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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1 12:53
저는 2회차에는 아예 리발을 먼저 얻고 왔죠 크크
아줌마를 제외하면 카시와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DLC 깨면 저 꼬맹이들 노래할 때 반주해주고 있던..
21/04/01 00:24
젤다 야숨 진짜 잘만들고 재밌는 게임이죠
저도 젤다 오래 해왔지만 엄청 푹 빠져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재밌게 즐겼던 게임인거 같아요 지금 젤다무쌍 대재앙의시대 하고 있는데, 이것도 재밌네요 예전에 펨코인가 여기에선가 관련글 쓰셨던거 본 기억이 문득 나는데
21/04/01 10:28
제게도 코코나가 인상적이었던 NPC중 하나였어요. 비오는 날에 마을에 가서 코코나를 무덤가 쪽이었나 그쪽에서 만났을때 했었던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대략 '자기는 비오는 날이 차라리 맘이 편한데 이유는 눈물을 흘려도 티가 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해요. 스포로 염려되어 삭제해주신 부분을 나중에서야 플레이하고 사연을 알게 되니 찡해지더라고요.
21/04/01 13:10
이게 다른 컷신 스타일의 게임이었다면 일정 존에 들어가면 코코나 우슨 컷신이 나오고 패드 놓고 감상하면서 "그렇구나" 했을텐데...
뒷산에서 요정님 만나고 숲에서 나오는데 어디서 어린애 우는 소리가 멀리서 들리더군요. "무슨 소리야"하면서 마을 쪽으로 접근했더니 코코리코 마을 어린애가 울고 있음. 처음에는 푸리코인가? 했는데 가보니까 항상 당찬 역할이었던 코코나였죠. 초반에 인상깊던 퀘스트 중 하나였음. 제 개인적인 베스트 퀘스트는 동의 못하실 분들도 많은텐데 하늘에서 '용'을 찾는 퀘스트였습니다. 전 하늘에 날아 올라갈 때까지도 정확하게 무슨 소린지 긴가민가 했었거든요. (노공략본 플레이주의자) 그리고 하얀 용을 찾았을 때.... 야... 그 쾌감이 끝내주더군요. 마커 같은게 없어서 불편하시다는 분들이 꽤 있지만 그 퀘스트는 마커가 있으면 정말 맛이 안살았을 것 같습니다. 초반 쌍둥이 산 너머 보물찾기를 하면서부터 느낀거지만 진짜 '보물찾기'를 한다는 느낌이었죠.
21/04/01 13:12
설산의 넬드래곤... 2회차인데도 활 쏘기를 드럽게 못해서 넘모 어려웠습니다 흑흑...
젤다라는 히로인이 딱 정해져 있는 시리즈라 그렇지, 파야나 마키 아 루쥬 같은 친구들도 마음에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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