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주관 리그에서. 최저 연봉이 폐지되었던 OPL

그리고 작년 리그 해체.  특별 규정으로 북미에 로컬 흡수까지 가능한 상태.

여기서 임시 유예로 탄생한 LCO

심지어 상위권 선수들은 특별 규정의 혜택을 받아 북미등으로 이적하면서.  안그래도 경쟁력 없고. 연봉 낮던 리그는 더더 하위권으로.



그 상태에서 나온 므시.

상대는?

담원기아 빼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1타강사 RNG

3티어 팀중에선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던 UOL (작년 월즈 본선을 갔던 팀이다보니.)

과 같은조에 편성되고..



예상대로 RNG에게는 4번에 걸쳐서 1타 강사로 참교육을 당했습니다만.

참교육을 당하면서. 서서히 꺠달음을 얻은 PGG는..   UOL을 격파하고 메이저 지역과 제대로 붙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14년 카붐! 의 첫 와일드카드팀의 승리.
15년 EDG를 흔들었던 그들은
16년에 ANX가 와카팀 최초 8강에 진출하면서 또 다른 역사를 쓰기 시작했으며
퐁부가 G2를 패고,  매드라이온즈가 플인딱을 하고
PSG가 대만 모두의 기운을 모아서 반격을 보여주는 등.

마이너지역의 언더독들은. 매년. 이게 스포츠지! 캬..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일본이 북미를 때리고. 담원기아를 코너까지 밀어붙이면서 이게 한일전이구나!를 보여준 뒤

오세아니아 리그의 불꽃이.  MSI 6강에 올라가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게 국제대회의 참맛이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 아무리 그래도 RNG가 경기 8번 한건 좀...  ㅜㅜ   그냥 PGG vs UOL 5판 3선 하나만 봤으면 편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