아니죠.
21/01/29 03:20
YNH 님// 흠.. 제가정말로 이해가안가서그러는데 스크림도르, 연습실 본좌 얘기는 어떤의미로 하시는건가요?
제가 알고있는바로는 스크림도르, 연습실 본좌 => 연습때는 잘하지만 실전에서는 잘못하는 팀, 사람을 말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를들어 제가 '저선수가 연습때 더 잘하는데 왜 안내보내냐!' 이런말할때 써야하는 말아닌가요? 아니면 '연습실 본좌 => 연습이 가장 중요한건 아니다' 이 얘기를 하고싶으신건지..
21/01/29 03:22
해태고향만두 님// 훈련이 가장 중요한게 아니다 라는 뜻에서 한 얘깁니다. 선수의 기량과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이죠. 훈련과 연습의 중요성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21/01/29 03:27
YNH 님// 흠.. 스크림도르랑 연습실 본좌를 그런의미로 이해하는 경우는 처음보네요..
그만큼 저와 훈련에대한 근본적인 생각이 아예 다르시다는 거니 이제 댓글은 그만 달도록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좋은 밤 보내세요.
21/01/29 10:26
YNH 님// 외부스크림 안 돌리고 풀솔랭 돌리는 선수는 약간 과하게 말하면 그냥 팀 없이 혼자 솔랭 돌리는 선수와 차이는 없습니다. 구단에 소속된 선수가 가지는 이점 중 하나가 팀 단위 연습을 한다는 거고, 팀 게임에서 팀 연습의 비중은 단연코 높을 수밖에 없죠. 롤에서 스크림 참여는 당연히 아주 기본적인 것이고, 이를 통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춥니다. 페이커는 지금 작년 스프링 우승 멤버인 테디-커즈와 같이 공식전에서 호흡을 맞춰본 게 반년 전이에요. 스크림이라도 참여를 해야 팀원들과 콜을 맞추든 뭘 하든 맞춰볼 수 있겠죠. 팬들이 스크림 가지고 불만 가지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21/01/28 23:49
왜 부가적이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스프링 5경기밖에 안했고 좀 더 기다려보자 -완전 동의 다만, 님이 동의하시는 스크림 스토킹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연습 기회(스크림)의 형평성이 없으니, 연습 기회의 보장이라도 받아야 한다가 주요 골인데요. 페이커가 안나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경기력이 별로인 와중에 스크림 기회는 못받고 있으니 스크림 기회라도 공평하게 받아야 하는게 아니겠냐 이 말입니다.
21/01/28 23:54
그럼 성적이 나오든 안나오든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겠네요.
스포츠판에 팬이라는 구조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는 의미랑 똑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21/01/29 00:01
모아찐 님// 아니요. 페이커가 안 나와서 불타는게 맞아요. 시즌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지는건데요.
성적이나 경기력은 그 불타는거에 핑계로 붙는거죠. 페이커가 안나와서 불타는게 아니라는 가면은 그만 좀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21/01/29 00:04
YNH 님// 그냥 경기력 안좋으면 다 불타요.
자꾸 프레임 씌우시는데 블랭크 나와서 잼구할때는 왜 벵기 안나오냐고 불타고 운타라 나와서 난리날때는 왜 트할 안나오냐고 불타고 피넛 나와서 부진할때는 왜 블랭크 서브로만 쓰냐고 불타고 다른 팀 보면 결승에서 밴픽 꼴아박으니까 최우범 얘기로 불타고 한화 비스타는 뭐 말할 필요도 없고 경기력 안 나오면 그냥 타는 거에요. 뭐 젠지는 최우범이 그냥 하기 싫어서 사퇴했습니까 불타서 사퇴했지? 심지어 지금 타는게 제가 언급한 때만큼 심하게 타는것도 아니구만요 크크크크
21/01/29 00:06
YNH 님// 가면은 님께서 벗으셔야죠. 무조건 페이커 안나와서 불타는거다라는 프레임짜서 주장하시고 있으신대요. 편협한 시각을 가지니 편협한 의견만 나오는겁니다.
21/01/29 00:09
YNH 님// 시즌 시작도 하기 전에 불탄 이유는 스크림 기용이 편중된 정황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 반응은 저역시 비판했을 정도로 과했죠. 하지만 그 걱정이 결국 기우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21/01/29 00:10
YNH 님// 기억을 더듬거나 해당시기 커뮤를 찾거나 아무튼 보시면
경기력이 좋지 않고 박았는데 불타지 않고 넘어가는 건 진에어나 콩두같은 만년하위팀밖에 없습니다. 여기는 그냥...재만 남아서 그렇지요. 에휴 니네가 그렇지뭐..내가 괜히 기대했다..하고 넘어가는 케이스. 그게 아닌 경우에는 시즌 시작이고 뭐고간에 걍 계속 경기력 안좋고 지고 그러면 무조건 탑니다 무슨 이유로든 언제든 간에. 페이커 때문에 지금 탄다는 얘기는 여태껏 롤판 안봤다는 소리밖에 안돼요.
21/01/29 00:11
YNH 님// 시즌 시작하기전에 페이커 안나오는게 확정되서 불탔습니까?
페이커가 나오고 안나오는 중요한게 아니라, 현재 경기력이 발전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님이 싫어하시는 스크림 스토킹을 해보니 스크림의 공평성이 전혀 없어서 불타는거라구요.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더 큰 활약을 하거나 더 좋은 지표를 보이는 것도 아니고 둘의 차이가 비슷비슷한 지금 상태인데, 왜 스크림 기회는 공평하지가 않냐 스크림 기회를 좀 더 보장받아야 하는거 아니냐를 주장하고 있는건데, 뭘 페이커가 안나와서 이러고 있다라고하세요.
21/01/29 00:14
모아찐 님// 저는 페이커 안나와서 불타는거다 라고 주장하고 있고 가면 쓴적 없어요. 편협한 시각이라고 보시는데 인정합니다. 근데 페이커 팬들도 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황금경 엘드리치 님// 페이커가 안나와서 장작의 화력이 4배가 되었다는 얘깁니다. 당연히 경기력 안 좋으면 불타지만 페이커가 나올때 만큼의 화력은 안되겠죠.
21/01/29 00:16
YNH 님// 자꾸 지금 화력을 뭘 대단하게 여기시는데 지금 정도 화력이 저는 절대 4배니 뭐니 언급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되지가 않습니다.
아니 거듭 얘기하지만 케스파컵 박아도 불타기도 했다니까요. 그리고 블랭크 출전할때도 지금 수준이 귀여울 정도로 탔는데 그때도 시즌 초기에요! 대충 이맘때입니다.
21/01/29 00:18
YNH 님// 위에 딴 분에게 댓글 단 것 처럼 기회의 공평성을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고 그것때매 불타는거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저도 가면 쓴적 없습니다.
21/01/28 23:58
그게 왜 문젭니까 '페이커의 기용을 원하는 사람 입장'에서 말하는건 떼쓰기인가요? 페이커의 기용을 원하는 이유가 불합리하진 않잖아요. 경기력, 팀 레전드.
21/01/28 23:54
그리고 제가 근본적으로 묻고 싶은게 있는데, [페이커]로 인해서 불타는게 뭔가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저는 이런 비슷한 상황이라면 메시로 인해서, 조던이나 르브론으로 인해서 불타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너무 당연하지 않나요? 작년 서머에 이미 이런 비슷한 구도를 두고 e스포츠 관련 기자분조차 선동렬 감독 시절의 양준혁의 케이스를 떠올렸습니다. 그냥 이 난리통 자체가 어떻게 보면 티원은 물론이고 롤판에 거대한 존재을 지닌 선수인 페이커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너무 당연한거라 봐요. 팬들이 극성인게 아니라, 어딜가도 이런 상황이면 다 비슷합니다. 그 와중에 선수기용에 대한 문제까지 얽혀있으면 누군가는 극성팬덤의 발호라고 생각할지라도 반응이 없을 수가 없어요.
21/01/28 23:55
라이온즈팬이라서 선동렬 시절의 양준혁은 제가 더 잘 아는데, 양준혁의 경우는 대체선수의 성적이 월등하게 미달인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페이커와 클로저는 그정도가 아닙니다.
21/01/29 00:01
저도 라이온즈 팬인데요, 그때랑 같은 심정 지금도 느낍니다. 대체 선수의 성적이 미달이 아니라 비슷하기만 해도 레전드 써야죠.
21/01/29 00:05
그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그걸 그냥 님 입장에서는 떼쓰기라 보시는 거구요. 그냥 그정도 평행선이라고 봅니다.
21/01/29 00:05
얼마나 자세히 경기를 살펴보셨는진 모르겠는데 클로저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이번 시즌 보여진 모습만 봐도 페이커가 훨씬 낫습니다. 주어진 여건과 과거를 감안하면 저는 앞으로 페이커가 훨씬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T1 불타는 이유가 무조건 "페이커가 안나와서" 라니... 크크. 너무 답정너 아닌가요?
21/01/29 00:06
레전드 선수와 비슷한 폼을 지닐 정도라면 대체선수가 2군에서든 훈련에서든 그 이상 폼 끌어올리고 1군무대로 오는게 맞죠. 말그대로 레전드는 팀의 얼굴이자 중심인데요.
페이커가 지금 은퇴직전의 정신나간 폼을 보이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무려 담원 젠지 전에서 보여줬는데 말이죠.
21/01/29 00:07
솔직히 이 부분은 그 선수가 적당히 팀내 고참이면 어린 선수 쓰는게 맞는데, 하필 그게 goat 페이커네요.
참 어렵습니다. 의견이 많이 갈릴법 해요.
21/01/29 00:07
이게 DRX같은 돈 좀 부족한 팀이면 그게 맞는데,
티원은 굳이 키워야될 필요성이 적어서 그렇죠. '무한한 윈나우'가 가능한 팀이라서.. 그리고 솔직히 제일 큰 문제는 지금 클로저가 데뷔시즌 쵸비나 쇼메만큼의 무슨 포텐을 못보여줘서 팬들을 납득 못시킨게 제일 큽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이친구 플레이가 신인답지 않음. 작은육각형 베테랑 느낌이라.
21/01/29 00:10
Hestia 님// 네 저는 그렇게 생각되네요. 시즌 시작전부터 불타는걸 보고 그 생각을 안 할수가 없었습니다.
조미운 님//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불탔으니까요. Capt.Tim 님// 결국은 페이커도 언젠가는 은퇴할 선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신인을 키우는 과정도 필요한건 사실이죠. 모래알 님// 네 이정도는 의견이 갈릴만 하죠.
21/01/29 00:11
황금경 엘드리치 님// 윈나우를 한다고 해도 원하는 선수가 매물에 반드시 나온다는 보장은 없죠. 그래서 키워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클로저에 대한 생각은 각자 다르겠지만, 저는 아직은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1/01/29 00:12
YNH 님// 떼쓰기라 보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 뭐 다른 스포츠팬들도 이정도 떼쓰기는 매우 흔해서요. 그리고 경기력에 대해서 페이커가 더 낫다고 보는 사람들이 떼쓰는거라면 그것도 나름의 정보와 판단을 통해서 하는 것이라는 것도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팬심이 개입되었다고는 해도 그걸 압도할 정도의 기량을 압도적인 기회를 가졌으면서도 보여주지 못한 신예에게도 원인이 있는거예요.
21/01/29 00:13
YNH 님// 페이커가 은퇴해버리면 오히려 문제가 훨씬 쉬워지죠. 신인을 키울 필요가 없어요.......페이커에 쏟던 자원으로 특급 미드 데려오면 되는데요. 페이커급의 프차 스타를 만들기 위해서 신인부터 키우는 거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그런 관점에서 보면 클로저는 솔직히 말해서 페이커의 자리를 이을 수 있는 스타로 크긴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이고요.
21/01/29 00:19
Hestia 님// 네 떼쓰기라는게 흔하다라는것도 인정합니다. 그 대상이 페이커라는 측면에서 지금의 현상이 일견 이해는 되나, 과하다는 생각을 지울수는 없습니다.
한방에발할라 님// 특급미드도 메물이 있어야 데려오죠. 돈만 있다고 모조리 다 살 수 있는게 아닙니다. 모아찐 님// 저는 페이커 나오지 말라고 주장한적이 없습니다. 팀에 어떠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떼쓰기는 아니죠. 커뮤니티에서 진흙탕 싸움을 펼치고 있는 거죠.
21/01/29 00:21
YNH 님// 롤판 계약이 단기인거 고려하면 아무리 못해도 최소 a급 미드는 데려오는 거 가능합니다. 시기가 더럽게 안맞아도 전 시즌에 폼 좋았던 미드가 한 명도 프리로 풀리지 않았던 경우는 팀 옮기는 게 일반화 된 시기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21/01/29 00:24
YNH 님// 진짜로 페이커를 대체할 자원으로 생각하고 클로저를 키우고 있는 거라면 할 말이 없지만 진지하게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보는 사람이 1%는 될런지 모르겠네요
21/01/29 00:28
YNH 님// 그러니까 쇼메나 쵸비급 포텐 보이는 신인 키우는 거라면 인정 안할 사람이 없죠. 그런데 그게 아니면 티원은 그냥 a급 이상 미드 사오고 매물 나오면 s급 미드 사올 수 있는 팀입니다. 냉정히 말해서 쇼메나 쵸비급으로 포텐 보여줄 수 있는 신인이 아니면 페이커가 퇴물이 되지 않은 이상 대체하면서까지 키울 이유가 없단 겁니다.
21/01/29 00:29
YNH 님// 그럼 막말로 내년에 쵸비 쇼메 풀리는거 현찰박치기로 누구라도 사오면 됩니다.
아님 올해 터진 유망주를 사오든가. 클로저가 올해 바로 그만큼 터질 수 있으면 합리적인 결정인데,(그리고 이런 판단이라면 이해가능) 티원이 내년 내후년을 바라보고 육성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21/01/29 00:32
한방에발할라 님// 포텐이라는거 자체가 굉장히 주관적이고요. 포스트 페이커 시대 준비는 어떻게서라도 해야합니다. 님말대로 사오던, 키우던 간에요.
황금경 엘드리 님// 클로저에 대한 내부 평가는 그정도인가 보죠. 저도 갸우뚱 하긴 하지만 아직은 더 지켜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1/01/29 00:39
YNH 님// 아뇨. 진짜 페이커급을 원하는 거라면 포텐은 그냥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페이커 신인 시절 때 어땠었나요. 쵸비도 lck에 처음 올라왔을 때 어땠었죠? 조금 늦게 터진 쇼메조차도 주변 선수들과 천상계 유저들의 평가는 최상이었습니다. 루키도 14시즌에 처음 kt에서 시작할 때 초반에 잠깐 해매긴 했어도 적응되자마자 바로 명실상부한 kt 에이스 모습 보여줬고 ig로 간 2년차부터 바로 버스 운행했습니다. 그냥 잘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페이커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라면 냉정하게 1시즌 거의 풀로 주전 박아줬고 2번째 시즌도 스프링까지 보면 각 나와야 합니다. 아직 스프링이 끝나진 않았지만 글쎄요. 냉정하게 클로저가 페이커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라면 이미 어떤 경로로든 주변의 평가가 나왔어야 정상입니다. 다른 탑클래스 미드는 예외없이 다 그랬거든요.
21/01/29 00:43
한방에발할라 님// 죄송하지만 2018년도 서머 이후 승강전 보시면 쇼메는 거품 소리 들었습니다. 2018년도 스프링때 그리핀이 돌풍 일으시던 시절에 챌린저스 직접 챙겨보기도 했고요. 결국 님이 클로저에 대한 평가가 낮은거지요. 저도 물론 클로저에 대한 의문부호가 있지만 유망주는 축면에서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는게 님과 다른 부분인거 같고요.
21/01/29 00:45
YNH 님// 쇼메는 팬덤에서 거품 아니냔 소리를 들을 때조차 주변 관계자 피셜들은 언제나 최상이었는데요. 제 글을 잘 좀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늦게 터진 쇼메조차 주변 피셜은 대놓고 최상급이었다고 뻔히 적어놨습니다만. 그리고 제 평가가 낮은 게 아니라 님이 말한 페이커 대체자라는 명함을 붙였을 때 그렇게 안 된다는 건데 계속 이상하게 말을 흘리시네요. 현재가 아니라 역대로 쳐도 페이커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미드 라이너 몇이나 있습니까. 제가 위에 말한 선수들 아니면 도인비 정도 아닙니까. 참고로 도인비도 프로 커리어 시작한 첫 해에 2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 우승 시키고 1부까지 와서 자기가 명실상부한 팀 에이스로 리그 2위 찍었습니다.
21/01/29 00:46
한방에발할라 님// 결국은 클로저에 대한 님의 평가가 낮은 이유를 반복한거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은 좀 지켜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21/01/29 00:49
YNH 님// 제가 낮게 보는 게 아니라 님이 턱없이 올려치기 하는 거죠. 그냥 아무나 붙잡고 지금 클로저가 쇼메, 쵸비, 루키, 도인비급 포텐이 되는 거 같냐라고 물어보면 얼마나 긍정적인 답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당장 님부터 포텐은 주관적인 거야~라는 모호한 대답밖에 못하지 않습니까 크크
21/01/29 00:53
한방에발할라 님// 클로저 별로니까 페이커 써라는 얘기라는 같은 얘기 반복에 지나지 않습니다. 생각의 차이는 있을수 있죠. 저는 좀 더 볼 수 있다는 입장이고, 포스트 페이커에 대한 대비로 대체 자원을 키우거나 사오거나 하는 과정에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라 지금의 선택이 말도 안된다라는 입장이 아닙니다.
21/01/29 01:14
팀의 사실상 광고 스폰 등을 끌어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팀과 그 영광과 시련의 역사를 함께하며, 무엇보다 팀뿐만 아니라 이 판의 역대 최고 선수와 비교해 어찌 되었든 퍼포먼스가 비슷하다고 판단하면 신인 쓴다는 생각은 쉽게 동의받기 어렵지요. 아주 일반적인 경우라면 둘 중에 베테랑 레전드 선수를 택하든, 아예 팀을 갈아엎으려 신인을 쓰든 어떤 선택이든 말이 되는데, 페이커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죠. 일반적인 레전드 선수가 아니니까요. 뒤집어보자면, 비슷한데 잠재력이 어떨지도 모르는 선수를 위해 페이커의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팬이 그냥 '시즌 초반이니까' 넘어가는 게 말이 될까요? 그리고 시즌 초반 이야기하시는데, 이미 시즌 1/4이 지났습니다.
21/01/28 23:45
스포츠팬 운운하시는 분들이 이런 부분을 배제하고 보는게 웃긴다는거죠. 이정도를 가지고 저는 감코 욕하지 말라는 식으로 구는 스포츠팬 본적이 없습니다.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선을 상황에 따라 고무줄 늘이듯이 늘였다 당겼다한다고 그게 맞는 말이 아니죠. 말장난일 뿐입니다.
21/01/29 01:31
스포츠팬으로써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죠. 그 반대도 마친가지입니다.
작년 김정수 감독이나 양파 모두 감독의 고유 권한을 행사하는거고 프로중에 프로들입니다 팬들이 이해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죠 어떠한 근거나 이유가 있을거라고 보는것이고 누구보다 T1의 승리 내지는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이 감독이라고 봅니다 T1이 페이커의 팀도 아닌데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요. 님이 스포츠팬으로서 주장하는 것처럼 현재 페이커의 출전빈도나 상황을 받아드리고 T1응 응원하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21/01/29 01:48
네 서로 각자의 생각을 표하고, 주장하고 또 논쟁할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무슨 커뮤에서 말 좀 나온다고 판 뒤집어지는거 아니죠. 입막음 하려는게 오히려 더 웃긴거구요.
21/01/28 23:43
넘 억울합니다 경기장에서 치킨을 던진거도 아니고 전기톱으로 양파를 까겠다고도 안하는데 스포츠에서는 본적이 없는 악성팬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주장을 하는사람들이 E스포츠만 보는 사람들 같은데
21/01/28 23:52
스포츠에서 본 적이 없는 악성팬이면 스포츠 가지고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켜야 합니다.
그거 이하는 이미 기존 스포츠에서 다 터짐.
21/01/28 23:43
저는 이거가지고 티원 감독 힘들겠다 하는 글은 잘 이해가 안가요.
다른 스포츠는 이것보다 훨씬 심하게 일희일비하고 감독에 대한 비난이 넘치는데요. 원래 팬들이 다 그렇죠. 누구 왜 안내냐 왜 이딴 전술을 쓰냐 쉽게쉽게 이런식으로 툭툭 던집니다. 근데 아무리 롤판 감독이 젊고 커뮤니티 반응을 접하기 쉽다 하더라도 진짜 그걸로 영향받아 흔들리면 감독 할 자질이 안되는거구요. 전 이런거 보면 약간 기성 스포츠 느낌도 나서 재밌고 좋은데요.
21/01/28 23:47
저는 몇몇 분들이 국대축구 감독에 대한 비판은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개뿔도 모르는 사람들이 뭘 안다고 떠드냐는 식으로 반응할지 궁금해져요.
21/01/28 23:52
그 몇몇분들은 중요한게 그게 아니니까요.
왜 작년에 자기손으로 터졌던팀 롤드컵 우승팀으로 만들었던 최우범 감독 경질됬을때랑 한화에서 비스타가 솔랭 미드갔다고 불타고 스크림으로 선발인원 예측할땐 아무말도 안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크크크크
21/01/29 00:02
프로듀스 티원할때 복장이 다 터졌는데
김정수 실드까지 지금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복장이 터짐;; 아아니 선발전에서 7일조합으로 나가서 떨어지면 경질 충분히 가능한데 김정수를 무슨 억울한 아이콘으로 쓰고있어요. 이게 다른 팀에서 이 난리 나면 그 팀은 안 불타겠습니까 크크킄크크크
21/01/28 23:53
이게 뭐 페이커가 아니고 롤이 다른 스포츠라도 어떤 스타선수를 안쓰고 팀이 성적이 안나오면 말이 나올 수 밖에요
역시 누가누가 나와야한다 말 나오죠 성적만 나오면 그냥 그말 쏙 들어갑니다 다 그냥 성적이 안좋아서죠 칸나가 욕먹는거도 마찬가지고 페이커 내보내라 하는 팬들도 클로저 나와서 성적 잘 나오고 잘하면 뭐라 할수가 없죠 팬들 입다물게 하려면 성적내면 끝. 물론 이게 장기적으로 보는거라 어쩔 수 없는거라면 그동안 시끄러운건 안고 가야죠
21/01/29 00:00
피파온라인처럼 벤치에 박아놓고 기다리다가 컨디션 위로 솟으면 쓰면 되는 건줄 아나 싶습니다
악성팬이라고 부르면 그렇다치는데 왜 자꾸 스포츠팬이 아닌 아이돌팬이라고 해서 밑천을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21/01/29 00:01
'스크림 스토킹' 이야기 보고 어이가 없어서..이스포츠팬들, 걸핏하면 과격한 팬이라 불리는 페이커(혹은 티원) 팬들조차도 타 스포츠 대비 얌전하다 못해 귀여운 수준이라는 걸 아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팬들의 모습 보고 비하적으로 '아이돌' 판을 언급하는 것은 '아이돌' 팬들에게도 무례한 거고, 정작 이 판을 스포츠로도 보고 있지 않다는 거죠. 다른 스포츠 팬들의 과격함을 닮자는 게 아니라, 이 정도는 과격한 축에도 못 낀다는 겁니다. DM 보내거나 선 넘는 거야 당연히 잘못인데, 그 외 열정을 가지고 과몰입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 판이 커지고 유지가 되는 거예요. 스크림이래봤자 무슨 '스토킹' 수준으로 추적할 것도 없이 검색하면 다 나오는 것을...hide on bush 아이디가 매일 풀솔랭하고 있다고요. 검색 한 번이면 됩니다. 이 검색으로 이런 게시판에서 댓글 남기고 의견, 생각 이야기하는 게 어떻게 '시어미'짓이 됩니까. 무슨 감코진 옆에다 앉혀놓고 강제로 의견 주입시키는 것도 아니고. 스포츠에서 팬들이 가볍게든 무겁게든 선수 기용, 전술 관련해 툭툭 내뱉는 건 너무 당연한 겁니다.
21/01/29 00:04
'스크림 스토킹'
오늘 처음 본 단어인데 올해 내내 이거 가지고 많이들 싸우실 것 같네요. 작년엔 pgr에서 이런 단어는 못 본 것 같은데...
21/01/29 00:07
재밌는건 이렇게 스크림 타임 알아내는 방식은 이미 다른팀 팬분들도 수입해서 쓰고 있더군요. kt마갤도 이걸로 블랭크 선발 예상했고... 저는 그저 놀랍습니다. 과연 누가 프레임이 매몰되어있는건지 모르겠네요.
21/01/29 00:05
몇몆분들은 거의 대놓고 그리고 매우 의도적으로 스크림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가리고 말씀하시네요
잘했다 못했다 이전에 기회를 받을 수 있냐 없냐가 갈리는 스크림조차 완전 배제된 상황이니 불타는게 이해 못할건 아니죠 차라리 페이커가 스크림이라도 균등한 기회를 받았는데도 못나오는거면 겁나 못해서 못나오나보다 하죠 혹여 그런데도 왜 안내보내냐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때가서 말해도 안늦어요 팬들이 납득못하는거 이해 못할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21/01/29 00:06
스크림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스토킹해서 알아낸거니 그걸 근거로 얘기를 꺼내면 아이돌 팬덤이 됩니다. 조심하셔야합니다.
op.gg에서 hide on bush를 검색하면 큰일납니다.
21/01/29 00:25
아니요. 5대5로 스크림해서 클로저 나왔는데 경기력 안좋으면 왜 페이커 안내보내냐고 더 난리칩니다.
클로저 2 : 페이커 8로 스크림 해놓고 클로저 내보냈다? 페이커 연습 더 시켰는데 왜 안내보내냐고 난리칠거구요. 그냥 가불기에요.
21/01/29 00:37
해답은 클로저가 경기력 좋으면 됩니다. 그럼 돼요.
솔직히 페이커가 나왔는데 경기력 바닥치면 그때 클로저 찾는 사람들 보입니다. 저부터 찾을 거구요. 주전 자리를 줬는데 경기력이 별로다 싶으면 난리나는 건 숙명입니다.
21/01/29 00:42
클로저 경기력이 좋았으면 그런 얘기 안나오겠죠.
근데 오늘 상대팀은 약팀으로 분류되는 팀이었는데도 경기력이 안좋았잖아요. 클로저가 이번시즌 보여주는 경기력이 좋지 않으니 기용에 대한 성토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거죠. 페이커가 담원 젠지전에 보여줬던 경기력이 클로저 이번시즌 경기력보다 부족하지 않으니까요.
21/01/29 00:51
가정 이전에 드러난 현실부터 먼저 인정하시는게 순리입니다. 님이 원하는 프레임 안으로 자꾸 멀쩡한 사람들까지 끌어들이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15 이지훈, 심지어 18 피레안과 같은 반례도 있고 당장 작년 서머 2라 내내 클페클, 클페페 사단이 나기 전까지도 분위기는 잠잠했어요. 기억을 선택적으로 짜깁기 하시는게 아니라면 그걸 모르시진 않을겁니다.
21/01/29 00:28
이 부분을 아무리 말해도 떼쓰기고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다고 하니 진짜 웃겨요. 프레임을 짜서 주장하는게 누군지 왜 본인은 모를까요.
21/01/29 00:12
스토킹은 lck 해설들도 하던데 문제가 많군요. 이 선수 솔랭에서 이 챔프 연습하더라 솔랭 많이 돌리더라 이거다 스토킹 아닙니까? 스토킹 사이트 op.gg가 범죄의 온상이었네요.
21/01/29 00:14
스크림에 적게 참여하지만 동일한 출전 기회를 얻어서 실제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만사 오케이가 될까요 어떨까요 일단 페이커 개인 팬이 티원 팀 팬보다 더 많은것 같고.. 여론은 그렇게 쓸거면 FA로 놔줘라 가 되어 가는 것 같은데, 페이커는 무얼 원할려나 궁금하긴 하네요 앞으로 이 팀이 이 선수가 어떻게될지 흥미진진합니다
21/01/29 00:22
아니 무슨 페이커 개인 팬 이랑 티원 팀 팬을 그따위로 나누시나요? 페이커 팬들은 티원 팬도 아닙니까? 티원 팬중 상당수가 페이커 팬을 겸하고 있는거지 이런 롤갤식 편가르기 진짜 진절머리나네요
21/01/29 00:16
그리고 시즌 시작전 불탄건 엄연히 LS로 촉발된 감독 논란인데 이걸 페이커 출전으로 불탄거라고 말하는건 위안부는 없었다고 역사왜곡 하는 일본이나 김치랑 한복은 중국이 원조라고 우기고 보는 중국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21/01/29 00:22
아 그부분은 양대인감독이 입장문 낸 시기를 말씀하시는 것일 겁니다. LS 관련이 아니라요. 그때 슼마갤의 페이커팬들이 미디어데이 이후 개막전까지 스크림을 5 대 5가 아니라 클로저가 전부 들어간거때문에 발화(...)했던 일...
21/01/29 00:19
갑자기 궁금해진 건데,
페이커 선수라면 실제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양파 감코진이라면 페이커를 막 무슨 스피릿 배제하듯 할 것도 아닐 것 같아서 어디까지나 제 뇌내망상을 좀 굴려보자면 외부스크림까지도 경험치로 보고 클로저 주구장창 쓰고 페이커 선수도 거기에 동의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난 하던 데로 해도 잘 하니까 당장 급한 주현이 부터 스프링에는 스크림 주로 하렴) 뭐 이런식으로요. 막 억지 실드 치려는게 아니라, 페이커 선수의 성향이라던지 그리고 시즌 전에 양파 감코진 인터뷰라던지 보면서 저는 양파 감코진이 막 페이커를 배제하고 소위 멕이고 탱킹하고 그런 식으로 할 것 같다는 느낌은 진짜 받지 못했거든요... 아직까지도 저는 제 생각이 틀렸지 않다고 보고 있고 믿고 있습니다만... 물론 클로저 선수가 기대나 혹은 연습/스크림/출전 몰빵(?)받는 만큼 잘 못해주고 뭐 이런 거 다 맞다고 생각은 하는데 정말로 페이커 선수가 그정도로 - 마치 스피릿 선수처럼 - 배제를 당하고 있는지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선수 본인이나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 비슷한 것도 사실 나온 것도 없기도 하고... (스피릿 선수 같은 경우는 오히려 그런 이야기가 그전부터 좀 나오기도 해서요.) 물론 다시 몇 번이고 말하지만 워크에씩이나 그런 부분에서 만약 만약 만약에 하나라도 실제 그렇다 하더라도 그걸 가지고 페이커 선수가 그런 걸로 언해피 띄울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주변에서도 별로 그런 이야기 안나오는 거 보면 정말 그정도인지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뭐 지난 김정수 감독 시즌처럼 막 한 라운드 통으로 아예 연습이던 방송경기던 아예 안나오고 막 공식인터뷰로도 감독한테 디스당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결국 마갤에 올라온 사람 글때문에 이렇게 불탔다고 보면...... 연습 시간까지 그렇게 감코진을 뭐라해야되는지 솔직히 아직은 전 진짜 모르겠습니다. 그게 팀과 감코진과 팀원과 선수 본인에게도 어떤 도움이 될런지도 모르겠구요...
21/01/29 00:23
뭐 그래서 핵심은 클로저가 못해서죠 뭐.
오늘 불타는 이유는 '오늘 클로저가 지인짜 엄청 못해서'고..(더군다나 상대는 페이트. 비하는 아니지만, 최상급 미드로 꼽히지는 않는다..정도는 말해도 되겠죠?) 잠재적 주전이 못하고 있으니 타는거죠 뭐. 이말도 나오고 저말도 나오고 하는데 핵심은 클로저가 못하는데 클로저를 믿어준 감코진도 지금 못미덥다 이얘기인 겁니다. 시즌 초기라 기회니 뭐니로만 이야기하는거지.
21/01/29 00:30
그 페이커가 t1 경기중에 솔랭을 돌렸습니다. 경기 안보고요.
경기에 대해서 거의 박찬호 형님 빙의하다시피 피드백 쏟아내는 페이커가, 주전이 아닐때도 언제나 자기 경기처럼 보면서 피드백거리 찾아주는 페이커가 자기 팀 경기 안보고 솔랭 돌렸다구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사실상의 언해피 시그널이라고 생각합니다.
21/01/29 11:55
작년말 영상인터뷰에서 본인폼이 좋았는데 기회가없었다라는 식의 말을 한적이있긴합니다. 그리고 유독 작년말부터 강력한 현역의지를 불태웠고요
21/01/29 00:24
팀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페이커 자신이 출전 의사가 강력하면 왠만하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올해까지는 욕심 좀 부렸으면 좋겠네요.
21/01/29 00:30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게는 칸나 다음으로 경기력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테디 커즈야 뭐 캐리했고, 케리아는 그냥저냥...
21/01/29 00:49
걍 전형적인 아직 덜여문 신인이었죠 뭐..
좋은 경기력은 절대 아니었고 버스승객은 되는 정도? 상대 미드인 페이트랑 비교되는 퍼포먼스였던건 맞아요
21/01/29 00:32
근데 개인적으로 페이커가 안나오는 이유+스크림도 안뛰는 이유를 뇌내망상 돌려보면
1. 현재 코치진이 페이커의 스타일을 바꾸길 원한다 했고 2. 그 후로 페이커의 솔랭 스타일이 바뀌었음 이 두가지를 근거로 페이커에게 어떤 미션을 준게 아닐까 싶어요 플레이스타일을 바꿔서 그걸 몸에 익힐 때까지 솔랭에서 최대한 해보고 - 그게 만족할 수준이 되면 그 스타일로 팀으로 맞춰 나가자 라는 식으로. 그런 면에서 한번 LCK 강팀들이랑 붙어보면서 팀게임에서 자기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느냐 여부를 자체 판단해보라고 했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어차피 페이커에게 있어서 LCK스프링보단 롤드컵이 훨씬 중요하고 본인도 그걸 위해서 코치진이 그린 청사진에 동의하고 있고, 그 기간동안 유망주인 클로저는 기회를 받아서 (네가 못해도 당분간 페이커랑 교체될 걱정을 하지 마라 라던가 무슨 무슨 경기에는 무조건 니가 풀로 나갈거야 하는 식으로 위치를 고정받으면 적응에 더 도움도 되고) 좋고... 예전에 너구리 흔들릴 때 플레임이 나오면서 이렇게 하긴 했거든요. 음 네 너무 행복회로입니다.
21/01/29 01:01
솔랭 미션이야 있을 수 있는 얘기죠 크크
어쨌거나 저도 양파가 페이커를 벌써부터 플랜에서 배제했다고 여겨지진 않네요. 그러기엔 너무 이른 타이밍이고, 페이커가 리그에서 클로저에 비해 못했으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라서... 다만 지금처럼 10인 로스터 풀가동하는 건 너무 큰그림을 그리는 게 아닌가 싶어 좀 걱정되긴 합니다.
21/01/29 00:49
그냥 굳이 페이커를 배제하고 기회를 줘야할 신인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예전부터 말나오던 구마유시나... 지금 다들 기다리는 제우스나 뭐 예전 신인시절 너구리나... 이정도 유망주면 써봐야겠죠. 기회도 줘 보고요. 근데 정말 그정도의 기대를 하고 계십니까?
21/01/29 00:52
페이커를 안내보내는 게 맞다는 자신의 결정을 합리화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진짜로 뭐가 씌였는지 몰라도 진짜 클로저가 페이커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더 봐야 한다는 말이 있는 거 보면 그 정도로 보는 사람도 있나 보죠....크크
21/01/29 01:09
클로저 저번 서머 2라 데뷔했고 이제 풀시즌 처음 뛰는 신인입니다.
작년 도란이 딱 같은 케이스죠. 도란 나올 때마다 소드 어쩌고... '경험치 통' 이러면서 비아냥 한가득 이었는데, 결과는 이번시즌 한체탑 자리 놓고 라스칼과 겨루고 있고요. 진짜 팀팬이면 기대를 가지는게 당연한데요. 쵸비 솔킬 낼 때는 가만히 있다가 경기력 안좋으니 바로 페이커 스크림 숫자 꺼내드는게 아니고요.
21/01/29 01:15
간단하게, 지금 상황에서 팀팬이 아닌분들은 당연하게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팀팬만 옳고 팀팬만 존재하는게 당연한 프로스포츠 어디에도 없어요. 무슨 소릴 하시나요 대체. 님이 뭔데 대체 팀팬의 정의에 대해서 기준점을 정하시는건가요? 정작 티원팬도 아니신 분이.
21/01/29 01:22
먼저 주장을 하셨으면 근거를 대셔야죠. 위에 적은 댓글 또 복붙하게 하시네...
A: 너 죄 지었어!! B: 무슨 죄요? A: 증거는 니가 찾아와야지!! ???
21/01/29 01:27
아니 이런 빙빙 돌아가는 말씀할게 아니라, 그냥 티원팬 아니시잖아요. 티원팬도 아닌 사람이 뭘 티원팬이라면 이럴거다 저럴거다 하면서 입장과 정의에 대해서 훈수를 둡니까? 그거부터가 좀 어이가 없는거죠. 차라리 보편론으로 가서 팬의 정의를 따지시든지. 그것도 웃기긴 하지만. 제가 님이 티원팬 아니라고 한건 그동안 PGR 글을 보다보면 님이 보이는 스탠스나 방향성이 한결같아서 그런거예요. 뭐 제가 님 댓글 검색이라도 해서 긁어오는 것도 웃긴거지만, 사람 눈이 다 비슷하죠. 티원팬이 아니라는게 뭔 잘못이 아니라, 아니신건 너무 보이잖아요 그냥.
21/01/29 01:31
???
아니 님이 뭔데 티원팬이다 아니다 정의를 하시냐구요. 굉장히 불쾌하네요. 아니 뭐 "페이커 화이팅!!!" 같이 외쳐드려요? 결국 근거도 없이 그냥 님 의견에 반대하니까 너 티원팬 아니지 하는거 아닙니까. 어이는 제가 없네요. 훈수라니. 선 넘은게 누군데? 그냥 앞으로 무시할게요. 그냥 대화할 가치를 못느끼겠네요.
21/01/29 01:32
아니 그래서 크크크 티원팬 맞으세요? 뭔 변죽만 잔뜩 울리시고 딴소리나 하십니까. 무시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시는건 좋은데 그냥 티원팬 아닌게 뭐가 어떻다고 그걸 가지고 이런 반응이신지 모르겠네요.
21/01/29 01:36
Hestia 님// 님에게는 마지막으로 댓글 답니다.
님이 하는 짓은 '너 좌빨이지? 아니면 누구누구 욕해봐' 하듯이 일베에서 사상검증 하는거랑 하등 다를게 없어요. 님이 예의가 없으신 거라구요. 난리 운운할게 아니라요. 뒤틀린 팬심에 눈이 어두워져도 정도가 있죠. 본인이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참 딱 하네요.
21/01/29 01:41
스타듀밸리 님// 님이 그냥 오버하시는거예요. 님이 위에서부터 하는 모든 얘기가 그냥 팬덤의 악성짓이라는 그 프레임을 달고 있는데 그 역시 님처럼 오버해서 말하면 일종의 이념주의에 매몰된 사람들의 프로파간다 경쟁에서 나오는 흔한 선동과 몰이짓에 불과한겁니다. 그냥 간단한걸 님이 괜히 거창하게 말장난 하는거예요. 티원팬이 아니신 분이, 티원팬이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고 웃긴거죠.
21/01/29 01:42
계륜미 님// 유치하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는데 훈수두는게 너무 어이없어서요. 마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티원팬이라면 이래야 한다는 식이니 기막히네요. 차라리 그래 난 티원팬은 아니지만 티원팬이라면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지 않냐고 답을 했으면 제가 그에 대해서 달리 답을 했을텐데 저렇게 거창한 논리로 비약하니 웃음만 나오네요.
21/01/29 10:22
사탕바구니 님// 어딘데요? 얘기나 하고 말하세요. 아니 이런 댓글 다는 분들 웃긴게 증거는 못가져오면서 왜곡하는 말은 진짜 쉽게 내뱉으시네요.
거기에 아이디 매매 거론까지. 선 제대로 넘으시네.
21/01/29 15:46
스타듀밸리 님// 스타듀밸리님이 응원팀이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크
본인이 시원하게 말씀해주시면 좋겟는데..증거를 가져오라고 하셔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찾아봐도 지금 어딜 응원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본 댓글중 몇개만 추려봤는데, 혹시 왜곡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티원이나 페이커 관련해서 댓글이 제일 많긴한데.. 부족한 경기력 비판을 뭐라고 하는 건 아닌데 응원댓글은 도통 못찾겠네요. https://cdn.pgr21.com./free2/68871#3339035 https://cdn.pgr21.com./free2/68873#3339291 https://cdn.pgr21.com./free2/68709#3330794 페이커 관련 https://cdn.pgr21.com./free2/68709#3330912 https://cdn.pgr21.com./free2/68718#3331349 lck 관련해서도 그닥 긍정적인 스탠스는 아닌듯 https://cdn.pgr21.com./free2/68581#3325446 https://cdn.pgr21.com./free2/68605#3326406 본인피셜 응원팀은 [설해원]이긴 합니다. 20설해원 https://cdn.pgr21.com./free2/68732#3332514 거슬러 올라가서 긍적적인 댓글을 찾아보면 16년 크라운 선수 https://cdn.pgr21.com./free2/60290#2968448 16년 삼갤 https://cdn.pgr21.com./free2/60117#2958934 씨맥감독을 응원하거나 좋게 평가하는 댓글이 좀 있었고... https://cdn.pgr21.com./free2/68654#3328389 https://cdn.pgr21.com./free2/68435#3318968 여튼 지난 댓글을 봤을때 적어도 티원팬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링크에 '스타듀밸리님'이 직접 다신 댓글처럼 [이 분 예전부터 어떻게든 티원까기 바쁜 분이라 뭐 이런 댓글 그러려니 합니다. 크크] 하는 댓글을 다는 분들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네요
21/01/29 15:49
문도석사 님// 푸하하 6년전 댓글까지 찾아오시다니 관심도 시간도 많으신가 봐요.
제가 어디 팬인게 그리 중요한가요? 어디 팬이라 하면 그거 가지고 또 물고 늘어질게 뻔한데. 사상검증이랑 똑같은 짓 그만 좀 했으면 싶네요.
21/01/29 16:22
스타듀밸리 님// 문도석사 님// 넘모 억울하네요 ㅠㅠ
증거를 가져오라고 바득바득 댓글 다시던 분이 왜 갑자기 돌변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증거를 안가져와도 불만, 가져와도 불만이시라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도통 감이 안잡히네요. ㅠㅠ
21/01/29 16:35
문도석사 님// [어딘데요? 얘기나 하고 말하세요. 아니 이런 댓글 다는 분들 웃긴게 증거는 못가져오면서 왜곡하는 말은 진짜 쉽게 내뱉으시네요.]
[푸하하 6년전 댓글까지 찾아오시다니 관심도 시간도 많으신가 봐요. 제가 어디 팬인게 그리 중요한가요?] 태세변환 속도가... 고생많으셨습니다 일단 티원팬은 아니신 것 같아요 크크
21/01/29 18:25
Capt.Tim 님// 크크크 본인 댓글이 하도 삭제되서 남아 있는게 없을 줄 알았나봅니다. 요새 우디르 잘 나오는데 여기서도 나오니요.
21/01/29 01:26
그리고 아까부터 계속 페이커팬들이 페이커 출전을 원하는게 뭔가 대단히 현실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신인들의 가능성은 당연히 정배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거부터가 이미 개인의 견해의 영역이지 다른 사람을 두고 비합리적이라고 논할 거리가 아닙니다. 페이커에 대한 의문은 당연하고 클로저에 대한 의문은 비논리적이라는 스탠스가 오히려 더 비논리적이에요.
팀팬들이야 클로저의 가능성을 두고 기다리든지 말든지 알아서들 갈리겠죠. 긍정하는 사람도, 부정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선수기용을 두고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페이커팬'이고 이들은 팀팬에 예속되는 성질을 의무적으로 가질 이유가 하등 없는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볼때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고 보인다면 얼마든지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겁니다. 이건 어느 스포츠를 봐도 너무 자연스러운거에요. 위에 말했지만 15 스프링 당시에 이지훈이 좀더 중요한 경기에 선발 출장했을 때, 페이커팬들이 지금처럼 난리 치던가요? 작년의 사례를 겪고나니 마냥 지켜보는것만이 답은 아니구나라는 경험이 있는 와중에 극도로 편중된 연습기회는 당연히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죠. 그 배경이 되는 선후관계를 따져보는게 우선이고, 과거사례와의 차이점이 엄연한데 뭘 자꾸 가정부터 꺼내세요. 이부분에 대한 논박이 먼저입니다. 그 비논리성을 따지시려거든요.
21/01/29 01:25
글쎄요 도란이 결국 터질때까지 얼마나 걸렸죠? 모든 신인이 기회받으면 다 터지던가요?
물론 선수 판단이야 감코가 하는거긴 합니다만. 경기력이 딱히 나쁘지 않은 고액 연봉 인기선수를 배제하고 ... 딱히 큰 기대주는 아니지만 올해는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터질꺼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키운다... 팀팬이라면 무조건 같이 기대해준다..... 글쎄요 오히려 이건 그 신인선수 팬의 입장같은데요.
21/01/29 01:27
도란 포텐을 본 타고난 유망주 스카우터 씨맥의 판단
클로저를 쓰는 전 롤드컵 우승팀 감코 양파의 판단 을 믿는거죠. 그냥 무턱대고 기대코인 탑승 이런게 아니고요.
21/01/29 09:34
타고난 스카우터 씨맥이 발굴한 도란도 작년까지도 좋은 평가 안좋은 평가 섞어서 들었던걸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란이 지금 어느 팀에 있습니까?
유망주 키웠지만 기대만큼 크지 못한 케이스도 많죠. 그리고 s급으로 어떻게 큰다고 한들 그 선수가 계속 t1에 남아있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신인 하나 진득하게 붙잡고 키워서 언젠간 터트려서 팀의 주축으로 삼아야지... 그러니까 그 동안 기존 인기 선수는 좀 나가있어... 이게 이상한 운영이라는 이야깁니다. 약간 환타지 같아요. 물론 판단은 감코가 하는거지만, 팬들이 그걸 무조건 믿어야할 이유도 없고 믿어야 팬인것도 아닙니다. 팀팬이라면 ... 누구팬이라서 ... 이런 이야기는 나올 이유가 없어요.
21/01/29 10:20
순혈 유스 출신에 고작 서머2라운드 밖에 안 뛴 신인이고 도란 사례가 있으니 기대해볼만 하다는건데요.
클로저를 무슨 타팀에서 사온 선수처럼 얘기하시네요. 티원에 대한 애정이 있으면 순혈미드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거라는게 보편적인 시각일 거고요. 이것마저 아닌데? 하시면 더 할 말이 없네요. 유망주 보는 눈이야 씨맥, 양파가 훨씬 좋을 거고 성장시키는 것도 작년에 고스트 발굴해서 롤드컵 우승하며 '증명'했습니다. 그거 좀 믿어보자는게 이해가 안되세요? 아무리 님이, 페이커 개인팬들이 못믿겠다 하지만 방구석 롤문가 보다는 낫겠죠. 지금이 무슨 서머도 아니고 고작 5경기 밖에 안 했구요. 그리고 도란이 KT에 있는건 스토브때 DRX가 도우너 때문에 터져서 그런거잖아요. 사실을 왜곡해서 데뷔팀 버리고 이적해버린 선수로 폄하 하시면 안되죠.
21/01/29 10:25
원래 롤판에 터지는 일도 많고... 버리고 이적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티원에 애정이 있어서 순혈 미드에 대한 기대감은 있으시다는 분들이 정작 순혈 미드에 팀에 공헌도가 높은 기존 주전 미드에 대한 애정은 하나도 없어보이는게 신기하네요. 믿어보자는 의견은 이해합니다만... 못믿겠다는 의견도 좀 이해해 주시죠. 페이커 개인팬 운운은 좀 그만 하시고요.
21/01/29 10:33
님이 감독하시면 되겠네요. LS는 대체 왜 내쫓은건지 원..
님이 바라는대로 공로 순으로 해서 페이커 주구장창 출전 시켜줬을 텐데요. 그리고 도란 KT 간걸 '터지는 팀이 많고' 크크... 그럼 티원도 먼저 터져야죠. 클로저가 님 말대로 팀버리고 가는게 아니라요.
21/01/29 10:39
팬들한테 암소리도 말고 닥치고 믿으셈... 하는게 더 이상한 소리 같은데요.
그리고 도란 예는 님이 먼저 드셔서 도란 이야기 한거고... 그냥 단순하게 보면 안터지는 선수가 더 많잖아요. t1 팬이시면 당장 기억나는 이름 많으실꺼 같은데?
21/01/29 11:08
라스보라 님// 님 얘기가 "클로져는 페이커 앞길 막지말고 데뷔팀 떠난 도란 처럼 떠나라는건데" 이게 무슨 닥치고 있는거에요? 갓 데뷔한 신인, 도란 폄훼에 억지주장이지
트할 운타라가 반의 반시즌 뛰고 아 얘는 포텐 없네 평가받고 떠났나요? 크크 아니 그리구 안터질게 걱정이면 님이 양파보다 실적 쌓고 증명해서 감독하시라구요. 이상하게 사실관계 왜곡하지 마시고. 도란이 이 댓글 보면 진짜 속상하겠네.
21/01/29 14:24
스타듀밸리 님// 크크 사실 왜곡은 본인이 하고 있는 줄은 모르시는듯. ls가 페이커 주전으로 쓴다고 말한 적 없는데 그걸 기정사실화처럼 말해버리네. 감독 자격이 없는 사람이 감독으로 오니까 트럭시위한건데 사실 왜곡 좀 적당히 합시다.
21/01/29 01:34
팀팬 개인팬 갈라치기 좀 하지마세요 크크
누가보면 티원 팀팬은 무조건 클로저 출전 원하고 페이커 안나오길 바라는 줄 알겠습니다.
21/01/29 01:38
저도 페이커가 컨디션이 더 좋은데 무조건 클로저 뽑고 이런걸 바라는건 아닙니다만
갈라치기가 아니라 선넘은 시어미짓을 얘기하는거죠.
21/01/29 01:35
무려 페이커를 자리에 앉히고 나오는 신인이면 당연히 1세트, 1경기마다 이야기가 돌 수밖에 없죠. 그게 관심도를 보면 당연한 겁니다. 여기서 잘해버리면 되는 거고. 근데 딱히 현 퍼포먼스가 그 정도는 아닌 선수를, 신인이니까 클로저에게 시간을 쭉 주고 페이커는 뒷방에서 응원하고 피드백도 해주고 도와줘라, 이럼 어떤 팬이 동의하겠습니까. 도란이 나온 2019년 섬머는 무려 1년 반 전입니다. 페이커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도란의 케이스를 보면 1년 반 정도 뒤에는 클로저가 터질 '수도' 있으니 클로저에게 기대를 가지는 게 당연하다는 것은, 티원 팬 다수가 페이커의 성장과 성과를 나누며 함께 커온 존재들이라는 것을 부정하시는 것과 같은데요. 물론 어떤 '팀팬'들은 페이커를 그냥 내리고 클로저 쭉 쓰는 데 동의할 수도 있겠지만, 그 수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군요. 구단 입장에서도 도란 케이스를 보면 레전드 선수가 어떻게 되든 말든 1년 반 뒤에는 한체미 경쟁이 가능한 선수가 될 테니 신인 선수를 밀자고 운영하는 것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보는 판단이 됩니다. 그럼 현재의 이익들은 최소한 포기해야죠. 페이커의 팬심과 페이커 팬들의 팬심으로 인한 여러 유무형의 이득들 말입니다. 페이커 보유 구단도 하고 싶고, 동시에 페이커 출전은 안 시키면서 이득은 유지하고 싶어하면 도둑놈 심보죠.
21/01/29 00:55
클로저 낼거면 최소한 성적은 잘내야합니다. 그만큼 티원에서 페이커가 가지는 의미는 크니까요.
그나마 작년 김정수감독이 클로저 밀수있었던건 스프링 우승이라는 실적이 있어서 가능했던거고 그게 약발 다해서 잘렸죠. 이렇게가면 양파는 스프링끝나고 잘려도 이상하지않다고봅니다. 독이든 성배라고 할수도있는데 뭐 본인들이 간거니까요..
21/01/29 00:59
뭐 위에 많은 댓글들이 오고갔는데 지금까지 불안하다하시는분들의 총평은
클로저가 과연 페이커이후에 T1을 끌고갈만한 재능인가에 대한 부분이겠죠. 오늘은 저도 좀 의문부호가 생긴건 사실인데 아직 까지 그렇게 와 할 부분인가에는 아직은 입니다. 오늘까지 3경기했으니까 1r종료까지 4경기가 남았고 이렐리아랑 캐리 한경기도 있고 하니 오늘은 컨디션 안좋았다고 퉁치고 그리고 3경기동안 칸나 폼이 진짜 최악 of 최악인 상태라 타라인 평가도 좀 어렵기도 하고 해서 남은 팀 대전 특히 아프리카나 이후 1-2 경기에서 뭔가 번뜩이는게 보이지 않는다면 좀 더 불탈 꺼리는 많다고 봅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은 여전히 중요한건 섬머인거고 T1 이 스프링결과로 플옵선정도로 리그경기를 치루고 플옵 결과 우승까지 하면야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3-4 위정도만 해도 저는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생각을 하는입장에서는 아직은 그래도 두고볼때라고 봅니다. 칸나의 부진과 더불어 연패 거기에 오늘 이기긴했지만 좋지않은 경기력+베테랑들의 분전이 겹치면서 확 타오른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입니다. 조금 더 인내심을 가져주셧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21/01/29 01:11
저도 그 생각... 클로저 포텐이 쇼메 쵸비급인지는 의문입니다 아마추어때도 구마유시 클로저 제우스급 평가도 아니었고
잘하지만 장인 정도 느낌이었죠 이렐리아는 진짜 기가막히게 잘한다... 그리고 티원이죠 팀이... 솔직히 페이커 후계자는 페이커 은퇴할때쯤 그 해에 fa로 풀리는 가장 잘하는 미드를 영입하는게 최곱니다 크크..
21/01/29 01:50
페이커가 올해까지 한다고 가정했을 때, 저도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올해까지 페이커 기용하고 내년에 새 미드 사오는게 낫다고 봅니다.
21/01/29 01:30
제 생각엔 이 모든게 다 페이커가 못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양파 감독도 페이커가 잘하는데 안쓰겠습니까?
그럼 얘기하시겠죠. 스크림에 넣지 않는데 어떻게 잘하냐고. 그렇다면 왜 스크림에 넣지 않을까요? 클로저와 페이커의 실력을 놓고 저울질을 했을 때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잘하니까 하루에 24시간 밖에 없으니까 한정된 시간을 좀더 잘하는 사람에게 배치한게 아닐까요? 굳이 이렇게 활활 타오를거 뻔히 보이는데 페이커를 기용하지 않는데는 이유가 빤해보이는데요. 양파 감독과 페이커가 지금 힘싸움을 하는게 아니라면요. 많은 분들이 클로저가 기대 이하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클로저를 제치고 나오지 못한 페이커라면 더 슬프지 않나요?
21/01/29 01:34
그럼 그 못하는 선수를 왜 담원, 젠지전에 내보낸겁니까. 탱킹하려고요? 그게 사실이라면 페이커팬들은 그런식으로 탱킹당하는 선수때문에 분노하는건 여타 스포츠를 봐도 너무나 당연한거라는 결론으로 이어지겠죠.
그리고 과연 '실력'이라는 요소 하나때문에 기용이 결정됐는지는 스피릿-노페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게 아닙니다. 이미 유출된 내부스크림 경기와 관련 썰을 아는 팬들, 그리고 출전한 경기에서 보였던 경기력과 지표의 비교를 통해서 정말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더 기량이 나아서 출전한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기는거구요. 경기를 보는 선출, 관계자들도 페이커-클로저가 비슷비슷하더거나 오히려 페이커가 더 낫다는 견해다 좀더 많죠. 그럼 이상황에서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기량이나 폼이 더 우월하다는 근거는 감코진의 출전기회+스크림 기회 몰아주기인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그럼 왜 페이커가 전력 1, 2위로 평가되던 담원, 젠지전에 나온거죠? 당연히 클로저가 나왔어야죠. 계속 돌고 도는 모순입니다. 참고로 대다수의 페이커팬들은 전혀 안슬퍼요. 페이커가 클로저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페이커팬들 거의 없습니다. 단순 팬심때문이 아니라 누구보다 페이커 솔랭과 경기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폼에 대한 평가도 하는 팬들이기 때문입니다.
21/01/29 11:57
사람은 바이오리듬이라는게 있어서 항상 만전의 상태는 아니잖아요. 담젠전 시기에 페이커가 더 잘했으니 내보냈다 라고 생각할 순 없나요? 아니면 대 담젠전 상성이 페이커가 클로저보다 좋으니 기용했을 수도 있죠.
돌고도는 모순이라고 하실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요. 그 시점엔 페이커가 나았으니 페이커를 쓴다. 이 시점엔 클로저가 나으니 클로저를 쓴다. 모든 것을 실력 위주로 보면 심플한 문제 같은데 페이커가 희생양인 듯 표현하시는게 페이커에게도 클로저에게도 언해피한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요.
21/01/29 02:09
소드/도란, 스피릿/드레드의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사례는 젠지, 담원전에는 페이커가 안 나왔으면 가능한 생각이라 봅니다. 내부 평가를 통해 지금 더 잘하는 선수였다면 그냥 젠지, 담원전에도 냈어야죠. 지금 가장 강팀이라 평가받는 두 팀인데.
21/01/29 12:28
저는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고 실력으로 평가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사람이 기용되지 않았다면 결국 이런게 아닐까요? 잘하는 사람으로 윈나우하지 못한다면 신인에게 기회를 줄 수 밖에 없다. 긁지 않은 복권은 가치가 없으니까요.
이게 합리적인 판단으로 보여지는데 만일 실제와 다르다면 그건 팀내 갈등이겠죠 소드 도란처럼. 그렇다면 그 부분에 있어선 불이익을 받고 있는 당사자가 목소리를 내야되지 않을까요? 내부 사정을 어림짐작하는 것보다는 더 확실할 것 같습니다.
21/01/29 15:13
팬들이 답답해하는 부분인데, 양파 감코진 계약은 단년 계약입니다. 올해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거죠. 웃긴 게 윈나우 안 하면 이 팀은 망하는 팀입니다. 미래를 보고 신인에게 기회를 줄 거 였으면 테디, 커즈, 페이커 다 쓰지 말고 스프링 내내 경험치 먹였겠죠. 상식적으로 페이커의 팬이 벤치에서 가만히 1년 동안 풀 솔랭하는 페이커를 보려고 티원 팬을 할까요. 티원 팬 다수가 페이커의 영광의 시절을 보며 팬이 된 사람들일 텐데요. 도란의 사례도 드셨는데, 도란은 19섬머에 데뷔했지만 아직도 확고한 한국 최고 탑은 아닙니다. 복권 긁는 것이라는 표현 자체가 당첨 확률이 낮다는 거죠. 그냥 티원은 페이커 이후에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서 쓰면 됩니다. 소드/도란도 단순 팀내 갈등이 아니라 씨맥의 판단에 의한 거였죠.
21/01/29 12:34
폼이 나쁘지 않았다 라고 하시기엔 담원전 3연 아지르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예전의 벽과 같았던 그런 포스가 느껴지진 않더군요.
제 생각엔 페이커는 못하지 않고 클로저는 잘하지 못하는 그런 어중간한 이 상황이 문제같네요. 상대를 찍어누르고 출전을 쟁취할만한 실력이 현재로서는 둘 다 보이지 않네요.
21/01/29 14:54
님의 평가는 그럴 수 있는데 분석데스크 쿠로는 담원전 아지르로 할 수 있는건 다 했다고 평가했고 포니조차도 아지르는 패인과 무관하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젠지전도 비슷했지만, 담원전은 특히 정글 자원을 극도로 배제당한채로 게임을 했어요. 기본적으로 바텀게임, 거기에 밀리는 탑까지 정글이 투자하느라 패배한 2, 3세트는 상대 미드 정글이 미드 압박하는동안 아지르가 아예 혼자 버텼습니다. 쇼메이커가 1세트에 미드정글 싸움에서 밀리고나서 감전-점화를 조이를 들고 캐니언과 함께 미드를 박살내려고 했는데 그걸 정글 케어가 없이 사실상 혼자 버텼습니다. 라인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룬인 치속을 든 아지르라 라인전 정말 쉽지 않습니다. 아니 솔킬 1-2번은 나오는게 하나도 안이상한 구도였어요. 3세트에서는 서폿 노틸까지 올라와서 미드 견제를 하는데도 최대한 혼자 버티고 자기가 먹을 cs도 다 망한 탑 밀어주고 이랬죠. 상대는 작년 롤드컵 우승팀과 그 우승팀의 세체미 평가를 받는 미드고 그 팀은 주전 4명이 작년 이후로 계속해서 합을 맞춰온 팀입니다. 반대로 칸엘페구케는 케리아 제외 4명이 작년 선발전과 올해까지 고작 10일 남짓(선발전 전 4.5일, 스토브 이후 5일 가량) 혹은 그보다 약간 더 많은 수준의 합을 맞춘 신생팀이에요. 케리아까지면 그보다 더 적구요. 그 상황에서 미드 노코스트로 그정도로 해낸건 충분히 잘한겁니다. 경기 내용도 막 결성된 조합치고는 매우 준수했습니다.
지금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스크림 기회 대비 인게임에서의 기량, 지표 전반을 다 살펴봤을 때 알 수 있듯이 클로저를 페이커보다 더 낫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미 '평가'가 그렇게 나올 지경이면 말이 안나오는게 불가능해요.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평가하는 것도 어폐가 있어요. 워낙 핫한 주제라 다들 여론의 눈치보면서도, 슬슬 선출이나 천상계 평가도 페이커가 나왔을 때의 경기력이 클로저보다 낫다는 견해가 중론입니다. 구슼 선수들도 지금 슼은 경기력이 폐급수준이라는데 다 동의하고 왜 페이커 안쓰는지 의아함을 표할 정도입니다. 어제 클로저의 오리아나는 칸나에 가려져서 그렇지 갱맘이 중계 내내 거의 모든 장면에서 의아함을 표할 정도로 경기력이 노답이었어요. 전반적으로 클로저가 낫다는 견해는 하나도 못봤고, 기껏해야 감독이 키우려고 그러나(피글렛)? 이게 전부예요. 혹은 어제 클템처럼 그냥 모르겠다 정도구요. 그런데 설령 둘이 비등비등하다고 해도 기회의 극단적인 비대칭을 고려한다면, 차라리 그 시간을 페이커에게 투자했으면 어땠냐는 말이 안나올 수가 없는겁니다. 하물며 지표조차도 지금 클로저는 거의 최악으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들어가는 투자값에 해당하는 지표는 최상위인데 딜량, 시야지표가 바닥이에요. 그리고 딱히 탱킹챔프 위주로 하지도 않았는데 압도적으로 받은 데미지량은 많습니다. 한마디로 효율성이 꽝이라는겁니다. 그리고 그 불이익을 받고 있는지 뭔지 외부에서 알 수 없으니 더 답답하지만 스피릿도 그 시점 당시에는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때 스피릿이 불만이 없어서 목소리를 안냈던게 아닙니다. 이런 부분은 한없이 뇌피셜로 흘러갈 뿐이니 근거로 쓰는건 무리죠. 선수의 성향이 불만이 있어도 말을 안하는 사람도 있고, 바로 언해피 띄우는 사람도 있고, 그냥 본인이 감내하는 사람도 있고 그건 케바케라서 이럴것이다고 단정지을게 못됩니다. 이미 작년에 스크림 다빠지고 그 사이에 행사나 돌때도 페이커는 딱히 언해피시그널을 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즌끝나고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선발전을 앞두고 준비방식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아쉬움을 표했죠. 당장 언해피시그널을 내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내부적으로 문제가 없을거라는 그것도 스피릿-노페의 예시만 봐도 추측에 불과해요. 위에 바이오리듬 이야기를 하셔서 하나 더 덧붙이는데, 바이오리듬이 좋다고 해서 스크림 기회 현저히 적게 들어가도 상관없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기본적인 연습조건은 갖춰져야 대회에서 기량발휘하기에 더 좋다는 것은 그냥 팩트입니다. 그리고 담원-젠지전에 나온 선수가 일방적으로 실력이 밀린다는 이야기도 웃긴 소리죠. 그건 뭘로봐도 모순입니다. 바이오리듬따위의 막연한 소리로 해석될 여지가 없어요.
21/01/29 18:19
일단 머리 좀 식히셔야 할 것 같네요. 바이오리듬 따위니 하는 표현은 저랑 뭐 싸우자는건가요? 저는 실력이 일방적으로 밀린다는 얘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딴데서 뺨맞고 저한테 화푸시는건가요?
모순 참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제 말의 어디가 모순인가요? 그날 컨디션이든 뭐든 그날의 실력이 좋은 사람이 나와서 경기를 치른 것 같다. 가 모순되나요? 그날 둘이 나와서 똑같은 경기를 치러보지 않은 이상 반대로 누가 나왔음 이겼을 것이다 라고 확실히 장담할 수 있나요? 가만 보면 되게 고압적으로 댓글다시네요?
21/01/29 01:31
스프링에서는 제우스 - 엘림 - 클로저 - 구마유시 - 케리아 주전으로 신인들 성장할 시간은 줘야돼고. 썸머에서는 계급장 다 떼고 진짜 딱 실력으로만 주전 정해서 돌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1/01/29 01:32
그리고 페이커 자리에 유망주 쓸거면 성적을 내야 납득이 가죠. t1이 유망주 키우면서 용인받을 수 있는 경우는 페이커를 기용하면서 다른 라인에 신인 선수키우는 거죠. 이 때는 페이커가 관객몰이 어그로 탱킹 다 해주니까요.
21/01/29 01:40
뭐 이래저래 여기든 갤러리든 커뮤니티내에서만 오가는 논쟁들이기만 바랍니다. 이게 또 개인 sns dm 테러 같은 도를 넘은 무뇌짓 같은걸로 발전하면 작년 섬머시즌의 재래가 될 것 같으니....
21/01/29 01:47
어떤 의견이든 다 좋은데 T1만 이정도 규모의 토론이 이뤄진다는게 참 서글프네요. 다른 팀들도 팬덤 잘 구축해서 왕성한 토론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21/01/29 01:57
뭐 다른건 다 떠나서 클로저가 페이커 쇼메 쵸비급의 S급 재목이냐 아니냐는 적어도 이번시즌은 끝나고 평가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회의적인 시각도 있겠지만, 저도 솔직히 쵸비 18년에 그리픽에서 막 데뷔해서 반시즌 치뤘을때 "아 얘는 너무 머리가 나쁘네" 이런 생각가졌고 평도 안좋았어요. 지금 클로저한테 하는 소리 똑같이 하기도 했죠. 맨날 쓰는 챔만 쓰고 챔폭이 너무나 좁다. 라인전에 비해 시야가 좁다 등등. 그러나 이런 것들은 신인선수들이 다 겪는 과정이고 어떤선수는 이걸 깨부수면서 S급으로 개화하고 또 아닐수도 있기에 지금 정도 클로저 폼으로 "아 얘는 절대 안돼"라는건 좀 많이 무리수입니다. 일단, 기회를 준 시간이 너무 적어요. 최소 1시즌에서 2시즌정도는 풀 주전 박아야 '제대로된 견적'이 나온다고 봅니다. 여기까지 읽으면 "아니 지금 티원에는 그럴 시간이 없다고!"라고 하시는분들이 있을텐데요. 그게 지금 티원의 문제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지금 현 시점에서 티원은 절대로 신인을 키우는 플랜을 해서는 안되는 팀이라는겁니다. 왜냐? 롤판의 살아있는 역사 페이커가 아직 건재하게 기량을 A급 정도로는 유지중이고, 윈나우가 절실한 나이기 때문이에요. 한마디로 팀 리빌딩도 페이커 위주로 해야됐고, 그게 맞습니다. 클로저를 키우니 S급 미드를 영입하니 그런건 어차피 내년에 생각해도 될 문제입니다. 모든 스포츠판 통틀어서 성적이 중요한건 맞는데요, 성적 이상으로 중요한게 저는 팀 팬들을 끓어오르게 만드는 게임과 납득가능한 운영이라고 봅니다. 이 지점에서 팬들이 불타는건, 절대 시어미짓이나 과도한 스토킹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맛에 스포츠 보는거고 아무짝에 쓸모없는 롤게임 보고 있는거거든요. 슈퍼스타는 슈퍼스타에 맞는 대우를 받는게 맞습니다. 게다가, 기량이 별로 확연하게 안 떨어진 슈퍼스타를 중심으로 팀 리빌등을 해서 다시 베테랑의 가치를 입증한다면, 모든 팬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는거고요, 만약 이런 플랜이 실패한다면? 그건 뭐 어쩔수 없는거죠. 중요한건 팬들은 무조건적인 우승만을 바라보고 응원하지 않습니다. 작년 DRX가 솔직하게 롤드컵 우승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았을까요? 만년꼴지 야구팀 한화나 우승을 언제했는지도 모르는 롯데팬은 왜 존재할까요? 우승이 매우 중요한 가치인건 맞지만, 적어도 스포츠라면 그게 전부는 아닐겁니다. 전 티원 프런트와 감독이 이 지점을 뭔가 혼동하고 있다고 보고요. 물론 지금의 선택도 존중합니다. 다만, 아쉽게 느껴지는 팬들도 이해가 충분히가요. 과한 시그널만 주지 않는다면, 인터넷에서 스크림으로 이정도 푸념도 못하나 싶네요.
21/01/29 02:03
누가보면 T1 팀 팬은 페이커 나오는 걸 싫어하는 줄 알겠어요.
정명훈 선수 좋아해서 십여년전부터 SKT 응원했고, 레퍼드의 ESG가 SKT 스폰받는다는 기사 보자마자 팀 이름만 보고 롤판에서 응원해온 팀 팬이고, 솔직히 페이커 좋아하지만서도 누가됐든 팀에 우승컵, 승리만 안겨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티원의 운영은 이해가 안가요. 클로저나 다른 신인들 키우겠다는 생각이면 일관성을 보여야죠. 케스파컵도 거르고 개막전에 칸엘클구케라는 신인 로스터로 구성해서 나왔고, 나름 준수한 경기력 보여주길래 양재인 감독은 신인들 키워서 롤드컵 우승하겠다는 플랜을세웠나 기대했어요. 근데 갑자기 담원, 젠지전에서는 스크림 기회도 많이 주지 않았던 페이커를 꺼내더라구요? 여기서 살짝 갸우뚱 했는데, 또 강팀 대진 끝나니까 클로저 꺼내니까 이상한거에요. 심지어 담젠전에서 페이커 경기력이 나쁘지도 않았어요. 반면 이어진 KT-샌박전에서 클로저가 보여준 모습은 글쎄다 싶으니까 의아함이 더 커졌습니다. 이럴거면 굳이 페이커를 뺄 이유가 없잖습니까. 다른 선수들 기용도 마찬가지에요. 엘림이나 구마유시나 여태했던 경기에서 기대되는 모습 많이 보여줬는데, 오늘은 또 뜬금없이 스크림 배제됐던 커즈랑 테디 꺼냈잖아요. 팬들이 봤을때 납득할 수 있는 근거들이 하나도 없어요. 의도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닙니다. 순위도 하위권이고, 경기력도 날이 가면 갈수록 실망스러워요. 그냥 이럴거면 차라리 즉전 조합으로 페커테 껴서 스크림도 제대로 돌리고 승리라도 챙겨보던가요. 그게 아니라 정말 신인들을 키울거라면 신인들(혹은 페커테 중 1~2명 껴서)로 로스터 고정하고 확실하게 밀어줘야지 이도저도 아니게 이게 대체 뭡니까?
21/01/29 02:03
속시끄러운 이야기는 별 관심이 없는데 딱 이거 하나만 궁금합니다 계속 생각해도 도저히 합리적인 이유가 안 나와서 질문입니다.
작년 서머도 올해 스프링도 분명 페이커의 스크림이라 불리는 팀연습의 비중은 줄었습니다. 이건 팀을 극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시간 들여가며 찾았으니 맞겠죠. 김정수나 양파나 무슨 극렬 티원 안티가 아닙니다. 페이커가 너무 싫어서 혹은 티원을 조지기 위해 티원 감독 자리 할 그런 소인배들은 아니에요. 최소한의 직업의식 없이 탑티어 오를리가 없어요. 잘 하고 싶어서 온 사람들입니다. 제 질문은 이겁니다. 왜 연속으로 온 두 감독 모두 페이커의 비중을 극히 줄였는가.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왜 다른 팬들이 말하는 기회도 불공정하게 주는 짓을 롤판 전통의 명장과 신흥 명감독들이 이어서 하고있는가. 완전 배제한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면서도 왜 가끔 대회는 나오는가? 페이커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티원 선수 기용에 관한 생각은 늘 여기서 막힙니다. 무슨 오정손급 감독이면 대충 폄하하고 넘기겠습니다만 그것도 아니잖아요.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저런 판단과 행동을 할텐데 솔직히 진짜 모르겠습니다.
21/01/29 02:14
김정수 감독은 3년 계약이었니 큰 그림 그리려고 그랬나 싶기도 한데, 올해 감코진도 그러는 거 보니 진짜 무슨 이유인지 궁금합니다.
21/01/29 09:01
근데 그 시절 소드는 서머들어와서 눈에 띄게 폼이 낮아졌고 모두가 그 부분을 지적했었죠. 근데 페이커가 그때 소드처럼 폼이 안좋냐? 하면 담젠전에서 보여준 폼은 아니었기때문에 이해하기 어렵네요.
21/01/29 11:52
씨맥도 같은소리를 했죠 지금은 소드가잘하지만 롤드컵을 위해서 도란을 키워야한다고요 지금당장은 페이커가 잘하지만 스크림 횟수가 그렇게 차이가난다면 양파는 클로저를 선택한거겠죠
21/01/29 11:59
동의합니다. 근데 차이는 그리핀의 소드와 T1의 페이커의 외부위상차이겠죠. 프로게임이라는게 결국 팬들이 없으면 유지가 안될꺼라서요
21/01/29 02:13
프렌차이즈가 도입되면서 다른 스포츠처럼 진짜 프로경기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측면에서 T1의 운영이 좋다고 봅니다. 손흥민의 토트넘만 봐도 하부리그 팀이랑 경기 하면 손흥민,케인 출전 시키지 말고 쉬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체력관리 차원이죠. e스포츠도 손목, 허리, 이시국 등 건강관리를 해줘야죠. 막말로 5명이 다인 팀에서 한명이 부상을 당한다면...(ex. 데프트 허리) 그리고 저번시즌 처럼 전혀 안쓰던 구마유시 갑자기 올리는거 보단 스프링 초반 다양하게 써보고 나서 예비로 두는게 낫다고 봅니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10명의 선수 모두가 상향평준화 되서 그만큼 쓸 교체카드가 많아지면 상대하는팀들이 T1 공략에 더 어려워 질겁니다.
21/01/29 02:30
작년에 선발전에 구마유시 깜짝 등장했을때 왜 시즌내에 출전 한번 안시키고 중요한 선발전에 갑자기 올리느냐고 말이 많았죠...
스크림이랑 실전이랑은 또 다르니 감독이 실전으로 테스트 하려나 봅니다. 스프링 초반이고 하니 지금이 실전테스트 하기엔 최고라고 봅니다.
21/01/29 02:15
타스포츠는 더 극성인데 '고작 시어미짓' 이런 걸로 뭐라하느냐는 분들이 있는데,
작년 김정수 감독 살해협박 받은 건 기억 안 나시나요? 감독 갈아치우면서 기억도 갈아치우신건지. 올해라고 그 협박하던 사람들이 다 사라졌답니까? http://www.inven.co.kr/board/lol/4625/2721089 [때떄로 무서운 유령 사진이 있는 사진에 붉은색으로 " 뒤져라" 고 쓰여진 메시지도 있었다.] ["만약 이번 경기에 페이커를 선발로 내지 않을거면 그냥 자살해라."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읽은 적도 있다.] e스포츠는 '얌전' 하다니 웃기지도 않죠. 선 넘는 거랑 팬심이랑은 제발 구분 좀.
21/01/29 10:33
그런 팬들을 누가 긍정했나요. 티원 팬들이 워낙 다양하기도 하고, 팬들도 그런 극단적인 경우는 다 비판합니다. 저런 사례들 몇 개 가져와서 이스포츠 팬들도 과격하다! 얌전하지 않다!라 말하시는 건 진짜 다른 스포츠를 아예 안 보시는 거라고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21/01/29 11:10
지금 여기도 타 스포츠 들먹이면서 "양파 칼로 썰어버린다고 한 것도 아니고" 한 댓글도 있고
저 살해협박을 여기서 슼마갤 하는 사람이 안했다는 보장도 없죠. 과격한게 좋아도 선은 지켜야죠. 아전인수도 정도 껏요.
21/01/29 15:07
제가 한 표현이 아니라 이야기해도 되나 싶지만, "양파 칼로 썰어버린다고 한 것도 아니고" 같은 건 일종의 예시죠. 다소 표현이 과격해보이나 실제 감코진에게 전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저 살해협박하는 사람이 슼마갤을 하든 아니든 극단적인 팬의 모습을 일반적인 팬의 모습으로 일반화시킬 필요는 없다는 거죠. 약간 글 자체를 잘못 읽으시는 것 같은데 과격한 게 좋다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아전인수는 누가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21/01/29 15:52
그 일반적인 팬과 슼마갤러를 편한대로 왔다갔다 하니까 아전인수라 하는거죠. 여기에 그런 댓글이 실제로 있고요.
문맥파악 못하는 건 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21/01/29 16:06
착각하시는 게 '팬'이라는 건 단일한 의식을 공유하는 무슨 프로토스 같은 게 아닙니다. 애초에 과격한 게 좋다고 한 적이 없는데 그걸 '과격한 게 좋아도'로 해석하신 게 아전인수 첫 번째, '살해협박을 여기서 슼마갤 하는 사람이 안 했다는 보장도 없다'는 근거 없는 추측이 아전인수 두 번째입니다. 그리고 살해협박한 사람이 슼마갤 했으면 모든 티원 팬이 그 공동 책임지는 건가요? 애초에 이건 무리한 일반화죠. 그리고 티원(혹은 페이커) 팬은 한국에만 있는 게 아니라 외국에도 다수 있고요. 확실히 저는 아닌 것 같군요.
21/01/29 05:33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할 듯합니다. 페이커를 가지고 팬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은 스크림에서 배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축구를 비교했을 때 외부 스크림은 다른 팀과의 연습경기, 내부 스크림은 내부 선수들 간 연습경기, 솔랭은 개인훈련 정도로 비유할 수 있을 테죠. 축구뿐만 아니라 롤도 마찬가지로 1:1이 아니라 여러 명이서 합을 맞춰야 하는 경기인 만큼 다른 선수와의 호흡이 중요한데 경기에 출전하기 전, 개인훈련만 계속하다가 나오는 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것이며, 이는 곧 선수들 간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박탈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 김정균 감독 때부터 T1은 주전/서브에 관계 없이 동등하게 반반 스크림을 들어갔었던 팀이었습니다. 또한 유출된 스크림, 내부 관계자 증언, 출전한 경기 등을 고려해봤을 때 페이커가 클로저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고, 그렇다면 경기 출전을 떠나 왜 스크림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지 이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스크림 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해주거나, 쓰지 않을 것이라면 FA를 해달라는 거죠.
지금 대화하고 있는 사람들의 논리를 무시한 채 외부 커뮤니티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대화를 하면 당연히 대화가 통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몇몇 분들이 자신이 쓴 글에 달린 댓글의 논리를 이해 않고 다른 사람/커뮤니티의 사례를 들어 본인의 이야기만 하는 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는 것 자체가 상대방과의 대화를 전제하고 있는 게 아닌가요? 서로 의견이 다르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했으면 합니다.
21/01/29 06:33
페이커 팬인데 어차피 스프링인데 돌려 쓰는게 뭐가 문제인지 의아하네요.
제가 볼 땐 팀 전체에게 최대한의 경험치를 먹이려는 전략으로 보이고 애초에 계약자가 이렇게 많은 상황에선 최선의 선택입니다. 지금부터 무슨 로스터 고정해서 경험치 먹여야 한다는 사람들은 작년에 스프링 우승하고 서머, 롤드컵 선발전 부진했을 때 욕 안한 사람들 맞죠? 그리고 다른거 보다 가장 큰 문제는 페이커 팬들이 페이커 자체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겁니다. 이지훈 쓰던 시절에 비해서 페이커 자체 기량이 내려 온걸 결국 아니까 불안해서 왜 페이커 썩히는거야! 이러는거죠. 근데 그런 입장은 결국 페이커를 써야 할 당위성을 떨어트리는 것과 같습니다. S급도 아닌 노장을 뭣하러 매일 기용합니까?
21/01/29 13:49
돌려쓰는거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스크림 참여 배제가 문제라는 겁니다. 돌려쓴다해도 스크림은 동등해야죠.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고 해도 실전감각 떨어지면 어쩔수 없는거니까요
21/01/29 15:01
왜 동등해야 합니까? 팀 입장에서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대로 쓰는거죠. 그나마 '페이커만 안쓴다'는 말이 조금이나마 말이 되려면 커즈, 오너, 테디 모두 얼마나 쓰는지를 가져와서 페이커'만' 안쓴다는걸 보여주고 이야기 해야죠.
21/01/29 07:12
샌드박스전 빼고 이번시즌 T1 경기 다 봤는데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페이커가 클로저보다 더 잘하긴 합니다. 근데 위에서 조던 이야기도 나오고 레이커스 이야기도 나왔는데 현재 페이커 폼은 98 조던이라기보단 15 코비에 더 가까워요. 조던은 98년에도 리그 MVP, 파이널 MVP, NBA 퍼스트팀이었던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였지만 냉정하게 페이커가 현재 LCK 최강의 미드라이너냐고 묻는다면 그건 페이커 팬분들도 동의 안하실겁니다. 젠지전에서도 비디디에게 판정패에 가까운 경기력이었다고 한다면 냉정하게 LCK 기준으로도 4~5위권 정도의 미드라이너인데 이러한 점에서 조던 시카고 말년보단 코비 말년에 더 가까워요.
근데 LOL은 미드빨 게임이라 리그 4~5위권 미드라이너로는 롤드컵 진출여부를 장담할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롤드컵을 진출했던 팀들은 대부분 미드가 강력했던 팀들이었고 그 가운데 특히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팀들중에서 미드가 강력하지 않았던 팀들은 단 한 팀도 없었어요. 애초에 페이커가 과거 어나더레벨의 기량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면 클로저를 키워보려고 하는 T1 코칭스태프의 선택은 뻘짓이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는겁니다. 냉정하게 봤을때 25살의 LOL 노장 프로게이머가 전성기 시절 기량을 다시 되찾을 가능성보다 아직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나이인 18살 프로게이머가 스텝업이 될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는겁니다. 물론 T1의 지금 성적이야 리그 평균은 커녕 리그 최하위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탑 라인 지분이 가장 크지만 LOL이 아무리 메타가 변하고 변해도 17년 향로메타 빼고는 다 미드빨 게임이었고 그런 미드빨 게임에서 지금 페이커가 클로저보다 설령 더 낫다한들 지금 정도 미드 경쟁력 수준으로는 롤드컵 진출여부는 불투명해 보이고 T1은 롤드컵에 나가지 못하면 실패라는 평가를 받는 팀이죠. 당장 페이커보다 잘하는 미드라이너를 돈으로 사와서 진짜 페이커 팬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대외적으로는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고 경기 내적으론 벤치에 짱박아두는 운영을 할게 아니라면 젠지전이나 담원전처럼 강한 상대, 중요경기에선 페이커 쓰면서 다른 경기에선 클로저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쓸수밖에 없어요. 어차피 지금 미드 수준으로는 메타가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뀌지 않는한 롤드컵 진출하기 쉽지 않은데 25살 게이머의 반등보다 18살 게이머의 스텝업을 기대하는건 상식적인 결정이죠.
21/01/29 09:22
이걸 보면 조던은 은퇴도 참 기가 막히게 했네요. 00조던은 그냥 특별 선수라고 취급하면 라스트 댄스는 후대에 다큐멘터리가 나올만큼 아름다운 이별이었다고 봅니다. 코비도 말년에 진짜 득점 아무리 해도 은퇴경기 말고는 그래서 포제션 점유율은요? 그래서 볼호그 기질은요? 그래서 야투율은요? 같은걸로 비아냥 오지게 쳐먹기 일쑤였는데 조던은 더 라스트 샷 남기고 가버렸으니..
21/01/29 07:57
단독 7위 2승 3패지만 아무튼 팬들은 입닫고 경기보고
스프링 망해도 아무튼 섬머 잘하고 롤드컵 우승한다는주장을 대체 어디가 논리적인걸까요
21/01/29 09:15
티원이 아무리 애지중지 키워왔다지만 이정도로 팬들과 싸우면서까지 클로저를 키울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올해로 계약종료하거나 혹은 스프링 끝나고 클로저 원하는 팀 있으면 보내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억지로 클로저 키우는건 누구 하나 좋을게 없어요, 페이커에게도 감독코치에게도 팬들에게도 심지어 클로저 본인에게도 좋을게 없죠.
21/01/29 09:30
저는 지금 시점에서 보면 미드를 누구를 쓰든 서로 다른 종류의 막연한 기대만 있는 상황이라고 봐요. 그래서 누구를 고정시키기엔 이른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뭐 별 수 있겠습니까. 그냥 구세주가 나타날 때까지 이렇게 불타면서 가는거죠 크크
21/01/29 09:56
선수들 솔랭시간으로 스크림 선수 유추했다고 스토커소리하는거 웃기네요. 그럼 작년에 화제가 됐던 쇼메이커 모든챔프한번씩 다하면서 점수올린거 얘기한건 솔랭스토커고 현패치 꿀챔같은거 분석해서 올리는 ps같은 팀은 랭크 스토컨가요?
21/01/29 10:00
그냥 페이커 안써서 그런거죠.
거기다 이런저런 이유 붙여서 왜 페이커를 안쓰느냐 라고 되는거고 핵심은 내가 짱 좋아하는 페이커가 경기에 안나와 이건데 이걸 두고 다른이야기를 하니 말도 길어지고 이상한 소리만하게되는거고 경기를 이겨도 이런데 지면 뭐 어후 뭐 보는 재미는 있네요.
21/01/29 11:04
이번 글에 댓글 하나도 안남겼는데 이렇게 치부해버리니깐 싸움이 일어나는거라고 봅니다. 페이커 안나와서 징징대는걸로 밖에 취급안하니깐 이딴 말도 안되는 결론이 나오는겁니다. '내가 짱 좋아하는 페이커 경기에 안나와' 다른사람들을 저열하고 저속하게 만드는 문장이네요. 티원의 실험을 나쁘게 보지는 않지만 단순히 페이커를 떠나서 현재 기량이 좋은 레전드급 선수를 벤치에 썩힐테는 단순히 신인육성이외에 납득이 되어야 하는 분이 있어야 되는데 경기력 측면에서도 그렇고 스크림 데이터도 그렇고 쉬이 납득할 수 없으니 그런거죠. 페이커팬 티원팬이 아니라 다른팀팬이 봐도 납득이 안되는 부분은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21/01/29 12:29
기존에 선수들 못하고 까일때는 선수좀까지말자 선수까는 기존스포츠가 이상한것 굳이그런거까진 배울필요가 없다 이런 스탠스다가
구단에 팬들이 갑질하는것 이건 기존스포츠에서 하던것 그러니 당연 주전결정에 감내놔라 배내놔라 할수있는것 이러면 대체 어느장단에 맞춰야하나요 개인적으론 둘다 까고싶습니다만
21/01/29 19:19
애시당초 SKT마갤에서 나온 이야기가 지금 이분들이 하고 계시는 이야기랑 같을 텐데요? 타 커뮤니티에서 와전돼서 그렇지 페이커의 출전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연습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죠. 대단히 잘못 알고 계시네요. 그리고 pgr 회원분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SKT마갤 사람들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누가 대놓고 SKT마갤을 한다는 이야기를 했나요? 본인이 추측한 걸 가지고 그게 팩트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냥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은 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대화할 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건 어떨까요? 댓글을 쭉 읽어 보니까 본인과 다른 입장이라고 타인을 비하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적어도 pgr에서는 서로 매너를 지켜야죠. 보기에 안 좋습니다.
21/01/29 13:13
팩트는 감독 살해협박을 티원 팬이 한건지 아님 분탕종자가 위장한건지 아무도 모른다는거죠. 그쪽도 뇌피셜일테니 저도 뇌피셜좀 늘어놓으면 티원 안티팬이 팀 흔들기 위해 했을 때가 당위성도 있고 좋은 효과를 봤을 것 같네요
21/01/29 13:11
전후관계를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
정당화들은 티원 혹은 페이커팬 '까'측에서 항상 들고와서 하고 있는데요. 선수좀 까지 말자 -> 여기가 아이돌판이냐? 스포츠지 XX맘 XX맘 트럭시위, 성적 안나온 감독 성토 -> Toxic한 팬들, 시어미질 (사실 타 스포츠에선 비일비재한 일) 그냥 까고 싶으니까 온갖 핑계 대서 까고 있는건데 티원 팬들 후려치기하는거 진짜 극혐이네요 크크
21/01/29 14:14
그러니까 시어미질은 타스포츠에서도 비일비재하니 좋다 별말안하겠다 대신 선수도 못할땐 성역없이 시원하게 좀까자 이말입니다. 저도 김택용이 sk 왔을때부터 죽 티원팬입니다.
21/01/29 14:27
그니까 왜 그 프레임이 티원팬들한테 가냐구요. 당장 칸나 클로저 폼 안좋다고 시원하게 까고 있잖아요. 우리는 우리 할 일 하는데 옆에서 흔들고 있는 건데요?
21/01/29 15:20
저도 나름 티원팬인데 우리라니 옆에서 흔든다니 자꾸 벽을치시니 슬프네요. 할일 하든 말든 별상관 안합니다. 앞으로도 못하는애들 시원하게 좀 까주세요.
21/01/29 15:50
마즈님이 흔들고 계시다는 말을 한게 아닙니다... 옆에서 흔드는 안티들이 있다고 말 하고 있는거고, 그들은 성공했네요. 마즈님과 저라는 티원 팬들끼리 흔들리고 있으니 말이죠.
21/01/29 13:11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단순히 경기 출장을 못하는 것과 아예 팀 훈련에서 배제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
게다가 선수 생활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모르는 goat급 선수라면 더더욱 큰 문제죠. 거기에 덧붙여서 대체재로 나오는 선수보다 더 나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팀 훈련에서 배제되고 출장을 못한다? 이걸 납득할 수 있는 팬이 있다면 그 팬이야말로 진정 부처죠.
21/01/29 14:18
네 그런상황 납득못하고 열받고 과몰입하는게 당연하죠. 저조차 어제 샌박전보면 부글부글 끓는데요.그게 나쁘단 말이 아니라 이런때는 정말 리얼스포츠같으니 다른때도 리얼스포츠같이 하자 이말입니다.
21/01/29 14:29
별로 그런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거랑 별개 문제 아닌가요.
별개로 딱히.기존 스포츠랑 동일하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무조건 선수 실드치는지도 모르겠는데... t1 선수층에서 퍼포먼스로 팀팬한테 안까여본건 페이커 정도고 그나마도 18년도엔 잘한단 얘긴 안나왔는데 그게 뭐 기성 스포츠엔 절대 없는 일이고 아이돌판에서만 있는 일인진 모르겠네요.
21/01/29 13:03
페이커 팬심>티원 팬심인 입장에서 페이커가 언해피 띄우는게 아닌 이상 일단 감코 믿고 가는거죠 뭐
뚱감은 솔직히 마지막에 좀 크게 실수한게 맞는데 양파는 이제 시작이니 페이커폼이 나쁘지 않아보인다에는 저도 동의하고 그래서 기회를 균등히 줘라, 시합에 기용해라 이런 의견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뭘 얼마나 몰입하건 선만 안 넘으면 됩니다 선만
21/01/29 13:08
[페이커폼이 나쁘지 않아보인다에는 저도 동의하고 그래서 기회를 균등히 줘라, 시합에 기용해라 이런 의견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의견조차 훈련과정에 개입하는거니 선을 넘은거고, 페이커 안내보내니 찡찡거리는거로 귀결시키니 불타는거죠. 내로남불에 아전인수는 누가 하고 있는건지 크크크
21/01/29 13:05
어제 경기 보고도 클로저 쉴드 치는 사람들은.. 크크. 타팀팬들이 쉴드 치면 버려야 된다는 속설은 정확하죠. 다행히 그 분들도 칸나 쉴드는 못침.
21/01/29 13:42
웬 500플이 넘나 싶어서 읽어봤더니 웃음벨이네요.
제가 보기엔 이 댓글에서 가장 스포츠 모르는 분들이 상상속의 유니콘 같은 스포츠 팬덤을 자기 멋대로 설정하고는 허수아비를 패시는데 어이가 없네요 크크..
21/01/29 13:43
페이커 본인이 견뎌내고있는문제이고 감코와 협의되어있는문제일텐데요
아니라면 언해피 띄우든가할거고 롤판의 슈퍼스타의 생각과 의견 협의없이 감코의 독단으로 배제한다??? 그게 더 상상하기 힘든일일텐데요. 페이커 본인의 판단일 확률이 높은데 작년에두 그런일있고 나서 티원에 남은 것조차 페이커 본인의지인거고요. 페이커 팬분들께선 페이커는 자기의지도없고 영향력 일도없는 신인 미드로 보시는가봅니다.
21/01/29 14:15
지금까지는 괜찮은데, 이게 지속되면 문제가 커질 겁니다. 솔직히 지금 2주차도 다 지나간 시점인데 아직까지도 누가 주전인 게 나은지를 판별할 수가 없는 상황이죠. 물론 이렇게 된 건 선수들 개개인의 역량이 서로 고만고만한 것도 크지만,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 때는 감코진이 베스트 5인을 어떻게 해서라도 정하는 결단도 필요할 거 같습니다. 10인 체제를 계속 돌려가면서 롤챔스 우승, 롤드컵 우승을 노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까지는 감코진이 팀 운영을 잘못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도 3주차가 시작되는 시점인데 아직까지도 명쾌한 답을 못 내리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이 느낄 불안감이 너무 클 수밖에 없는 거 같네요. 작년에는 서머 시즌에 갑자기 로스터가 바뀌는 걸 봤던 팬들이다보니 더 그럴 거 같고요. 충분히 난리가 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는 생각합니다.
21/01/29 15:44
팬들이 바라는건 2가지던데요. 하나는 연습기회라도 동등하게 달라. 둘째는 정말 실력이 모자라다면 FA
이 정도 요구도 징징거린다.역시 그 팬덤으로 치부하면 좀 웃기죠.e 스포츠가 스포츠로 가고있는게 맞다면요.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연습기회 못받은 사실이 정확한 데이터로 나오니 이젠 스토킹한다 뭐라하는데, 사람이 잠도 자고 밥도 휴식도 하면서 30,40분이 소요되는 솔랭을 17판이나 돌린다면 지나가는 초등학생도 이사람은 자고 밥먹고 솔랭만 하나요? 하겠어요....누가봐도 배제된거 맞지않습니까 이거 그리고 e 스포츠뿐만아니라 축구연습영상 하나만 올려도 쟤가 나오겠다 표정 밝아보이네 등등으로 사소한거 하나하나 말나옵니다. 슼팀팬 뿐만아니라 주전급 서브 보유중인 팀들은 전날 스크림이나 솔랭시간 패턴보고 오늘은 이선수가 나올듯 하면서 조합 예상하던데요. 누구나 감정에 휘둘리며 말하긴하지만, 프레임에만 매달리며 눈에 보이는 사실조차 무시하며 무조건 믿는게 맞는것이다 하면 좀 이상하죠.설득력이 전혀 없습니다. 이제 거의 스프링 시즌 반을 향해 달려가는데 말 나올만 하다봅니다. 그리고 페이커 본인이 먼저 언해피 하지않겠냐 하지만 계약과 수많은 스폰서와 돈 상표권이 묶여있는데 쉬우리라 보시나요. 어쨋든 대기업과 개인의 싸움인걸요.기사 본바론 2년계약에 올해까지던데 본인도 티원으로 바뀌고 이리될줄 알았겠나 싶긴합니다. 무엇보다 롤 대표격인 선수인데 판단 잘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우승했던 감코진이니 뭔가 생각은 있겠죠.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했으니 시간지나면 어느쪽으로든 결과가 나오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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