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4/27 21:34:52
Name Riina
Subject [오버워치] [OWL] 2주차 리뷰
오버워치 리그의 2주차 리뷰입니다. 5월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들의 윤곽이 슬슬 드러나고 있습니다.


메타

1주차 만큼 비주류 영웅이 쓰이진 않았지만 2주차에도 메타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북미와 아시아가 주로 쓰는 조합이 확실히 갈리긴 하지만, 최상위권 팀들은 뭔 조합을 써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휴스턴 아웃로즈 (4승 0패 +7)
-vs. PAR (3:1) / -vs. LDN (3:0)

지난 주 북미에서 가장 큰 반전을 만들어냈던 휴스턴은 전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파리를 상대해서 라디맥메이 미러전에서 맥크리 대신 시메트라를 메인 딜러로 쓰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승리했고,
런던 전에서는 단테가 갑작스러운 입원(고환이 꼬였다고 합니다)으로 결장하는 악재가 있었음에도 무난하게 셧아웃을 했습니다.
해피와 피기는 경기 내내 꾸준했고, 주비와 크림조는 버스 승객이 아니라 운전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파리전은 안좋았지만 KSF도 단테의 대타로 런던전을 잘 수행했습니다. 정크랫은 아니었지만 딜러로도 나온 제이크는 정말 반가웠고요.
하지만 가장 놀라운 건 짱구입니다. 왜 이 선수가 컨텐에서 매그나 뮤즈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너무 잘합니다.
런던 전 지브롤터에서 완막 직전에서 팀을 구해낸 윈스턴 플레이나, 하나무라에서의 5인, 6인 대지분쇄는 경이로웠습니다.
2위까지 차지했던 출범시즌 1스테이지 때 보다도 더 강해보이는 요즘인데 과연 토너먼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워싱턴 저스티스 (2승 0패 +6)
-vs. DAL (3:1) / -vs. VAN (3:1)

작년 포스트시즌의 신데렐라 워싱턴은 2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디케이 원맨팀에 가까웠는데 이제는 디케이가 굳이 안 나와도 잘 굴러가는 강팀이 되었습니다.
이미 검증된 자원인 제리, 디케이, 퓨리와 스토브리그에서 신인왕 1순위였던 매그가 예샹대로의 실력이였고,
좋은 딜러가 많음에도 영입된 어쌔신과 지난 시즌 출장이 거의 없었던 클로저, 베베 등 물음표가 붙었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남은 대진이 좋고, 승점 관리를 잘 한 상황이라 휴스턴을 넘어 북미 1위가 유력합니다. 남은 경기에서 +3 이상의 승점만 따면 됩니다.


댈러스 퓨얼 (2승 2패 +2)
-vs. WAS (1:3) / -vs. BOS (3:0)

히트스캔 없이 리그에서 살아남기 중인 댈러스는 2주차도 무사히 넘겼습니다.
1승 1패를 했지만 글래디와 세트 득실을 동률로 만드는데 성공하며 토너먼트 막차 자리를 거의 확보했습니다.
피어리스의 윈스턴은 지브롤터 맵에서의 처치 기록을 갱신하면서 윈스턴이 피어리스를 하는 새로운 경지에 올라갔고,
필더의 아나는 핑이라는 모래주머니를 뗀 선수가 얼마나 강력해지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워싱턴 전에서 그랬듯이 최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조합상의 한계가 있지만, 왠만한 팀은 댈러스의 다양한 조합에 대처를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엑지의 부재는 여전히 아쉽습니다. 작년에 맥크리로 정점을 찍은 선수였기에 더 이상 그 맥크리를 볼 수 없다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LA 글래디에이터즈 (2승 2패 +2)
-vs. LDN (3:0) / -vs. BOS (3:0)

글래디는 완벽한 경기력과 함께 한 번의 위기도 없이 무실세트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버드링을 주전에 고정하자 버드링이 폭발하면서 지난 주 내내 답답했던 경기력의 혈이 뚫렸습니다.
상대가 쉬운 덕분인 것도 있지만 시즌 전에 글래디에게 바라던 슈퍼팀의 모습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세트득실 +2를 확보하면서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최선을 다했지만, 댈러스에게 상대 전적에 밀리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플로리다, 워싱턴, 토론토 중 한 팀이 2패를 하면서 미끄러지거나, 쇼크가 두 경기에서 세트 득실 +를 못 얻으면 진출이 가능하긴 한데...


파리 이터널 (1승 1패 0)
-vs. VAN (3:1) / -vs. HOU (1:3)

로스터 폭파 이후 유럽 선수들로 새 선수단을 꾸린 파리의 쇼케이스는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첫 경기였던 밴쿠버 전은 예능을 찍으며 유럽 팬들을 탄식하게 만들었지만,
다음 경기에서 최근 북미에서 가장 잘나가는 팀인 휴스턴을 고전시키며 런던의 몰락으로 절망에 빠진 유럽 씬에 한 줄기 희망을 남겼습니다.
작년 밴쿠버에서도 구멍 취급이었던 츠나는 확실히 발전했고, 칸이나 나가도 왜 유럽씬에서 기대받던 유망주였는지 증명했습니다.
끔찍했던 쟁탈전처럼 고처야 할 부분도 많이 있고, 2019년의 파리처럼 대부분의 팀에게 체급이 많이 밀리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요.
그래도 런던과 밴쿠버보단 명확히 우위에 있고, 중위권 팀 중에서 파리에게 호되게 당할 팀이 나올 수도 있어 보입니다.


런던 스핏파이어 (0승 2패 -6)
-vs. LAG (0:3) / -vs. HOU (0:3)

작년 컨텐더스에서 무적의 모습을 보여준 팀이 그대로 올라왔지만 리그와 컨텐의 격차는 매우 컸습니다.
스핏파이어로 제트기를 상대하는 느낌의 체급차로 중위권까지도 기대했던 유럽 팬들의 희망은 바로 사라졌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좋은 장면을 만들긴 하지만 소년가장 역할을 하는 샥스를 제외하면 특별히 두각을 보이는 선수가 없습니다.
전년도 브리티시 허리케인에서 가장 주목받던 선수인 스파클(SparkR)이 나이가 안 돼서 출전을 못하는 것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스파클이 합류한다고 얼마나 달라질 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2달간은 매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보스턴 업라이징 (0승 2패 -6)
-vs. LAG (0:3) / -vs. DAL (0:3)

턴원결의의 일원이였던 휴스턴, 워싱턴이 위로 날아올랐지만, 보스턴은 여전히 땅바닥에 있습니다.
기존에 비하면 대대적인 투자로 WGS 피닉스 출신의 감독과 코치를 영입하면서 반전을 꾀했으나 면봉만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런던 밴쿠버 파리와 같이 묶여서 평가받을 정도로 상황이 많이 안좋습니다.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고 3주차에 런던과의 경기가 있는데,
적어도 2주차 상대가 강해서 한 세트도 못 이겼다는 말이라도 할 수 있게 실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밴쿠버 타이탄즈 (0승 4패 -8)
-vs. PAR (1:3) / -vs. WAS (1:3)

밴쿠버는 4연패로 리그 최초로 토너먼트 탈락을 확정했습니다.
작년의 답이 없는 수준보단 많이 나아져서 셧아웃도 당하지 않았고 매우 좋은 경기력으로 세트를 따내기도 하지만,
여전히 다른 팀과의 체급차이는 크고 지난 시즌 혼자 경기했던 쇼크웨이브 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습니다.
밴쿠버 경기가 5세트까지 가면 스폰서인 캐나다 피자헛에서 공짜 브레드스틱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과연 이번 시즌에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필라델피아 퓨전 (4승 0패 +9)
-vs. HZS (3:1) / -vs. CDH (3:1)

페이커의 응원을 받은 필라델피아 퓨전은 4전 전승으로 토너먼트 1번 시드를 확정했습니다.
몇 번의 C9가 있긴 했지만 항저우를 손쉽게 이겼고, 청두의 거센 도전을 뿌리쳤습니다.
마노와 핫바, 토비는 뉴욕팬과 서울팬들이 왜 이 선수들을 안 잡았냐고 한탄하게 만들었고,
라스칼은 작년 쇼크를 5월 토너먼트 정상에 올려놓은 트레이서 실력을, 알람은 지난시즌 신인왕을 받은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카르페는 누구보다도 독보적이었습니다. 완전히 미친 실력으로 매드무비를 또 찍었습니다.
정말 많은 캐리 장면이 있었지만 믿음의 나노 맥크리로 청두의 파르시를 자르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약점이 없는 세계 최고 팀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카르페가 우승컵을 손에 넣을때가 된 걸수도 있겠네요.


청두 헌터즈 (3승 1패 +6)
-vs. NYE (3:0) / -vs. PHI (1:3)

청두는 비록 1패를 했지만 여전히 놀라운 경기력으로 2번 시드를 거의 확보했습니다.
뉴욕을 한 시간도 안되서 퍼팩트게임으로 끝내버리며 지난 주 상하이를 셧아웃 한 실력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필라델피아와의 경기는 지난 주 휴스턴 대 샌프란시스코 경기 만큼, 아니면 그 이상의 명경기였습니다.
진무가 오전에 병원에 갔다왔음에도 준수한 실력을 보여줬고 (그래서 리브가 2세트에서 파라를 했다고 합니다),
니사는 이베탈 이상의 메르시 실력으로 말도 안되는 부활을 만들어냈습니다.
3주차에 서울이 뉴욕에게 한 세트라도 내주면 청두는 2위를 확정합니다.
어쩌면 북미 팀과 청두의 경기를 5월 토너먼트에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뉴욕 엑셀시어 (1승 1패 -1)
-vs. CDH (0:3) / -vs. HZS (3:1)

쪼낙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리빌딩을 한 뉴 뉴욕의 데뷔전은 스크림 썰에 의한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청두를 상대로는 역사에 남을만한 참패를 당했지만 항저우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한 주를 1승 1패로 마감했습니다.
다른 팀의 특급 신인들 만큼 경기를 터뜨릴 정돈 아니었지만 새 선수들이 괜찮은 모습을 보인 것은 기대할만한 요소입니다.
플로라는 긴장한 탓인지 어이없는 실수도 있었지만 그 만큼 돋보이는 장면도 많았고, 광붕이나 약풍도 무난했습니다.
3주차에는 서울과 상하이를 상대하는 매우 험난한 일정인데, 올 시즌 뉴욕이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을지 시험하는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항저우 스파크 (0승 2패 -4)
-vs. PHI (1:3) / -vs. NYE (1:3)

팀 내 문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항저우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2패를 기록했습니다.
선수들의 재능이나 개인 기량은 뛰어난 편이지만, 팀 내 문제로 온전히 발휘되지 않고 있는 느낌입니다.
퓨전 전에서 팀 내 인터넷 문제와 소통 문제로 선수들이 높은 핑에서 경기해야 했고, 뉴욕 전 끝나고는 감독과 코치의 교체 소식이 나왔습니다.
시즌이 짧은데다가 워낙 경기력이 안좋았고, 로스터 사용 문제로 레딧에서는 감독 교체가 필요했다는 주장이 우세하지만,
여러 썰에 의하면 밴쿠버와 발라언트에 이어서 큰 사건이 다시 올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3주차 경기 일정


3주차는 금요일부터 경기가 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5월 토너먼트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고,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지역별 상위 2팀을 뽑는 지역별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dolChristin
21/04/27 23:56
수정 아이콘
리알토에서 굳이 리브가 파라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네요
그런데 그걸 떠나서 메이 조합이 준비가 안된거 같긴한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항저우는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력이 심각해요 심각합니다
21/04/28 00:23
수정 아이콘
라디맥메이를 계속 써도 괜찮을 것 같은게 하바나에서 청두의 라디맥메이가 불안했던건 첫 스노우볼이 너무 굴러서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정 문제가 된다면 그냥 지금 쓰던거 계속 써도 충분히 강하고, 아니면 댈러스 식으로 한조 겐지를 쓰는 방법도 있고, 오늘 컨텐에서 나온 것처럼 그냥 투방벽을 쓰는 방법도 있어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항저우는 진짜 심각합니다. 상하이 마스터즈때랑 출전하는 선수도 다르고 경기력도 너무 다릅니다. 진짜 뭔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별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21/04/28 01:09
수정 아이콘
어째 게임이고 리그고 침체기인거 같은데 정작 경기내용은 역대급으로 재밌습니다. 회광반조의 징후면 안될텐데...
21/04/28 01:47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그래서 익숙합니다...
내년에는 좀 달라지겠죠? ㅠㅠ
트루할러데이
21/04/28 10:37
수정 아이콘
뭐든지 꾸준하기가 참 어려운데,
항상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휴스턴전 보고 경쟁에서 시메꺼냈다가
욕 한바가지 먹었어요 크크크크.
21/04/28 11:50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시메트라는 팀 게임 아니면 너무 애매한데다 리메이크 이후 난이도도 올라가서...
이건 블리자드가 좀 손을 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흐흐.
Lina Inverse
21/04/28 15:57
수정 아이콘
플로라 고감도같은데 잘 쏘더라고요 다이나마이트는 못맞추긴 했지만
21/04/28 18:58
수정 아이콘
그 다이너마이트는 신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 아니겠습니까 크크크크
중학교일학년
21/04/28 16:52
수정 아이콘
작년 그랜드 파이널 이후 꽤 시간이 지나서 보는 재미가 떨어졌는데
또 보기 시작하니깐 팀별로 색깔도 드러나고, 응원하는 팀이 생기면서 다시 재밌어졌네요.
필퓨vs청두는 라이브로 봤는데 개꿀잼매치였습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경기 해주었으면 하네요.
리뷰도 감사합니다.
21/04/28 18:5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비시즌 6개월은 너무 길었죠...
그래도 재밌는 경기가 많이 나와서 참 다행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125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우승 'LA 글래디에이터즈' [15] Riina10125 21/08/23 10125 1
72050 [오버워치] [OWL]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 + 기타 소식들 [10] Riina11602 21/08/16 11602 1
72048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무관' 팀들의 격돌! [3] 피잘모모8979 21/08/16 8979 1
71984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예선 2주차 리뷰 [12] Riina13375 21/08/09 13375 4
71955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예선 1주차 리뷰 [11] Riina15832 21/08/04 15832 2
71896 [오버워치] [OWL] 포스트시즌 일정 발표 + 경우의 수 [11] Riina11520 21/07/26 11520 2
71863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우승 '상하이 드래곤즈' [31] Riina14921 21/07/19 14921 1
71815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 진출팀 확정 [9] Riina12711 21/07/12 12711 1
71775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예선 2주차 리뷰 [13] Riina10564 21/07/06 10564 2
71770 [오버워치] [OWL] 이제는 다시 밸런스 패치가 필요할 때 [17] Daniel Plainview12582 21/07/05 12582 1
71717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예선 1주차 리뷰 [11] Riina11150 21/06/30 11150 0
71656 [오버워치] [OWL] 전반기 결산 [18] Riina12421 21/06/22 12421 5
71609 [오버워치] 오버워치팀 러너웨이 해체 [15] 라이디스15988 21/06/15 15988 0
71594 [오버워치] 오버워치 6월 토너먼트 결승 리뷰 [8] 박성배10377 21/06/13 10377 2
71568 [오버워치] [OWL] 6월 토너먼트 예선 3주차 + 넉아웃 리뷰 [12] Riina10635 21/06/07 10635 2
71528 [오버워치] [OWL] 6월 토너먼트 2주차 리뷰 [8] Riina12105 21/06/01 12105 1
71502 [오버워치] [OWL] 6월 토너먼트 1주차 리뷰 [14] Riina12580 21/05/25 12580 1
71465 [오버워치] 오버워치 2 PVP 공개 5vs5로 변경 [62] 모쿠카카16045 21/05/21 16045 1
71456 [오버워치] [OWL] 6월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15] Riina11354 21/05/20 11354 2
71406 [오버워치] [OWL] 순환을 끝내다. 5월 토너먼트 챔피언 "댈러스 퓨얼" [13] Riina10170 21/05/10 10170 3
71370 [오버워치] [OWL] 중국 팀들이 새별비 선수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21] Riina13828 21/05/04 13828 0
71362 [오버워치] [OWL] 5월 토너먼트 결선 진출팀이 확정됐습니다. [16] Riina10996 21/05/03 10996 0
71345 [오버워치] [OWL] 2주차 리뷰 [10] Riina12419 21/04/27 1241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