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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4 21:14
완벽하게 공감되네요 브금하고 음성만 좀 신경 써줬어도..
쉬는 날 과자먹으면서 여유있게 즐기는 게임을 찾고있었는데 완벽하게 기대 충족시켜줬습니다 타이의대모험도 잘빠지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21/03/14 21:18
스탭롤 이후의 부분은 드래곤 퀘스트 1, 그리고 시리즈를 대표하는 작품인 드래곤 퀘스트 3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드래곤 퀘스트는 작품에 따라 이어지는 작품들이 있고, 단편으로 끝나는 작품들이 있는데 드퀘 11이 처음 나올때만 해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서 독립작품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1~3편의, 흔히 말하는 '로토 시리즈'의 프리퀄이라는 얘기입니다.
21/03/14 21:20
드퀘의 재미중 반은 여캐 룩딸하기
드퀘는 전통적인 요소들과 새로운 요소들의 오묘한 결합이 재밌어서 일일히 캐릭터 장비함에 아이템 넣는 것과 같은 불편한 것들이 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더군요
21/03/14 21:24
아주 예전에 파판 구작만 하다가 최근에 드퀘 입문하면서 11 시작했는데 느낀 점은 파엠 최신작도 그렇고 굉장히 친절해진 것 같습니다. 언급해주신 불편함도 느끼긴 하지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고 예전 RPG 처럼 공략집 보면서 모든 템 얻으려고 힘쓸 필요 없이 스무스하게 진행되는 게 참 좋습니다.
21/03/14 21:26
[노가다도 일절 하지 않았고 그냥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적들마다 전투를 했을 뿐]
사실 이게 노가답니...다... 크크크 재밌게 하셨으면 다른 JRPG도 한번 손대보세요. 노가다 체질이십니다!
21/03/14 21:36
그게 노가다군요 크크. 별거(?) 없네요.
사실 드퀘11 이 최근 jrpg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은편이라 들어서 다른 jrpg를 접하기 좀 무섭습니다. 처음 접한게 끝판왕이라서 눈이 너무 높아진게 아닌지 ㅠㅠ
21/03/14 21:56
중간중간 나오는 메탈 슬라임을 잡으니 스토리 진행에는 크게 무리가 없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다만 어려우 난이도면 jrpg 특유의 레벨 노가다가 강제되고 레벨99 깔맞춤을 위해 그 바니걸이랑 삐에로의 스킬도 유튜브 보고 따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21/03/14 21:31
오 안그래도 요즘 드퀘11하고 있는데 반갑네요
말씀해주신 부분 거의 다 공감합니다 정통 jrpg 특유의 불편함이야 그러려니하는데 3부 후반쯤오니 이제 슬슬 지겹네요 원래 최강장비 다 맞추고 그러는거 좋아하는데 급 지겨워져서.. 주인공 마을 재건만하고 엔딩보러갈까 고민중입니다 흐흐
21/03/14 21:38
재작년에 스위치로 나오자마자 달려서 두달간 이것만 했었습니다.
대칭호신까지 따고도 아쉬워서 계속 필드를 돌아다니게 되더군요. 그야말로 왕도물의 정석인데 요즘 이런 게임 만나기가 힘들다보니 근 몇년사이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21/03/14 21:50
드퀘11의 불편함이나 이해안되는 낡은 시스템 같은건 전부 드퀘의 전통, 드퀘1,2,3의 오마쥬 같은겁니다.
80년대 게임이 2010년대에는 이렇게 바뀌었구나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드퀘11이 왕도라면 미연시등 이것저것 넣어서 섞고섞고 돌리고섞은 페르소나5도 추천드립니다. 정통은 아닌데 정말 잘만든 jrpg입니다
21/03/14 22:19
그게 다 드퀘 전통이군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장비 시스템은 차기작에서 바꿔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아무 의미가 없이 불편하기만 해서...
속성이나 스탯 모르게 한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러고보니 페르소나도 있었군요. 페르소나 해봐야겠습니다.
21/03/14 22:41
아마.... 그게 정체성 중 하나일겁니다. 저도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워낙 오랫동안 드퀘를 상징하는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아서 과연 바꿀 수 있을지는...
21/03/14 23:22
음 이담으론 용과같이7 강추입니다.
기존의 용과같이에서 분리된 스토리라 기존시리즈를 안해도 상관없고 기존의 액션게임에서 턴제rpg게임으로 바뀐건데.. 게임성도 좋아요..
21/03/14 23:36
드퀘11 진짜 재밌죠 잘만들었는데
스토리 반전에 반전 준다고 좀 길게 끈게 좀 답답했어요 개인적으로 그래도 제 개인적으론 손꼽히는 명작중에 하나였습니다
21/03/14 23:50
제가 최근에 즐긴 jrpg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건 이스8, 용과 같이7, 드퀘11이었습니다. 셋 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갓겜입니다. 게임인생 전체를 통틀어도 갓티어입니다. 엑박패스에 있다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초반 하다가 멈춰놓은 상태라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21/03/15 00:01
스토리를 뻔하게 쓰면서도 나름 어레인지를 잘한 느낌이죠 캐릭터들 매력도 좋고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근데 파트2까지가 딱 오! 이렇게 풀었네 괜찮네 느낌이었고 파트3는 좀 뇌절이네 싶었음 크크
21/03/15 00:46
딱 2부로 끝났으면 좋았을거같은데 3부는 동료 캐릭터들이 딱히 정이 안가서 엔딩까지 가는데 힘들었습니다.
2부까지는 동료들과 함께 여행하고 고난을 함께하며 생사를 같이한 느낌이었는데 그런 동료들을 두고 과거로 가버리니까 1,2부를 플레이하며 가졌던 희노애락이 다 부정당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3부의 에피소드들은 보다 행복한 결말이 되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허탈함이...
21/03/15 01:26
하드는 좀 어려울껄요. 특히 초반부가. 양손검, 한손검 스킬 잘 선택하면서 세나 만날때까지 버텨야죠.
그리고 매력은 마르티나의 스킬 데미지 올라갑니다.
21/03/15 02:03
2월초에 구매해서 지금 마지막 히든보스깨기전까지 다 해놓고 아직 안깻네요;;
난이도가 쉬운탓에 혼자 느긋히 진행하다가 이제 놓친것좀 해볼까 하고 유튜브나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었네요 스토리는 저도 공감합니다, 어 이거 과거로 가는건가? 아닌가 멀티버스인가?? 난이도는 분명 쉬움..이 맞는거 같은데,, 랩업이랑 이런저런 노가다는 전 거의 안하고 적들이 랜덤 인카운트가 아니라 거의 피해갈수가 있기 때문에 왠만한 적들은 상대안하고 진행했더니 보스전마다 막히긴 하더라구요 악세사리는 대충 그냥 아무거나 끼고 다녔더니 같은 상태이상때문에 보스전 넘어가기 힘든것도 많았고;; 그리고 불편함을 느낀건 전 그동안 유비식오픈월드게임에 너무 익숙한 제 자신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게임은 뭐 클릭한번이면 자동사냥,이동 알아서 다되니까..
21/03/15 07:59
궤적 시리즈는 스토리가 너무 별로고( 떡밥의 궤적)
캐릭터들이 일본 현재 애니 스타일이라 오그라듬을 못견디시면 버처럼 패스를... 섬궤도 1,2 3다해서 4만 하면 되는데 세상멸망하는 시점에서 강아지구하고 여캐랑 온천가는걸 이해를 못하겠네요
21/03/15 09:13
브금이 단조롭고 자꾸 반복되는 게 아쉬웠죠. 하도 브금이 반복되서 저 게임할 때 옆에서 다른 거 하던 아내가 브금을 외워 흥얼거릴 정도.. 그래도 게임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전 이제 파고드는 거 못하겠어서 히든보스 못깼지만요.
21/03/16 09:15
스토리 아쉽긴 합니다만, 지분 25%의 베로니카때문에 참을 수 있었습니다.
적강함 난이도로 해서 탈 것때문에 몹잡는거랑 연계기 때문에 몹잡는거 빼고 나머지는 보스만 깨서 2부까지 클 가능합니다. (3부 넬슨 시련 3단계 깰 때 파티랩 평균 50랩 정도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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