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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31 13:41
지표만 봐서는 힘들어보이고 상대전적이나 순수실력 등의 좀 주관적인 요소가 들어가야 가능할거 같아요.
별개로 테디가 정규시즌 다 치뤘는데 저정도면 퍼스트 다툴만할 거 같은데 세트 땜에 못 들어갈 거면 지금보다 규정세트 수를 늘리거나 아님 아예 없애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21/03/31 13:48
테디는 반시즌 밖에 안치러서.. 올프로 4위도 대단한 거죠.
의외로 룰러 DPM이 탑급이 아니고, 고스트가 이미지에 비해 지표가 정말 단단한 점이 눈에 띄네요.
21/03/31 13:48
정배는 4등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3등, 높게보면 2등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dpg는 세나 때문에 오염되었다곤 해도, dpm이랑 kda 공동 1위는 굉장한 지표거든요.
21/03/31 13:49
퍼포먼스만 보면 룰러랑 퍼스트 경쟁 할만하다고 보는데 아무래도 경기수가 확실히 적어서.. 퍼스트 주긴 좀 그렇고 세컨이나 서드엔 뽑혀도 이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21/03/31 13:59
데프트가 저평가받는 이유가 강팀과의 대결에서 많이 졌다 인데... 데프트도 강팀이랑 안붙고 스탯관리했으면 더 잘나왔겠죠.
물론 테디가 스찌라는건 아니고요.. 퍼포먼스자체도 상당히 좋았죠. 근데 그냥 판수랑 상대 자체가 차이 나는데 스탯으로 앞서는건 유의미한 격차로 보기 어렵지않나 하는 생각이 든단거죠 퍼포먼스자체는 올프로급이 맞긴합니다만, 올프로에 못드는건 본인 실력때문이 아니라 돌림판때문인걸로.
21/03/31 14:12
테디가 담젠한D랑 다 붙긴 했습니다. 담원 2:1 제외하면 다 2:0으로 이겼구요. 전체 23세트 뛰었는데 그냥 세트수가 문제지 데프트와 달리 강팀과는 붙지 않았다고 할만한 정돈 아닙니다. 전체 세트 수 대비 강팀 매치수 비교하면 그렇게 이상한 비율이 아니거든요.
데프트는 담젠티D 상대로 젠지 한번, DRX 2번을 제외하면 다 졌습니다. 상대 차이가 난다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21/03/31 14:03
저는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어차피 최소 경기는 채웠으니까요. 지금 폼이 워낙 좋기도 하고요...
다만 적은 경기수에 대한 평가에 반영해야 할 거 같긴 하네요. 어떻게 반영하냐? 이건 좀 어려운 문제지만요.
21/03/31 14:08
투표하는 사람이 기준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출전해서 꾸준하게 좋은 실력을 보이는걸 기준으로 잡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제일 중요한 플옵 시점쯤에 완성된 모습을 기준으로 잡을 수도 있고 아니면 투표하는 개인이 생각하는 어떤 포인트를 기준으로 잡을 수도 있죠. 이러한 다양한 기준으로 종합해서 투표된 결과로 뽑힐건데 무슨 한두판 나와서 엄청 지표 뻥튀기 된 것도 아니고 투표에 뽑힐 최소 경기수에 충족해서 후보가 된건데 출전수가 적다고 절대 안된다는 의견이 있는건 좀 의외네요.
21/03/31 14:15
기본적으로 후보로 밀려났다면, 그당시 주전선수보다 못했다는 가정을 하는 편이라... 그 기간동안 구마유시 살짝 아래라고 본다면 서드 간당간당하게 못 들 것 같아요.
21/03/31 14:20
저는 룰러 고스트 데프트도 충분히 뛰어나서 테디가 경기수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셋 아래에 위치해야한다고 봅니다.
근데 테디가 공식 올프로에는 뽑힐 것 같아요. 일단 지표는 올프로급이고, 관계자들 중에 테디 좋아하고 고평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다, 경기 수에 크게 신경 안쓸 분들이 많을듯합니다.
21/03/31 14:22
제일 잘하는건 테디같습니다. 그런데 테디가 룰러 상대도 실력이 앞서서 지금까지 이겨왔던게 아니라서 더 불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테디는 실력도, 팀 분위기도 올라왔으니 자만 할 수 있다고 봐서, 절치부심 중인 룰러를 만난다?
라인전부터 박살 날 지도요..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지만.
21/03/31 14:35
"규정 경기수를 넘겼는데 경기수가 뭔상관이냐? 퍼포먼스가 좋은데" 라고 하는 사람은 투표할거고
"그래도 경기수가 작으니 안되지" 라는 사람은 4등~5등 정도에 투표할거라 개인적 생각으로는 적당히 조합되서 3위안에 들거 같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라
21/03/31 14:56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는 하지만 보편적으로 정규시즌 반밖에 소화 못한 사람을 mvp 주는 스포츠는 본적이 없습니다
테디가 출전한 세트 과반 이상 pog받고 압도했으면 또 모를까 그정도 퍼포먼스는 아니었죠 이게 원딜라인에서 캐니언같은 압도적으로 툭 튀어 나온 사람이 없어서 나오는 논쟁같기는 합니다만 말씀하신 부분 다 감안해도 테디 1등 주면 ?? 하는 반응이 t1팬 빼고 압도적으로 많을것 같습니다 반대로 테디 3위주고 나머지 선수 1,2위 주게되면 t1팬들 조차도 반발하는 사람들은 소수일것 같고요 3위권이라면 위에 언급해주신 지표로 밀고나가게 되면 반반 반응은 갈것 같습니다
21/03/31 14:33
야구 선발 규정이닝을 못 채운 느낌이고 농구도 절반만 뛰면 올느바에 안 뽑힐거라.. 사실 저정도 경기수 차이면 언급이 안되어야 되는거죠.
21/03/31 14:34
야구로치면 72경기 나온 선수가 비율스탯 제일 좋다고 골든글러브 받는다는건데 난리날걸요?
그렇다고 비율스탯이 차원이 다르냐? 하면 그냥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21/03/31 14:59
보통 그정도면 누적이 안 되서 짤립니다
작년 구창모도 전반기 MVP급이었는데 후반기 아웃되서 누적으로 인해 짤렸고요 후보 들었다고 하면 혹시 모르죠...
21/03/31 15:34
야구로치면 72경기 나온 선수가 인기팀 출신이고 그 인기팀이 우승했는데 경쟁자가 외국인이면 100퍼센트 뽑힌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21/03/31 14:47
시즌 절반만 뛰고 풀시즌 뛴 선수를 제치려면 룰러, 고스트, 데프트 중에 하나를 스탯으로 압도 해야되는데 그 정도로 밀리는 선수는 없어 보이네요.
21/03/31 14:50
보통 올프로 시상이 한 시즌을 결산하는 의미라 지금 실력이 아닌 한시즌을 종합적으로 보는거 아닌가요? 최소 경기수 채운게 출장수라는 스탯에서 과락이 아니란거죠. 당연히 아주 큰 감점요소구요. 다른 스포츠는 스탯이 압도적이라도 출전 경기가 이렇게 많이 차이나면 못 받는게 당연한데 이걸 준다는게 납득이 안되네요.
21/03/31 14:53
저도 지금 테디가 물이 제대로 올랐다고 보긴 하지만
이상황에서 되는건, 19류현진보고 전반기로만 평가받았으면 페드로, 그레인키랑도 겨뤄볼만 하지않아? 하는 느낌이네요
21/03/31 15:48
더불어 케리아 제외 T1선수진들은 이 기세로 플옵에서 좋은 성적 거두면 플옵 MVP같은 수상을 할지언정 정규에서 받는건 아무래도 납득이 안되네요.
21/03/31 14:55
(수정됨) 야구로 따지면 작년 구창모가 120~130이닝 던졌다고 가정했을 때 기자들이 골글 투표로 픽하는건데
(실제로는 100이닝도 못 던져서 조건 미달로 후보 등재 안 됨) T1 버프 받으면 모르죠 테디가 T1버프 받아서 3위 안에 들면 고스트랑 룰러가 위험할거 같은데 고스트는 정규시즌 1위 버프가 있으니 룰러가 위험하지 않을지... DPM 좀 딸리긴 해요
21/03/31 14:55
(수정됨) 저도 못주겠어요
출전수가 나머지 경쟁 선수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서요 아무리 기준에 충족한다고 해도 그 출전 경기 내내 테디 캐리로 이겼다라면 모를까 예전에 야구한창볼땐 투수의 구속이나 삼진수 같은걸 높게봤었는데 보다보니까 이닝이터라고 불리는 선수가 필드에서 높게 쳐지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테디의 출전이 비록 돌림판때문이라곤해도 저 셋과 같이 묶는건 그렇고 5위권 정도는 줄것같네요
21/03/31 14:56
다른 종목이면 99% 안 뽑히는데 LCK는 선례가 없어서 예측이 어렵네요. LPL도 기준세트 겨우 넘긴 바오란을 세컨팀 준 사례가 있어서
21/03/31 15:01
솔직히 저는 이거 테디가 3위안에 드는것도 좀 선넘는거 같습니다.
저는 풀타임 선수의 가치가 훨씬 높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2~3경기 결장한것도아니고 다른선수대비 절반으로 수상? 그러면 다른 선수들도 공정하게 가장 아름다운 절반 구간 선정해서 비교해야 공정한거죠. 원래 스탯이라는건 경기수가 늘어날수록 유지하기가 올리기보다 훨~~씬힘든거고, 다른 선수들이 20게임으로 경쟁한걸 아름다운 10게임으로 비교해서 한자리 주자는건 너무 불공평하죠. 정말 솔직히 말하면 테디가 티원선수가 아니면 언급조차 안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3/31 15:10
시즌 절반만 뛰고도 올프로에 들어가면 웃기긴 하겠네요. 스프링 이스 낫띵이 아니라 1라운드 이스 낫띵. 그럼 1라운드 내내 선수 교체하는 것도 별 문제 없는 거 같은데
21/03/31 15:12
스탯은 경기수가 늘어날수록 분모가 커져서 높게 유지하기 힘든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적은경기수를 치른 선수가 최상급 스탯보유하는것보다 꾸준히 출전한선수가 상급 스탯보유하는것이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수보다는 기세지 라고 생각해서 테디가 올프로에 들만큼 하드캐리 했는가 라고 생각해보면 다소 물음표입니다. 스플릿 전체를 결산하는 의미가 있는만큼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1/03/31 15:12
(수정됨) 재미있는게 고스트 저평가하는 논리가 1라운드 절반 이상 부진했다는건데,
그게 사실이냐의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출전해서 부진 >>>>> 벤치에서 구경함 당연히 티원 선수들은 케리아 빼곤 다 해당사항 없죠.
21/03/31 15:15
올 프로팀의 경우 4위권 정도가 적당해 보이구요. 시즌 절반만 치르고도 고스트,룰러,데프트와 같이 언급되는게 현 테디의 폼을 보여주는거라 생각해서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21/03/31 15:20
불가능은 없죠. 포모스처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멍청이들이 적을뿐 이 판 관계자들은 티원의 화려한 부활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포츠라는 자각 없는 기자들 적지 않고 친분픽과 스크림도르 가중치가 난무하는게 아닌가 의심되는 선수 감코 픽들 생각해보면 몰라요.
제발 뽑으시는 분들이 올프로의 가치를 깎는 짓거리들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영광스러운 수상입니다... 어느정도 선수였어요? 라는 질문에 우승 다음 티어들로 바로 나오는 항목들입니다.
21/03/31 15:22
저는 결국은 안된다고 봅니다.
롤판의 지금 스탯이 웃긴게, 출장수가 작은게 오히려 이점이 되어 버려요. 소위 롤판에서 가치있다고 여기는 스탯이 다 [평균스탯]입니다. 지금 가져오신 스탯도 다 평균이잖아요. 누적스탯은 보는게 없거든요. 근데 다른 스포츠를 생각해보시면 이게 얼마나 웃긴건지 이해되실겁니다. 누적스탯이 없다고..? 기껏해야 솔로킬/듀오킬 정도 보는데.. 이거 큰 의미있는 지표라고 생각하는 분 별로 못봤습니다. 그리고 최근 데프트가 크게 무너지는 마지막 경기 때문에 안좋은 방향으로 임팩트를 남겼는데 양대인의 돌림판이 테디/구마유시 컨디션을 고려해서 돌아갔었다고 가정한다면 결국 이런쪽으로도 득을 본거거든요. 이것저것 생각하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21/03/31 15:22
나올때마다 잘해줘서 테디도 받을 가능성이 조금은 있을거 같은데 이번 시즌 원딜들이 잘해준 친구들이 꽤 많아서...
경기수 부족한거 감안한 투표로 올프로팀 못 들어도 이해 가능할거 같네요. 123위팀의 고스트 룰러 데프트는 물론이거니와 농심의 덕담도 테디보단 지표가 안좋지만 꾸준히 팀 에이스급으로 잘해줬구요.
21/03/31 15:35
퍼스트는 안되죠.
1~5위까지 투표를 하는데 투표하는 사람들이 경기수 모자라다고 테디를 5위 안에도 안뽑을것인가? 라고 하기엔 그럴거 같지는 않거든요. 그럼 경기수때문에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4등 정도는 뽑을거고,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본 사람들은 3위안에 뽑을거라 적당히 평균 내면 3위 정도 할거 같다는 의견입니다.
21/03/31 15:33
규정타석 규정이닝을 넘겼느냐 넘기지 못했느냐의 문제인데, 야구라면 규정타석 규정이닝을 넘기면 일단 수상 자체의 결격사유는 없죠.
다만 윗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롤의 지표는 지금 전부 비율스탯이고 누적스탯은 없어서 무조건 경기출장이 적은 게 유리한지라... 아무리 팬심을 가미해봐도 못 받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받으면 어안이 벙벙할듯. 최대로 쳐야 3위 아님 4위? 그러고보면 롤에도 누적스탯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킬 어시 이런 건 그냥 투승타타 수준이니 마일스톤적인 가치라면 몰라도 선수평가에는 의미없다고 보고..
21/03/31 15:39
3위 받아도 말 나올만한 상황은 맞는거 같은데... 규정 세트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다른 스포츠의 경우 그냥 역캐리 안하고 경기 소화만 해줘도 의미있는 선수인 경우도 있고 잘 부상을 당하지 않거나 장기 체력이 좋은 것 자체가 퍼포먼스의 일환인데 롤은 그런 부분은 메타적응에 들어가지 이렇게 출장경기수가 논란이 될만한 적은 lck 역사상 처음이지 않나... 결론은 역시 롤의 신 양대인;
21/03/31 15:41
하긴, 3위 받아도 어안이 벙벙할겝니다 크크
근데 뭐, 이스포츠 특성상 부상으로 못 뛰고 체력 저하로 퍼포먼스 저하되고 이런 건 다른 기성스포츠에 비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전경기 출장이니 금강불괴니 하는 수식어가 진짜 거의 전혀 의미가 없네요...
21/03/31 15:43
근데 롤에서 의미있는 누적스탯 딸 게 뭐 있을까요? 진짜 KDA 쪽 말곤 없는 것 같은데...
올프로팀 자체를 느바에서 따온 건데, 농구도 자주 언급되는 스탯들은 대부분 비율스탯이죠. 그나마 시즌중 언급되는 누적스탯은 3점슛 개수 정도? 그걸 보정하고자 MVP나 올느바팀 예상할 때 출전 경기 수가 70경기는 넘겨야 한다느니 뭐 그런 얘기들을 하는 거구요.
21/03/31 15:44
방금 막 생각난 건데 솔로킬 횟수 / 고립데스 횟수 이런 건 그래도 누적스탯으로 집계는 하고 있긴 하네요.
이게 의미가 있는 지표인지는 차치하고...
21/03/31 15:49
(수정됨) 출전수 반으로 올프로는 좀;; 그 시즌에 잘한선수 뽑는거잖아요. 잘했다는 기준중에 저는 크게 보는게 팀에 대한 기여도인데 안나온판은 그냥 기여도가 0 아닌가요?
21/03/31 16:02
후보자격 조건 18세트 출장(추정)은 야구의 규정이닝, 규정타석 개념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후보 자격이죠. 다른 스포츠, 야구조차 후보 자격은 보다 여유롭게 주는 경우 많습니다. 지금 테디의 출장수가 지적되는건 평가기준으로 출장수를 고려하는건데 자격요건으로 주어진 출장수가 넘었다는것이 평가기준으로 출장수를 안쓸 이유가 됩니까? 각자 주관에 따라 출장수의 비중을 달리할수는 있어도 안쓸 이유는 전혀없죠. 애초에 야구의 규정이닝 규정타석은 그 선수의 평균스탯을 인정하는 기준점인데 롤은 어차피 그런게 없잖아요? 게다가 야구의 규정개념은 풀타임 출장 기준으로 봤을때 75~90% 수준은 될 정도로 빡센 기준치입니다. 그나마 투수는 이닝 꾸준히 먹어주는 선발만 해당. 롤에서 시즌 18세트는 팀의 최소일정 50% 정도고, 실제로는 절반도 안되죠. 만약 테디가 야구의 규정개념에 해당하는 수준만 채웠어도 논란이 적었을겁니다. 지금은 절반 조금 넘는 수준밖에 안되죠.
21/03/31 16:06
규정이닝은 선발만 해당하는게 아니고 전부 해당입니다. 경기수 X 1이닝. 144경기면 144이닝.
규정이닝에 들어야 방어율 순위에 집계하는거죠. 제가 출장수를 안쓴것도 아니고, 화내시진 마세요. 출장수를 고려하는 사람은 4~5등 투표할거고, 퍼포먼스를 주로 본 사람은 3위안에 투표할거라 써드안에 들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얘기하는건데, 무조건 들어야한다는 얘기는 어디도 없어요.
21/03/31 16:10
허허 화낸건 아닌데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본문에 오히려 경기수와 지표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몇 댓글들이 자격기준을 평가기준으로 호도하는것 같아서 좀 썼네요. 선발얘기한건 이닝이팅 선발 풀타임 기준으로 75~90% 수준은 채워야 규정 이닝이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실제로는 투수쪽이 타자쪽보다 빡세죠.
21/03/31 16:06
지금 폼은 진짜 고룰데보다 위면 위지 아래일 순 없는 폼인데, 올프로는 안되죠. 테디도 그냥 꾸준히 나왔으면 저 스탯 찍을 수 있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1라때 교체될 때 폼이 꽤 안 좋았었구요. 돌림판 때문에 지금 선수들 폼 좋아도 케리아 빼고는 다 안된다고 봅니다.
21/03/31 16:11
테디의 올프로 가능성????????? 이걸 진지하게 고려한다는건
포모스 기자 같은 팬심으로 인한 사태를 포함해서 예상하는거 맞죠? 진지하게 올프로에 들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절대 아니오. 기자들의 티원에 대한 팬심까지 예측해서 가능성을 묻는거라면 예라고 답하겠습니다.
21/03/31 16:25
(수정됨) 시즌 단위 선수 비교시 누적스텟을 안보고 비율스텟만 보는건 NBA도 마찬가지입니다.
2020년 NBA 신인왕 수상 A,B후보의 성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A 평균득점 22.5점 /평균리바운드 6.3 / 평균어시스트 2.1/야투율 58.3% B 평균득점 17.8점 /평균리바운드 3.9 / 평균어시스트 7.3 / 야투율 47.7% 신인왕 수상자는 B였습니다. 투표 결과는 B가 1위표 99개 A가 1위표 1개였습니다. (2위표 이하 생략)
21/03/31 16:55
자이언과 자모란트때네요. 이게 당연합니다. 무슨 출장수 거진 절반에 후반 몇경기 잘하고 수련회메타 비비기로 테디 페이커 올프로 갖다붙이기라니 어이가 없어서 정말...
21/03/31 16:59
엥? 저 예는 비율이 아니라 누적으로 받은거 아닌가요?
비율만 보면 자이온이 훨 좋은데 경기를 많이 못뛰어서 누적차이가 나니까 자 모란트가 1위를 2위를 켄드릭 넌이 3위를 자이온이 받은 케이스 아닌가
21/03/31 17:00
(수정됨) 글을 좀 많이 생략했는데 누적스텟이 아닌 비율스텟만 표시하는게 NBA고 누적스텟은 통산 커리어 따질때는 몰라도 시즌내 비교에서는 잘 안한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오해가 있게 되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21/03/31 16:25
출전경기수가 좀 적어도 뽑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그러려면 누가봐도 출전경기수 말이 안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지표에서 나오는 범접불가한 포스가 있어야한다고 보는데......
21/03/31 16:41
저라면 안 뽑겠습니다
테디가 일단 기준 경기수는 넘겼기 때문에 자격이 되서 이야기가 나오는건데 위에서도 많이 이야기가 나왔지만 어느 스포츠든간에 꾸준히 전경기 출장하는건 굉장히 중요하고 사람이 컨디션 등락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반짝 최상위급 성적<<전경기 출장 상급 성적으로 판단하죠 보통은 커리어 전체로 봐도 마찬가지고(T1에서 아름다운 1~3년 보내고 나머지 커리어 조진 선수들이 괜히 요즘들어서 평가가 떨어지는중인게 아닙니다 5~6년이상 꾸준히 상위권으로 롱런하는 선수들이 많으니까요) 테디는 타 스포츠로 비유해보면 딱 규정경기수나 규정이닝 턱걸이인데 기세나 성적이 좀 좋은 케이스인데 딱 규정경기수 채운수준이지만 포스가 워낙 뛰어나서 수상하는 케이스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습니다만 제 기준에서는 그 정도였냐하면 아니라서 저라면 안뽑을거 같네요 줄 세우면 5위 이내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올프로팀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21/03/31 16:51
반시즌 도르면 우발도 히메네즈가 사이영을 받아도 인정이죠.
2018년 류현진도 1점대 방어율이었지만 80이닝이라 퀄리파잉 오퍼밖에 못받은 거구요. 풀타임과 반타임은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21/03/31 18:42
기자들이 티원팬이라거나 티원버프라는 말이 당당하게 나오는게 좀 황당하네요
경쟁선수들보다 절반 뛴 선수가 가능성있다면서 근거라는게 티원? 모르고보면 올스타 선정인줄 알겠습니다.
21/03/31 19:05
워낙 티원이 압도적으로 잘하던 기간이 길다보니 업계 관계자들이 보여준 티원 프리미엄은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OGN 시절에 삼성왕조 무시부터 아무리 전력 차이가 났다지만 전캐가 결승 전에 나온 쿠 타이거즈 관련 영상에서 대놓고 [쿠는 가장 위대한 준우승 팀이 될것입니다]라고 하고 가장 최근에는 데뷔도 안한 제우스 생일 축하는 해놓고 유칼 생일 축하는 안해줘서 난리도 났었구요.
21/03/31 19:51
티원 선수라 뽑힐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게 문제다 싶으면서도 결국 팬이 원하는대로 공정성을 버리는게 스포츠판이니 맞나 싶으면서도 차별인가 싶기도 하고 모호하네요
21/03/31 19:53
개인적으론 오히려 3rd는 덕담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룰러/고스트는 어떻게든 고정일 수밖에 없고, 3rd가 중요한데 테디는 경기수가 부족하고, 데프트는 라인전에서 종종 터지는 모습이 나왔지만 덕담은 스프링 내내 꾸준했다고 봐서요. 팀에서 피넛과 더불어 명백한 에이스 역할이기도 하고요.
21/03/31 21:01
티원 케리아 빼고는 서드 안에 들어가는거 선 넘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고정된 조합 다 좋아하는 선수들이지만 다른 선수들과 경기 수가 이렇게까지 차이나면 팬심을 담아도 양심없는 거죠. 스프링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는 모르겠지만 서머까지 지금 조합, 지금의 폼 유지하면서 당당하게 올프로 따냈으면 좋겠습니다.
21/04/01 02:55
절대 뽑혀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짧은 기간동안 보여준 실력은 테디가 1위였다 생각합니다만
느바에서 카와이가 82경기중에 18경기 결장하고 디포이 먹었을때 표준 기자들 SNS에서 욕먹었죠. 근데 35경기쯤 결장하고 수상후보에 오른다? 길가다 뗀석기 맞아도 할말 없다 생각합니다.
21/04/01 03:08
올스타 투표 규정 경기 수 넘겼으면 자격은 있죠. 물론 경기 수가 적다는 건 당연히 패널티가 되겠지만요.
테디가 스탯 뿐 아니라 고스트/데프트/룰러 사이의 맞대결 결과도 제일 좋은 편이고, 만약 풀타임 출전했다면 퍼스트 경쟁하고 있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해서... 서드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1라운드 초반에 안 좋은 모습 보였다고 한 분들도 몇몇 있는데...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테디가 이번 시즌에 부진했던 경기는 거의 기억이 안 나는군요. 출전 경기 비율로 계산해도 감안해도 부진했던 경기가 가장 적을 테고요.
21/04/01 10:48
사이영이라고 하면 택도 없는데, 평자가 압도적이라 기준 경기수 넘은 투수 중 상위 30%라고 하면 말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 직접적인 비교가 힘들지 않을까요 크크..
21/04/01 10:23
테디가 기준 경기수 넘었다면, 기준경기수가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최소 70~80% 이상은 출전한 선수한테 자격부여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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