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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3 15:43
양대인 감독의 플랜에서 후순위인 선수들을 모아둔거 같은데.....
봐라 니네들이 말하던 내가 선호하지 않는 4인이다 얘들 경기력 봤지?? 그러니깐 내가 선호하는 선수 쓸거야. 이러려고 모아나오는 느낌이에요.
21/03/13 19:52
누구를 위해서 느낌을 가져야 하나요??
팬이 이런 느낌이다 이것도 안되면 와 우리 선수님 우리 감독님 최고에요 이렇게 해야만 합니까?? 별....
21/03/13 15:45
저는 오늘 이기든 지든 다음 경기 로스터가 바뀐다는 데에 한 표 던지려고요.
오늘 짐: "거봐, 얘들론 안 되지" -> 교체함 오늘 이김: "플옵 진출 확정되었으니 남은 조합도 확인해 보자" -> 교체함
21/03/13 15:46
졌을 경우: 졌지만 감독 주장(오래 합을 맞춘다고 무조건 팀웍이 좋진 않음)을 입증
이겼을 경우: 강팀 이겨서 좋음. 강팀을 위해 준비해둔 카드였다 가능. 아아 이거시 용병술이다.
21/03/13 15:54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최소 선발 3-4명은 고정하든가. 세탁기처럼 매일매일 돌려쓰나? 리그 경기에서? 식스맨이 주요 전력이고, 후보가 정말 중요한 농구도 이런 경우는 없는데...하아...
21/03/13 15:56
아...작년 선발전에서 이런 기분을 느꼈는데.. 크크크
3~4일 만에 준비된 페이커와 사용법을 찾은 커즈인가요. 어차피 원코인일 것 같은데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해봤으면 좋겠네요.
21/03/13 16:21
팬 비하만 아니라면야. 지금 kt팬들의 kt에대한 애정은 내핵 뚫을 기세라서요. 10위를 정조준해서 추락하는 팀이라 참 화가 나긴 합니다
21/03/13 16:12
저는 그래도 최악의 감독은 티원이라고 봅니다. KT는 한번 잘못을 저질렀는데 돌이킬 수가 없게 된거고, 티원은 계속 잘못을 저지르는 중....
21/03/13 16:01
스프링은 여러 조합 돌리는걸로 컨셉 정했으면 무조건 끝까지 돌려봐야 합니다. 중간에 방향성 바꾸지 말고요. 그게 바로 일관성입니다.
전 페이커도 나올거라고 예상했고 다른 페이커 팬분들은 뭐 이미 조합은 정해진것처럼 말씀하시던데, 결과는 제가 맞았네요. 댓글들 보셨죠? 지금은 어차피 뭘 해도 욕먹습니다. 그분들은 페이커가 주전으로 박혀 매 경기 나와야만 욕을 안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가끔 나오는걸로도 욕먹을수밖에 없어요. 그냥 감독 본인이 정한 생각 그대로 우직하게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1/03/13 16:06
저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스프링은 페이커가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고, 나름 작년의 경우도 있고 해서 실드 좀 쳐줄려고 했는데, 이건 너무 합니다. 신인들을 테스트하고 경험치를 먹이고 싶으면, 신인들로 1라운드 정도는 굴리고, 아니 최소한 4-5경기는 코어 완성하고 돌려야죠. 둘 둘씩 바꾸거나 아예 4명 다 바꾸는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요.
21/03/13 16:09
하도 많이 반박한 논리라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을거 같고, 결국 서머때 성적 안 나오시면 그때 욕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때 안나오면 태세전환할거고요. 그 이유는 스프링때 돌려서가 아닌 결국 롤드컵을 못 가서라는 이유일거고요.
21/03/13 16:12
서머랑 관계 없습니다.
서머 우승하든 롤드컵 우승하든 이런 식의 로스터 운영은 팬으로서 동의할 수 없습니다. 누굴 쓰든 최소 라운드 별로 3명은 고정하고 돌림판을 쓰던 테스트를 하던 해야죠. 막말로 이틀 단위로 이게 뭔 개짓거린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일관성도 아니고, 이해도 안갑니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말많은 팬덤 엿먹이려는 이유밖에 못 찾겠네요.
21/03/13 16:14
그럼 그렇게 생각하시죠. 개인의 특이한 생각에 태클걸 생각은 없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떤 방법이던 써서 롤드컵 진출하면 어차피 말씀하신 생각은 굉장히 소수의견이 될 뿐입니다. 막줄은 피해의식까지 있으신걸로 보이는데 뭐 더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21/03/13 16:17
제 생각이 아니라 님 생각이 특이한 생각이죠.
팬을 떠나 대부분의 롤팬들 해설자들 심지어 울프 해외 선수들까지 까고 있는 로스턴데, 인디언 기우제 지내십니까?
21/03/13 16:19
그럴리가요. 대부분의 해설자,롤팬들이 저렇게 해서 롤드컵을 우승하면 깔거라고요?
그분들이 양대인이 일부러 팬덤 엿먹이려고 이런다고 생각한다고요? 굉장히 특이하고 극단적인 팬다운 생각이신거죠.
21/03/13 16:22
아직 우승도 안한 롤드컵 가지고 왜 자꾸 언급합니까?
과정은 필요없어요? 감독이 소통도 안하는데 뭐 어쩝니까? 근데 저번에 한 번 인터뷰했는데, 안 그런척 하더니 이틀만에 또 로스터 뒤집어 엎었는데, '네 롤드컵 우승만 하시면 되니까, 입 다물고 있겠습니다.'라고 할까요? 시니컬도 그 정도면 병입니다.
21/03/13 16:24
네 그 과정이 전략적이고 필요한 방법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왜 이렇게 피지알에서 금지되는 표현을 자주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뭐 대충 상식적인 분들은 이 댓글 보시고 어떤 분인지 이해하실테니 여기까지 하죠. 굉장히 특이한 점은 극단적인 분들일수록 몇개의 문장을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정도가 굉장히 크다는 점입니다.
21/03/13 16:26
아츠푸 님// 표현이 부드러워도,
'어차피 우승하면 아닥할꺼, 뭘 그렇게 난리냐.' 라고 하는게 더 폭력적이죠. 본적도 없는 로스터 운영하는데, 뭔가 나아지지도 않아보이고, 선수들도 언해피하다고 하는데, 팬들이 화내면 안돼요? 님같은 스타일은 그냥 자기 갈길 가시면 됩니다.
21/03/13 16:31
PilgRim 님// 뭐 제 글을 그렇게만 읽으시는것도 굉장히 폭력적이고 전 댓글의 마지막 문장을 다시 반복하고 싶어지는 댓글이고요.
그렇게만 읽으신다는데 더 드릴말씀은 없고요.
21/03/13 16:32
아츠푸 님// 어차피 외부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추측과 유추의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것들이 소위 뇌피셜의 확대재생산을 통해서 쓸데없이 번지는 것은 경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해도, 아츠푸님의 관점은 그 반대로 너무 협소한 시각이라고 봅니다. 상식적인 분들은 대부분 과정에서 뭔짓을 하든 결과만 좋으면 다 되는거 아니냐?는 그 말 자체에 위화감을 느낄겁니다.
21/03/13 16:34
Hestia 님// 과정에서 뭔짓을 하든 결과만 좋으면 다 되는거 아니냐는 단편적인 의견은 아닌데, 그렇게 읽고 싶으신 마음이 일부라도 있으시니까 그렇게 읽히시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1/03/13 19:13
민족.화합.민주 님// 이런 패는 환영입니다.
뭐가 됐건 이해가 가게 운영했으면 좋겠네요. 또 2경기 단위로 선수들 섞으면 그 때도 욕할겁니다.
21/03/13 16:25
양대인이 일부러 팬덤 엿먹이려고 이런 생각한다고 누구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뭔가 사고의 방향이 기본적으로 너무 팬덤vs반팬덤 이 사고에 치우쳐져 계신게 보입니다. 양대인 감독은 이미 인터뷰에서 본인 스스로 10인 로스터의 어려움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그게 감독 초임으로서 현실적인 부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어요. 그러고서도 그래도 다시 이런 로스터 운용을 밀어붙일 의지도 보였구요.
이런 상황에서 팬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판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건 너무 당연한겁니다. 이걸 그냥 지켜볼 사람은 어디에도 없어요. 결과만 내면 된다고 하시지만, 애초에 그 결과가 나오려면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할겁니다.
21/03/13 16:32
전 어차피 저분 댓글에 답변을 단것이기 때문에 굳이 변호 안해주셔도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헤스티아님이 페이커 팬덤의 모든 의견을 대변해주는 정치의 뉴스공장같은 분은 아니시니까요.
21/03/13 16:35
아츠푸 님// 저도 굳이 저분 변론을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아츠푸님이 바라보는 시각이 동의가 되지 않기에 반론을 편것 뿐입니다. 더군다나 저와 같은 페이커팬들의 견해를 언급하셔서 말인데, 아무리 PGR에 존재하는 페이커 팬들의 견해가 다르다고 해도 중론은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 중론을 전혀 다른방향으로 보시는것 같아서요.
21/03/13 16:41
Hestia 님// 그럼 댓글을 저렇게 다시면 안되는거죠.
저 분은 저게 페이커 팬들의 중론이라고 하시고, 헤스티아님은 아니다 이게 중론이다라고 하시고 그러니까 제가 보기엔 웃긴겁니다. 전 저 양대인이 팬들 엿먹이려고 그런다는 어이없는 시각이 중론이라고 하는것에 반론한거기 때문에 최소한 이 댓글타래에 변호하려고 댓글 다실 필요는 없으셨습니다.
21/03/13 17:44
스프링도 중요한 리그고, 롤드컵 포인트를 주며, 우승하면 MSI를 나갑니다. 아직 SKT 말고 MSI 타이틀 딴 국내 팀 하나도 없습니다.
21/03/13 16:07
빛돌: 지금 이 과정이 절대 나중에 좋게 작용하지는 않을 거다.
나중에 잘 되더라도 나중에 더 잘될 걸 덜 잘되게 하거나...좀 더 빨리 잘 됐을 걸 느리게 잘 된 거다..
21/03/13 16:10
황금경님 예측이 보기좋게 한경기만에 틀리셨듯 누구나 예측이 틀릴수 있죠.
심지어 황금경님은 거의 100% 가깝게 확신하셨는데 어떻게 빛돌이 그보다 예측을 잘하겠습니까. 저분이 팀을 운영해본 사람도 아니고요. 누구보다 팀을 잘 알고 있는 감독의 선택은 믿지 않으면서 외부인인 빛돌이 하는말을 그대로 믿으시는것도 재밌네요.
21/03/13 16:13
흠. 빛돌 말고 lec 선수들 이야기는 어떠신가요 그럼.
그 이야기는 제가 여기다 그대로 옮기면 벌점 먹어서 짤립니다. 선수들이 양대인한테 쌍욕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팀내에서도 테디가 로스터 가지고 언해피를 띄운 상황이에요.
21/03/13 16:18
그 또한 마찬가지 논리죠.
테디가 하는 말 또한 비슷합니다. 물론 선수의 언해피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정도는 나올수 있겠지만요. 어떤 방법을 쓰던 결과적으로 롤드컵만 진출하면 그게 정답입니다. 저도 뭐 서머때 롤드컵 진출 못할정도 되면 이런얘기도 안합니다.
21/03/13 16:20
아니 잠깐만요. 그러니까 지금 논리가 동종업계 해설자나 선수들이나 같은 팀 선수들의 비난 비판도 의미가 없다는 겁니까?
이렇게 하는 감독이 아무도 없기도 하는데? 요약하면 롤판 현 감독중 이렇게 하는 감독이 양대인밖에 없고 그 감독은 현직 해설, 현직 타리그 선수들, 자기 팀 선수 에게 비난 비판을 듣는데 그래도 감독을 믿으면서 우직하게 가라? 흠..
21/03/13 16:28
뭐 나중에 서머때 롤드컵 진출하면 여론이 어떻게 바뀔지 보면 되겠죠. 진출할지 아닐지는 저도 모르지만요.
솔직히 초기에 몇번 이겨도 페이커 안냈다고 대놓고 싫다는 분들도 한두명이 아니었는데 바뀔지는 모르겠지만요.
21/03/13 16:21
지금 롤판에 지금과 같은 10인 로스터 운용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사실상 유일한 관계자급 인사가 양대인 감독뿐입니다. 과거 10인 로스터와 비교해도 미증유의 시도를 하는 중이라서 사람들이 다 이해하길 포기한 상태입니다.
양대인 감독이 롤의 신이라서 선수들, 관계자들 누구에게서도 긍정적인 말이 나오질 않는 이 상황에서 혼자 뭐 다른걸 보고 있는걸까요?
21/03/13 16:13
페이커팬들 대다수는 조합이 정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아니, 오히려 제발 로스터 고정하고 갔으면 하는게 팬들의 목소리였습니다만... 오히려 예측은 돌림판이었고, 바람이 고정이었어요. 예측이 고정이 아니라요. 그리고 미드 교체의 경우는 소위 페기방패의 가능성을 늘 염두에 뒀기 때문에 오히려 아예 안나왔으면 좋겠다였지 안나온다는 확신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팬들의 생각을 단언하시는 것에 비해서는 팬들의 여론을 제대로 파악한거 같진 않네요.
21/03/13 16:16
제가 슼마갤이나 펨코같은곳은 따로 챙겨보진 않아서요. 피지알에서만 관련해서 댓글이 제가 본것만 해도 굉장히 많은데 그게 소수의견이라고 치부할 정도라고 보이진 않네요.
21/03/13 16:19
구체적으로 어떤 댓글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최소 최근 1-2주간 저를 비롯한 페이커팬들의 의견은 [로스터는 고정될 것이다]가 아니라 [로스터가 제발 고정됐으면 좋겠다]였습니다. DRX전 이후로는 거의 대동단결급이었죠. 그리고 페이커팬들 다수가 더이상 이런 상황에서 경기에 나오는걸 딱히 바라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페이커가 아예 안나올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안나오길 바란거지, 돌림판 이렇게 돌리고 1라운드에 담원, 젠지전에 냈던 전력을 고려할 때 오히려 젠지전에 나올까봐 걱정이었죠. 이건 매우 일관된 여론이었다고 봅니다만? 굳이 슼마갤이나 펨코의 페이커팬들까지 가지 않더라도요.
21/03/13 16:22
헤스티아님이 페이커 팬덤 그 자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리라고 믿고요.
미드 클로저 고정한거라는 의견이 한두개가 올라온게 아닌데 당장 타 사이트 커뮤니티에서 검색만 해봐도 수십개가 올라오는데요. 일관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21/03/13 16:26
미드 클로저 고정이라는건 모든 경기에 클로저가 출전한다는 맥락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양대인 감독이 주전으로 원하는 선수가 클로저라는 맥락이죠. 그 과정에서 연습량(외부스크림)도 현격히 부족한 페이커가 자꾸 준비 안된 상태로 나올 수 있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아츠푸님이 너무 단편적으로 보신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맥락하에서 이야기를 했어요.
아츠푸님 말씀 자체에 모순이 있다는걸 못느끼시나요? 페이커팬들이 클로저로 고정이 확실하다고 주장했지만 페이커는 안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그게 아니라 어차피 클로저 키우기용으로 페이커가 쓰이는 상황에서 산발적으로 어떤 목적에 의해서 페이커가 나올 수는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싫었던 겁니다. 페이커팬들은 페이커가 안나와서 아우성이라고 하시는데 이미 그런 시점은 한참 지났습니다. 그건 시즌 초에나 어울리는 말이었지 늦게잡아도 DRX전부터는 오히려 대다수가 팀을 나가길 원하고 더이상 이 팀에서 페이커가 계속 소모되듯이 출전하길 원치 않았던게 중론입니다. 제가 멋대로 판단한게 아닙니다 절대로.
21/03/13 16:30
그건 헤스티아님의 유추 내지는 해석이시고요.
올리시는 분들이 그렇게 적으시는지는 모르죠. 심지어 로스터 사실상 고정이라는 썰도 나오는데요. 말씀하신 의견이 있다는걸 모르는건 당연히 아닌데 저런 의견도 다수 존재했다는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21/03/13 16:33
분명 로스터에 대한 의견은 고정or돌림판으로 예측이 다양하게 나오긴 했죠. 허나 그 맥락이 아츠푸님이 말한 클로저로 못박아놔서 페이커팬들이 페이커 안나와서 성화다라는 판단과는 전혀 다른 형태기 때문에 지적을 한겁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최근 2주간 페이커팬들은 페이커가 오히려 출전하지 않길 바랐고 로스터가 고정되길 바랐습니다. 이건 제가 멋대로 재단한게 아니라, PGR에서 페이커팬으로 알려진 사람들의 견해가 대부분 그랬습니다. 이부분은 유추도 추측도 아니고 그냥 현상 그 자체죠. 제 시야가 좁다고 하기에는 PGR 게임게시판이나 불판의 견해들을 제가 딱히 놓친게 없거든요.
21/03/13 16:38
'페이커 안나와서 성화다'는요.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그걸 뭐 차라리 '로스터 클로저로라도 고정해라 더이상은 못보겠다'는 논리로 쉴드친다고 해도 그걸 부정하실순 없어요. '차라리'가 들어간 이상은요. 결과적으로 페이커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기저부터 깔려있는 생각입니다. 그게 고까우니까 온갖 가정이나 논리를 붙여가며 비난을 하는 거고요.
21/03/13 16:41
아츠푸 님// 문제의 발단은 그게 맞지만, 모든 것을 그렇게 단조롭게 정의하는 것도 편협한 겁니다. 어떤 사안이건 시간에 따라 사람의 생각도 변하고 그 생각이 모인 여론도 변합니다. 8년을 팀의 중심이었던 선수를 감독의 권한으로 배제를 했다면, 그에 합당한 성과든 이유든 그 무엇이든 있어야 했죠. 그게 당위니까요. 그러나 그게 보이지 않고, 돌림판 돌리면서 팀이 어지러워지고 있는데 이걸 단순히 페이커팬들의 불만에서 시작된 문제로만 치부한다면 그건 아츠푸님이 지나치게 페이커팬에만 포커스를 두고 계신겁니다. 제가 볼땐 양감독이 서머에서도 이런 노선을 고집해서 팀이 망한다고 해도 아츠푸님이 딱히 생각이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때도 아마 본질을 이야기하시며 페이커 팬들의 반응만 이야기하실 것 같아서요. 지금과 같은 팀 운영으로도 뭔가 잘될거라고 생각하는 그 판단부터가 지금 이 담론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부분이라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서머에서 뭔가 성적을 낸다면 그건 분명 뭔가 긍정적인 변화가 수반되었을때겠죠.
21/03/13 16:45
아츠푸 님// 그리고 페이커가 안나와서 성화라는 것 자체가 무슨 대단히 잘못된 무엇도 아닙니다. 실력도 형편없고 팀에 짐만 되는 선수를 안보내서 성화인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오히려 팀의 중심으로 활약해오던 선수가 갑자기 연습에서도 제대로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는데 팬들이 성화가 아니면 그게 정상적인 그림이 아닙니다. 어느 스포츠에서도 그런 케이스는 없어요.
21/03/13 16:48
Hestia 님// 전 단조롭게 그것만으로 정의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한 문장으로 제 생각을 정의해버리시길래 저도 똑같이 한번 따라해봤는데, 그건 편협한거라고 하시면 스스로 자기비판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문제의 발단과 기저는 그것이라는거죠. 근데 저는 그게 발단으로서의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전 서머에 이런 노선으로 쭉 가서 망하면 그때는 감독이 못한것을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때는 감독으로서 총괄적으로 결국 롤드컵을 못갔네라고 비판하지 결국 페이커를 안내서 망했네 스프링때 돌려서 망했네는 아닐거라는 점이죠. 제 생각의 기저에는 1.서머때는 이렇게 안 돌릴 것이다. 2.혹여나 서머때 돌리더라도 성적이 잘 나와야 한다.가 깔려있기 때문에 이 생각이 깨지면 상기에 제 생각을 재단하신 것처럼 생각이 바뀌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래도 헤스티아님정도면 꽤 정중하고 괜찮은 페이커 팬 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런분조차도 심지어 한 댓글에서 우리를 단조롭게 정의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개인이 드러내지도 않은 생각을 단조롭게 정의하시는걸 보니까 안타깝네요.
21/03/13 16:53
아츠푸 님// 아뇨 사실 그 단조로움에 대한 지적을 굳이 지금 불필요한 말싸움식의 담론을 이어나가면서 하게 된 이유는... 처음에 아츠푸님이 쓰신 댓글, 페이커팬분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제가 맞았네요 라는 부분에 어느 정도 어그로가 끌린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라고 하시지만 아츠푸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분은 분명 페이커팬들의 '중론'은 아니었습니다. 페이커가 남은 경기에 아예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페이커팬이 다수는 절대 아니었어요. 오히려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의견이 다수였다는게 맞구요. 이건 저 개인의 판단이 아닙니다. 그냥 현상 그 자체구요. 그런데 그 현상에 너무 반하는 이야기를 페이커팬들이 했다고 하시니 그부분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그저 산발적으로 존재하는 견해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그냥 지나가면 그만이지만, 딱히 그런 구분은 두지 않으시고 페이커팬들이라는 단언을 통한 일반화를 하시는 걸로 보여서요. 의도가 그게 아니시라면 그만이지만요.
21/03/13 16:59
Hestia 님// 전 거기 모든 페이커 팬분들의 중론이라는 댓글을 단 적이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쉐도우복싱을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헤스티아님께서 말씀하신 의견이 존재했다는건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제가 말씀드린 의견을 그저 소수의견으로 치부해버리실 정도로 적은 의견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지금 검색해봐도 그렇네요.
21/03/13 16:19
무슨 매경기페이커가 나와야한다고 일관되기 말하시는데 페이커든 상관없이 경기력으로 증명을하라는 이야깁니다.
뭐 당장에 지난주에 감독본인이 한이야기랑 상충되는 로스터기도하죠. 준비가 됬다면 이미 지난주에 준비가 완성단계던가 이야기가 나와야 되는데 아직 기다리고 있다가 일주일도 안되서 등장 그것도 두명다? 이게 상식적이에요? 이해가 가능한 범주인가요? 본인말도 못지키는 판인데
21/03/13 16:25
예전에 하셨던 얘기랑 똑같은 얘기 반복하시는데, 이번에도 분명 똑같은 얘기 반복할거 같아 여기까지 적죠.
어차피 제가 무슨말씀 하실진 아실텐데 뭐 굳이 댓글 다실 필요가 있으셨을지 모르겠네요.
21/03/13 16:30
감독이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하셧는데
그 감독이 본인 입으로 밝힌 바로 지난주의 말이랑 배치되는 행동을 하는데 어찌 신뢰 하느냔 말이죠 돌림판에 긍정적이라도 경기 준비가 패치가 변한것도 아닌데 일주일만에 뚝 딱 되냐는 말이죠 결국 본인의 입으로 본인을 공격하는 판인데신뢰라는걸 형성할수 없도록 만든건 감독 본인이죠. 리플에도 썻지만서도 이번주에 페커 나올 꺼였다면 지난쥬인터뷰는 그렇게 했음 안됬어요.
21/03/13 16:20
페이커팬들은 페이커를 연습도 제대로 안되어있는데설마 강팀상대로만 방패로 쓰겠냐 이런 논리로 로스터를 예상한거 아닌가요? 조합 돌리는 컨셉이라도 이건 컨셉을 이미 벗어난거죠. 믹스앤매치 패션이라고 해서 안어울리는 옷 아무거나 입는게 믹스앤매치인가요? 골덴바지에 쪼리 신으면 다 비웃을거같은데요
21/03/13 17:15
지금 티원의 돌림판이 돌리는 행위 자체만 일관성있고 돌리는 준비과정, 선발과정에서 주전들을 찾기위해 모든 등록 로스터를 대상으로 공평하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1/03/13 16:03
이겨도 욕 저도 욕먹는 가불기라면
이기고 욕먹는게 낫죠 인생은 실전이야~~~ 이 명언(?)처럼 스포츠는 성적이야 ~~~~ 도 성립합니다 지금부터 전승하고 도장깨기로 우승하면 (그치만 그럴 확률이 없어보임) 태세전환해서 롤의신 찬양하는거고 아니면 욕하는거죠 뭐 크크
21/03/13 16:13
그냥 이번 시즌 포기 선언인듯 무슨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시즌 1/3이 지나간 판인데 본인이 주력으로 히는 스쿼드를 강팀 경기에 못낸다고요?
왜 선수 꾸리고 있음?
21/03/13 16:13
칸나는 요즘 솔랭도 괜찮으니 예전 모습 되찾으면 기용할만하고, 커즈는 지금까지 안쓴 이유도 지금에 쓰는 이유도 모르겠고, 페이커는 갑자기 나오네요.
가장 문제는 이멤버가 젠지를 이겨도 다음 경기에 나온다고 보장을 못하는게 크죠. 이렇게 로스터를 돌려된 이상 어떤 멤버로 고정을 해도 믿음이 안가네요.
21/03/13 16:30
사실 페이커가 주전이면 양대인이 이렇게 까일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페이커 주전에 칸나, 커즈, 테디, 엘림 샌드 다운이면 지금보다 덜 불탈거 같아서요
21/03/13 16:34
페이커가 주전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돌려돌림판을 스프링 내내 하고 있고 그와중에 대신 나온 클로저는 못하고 있으니 이런 사단이 발생한거죠. 클로저는 무조건 잘해야 합니다.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 개잘해야하는거죠. 페이커 대신 나오는거니까요
21/03/13 16:38
탑 돌림판 하는 한화는 성적도 좋은데 엄청 욕먹었었습니다. 페이커 고정 박아도 탑 정글 원딜 다 돌림판 하고 있으면 욕 먹었을 겁니다.
당연히 가볍게 페이커만 보는 팬들도 많으니 페이커까지 돌림판 하는 상황보다는 덜 욕먹었겠죠. 하지만 성적, 팀 분위기까지 신경 쓸 정도로 열심히 보는 사람들이라면 그 상황에서도 다 욕했을 겁니다. 페이커 팬이든 팀 팬이든요.
21/03/13 16:48
팀보다 위대하고 아니고 그런걸 딱히 새삼스레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런 우대권이나 고려할 정도로 팀에 민폐인 선수라면 애초에 페이커는 팀을 나가든가 은퇴를 했겠죠. 그런데 본인부터가 늘 자신있고 은퇴생각도 최소 3년은 없어보이는데 오히려 외부에서 난리인거고...
21/03/13 16:55
다른건 몰라도 페이커 주전인데 6등이었으면 이거보단 덜 불탔을 겁니다.
만약에 양대인이 맨 첫 경기부터 고정 로스터 썼어도 그게 클로저고 5등이면 페이커 주전인 6등보다는 훨씬 더 불탈겁니다. 솔직히 페이커 팬분들도 전부 이건 동의하실걸요? 그러니까 각종 감독까는 논리가 하루가 지날때마다 불어나는 이 상황이 웃기고요.
21/03/13 17:51
매번 무슨 이야기만 하면 '그것은 가정이다', '내부 사정 모르는 추측성 이야기다'라는 분께서 정작 가정으로 이야기하시니 재밌군요. 당연히 페이커가 아예 안 나오는 상황에서 5등이나 하고 있으면 비판받죠 티원이라는 팀은. 그건 너무 당연한 건데 페이커 쓰면 클로저보다 못한 6등일거라는 가정 자체가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야깁니다. 굳이 있지도 않은 멀티유니버스 이야기를 만들어내서 페이커 팬들을 까실 필요까진 없을 것 같네요.
21/03/13 19:03
가정이나 추측성 이야기는 철저히 배제하시면서 본인의 추측과 가정 이야기로 반응을 확인하셨다고 하시는 건 무엇을 확인하셨다는 건지 여전히 이상하게 느껴지는군요. 애초에 페이커가 시즌 전체 나온 적이 없는데 클로저보다 못한 등수를 가정하는 것 자체가 전혀 의미가 없죠.
21/03/13 17:55
자기는 페이커팬의 중론이라는 쉐도우복싱을 안했다고 위에 댓글적으신 분들이 여기서는 가정법으로 쉐도우복싱을 하고 계시는군요.
패기 쉬운 가상의 상대를 만들어 가정법으로 두들겨패는만큼 멍청한 짓은 잘 없습니다.
21/03/13 18:11
실제로 페이커 주전인데 하위권이었을때 피지알에 올라온 글 리젠률이라던지 댓글 리젠률들의 상황이 있으니까요. 지금부터 제오클테케 고정이 확실히다느니와 같은 확신과는 당연히 다르다는걸 아시면서 그러시나요.
21/03/13 18:19
페이커 주전인데 하위권이었을때 언제요? 이번시즌 페이커 주전이었던 적이 없는데.
스크림 대부분 참여 안한 선수에게 주전이라는 명칭을 쓰나요? 돌림판으로 경기 나왔는데. 페이커 커리어상 주전인데 하위권근처에라도 간 적이 18시즌 서머밖에 없고 그때 명백했던 탑 문제 제외하면 제일 많이 까인게 그 귀환 페이커였던거 같은데. 죄송한데 리젠률 운운하시는데 가정이 의미없다는 분이 가정을 하시는게 이율배반적이라 그렇습니다. 뭘 아시면서 그러냐니. 님은 어차피 그렇다, 보면 안다, 리젠률 운운하면서 이미 대상을 설정해놓고 두들겨패면서 어떻게 양대인 감독 대상으로는 내부 사정에 대해 아는거 없으니 전부 가정이다라고 취급하시는게 참. 걍 가정은 가정이고 모르는건 모르는거면 잣대를 동일하게 대세요.
21/03/13 18:27
18년도 있지만 19년 서머도 있죠. 아주 생생히 기억나고요.
전 모든 가정이 전부 의미없다는 얘기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살면서 가정을 안하고 사나요. 당장 제가 말씀드린건 직접 위에 계시는분도 말씀하셨듯 제 의견의 주체이신 페이커 팬분도 동의할만한 의견이군요. 피지알에서도 같은 의견 한두번 본게 아니고요.
21/03/13 18:33
19년 서머에 하위권요?
페이커 경기 나와서 몇번 지지도 않고 클로저로 바뀌었습니다만;;; 당연히 멀쩡하던 선수 최근 한두경기 부진한거에 대한 상황과 지금 상황이 어떻게 같나요. 무슨 상황이 매번 기계적으로 같은것도 아니고. 님은 상황을 기계적으로 끼워맞추려고 하는데 그 당시의 맥락이나 지금 맥락이나 의도적으로 무시하시는거죠? 그리고 전부아니면 전무가 아닙니다. 모든 가정이 의미없다는 얘긴 안했다고 대부분의 가정을 의미없다고 하시는걸 본인이 아니라고 하시면 좀 그렇네요. 그리고 그러시면서 피지알에서 같은 의견 한두번 본게 아니고라는 말을 하시는데 그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취사선택하면 그만인걸. 아 20년 서머랑 착각했네요. 19년 서머에 대해 다시 말할까요? 19년 서머에 페이커 부진요? 하위권요? 뭔 말도 안되는. 페이커가 부진했던건 롤드컵 토너먼트였는데요?
21/03/13 18:39
19년 서머에 클로저 얘기를 하시는거 보니까 별로 관심도 없으신거 같네요. 그때 한두경기 부진하다고 할수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요.
뭐 맥락이 다르다곤 할수 있겠지만 비슷한 상황이죠. 그리고 역시 보고싶은것만 보시네요. 앞뒤 맥락은 쏙 빼버리고 그냥 대부분의 가정이 의미없다고 제가 말했다고 말씀하시는걸 보니까 참 세상을 단순하게 해석하시는군요.
21/03/13 18:41
죄송한데 20년 서머와 착각했다고 부연했구요.
19년 서머에 페이커 부진했다고 하는거 자체가 님이 더 관심없는거 같은데요. 19년 서머 우승팀 어딘지 모르세요? 페이커가 19년에 부진했던 시기는 롤드컵 8강이랑 4강이에요. 그게 서머예요? 그리고 세상을 단순하게 해석하는게 아니라 님이 한 행동 그대로 해석한겁니다. 남들에겐 엄격하시고, 본인 지적에는 세상 단순하게 해석한다라. 내로남불 그 자체신데.
21/03/13 18:43
rsnest 님// 전 페이커가 부진했다고 한적이 없는데요. 또 보고싶은것만 보시는군요. 단순화도 쉽게 하시고요.
19년 서머때 t1이 결과적으로 우승했다는건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글의 맥락을 파악해가며 글을 읽으시라는 겁니다. 조금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제가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으로 치부하셔야겠죠.
21/03/13 18:46
아츠푸 님// 아, 페이커가 부진했다고 한 적이 없고 페이커가 주전일때 하위권이었다고 하셨다고 빠져나가실려고요? 저기요. 그러면 당연히 지금과 상황이 다른거죠;; 지금 돌림판을 하는데 성적까지 안나오니 까이는거인데 님은 지금 선수고정 하나만 놓고 보시니까 그러는거 아닙니까?
글의 맥락을 파악하지 않는건 님이죠. 무조건 모든 기준이 선수 하나니까. 도대체 단순화를 누가 하는 겁니까.
21/03/13 18:54
rsnest 님// 뭘 빠져나가요? 그렇게 얘기한적이 없는데 그렇게 읽고 계신다니까요?
그리고 애초에 원댓글좀 잘 읽어 보세요. 원댓글도 제대로 안 읽고 다짜고짜 댓글 달려니까 맥락파악이 하나도 안되는 이상한 댓글 다시는거죠. 돌림판을 하던 뭘하던 원댓글에는 그것에 대해 말한것도 없는데 쉐도우복싱 하시려니까 힘드신거고요.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가 있는 팀이 언제 하위권이었는지도 잘 모르는 분이 뭘 아시겠습니까만은..
21/03/13 16:56
1라운드는 아프리카? 샌드박스? 2라운드 브리온전에 이미 양대인 감독이 말한 거에서 크리티컬하게 어긋났죠.
속된 말로 잘하기라도 하면 입 다물어야죠. 그게 작년에 김정수 감독이 서머 2라운드부터 막바지 전까지 페이커 선수 내렸어도 상대적 약팀이고 자시고 이겼으니까 입 다문거구요. 페이커 선수만이 아니라 이번에 돌린 것 치고 신인 선수들이 잘해졌냐 아니면 점점 못해졌냐에 물으면 전 점점 못해졌다에 걸겠습니다. 클로저 선수도 작년보다 못해요. 다른 신인 선수들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팀보다 위대한 선수 운운할 필요 없어요. 팀 프랜차이즈가 망하지도 않았는데 선수 선발에 불공정하고 인터뷰에서 헛소리하고 그러는데, 팬덤이 그걸 "응 맞지, 옳게 행동하네. 계속 그렇게 해." 하는 팀은 본적이 없네요.
21/03/13 16:32
다른 팀들은 T1처럼 이렇게 이슈될 건덕지가 하나도 없나... 이러나 저러나 T1밖에 없네. 아니 페이커 덕분이구나
오늘 lck 잘 볼게요
21/03/13 16:36
한 2주 전 쯤에 이미 통계로 도출된 스프링 방향 아닌가요. [캐리아 고정] 그 외에는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 실험. 2번 까지도 가끔은 하지만 3번 이상은 절대 안함. 왜 팬들을 통계학자로 만드는지 이해는 좀 안가긴하는데 크크크
며칠 더 가냐 이런 것도 없이 또 바뀔테죠. 내키면 중간 세트에도 바꿀테고요. 시즌 총 18경기에서 탑, 미드, 원딜 2명이니까 반띵해서 9경기씩, 정글 3명이니까 6경기씩
21/03/13 16:36
승리 시
??:이 근본 조합놔두고 여태까지 팀합망치고 언해피 띄우고 뭔뻘짓한거임? ??:어쨌거나 감독이 젠지전 베스트 로스터 뽑아서 성공시킨거아님? 감독말대로 급조해도팀합 괜찮았고 이겼는데 도대체 왜 불탐?? 패배시 ??: 클로저 키우다가 젠지전 페기방패실화냐? 4일의 전사로 젠지를 이기길 바란거? 감독나가라 ??: 이래서 커,페 절대 안쓰는거죠?? 그냥 페이커가지고는 우승권노리기 힘들어서 돌림판 돌리는거죠? 수고 저는 그냥 경기 후 정신을 잃겠습니다.....
21/03/13 20:16
심지어 감독이 스스로 걸어놓은 거라는게 제일 헛웃음나네요.
너무 감싸네 어쩌네 해도 김정균 감독님 인터뷰 스타일이 다음에 뭘 시도해도 아무 상관없게 만드는 인터뷰였던건 맞는 것 같네요.
21/03/13 16:40
이것도 되게 결과론적인 말인데 이럴거면 차라리 인터뷰할 때 페이커 관련해서는 그때그때 연습할때 가장 기량 좋은 선수를 쓰고 있다고 말하는게 나을 뻔했네요..-.-
21/03/13 16:41
뭐 감독이 선수들 기용 이유 제대로 납득시키고 돌리고 있는 것이면 그나마 나은데... 적어도 겉으로 보이기에는 기용 이유가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죠. 거의 배제된 것처럼 이야기되었던 커즈 - 페이커의 기용이나 경기력 좋았다 칭찬 받았던 선수들의 배제나... 선수들이 자신의 기용과 배제에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면 경기력에도 문제가 갈 수 밖에 없어요. (잘 해봐야 의미 없네 같은...) 얼마 전에 나타났던 선수와 감독 간의 인식 차이를 생각하면 이런 우려가 전혀 근거가 없지도 않고요.
조마쉬의 행동을 보고 있자니... 감독의 의지에 따른 돌림판이 아닐 수 있다는 최악의 경우도 생각납니다...
21/03/13 17:00
본인이 본인을 가불기에 던져도 생존을 장담하는 롤의 신이라서 그렇습니다.
팬덤이 제일 큰 것도 알고 그 중에 누가 가장 팬덤이 큰지도 알면서 본인을 가불기에 던졌으면 책임져야죠. 그리고 선수들 실력 격차가 베테랑에 있어서 "얘는 답답해서 절대 못쓰겠네..."는 없었으니까요. (칸나 선수는 작년에 기대 이상으로 해줘서 그렇지 올해가 2년차 채워가는 겁니다.) 이겨도 져도 오늘은 난리겠네요.
21/03/13 17:04
그 수많은 돌림판중에 이게 올시즌 처음이라는게 충격이네요;;
누가봐도 시즌전에만해도 티원 예상 베스트 멤버였는데... 양감독의 돌림판 운영은...크크..
21/03/13 17:07
격투게임에서 가불기에 맞는 이유는
1.쓰레기게임에서 쌉똥캐를 하는중이거나 2.이전플레이가 왕창 잘못된 경우입니다. 보통은 랄프 갤럭티카 팬텀 개사기기술이라고 주장하면 욕먹죠
21/03/13 17:22
T1 승리시
- 이 좋은 조합 두고 여태까지 그럼 왜 7패 한거죠? vs - 이기면 페이커 덕이고 지면 감독탓인가요? 감독이 잘 꾸려서 나왔는데 왜 감독 욕함? T1 패배시 - 4일 연습시켜놓고 또 페이커방패 드네 작년이랑 뭐가 다르죠? vs - 베테랑들 경기력 보셨죠? 이제 감독탓 노노요 경기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스트레스 받네요.
21/03/13 18:28
* 페이커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 자기가 안쓰고는 페기방페 드는거냐. 프라임타임 끝나가는 선수한테 뭐하는 짓이냐. 시간만 주고 스크림 안돌리면 어떻게 선수가 폼 찾음? 이적이 답이다.
- > 시간 가지더니 잘함 * 커즈 쓸 방법 찾고 있는 중이다 : 커즈는 뭐 게이머 인생 낭비하라는거냐 이적이 답인가 - > 찾아서 잘함 * 선수들끼리의 호흡은 잘하는 선수끼리는 알아서 맞는다 : 감독이 할소리냐.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데 스크림 안돌리고 어떻게 경기력 나옴? -> 겜잘잘들 알아서 합 잘 맞춤. 스크림 조사들 잘 하던데 이 조합으로 스크림 얼마나 돌렸죠?
21/03/13 18:32
크크크크크크크 이래서 진짜 그냥 감독 선임했으면 서머 끝나는건 보고 까야합니다. 서머 전에 경질시킬 것도 아니며 어차피 롤판의 핵심은 롤드컵이고, 스프링 중요성 떨어진건 다들 아실테니까... 진짜 매 경기 끝날 때마다 슼 관련 글로 겜게 불타는거 몇 달째 뭔짓인지 정말...
21/03/13 19:17
스프링 중요성 떨어진다고 가볍게 보는 건 사실 말도 안되는 이야긴데 너무 자주 이런 의견이 올라오네요.
1. 스프링 자체도 리그고, 롤드컵 포인트를 주며, MSI 진출권이 달려 있습니다. 과거 SKT 말고 MSI 우승한 한국 팀은 없습니다. 이게 중요하지 않은 대회였으면 15년, 18년, 19년에 팬들이 그런 반응이었을리가 없죠. 2. 섬머와 롤드컵을 보고 다들 팀 운영하는 건 다른 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팀은 미리 스프링, 혹은 그 이전부터 합을 맞춰가며 연습하고 있죠. 티원이 돌림판 돌리고 있을 때 다른 팀은 마냥 정체되어 있거나 퇴보만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티원은 슼 시절 포함해 15년 이후로 거의 매년 우승한 팀입니다. 팬들은 이런 역사를 알고 있고요.
21/03/13 18:33
어차피 그분들은 전부 조악한 논리로 돌려막기 하실겁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던 지던 어떤 결과가 나와도 감독을 깔 논리를 이미 전부 갖춰놨기 때문에 상관이 없죠. 그러니까 감독이 현 상황에서 팬들 의견은 그냥 신경쓰지 말라는 겁니다. 어차피 그분들은 선수 한명 고정 안 박는 이상 뭘 해도 깝니다.
21/03/13 18:40
무슨 가정입니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가정이라는 말 참 좋아하시네요. 어떻게든 모순적인 말을 하는 사람으로 내려치기 하시고 싶으신가본데 그렇게 단순화하시면 누구든 내려치지 못할 상황은 없죠. 마음은 알겠는데 이번 댓글은 완벽히 잘못 쓰셨습니다.
21/03/13 18:43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뭔데요? 페이커 한명 고정안박는다고 욕하는거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돌림판 적당히 하라는거 아님? 안그럴거면 FA하라는거고. 마음은 알겠는데 님이 완벽히 헛소리를 하신겁니다. 단순화는 님이 하시는거죠. 모든 상황에 대해 선수 한명 고정 안박아서 생긴 일이라고 하니까. 님이 하는 행동은 단순화가 아니고 상대가 하는 행동은 단순화예요? 진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시네. 님이 이 상황을 선수한명 고정문제라 단정짓지 않고 말을 한 적이 있나요? 그게 단순화가 아니면 복잡화입니까?
21/03/13 18:52
이번에도 여지없이 은근슬쩍 반말하시면서 규정 어기시네요. 왜 제재가 아직까지 없는지 확실히 없는지 모르겠지만 안타깝군요.
게다가 이번에도 또 댓글 맥락파악 못하시네요. 왜 여태까지 이런 댓글을 다셨는지 대충 파악이 됩니다. 이 댓글에서의 지금 벌어지는 상황을 그렇게 읽으신 거에요? 그리고 안타깝지만 제가 비판하는 대상을 잘못 잡으셨습니다. 전 선수 한명가지고 가정법을 친적도 없고 굳이 비판의 대상을 잡자면 [극성 페이커 팬]분들이시고요.
21/03/13 19:02
죄송한데 '페이커의 출전여부' 라는 가정법을 치셔놓고 선수 한명가지고 가정법을 친 적이 없다는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님이 페이커 팬 분들 비판의 대상으로 잡은거 모르는 사람 없구요. 그걸 저 가정법을 바탕으로 하셔놓곤 뭘 안했다고 해요.
21/03/13 19:09
rsnest 님// 어휴.. 됐습니다. 그럼 그렇게 생각하세요.
밑에서도 고스트가 서머에 합류했다는둥 본인이 잘못된거 제대로 확인도 안하실 분이라는거 확인되었으니 나머지는 읽는 분들이 판단하실거라고 믿습니다.
21/03/13 18:37
시간 가지더니 잘함??
페->이커 이번시즌에 딱히 못한 경기가 없어요. 그러니 왜 안나오냐 했던건데요. 그나마 실수했던 경기가 오리아나로 쓰레쉬에 걸린 경기 아닌가요? 클로저가 캐리한 경기와 완전 싼 경기가 있다면 페이커는 애초에 경기력이 대체로 일정했습니다. 커즈 쓸 방법 찾는 중이다. ->그래서 3일만에 찾은거? 호흡은 잘하는 선수끼리는 알아서 맞는다. ->반대로 그런 선수들 진작에 출전 안시킨게 돌림판 불만의 원인이 아님? 뭔놈의 허수아비. 그러면 왜 까인거? 아 팬들이 깠다구요? 그래서 묻잖습니까. 롤판 전문가들도 바보들이네요? 명백히 이상했던 행동들을 무슨 끼워맞추고 계시는지 참. 그간의 상황들이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욕하고?
21/03/13 18:42
도대체 '롤판 전문가'가 얼마나 권위성이 있다는거에요?
좁쌀로 시끌시끌했던 시절만 봐도 전문가라해봤자 그냥 팬덤 욕 덜먹는 방향으로 말해주는게 대다수였는데... 시종일관 전문가가 그렇게 말했으니 옳다 이러시네요;
21/03/13 18:48
'해설 및 분석데스크를 비롯한 롤판 전문가'랑 '감독'하고 그대로 비교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시죠?
롤판 전문가가 T1 내부 사정을 다 알고 있었어요 지금까지?
21/03/13 19:20
이런 관점이면 사실상 모든 전 세계 스포츠의 기자며 팬덤이 하는 이야기가 다 의미가 없게 되는 거죠. 어떤 팀이든 성적이 안 나오거나 경기력이 안 나오면 비판 받습니다. 전 세계의 어떤 스포츠의 팬들이든, 기자든 내부사정을 내부자들만큼 잘 알아서 비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못하니까 비판하는 게 큽니다. 돌림판 돌려서 지금까지 엉망이었으니 팬들은 물론이고 관계자들까지 이야기를 꺼내온 것이고요. '내부 사정을 모르면 겉으로 드러난 무언가에 대해서 비판할 수 없다'는 논조면 세상만사 비판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을 겁니다.
21/03/13 18:50
그 롤판 전문가들이 평가한 담원은 고스트가 와서 리그를 뛰기전이 아닌가요? 고스트를 전력평가에 넣지 않고 했던거 아닌가요?
이렇게 또 취사선택을 하십니다. 자기 좋을대로.
21/03/13 18:58
고스트가 뛴 담원인데요.
그러니까 참 안타까운거죠. rsnest님은 위에서도 그러셨지만 한번만 실수를 한게 아니에요. 그냥 명백히 역사가 있는 사실 자체를 잘 몰라요. 그러니까 저렇게 당당하게 누가 봐도 이상한 논리인데 나는 맞다고 자신감 있게 쓰시는거에요. 제발 댓글좀 똑바로 읽고 아실건 좀 아시고 댓글 씁시다. 너무 티나잖아요 모르시는게요. 그리고서 또 상대보고 취사선택하는 사람이라고 내려치십니다. 진짜 취사선택을 누가 하고있는지부터 다시 잘 생각해 보세요.
21/03/13 19:04
rsnest 님// 크크크 뭐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혹시나 댓글 읽으시는분들께 말씀드리면 이분 이런분입니다. 별로 열심히 안 읽으셔도 됩니다. 저같으면 부끄러워서 사과부터 할텐데 본인이 알고있는게 전부인양 확인도 안하시네요. 애초에 댓글타래에 임하시는 태도부터 어떠신지 알겠습니다. 어휴.. 괜히 댓글 길게 달았네요.
21/03/14 05:49
아츠푸 님// 그런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님이 취사선택으로 우기고 있는 점이 사라지진 않아요. 제가 실수한건 제가 한거고 님이 하는 행동은 님이 한거죠.
그리고 위에서 제가 뭔 역사를 잘못알고 있다는데 19를 20으로 봐서 그랬던거고 바로 정정했으며, 19로 봐도 님 말은 말이 안되는데요? 애초애 상황과 맥락을 고려해야 하고, 고려하지 않는게 님이라는게 제 주장이고, 님은 오히려 제가 그걸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죠. 근데 그러면서 꺼낸 말이 19시즌 하위권일때 반응이 지금과 다르다는 말이었고요. 당연히 다른거 아닙니까? 1승5패하던 시절 페이커가 안까였다면서 지금과 비교해보라고, 이게 페이커팬들의 잣대라며 까시는데 그 당시 상황과 맥락을 봤을때 페이커가 못하고 있는것도 아니었고(님이 동의한 부분) 당시 팀 성적과 경기력을 비교해봤을때 이렇게 그칠 팀이 아니었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으니 심각하지 않았던거 아니었나요? 실제로 그 이후 엄청난 연승을 하면서 서머 우승을 했죠. 상황과 맥락을 보는건 이런걸 보는거 아닙니까? 무슨 기계적으로 시점 하나 콕 찝어와서 이때와 이때 반응이 다르니 그걸 내 주장의 근거로 씀 이러고 있어요. 하나 더 대볼까요? 작년 클로저 처음 나올때 반응이 어땠나요? 페이커 안나온다고 난리를 쳤나요? 님이 말씀하시듯 출전여부 하나에 목을 메서? 휴식하고 나중에 좋은 경기력 보여주면 되고, 클로저가 잘해서 후계자가 되면 좋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왜 그런 기억밖에 없지? 분위기가 흉흉해진건 지속적인 감독의 선수탓 저격 인터뷰와 그 이후 클페클, 7인의 전사때문 아닌가요?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는건 이런걸 고려해서 하는거 아닙니까? 시점하나 좋을대로 따오는게 아니라? 그리고 담원 시즌 예상 틀렸다고 전문가들의 말 자체를 무의미하다고 주장하시는건 전형적인 반지성주의자들 논리입니다;; 하나 틀리면 전부 틀렸다도 아니고. 이상하니까 이상하다 말하는거예요. 그 사람들도.
21/03/14 05:27
님이야 말로 사실 왜곡까지 해가면서 취사선택을 하시네요. 밑에도 나오지만 고스트는 스프링 중간에 합류했어요. 그 고스트도 서머 직전까지 내부에서 뉴클리어와 경쟁했던게 팩트구요.
21/03/13 19:07
http://www.inven.co.kr/board/lol/4625/2812239
작년 서머 예상입니다. 고스트는 스프링 중간부터 합류했습니다.. 나오자마자 주전으로 뛰어서 스프링 플옾-MSC 까지 뛰었죠
21/03/13 18:48
도대체 롤판 전문가가 얼마나 권위성이 없으면 많은 전문가가 입을 모아 말해도 이런 반응이 나오네요.
전문가가 그렇게 말했으니 맞다가 아니라, '대부분이' 한 목소리를 내니까 그러는 겁니다. 아니면 그들이 단체 바보게요. 왜, 전문가들이 모두 시류에 영합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싶으신 겁니까? 애초에 전문가 목소리 취사선택해서 가져오는것도 아닌데요? 좁쌀 예를 드시는데 좁쌀의 예가 대표적인 의견이 대립됐던거 아닌가요? 그 전문가 집단 내에서? 무슨 전형적인 반지성주의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21/03/13 18:46
시간 가지더니 잘함??
- 페이커가 갑자기 인터뷰에서 "나는 그런말 한적 없다" 라고 하지 않는 이상은 실제로 본인이 그런말을 한것으로 봐야 합당한 것이고, 그 시간이 경기력을 올리기 위한 시간인지, 챔프폭을 올리기 위한 시간인지, 본인이 생각하는 게임을 같이 그릴 선수들의 폼이 올라오기 위한 시간인지는 알 수가 없죠. 저도 페이커가 나온 경기들 중에서 본인 폼이 딱히 문제된 경기는 없었다고 봅니다. 진경기들도 대부분은 딴 라인 흐름에 말려올라간 경향이 크죠. 제가 말하는 '잘 함'은 'T1이 잘함' 으로 보시는게 맞습니다. 페이커가 개인적으로 잘하는거하고 팀의 결과가 따로 노는게 그간의 문제였으니까요. 그래서 3일만에 찾은거? -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스토브-스프링 내내 찾은거죠. 반대로 그런 선수들 진작에 출전 안시킨게 돌림판 불만의 원인이 아님? - 이 조합이 T1최강의 조합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지만, 만약 이 조합이 최강의 조합이라면 이 선수들이 무수한 스크림으로 합을 맞출 필요가 있는 조합이라고 보시나요? 케리아 1명 달라진 이 조합이요? 다만 칸나가 시즌 초 부터 정신 못차리고, 커즈의 그 '쓸 방법' 이 이제서야 나온거면 이 조합은 진작에 출전 시키고 싶어도 시킬 수 없는 조합이었겠죠.
21/03/13 18:58
1. 알 수가 없으면 그냥 알 수가 없는거지 그간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마찬가지로 알 수가 없는거죠 그럼;; 잣대는 일관적으로 갑시다.
2. 글쎄요? 일단 프로게이머 출신들도 그렇게 딱히 생각하지 않는거 같던데요. 팀게임없이 찾을 수 있나? 그러던데. 역시 이것도 다들 보고싶은대로 보는 문제겠죠? 3. 그러면 기존의 문법으로는 당연히 한명 바뀐 조합이든 뭐든 팁합을 올리려면 스크림으로 합을 맞춰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 역으로 물어봅시다. 그렇게 스크림으로 조합을 맞출 필요가 없다면 말이죠. 스크림을 왜 하는 겁니까? KT전에 나온 조합은 그전에 스크림을 왜 한거예요? 전 진짜 신기한게, 스크림 별 의미없고 합은 알아서 맞춘다면 스크림을 왜해요? 그냥 솔랭만 하지. 아니 잘 안맞는 조합은 스크림을 해도 맞추는데 한계가 있다는 말은 이해를 하겠는데, 스크림으로 합을 맞출 필요가 없다는 말은 진짜 무슨 말인지;; 당장 고스트가 합류했던 담원도 합류해서 선수변경 없이 엄청나게 스크림을 돌렸습니다. 작년 담원이 대표적인 5인체제였어요. 뉴클리어 진짜 한번도 안썼다구요. 작년 담원이 스크림은 뉴클리어랑 호잇이랑 무수히 돌리고 스크림없이 고스트베릴을 출전시켰습니까?;;
21/03/13 19:17
의도는 알 수가 없는데 결과값이 나왔자나요?
결과가 나오기전부터 가루가 되도록 깐것보다는 결과가 나왔을때 '응 결과는 냈네' 라고 하는게 훨 나은 태도라고 봅니다. 커즈 선수는 T1 생활 내내 본인의 스타일과 팀의 플랜 내에서 뱅뱅 돌아왔고, 그게 잘 들어 맞았을때 성과가 나왔을뿐 커즈 선수 개인적으로는 계속 부침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잘 들어맞는 플랜은 사실 정해져있다고 봐요. 페이커가 오더하면서 리소스를 받는게 아니라 역으로 정글봐주면서 커즈가 클 수 있게 시간 벌어주는 것. 하지만 T1이 돌림판을 돌려가면서까지 찾고싶어하는 게임 플랜은 그게 아닌걸로 보이구요. 커즈가 무슨 갓 콜업된 신인 선수도 아니고 제-커-클로 스크림을 몇게임을 돌리느냐하고 무관하죠. 그냥 선수 스타일이 안맞는 겁니다. 그리고 5인을 고정해놓고 5인의 고점을 높이기 위한 스크림을 계속 돌리는거 하고, 애초에 10인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겠다고 선언한 팀이 조합 찾기 위해 돌리는거 하고 어떻게 같습니까? 스크림으로 합을 맞출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 이 선수들 조합이 스크림 무슨 필요가 있어? 그냥 실전 바로 뛰면 되지' 라고 읽히시나요? '이 맛은 아는 맛이고 최적 조합 찾기위해 이 맛을 찍어먹어볼 필요는 없다' 라는거죠. 지상 목표가 스프링 성적내기면 이 조합을 자꾸 내보내겠지만 아니라면서요. 거기에만 집중해서 제대로 하는 거라면 이번 경기 이후로도 돌림판은 또 돌아갈테구요.
21/03/13 19:29
결과값이 나왔다?
자 그러면 다음 경기에서 돌림판 이 또 돌아가서 결과가 안좋으면 그 결과값을 바탕으로 그때 까면 되는 겁니까? 지금 논리로는 그래도 온당하다는 이야기인데요? 자 그렇다면, 결과값을 바탕으로 까도 된다면, 지금까지 가루가 되도록 깠다는 그 행동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거죠? 논리가 그러하신데. 이 맛은 아는 맛이고 최적 조합을 찾기 위해 이 맛을 찍어먹어 볼 필요가 없다라. 그렇다면 오늘 찍먹한 이유가? 맛 까먹을거 같아서? 그냥 돌림판 계속 돌리지 왜? 이미 아는 맛이라 스크림도 필요없으면 경기 출전은 더더욱 필요가 없겠네요? 지상목표가 스프링 성적내기도 말씀하신대로 아니라면서요? 출전을 왜시킴? 좀 결과에 맞춰서 그간의 과정을 끼워맞추지 맙시다. 무슨 인터뷰부터 해서 말도 안되는거 한두가지가 아니라 가불기 걸린거 다 알고 있는데 무슨 지금와서 뭘해도 깐다니. 뭘 해도 까에게 되는 상황을 만든게 본인이에요.
21/03/13 19:47
의도와 진실이 다 가려져있는 상태에서 추정만으로 논의를 진행하니까 비판하는 쪽도 옹호하는 쪽도 다 결과를 가지고 다시 추정할수밖에 없는거죠. 뭐하러 안개속에 가려져 있는 의도와 진실만을 가지고 계속 논의를 합니까? 왜 결과를 가지고 앞선 발언을 다시 추정하는데 경기를 일으키시는지 모르겠네요.
전말을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까는건 OK, 결과가 나왔을때 '이건 이 소리였구나'라는건 NO 라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찍먹한 진짜 이유야 어떻게 알겠습니까만은 최소한 양대인 감독은 오늘 이조합이 이길만 했으니까 내보냈겠죠. 그간에는 이 조합으로 승리를 따 낼수 없을거 같으니까 안내보낸것일테구요. 뭐 여기에 그라가스가 올라와서 3라인 다 돌릴수있고, 헤카림이 어째서 커즈의 운신의 폭이 풀리고 어쩌구 이야기를 해볼수도 있지만 전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상태가 아니신거 같고. 그리고 아는맛 이야기는 님이 '반대로 그런 선수들 진작에 출전 안시킨게 돌림판 불만의 원인이 아님?' 라고 이 조합을 최적의 조합으로 확정 지어놓고 왜 진작에 안씀?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니 나온 이야기 이고 애초에 이 조합이 최적 조합인지, 아는 맛이라 안쓴건지, 그냥 돌림판 랜덤 조합중에 하나인지, 젠지 맞춤으로 짜온 조합인지, 쓰고 싶었는데 칸-커 페이스가 안올라와서 못쓴건지 알수가 없다니까요?
21/03/13 18:49
솔직히 커즈정도는 너무 기회를 못받아서 불만 가질만한데 다른 선수들은 그래도 꽤 나온편 아닌가요? 경쟁 선수들이 나오는 이유도 나름 보여주기도 했고요.
21/03/13 18:54
fm에서 데이터 기용하는 것도 아니고
이겼는데 교체 졌지만 난 잘했는데도 교체 선수들이 이렇게 나와서 잘해준게 기적이라고 봅니다 이게 양대인의 큰 그림이었고 앞으로 이대로 승승장구하면 저 그냥 대가리박고 롤의신님에게 한마디도 안하겠습니다만
21/03/13 19:47
작년에 스프링우승하고 서머 말아먹고 롤드컵 못나갓던거 생각하면...
올해는 서머때까진 최대한 쌀거 다싸고 정말 중요한 후반부에 잘해줬음 좋겠네요. 그때도 돌림판돌리면 욕나오겠지만... 작년때가 기억나서 그런지, 그렇게 막 급하게 생각되진 않아요.
21/03/13 20:30
롤드컵에 정말 가고 싶으면 스프링에서도 일단 결승은 가겠다는 마음으로 덤벼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T1이 젠지 이겼다고 담원도 이길 수 있어? 하면 이제 와서 맞추는 합으로는 그게...양심이 좀..흠흠..이라서. 스프링 서킷 포인트가 구려졌어도 챙길 수 있을만큼 최대한으로 챙기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선발전 안 가고 롤드컵 가는 게 항상 베스트니까요.
21/03/13 21:03
dss님 말도 맞아요. 매판 최선을 다해서 위닝 플랜을 짜고 덤벼야하는것...
사실 그게 딜레마죠. 10인 로스터에서 잘하는사람만 5명쓰고 5명을 소외시킬것인가.... 그러다 급해질때 그 소외시킨 5명을 쓰기엔 이미 늦었던게 작년이고. 올해는 그런 진통을 일찍 겪는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팬마다 그 때가 언제까지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할수 있을것 같아요... 이렇게 첨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나뉘어질건 아닌것 같은데, 분위기가 너무 극단적으로 이야기 되는 것같아 아쉬워요.
21/03/13 21:10
굳이 좋게 감싸주려고 해도, 가장 문제는 그거에요.
이번 시즌 T1의 선수들 10명 중 어느 누구도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은 없다는 거죠. 이겨도 져도 감독이 원하는 방향을 시도해보고 싶어서 선수를 교체하고, 교체한 선수가 그 방향을 따르고 했으면 선순환이라 했을겁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눈앞에 한게임만 어떻게 잡아보자는 식이나, 에라 모르겠다 내가 명장이야 식으로 교체가 이루어지니까... 게다가 선수들한테는 비난을 멈추게 된게 이기던 지던 표정이 안 좋아요. 불안에 쪄든 모습이더라구요. 솔직히 선수들이 말은 좋게해도 왜 교체되는지도 잘 모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수들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겁나 받는데 저도 경기 보다가 열뻗칠땐 저게 왜 나와 싶은 생각이 들고, 전 여기서 멈추지만, 그걸 대놓고 가서 표현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선수들 멘탈이 정상일 수가 없죠. 그때부터 감독에 대한 신뢰가 급락한 것 같습니다. 희망사항은 지금이라도 규정을 바꿔서 LCK와 CK 챌린저스 로스터 변경이 자유로워야 해요. 그래야 CK에 있는 선수들도 더 맘껏 던져보죠. 10인 로스터를 할거면 CK에서 압도적인 사람이 올라와서도 증명하면 교체하는 것, 그게 10인 로스터일 것 같네요. LCK 내 10인 로스터가 아니라 LCK와 CK를 합친 10인 로스터요.
21/03/13 21:12
맞아요. 로스터 변경이 좀더 자유롭고 선수의 시험의 장을 CK쪽으로 돌리고 LCK는 증명의 장으로 만드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로스터변경이 매 라운드마다로 굳혀지니까 T1같은 사례나 KT같은 사례들이 나와버리게 되는거겟죠... 뭐 여하튼, 이러한 여러 팬들의 의견들과 염원이 좋은방향으로 올해 T1에게 적용되었으면 좋겠네요 우승하고 아 그땐 그랬지 이러게..
21/03/13 21:20
1군에 후보로 남아있는 선수들 전부 다 고통일 겁니다.
제일 대두되고 있는게 T1, KT, 한화니까 그러는 거구요. 차라리 CK에서라도 뛰고 있으면 경기감각이라도 유지하고 있으니 한번 보여주고 정 안되면 이적이라도 노려본다인데... 지금은 말이 백업, 후보지 경기 중간에 교체되지 못하는 프로게임이라는 특성상 시간 날리고 있는 겁니다. 유망주라는 말을 하지 않는게 좋다고 느낀 이유가, 잘하는 선수나 오래하지 대부분 3-5년이면 끝이라더군요. 한 해에 두시즌 해서 정작 플레이 하는 기간은 정규 시즌만 쳤을 때 1년에 20주, 36게임이 끝인데, 선수들에게는 한주 한주가 너무 아깝지 않나 싶습니다.
21/03/13 19:12
여전히 분개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 세손가락안에 든다는 평가에, 간만에 나와서 젠지를 원사이드하게 이긴 멤버들을 데리고 왜 성적과 경기력이 지금까지 이 모양 이 꼴이었을까요?
21/03/13 19:03
칸나가 오히려 작년보다 더 잘하는 느낌;
팀 경기력이 갑자기 이렇게 좋아질 수 있나 싶어 어리둥절할 정도네요. 이런 경기가 얼마만인지 크크
21/03/13 19:07
제우스야 원체 어린 선수인가 그런가보다 하는데
엘림, 오너 둘다 우승급 정글러인가에 계속 의문이 들었었는데 커즈가 돌아오네요.. 크크
21/03/13 19:11
그간의 과정을 살펴보고도 이겼어도 욕한다고 하는지들... 그리고 이겼는데도 욕하는 댓글이 어디있나요. 4일간의 스크림으로 이렇게 합이 맞는 경기를 보여줬음에도 다음 경기의 로스터가 교체될 가능성을 욕하는거지.
억지논리로 까는 걸 보니 이젠 논쟁하기도 싫습니다.
21/03/13 19:13
역시 이겨도 toxic한 그분들은 여전하네요
작년에 다같이 못할때 페이커만 범인찾기 제외하면서 커즈 죽도록 까시던분들이 이조합으로 미리 정했어야 했다구요? 양심이 있으신건지? 그냥 솔직하게 말하시죠 페이커 고정으로 밖아야했다고
21/03/13 19:18
한창 티원 죽쓸때 "페이커를 지게 만든 범인찾기"만 열심히 하던 기억이 나는데, 큰 틀에서는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 같네요. 칸나, 커즈, 테디 셋의 경우 주전에서 내려올만한 명확한 이유가 있었죠. 경기력이 안좋았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페이커가 그들과 같이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 아닙니다. 진짜 몇몇 팬들의 반응은 게임 자체를 안해본 사람처럼, 5인팟 한 번도 안해본 사람처럼 느껴져서 매우 낯설어요.
다만 페이커의 경우에는 클로저의 고점에 기대를 걸어봤을 것이라고 추측할뿐이네요. 뭐랄까... 페이커가 담원에서의 쇼메 역할을 할 수는 없으니, 클로저가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지 테스트하는 과정이었다고 봐요. 아무튼 "처음부터 칸커페테케 고정하라고 했제!"하는 말을 지금 와서 하기는 쉽죠. 더 빨리 했으면 좋았다, 이런 것도 맞는 말일 수도 있구요. 근데 아닐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나아가 칸커테 경기력 안좋을때 빠진건데 그게 그렇게 무리한 용병술이었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양대인 감독을 비판적으로 보아야 할 부분은 선수들의 언해피를 관리하지 못한 것으로 봐야지 지금껏 칸커페테케를 안쓴 것으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1/03/13 19:22
그러면 빨리정답을찾아야지 매번 바꾸면 폼이올라오고 성적이 올라올꺼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언해피를떠나서 여론도 클로저쓸꺼면 고정시키고 로스터 고정하란쪽이 우세였는데 담원전에서 던지니까 그때부터 여론이 등돌린거죠
21/03/13 19:32
당장의 성적을 올리는게 목표가 아니니까요. 빨리 정답을 찾으면 좋은데 롤판은 빠른건 하나도 안중요한 곳 아니었나요? 롤드컵, 더 이르면 서머 플옵, 더 이르면 스프링 플옵 전에만 정답 찾으면 되는거였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에요?
그리고 저는 애초에 이게 정답이라고 결론 내리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봐요. 이렇게 고정박고 가다가 서머때 죽쓰면 또 범인이나 찾아댈거 아닙니까? 구마유시 데뷔하면 난리난다, 제우스 역대급 재능이다 이런 설레발까지 생각하면 그냥 그때그때 맞춰서 논리를 만드는 느낌이에요.
21/03/13 20:07
저는 20년 보면서 결국 이 팀은 롤드컵 진출 또는 우승 아니면 망한 팀으로 여겨지겠구나 싶었네요. 지금 쥐어짜서 잘하면 뭐합니까...
21/03/13 19:26
테디 폼 안좋았던 건 작년 서머고 올해는... 딱히 폼 안좋단 얘기 들은적도 없지않나요? 커즈는 한 세게임 나왔나 싶은 기분인데... 칸나야 못할때 폼 박았으니까 바꾸는게 맞았구요. 정작 칸나 줄창 나올때 여론은 하루빨리 제우스로 교체해야한다 였는데...
21/03/13 19:36
그렇다고 잘한다고 극찬을 들은적은 있나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티원은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고 테디 상태로는 세체원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웠어요. 심지어 저는 구마유시 안티에 가까운 입장이고, 테디가 너무 늦게 나왔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당장 테디 실력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맞습니다. 그러면 감독이 할 수 있는 선택은 구마유시에 걸어보는 것 말고 뭐가 있나요?
21/03/13 19:39
말씀하시는건 1000만원짜리 확정당첨 복권 버리고 당첨 안된 500만원짜리복권 긁는거나다름없는얘깁니다. 우승 세번한원딜인데 서머시즌 좀 부진했다고 세체원이 힘들다니..
21/03/13 19:44
아 그래서 티원 팬들이 그렇게 구마유시 데뷔를 기다렸나요? 그놈의 구마유시 매드무비 보면서도 "얘 거품인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던 입장에서 진짜 한없이 우스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다시 또 처음 얘기로 돌아가게 되는데, 테디의 고정 출전입니까 아니면 테디의 경기력 상승입니까? 그렇다면 고정 출전이 경기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까? 적어도 제 눈에는 구마유시와의 경쟁 구도가 테디를 더욱 성장시킨 것으로 보여서 이해가 잘 안갑니다.
21/03/13 19:50
티원 팬들이 구마유시 데뷔를 기다렸다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전 구마유시의 데뷔를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호기심 정도만 있었지요.
21/03/13 19:59
[티원 팬들 마음이 다 같을 것이라 오해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 그래서 티원 팬들이 그렇게 구마유시 데뷔를 기다렸나요? 그놈의 구마유시 매드무비 보면서도 "얘 거품인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던 입장에서 진짜 한없이 우스울 따름입니다.] 본인이 하신 얘기들입니다. 타겟을 제대로 조준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21/03/13 20:14
말 그대로 T1 팬이 한둘도 아니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는데, 기다린 사람도 있고 관심 없던 사람도 있죠. 기다린 사람조차도 호기심에 기다린 사람, 세체원이라 믿고 기다린 사람 각각 다 존재하는데, 티원 팬들 싸잡아서 우스운 사람이 되는게 맞나요?
21/03/13 20:17
일부가 전체가 되는 시점은 언제가 되어야 할까요?
테디 박을때 구마유시 데뷔해야한다. 써야한다. 이런 내용은 진짜 지긋지긋하게 pgr에서 많이 봤는데요
21/03/13 20:27
왜 일부가 전체가 되어야 하는지 되묻고 싶네요.
'일부가 잘못을 저지르면 전체가 욕먹어야 한다'라는 얘기를 하시는 것이라면 전 정답이 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부를 보고 전체를 싸잡아 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1/03/13 21:09
기독교 예로 들려다가 불탈 것 같아서 일부와 전체로 퉁쳤는데 이렇게 돌직구를...
답변 드리자면, 일반화를 통한 여론 인식을 부정한다에 가깝긴 하겠네요. 그런데, 일반화를 통한 여론 인식과 성급한 일반화가 정확히 구분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기독교는 욕합니다. 이유는 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입니다. 선교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이상 기독교 욕합니다. 그 외에 각종 뉴스에 나오는 수많은 사례도 있지만요. 목사와 신도에 대해선 건바이건으로 욕하기도 좋아하기도 합니다. 제 주변에 작은 교회 목사이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마트 분식코너에서 일하시는 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대부분의 목사는 욕합니다. 저런 일부가 아니면 그냥 목사도 욕했을지도 모르죠. 신도들도 종교를 강요하는 사람은 욕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스스로 종교 윤리를 지키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21/03/13 19:39
칸나 테디야 극찬 들은적 많죠; 룰러도 폼 박았을때 보면 세체원은커녕 3대장에서도 밀리는거 아니냔 얘기 들은적 있습니다. 그리고 구마유시 테디는 그래도 구마유시 시즌초에 보여주던 플레이 스타일이 테디랑 차이나고 폼 비슷해서 적어도 시즌초에는 그거 가지고는 말 안 나왔죠. 시즌 지나가면서 테디는 계속 좋은모습 보여주고 구마유시는 점점 별거 못보여주는데 테디 잘한 판 다음판도 교체하고 구마유시 박은판 다음판도 그대로 가고 그래서 말나온거지...
당장 특정 선수 실력으론 부족하다 이런 논리면 그냥 지금 담원 뺴고는 모든 팀이 다 롤드컵 우승할 확률은 0이고 가비지 시즌 보내는 겁니다;; 그런 마인드로 감독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영입은 영입대로 하더라도 있는 자원은 있는 자원대로 최대한 잘 쓸 생각을 해야죠.
21/03/13 19:53
그거야 '팬'들 눈에나 그렇겠죠. 저도 티원 팬이지만, 진짜 의아할 정도로 부둥부둥하는게 심했어요. 그정도 경기력은 아닌데, 싶은 상황에서도 대단하다고 칭송들을 해대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죠. 룰러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젠지 팬들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젠지 지금 멤버 물론 훌륭하죠. 근데 그 멤버로 롤드컵 우승 확신할 수 있겠어요? 라스칼 하나 죽쓰니까 팀 전체가 확 무너져 내리는데 이대로 롤드컵 가능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있는 자원은 있는 자원대로 최대한 잘 쓸 생각을 하려고 돌림판을 돌렸겠죠 당연히. 감독이 당장 잘쓰는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봤을뿐이구요. 뭐가 문젭니까 대체?
21/03/13 19:57
부둥부둥 앞쪽은 도대체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네요. 구마유시 얘긴가요? 댓글 잘못 다신거 같은데 앞부분은... 젠지가 분위기 안좋은게 룰러로는 답없다 이런거 아니잖아요? 대부분 선수는 믿어주고 밴픽이나 게임플랜 얘길 하죠.
돌림판 돌려서 아프리카나 kt한테도 2:0 박고 브리온한테도 2:0 박고 4일동안 쓴 조합은 3위팀 2:0으로 경기내용 압살하니까 문제가 되죠;;; 뭐가 문젠지 몰라서 물어보시나요...
21/03/13 20:04
칸나 테디 얘기 맞습니다. 나아가서 티원 선수 전체요. "그 정도로 잘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하는 생각이 들어도 무슨 세체급인 것처럼 칭찬을 해대는 것을 보고 하는 소리입니다.
자꾸 꼬투리만 잡는 식으로 댓글이 이어지는데요, 제가 말하는 '분위기'는 "젠지가 롤드컵 우승이 가능하겠느냐?"라는 말에 대한 것이에요. 그리고 아프리카, KT, 브리온한테 2:0으로 진게 대체 왜 문제냐고요. 지금 지면 티원 강등됩니까? 롤드컵 진출 못해요? 플옵 못나갑니까? 그래서 이해가 안간다고요.
21/03/13 20:11
아니 극찬 들은적 있냐고 해서 극찬 들은적 있다고 했는데... 그리고 딱히 팬들만 칭찬한것도 아니에요 칸나 테디 경기력은... 특히 칸나야 그렇다쳐도 테디는 그냥 대놓고 관계자나 다른 팀 선수들도 칭찬한 적 많은데요;; 물론 저도 팀팬들의 과도한 칭찬같은거 보면 저럴필요 있나 싶긴 하지만 그건 그거고 칭찬 받은적 있냐고 물어보셔서 답변한건데...
당연히 지금이야 직전 경기 지기도 했고 롤드컵 우승 이전에 lck 우승이냐 하겠냐는 식이긴 한데... 그래서 그 말씀을 왜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분위기 안좋아서 룰러 비디디 라스칼 갈자고 하냐구요... 영입시즌이면 몰라도 시즌 중에는 최소한 그런소린 잘 안하죠... 경기력이 박았으니까 문제죠... 승패를 떠나서 좋은 경기력으로 계속 발전되는 모습이 보이는게 이상적인 구도 아닌가요? 시즌초보다 더 안좋은 경기력으로 갔으니까 말 나오죠... 아니 롤드컵 우승 못하면 안된다면서 아프리카 kt 브리온한텐 져도 된다는건 도대체 무슨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경기 내용이 무슨 롤킹 나와서 쓸어버린 것도 아니고 그 외 경기는 다 잘한 것도 아닌데...
21/03/13 20:21
죄송합니다. 댓글을 착각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얘기는 "테디가 고스트 보다 나은 원딜 또는 세체원이다" 정도의 평을 듣지는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젠지 얘기의 경우 다시 말씀드리지만 롤드컵 진출 또는 우승에 대한 얘기입니다. "지금 상태로 우리 롤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인데, 티원의 경우 반드시 우승해야만 한다에 가까운 입장이니 다른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겠죠. 애초에 티원 팬들이 "롤드컵 우승 못해도 괜찮으니 테디를 믿고 계속 써줬으면 좋겠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줬으면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지도 않았을겁니다. 롤드컵 우승 못하면 안되지만, 스프링 정규시즌 순위는 낮아도 된다고 누차 말씀드렸습니다.
21/03/13 20:29
행복a 님// 테디가 세체원 아니냐는 평은 19년도에는 국제경기 박기 전엔 내내 나왔고 20스프링 우승할때도 테사기 얘기 나왔었는데... 조나스트롱 같은 경우는 심지어 롤드컵 꼬라박은 직후에도 그래도 나한텐 테디가 세체원이다 하지 않았었나요? 팀팬들 여론이 안 그래서 불만이었다는 얘기신거 같은데 당장 1라운드 가까이 꼴아박으니까 뭐라한 거지 테디 본인 클래스 자첼 의심한 건 아니죠. 막말로 테디보다 뱅이 보여준게 훨씬 많은데도 뱅이 17서머 2라운드 즘에서야 박았는데도 지금까지 그거 가지고 욕먹잖아요;; 오히려 페이커 포함해서 다같이 못해서 욕 덜먹은거죠 테디는...
아니 그러니까 상황이 뭐 어떻게 흘러갔단 얘긴가요? 테디 작년에 폼 안좋아서 교체하자 한거고, 올해는 작년 말까지 보여줬던 폼이 안좋고 구마유시가 솔랭이든 뭐든 보여주고 나오니까 같이 써보자 한거잖아요? 그래서 테디가 출전기회를 못받은 것도 아니고 받아서 나와서 잘하니까 테디 위주로 가도 되겠다는 게 주 여론이었는데... 아예 테디 풀출장으로 갔어야 했다는 건가요? 그니까 그건 행복a님 생각이고;;; 스프링에 무조건 우승해야한다 이런게 아니고 예를 들어 작년 서머에 8위 7위 하던 팀이 지금 6위 5위 하면 발전한거지만 t1 기대치는 그게 아닌데 순위도 순위지만 경기력의 추세랑 팀운영이 기대가 안되니까 사람들이 뭐라한 거잖아요... 훨씬 더 중요한 서머 박을때도 선수들 잘 할 수 있다는 게 보일때는 팀팬 여론은 그렇게 안흔들렸어요. 차라리 밖에서 흔들면 흔들었지;;;
21/03/13 23:08
rnsr 님// 제가 봤을때는 본인이 가지셨던 생각이랑 슼마갤을 중심으로 한 여론의 다수를 차지하는 티원 팬들의 여론을 구분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rnsr 님이랑 비슷한 정도의 티원 팬인 것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이제는 저희가 다투어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분명히 "양대인 감독을 비판적으로 보아야 할 부분은 선수들의 언해피를 관리하지 못한 것으로 봐야지 지금껏 칸커페테케를 안쓴 것으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씀드렸고, 그 이야기인 즉 유연한 기용 자체는 큰 틀에서 감독의 권한 내에 있다고 보되, 다소 의아하게 보이는 선수기용은 분명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저번의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믿고 기다려보자고 생각이 들었고, 오늘의 라인업으로 나름의 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구요. "네가 더 잘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여라" 선수에게 가혹할 수 있는 말인 것 잘 압니다. 그러나 프로니까 어느정도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구요.
21/03/13 23:37
행복a 님// 제가 슼마갤 안가서 슼마갤 여론은 전혀 모르구요 딱히 다투려는 생각도 없고 행복a님이 말씀하신 중간문단이 행복a님 원래 말하려던 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맞는데 그거말고 그냥 각론을 반박한 거에요.
유연한 기용이라기엔 그 기용 해서 얻은게 하나도 없어보이니 욕 먹는건데... 행복a님은 지금까지 스프링 돌려돌려 돌림판 해서 뭔가 팀에 +된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마지막 줄은 뭔소린지 잘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당연히 맞는 말인데 그래서 t1 운용 작년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소위 페이커 개인팬들도 그래서 그럴거면 그냥 클로저 주전박고 페이커 내보라내라고 얘기한지 오래됐구요. 저야말로 행복a님이 제 의견 말고 소위 일부 악성 팬 의견을 끌어와서 저한테 뭐라하시는 것 같습니다;;
21/03/13 19:40
칸커페테에로 죽쓸때 기억은 나세요? 커즈, 페이커, 에포트 셋이 오더 충돌하고 완전 오합지졸이라고 이거 어떻게든 정리해야한다는 얘기가 중론이었어요. 커즈 선수의 단점은 비교적 명확한 것 같고, 그 단점 못고치면 역시나 세체정급은 못된다고 봅니다. 그 단점을 '문제의 아프리카전'에서 다시금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
진짜 티원 팬이 맞기는 하세요?
21/03/13 19:50
아니 그럼 뭐 그때 커즈랑 지금 커즈랑 다른 사람입니까? 이전부터 계속 제기되던 커즈에 대한 의문이 이번 스프링에서도 반복되는 것을 보며 이 점이 해결되지 않으면 롤드컵은 어렵겠다 싶었다구요. 단점과 한계가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 선수였는데 그걸 못알아보셨으면 저도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21/03/13 19:21
그들의 사전에 존재하는 하나의 단어
그저 toxic.. 보통 그렇게 우려먹었으면 좀 다른 단어로 대체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 워딩 팩트 프레이밍 빼면 내용이 없는 방구석 정치전문가들 느낌인데
21/03/13 19:25
오늘 이긴게 왜 그동안 팀 운영의 합리적 당위성을 부여하는지 혹은 그 로스터 및 선수기용으로 인한 합리적 결과로 해석되는지 저는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대체 무엇을 보고??
21/03/13 19:30
이겨서 기쁜건 기쁜거고, 복잡한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하죠. 그런데 그 상황이 모두 팬들만의 책임인가요? 불과 며칠 전에 여론을 수놓던 관계자들, 선수들의 반응과 말들도 다 페이커팬들이 주작해서 만들기라도 했답니까. 뭔... 기가 막혀서 정말 크크크
스크림 4일 하고 작년 짬바로 선수들이 어떻게 선전해서 이긴 것은 놀랍고 기쁜일이지만, 그 생색을 왜 7패 박은 감독 쉴드로 쓰고 있는겁니까. 이게 대체 뭔일인지 모르겠네...
21/03/13 19:48
저도 약간 분위기 보고 이해가 안 가네요. 오히려 반대로 올 시즌 들어 처음 맞춰본 라인업이 가장 경기력이 좋았고, 기존의 미드모여 운영이 아니었다는 부분에서 더 이야기가 나와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이 라인업도 사실 서폿 빼면 작년 스프링 우승 라인업이니까 망정이지..이미 뭘 해도 욕 먹을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에 양 감독이든 구단이든 이걸 되돌리기는 늦었다고 봅니다. 팬심이 작년 섬머 이후로 꾸준하게 흔들렸는데 단 한 번도 잡힐 기미조차 없네요.
21/03/13 19:29
이번 경기 이겼는데 왜 T1팬도 아닌 분들이 양감독을 쉴드 치고 T1 팬들을 까고 있죠?
전 이 현상이 제일 이해 안 됩니다. 그냥 안티라서 그런 건지, T1 팬의 Toxic함을 꼴보기 싫어서 반대 입장에 서는건지... 전 T1 팬인데 다른 팀(젠지, 한화 등) 팬들이 감독/코치/선수들에게 불만 가지는 것에 대해 크게 관심 없고, 별다른 의견 내고 싶지도 않은데... 다른 분들은 T1 감독 까이면 죽자고 쉴드 치는 느낌입니다. [젠지전 이겼으니 양대인이 옳았다]는건 도대체 무슨 말인지... 크크. 이 주제는 너무 열내서 별로 말 섞고 싶지도 않네요.
21/03/13 19:33
요즘 보면 페이커팬이라서 그런건지 이상한 훈계를 참 많이 들어요. 아니 팬이면 다 거기서 거기지 무슨... 입장이 이팀 다르고 저팀 다른가?
21/03/13 19:38
물론 그럴 수도 있죠. 티원 팬들이 다 한마음 한뜻은 아니니까요. 근데 이 글에서 열 내는 분들 중에는 T1 팬 아닌 분들이 더 많아 보이긴 합니다.
21/03/13 19:57
[아 그래서 티원 팬들이 그렇게 구마유시 데뷔를 기다렸나요? 그놈의 구마유시 매드무비 보면서도 "얘 거품인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던 입장에서 진짜 한없이 우스울 따름입니다.]
좀 전까지 티원 팬들을 관심법으로 보고 비웃으시던 분 맞나요?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티원 팬들 마음이 다 같을 것이라 오해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21/03/13 20:01
크크 뭐 어쩌라는건가요 저보고?
https://cdn.pgr21.com./free2/68872?page=3&divpage=13&ss=on&sc=on&keyword=%EA%B5%AC%EB%A7%88%EC%9C%A0%EC%8B%9C [테디로 범인 몰아가는거는 너무하다고 봅니다.] 그 잘난 진정한 티원 팬분들 작년엔 아주 열심히 테디 범인으로 몰아가셨죠. 솔직한 심정은 "10년 넘게 응원한 소중한 내 팀 망치지 말아라"입니다.
21/03/13 20:05
[티원 팬들 마음이 다 같을 것이라 오해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본인은 이런 말을 하면서 쉴드치고, 타인은 끝까지 [그 잘난 진정한 티원 팬분들]이라며 일반화해서 까는 모습이라니... 내로남불 그 자체라는 얘기입니다. 뭐 어쩌고 자시고 하실 필요 없습니다. (티원 팬들 마음이 다 다른 거 알면서 왜 자꾸 티원 팬들로 묶어서 비웃고 까냐는 얘기)
21/03/13 20:10
비-티원 팬들이 티원 감독을 쉴드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티원 팬분의 댓글에 "나는 티원팬이지만 티원 감독 까고 있다" 정도의 댓글도 못답니까? 진짜 이상한 분이네요. 좀 맥락 찾아가면서 댓글다세요.
그리고 "그 잘난 진정한 티원 팬"은 그쪽이 다신 "티원 팬"에 대응되는겁니다. 애초에 지금 저를 비-티원 팬으로 바라보고 계시면서 뭔 크크크
21/03/13 20:25
댓글의 맥락도 파악못하는 사람이 내로남불의 변명으로 맥락타령이라니...[크크크]
티원팬과 비-티원팬의 흑백논리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란 거 확인하고 갑니다. [크크크] [티원 팬이라서 양감독을 쉴드 치고 티원 팬들을 까고 있습니다. 티원 팬들 마음이 다 같을 것이라 오해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의 맥락은 -- 티원 팬들의 마음이 다 같지 않기 떄문에 나처럼 양감독을 쉴드 치고 티원 팬들을 까는 사람도 있다. 특) 이 사람은 티원 팬들은 구마유시의 데뷔를 기다린 우스운 사람들이라고 성급한 일반화를 시전!
21/03/13 20:35
크크크 댓글의 맥락이 뭔가요 그럼? 대체 하시고 싶은 말씀이 뭐에요?
"왜 T1팬도 아닌 분들이 양감독을 쉴드 치고 T1 팬들을 까고 있죠?"라는 댓글에 "나는 티원 팬이지만 양감독 실드친다. 티원 팬이라고 다 양감독 까는거 아니다"라고 댓글을 달았을 뿐인데 대체 뭐가 문제인가 싶네요. 아 그래요 테디를 범인으로 몰고 구마유시 데뷔를 기다린 티원 팬들은 일부 티원 팬들이죠. 대다수 티원 팬들은 아니구요. 참으로 다행이네요. 저와 뜻을 같이 하던 분들이 많았다니 이제라도 든든한 느낌입니다. 제가 아주 큰 오해를 하고 있었네요.
21/03/13 20:40
보통 오해를 했으면 사과를 하는게 맞습니다. 네.
그걸 아시는 분이라면 이렇게 수준낮은 비아냥으로 응수하지 않겠지만? [(티원 팬들 마음이 다 다른 거 알면서 왜 자꾸 티원 팬들로 묶어서 비웃고 까냐는 얘기)] 이것도 못 이해 못하시고 자기 주장만 하실거면 전 여기까지 할게요. 네.
21/03/13 20:55
상하이드래곤즈 님// 도대체 제 댓글을 왜 "모든 티원 팬들이 구마유시를 기다려왔다"로 해석하시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당장 저만하더라도 티원 팬이자 구마유시 안티라고 계속해서 밝혀오고 있는데, "나는 구마유시 안기다렸는데?" 이 말씀에 제가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아마 저와의 차이는 "대다수의 티원 팬들이 테디를 구마유시로 교체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대답에 관한 부분인 것 같네요. 저는 기대하고 있었다는 입장이고, 그쪽은 아니신 거구요. 오해를 했으면 사과를 하는게 맞지만, 오해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아냥으로 응수했을 따름입니다. 애초에 티원 팬들의 다수를 이루고 있는 곳은 티원 마갤이지만, 피지알에서 조차 "테디로 범인 몰아가기 그만해라" 라는 글이 나올 정도로 테디 몰아가기가 심했고, 저 글 댓글 보면 구마유시 기대해본다는 댓글도 적잖게 나옵니다. 이게 기대하고 있었다는 제 증거입니다. 그러면 기대하지 않았고 믿고 기다리자는게 중론이었다는 쪽에서 반대 증거를 찾아오는게 응당 해야할 일 아닌가요? 더불어 처음으로 돌아가 "티원 팬들 마음이 다 같을 것이라 오해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라고 했지 "진정한 티원 팬이라면 양감독 까지 않을겁니다" 뭐 이따위 말이라도 했습니까? 진짜 계속 답답한데요, 그냥 "나는 티원 팬이지만 구마유시 안기다렸다"고 말씀하시면 될 일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뭐라고 더 말씀드립니까? 네 알겠습니다, 동지였군요 짝짝짝 하고 넘어가는 것 외에 뭐라고 더 말씀드릴까요? 테디 폼 조졌을때 "테디를 믿고 기다려보자" 이렇게 적극적으로 말씀하고 다니신거 아니면 그냥 지나가세요. 뭘 더 말합니까?
21/03/13 20:07
저 경기가 잘은 기억 안나는데 저건 다같이 잘못한 경기 맞았던거 같은데 보면 명백히 t1팬 아닌 분들도 테디가 이런이런 잘못 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꽤 보이는데요... 그리고 작년 서머는 테디가 한경기 못해서 욕먹은게 아니고 서머 스플릿 내내 폼이 안좋아서 말 나왔습니다. 스택 쌓인게 특정경기에 터진거죠... 사실 터졌다고 하기도 뭣한게 댓글 내용보면 딱히 테디'만' 잘못했다고 막 몰아가는 사람도 별로 안보이네요;;
21/03/13 20:13
아 그러게요 테디 폼 안좋을때 티원 팬들이 구마유시 열심히 찾았다고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부네요. 그런거죠?
테디에 대한 신뢰가 그렇게도 컸던 분들이 도대체 구마유시를 왜 차세대 프랜차이즈 운운하면서 기대했는지 의아하다는거에요. 열심히 범인이나 찾아대던 옛날 모습에서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는 말과 함께요. 지금은 신뢰의 탈을 쓰고 있지만 본질은 범인찾기잖아요.
21/03/13 20:16
저는 구마유시 보고 차세대 프랜차이즈 운운하면서 기대한적 없고 테디 작년 서머 폼은 칸나 올해 스프링폼 비슷한건데... 잘하던 선수가 갑자기 박으니까 유망주 있는김에 좀 쉬면서 폼 점검도 하고 구마유시 테스트도 해보고 그런 의미죠. 정작 그 티원팬들 페이커 작년서머에 정작 그렇게까지 못하던것도 아니었는데(제 기억에 다이나믹스전은 좀 못하긴 했었는데 전반적으로) 클로저 출장제한 풀리자마자 사실상 풀주전 뛰었어도 크게 반발 못했잖아요 왜? 페이커 폼 안좋긴 했었고 클로저가 이기니까... 테디도 마찬가지 논리죠 뭐;
아니 사실 테디는 결국 그래도 정규시즌 풀출장 했고 팀팬한테 그렇게 큰욕먹은 적도 없는데... 왜이렇게 화나신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21/03/13 20:31
그러게요 좀 흥분했습니다. 양감독을 비롯해서 칸커페테케 다섯 선수를 제외하고 다른 티원 구성원들에게는 너무 가혹하게 여론이 흘러가는 것 같아 부당하다는 생각에 조금 흥분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다만 크게 반발 못했다고 하시는 부분은 별로 동의가 가질 않습니다. 물론 이정도의 반발은 아니었다는 취지에서 말씀하신 것이라면 동의는 하는데, 그렇다고 분위기 자체가 호의적이었던 것도 아니죠. 테디의 정규시즌 풀출장은 대안이 없었을 때의 이야기이지요. 대안 생기니 바로 구마유시 찾는 모습을 보며 너무 큰 실망을 했었던 기억에 그런 것 같습니다. 본의아니게 물의를 일으켰네요.
21/03/13 19:30
전문가들 의견을 지나치게 맹신하는 분들이 많은데 전문가들도 헛소리 굉장히 많이 합니다. 빛돌같은 사람들이 축구로 치면 박문성, 서형욱같은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이 헛소리 안하던가요? 축구인 출신 전문가들도 마찬가지. 조율의 트레제게 드립이 누구한테 나왔는데요? 해설중에 커쇼 커브 구리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한 야구인도 선수 출신 해설자인데 대체 뭐 이렇게 큰 권위를 부여하는건지...
양대인에 대한 평가는 저도 이제 별로 좋게 안하는데 양대인 까는데 다른 전문가들 이야기 가져와서 까는건 좀 어이가 없죠. 해설이나 평론가들에게 엄청난 권위를 부여하는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21/03/13 19:31
그 다른 전문가가 빛돌만 있는게 아니었죠. 국내외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이 그냥 회의적이거나 평가 보류 정도가 그나마 약과인 수준으로 여론이 최악이었는데요. 뭐만 하면 팬덤 극성부터 물고늘어지는 티원인데도 이정도로 대동단결 된게 신기할 정도로. 그리고 양대인 감독도 바로 그 비선출 전문가입니다.ㅡㅡ;
21/03/13 19:38
양대인이 히딩크는 아니지만 히딩크 한창 A매치에서 박살나고 히딩크 짜르라는 국민 여론이 난무했을때 그 경질론에 숟가락 얹어서 히딩크 비판했던 사람들이 누구였나요? 그때 히딩크 비판에 가장 선두에 선 신문선을 비롯한 축구인들도 다 소위 전문가들이었습니다.
그들도 철저히 개인 주관에 따른, 또는 팬들 비위에 맞는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주는 사람들에 불과하죠. 양대인은 자기 밥줄로 책임지기라도 하지 저런 전문가들은 그냥 자기 의견 내놓고 틀리면 아님 말고인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이 더 냉정하게 팀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어떻게 나올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21/03/13 19:44
제가 이런 경우에 자주 하는 이야긴데, 한국 국대와 티원의 상황, 양대인과 히딩크는 아예 다른 사람입니다. 반대로 불안하지만 계속 기대하고 믿어줬다가 망한 사례도 스포츠에서 부지기수고요. 전문가 말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건 사실 대다수의 스포츠 팬들이 자기 의견에 맞게 쓰는 것에 불과해서, 전문가 의견에 무슨 권위를 줬다기보단 그냥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정도로 보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티원의 경우는 국내외로 이야기가 많이 나온 부분이라 특정 전문가 한둘의 이야기만 포커싱되는 것도 아니긴 하니까요.
21/03/13 19:45
히딩크의 예시를 드시는데 슈틸리케나 홍명보라는 아주 상반된 예시도 있습니다. 야구를 보시면 알겠지만 감독이 성적이 안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특이한 방식의 팀 운영을 시도한다면 비판을 면하기가 어려워요. 주관이고 뭐고를 떠나서 상식에 안맞는 짓을 하니 당연히 안되는구나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감독이야 책임지면 되는거지만, 책임을 진다는 이유로 비판마저 면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21/03/13 20:01
그렇죠. 결국 그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은 그것들 말고도 수많은 팀에 대한 예상과 분석을 하고 그게 맞는것도 있고 결과적으로는 어처구니없는 비판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듯이, 그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양대인보다 더 큰 신뢰를 보낼만큼 대단한 집단이 아니라는거에요.
그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이렇다더라" 하는게 감독 비판의 근거가 될수 있는지가 의문이라는 겁니다. 상식을 벗어나고 있다는 인식론도 따지고 보면 기존 관념과는 다른 운영을 하고 있는 이유가 가장 크구요.
21/03/13 19:33
해설이나 평론가한테 엄청난 권위를 부여한다기보단 양대인에게 조금이라도 의혹을 제기하는 전문가가 대다수고 양대인이 맞다고 하는 전문가는 없는게 현 실정 아닌가요 대부분의 롤팬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전문가인 현역 선수들도 lck 선수들이야 직접적으로 얘기하긴 좀 그래도 해외 선수들은 하나같이 까는거 같던데...
21/03/13 19:45
다수의 말이 언제나 맞는게 아니니까요. 다수가 참이었으면 히딩크는 진작 A매치에서 오대영 조롱당하던 시절에 목 날라갔어야 했고 수많은 감독들이 선수기용 문제로 그 전문가라는 집단들에게 맨날 태클을 당하고 까이는데 그중에는 팬들 여론에 휩쓸려서 숟가락 얹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만의 주관이 너무 강해서 세간의 평가와는 완전 다른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페이커를 혹평했던 T1팬들이 반대한 LS도 "전문가" 가 아니었습니까.
요지는 감독 결정이 다 맞는게 아닌것처럼 전문가 평가가 다 맞는게 아니고 다수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은 결정도 아니라는겁니다. 근데 "전문가 누가 누가 그랬다더라" "몇명이 그랬다더라" 이런 말들이 크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1/03/13 19:48
다수의 전문가라고 해서 항상 맞는 건 아니다 이말이야 맞죠... 사실 스포츠 같은데서 정답이 뭔지는 알기가 참 힘든 거구요. 근데 양대인의 10인 로스터 등의 팀 운영에 반대하는 논리의 근거가 단순히 전문가 다수도 안좋다고 했다 이게 땡은 아니니까요... 전문가 논리는 양대인은 전문가고 니들은 그냥 롤팬인데 뭘 아느냐의 반박논리에 가깝죠.
21/03/13 19:38
그냥 지나가듯 한마디만 하자면
각자 서로 의견 개진하는 건 좋은데 한분은 좀 본캐로 와서 의견 냈으면 크크크크 당당하게 부캐로 와서 toxic운운하는건 좀 많이 웃김
21/03/13 19:39
강동훈이나 김대호나 최우범을 깔,빨때는 상식적인 이야기가 가능했는데 티원의 감독만큼은 상식이 안통하는건 신기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스포츠팬이 아닌게 아니라 안티가 스연게아이돌안티같은데.
21/03/13 19:39
아이고 2차전 격렬하네요.
오늘 팀 지더라도 칸나 폼 회복된 것만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지라 그냥 기쁘기만 합니다. 다음 경기 로스터가 바뀔지 이렇게 고정될지가 궁금하네요.
21/03/13 20:52
칸나 확실히 이 갈고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는 커즈가 조금 흔들렸던 것 빼고(그마저도 용인범위 내) 다 잘했네요.
다음 경기부터는 다시 돌림판 돌아갈 것 같긴 하지만 일단 폼 좋은 거 확인해서 오랜만에 만족스럽게 봤네요.
21/03/13 19:39
티원팬들도 안티팬들도 지긋지긋하네요 크크크 언제 피지알이 그들의 싸움터가 됐나요? 다들 서로 존중하며 논리적으로 의견 주고받던 피지알이 그립네요
21/03/13 19:49
그 시절과 비교해서 달라진 게 있다면 응원글이 사라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때는 투기장도 많이 열렸지만 응원글도 참 많았는데요.
21/03/13 19:51
아, 정말 그러네요. 선수들에 대한 애정 느껴지는 글 많았는데. 특히 스타리그 8강쯤 되면 꼭 몇 개씩 올라왔던 것 같은데. 지금도 없는 건 아니지만 이전에 비하면 확실히 줄었네요.
21/03/13 21:43
디씨가 주력인 사람이 피지알 와서 싸우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그렇지
피지알만 하던 사람이 디씨가서 반말하면서 싸운다고해도 그 병림픽 수준은 못될겁니다 대체적으로 달라요 겹치는 유저가 상당수일뿐
21/03/13 19:44
많이 돌아오긴 했지만 당장 롤드컵이 얼마 안남은 섬머시즌도 아니고 플옵 못간것도 아니고 심지어 아직 반등의 여지가 남은 상황인데 이렇게까지 열변을 토해내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군 베테랑 정글러 폼 떨어졌다고 돌이킬 수도 없는 샌드다운하고(그것도 둘이나) 신인 정글로 풀라운드 돌리면서 유력해보이던 플옵은 커녕 꼴찌 경쟁하게 생긴 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선 그냥 배부른 소리들..
21/03/13 19:44
칸나: 이번에 못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어요
테디: 작년에도 많이 맞췄던 선수들이라 좀더.. 좀더.. 말이 잘 통하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그냥 선수들 힘들어하는게 모든 인터뷰에서 눈에 보이는걸 어떡합니까 테디는 인터뷰마다 직구를 뻥뻥 날리고 있고요 양대인이 아무리 롤을 잘알든 선수 멘탈 및 사기관리는 실패했다고 봐야죠
21/03/13 19:45
'페이커가 안나와서 이러는거 아니다'
만큼 구라가 없죠 크크. 2연승할때도 돌림판, 차라리 지라던 분들인데요. 오늘은 왜 돌림판 안까요? 이대로면 팀 망하고 차라리 져야되는거 아니에요? TOXIC이 괜히 toxic이겠습니까 크크
21/03/13 19:47
칸나: 이번에 못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어요
테디: 작년에도 많이 맞췄던 선수들이라 좀더.. 좀더.. 말이 잘 통하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toxic한 선수들..... 대단하십니다 크크
21/03/13 19:52
이 글에서는 이겨도 깐다고 쉐도우복싱 먼저 시작한 사람들만 보이는데..
불판에서도 돌림판 엄청 까였고 보고싶은거만 보는건 어느 한쪽만이 하는 행동이 아니죠
21/03/14 17:08
가장 toxic한 건 님이시네요.
그냥 비아냥 말고 무슨 이유가 있어 이 글을 쓰신건지? 그리고 페이커 보고 싶다는 데 비난받을 일인가 핮니다. 그럼 왜 호날두는 안나왔다고 그렇게 욕을 먹었죠? 페이커가 롤판에선 호날두 이상인 건 인정하시죠? 그건 친선경기였다??? 역으로 생각하면 호날두 한 명볼 수있다는 것만으로 친선경기가 열린겁니다. 당장 t1 2진들 데리고 페이커가 미국가서 lcs 팀이랑 친선경기하면 동시간대 lcs 본경기보다 시청자수 클 거라고 장담합니다
21/03/13 19:52
지들이 보고싶은 부분만 조중동식 거두절미로 억지로 까는 자들이 참 많아요. 저도 웬만하면 겜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데 오늘을 계기로 거두절미하는 자들만 골라서 처리할까 합니다. 주작러들 필터링한 스연게가 참 쾌적했는데...
21/03/13 19:49
아니... 페이커팬들이 페이커 안나와서 이러는거 아니다라고 부정한적은 없지 않나요? 이 주제에 와서 팬들이 어쩌고 하시는 분들은 꼭 저 말씀을 하시더군요. 안나오니 당연히 화나죠. 잘할 수 있는 선수 벤치에 박아놓고 연습도 안시키니 화난다고 몇번이나 얘기한게 팬들인데 이제와서 또 뭔소립니까. 그럼 그런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성과를 내면 되는데 성과는 성과대로 안나고, 선수 기용부터 10인 로스터라는 무리수는 온데서 다 비판받을 정도로 평이 안좋고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감독과 말도 안맞고 불만을 표하고... 이게 정녕 팀이 잘돌아가는걸로 보였습니까?
저런 분들이야 말로 좀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냥 팬이 꼴보기 싫으니까 이유를 갖다붙이는거 같은데.
21/03/13 19:58
어떤 분들은 오늘 이겼는데 왜 안기뻐하냐 이러는데, 아니 이기면 기쁘고 지면 기분나쁘고... 그런 감정으로 일원화되는게 팬으로서의 의무는 아니잖아요. 당연히 1세트만 따도 정말 선전했다 싶을 걸 아예 완승으로 이겨버렸으니 얼떨떨하기도 하고 기쁘지만, 그만큼 복잡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스프링 시즌에 티원이 돌림판 돌린다고 뭐하는지 다 봤잖아요. 그런 가운데 선수들 인터뷰 이슈까지 불거지고 이런 상황에서 오늘 이겼으니 뭐 그게 다 없던일이 되고 혹은 다 순리대로 풀리는 일이 되어버린겁니까? 당장 다음 경기에서 이 라인업이 고정될지, 그동안 부족했던 연습량이 어디서 터질지 걱정하는게 이상한건가요? 저는 과거에도 지금과 똑같은 스탠스로 소위 말하는 팬의 목소리를 냈는데, 왜 지금은 이렇게 다른건지 그게 더 이상합니다.
21/03/13 19:55
저런 분들이야 말로 좀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냥 팬이 꼴보기 싫으니까 이유를 갖다붙이는거 같은데. (2)
딴건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이 제일 공감갑니다. 크크 누가 누구한테 솔직해지자는 건지 모르겠음 진짜 솔직해져야하는건 그냥 까고 싶은데 억지로 양대인 쉴드치는 척하면서 깨어있는 척 하는 부류들 애초에 경기 끝나고나서 쉐도우복싱하면서 선제공격하듯 toxic 운운한게 누군데 이상한 소리들을 하고 있어요 보면
21/03/13 20:04
플라님 [페이커팬들이 페이커 안나와서 이러는거 아니다]라고 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쳐도, 그럼 그 사람을 특정해서 이야기를 하셔야죠. 우리가 보통 일반화해서 대상을 지칭한다면, 그건 중론 수준으로 대표할 수 있을만한 자격이 되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그 1인이나 소수에게 특정해서 이야기하시는게 맞아요. 그게 아니라 그냥 페이커팬들은 이러더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셔놓고, 그런 글 본적있다고 하시면 저도 마찬가지로 무턱대고 페이커 까는 글 있더라 그래서 페이커 비판하는 사람들은 어쩌구 저쩌구라는 식으로 비화할 수 있는 겁니다. 그냥 그런 사람이 있다에서 끝나야지 그걸 일반화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건 늘 비판의 소지가 있는거죠.
당장 그동안 페이커 연습도 못나오고 이럴 바에는 팀을 나왔으면 좋겠다는 글이 몇 번이나 있었는데 굳이 세볼 필요는 없겠죠? 지표까지 가져와서 페이커 안쓰는 이유에 대해서 납득 못하겠다는 글도 있었구요. 페이커 팬들 상당수가 위선을 떤다고 할 것 같으면 저런 글들이 없었어야 하는데 글이고 댓글이 아주 많았죠. 많은 페이커팬들이 우리가 양감독 까는건 오로지 '페이커와는 무관하게 팀을 망쳐놨기 때문이야'라고만 가식 떤적은 없다는 겁니다. 맥락을 보고 이야기 해주세요. 집요하게 팬덤에 대한 본인의 불호를 밝히는걸 이성의 영역으로 끌어들이시진 말길 바랍니다.
21/03/13 20:18
'베이 당했다'
'에포트가 mvp다' '오늘 경기 지길 바란다' 'T1은 SKT T1이 아니다' 중론이 아니다라.. 잘해도 돌림판 이야기하면서 저주 퍼붓던건 일부 였군요. 페이커는 뭐라 그러던가요??
21/03/13 22:02
오늘 경기 지길 바란다는 좀 거시기하긴한데 베이당했다 에포트가 mvp다 이런 얘긴 딱히 t1 팬들이 주도적으로 얘기한것도 아닌데 참 거시기합니다
21/03/13 22:04
저는 다른팀팬들이 차라리 져라 이길 자격도 없다 이런 이야기하는거 수도 없이 봤습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뭐라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
21/03/15 06:57
하긴 님도 불판에서 타팀 감독한테 양대인 조롱받는거 그대로 써서 비아냥 대놓고선 문제 없다고 하시던데요. 제가 뭐라고 해도 자기는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변명만 하시더니 말이죠. 다른팀 팬들이 T1한테 뭐라 그러는데 타팀 팬들이 말리지 않는건 님이 타팀 감독 본인 응원팀 감독 까는 말 그대로 써서 조롱해도 T1팬들이 말리지 않는것과 같죠.
21/03/13 19:52
솔직히 이 글이 투기장 된 거 가지고 페이커팬 까면 그건 좀... 우습다고 생각해요 경기 결과 나오고도 부들거리는 '페이커' 팬이 다수는 아닌 거 같아서
21/03/13 19:59
사실 페이커 팬들은 양대인 생각하면 화나는거랑 별개로 페이커 나와서 좋은 경기력으로 이겨서 당연히 기분 좋죠 딱히 그렇게까지 부들거릴 이유가 없는데... 다음경기에 제오클구케 얍 해야 진짜 부들거리는거지
21/03/13 20:12
이거죠 이겨서 플레이오프는 이제 갈 거 같으니까 또 돌려보자고 감독이 쌉소리 할까봐 그게 겁나는 겁니다.
그 전에는 신인들인데 합을 많이 안 맞춰서 개판인거면 제발 그놈의 합좀 맞추게 건들지 말라고 한거구요. 감독이 우승하면 평가 좋아질거라고 농담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지난 글 어디에 하나 올렸는데, 지금처럼 해놓고 우승하면 우승하고도 해고감입니다. 자신이 생각한 플랜이 작년도 스프링 우승 멤버에 케리아 선수라고 이제와서 말하기엔 너무 추하지 않나요. 오늘도 그냥 선수들이 독기품고 나와서 잘한거라고 밖에 여겨지지가 않습니다. 오늘의 승리에 감독이 차지하는 역할이 얼마나 될지 의문스럽네요.
21/03/13 20:00
이걸 덧글화해야 하나 새로 글을 파야 하나 좀 헷갈리는데
페이커"당시 폼이 안 좋았고 개인적으로 장비 무제 등의 이슈가 있었다(장비가 불편했다). 그래서 시간을 달라고 했다." "잦은 로스터 변화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겪은 건 아니다." 칸나"감독님의 롤 지식을 다 흡수한 게 아니라 더 강해질 수 있다. 다음에도 나올 수 있다면 더 잘해보겠다." 커즈"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어서 좋다" 등으로 선수진 내부에서도 10인로스터 돌림판에 의견은 갈리고 있고, 칸나 페이커 커즈는 지금 감코진을 믿는 것 같습니다.
21/03/13 20:02
관심법 돌릴 문제는 아니고 테디처럼 대놓고 갖다박는거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해야하는거긴 한데 어지간하면 뭐 대놓고 언해피 띄우진 않으니... 근데 커즈는 좀 억울할 것 같기도 한데 말 잘하네요;
21/03/13 20:14
사실 저 세 명 중에 커즈가 가장 힘들텐데 유하게 말해줬네요. 오늘 칸나, 커즈, 페이커 경기력이 좋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물론, 이 조합이 다음 경기에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21/03/13 20:38
걍 좋게좋게 말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테디 선수도 본인 생각보다는 계속 자제해서 말하는 것 같구요. 그런데 아직도 주전이 안 정해졌다고 말해야 하는게 스프링 8주차라니 참 생경한 거 보는 기분이기는 합니다.
21/03/13 20:05
불판에서도 지고있는 젠지를 비판하는 내용도 아니고 이기는 티원에서 베이도 사람되는 세라핀한다고 페이커 저격하는 댓글들 생각해보면 지금 이 글정도면 양호하게 타고있는거라고 봅니다.. 페이커팬들은 오늘만큼은 행복하거든요..
21/03/13 20:14
제가 1라운드때 미드빨 게임 LOL에서 페이커가 이정도로 해서는 안된다고 혹평했었는데 오늘은 잘했습니다. 오늘같은 실력이 고점이 아니라 평균이 되면 페이커 팬부들이 말하는것처럼 클로저 안키워도 되겠죠.
21/03/13 20:28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구마유시 클로저 제우스 및 신인들을 티원이 키울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저 선수들이 하나같이 전부 재능러고 경험치 먹이면 분명 터질 복권들이죠. (얼마짜리인지는 터트려봐야 암..) 허나 티원이 굳이 복권을 긁을 이유가 없어요. 정말로 티원이 쓸 선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복권만 기대한다면 모를까 칸나 커즈 페이커 테디 케리아를 두고 다른 선수를 쓸 이유가 있을지... 굳이 쓴다면 정글만 서브 한명 두면 될테구요. 작년 커즈나 올 초 칸나 혹은 본인이 요청한 페이커처럼 갑자기 폼이 흔들릴 때 회복시간동안 서브멤버들에게 기회를 주면 모를까 박아두고 경험치 먹이는건 득보다 실이 더 크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아카데미라는 시스템은 어쩌면 티원이랑은 전혀 안 어울리는 제도같습니다. 크크...
21/03/13 20:42
표현은 좀 그럴 수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 유망주는 무슨 일이 터질지 몰라서 키우게 되는 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챌린저스 리그가 있기 전에는 말이죠. 나쁜 상상이지만, 예를들어 오늘 뛰었던 선수중에 한명이 갑자기 출전이 불가능한 심각한 이슈가 생기면 대체해서 올릴 수 있는 자원? 근데 지금은 기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로스터 변경만 조금 자유로우면.. 즉전감인 유망주는 이적시키고 언제가 될지 모르는 악재를 항상 대비하게 유망주를 키울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그게 원래 이번 챌린저스 리그의 역할이 되었을 거 같은데 어쩌다 콜업을 라운드 별로 박아놨는지...
21/03/13 20:58
사람들이 챌린저스 리그에 기대한 것은 카리스와 클로저의 불꽃튀는 라인전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승강전 없는 챌코죠... 라이엇 코리아가 멍청한건지 이걸 구단들이 바랐는지...
21/03/13 21:02
기대되는 유망주 혹은 폼 회복중인 선수가 챌린저스리그에서 피터지게 경기 뛰어야 사람들이 관심도 가지고 리그 자체도 의미가 생기고 그럴건데 지금 상황에서너 그냥 2군 보내는 거 자체가 팀운영 실패가 되버리게 됐죠 크크
21/03/13 21:14
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저는 매주 수요일 일요일 해서 두번씩 올렸다 내렸다 해도 된다고 해도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유롭게 로스터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다고 해도 서머 되면 결국 거의 고정할텐데 말이죠? 서머 시즌 되면, 롤드컵 진출권이 눈앞에 보일 때 어떤 감독이 미쳤다고 로스터 변경 자유롭다고 갑자기 돌려돌려 하겠습니까? 주전으로 뛰던 선수가 정말 뛸 수 없는 상황이 되버리는 긴급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올리겠죠. 매주 올려도 되고, 선수가 도저히 참석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할 시에는 상대 팀에 양해를 구하고 올려도 된다는 식의 규정이 필요해요. 선수가 기계도 아니고 인간인데 아프거나 가족에 대한 일이라거나 하는게 생기면 어쩔 수 없는거니까요.
21/03/13 21:33
맞습니다. 스토브기간 중 이루어졌던 토너먼트제도의 2군 대결처럼 각 팀이 자랑하는 유망주들의 포텐을 겨뤄보는 꿀잼리그를 기대했는데 1군에 범접하는 기량 가진 선수는 죄다 1군 서브로 등록되어버림....
콜업이 자유롭고 선수 출전도 다양해서 주전이 확고해진 팀들의 서브멤버들도 이름을 알리고 내년에 입지가 더 올라갈텐데 지금 주전 확고한 팀의 서브선수들은 스크림만 줄창 뛰고 있죠. 제도 뜯어 고쳐야 되요.... 뭡니까 이게....
21/03/13 21:46
나 빼곤 전부다 이성적 사고가 불가능한, 논리없는 톡식팬들이니까요.
물론 나는 논리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다 일반화해서 깔 수 있는 겁니다 후후
21/03/13 23:00
탑: 제우스가 준비가 되었는지 아닌지 사정도 안알아보고 앞뒤없이 칸나 아프리카전 한경기 더쓴거가지고 양대인 죽을놈만들더니 그 칸나가 안동솔킬머신으로 돌아옴
정글: '리신 못쓰는 블랭크' 등으로 커즈 조리돌림리기를 스포츠처럼 즐기던게 엊그제같은데 경기 못나오니까 갑자기 '홀대받는 베테랑론'에 입각해서 불쌍하다가 여론이 됨. 원딜: 작년 서머 테디 폼 안좋았을때 '대체 무능한 김정수놈은 언제 구마유시 쓸거냐!! 구마유시이이이이!'하던 여론이 대세더니 역시 '홀대받는 베테랑론' 으로 양대인 깜. 나머지 세 포지션에 대한 우디르급 태세전환들을 보다보면 역시 타포지션 선수들은 폼 좋을때는 '페이커 우승을 위한 상급 부품', 폼 떨어지면 '하자난 부품' 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아주 잘 보이는데요. 다른 포지션만 건드렸으면 좋았을 것을, 가암히 페이커 선생님을 여느 '부품' 들과 똑같이 취급하며 돌림판에 넣어버렸으니 양대인이 죽일 놈인거죠. 문제는 티원은 그런 팬들이 일부가 아니라 다수이고 그런 팬들이 세일즈를 책임지므로 어떻게 해서든 업고가야만 하는 기형적인 팬베이스를 가진 팀이란 겁니다. 그러니까 철저하게 기형적 팬덤 비위를 맞춰주면서 운영해야 되는데 양대인에게는 이 부분에 대한 섬세함이 전혀 없죠. 그러니 '티원의 양대인'은 무능한 인간일 수 밖에 없습니다.
21/03/13 23:38
무능한지는 모르겠는데 유능하다고 하기엔 성적이 안나왔는데요.. 팬덤을 안고 가느라 성적이 안나왔다면 눈치봤다고 이해라도 가지 하고 싶은데로 했는데 성적이 안나왔으면 뭘로 평가해줘야하는건지요
21/03/14 00:21
참 이런 이야기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선수가 영입되며 유입된 팬들도 있겠지만, 그 외엔 티원 팬이 현 로스터에서 누구를 가장 응원할까요. 당연히 어느 정도 페이커 위주의 응원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다 잘하는 선수나 매력적인 모습의 선수가 있으면 함께 응원하는 게 일반적으로 팬심이 확장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향은 타스포츠에서도 충분히 보이는 모습이고요. 이걸 '기형적 팬덤', '부품'이라고까지 이야기하는 건 좀 과하고, 당장 NBA만 해도 슈퍼스타들이 프랜차이즈 슈퍼스타를 1~2옵션으로 놓고 보조할 다른 선수들에 대해 훨씬 더 심하게 평가하고 같은 팀 선수도 비판합니다. 애초에 이런 슈퍼스타들이 많아져야 리그든 팀이든 팬덤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것이고요. 물론 5명 다 평균적으로 인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스포츠는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
'티원의 양대인'에 대한 반응이 안 좋은 것은 사실 그냥 클로저가 잘했으면 궁시렁거리더라도 결국 페이커 때문에 돌림판을 비판할 건덕지는 없었을 텐데, 지표는 더 상위권 팀을 상대했음에도 페이커가 더 낫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돌림판에 스크림 배분 문제, 근왜담젠 등 알 수가 없는 기용이 반복되어 왔는데 이걸 '기형적 팬덤' 이야기로 다 퉁치시면 안되죠. 단순히 팬덤 비위 안 맞춰주는 수준이었으면 말씀하신 대로 '오직' 페이커 팬만 양대인을 비판하고 있겠지만, 지금 상황이 그렇지 않습니다. 팬들은 물론이고 빛돌부터 유럽 리그 등 타 리그 선수나 관계자들까지 한마디씩 거드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테디 같은 선수들도 인터뷰로 간접적으로나마 돌림판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놓은 적 있고요. 심지어 양대인 감독 본인이 10인 로스터 자체에 대해 결국 잘 몰랐었다고 스스로 이야기까지 한 마당에.
21/03/14 00:51
반대로 나머지 선수들 잘할때 페이커를 '은퇴시기 다가온 퇴물미드' 취급하며 죽어라 까던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좋아하는 선수한테는 평가가 관대해 지는건 당연한거고, 페이커를 좋아하는 팬들이 절대적으로 많아서 그게 그냥 절대다수의 의견으로 보이는 것 뿐이죠. 숫자의 차이지 뭘 이쪽은 옳고 이쪽은 틀렸어 나누고 있나요? 그리고 지금 LCK 경쟁력을 키운 것도, T1을 이 자리에 올려온 것도 페이커와 '그 기형적 팬덤' 입니다. 성장동력으로 충분히 이용됐으니까 이제 롤판에서 꺼져줬으면 좋겠단 소리로 들리는데요. 마지막으로 T1의 양대인은 무능한거 맞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요. 돌려돌려 돌림판 하면서 도대체 뭘 보여준게 있어야 긍정적 평가를 듣죠. 온전히 그게 페이커 팬들의 평가인가요? 관계자들도 선수들도 10인로스터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고 성적도 박살이 났는데 도대체 이게 무능이 아니고 뭔가요? 뭐 미래에 양대인의 T1이 롤드컵 우승하는거라도 보고왔으면 할말없겠네요.
21/03/14 00:55
탑 그래서 칸나 쭉 박아서 좋아진게 아니고 결국 그 제우스가 땜빵치는동안 기량 돌아온거잖아요;; 누가보면 칸나가 풀주전이거나 제우스가 준비안된채로 나와서 칸나보다 더 꼴아박은줄 알겠어요...
정글은 오락가락 하는 자리 맞긴한데 skt 역사를 봐도 피넛이나 클리드 같은 선수가 잘할때는 욕 먹은 적이 없죠... 커즈는 좀 억울할 수도 있겠다 싶긴 하지만 그냥 자기 기량만큼 평가받는건데... 원딜도 칸나 때랑 마찬가진데... 작년 테디 서머 폼 그래서 좋았나요? 올해 스프링 테디 폼 그래서 안좋았나요? 팬들이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하는 게 아니고 선수 폼이 바뀌는건데 왜 혼자서 흥분해서 쉐도우복싱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21/03/13 23:29
이겨도 화가 잔뜩 나 계신 분들은 참 왜 스포츠 경기 시간내서 보시는지… 칸나 못할 때 제우스 출전 가능한데 뭐하는 거냐며 선수 인신공격 하시던 분들이 이제 와서는 이 조합 왜 진작 안냈냐! 하는 모습이 참 재밌습니다. 오늘 2위 젠지전 승리는 충분히 그동안 비난 받거나 폼에 의심이 갔던 선수, 비난의 중심이었던 감독 및 코칭 스테프가 합심해서 이뤄낸 값진 결과로 보여 특별한 응원팀 없는 제가 보기에도 뿌듯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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