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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2 22:41:35
Name carpedieem
Subject [LOL] SKT 팀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리는? (수정됨)
다른 곳에서 'SKT 팀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은 13-14삼성인가 15-16rox인가?'라는 주제를 봐서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생각보다 의견이 갈리더라구요.

일단 SKT와 다전제에서의 주요대결을 찾아서 적어봤습니다.






13-14 삼성 갤럭시 화이트

13스프링 4강 - 3:1 [승]
13서머 12강 - 2:0 [승]
13서머 4강 - 1:3 패
13윈터 결승전 - 0:3 패
14스프링 8강 - 3:1 [승]
14서머 8강 - 3:1 [승]
14선발전 순위결정전 - 3:0 [승]

(기타: 14마스터즈 결승전 - 3:0 승리 중에서 삼화 대 SKK 1:0 [승])








15-16 락스 타이거즈

15스프링 결승전 - 0:3 패
15롤드컵 결승전 - 1:3 패
16스프링 결승전 - 1:3 패
16롤드컵 4강 - 2:3 패

(기타: 16케스파컵 - 2:0 [승])





저 개인적으론 임프 대 피글렛, 페이커 대 다데 등 흥미진진한 구도 때문에 초기부터 엄청 뜨거웠던 반면에,  skt와 타이거즈가 16년 이전까진 그리 강한 라이벌 관계로 묶이지 않았다고 기억하지 않아서 삼성이라 생각하는데....

16롤드컵 4강이 워낙 명승부기도 했고 높은곳에서 자주 만났던 락스가 더 기억에 남는다는 팬분들도 되게 많은 것 같더라구요^^.... 비록 그렇게 만난 때마다 다 졌지만;;



여러분은 페이커와 skt의 가장 뜨거웠던 라이벌리는 당시 어느 팀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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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21/06/02 22:46
수정 아이콘
SKT와 페이커 팬이긴 하지만 삼화가 진짜 한끗 아쉬운게 14년도에는 SKT를 완벽하게 압도했고

삼블한테 호구만 안잡혔어도 엑소더스로 팀이 꺠진 것 외에는 흠이 하나도 없을 수준인데 그게 좀 안타깝죠

락스는 신에게 가장 가까웠던 인간계 최강이라고 생각.... 16롤드컵 4강은 진짜 명승부죠.

두 팀다 공통점이 팀원이 쪼개짐.....
GjCKetaHi
21/06/02 22:47
수정 아이콘
14스프링 4강 - 3:1 [승]
14서머 4강 - 3:1 [승]
=> 둘 다 8강입니다.

솔직히 둘 다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삼화와는 라이벌이라고 하면 삼화에게 미안하고 락스랑 라이벌이라고 하면 반대로 SKT에게 미안하죠.
carpedieem
21/06/02 22:47
수정 아이콘
오타 수정하겠습니다^^
일이사사이
21/06/02 23:20
수정 아이콘
반대로 13서머 4강 3:1 SKT 승에
13-14윈터 결승전 3:1 SKT 승 아닌가요?

삼화에게 미안할 정도까지야 ;;
carpedieem
21/06/03 00:26
수정 아이콘
윈터는 skk 3:0 승입니다. 무려 전승우승했죠 그때!
GjCKetaHi
21/06/03 0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멤버가 다르죠.. 저 스샷의 멤버가 정립된 폰 - 다데 미드 스왑 이후에는 전패입니다. SKT는 멤버가 같았구요.

애초에 멤버 교체 생각 안하고 삼화 - SKT 의 관계를 MVP 때부터 거슬러 올라가서 봐도 MVP Ozone - SKT T1 - 삼화 순으로 우위가 바뀝니다. 처음에 SKT T1 2팀 데뷔했을때 거의 유일한 천적이라고 불리던 팀이 MVP Ozone 이었었고 (스프링 12강, 4강에서의 5:1도 있지만 비공식전인 LoL AMD 챔피언쉽 최강자전 에서도 이기고 해서 상대전적이 7:1까지 벌어졌었습니다.) 이걸 말씀하신 2013 서머 4강 2경기 부터 (마타의 피들이 미드에서 깜짝 등장한 그 게임) SKT T1 2팀이 6연승 하면서 잠깐 앞서다가 그 뒤에는 다전제에서 3번 내리 져서 상대전적은 꽤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물론 임프 - 피글렛의 설전이나 그나마 삼화를 상대할 수 있는 두 팀 중 하나 (다른 하나는 삼성 블루) 였던 것 등 포함해서 두 팀의 매치가 2년동안 큰 이슈였던건 맞지만, 세트 기준 20:10, 3판 이상 다전제 기준 매치 승패가 7:2다보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라이벌의 구도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SKT T1 vs 구 락스는 이것보다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삼화쪽이 좀 더 가깝긴 하겠습니다.
뽀로뽀로미
21/06/03 06: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삼화가 압승
락스는 압패 흐흐
홀리데이
21/06/02 22:48
수정 아이콘
아에 없다 생각해요.. 라이벌이라면 박빙이여서 서로 주고받는게 있어야하는.
carpedieem
21/06/02 23:01
수정 아이콘
엘클라시코도 어느 시즌에 한쪽이 거의 다 이긴다고 해서 라이벌리가 아니게 되진 않지 않나요 흐흐... 좀 더 당대분위기에 초점을 맞추면 좋을 것 같아요
홀리데이
21/06/02 23:31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락스라 생각해요. 락스와 skt 5경기는 롤 역사상 가장 멋졌던 경기라 생각하고 항상 한끝차이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아라나
21/06/03 12:01
수정 아이콘
근본력으로 따지면 역시 크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플라톤
21/06/02 22:48
수정 아이콘
선수끼리 라이벌리로 더 강하게 엮인건 삼성인데, 팀적으로 더 강하게 엮인건 락스 같습니다.
유니언스
21/06/02 2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락스라고 봅니다.
SKT가 전성기일땐 삼화가(롤드컵이) 아쉬웠고 삼화가 전성기일땐 SKT가(전체적으로) 아쉬웠고요.
16~17젠지는 롤드컵 결승에서야 두번 붙었지만 LCK에서는 라이벌이라고 할 건덕지도 없었죠.
근데 SKT와 락스 라이벌리는 서로가 최전성기에 LCK에서건 롤드컵에서건 거의 최정상에서 싸워왔죠.
그것도 2년동안.
결국 최종적으로 SKT가 거의다 이겼다고는 하지만 라이벌이라고 꼭 승패가 비슷해야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21/06/02 22:52
수정 아이콘
삼성 전체로 치면 젠지라고 봐야죠. 16-17에서 룰러의 20억 요우무와 페이커에게 플궁쓰는 룰러의 관계도 그렇고 20~21도 국내 롤팀중에서 자본 빵빵하고 조마쉬나 아놀드허같은 외국계 인사들이 운영하면서 우승권 경쟁하고있죠
carpedieem
21/06/02 2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팀역사 전체는 아니고 '13-14삼성인가 15-16rox인가'이긴 한데요, 말씀 듣고보니 16-17삼성도 추가했으면 좀 더 흥미로웠으려나요? 무려 롤드컵 결승전에서 두 번 연속으로 맞붙어서 주고받았으니...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긴 하네요^^
21/06/02 22:59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저는 구단 전체 역사 측면에서 라이벌을 말한거라 단순 1~2년으로 따지면 락스쪽이긴 합니다 크크
곰그릇
21/06/02 22:57
수정 아이콘
구삼성 신삼성 다 SKT와 관련이 크긴 하지만
가장 라이벌처럼 느껴지는 팀은 락스인듯
애플리본
21/06/02 23:05
수정 아이콘
주고 받은게 있으니 아무래도 삼화쪽이.. 14시즌은 폼이 안좋긴 했는데 이상하게 대진상 삼화만 계속 만나서 조기탈락을 많이 했죠.
carpedieem
21/06/03 00:39
수정 아이콘
skk가 암흑기라지만 삼화 아니면 더 높이 올라갔을만한 팀이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21/06/02 23:05
수정 아이콘
락스가 정규에 좋았고 큰 무대에서 SKT가 좋아서 주고 받은 걸로 보이니 SKT-락스가 라이벌리에 더 가깝다느 느낌을 주긴 했었죠. 실상은 큰 무대에서 락스가 한 번을 극복을 못했던거죠...
반면 SKT-삼성은 서로가 압도적인 시기가 엇갈리는 모양새라 이 역시 라이벌리로 부르기에 또 애매합니다. 특히 13년 윈터까지 삼화가 눈물나게 밟히고 바로 다음해 14년에는 처참하게 SKT가 밀렸어서 크크
신 삼성 + 젠지까지 치면 라이벌리로 불릴만하다고 봅니다. 결국 13~17 5년을 SKT - 삼성 두 팀이 지배했고 20-21 시즌에 새로운 스토리도 생긴 느낌이고요.
카바라스
21/06/02 23:08
수정 아이콘
밑에 팀들이 나 라이벌이오 하는거지 skt한테 있어서는 뭐 그닥.. 그나마 삼성,락스에 g2도 껴줄만은 하겠네요
carpedieem
21/06/03 00:20
수정 아이콘
밑에 팀들이 자처한다고 그런 구도가 만들어진 게 아니라 팀들 그리고 팬들의 분위기로 만들어진거죠. 그런식이면 19년에 g2에게 코피나게 줘터지기만 했으니 그닥 별관계 아닌데요
카바라스
21/06/03 01:17
수정 아이콘
라이벌할 깜냥이 아닌데 그나마 껴준다는 소리죠. g2도 skt 줘팼으니 끼는거지 19년전 허구헌날 털릴때는 라이벌로 보는팀도 없었고..
21/06/03 1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은 연도별 라이벌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깜냥 운운할것 까지 있나 싶습니다.
21/06/02 23:10
수정 아이콘
번번이 무너지긴 했어도 롤드컵 4강에서 skt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가면서 서로 팽팽한 경기를 보여준 락스가 라이벌에 더 가깝겠죠. 그와 별개로 skt가 가장 전의를 불태운다고 느꼈던 건 17kt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삼성+락스+통신사까지 엄청난 콜라보였네요.
쿼터파운더치즈
21/06/02 23:11
수정 아이콘
둘 다 라이벌이 아니고 천적관계라고 봅니다
눈물고기
21/06/02 23:15
수정 아이콘
젠지까지 포함해서 삼성이요...
현재까지도 외국계 기업, 강남권 사옥, 2연속 롤드컵 결승 맞대결 까지..
여러모로 라이벌리가 많죠...

아마 국내팀중에 두팀이 연봉단위도 제일 크지 않을까 싶구요...
21/06/02 23:15
수정 아이콘
후대 평가와 상관없이 당시 분위기의 뜨거움, 치열함으로 따지면 두말할 것 없이 삼성입니다. 사실 삼성보다는 '오존'이라는 단어가 구 롤챔스 및 SKT 팬분들에게 감흥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엄청난 라이벌리였지요.
21/06/02 23:17
수정 아이콘
당시 분위기는 차라리 kt와 skt가 라이벌 구도였죠.
21/06/02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KT와는 선수간 라이벌 구도든 맞대결시 스토리의 깊이든 오존만큼 SKT와 강하게 대립각이 서지 않았습니다.
21/06/02 23:40
수정 아이콘
스토리의 깊이야 당시엔 강민이 해설하던 시절인데 skt와 kt의 대결이란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했고 대전 횟수는 수정하신 것 같은데 제법 만났죠. 13 서머 결승전 13 선발전 13윈터 준결승 정도의 제법 중요한 무대에서도 많이 만났는데 그중 13서머 결승전은 16롤드컵 4강 전까지 최고의 다전제로도 많이 꼽힌 경기였구요.
사실 더 엄밀히 말하자면 당시 기준으론 딱히 삼성의 라이벌팀이 skt가 아닌게 더 크죠. 13년도는 결국 skt의 해가 됐고 14년도는 바로 아래 댓글에서도 썼지만 딱히 삼화 아니여도 kta한테도 지고 sks한테도 지고 나진실드한테도 지고 뭐...
21/06/02 23:53
수정 아이콘
맞붙었을 때의 뜨거움을 논하는 데 이기고 지고 명승부고 아니고는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죠. 통신사전이라는 타이틀도 그때 당시엔 오히려 17의 슈퍼팀 KT와의 그것보다 두드러지지 않았고요. 덧붙이자면 13 섬머 결승전은 드라마틱한 역스윕과 역사적인 제드 미러전 때문에 그렇지 막상 내용을 뜯어보면 세트 승자쪽으로 와장창 쏠지는 경기의 연속이었습니다. 명승부가 아니었단 건 결코 아니나, 그나마 패자쪽에서 건질만한 건 1세트 피글렛의 눈물겨운 투지어린 베인 플레이 정도였죠. 당장 1년 전 아주부 프로스트가 CLG.EU를 역스윕한 12 섬머 결승전보다 대단한 다전제 승부였냐 하면 동의할 사람이 많았을까요? 저도 다른 구 롤챔스 팬분들께 확인하러 여쭙고 싶네요, 오존과 KTB 중 누가 더 SKK와 강한 대립각을 세웠는지.
유니언스
21/06/02 2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에게 13년은 결국 KTB요
서머 결승전 패패승승승에 계속 죽는 류가 나오면서 슈퍼스타 페이커의 시작을 제대로 알리고
이후 선발전에서 KTB가 서머 대진 그대로 다시 올라와서 SKK와 롤드컵 최후의 한장을 걸고 다시붙었다 떨어지고
SKK가 전승 우승했던 윈터시즌도 전승의 가장 큰 난관은 결국 오존이 아닌 KTB라고들 예상들 했었죠.
실제로 같은 3:0이었어도 4강이 결승보다는 더 치열했고요.
21/06/03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17 skt kt 라이벌 구도가 13 skt kt 라이벌 구도보다 세죠 왜냐면 팀 자체가 이 판의 최종보스 skt를 이겨보겠다는 느낌으로 모였던 팀이고 킹존의 급부상과 기적의 선발전 탈락 이전까지 서로 2강체제였으니까요. Skk ktb도 그런 기준에선 라이벌이 아니고 오존 슼은 13년도고 14년도고 그런적이 없어요.
맞붙었을 때의 뜨거움이 뭘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중요한 경기인지 아닌지/경기 수준이 높았는지 낮았는지가 뜨거움에 영향을 안 끼치는 요소인지도 모르겠고 13 서머 결승은 세트 승자쪽으로 와르르 했든말든 아니 오히려 그래서 더 3/2 승부가 쫄깃했다 봐야죠 3/2인데 이길땐 쉽게 이기고 질때 어렵게 졌음 19 선발전 결승 샌박 담원처럼 세트만 비볐지 실력차는 명백했다 얘기 나왔을텐데요.
carpedieem
21/06/03 00:17
수정 아이콘
오 새로운 논의네요 재밌네요...^^ 윗분들께 죄송하지만 이건 그냥 논란의 여지없이 오존이죠 크크
애초에 ktb가 오존이상 라이벌이었으면 여기든 다른곳이든 다 언급이 됐겠죠 13-14기간동안 오존 제쳐두고 ktb를 슼의 제일 맞수였다고 하는 건 좀 많이 무리 크크..;;;

물론 피글렛 베인 썩소나온 경기 윈터 경기는 삼대빵이었지만 저도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서머 패패승승승은 별로 다시 안 봤네요
21/06/03 00:40
수정 아이콘
언급된적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전 13-14가 아니고 13년도만 얘기한 거에요. 14년은 삼화삼블이 차라리 최고 라이벌리죠. 12년 프로스트 블레이즈 같은
carpedieem
21/06/03 00:47
수정 아이콘
언급은 됐어도 16-17삼성과 마찬가지로 본문팀들만큼 주목할만한 라이벌로 꼽히지 않을걸요 별로. 13년도만 따져도 그러면 윈터4강은 시즌4에 속하니 빠지는데 그럼 더 약해지죠

그리고 제목에 분명 'SKT 팀 역사상'이라고 했는데 삼화삼블 프로스트블레이즈는 왜...;;
유니언스
21/06/03 00:54
수정 아이콘
SKT 라이벌리로 14삼화를 넣기엔
14삼화 라이벌은 사실 형제팀인 삼블이라는거죠.
21/06/03 00:57
수정 아이콘
삼화랑 삼블이 라이벌이라 치면 거기에 skt가 끼는게 이상해지니까요. 이팀하고도 라이벌 저팀하고도 라이벌 이러면 라이벌이란 표현에 안 맞으니까요.
애초에 롤판 초창기엔 명확하게 라이벌이라 느낄만한 팀이 별로 없어서 역으로 명확하게 라이벌인 팀을 얘기한 거기도 하구요. 토너먼트 경기하는데 무슨 팀을 만나든 무조건 이겨야 하는걸요.
라이벌이 되려면 가장 쉬운 경우는 당대 2강이고 아니면 길게 엮인 스토리가 있든가 해야하는데 오존삼화-skt는 둘다 그렇다고 보기 어렵거든요. 14롤드컵을 우승하고 나서야 큰틀에서 봐서 일종의 라이벌 구도가 생긴건데 팀이 해체되다시피해서 그 구도가 지속되질 못한거구요(실제로 구삼성 팬들이 edg를 어느정도 응원하기도 했죠). 결국 elesis님의 '당대 분위기'라는 말 때문에 얘기가 길어지게 됐네요. 역사를 길게보면 skt라는 롤 게임단의 라이벌은 삼성이겠죠. 이것도 뭐 락스가 사라지고 킹존이 생각보다 망한게 크지만...
carpedieem
21/06/03 01:08
수정 아이콘
rnsr 님// 삼화삼블이 라이벌이고 삼화skk도 라이벌일 수도 있는거죠. 최고 팀들의 라이벌리 이외는 싸그리 무시되는 것도 아니고 한 팀이 여러팀과 관계를 맺을수도 있는건데 전제부터 이상하네요. '14롤드컵을 우승하고 나서야 큰틀에서 봐서 일종의 라이벌 구도가 생겼다'라는 말씀도 전년도부터 이어진 관계를 고려하면 동의할수없습니다
유니언스
21/06/03 01:14
수정 아이콘
carpedieem 님// 저뿐만이 아니라 몇몇분이 KTB가 SKK의 라이벌이었던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과대평가니 뭐니 하면서 계속 그러시는걸보면 그냥 답정너시네요
carpedieem
21/06/03 01:19
수정 아이콘
유니언스 님// ??? 당연히 각자 나름의 주관을 가지고 얘기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라이벌리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13-14오존을 제치고 앞에 놓을만한지에 대해서 그렇단건데요. 과대평가란 것도 라이벌리가 아니라 서머 결승에 한정한 얘기고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21/06/03 01:20
수정 아이콘
carpedieem 님// 뭐 카르페디엠님 생각은 그러실수 있죠. 다만 '논란의 여지가 없다' '언급된 적이 없다' 같은 표현은 저도 동의할 수 없는 거구요.
carpedieem
21/06/03 01:22
수정 아이콘
rnsr 님// 예 저도 생각은 그대롭니다만 그부분은 너무 단언했던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해요
21/06/02 23:16
수정 아이콘
뭐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skt랑 락스는 15-16년도에 세계 2강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13-14 skk와 삼성은 그렇진 않았던것 같아요. 14 skk는 삼화 아니여도 지는팀 많았고 삼화도 딱히 일년내내 최강팀은 아니었구요.
21/06/03 00:23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15-16때 롤을 안봐서 나중에 듣기만 했습니다만,
skk-삼화는 주고받은 듯한 전적임에도 라이벌리 얘기가 그다지 안나오는데
skt-락스의 경우 라이벌리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이게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13년 서머-13롤드컵-13-14윈터까지는 SKK가 그냥 최강팀이었고
14년 전체를 보면 삼화가 분명 실력은 최상급인데 계속 다른 팀에게 잡혀서 준우승 1번, 3등 2번만 하다가 롤드컵만 들었죠. 솔직히 매번 왜 지나 싶었을 정도.
삼성 블루가 오히려 우승 1번, 준우승 1번 했었고요.
전반적으로 최강팀이 SKK에서 삼성 형제팀(그것도 우승 1번은 KT A)으로 넘어간 느낌이지 스토리적으로 라이벌 느낌이 좀 덜나긴 하죠.
AaronJudge99
21/06/02 23:17
수정 아이콘
근데 새삼 이렇게 보니까 skt가 짱이긴 짱이었네요 크크크 그야말로 군림
AaronJudge99
21/06/02 23: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는 rox 한표요 멋있었어요
눈물고기
21/06/02 23:18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삼성화이트 전성기때는 SKT보다는 오히려 삼성 내전...
그러니까 삼성 블루가 삼성화이트 라이벌 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김하성MLB20홈런
21/06/03 00:11
수정 아이콘
당시 오존 팬 입장에선 삼블은 '형제팀+카운터' 느낌이었고 라이벌 느낌은 못받았던거 같습니다
모쿠카카
21/06/02 23:32
수정 아이콘
근데 skt 가 이상하게 프로스트 만 만나면 힘들어 했던데
GjCKetaHi
21/06/03 01:22
수정 아이콘
이건 아마 NLB 때 진 기억 때문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0126양력반대
21/06/02 23:52
수정 아이콘
T1팬으로서 가장 화나던 건 G2.. 무서웠던 건 삼성과 젠지. 은근히 고마웠던 건 락스.
엔타이어
21/06/02 23:53
수정 아이콘
롤드컵 결승 2연속 매치업만큼 큰 라이벌이 있을까요.
carpedieem
21/06/03 00:22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얘기 꺼냈지만 16-17삼성도 언급할걸 그랬나요 ㅠㅠ 그래도 아무래도 인기와 픽률이 저조했을 것 같아서
김하성MLB20홈런
21/06/03 00:09
수정 아이콘
삼화요. 결국 승패가 비벼져야 라이벌이지 락스는 내용과 과정이 치열했다뿐 결국 일방적인 천적이었던거라...
21/06/03 00:16
수정 아이콘
락스요. skt 삼성은 서로 기량의 절정이 빗나간 느낌이라 일방적으로 두들기는 느낌이었죠. skt 락스는 서로의 절정에서 정규, 다전제 포함 2년간 맞붙은 거니만큼 결과와는 상관없이 라이벌이라 불릴 만 하죠. 삼성은 블루와 화이트가 라이벌이었고 젠지는 라이벌이라 할만한 팀이 없죠.
21/06/03 00:17
수정 아이콘
삼성화이트는 서로 전성기때는 칼을 맞대본 적이 없어서 라이벌리라고 하기 좀 그렇고 락스가 라이벌에 가깝긴 한데 사실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거라서 그것도 좀 그렇네요.
carpedieem
21/06/03 00:38
수정 아이콘
다전제에서 져도 너무 다 졌죠 ㅠㅠ
21/06/03 00:47
수정 아이콘
제가 슼팬인데도 너무 안진다 싶었는데 락스팬분들은 정말...
21/06/03 00:18
수정 아이콘
15-16년 동안 꾸준하게 리그 결승부터 롤드컵 결승까지 만난 스토리 생각하면 전 무조건 락스. 심지어 락스 멤버들 흩어지고 나서도 그 라이벌리가 KT나 당시 롱주에 이어진 느낌도 좀 들어요.
GiveLove
21/06/03 00:27
수정 아이콘
둘중에서는 딱히 없는거 같고 13, 17년 한정 KT를 개인적으로 꼽겠습니다. 임프vs피글렛 같은 개인구도는 몰라도 SKT라는 팀의 라이벌은 상징적으로 KT죠. KT가 라이벌 이름값을 못할때가 대부분이지만요
carpedieem
21/06/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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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7년 통신사전도 정말 대단했죠 진짜 딱 한번을 못 이겨서 크크크크
21/06/0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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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스프링 정규시즌이었죠? 진짜 신들의 싸움이었는데 그 이후로 KT는 갑자기 대퍼를...
21/06/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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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어떻게 두냐에 따라 다를수밖에 없는 부분이죠. 내용도 치열하고, 전적도 대등해야만 라이벌이라면 삼화, 락스 둘다 조건 미달입니다. 전적과 별개로 내용면에서 치열한걸 우선한다면 16년 SKT vs ROX는 확실히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맞붙은 라이벌이라고 할만 하구요. 정작 게임 내용은 이기든 지든 일방적이지만 화제성면에서 핫했던 점은 오존-삼화이긴 한데, 이것만으로 라이벌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통합 이후에 가장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팀이라면 삼성갤럭시가 아닌가 싶네요. 롤드컵 결승을 한번씩 주고 받았고, LCK 주요매치에서는 SKT가, 선발전에서는 삼성이 우위를 점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가장 부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carpedieem
21/06/0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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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좋은 의견이네요^^ 혹시 위에서 13-14 ktb가 오존보다 더 뜨거운 라이벌리였나란 주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1/06/0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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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서머 결승이 워낙에 롤판에서도 회자되는 요소가 많은 인상적인 매치업이라 좀 과장된(?)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시점을 어디로 두냐에 따라 기억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13 SKK기준으로 본다면 서머-롤드컵-윈터까지 SKK가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섰을 때 세계 2위 전력으로 평가되던게 KTB라서 그런 것도 있겠죠. 그런데 사실 이쪽은 서머 결승 이후로는 내용이나 전적 모두 16 ROX보다도 더 일방적이라... 시즌3-윈터까지로 한정한다면 당시 하향세였던 오존보다 확실히 라이벌리로 묶인 경향은 있었습니다.

인게임 부분만 보면 삼갤이 가장 라이벌리의 조건에 부합하지만, 정작 언급량은 17 KT보다도 못한 면이 있다는걸 보면 확실히 라이벌이라는 코드 자체가 흥행을 위한 이슈코드인 만큼, 실제 전적이나 게임 내용보다도 화제성이라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스1로 치면 최연성-이윤열 라이벌리가 대표적이죠. KT는 통신사매치업, 구 삼화는 바텀 설전에서 비롯된 화제성 등...
carpedieem
21/06/0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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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13서머 결승전이 페이커와 skt가 롤드컵 시작하기도 세계적인 팀이 되는데에 결정적인 무대였지만, 다전제 자체로서의 퀄리티(?)나 의미 등은 좀 과대평가된 것 같다고 생각해요
carpedieem
21/06/0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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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삼성도 얘기도 꽤 되는데 언급이라도 할걸 그랬나봐요. 2연속 롤드컵 결승전도 다시보면 위엄쩔고 앰비션의 테마 레전드 네버 다이, 그리고 특히 끝끝내 복수에 성공했다는 스토리는 어떻게 보면 락스와의 라이벌리보다 더 드라마틱한 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21/06/0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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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락스
아이폰텐
21/06/0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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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락스팬이었는데 락스팬은 SKT 라이벌이라고 생각안할걸요? 그냥 SKT팬들입장에서 마치 슬램덩크 대사처럼 "너랑하는 게임은 항상 재밌지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결국 내가 이기거든"느낌으로 줘패서 라이벌로 느끼실지는몰라도. 그냥 호구였습니다 호구. 큰 게임에서 이긴적도 없고. 항상 가장 아쉬울때 쳐발쳐발당해서...
carpedieem
21/06/0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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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미드를 끝까지 갖지 못한, 성장시키지 못한 팀의 한계였다고 생각합니다
에바 그린
21/06/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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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 맞는듯.. 티원 팬들 입장에서나 '아 그때 락스와 대결은 참 아름다운 라이벌리였지' 라고 SKT팬들은 기억하는거고 락스팬은 분통 터지죠.

19 G2가 SKT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T1팬이 있을까 싶은것처럼요.
GaonNuri
21/06/0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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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고 뭐고 SKT위엄처럼 보이네요 그래서 둘이 성적 합치면 SKT넘음? 물론 농담입니다
carpedieem
21/06/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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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불가 롤판 역체팀이죠^^
다레니안
21/06/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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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에서 대놓고 오프닝으로 밀어주던게 삼화 vs SKK 였죠. 크크
댄디가 내려오면서 페이커와 서로 노려보던 오프닝과 마스터즈 결승 오프닝은 아직도 바로바로 떠오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DmgEp9GPc8&ab_channel=OGNOGN
생각난김에 다들 한번씩 보고 가시죠!
carpedieem
21/06/0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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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게 벌써 몇년전인지...^^;
21/06/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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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zNmpABSaBo

이정도는 되야 진짜 밀어주는 거 아닙니까 크크
티맥타임
21/06/0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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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없네요
Janzisuka
21/06/0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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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구도는 락스요!!
승률대폭상승!
21/06/0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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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vs 다데 폰
잭선장 vs 프레이 (mlg까지만 크크)
mig vs 나진
21/06/0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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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구삼성은 라이벌이라기엔 14시즌 천적 그 자체였고
락스라고 생각합니다. 락스도 중요경기 전적으로 보면야 슼이 천적인데 경기력이나 스코어는 충분히 라이벌 소리 들을법 하죠
하지만 진짜 라이벌은 g2라고 봅니다
17므시 19므시 19롤드컵으로 이어지는 관계는 충분히 라이벌이라고 할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현재진행형으로요
미국인
21/06/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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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우울한구름
21/06/03 07:46
수정 아이콘
저는 락스요~
다니 세바요스
21/06/03 07:55
수정 아이콘
삼화는 라이벌이라고 하기엔 삼화가 압도했으니 사실 좀 그렇고
락스쪽이 라이벌에 가깝긴 한데 여기도 슼이 중요할때마다 다 이겨서 허허.. 그래도 락스가 라이벌 이라는 단어에는 잘 맞는거 같아요.
이라세오날
21/06/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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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는 잘 모르겠고 그냥 sk 랑 삼성만 떠오릅니다
올해는다르다
21/06/03 08:10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
다시마두장
21/06/03 08:40
수정 아이콘
강하기로는 물론 삼성이 강하긴 했는데... 주고받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삼성의 일방적인 승리였고, 거기에 더해 기간이 짧기까지 했죠.
반면 락스는
1. 주요 무대마다 SKT에 패했지만 일단 정규시즌 패왕이었고
2. 엘리트 SKT대 외인구단 락스라는 상반된 이미지
3. 2년 연속 롤드컵 상위 스테이지에서 붙었다
는 점에서 훨씬 라이벌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은때까치
21/06/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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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콩을 라이벌이라고 하는데 이견이 아무도 없는것처럼, 슼과 락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린 슈바르처
21/06/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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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크게봐서 젠지요
삼화도 14에서는 털었지만, 13에서는 털렸고
젠지도 17에서는 털었지만, 16에서는 털렸고, 최근에 4강에서 털었지만, 전년도에는 결승에서 털렸죠.

선발전 등 중요 순간에서 젠지(삼성)이 이긴 경우가 많은 느낌이지만,
또 결승같은 곳에서는 많이 진 경우도 많아서
락스보다는 젠지가 라이벌 같아요. 두 팀 대결은 그래서 또 많이 기대되고요.
어바웃타임
21/06/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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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로만 따지긴 좀 그렇고

약간 크킹 데쥬레 같은 느낌으로

Kingdom of 프레이 스멥 이랄까요?

락스, 킹존, KT까지

대퍼팀은 예전 라이벌이었던

마타, 데프트,폰 까지 있어서

Skt 대항마 데쥬레가 섞인 모양새라(나중에 프레이까지)

반skt의 완벽한 모임이었달까.....
밀크카밀
21/06/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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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팀적으로 보면 삼성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락스에 한 표 주고 싶어요.
두 팀 다 절정일 때 16 롤드컵 4강에서 보여줬던 모습이나 팀 인기 측면에서도 라이벌 느낌이 나요.
Arcturus
21/06/03 14:17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라이벌이 없다.. 가 맞는데

그래도 라이벌리 구도를 굳이 뽑는다면 락스가 아닐까 싶네요.
결과가 압도적이지 내용은 항상 치열했죠

이 라이벌리 구도가 결과보다도 어떤 서사적 흐름이나
지속성에 있다 보는데

그런면에서 삼성은 멤버가 갈려서 툭툭 끊긴 감이 없잖아 있고
특히 신삼성은 결과만 놓고 봤을 때 롤드컵 결승 두번을 마주했지만 리그 내에서 막 큰 접점이 있지는 않아서 그런지
기나긴 악연같은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한 해 동안 꾸준히 격돌했던 락스가 가장 라이벌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17 KT는 처음엔 라이벌로 완벽했는데 나중에는 SKT 없이도 알아서 망가지는 개그맨 팀이 되버렸고;;
유유할때유
21/06/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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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어디에 ㅠㅠ
몽쉘통통
21/06/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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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락스 응원하는 분들 많았죠. 락스도 피넛,프레이,스맵이 인기도 높았고, 또 정규시즌에 다 때려잡는 모습도 보여줬었고

그저 락스팬으로 눈물만 납니다..

아 미포만 벤하지말지. 평행세계에서는 3연 미포로 우승을..?
FRONTIER SETTER
21/06/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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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한쪽이 처지고 계속 진다고 라이벌이 아니면 임요환-홍진호도 라이벌이 아닌 거라... 락스나 kt도 그 당시의 분위기나 인식을 돌아 보면 라이벌리가 있었죠. 어느 면모로 보나 SKT 쪽으로 한참 기울어지고, 한 계단 또는 여러 계단 아래에서나마 칼을 겨누는 데까지만 허용했을 뿐 결국은 SKT가 상대의 목을 쳤다는 분명한 사실도 함께 언급해야만 하겠지만요.
21/06/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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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는 딱히... 치열하게 붙은거 같지만 큰그림 보면 대부분 SKT 낙승이었죠. 그나마 가장 치열했던게 미포 서폿 꺼냈던 롤드컵 경기인데 그 경기도 졌고. 딱 명품 조연 포지션. SKT를 위협했던 팀은 본문의 삼화랑 롱주-킹존이었지 락스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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