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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1 21:31
서사에서 꽤 많은 점수를 가져간 시리즈죠. 액션은 살짝 쳐지는 느낌도 드는데....좀 욕심을 부리고 머리를 굴리면 가드 브레이크, 패링, 맨손에서 발동하는 스킬 같은걸 동원하면서 룬스킬 없이도 끊기지 않고 호쾌하게 도륙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1/03/01 22:54
재미있긴 한데, 솔직히 1,2,3의 액션 위주에서 모험 위주로 바뀐게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물론 4편의 액션이 나쁜건 아니지만... 3편의 호쾌하던 크레토스는 어디가고 초중반부 드르렁을 시전하면서 아빠 일어나를 찍는게 참... 그나마 발키리를 넣어놓긴 했는데 솔직히 좀 불합리한 느낌이 들었고요.
그래도 정말 끝내주는 작품이긴 합니다. 방향이 좀 달라져서 그렇지.
21/03/01 23:17
오히려 저는 그 점에서 인상적이었어요. 어떤 측면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인 더 로드가 떠오르는 지점도 있더라고요. 노쇠한 아버지와 갈등하는 아들이라는 느낌에서요. 발키리는 좀 많이... 불합리하긴 합니다. 크크
21/03/01 22:56
전 라오어나 언차티드보다 몰입해서 플레이했고요.
2회차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느낀 게임은 갓오브워가 처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PS4 게임 중 최고로 평가합니다.
21/03/01 23:08
개인적으로는 더 할 수 있는데 일부러 힘을 아낀 느낌이 들어서 맘에는 안들더라고요. 원래 그런 제작사기는 한데...무리하지 않는다를 넘어서 욕먹지 않은 만큼만 만든다는 느낌이라 저는 별로였습니다. 별로인 것 치고는 제법 즐기긴 했고 그 이후의 게임들이 그렇게 개판칠줄은 몰랐는데...
21/03/01 23:21
마침 버드맨을 보고 난 뒤라서 그런가 원테이크 뽕에 더해 플레이도 맛깔나서 그해 제일 재밌게 한 게임이었습니다. 시그룬 잡고나선 나이먹고 간만에 소리질렀던 기억이 나네요.
21/03/02 00:17
개인적으로 언차티드2와 더불어 플스 게임중에서 젤 재밌게 한 거 같네요. 게임 별로 안 좋아하는 제 와이프도 갓오브워는 옆에서 애 업어서 재워가며 제가 하는 거 보더군요. 퍼즐이 있긴 하지만 너무 복잡하지 않고 롱테이크로 호흡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다보니 몰입감 있어서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몬스터들 색깔바꾸기 정도 빼고는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21/03/02 09:55
저도 플스하면서 유일하게 와이프가 옆에서 같이 구경하면서 보던겜이었습니다.
나중에 크레토스랑 아트레우스 따라하기도 하더군요.. 크크
21/03/02 01:25
스토리를 대놓고 잘라먹어서 서사나 스토리는 별로였지만 액션은 저한테 최고였습니다. 아마 2세대 액션 어드벤쳐 장르가 이런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AAA게임 2회차를 절대로 하지 않는데 이건 하려고 PS5에 받아놨어요. 세이브파일 날려먹어서 전쟁의신으로 뉴겜플을 못해서 나중에 하려고 미뤄놨지만...
21/03/02 03:14
액션 자체는 재밌는데 기존 갓옵워하고 방향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골렘팔레트스왑해서 보스랍시고 던져주는건 신화와 맞서는 사나이가 맞긴한건지
21/03/02 09:40
발키리를 해야 즐거운 갓옵워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 잡고 전쟁의 신 뉴게임 플러스로 하면서 장신구 합치면 레벨 더 올릴 수 있다는 거 모르고 8렙인가 9렙에서 보라색 시그룬 3일동안 때려 잡았던거 생각나네요... 깨면서 우와 역시 시그룬은 렙업 다 해도 보라색 체력 (나보다 레벨이 매우 높으면 보라색이며, 패링 가능 공격이 줄어듬)이구나 하면서 고생고생해서 잡고 다른 사람들 영상 봤더니........
21/03/02 10:14
전쟁의신 모드에서 모든 발키리 때려잡다가 패드를
몇번 집어 던졌는지.. 크크 멘탈케어를 위해 난 블러드본 플래 딴놈이야.. 하고 심기일전하고 계속 했는데 정말 발키리 모두 잡을때가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ㅠㅠ
21/03/02 11:48
제 기억에 시그룬이 거의 무조건 맞는 패턴이 있어서 체력싸움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 피 10% 남기고 죽기를 여러번 반복해도 안깨져서 장비를 강화해와야 하나...하다가 체력구슬 밟아서 쿨 한번 더 돌리니까 잡아지던...그 패턴이 아마 툭 튀어나와서 창으로 찌르는거였던가....다른 패턴은 다 막고 끊어도 그거 하나는 선딜이 너무 짧아서 눈 뜨고 맞아야 했던....
21/03/02 12:11
저스트 회피하면 시간이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장신구 껴서 1타 저스트 회피 -> 스킬로 끊어주기하면 못피하는 건 없었습니다 크크
일단 전신 플러스로 하면 약공격만 한 대 맞아도 되고 나머지는 그냥 데스라 뒤에가 이지선다인 경우 1타는 무조건 저스트 회피로 끊어줬어야 했어요.. 단지 그게 제가 레벨을 덜 올려서 원래는 이지선다를 패링할 수 있는데 못하게 나왔다는 걸 알았을 때는 허망했지만요 크크 그래도 가끔 그 때 영상 보면서 “그래 그래도 이 날 나는 쩔었어” 하곤 합니다.
21/03/02 11:46
작품 전체로 보면 훌륭한데
게임메커닉을 전체적으로 전작들에 비해 크게 단순화시켜놔서 고난이도로 갈수록 불합리하고 단조로운면이 부각되는게 제 성향에선 너무 큰 문제였습니다. 보스전도 너무 원패턴이구요. 전쟁의신 올클하면서는 도전하는게 재밌다는 느낌이 크게 안들더라구요.
21/03/02 15:05
개인적으로 화면 밖에서 공격오는것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fps면 이해하겠는데 액션게임은 내가 카메라 조작을 못하는데 화면 밖에서 쌘 공격와서 죽을때마다 현자타임이....갓오브워도 표시는 해주는데 큰 의미는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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