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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4 21:04:02
Name 냉면냉면
File #1 11.jpg (409.8 KB), Download : 63
File #2 22.jpg (563.5 KB), Download : 67
Subject [콘솔] jrpg 입문자의 드래곤퀘스트11s 올클리어 소감 (스포) (수정됨)





어렸을때 해본 포켓몬 게임을 제외하고 한번도 턴제 rpg를 플레이 해본적 없는 게이머입니다.
엑박 게임패스를 둘러보다가 드래곤퀘스트 11s 가 올라와 있는걸 보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드퀘 시리즈는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타이의 대모험 만화는 본적이 있어서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하는 왕도 판타지 스토리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요즘 이상하게 그런 유치한(?) 내용이 땡겨서 플레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90시간이고 위의 스샷처럼 히든 보스와 연무토마행 이면의 시련까지 전부 클리어 했으니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다 즐긴것 같네요.
아래는 플레이 소감입니다.


1. 스토리

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는 왕도적 스토리를 기대하고 플레이 했는데 그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하도 매운맛(?) 스토리를 가진 서브컬쳐물만 보다가 오랜만에 이런걸 보니 아주 좋았습니다.
사실 스토리는 굉장히 뻔하면서 유치합니다. 하지만 클리셰가 괜히 클리셰가 아니더군요. 
뻔한 스토리로도 감동을 자아내는 부분이 꽤 많았고 의외로 반전 요소도 어느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유치한 부분도 특정 부분만 빼면 참고 봐줄만 했습니다. (하지만 실비아 파트는 좀 참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2부 마지막에서 주인공이 시간을 돌리는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습니다.
3부 엔딩을 보면 현자 세니카가 다른 세계로 가는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이건 엄밀히 말하면 평행세계로의 도피라고 봅니다.
주인공이 다른 세계의 과거로 가면서 남겨진 동료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특히 베로니카도 잃고 좋아하는 주인공도 떠나보낸 2부 세냐는 눈물만 ㅠㅠ.....
그런데 3부 엔딩에서 다들 행복해진 세계를 보니 또 뭉클하기도 하네요..... 어쨌든 감동적이니 스토리 부분은 만점 주고 싶습니다.
스탭롤 이후에 나오는 장면은 예전 드퀘 시리즈와 연관이 있어보이는데 드퀘를 해본적 없어서 이부분이 뭔지 모르니 좀 아쉽네요.



2. 그래픽, 사운드

그래픽은 사실 큰 기대를 안하고 플레이했는데 꽤 만족했습니다.  
카툰 랜더링으로 만화적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판타지스러운 배경을 잘 살린 그래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운드는 타격음이 꽤 좋은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이도류 검무, 카뮈의 부메랑 듀얼 브레이커나 베로니카의 이오그란데, 매라가이아 스킬은 아주 시원시원 하더군요.
배경음악도 괜찮긴 했는데 너무 같은 브금만 돌려쓰는것 같아 좀 아쉬웠습니다.



3. 시스템

일단 난이도는 굉장히 쉬운편이었습니다. 턴제 rpg를 거의 해본적 없는 제가 플레이를 해도 3부 들어가기 전까지는 게임오버 당해본적이 없었고 위기도 전혀 없었습니다.
2부 들어가기 전에는 보스전도 그냥 오토로 돌릴 정도로 좀 지루했습니다. 적강함 모드 키고 할 걸 하는 후회도 들었을 정도니까요.
노가다도 일절 하지 않았고 그냥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적들마다 전투를 했을 뿐인데도 보스가 상당히 약했습니다. (카뮈가 워낙 적폐이기도 하고...)
하지만 3부에서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그때부터 좀 신경을 쓰면서 전투를 했습니다.
특히 히든보스는 굉장하더군요. 이 녀석을 깨기위해 여러 전략도 생각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것이 턴제 rpg의 재미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적 강함모드로 했으면 이런 재미를 진작에 느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존 연계기도 종류는 굉장히 많은데 쓰기위한 조건도 까다롭고 게임 난이도가 쉽다보니 많이 써보지 못한점도 좀 아쉽습니다.

히든 보스까지 엔딩을 보는데 노가다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점도 좋았습니다.
제가 한 노가다는 메탈 킹 레벨업 노가다와 최종장비를 맞추기 위한 파밍, 제련이었는데 전자는 99 만렙까지 가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사실상 노가다는 후자가 다였습니다.
이 정도 파밍은 입문자인 저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제련이 좀 지겨웠지만 온라인 게임과는 다르게 강화, 제작에 패널티가 거의 없어서 부담없이 플레이 했습니다.
다만 히든보스까지 보기 위해 욧치의 마을 퀘스트를 올클리어 해야하는데 2d 에 대한 추억이 없는 저같은 게이머에게는 그냥 숙제였습니다.
몬스터 안만나게 하는 용사 스킬 쓰고 공략 지도보면서 빠르게 해치웠네요.


여기까지는 좋은 점인데 여기부터는 좀 안좋았던 점을 써보겠습니다.
먼저 지도를 보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지도에 명칭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본인이 지명을 직접 다 외워야 합니다.
두번째로 적들과 전투할때 아이템을 사용하려면 각 캐릭터 장비함에 아이템을 일일히 넣어놓아야 합니다.
이건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왜 굳이 이런식으로 번거롭게 해야 했을까요? jrpg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세번째는 각 속성에 대한 상성을 게임 내에서 전혀 알 수 없게 만들어놓은 점입니다.
히든 보스까지 엔딩을 본 저도 상성에 대해서 전혀 아는바가 없습니다. 확인해보기 위해서는 일일히 몬스터를 때려보고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포켓몬은 '효과가 굉장했다' 라는 메시지로 확인이라도 가능하지 드퀘는 그것도 없습니다.
각 능력치 수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면 '매력' 수치가 무엇을 올려주는지 어떤 스킬을 강화시켜 게임 내에서는 주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직접 실험해봐야합니다.

이 게임이 하드코어 난이도를 지향하는 게임이라면 (ex 다크소울 시리즈) 위의 점도 이해하겠습니다만 정작 본 게임의 난이도는 초등학생 아이들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난이도인데 도대체 왜 이렇게 불편하게 했을까요? 드퀘의 전통인가요?
배틀 멤버가 아닌 맴버들도 경험치를 똑같이 받는것은 그나마 좋은 점입니다. 이것 까지 아니었으면 엄청 불편했을겁니다.


이렇게 안좋은 점도 있었던 게임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울고 웃으며 재밌게 게임했습니다. 제 게임 불감증을 한번에 날려버린 게임이었네요.
개인적인 총점은 10점 만점에 8.5~9점 주고 싶습니다.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 덕분에 다른 jrpg도 해보고 싶어졌네요. 다음에는 궤적 시리즈를 플레이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ps. 귀여움의 베로니카와 미모의 마르티나가 이 게임의 절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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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4 21:14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공감되네요 브금하고 음성만 좀 신경 써줬어도..
쉬는 날 과자먹으면서 여유있게 즐기는 게임을 찾고있었는데 완벽하게 기대 충족시켜줬습니다
타이의대모험도 잘빠지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냉면냉면
21/03/14 21:32
수정 아이콘
전 타이의 대모험 애니 리메이크 보러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크크
21/03/14 21:18
수정 아이콘
스탭롤 이후의 부분은 드래곤 퀘스트 1, 그리고 시리즈를 대표하는 작품인 드래곤 퀘스트 3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드래곤 퀘스트는 작품에 따라 이어지는 작품들이 있고, 단편으로 끝나는 작품들이 있는데
드퀘 11이 처음 나올때만 해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서 독립작품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1~3편의, 흔히 말하는 '로토 시리즈'의 프리퀄이라는 얘기입니다.
냉면냉면
21/03/14 21:33
수정 아이콘
프리퀄이었군요.... 요즘 같은 대 리메이크 시대에 드퀘 1,3 리메이크를 하겠다는 떡밥인가?
사이퍼
21/03/14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드퀘의 재미중 반은 여캐 룩딸하기
드퀘는 전통적인 요소들과 새로운 요소들의 오묘한 결합이 재밌어서 일일히 캐릭터 장비함에 아이템 넣는 것과 같은 불편한 것들이 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더군요
인간atm
21/03/14 21:24
수정 아이콘
아주 예전에 파판 구작만 하다가 최근에 드퀘 입문하면서 11 시작했는데 느낀 점은 파엠 최신작도 그렇고 굉장히 친절해진 것 같습니다. 언급해주신 불편함도 느끼긴 하지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고 예전 RPG 처럼 공략집 보면서 모든 템 얻으려고 힘쓸 필요 없이 스무스하게 진행되는 게 참 좋습니다.
아이폰텐
21/03/14 21:26
수정 아이콘
[노가다도 일절 하지 않았고 그냥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적들마다 전투를 했을 뿐]
사실 이게 노가답니...다... 크크크
재밌게 하셨으면 다른 JRPG도 한번 손대보세요. 노가다 체질이십니다!
냉면냉면
21/03/14 21:36
수정 아이콘
그게 노가다군요 크크. 별거(?) 없네요.
사실 드퀘11 이 최근 jrpg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은편이라 들어서 다른 jrpg를 접하기 좀 무섭습니다. 처음 접한게 끝판왕이라서 눈이 너무 높아진게 아닌지 ㅠㅠ
바카스
21/03/14 21:56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나오는 메탈 슬라임을 잡으니 스토리 진행에는 크게 무리가 없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다만 어려우 난이도면 jrpg 특유의 레벨 노가다가 강제되고 레벨99 깔맞춤을 위해 그 바니걸이랑 삐에로의 스킬도 유튜브 보고 따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엑세리온
21/03/14 21:30
수정 아이콘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잠깐 해봤다가 너무 오래간만에 해보는 턴제 전투에 적응안되서 접었었는데,
게임패스 다시 결재하면 해봐야겠군요~
21/03/14 21:31
수정 아이콘
오 안그래도 요즘 드퀘11하고 있는데 반갑네요
말씀해주신 부분 거의 다 공감합니다
정통 jrpg 특유의 불편함이야 그러려니하는데
3부 후반쯤오니 이제 슬슬 지겹네요
원래 최강장비 다 맞추고 그러는거 좋아하는데
급 지겨워져서..
주인공 마을 재건만하고 엔딩보러갈까 고민중입니다 흐흐
21/03/14 21:38
수정 아이콘
재작년에 스위치로 나오자마자 달려서 두달간 이것만 했었습니다.

대칭호신까지 따고도 아쉬워서 계속 필드를 돌아다니게 되더군요.

그야말로 왕도물의 정석인데 요즘 이런 게임 만나기가 힘들다보니 근 몇년사이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도달자
21/03/14 21:50
수정 아이콘
드퀘11의 불편함이나 이해안되는 낡은 시스템 같은건 전부 드퀘의 전통, 드퀘1,2,3의 오마쥬 같은겁니다.
80년대 게임이 2010년대에는 이렇게 바뀌었구나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드퀘11이 왕도라면 미연시등 이것저것 넣어서 섞고섞고 돌리고섞은 페르소나5도 추천드립니다.
정통은 아닌데 정말 잘만든 jrpg입니다
냉면냉면
21/03/14 22:19
수정 아이콘
그게 다 드퀘 전통이군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장비 시스템은 차기작에서 바꿔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아무 의미가 없이 불편하기만 해서...
속성이나 스탯 모르게 한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러고보니 페르소나도 있었군요. 페르소나 해봐야겠습니다.
12년째도피중
21/03/14 22:41
수정 아이콘
아마.... 그게 정체성 중 하나일겁니다. 저도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워낙 오랫동안 드퀘를 상징하는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아서 과연 바꿀 수 있을지는...
1절만해야지
21/03/14 21:53
수정 아이콘
드퀘11 정신차리니 100시간 달렸더군요...
카지노 넘나 재밌는것...
바카스
21/03/14 21:58
수정 아이콘
jrpg가 맞으셨다니 브레이들리 디폴트2, 옥토패스 트레블러, 페르소나 로얄 추천드립니다.
냉면냉면
21/03/14 22:20
수정 아이콘
스위치는 없어서 ㅠㅠ.. 페르소나 해봐야겠습니다.
21/03/14 23:09
수정 아이콘
옥토패스 트레블러는 스팀에도 있는데 스토리를 중요시 하시면 한번 단점을 알아보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21/03/15 12:47
수정 아이콘
모바일도 괜찮으시면, Another Eden 도 추천 합니다~
D.레오
21/03/14 23:22
수정 아이콘
음 이담으론 용과같이7 강추입니다.
기존의 용과같이에서 분리된 스토리라 기존시리즈를 안해도 상관없고
기존의 액션게임에서 턴제rpg게임으로 바뀐건데.. 게임성도 좋아요..
쿼터파운더치즈
21/03/14 23:36
수정 아이콘
드퀘11 진짜 재밌죠 잘만들었는데
스토리 반전에 반전 준다고 좀 길게 끈게 좀 답답했어요 개인적으로
그래도 제 개인적으론 손꼽히는 명작중에 하나였습니다
윗집여자
21/03/14 23:50
수정 아이콘
제가 최근에 즐긴 jrpg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건 이스8, 용과 같이7, 드퀘11이었습니다. 셋 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갓겜입니다. 게임인생 전체를 통틀어도 갓티어입니다. 엑박패스에 있다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초반 하다가 멈춰놓은 상태라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21/03/15 00:01
수정 아이콘
스토리를 뻔하게 쓰면서도 나름 어레인지를 잘한 느낌이죠 캐릭터들 매력도 좋고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근데 파트2까지가 딱 오! 이렇게 풀었네 괜찮네 느낌이었고 파트3는 좀 뇌절이네 싶었음 크크
가이다이
21/03/15 00:46
수정 아이콘
딱 2부로 끝났으면 좋았을거같은데 3부는 동료 캐릭터들이 딱히 정이 안가서 엔딩까지 가는데 힘들었습니다.
2부까지는 동료들과 함께 여행하고 고난을 함께하며 생사를 같이한 느낌이었는데 그런 동료들을 두고 과거로 가버리니까
1,2부를 플레이하며 가졌던 희노애락이 다 부정당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3부의 에피소드들은 보다 행복한 결말이 되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허탈함이...
21/03/15 01:26
수정 아이콘
하드는 좀 어려울껄요. 특히 초반부가. 양손검, 한손검 스킬 잘 선택하면서 세나 만날때까지 버텨야죠.
그리고 매력은 마르티나의 스킬 데미지 올라갑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1/03/15 02:03
수정 아이콘
2월초에 구매해서 지금 마지막 히든보스깨기전까지 다 해놓고 아직 안깻네요;;
난이도가 쉬운탓에 혼자 느긋히 진행하다가 이제 놓친것좀 해볼까 하고
유튜브나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었네요
스토리는 저도 공감합니다, 어 이거 과거로 가는건가? 아닌가 멀티버스인가??

난이도는 분명 쉬움..이 맞는거 같은데,,
랩업이랑 이런저런 노가다는 전 거의 안하고
적들이 랜덤 인카운트가 아니라 거의 피해갈수가 있기 때문에
왠만한 적들은 상대안하고 진행했더니 보스전마다 막히긴 하더라구요
악세사리는 대충 그냥 아무거나 끼고 다녔더니
같은 상태이상때문에 보스전 넘어가기 힘든것도 많았고;;

그리고 불편함을 느낀건 전 그동안 유비식오픈월드게임에 너무 익숙한
제 자신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게임은 뭐 클릭한번이면 자동사냥,이동 알아서 다되니까..
위원장
21/03/15 02:14
수정 아이콘
카지노퀘스트 시간낭비 때문에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21/03/15 07:59
수정 아이콘
궤적 시리즈는 스토리가 너무 별로고( 떡밥의 궤적)
캐릭터들이 일본 현재 애니 스타일이라 오그라듬을 못견디시면 버처럼 패스를...
섬궤도 1,2 3다해서 4만 하면 되는데 세상멸망하는 시점에서 강아지구하고 여캐랑 온천가는걸 이해를 못하겠네요
윌모어
21/03/15 09:13
수정 아이콘
브금이 단조롭고 자꾸 반복되는 게 아쉬웠죠. 하도 브금이 반복되서 저 게임할 때 옆에서 다른 거 하던 아내가 브금을 외워 흥얼거릴 정도.. 그래도 게임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전 이제 파고드는 거 못하겠어서 히든보스 못깼지만요.
한화이글스
21/03/16 09:15
수정 아이콘
스토리 아쉽긴 합니다만, 지분 25%의 베로니카때문에 참을 수 있었습니다.
적강함 난이도로 해서 탈 것때문에 몹잡는거랑 연계기 때문에 몹잡는거 빼고 나머지는 보스만 깨서 2부까지 클 가능합니다. (3부 넬슨 시련 3단계 깰 때 파티랩 평균 50랩 정도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21/03/17 01:47
수정 아이콘
갓겜입니다. 드퀘시리즈는 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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