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6/12 22:48:10
Name 아이폰텐
Subject [LOL] 한화에게 미래는 있는가 (수정됨)
우선 승리한 젠지팬분들 축하드립니다. 1경기까지 묶어서 이야기하고 싶지만 일단은 한화이야기만 해보겠습니다.


1. 감독의 역량

저는 사실 손대영감독이 그렇게 나쁜감독이라고까지 생각하진 않습니다. 손대영감독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무래도 '덕장'이죠. 저는 돌고돌아 결국 모건-요한으로 돌림판 멈추고 믿어주는 기용을 하는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손감독이 과연 선수보는 눈이 씨맥의 절반은 되는가와 게임 이해도는 어느정도일까에 대해 항상 근본적인 의문이 있어요. 감독이 당연히 게임을 엄청 잘해야 한다 그런건 아닌데 요즘 성적내는 감독들 대부분 젊고 롤에 대해 해박합니다. 아니면 코치진이 그런 능력이 있던가요. 하트 코치가 거의 한화 유투브보면 전담마크하고 있던데 항상 특이하고 재밌는 밴픽을 많이 보여주는데 메타에 상당히 취약한 면을 많이 보여줘요. 일단 이 팀은 스프링부터 느낀게 메타챔을 만들려고 합니다. 내부에서요. 근데 이게 선수들 기량하고 맞물려서 그렇게 나오는건지, 진짜 어디가 문제여서 이런 밴픽이 나오는지 알길이 없죠.


2. 지나친 쵸비 의존도
쵸비하면 매번 나오는 말이 [아니 쵸비 왜 또 탱커를 하나요 쵸비가 캐리해야 됩니다] 이 소리입니다.
이게 게임을 많이 보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이팀은 게임 메이킹을 해줘야될 포지션인 탑/정글이 사실상 그 역할을 못해주고 오더만 따라다닙니다.

자낳대라는 아마추어 대회가 있습니다. 이 대회를 보면 티어가 낮은 친구들은 티어가 다이아급인 사람의 오더만 들어요. 근데 재밌는점은 '자아'를 합리적으로 가지는 순간 팀이 급격하게 스탭업을 해요. 아무리 자기 역량이 딸려도 스스로 보는각이 (그 각이 정확할때) 보이고 -> 진입해서 이니시할때 결과가 좋습니다. 누가 열어줘열어줘 해서 열어보면 그 각이 사라져 있는경우가 많거든요.

저는 쵸비의 딜레마가 여기서 시작한다고 보는편입니다.
쵸비가 왜 탱커를 하냐. 미드 주도권을 갖고 싶고, 그걸 바탕으로 게임메이킹을 본인이 해야 되기 때문이에요. 열고 맞아주고 구도 만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요 이팀에는. 그게 정글/탑 중에 한명만 있어줘도 쵸비가 딜챔하면 됩니다. 근데 비스타가 그거 독박쓰다가 오늘 비스타가 카르마 가져가야되니까 할 사람이 없는겁니다.

아칼리 vs 세트 구도에서도 세트가 아칼리 하루종일 마크하다가 한번 뚫리니까 팀 바로 망했죠. 딜레마죠. 딜을 안하면 딜할사람이 데프트 한명이고, 딜을 하면 한타가 안열려서 본인이 세체미끼 역할까지 해야되서 부담이 이중 부담이에요. 저짓하다가 짤리는게 1경기 트페 마지막에 1실점후 패배연결이었고요.


3. 인 게임 팀 플랜의 부재
이건 오더 문제로도 볼 수 있는데 팀에서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 사람이 없어보입니다. 조합이해도도 떨어지고 수행능력도 많이 딸려요. DRX랑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 이부분이죠. 1경기에서 바론 애무 하루종일 하다가 지는거 진짜 보다가 울화통이 터지더라구요 단순히 이 팀을 응원하지 않더라도 이건 그냥 롤붕이가 봐도 보면서 화나는 게임이에요. 바론 스틸이 아쉬우면 쵸비가 봉풀주 강타를 쓰던가요. 자꾸 한타를 볼려고 하는데 여는 사람이 누구죠? 모건입니다.


4. 탑 모건
모건은 연봉이 낮은 선수도 아니고 경력이 짧은 선수도 아닙니다. 저는 이런 선수랑 이제 콜업되서 으쌰으쌰하는 신인이랑 비교도 하기 싫네요. 이미 보여줄거 다 보여준 복권인데 왜 자꾸 기용하는지 의문입니다. 사실 스프링에 3위할때도 정말 쵸비의 힘으로 3위한 느낌이지 모건은 충분히 하위권 탑솔이었는데, 호야가 치고 올라오면서 (게다가 칸나가 어느정도 돌아오면서) 사실상 적수가 없는 느낌입니다. 리치가 모건보다 훨씬 잘해요. 부동의 10위 탑솔러가 지금 한화라는 대기업에서 게임하고 있는겁니다. 누군가 그러시더라구요. 이거 모건을 더 믿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왜 모건만 탓하냐고 하기에는 2경기 발분나온 점프있는 나르가 전령골드 + 킬 몰아먹은 상태에서 녹턴한테 솔킬 따인거 복습하시면 되겠습니다. (feat. 볼베한테 1인궁)
다른 팀은 없는 자원 / 없는 연봉으로 좋은 선수 키워내고 있어요. 농심은 고리 영입으로 구멍을 메웠고 그거보다 훨~~씬 지원못받는 브리온도 호야라는 탑라이너를 결국 정상화 시켰어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손대영 감독의 책임을 안물을수가 없습니다. 진짜 선수 보는 눈이 너무 떨어집니다.



이래도 젠지/티원 상대였으니까 4연패를 한거다. 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건 맞죠. 어차피 이 두팀과 격차는 컸으니까요. 근데 4연패 과정에서 보여주는 희망이 하나도 없어요. 여전히 괴랄한 밴픽, 기량미달의 라이너, 신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팀 콜.

게다가 이 팀은 플옵갈려고 쵸비 /데프트 데려온 팀이 아니죠. 모건도 중국 경험이 있는데다가 빠르게 계약해서 결코 낮은 연봉이 아닐겁니다. (억대 추정) 근데 이렇게 지더라도 미래가 안보이게 지면 답이없죠. 어떻게 팀이 더 퇴보를 합니까 손대영감독... 지금 당신 고개 숙일때 아닙니다. 빨리 정신차리세요. 이대로 또 쵸비 똥꼬쇼로 몇 경기 약팀들 때려잡다가 다시 담/젠/티 한테 시원하게 두드려 맞을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깜깜해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오는풍경
21/06/12 22:48
수정 아이콘
단순히 2:0으로 2번 진 게 문제였으면 좋았겠지만 경기 내용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좋지 않았다는 것이 큰 문제죠.
한화생명의 안 좋은 경기력의 중심에는 탑솔러인 모건이 있구요.
사실 스프링에도 한화생명이 메타의 수혜자라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는 편이었는데
메타가 바뀐 영향을 떠나서 개인의 폼이 나락으로 떨어진 수준입니다.

쵸비가 왜 탱커를 하느냐는 얘기가 잊을만하면 나오는데 지금 쵸비는 가불기 걸린 상황입니다.
1세트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트페가 혼자 맨 앞에 서서 이니시 딜 핑퐁 다 하고 있습니다.
이러려고 메이지 가져오는거 아니잖아요? 결국 상대 딜이 나올만큼 나오니 줄타기 실패하고 그대로 게임을 내줬습니다.
이러니까 쵸비가 지금은 탱커픽 가져와도 아무 말 할 수 없는 거죠.

1세트를 보면서 든 생각은 이겁니다.
'지금 한화생명 팀원 사이에 신뢰감이 있긴 한가?'
1만골 앞서고 있고 딜 빵빵하게 나오고 시간도 흐를만큼 흐른 상황인데
겨우 강타 스틸이 무서워서 바론을 안간다? 이게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바론 뺏겠다고 볼베가 진입하면 죽는거 확정이고 인원 수 차이로 압박할 수 있는 상황이고
애초에 바론을 안 치더라도 한화생명이 취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굉장히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천하의 클템이 한화생명이 이길 수 있던 타이밍이 열 번도 넘었다고 했겠어요?

지금이 스프링이면 모르겠는데 그런데 지금은 서머이고 이거 끝나면 롤드컵입니다. 서머는 증명하는 시즌이에요.
한화가 쵸비의 힘으로 어찌어찌 서머 플옵 간다고 해도 그 이후는 정말 국물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덕선생
21/06/12 22:50
수정 아이콘
하필 미드에 탱커가 가는 메타인게 문제죠. 크크
사실 저번 시즌과 달리 다른 팀들도 똑같이 미드에 브루저 보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팀들과 달리 쵸비의 히어로롤 아니면 이길 수 없는 팀이란거고요.
비오는풍경
21/06/12 22:52
수정 아이콘
오늘의 문제는 1세트 쵸비가 그 히어로 롤을 해줬는데도 졌다는 거죠
아이폰텐
21/06/12 22:52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진지하게 블루 아칼리 1픽을 생각도 했는데 막상 그거 가져갔으면 그전에 게임 다 터졌을거같네요
쁘띠도원
21/06/12 22:59
수정 아이콘
쵸비라는 독보적 플레이어가 있으니 다른 팀원들이 소극적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1경기에서 세트가 미드에서 궁으로 이니시 열 때 결과가 엄청 좋았는데 그 뒤론 그런 과감한 모습이 아예 안보이더군요

과감할 때 과감핟고 쵸비 지킬 때 쵸비 지켜야 되는데 오더 및 이니시를 해줄 사람이 없는게 아닌지...
아무래도 하드 cc를 갖고있는 탑 정글 서폿이 판단해야 되는데 쵸비라는 그늘에 주눅드는 것 같네요

본인들이 유리할 때 과감하게 한타 열었다가 행여 지기라도 하면 팬들 반응이 "쵸비만 지키면 버스타는데 쟤네 뭐함?" 이 나올테니까요

표식이 drx에서 키플레이어로 경험 적은 선수들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면 한화는 오히려 거꾸로가 아닌가 하는 뇌피셜을 끄적거려봅니다
아이폰텐
21/06/12 23:03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이 각을 못봐서 쵸비가 연다는게 정상적인 생각이지 쵸비 안지키다가 욕먹을까봐 다른선수들이 과감하게 못한다는건 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지가 잘하면 알아서 쵸비도 거기에 맞는 플레이를 할겁니다. 수많은 스크림을 할텐데 저렇게 되는건 그냥 기량 부족이라는거죠.
실제로 오늘 경기에서도 그렇게 잘 큰 나르로 녹턴한테 위에서 솔킬따이는 어메이징을 보여주고 한타때 1인궁 박고 상대한테 이니시각 내주는거 보여줘서 이미 이 부분은 '개인 기량 부족'으로 결과가 나온거죠.
잠재적가해자
21/06/13 02:55
수정 아이콘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실수로 추천 눌러서 댓글 답니다.
술라 펠릭스
21/06/12 22:59
수정 아이콘
폰이 데프트를 잡아 먹었고 이제 데프트가 쵸비를 잡아 먹은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더 나쁘게요. 킹존은 그래도 라스칼(그러고 보니 한타의 라스칼이었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이 잘....) 은 한타롤은 최상이었고 투신도 라인전은 뛰어났습니다. 정글은 그래도 커즈였습니다.

그나마 비스타가 케리아는 좀 아쉽지만 투신정도는 해 준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모건 요한이 과연 라스칼 커즈와 비빌 수 있을 까 생각하면....
21/06/12 23:01
수정 아이콘
대체 포탑골드 5개 다 몰아먹은 나르가 뭘하면 녹턴한테 솔킬을 따이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이번시즌 한화에 기대감이 제로를 넘어서 마이너스로 갈 지경이네요.
Meridian
21/06/13 03:26
수정 아이콘
말씀이 젠지팬인데도 공감됩니다.
어바웃타임
21/06/12 2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4번하고 1번하고 대치되는것 아닌가요....10위 탑솔러를 믿어주고 기용하는게 문제 아닌가요? 두두가 11위인가 ;;

발분도 없는 녹턴한테 발분 있는 나르가 정글시팅받고 포탑골드 다먹었는데 솔킬따이는거 보고 어이가 털리던데.......
아이폰텐
21/06/12 23:05
수정 아이콘
약간 오해가 있을 수 있겠네요.
저는 1. 밀어주는거 자체는 문제가 안됨 2.근데 밀어주는 선수 보는 눈 없으면 매우 문제가 됨

이거 두개가 연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손대영감독만큼 지원 많이 받은 lck 감독 없어요. 근데 선수는 제일 못키우니까 문제가 되죠. 사실 비스타 포변부터 뭐 전적이 워낙 화려하셔서...
21/06/12 23:03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원맨팀의 한계죠 이러다가 다음시즌 그림 빠개지면 바로 아프리카 행입니다....
아프리카는 기인 계속 잡고있어도 포지션 한계때문에 미드 영입 유칼 뽀개지고난 다음에 팀이 회복이 안되고있고요.
확실한 믿을맨이 있는데 아프리카는 포지션의 한계때문에 문제가 있고(물론 다른지적할 사항 엄청많긴함)
한화는 진짜 믿을맨중에서는 최고티어급 선수 보유중인데 나머지에서 보좌가 너무 안되고
와신상담
21/06/12 2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Nba플옵과 함께 보고있는데요. 세상사 다 비슷하더라구요. 거기도 고통받는 에이스는 존재하고 각자의 방식대로 악전고투합니다. 니가 사람이냐 소리하시겠지만 결국 주력들이 더 심각하게 잘해야 조각들이 잘해집니다. 조각이 팀 분위기 저점상태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스스로 각성? 거의 없죠. 에이스들이 다 짊어지고 나머지를 최대한 롤을 단순화시킨 다음 잘하는 역할만 시켜도 못 할수도 있어요. 그게 슬프지만 일반선수고 조각입니다

스프링도 그렇고 한화는 탑정글 보조캐리해라 팀이 아니죠. 지금 카르마 같은 픽 뜨면서 서폿 플레이메이킹 롤이 없는 게임도 심심찮게 나오는 메타에서 결국 결론은 데프트가 더 해줘야 합니다. 쵸비가 너무 심각하게 압박감을 느끼고 있어요. 데프트가 조금 더 준수해야 쵸비도 풀립니다. 쵸비가 너무 많은 롤을 소화하고 있어요. 적어도 딜링이라는 영역이나 욕심낸다면 플레이메이킹까지 메인은 아니어도 서브는 해줘야합니다.
잡식토끼
21/06/13 00:50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이요.. 데프트 선수가 손가락 기량이 좋은 건 알겠는데 너무 솔랭처럼 게임을 하는 거 같아요.
21/06/12 23:06
수정 아이콘
손대영 감독은 대체 모건에게서 어떤 것을 봤길래 스토브리그 시작하자마자 중국 달려가서 고연봉 보장으로 빠르게 데려왔을까요?
아이폰텐
21/06/12 23:07
수정 아이콘
대충 카더라 들어보니 최소 1~3억 정도 될거라고 추측하던데 (중국시절에 모건>킹겐>칸 이었음 크크) 뭐 그때 잠깐 눈돌아갈만은 했겠죠. 근데 해도 안되면 좀 다른 선수 키워야 되는거 아닌가...
AaronJudge99
21/06/13 15:13
수정 아이콘
모건>칸이었으면 눈돌아갈만 하네요 크크크
아슈레이
21/06/12 23:09
수정 아이콘
시즌 초반에 희비가 갈리고있고 경기력이 좋아보이고/나빠보이는 팀이 있지만 결국 서머이고 4팀까지 롤드컵에 진출하는만큼 후반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서머 후반부에 픽밴도 어느정도 고착화되고 그때 메타에서 최적화 잘하는팀이 결국 롤드컵 진출할거기 때문에...
아이폰텐
21/06/12 23:10
수정 아이콘
뭐 롤드컵 진출자체만 놓고보면 저는 아직도 한화가 상위 3팀 제외하면 가장 유리하다고 봅니다.
근데 그거야 순전히 쵸비빨인거고 팀이 좀 팀적으로 스탭업 하길 바랐던거죠.
DRX도, 심지어 브리온도 팀합이 올라갔고 고점이 약간씩 올라간게 보이는 마당에 이팀은 오히려 퇴보를 하고 있으니...
봄날엔
21/06/12 23:11
수정 아이콘
저는 진심으로 기인 쵸비 데프트 보기를 바랬습니다.. ㅠㅠ 정말 아쉽네요
기인 쵸비 데프트 모두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너무 안타까워요.
Easyname
21/06/13 01:15
수정 아이콘
클라스 있는 선수들은 옆에서 부축해주면 그래도 결국 어느 정도 회복해서 자기 역할은 수행하던데, 데프트도 말년에 저평가받을까봐 걱정됩니다
21/06/13 07:42
수정 아이콘
프레이..?
엔타이어
21/06/12 23:13
수정 아이콘
1경기 세트가 모건이 아니었으면 진작 한타 이니시열리고 젠지 대패했을겁니다. 세트 발분 억지로 쓰고 허우적거리는 손짓 보고 있으니 속이 터지더군요.
에바 그린
21/06/12 23:13
수정 아이콘
한화의 오늘 밴픽과 패배는 일종의 패배의 악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경기 룰루 줬었는데 터져서 게임 그르치고 나니까 이 버전 OP 카르마 선픽 일단 뽑아놓고 바텀에 줄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럼 뷔스타라는 플메도 사라짐. 요한? 글쎄요 저는 아서처럼 던지지만 않는거지 뭘 보여준적이 있나 싶거든요.

그럼 모건이 해야되죠. 모건이 그나마 두두 밀어내고 나왔던게 한타때 자기 역할은 해서였거든요? 본문에서 말하던 플메력은 있었단 말이죠.
근데 오늘 그걸 하나도 못 보여줬습니다. 못 보여준 수준이 아니죠.. 이러면 진다를 보여줬습니다.

이러고 나니까 걍 게임이 답이 없는거죠. 아무도 나서서 하질 않습니다. 아니 못하는거일수도요.

1경기도 라스칼이 던지고 어쩌고 이런거 빼놓고도 뭔가 한화한테 유리한 상황 만들어지는거보면, 항상 쵸비가 먼저 앞에서 골카를 룰러한테 박고 그러면 거기다 요한이 이퀄 깔면서 코그모 전장이탈 시키는 그림이나, 쵸비가 어그로 빨아서 상대가 빨려 들어오거나, 99%가 다 이런 장면이였어요. 한번 모건이 박은거 빼면 다 그냥 쵸비 "해줘" 하고 있어요.

쵸비가 뭐 안해주면 스스로 뭐 만드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렇게만 써놓으면 그래 쵸비가 탱챔해야지 싶겠지만.. 저는 그래도 딜챔해야된다고 봅니다. 최소한 강팀 상대로는요.
젠지를 찢어발긴 그 챔프들 아칼리 요네 루시안 에코잖아요. 갈리오 4인펀치도 언급할 수는 있겠지만, 그거는 진짜 마지막에 그냥 슈퍼플레이 한번이였고, 앞에 4챔프는 게임 초반부터 다 찢어놨었던 챔프들이에요.

진짜 차력쇼가 필요할때는 이렇게 하는게 더 승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딱 맞는 비유는 아니지만 해리케인급 스트라이커가 내려와서 공 받고 뿌려주는거 하고싶으면, 최소 손흥민정도는 있어야하는데 지금 한화에 손흥민이 없어 보이거든요? 그러면 걍 럭키 크로스 올라오길 바라거나 앞에서 공 받아서 다 뚫을생각해야죠.

이래놓고 모건,요한이 플레이를 못 만든다? 그러면 걍 두두 아서를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 논쟁에 답이 있는건 아니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와신상담
21/06/12 2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동의합니다 한화는 늘 어설픈 공동체주의 게임을 하는데 정작 한화라는 팀이 가장 파괴적이고 강팀 상대로도 괜찮았던건 쵸비 파멸캐리픽 주고 킬 먹이는거였어요.
그리고 이건 완전 제 주관적인 의견인데 쵸비가 저런 초하드캐릭 잡는게 나머지 선수들한테 심적으로도 훨씬 편하고 쉬워요. 완전한 장기말로서 롤을 최대한 단순화시킨거거든요. 그런 픽주면 초반 주도권 미드도없어서 답이 없다 이럴 사람들 많을텐데 한화가 집중력을 짜내던 상대가 실수를 하던 킬 한번 먹는 기회로도 승리 확률은 비약적으로 올라가죠 세트 이런거보다는요.
아이폰텐
21/06/12 23:21
수정 아이콘
쵸비가 후반 왕귀형 하드캐리 챔을 하고 나머지가 버티는 구도가 제가 볼때 4강권은 들거 같은데 스탭업은 절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죠.

사실 한화는 투자한거 생각하면 우승을 노려야 되는 팀이거든요. 여기서 팬/ 선수단 /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롤붕이의 관점이 갈린다고 봐요
사실 팬 아닌 입장에서는 그냥 하드캐리챔 잡고 3위정도 적당히 또해 하면 되는데, 팬 입장에서는 그게 또 그렇게 쉽게 말이 안떨어집니다.

DRX예시를 자꾸들게되는데, 이 팀처럼 올해는 롤드컵 우승보다는 진출을 목표로,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자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팀이라면 충분히 가능한데, 1년짜리 초특급 미드라이너 데리고 그렇게 써먹고 3위하고 끝낸다? 그 판단은 감독이 하기 쉽지가 않죠. 손감독 아마 우승못하면 높은 확률로 짤릴거에요.
와신상담
21/06/12 23:25
수정 아이콘
제 눈에는 쵸비로 이득을 탑 바텀확산하는 전략 자체가 저 구성으로는 미드리스크 로우리턴이에요 저런짓 계속 하다가 쵸비 퍼지면 그냥 현재 미래 다 없어지죠 너무 당연하게 쵸비는 안 퍼질거야라는 믿음들이 있나봐요 사람일에 절대는 없는거고 기인 기복 생긴거 뻔히 봐왔을텐데
아이폰텐
21/06/12 23:28
수정 아이콘
근데 이 팀 하는거 보면 쵸비가 뭐 하기도 전에 미리 다터져도 똑같이 쵸비 퍼질거 같음...
와신상담
21/06/12 23:29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네요 크크크 그래도 1킬이 상대에게 공포와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전략이 훨씬 좋아보인다는 의견은 변함없습니다
찬공기
21/06/12 23:2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어설픈 공동체주의 게임이란 표현이 잘 와닿습니다. 플레이메이킹 잘 안된답시고 쵸비가 역할을 나눠갖다가 딜 딸리고 모두가 망해요. 이딴식으로 차근차근 말라죽을 바에야 확률이 낮더라도 로또를 긁어봐야죠. 이 팀 구성은 어짜피 쵸비에게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하드캐리픽 몰아주고 잘풀리길 바래야죠.
스덕선생
21/06/12 2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라리 스프링 내내 힘은 좋아도 팀플레이가 안되는 두두 경험치 먹였으면, 손대영 감독은 다양한 패턴을 통한 승리공식을 찾는구나! 라고 받아들였을 겁니다.

그런데 라인전 약한 대신 팀플레이 쪽에 우위가 있는 모건 내내 썼으면 그냥 히어로롤 하겠다고 선언한거나 마찬가지죠. 수비수만 왕창 기용했으면 공격은 케손에게 맡겨야지, 센터백으로 중앙돌파 지시하고 있는 꼴입니다.
패마패마
21/06/12 23:28
수정 아이콘
데프트만 폼이 더 올라왔어도 쵸비 탱챔이 위력있을텐데... 슬프네요 ㅠㅠ
너의색으로물들어
21/06/12 23:14
수정 아이콘
이제 2경기 했을 뿐이고 너무 이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쵸비는 다음 시즌에 반지원정대 모집하는 팀 있으면 더이상 기회 놓치지 말고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통빈
21/06/12 23:14
수정 아이콘
저는 돌림판이 나쁘다고 생각은 하지만, 지금의 한화는 정말로 두두를 한 번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지금 탑 메타는 버티는 탱챔 메타가 아닌데, 모건은 버티는 탱챔메타에서도 평범한 선수였고, 한타에서 그나마 잘한다는 것도 이제 본인 폼이 무너지면서 한타에서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두두가 모건보다 낫다고 확신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저는 지금 탑메타에서는 모건 보단 두두가 더 옷이 잘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한화는 플옵가려고 쵸뎊을 데리고 온게 아니고 더 큰 곳을 바라봤을텐데 지금 상황은 안타깝네요.
올해는다르다
21/06/12 23:15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회춘을 하거나 아예 내려놓고 후방지원만 하거나 둘중에 하나를 해서 비스타를 최대한 위쪽으로 올려보내는게 좋을 거 같아요.
탑정글이 그냥 쌩으로 2:2 붙으면 10개 팀 탑정글 듀오중 15위 정도 되려나요; 너무 약합니다
이게 아예 대결 자체가 성립이 안되니까 쵸비가 탱챔 마려워하는건데..
아라나
21/06/12 23:19
수정 아이콘
롤드컵 LCK 자리는 4자리, 확실히 경쟁이 치열해질거같습니다
우그펠리온
21/06/12 23:24
수정 아이콘
4강이라 불렸던 티원 젠지 전의 패배이고 아직 초반이니 두고 볼 생각이지만 패배한 경기 내용이 너무 마음에 안 듭니다...일단 두고 봐야할 듯.

다만 지금 이 팀 구성으로는 뒤늦게라도 각성해서 경기력 끌어올리고 롤드컵 진출해도 유의미한 성적은 못 낼 것 같습니다. 아무리 포텐이 터져도 롤드컵 8강이 한계 같은 느낌?
키모이맨
21/06/12 23:29
수정 아이콘
이전에 스프링 리뷰하면서도 비슷하게 했던 이야기인데


우선 한화라는 팀의 현실적인 기대치를 생각해볼필요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한화의 '현실적인 기대치'는 롤드컵 진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쵸비 데프트 합치면 최소 수십억대에 코치로 커리어 화려한 하트 데려와
모건 데려와(모건도 무조건 억대겠죠)
이래놓고 한화의 이전시즌 성적이 아무리 안좋았다 해도 플옵진출이
기대치라는건 말이 안되고요(플옵진출이 '현실적인'기대치였던건 전
DRX정도라고봅니다) 티켓도 4장인데 롤드컵 진출은 해야죠
쵸비라는 선수의 기량에 비해서는 너무 아쉽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냉정하게 보면 데프트도 상위권 원딜 정도지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이야기에요.한화가 뭐 롤드컵 8강 4강이상?저는 말도 안되는 기대치
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이제 이 롤드컵 막자리가 가능하냐 안하냐가 문제인데요

저는 우선 좀 더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주차 상대가 안좋은것도 맞고요
어디까지나 '현실적으로' 위쪽 3팀은 보낸다 치고 한화는 지금 롤드컵 막자리에
들어가는게 목표니까요

이건 '한화'의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한화 탑정글이 잘해질거라는 기대감이 아니고요
계속 못해도 쵸비빨로 롤드컵 막차라도 타면 전 한화에게는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생각
합니다

모건은 스프링때부터 계속 나왔던 이야기이지만 오래된 선수 경력과 스프링 역대급
탑 날먹 버스타는 수납메타에서조차 보여준 모습들을 감안하면 이미 저는 스프링때부터
기대치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1.성장 2.영입 3.유망주 셋중하나인데 1은 뭐 가능성 없어보이고 2는 실패했고
3은 두두라는 선수가 있긴합니다.

한화와 같이 롤드컵 막차노릴 팀들이랑 하위권 팀 상대로도 계속해서 짐덩이달고있는 밴픽문제
발생하고 쵸비빨로도 커버 안되고 탑 망하고 게임 지고
이러면 이제 진짜 대위기인거죠. 이러면 뭐 두두라도 써보고 온갖 똥꼬쇼 해봐야겠죠 그걸로도
안되면 시즌 말아먹는거고

그래서 저는 일단 더 봐야한다쪽이긴합니다. 왜냐면 제 한화에 대한 현실적인 기대치는 스프링-
서머 사이 유의미한 영입이나 트레이드가 없었던 순간 이미 롤드컵 막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이 롤드컵 막자리조차도 안 될거같은 상황이 나와버리면 즉 2주차 이후부터 다른 중하위권 팀들
과의 경기에서도 고전하면서 패 쌓이면 진짜 대위기상황인거고, 쵸비빨이든 뭐든 그 팀들 상대로
이긴다면 아직은 괜찮은거고.
아이폰텐
21/06/12 23:34
수정 아이콘
여러 분들하고 의견 교환하면서 느낀건데, 이제는 진짜 죽이되든 밥이되든 두두를 쓰는게 여러모로 리스크가 없는거 같네요.

1. 개못해도 현재 10위권인 모건보다 못하기 어려움 (고리<->베이 논리)
2. 만약 칼챔 메타에 모건보다 약간이나마 나으면 팀 차원에서 나아짐
3. 어차피 현실적 목표로 롤드컵 우승이 거의 꿈과 같은 상황이라면, 두두 키우나 모건으로 현실에 만족하나 결과가 같다면, 굳이 안쓸 이유 없음.
4. 가장 중요한건데, 모건써도 쵸비빨로 롤드컵 진출 가능하면 사실 두두로도 쵸비가 가능하게 만들어줄거라 봅니다.
pzfusiler
21/06/12 23:31
수정 아이콘
손대영은.. 한 15년전 스타감독했으면 괜찮았을 사람이죠 그땐 덕장소리듣고 했을꺼 같은데.. 고도화되고 감독도 롤잘알이여야하는 현대롤이랑은 너무 안맞는사람 강현종 느낌이네요
추리왕메추리
21/06/12 23:36
수정 아이콘
없어요.
아니 없어요.
아니 없어요 그냥.

한화는 쵸비의, 쵸비에 의한 팀이죠. 근데 쵸비를 위한 팀은 아닙니다.
다른 어느 라인도 쵸비의 부담을 덜어주긴 커녕 짐짝 수준의 경기나 안하면 다행이거든요.
라라 안티포바
21/06/12 23:37
수정 아이콘
한화생명 돈 더럽게 못써요.
후발주자인 농심이랑 너무 비교됨..
하긴 쵸비잡은거보면 선배인 KT보단 나은거같기도하고
버거킹맘터
21/06/12 23:37
수정 아이콘
원하는 선수로 사줬는데도 성적이 계속 안나오면 범인은 선수가 아니죠
ioi(아이오아이)
21/06/12 23:38
수정 아이콘
2019,2020 전부 활약했다고 말하기 힘든 모건인데

2021 모건한테 억단위 연봉을 줬으면, 그건 한화 프런트가 협상을 더럽게 못한다고 봐야죠. 아니면 왠만한 선수들은 다 억단위 연봉을 받고 있거나
Easyname
21/06/13 01:40
수정 아이콘
최저연봉이 올라서 이제 억 내외로는 돈 좀 받는다고 못하려나... 잘 모르겠네요
쿼터파운더치즈
21/06/12 23:38
수정 아이콘
모건 WE에서 보여줬던 거 생각하면 투자해볼만한 가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여기와서 제대로 안터지고 있는 것 뿐....
스포츠계에 이적 망하고 투자 회수못하는건 흔하다 못해 널렸죠
1번은 내부사정이고 코칭하는걸 본 적이 없으니 모르겠습니다 18 RNG 때랑 비슷한 구성으로 코칭 들어갈텐데 결과는 일단 안좋은거 같고
2번은 동의합니다 그래서 탱챔하고 뭔가 집도하는 챔 하는 건데
저는 의외로 쵸비가 도인비같은 집도 리딩형은 전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2번과 3번이 연계된 부분인데
가끔 흘러나오는 인게임 보이스만 들어도 도인비는 걍 게임 시종일관 내내 떠들고 페이커도 마찬가지죠 쇼메랑 비디디도 인겜할 때 보면 입 안쉬어요
근데 쵸비는 중요한타때든 뭐든 항상 조용조용하고 말 잘 없고
근데 본인은 도인비나 페이커처럼 게임 집도하며 리딩하는 챔프로 게임 끌고가려고 하는거 같고..거기서의 간극도 좀 있는거 같아요
아이폰텐
21/06/12 23:4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쵸비는 확실히 그런 스타일이 아닌게 제가 어딘가 읽었던 인터뷰에서도 도인비를 밴치마킹 하려고 했는데 그게 어렵다는 식의 뉘앙스(팀원도 받쳐줘야되고 뭐 그런식으로 말함)도 한번 내비쳤고... 실제로 오더형도 아닌게 이 팀 오더는 아마 데프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Hudson.15
21/06/12 23:3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lck에서 스프링 - 서머 사이에 유망주를 이용한 트레이드 영입은 힘들어 보입니다. 베테랑 선수들의 계약 기간이 워낙 짧다보니까 (t1이나 젠지 정도를 제외하면) 그냥 겨울 시장에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면 되서 반대급부로 유망주 선수들의 시장 가치가 하락합니다. 심지어 젠지 같은 팀들은 선수들이 원하면 공짜로 풀어주기도 하죠. 의미 있는 트레이드가 성사되려면 선수들이 다년 계약을 하는 추세가 되야 할 것 같아요.
키모이맨
21/06/12 23: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농심 고리, 샌박 프린스, 아프리카 레오등 이게 성공이냐 실패냐를 떠나서 일단 스프링-서머 사이 기간에도 어떻게든
팀 최약체 포지션을 보강하려 시도해본 팀들이 있기때문에 그냥 스프링-서머 사이에 선수 영입하기 힘들다라고 퉁치기에는...
Hudson.15
21/06/12 23:47
수정 아이콘
아 lpl 루트를 타는 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 쪽은 스프링 - 서머 사이에 많이 오가죠. 다만 유망주를 해외로 보낼 경우에는 선수의 동의가 필요하니까요. lck 내부 트레이드만 우선 생각해봤습니다.
21/06/12 23:48
수정 아이콘
이 팀의 문제는 초반에 끝내지 못하는 데 후반챔프도 할 수 없습니다..
굴려야할 때 초반에 못 끝내서 중후반가서 패배하고
왕귀형챔프(예시는 대충 아칼리..) 픽하면 초반에 터져나갈겁니다.

스프링시즌 한화가 잘 나갈 수 있었던 건 쵸비뿐만 아니라 데프트 비스타가 정말 잘해줬기때문인데 바텀듀오 폼하락과 더불어 약점이 너무 뚜렷해진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야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바웃타임
21/06/12 23:51
수정 아이콘
요즘 여배 국대에서

김연경이 아무리 전성기에서 내려왔다고는 하지만

쌍둥이 자매가 학폭, 왕따 이슈로 사라지자, 폭망해버린 것과 마찬가지죠....원맨캐리 팀은 한계가.....

복싱에서도 잽이 있어야 스트레이트 훅이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잽이 부실해도 있는거랑 왼손 없이 하는 거랑은....)

우린 이미 알고 있지 않습니까? 롤에서는 1구멍이 4캐리 못막는다는 것을.....심지어 한화는 1구멍도 아니고 4캐리도 아님
다이어트
21/06/12 23:56
수정 아이콘
한화는 보고 있으면 뭐 전라인 터져나가서 안타까운 느낌........ 쵸비는 무엇을 보고 한화에 갔을까
잠재적가해자
21/06/13 03:06
수정 아이콘
무조건 국내팀만 고려중이었고.. 이럼 현실적으로 한화하고 아프리카만 남죠. 실제로 아프리카도 서수길이 방정맞게 떠들었을정도로 오퍼했었고..둘 중에 데프트 있는 팀 골랐다고 봐야..
허저비
21/06/12 23:58
수정 아이콘
다들 시간이 좀 지나서 두두가 어땠는가 잊어먹고 다시 찾게 되는 타이밍인 것 같은데...(그레이스 천고 룰렛?)
두두가 라인전만 조금 모건보다 낫다 뿐이지 라인전 페이즈 끝나면 뇌없는 플레이로 나온 세트마다 한화에 패배만 안겨준 탑솔러입니다...
서머 우승 욕심 버리고 윗분 말마따나 4위 노린다면 저는 그냥 모건 써야된다고 봐요. 두두로 바꾸는게 더 리스크죠.
아이폰텐
21/06/13 00:00
수정 아이콘
일단 그 시절 모건은 지금보다는 훨씬 준수했던것도 크고, 지금 또 탑 메타가 칼챔메타로 바뀌다보니 한번더 나올필요는 있다는거죠. 결정적으로 두두가 범인으로 몰려서 진 게임은 막상 몇 게임 없었음. 이상할 정도로 두두가 나오면 팀 전체가 못해져서 흑마술 소리도 들었는데요 뭘 크크
뭐 막상 나오면 뭐 말씀대로 또 모건 찾을 가능성도 매우 높기도 합니다만...
키모이맨
21/06/13 00:16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보면 두두 모건 아서 요한 캐드<-5명을 어떻게 돌리던 못할 확률이 가장높죠 크크
한국안망했으면
21/06/13 01:26
수정 아이콘
잊고 찾을타이밍이라니 재밌네요
배고픈유학생
21/06/13 0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젠지가 대놓고 '한화생명은 탑은 버리고 미드-바텀만 본다. 밴픽도 미드 중심으로 했다.'
인터뷰 하는데.
승리 패턴이 단조로우면 뻔하죠.
모건 선수가 앞으로 더 포텐셜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대놓고 탑 버리는 팀에 있으면 본인도 공격성 거세 당하고 그냥 그저그런 탑솔러 되는거죠.
선수 개개인 능력은 둘째 치고서라도 탑-정글 캐리 승리패턴이 연습이 아예 안 되어 있다면 한화생명은 절대 강팀 될 수 없죠.
황금경 엘드리치
21/06/13 00:23
수정 아이콘
오늘은 2세트에선 그런소리 나올 수 없습니다.
잘하는 선수라면 본인이 캐리해볼만한 판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정글이 탑 전령까지 먹이면서 팍팍 밀어준 판이고 코어차이나는데 거기서 솔킬을 따여버린순간;;;
BlazePsyki
21/06/13 00:01
수정 아이콘
정보 하나를 더하면, 쵸비랑 데프트가 올해로 계약 만료고 나머지는 다 2년 계약입니다. 이렇게 가다 성적 못내고 코어 놓치면 다음 팀메이킹이 제대로 될리가 없을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퍼
21/06/13 00:02
수정 아이콘
농심이 참 영입 잘한다는 생각 드네요. 피넛, 켈린 영입에 미드가 부실하니까 바로 섬머에 고리 영입까지
Easyname
21/06/13 01:54
수정 아이콘
올해 농심은 스몰마켓 노베이스 팀이 미드라는 핵심 라인 매물이 부족할 때 보여줄 수 있는 무브로는 최고 수준이었죠
봄날엔
21/06/13 00:03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19 데프트까지만 되었어도 훨씬 나았을 거 같은데 나이먹은 데프트라 그게 아쉽죠 ㅠ
탑정글 고질적인 문제점은 해결안되겠지만 미드원딜이 한국최강급이면 어느정도 상쇄는 된다고 생각해서..
세월이 야속합니다
리로이 스미스
21/06/13 00:09
수정 아이콘
잘놈잘이 롤이고 잘하는 쵸비 데려와서 성적 내놓고는 기대치만큼도 안되는 선수들에겐 근거없는 믿음롤 하면 안되죠.
돈은 돈대로 쓰고 기대치만큼 못하면 선수탓 할게 아닙니다.
선수를 못키웠거나, 못데려왔으면 그건 감코진이 책임져야죠. 프론트는 돈, 환경 할만큼 한 것같습니다.
아이고배야
21/06/13 00:15
수정 아이콘
모건 2001년 9월생 (만19세)
두두 2001년 3월생 (만20세)
쵸비 2001년 3월생 (만20세)
비스타 2000년 10월생 (만20세)

아직 많이 어리긴 하네요. 쵸비는 더 어렸을 때도 잘했긴한데..
황금경 엘드리치
21/06/13 00:19
수정 아이콘
한화는 강팀과의 대전의 경우
메이지하면 타워에서 크는동안 다른 사이드 싹 다 터지고 게임 끝나고
하드캐리 딜러하면 초반부터 터트리거나 아니면 역으로 초반에 터지거나
탱커하면 중반까지는 게임이 멀쩡히 진행되는데, 그 후에는 보통 게임이 집니다.

근데 하드캐리 딜러의 경우 누가봐도 말도안되는 차력쇼를 해서 게임을 이기는건데, 이게 지금은 됐어도 매번 되는건 아니에요.
루시안 에코처럼 라인전을 찢어버리려는 방식은 비디디처럼 맞다보면 나중에 점점 내성이 생기게 되고,
요네 같은걸 주고 하드캐리하라는 방식은 위험부담이 상당한 방식입니다.

이게 다 사이드라인이 서포팅도 못하는 존재라 문제죠.
나는 그러니까 리소스도 받기 힘들고(다들 자기들도 힘들어하는데 무슨놈의 지원?), 근데 라인전 이겨서 주도권 잡아놔야 게임이 편하고,
메이킹도 사이드친구들 못미더워서 내가 해야겠고... 이러다보면 탱챔 생각이 나죠. 어쨌든 초반에 터지던 게임이 탱하면 중반까지는 가거든요.

아 근데 진짜 답이 없네요 크크크크 양대미드에 속한 쇼메 소환 안해도, 페이커 비디디처럼 라인전 흘려낼수있는 정도만 되어도 답이 없어짐 크크크크
저정도만 되어도, 라인전 지는 하드캐리픽으로 라인전도 이기고 한타도 캐리 이런 진기명기는 거의 불가능해지고(된다 안된다 이전에 이런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너무 위험함. 상대미드가 딱 라인전 밀리지 않고 지원 잘 가겠다 선만 유지해도 갑자기 게임이 바로 터질 수 있음)
탱커해버리면 이제 상대가 '너네 믿음직한 딜러 없잖아? 우리 원딜이 더 세고 우리 탑이 더 센데 너네 미드는 탱커를 하고있네? 야 느긋하게 하자 크크크크' 이래버리면 또 답이 없네요!
다레니안
21/06/13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2경기 쵸비 분명 망했습니다. 캐리하기엔 택도 없는 성장상태였어요.
그럼에도 계속 비디디 뒷덜미 E로 낚아 채주고, 궁의 광역슬로우를 정확한 곳에 꽃아서 아군이 자리잡기 좋게 만들어주는 등 좋은 플레이를 수없이 만들어서 계속 게임 비비게 만들어줬습니다. 그러다가 아칼리가 용둥지쪽에서 숨어서 접근하고, 불이 꺼지면서 아칼리 놓치는 바람에 게임 끝났습니다.
망한 쵸비가 만들어주면 한 타이밍 넘어가는거고 못 만들어주면 집니다. 이게 뭔가요. 잘 큰 나르 어디갔어요.
2경기는 한화가 우승을 절대 할 수 없는 이유를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준 게임이었어요.
1경기에서 모건이 2경기의 망한 쵸비 반에 반만이라도 메이킹해줬으면 1경기 무조건 잡았습니다.

작년 젠지가 시즌 중 이러한 뉘앙스의 인터뷰 한 적이 있습니다.
"룰러엔딩이 익숙해지니까 자꾸 룰러에게 의존하게 된다."
과감하게 이니시 여는건 점차 꺼려지고 그냥 룰러 잘 먹여서 오브젝트 한타 전에 룰러 코어템만 안전하게 띄우자 쪽으로 가는거죠.
4라인 캐리하려고 모은 슈퍼팀인데 "룰러 키워" "룰러가 먹어" "룰러가 캐리해" "룰러 스펠 언제 돔?" 이렇게 되버리면 이건 슈퍼팀이 아니라 룰러와 기타등등일 뿐이죠.

지금 한화도 마찬가지에요.
쵸비 캐리뽕에 너무 취해서 "쵸비가 각 볼 때까지 기다려" "쵸비가 템 뜰 때까지 버텨" "쵸비야 나 뭐할까?" (이건 아니겠지만...) 급으로 그냥 팀이 전부 쵸비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20DRX는 "내가 실수해도 쵸비/데프트가 설거지해주겠지? 딱 기다려라 들어간다" 라는 마인드로 과감하게 하는게 눈에 보였는데 한화생명은 "내가 실수해서 쵸비 캐리 방해하면 안돼" 라는 마인드가 느껴져요.
이걸 뜯어고쳐줘야하는게 코칭스탭의 할 일인데 점점 쵸비의존도가 높아지면 높아졌지 전혀 호전되는 모습이 안 보입니다.
티원 젠지에게 패배했고 담원에게도 패배하겠지만 다른 팀 상대로는 쵸오오오비이이이 가 나오면서 승리하는 게임이 꽤나 나올 것이고 서머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이며, 롤드컵 선발전도 물론 가능할 겁니다. 게다가 4번 시드로 롤드컵에 갈 확률도 있죠.
그러나 한화는 롤드컵은 물론이거니와 서머시즌에도 절대 우승은 못 한다는걸 롤팬 중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롤드컵도 갈 수 있는 팀이 우승확률이 0%라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내맘대로만듦
21/06/13 00:38
수정 아이콘
올인에서도 보면 젠지는 한라인캐리에 맛들이는거를 굉장히 경계하는것같더라고요.
스프링때 카리스 넣은 그 게임도 다른 플레이어들이 폼좋은 비디디한테 의존하는 모양새니까 너네 비디디 없이 어떻게 하나 보자고 넣은거라고.. (결국 뭐 못했지만요)
이라세오날
21/06/13 00:57
수정 아이콘
앰비션도 그렇고 룰러맛이 얼마나 뿅가길래 그렇게 될까요
다들 에고 한가득인 상위권 프로게이머들인데
미카엘
21/06/13 01:32
수정 아이콘
경기에서도 보여지지만 사고 없이 무난하게 크거나 킬 먹은 룰러의 딜 넣는 능력은 데뷔 이후로 언제나 세계 레벨이었죠.. 크크. 난다긴다 하는 원딜이 즐비한 프로의 세계에서도 꾸준히 그런 모습을 보여 주니 룰러맛을 탐할 수밖에요.
도뿔이
21/06/13 05:23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 원딜 가진 팀들은 한번씩은 그 지경(?)에 빠지는거 같더라구요..
수퍼팀 kt도 어느 순간 뎁마 밀어주기 팀이 되어비리고
그 팀이랑 자강두천 벌이던 16skt도 스프링 결승에서 뱅 키우기로 우승해버리고
이번 msi우승의 주역인 샤오후는 원래 굉장히 공격적인 미드 유망주였는데
우지와 함께하는 동안 언젠가부터 보조형(?) 미드라이너가 되어있었고..
유자농원
21/06/13 00:25
수정 아이콘
탑정글은 대체할 선수들도 기대치는 비슷하다는게 문제고...
비스타가 탑솔을 한다면 어떨까?
당근케익
21/06/13 00:33
수정 아이콘
비스타 카르마로는 절대 안됩니다
그나마 독박이니시라도 시켜야지

5인 게임인데 버그때문에 매번 4인큐 잡히는 느낌이에요
승리패턴 너무 단순하고,
팀캐리가 너무 편중되어있고...
좋게 볼수가 없습니다

스프링도 모건요한은 그냥 버스 잘탄거죠
21/06/13 00: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감코진의 역량을 따지는건 뭐 이제는 이미 한참 버스떠난 이야기로 봐야되고
선수가 팀을 잘 골랐어야...
페로몬아돌
21/06/13 00:35
수정 아이콘
야구판에서 많이 보는 덕장인데 내가 픽한 애들 무조건 살린다가 딱 보이죠. 그리고 대부분 망하고 쫒겨납니다. 요즘 느바 판에서도 한명으로 안되는데 쵸비만 보고 가는 이딴 팀은 진짜 크크크크
21/06/13 00:43
수정 아이콘
2가 가장 크죠. 작년 DRX도 그렇고 결국 한명에게 의존하면 핵우산이든 뭐든 스텝업 절대 안됩니다. 강하게 커야한다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니죠.
욱상이
21/06/13 00:43
수정 아이콘
항상 시즌 어떤 타이밍이든 이런 글이 작성될 때마다, 어떤 팀이든 간에 뭐 언젠가 결과로 보여주겠지 하면서 희망을 가지려고 합니다만
오늘은 손대영 감독의 멘탈 나간 모습도 그렇고, 하나도 안 고쳐진 오히려 더 악화된 팀 상태를 보니 진짜 여러모로 착잡합니다.
윗분들 댓글처럼 이제는 그냥 팀 구성 자체(선수든, 감코진이든)를 문제로 보는 시선이 생길 정도인데
당장 당사자들은 어떻게 이 위기 속에서 멘탈 관리할지 모르겠네요.
전 시즌 플옵도 진출했고, 이번 롤드컵 갈 확률도 높은 상위권 팀이 이렇게 걱정되는 팀은 LCK에서 처음입니다.
여러모로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심으로요.
21/06/13 01:02
수정 아이콘
서머에 탑정글 추가없이 걍 간건 한화 프론트나 감코나 직무유기급이죠.
21/06/13 01:06
수정 아이콘
근데 또 담젠티 말고 붙었을 때
쵸비 데프트로 다 이겨 볼만하다는 게... 참...
커먼넌
21/06/13 01:13
수정 아이콘
시드가 3자리 일 때 3위팀의 포지션. 이제 시드가 4자리 일 때 4위팀의 포지션이죠. 개선이 힘든 위치입니다. 모험을 했다가 그 자리마저 위태로워질까봐 망설이게 되는거죠
마갈량
21/06/13 02: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당장 스프링때 모건에게 웃어주는메타에서도 농심상대로 풀세트갔습니다. 상대미드는 쇼메이커메이커라 불리던 베이였구요
21/06/13 01:10
수정 아이콘
한화의 현실적인 목표는 롤드컵 진출이라고 보고 스프링은 탱챔 메타여서 모건으로 3위라도 했다고 생각하고 서머는 칼챔 메타 온 이상 두두 쓰는게 더 나아 보이긴 합니다. 모건 쓸거면 차라리 아서랑 했으면 좋겠네요. 너무 변수 자체가 적어진 느낌
헤나투
21/06/13 01:14
수정 아이콘
딱히 쵸비팬은 아니지만 쵸비라는 슈퍼스타가 최전성기를 롤드컵도 못나가는건 아쉽긴하네요.

정작 전성기 이전에는 갔는데 본인이 최전성기가 되자말자 롤드컵은 못가고... 그리핀이 터진게 여러모로 아쉽네요
21/06/13 01:16
수정 아이콘
lck보면서 반등할거란 느낌이 안들던 팀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태랑ap
21/06/13 01:30
수정 아이콘
똥을싸도 플옵은 데려가는 쵸비인데
탑정글이 리그 평균만 해줘도 롤드컵 우승은 어려워도
진출정도는 노려볼만할텐데 어떻게 최하위 중에
최하위만 이렇게 모았는지
아이폰텐
21/06/13 01:42
수정 아이콘
프런트에서는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선수 다 잡아주고 매년 고연봉 보장에 좋은 시설에 심지어 음식까지 맛있어서...
감독탓을 안할수가 없는 환경이죠 크크...
좋은데이
21/06/13 02:07
수정 아이콘
원투펀치가 쵸비 데프트인데,
쵸비는 지금도 상승곡선인지 최고점을 찍었는지는 모르지만 높은 타워를 쌓은상태, 데프트는 그동안 벌어놓은것과 성실함이 있어서 하락곡선이지만 기울기가 완만한형태로 아직은 경쟁력은 있음.
비스타는 전 아직 포텐은 충분하다보고 팀에 플러스요소라고 봄.
이제 둘이 남았는데, 오늘 럼블은 상대적,절대적 모두 아쉬웠지만 선수만보면 분명 조금 더 나아진 것 같긴했어요.
문제는 탑인데 평균 90점이 넘는 괴수들만 있는 1부리그에서
최고 85 최저 75인 선수를 쓸까, 최고 80 최저80인 선수를 쓸까 고민하는거라 보는데 최고점 높은선수를 최저점을 높이는게 당연히 맞지않나 싶어요. 감코 역량으로 되려나 싶지만
좋은데이
21/06/13 02: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팀에서 가장 중요한게 게임리딩, 오더인데
한화에서 데프트말고 주오더가 누가 있나싶어요.
만약 정말 메인오더가 데프트면 원딜은 철저히 이기적으로 딜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봐서 부정적이에요.
다들 비슷한 생각이라도 메인샷콜은 정글미드서폿이 되어야할텐데요..
쵸비는 그런느낌이아니고, 정글은 발언할 상태가 아니어보이고, 서폿이 얼마나 관여할지가 궁금하네요
21/06/13 03:04
수정 아이콘
스프링 플옵에서 리치한테 탑 차이가 날 정도로 무너졌던 모건을 계속 고수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한화가 msi 갔다 온 것도 아니고 두 달 동안 준비 기간이 있었는데 스프링과 전혀 달라진 게 없어요. 탑-정글 힘이 다른 팀에 비해 너무 부족하다는 걸 플옵에서 겪고도 개선되지 않은 건 명백하게 코칭 스탭 탓입니다. 어차피 쵸비를 미드에서 견뎌내기 힘든 팀들한텐 승수 잘 쌓을 거에요. 근데 그런 1승의 달콤함에만 취해 있으면 안되죠.
램프의바바
21/06/13 03: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 팀이야 말로 블랭크가 들어갔으면 꽤 괜찮았겠다 싶은 팀입니다.
한화의 현상황이 담원에 고스트합류하기 전 열화판 같아보이거든요.
확실히 밀리는 라인이 하나 있고, 확실히 미는 라인은 있는데 오히려 밀다가 망하거나(고립사 또는 의문사) 하고, 전체 팀운영이 일그러지는 경우가 잦은 팀.
탑은 어쩔수 없다치고, 역캐리 반반가드 들어올리고
미드에서 확실히 우위를 보이는 쵸비와, 최상팀과 경쟁을 할 수 있는 바텀
그리고 그 둘을 확실히 보좌해주고, 잘 죽지 않으면서 어글도 끌어주고, 시야싸움을 잘 해서 아군 급사를 막아주며, 전체 운영에 경험이 쌓인 정글러가 합류하면 시너지가 잘 날 것 같습니다.
2016skt나 2019펀플러스피닉스 같은 느낌의 팀을 지향하는 거죠.
21/06/13 03: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4위는 해서 롤드컵 갈 것 같습니다.
21/06/13 04:03
수정 아이콘
미래는 있습니다. 쵸비만 잡으면…
탑 정글 느낌 없고, 바텀도 그냥 그런데, 4강급.
앞으로 최소 1~2년동안 lck의 중심은 쵸비나 쇼메이커가 있는 팀이겠죠. 저 둘은 절대 타리그에 뺏기면 안됩니다.
정확히 3년전까지 T1은 누가 나가더라도 아쉽긴 해도 미래가 불안하진 않았죠.
21/06/13 04:35
수정 아이콘
한화는 비록 지금 전패상태이긴 하지만 쵸비가 있는 이상 이번 서머 높으면 3위까지는 갈겁니다.
단지 그 이상은 기대가 안되네요.
천혜향
21/06/13 04:56
수정 아이콘
이미 스프링도 3위해서.. 3위로 만족은 못할걸요..
21/06/13 05:0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상위권팀이니 당연히 우승이 목표일거 같은데 탑정글을 보면 우승하기 힘든 전력이라..
탑정글의 각성없이 이대로 쭉 간다면 3~4위정도는 할거고 진짜 많이쳐줘도 2위정도지
우승은 매우 높은 확률로 못한다고 봅니다.
김연아
21/06/13 05:57
수정 아이콘
레넥은 탑티어라 그냥 밴하면 되고

오른은 나오기가 어려우니

모건 상대하기가 너무 쉬워졌죠
티모대위
21/06/13 07:48
수정 아이콘
스프링에 손대영 감독이 아주 티나게 두두를 선호한다는 시그널이 있었던거, 아마 한화팬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하는데요
근데 그 두두를 써보기 굉장히 어려운 상태입니다. 바로 그 두두 기용의 결과가 그 지경으로 나왔기 때문에.
한화팬이 아닌 분들은 (저도 아니긴 하지만) 이렇게 된거 두두라도 써봐라! 잃을거 있나! 하시지만, 지난스플릿때 두두 기용해서 질때마다 한화팬들 원성이 얼마나 어마어마했는지는 다들 잘 모르실수도 있겠습니다. 손대영 감독은 그때 진짜 어마어마하게 까였고, 진짜 어~지간한 뚝심 아니면 다신 두두카드에 손댈 생각도 못할정도로 팬들에게 털렸어요.

물론 팬들의 반응이나 게임 승패를 넘어서서 자신의 판단을 관철하는 것도 감독의 능력이자 요구사항입니다. 하지만 많이들 오해하시는것 같아서.... 손감독은 원래부터 두두를 선호합니다.
진인환
21/06/13 07:50
수정 아이콘
손감독이 능력이 없는건 아닌데, 강현종 업그레이드 느낌이라..
21/06/13 08:09
수정 아이콘
전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건은 리그 최하위권 비스타랑 요한한테도 A급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데프트는 더이상 상위권팀 상대로 코어라고 부를 수 없는 선수입니다.
당장 쵸비 계약이 다년도 아니고 이 선수가 이팀에 남을 동기가 없어요.
그렇다고 젠지 티원처럼 최상급의 유망주가 대기중인 것도 아니고요.
감독이 씨맥, 양대인처럼 육성 혹은 스탭업에 능력이 잇는것도 아니죠
오늘하루맑음
21/06/13 08:27
수정 아이콘
농심상대로 베이가 [베] 해서 겨우 이겼는데

아무것도 안 하면 져야죠

쵸비라는 슈퍼크랙 들고 무라도 못 썰면 할 말이 없습니다
toujours..
21/06/13 08:46
수정 아이콘
못하는 것도 있지만 오더가 너무 별로입니다. 경력 좀 있는 노련한 오더형 정글만 들어와도 맛이 확 살텐데 그게 아쉽습니다.
21/06/13 08:50
수정 아이콘
저는 담티젠농이 롤드컵 진출할 것 같습니다. 다른 팀들은 강해진 느낌이 드는데 한화는 스프링이랑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6/13 09:22
수정 아이콘
티원-젠지로 이어지는 강팀들과의 매치였으니까...
조금 약한팀 상대로는 반등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리그 1위나 시즌 우승을 노리려면
많은 분들이 언급한 포지션에서 엄청난 스텝업이 일어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앞선 두 경기마냥 다른팀과의 매치에서도 이런다면, 4시드 안에도 든다고 확신 못할듯 합니다
우승 트로피는 없지만 리그 탑급 혹은 세계에서도 비빌만한 선수를 가지고도 월즈 못간 아프리카처럼
한화도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리란 법이 없죠
Un Triste
21/06/13 09:23
수정 아이콘
쵸비 데프트를 데려온 순간부터 상대가 젠지/티원이니까 4연패 했다고 자위하기는 어렵게 됐죠
지나고 나서 하는 얘기라 의미없지만 왜 스프링 때 그렇게 욕먹으면서도 두두 내보냈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그 두두가 계속 전패 찍은 시점부터 한화생명 플랜이 꼬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Dena harten
21/06/13 09:35
수정 아이콘
원래 다른팀에서 아무리 잘했어봤자 응원팀와서 못하면 팬입장에선 안좋은 감독이죠 뭐......
21/06/13 09: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모건 그냥 북미레벨 같음
21/06/13 09:51
수정 아이콘
농앞이랑 하는걸 봐야 될 것 같아요
동싱수싱
21/06/13 10:24
수정 아이콘
올해는 텄고 다음 영입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일런지....
pzfusiler
21/06/13 10:34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어제 손대영의 눈물은 팀을 생각하는 눈물이 아니라.. 본인의 감독커리어 마지막을 직감한걸 느끼고 흘리던 눈물이였죠.


아마 비슷하게 "덕장" "관리형 감독" 소리듣던 강현종 한상용 테크를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젠 저런 구시대감독들의 시대는 끝났죠
리로이 스미스
21/06/13 13:35
수정 아이콘
덕장이라는 건 인간관계는 좋고 능력없는데 성적 잘나왔을때 붙는 별명이라고 봐서 확실히 끝났죠. 성적나오면 덕장, 안나오면 금지어.
1:1경기로 혼자만 잘하면 됬던 스타판에나 먹히지 복합적인 단체전인 롤과 감독의 영향력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고 봅니다.
축구감독 영향력 정도 수준이라고 봐요.
랜슬롯
21/06/13 10:37
수정 아이콘
한화의 제일 큰 문제는 결국 탑입니다. 예전 그리핀을 떠올려봐도 사실 그리핀의 소드가 탑에서 약점을 평가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연승으로 리그를 종횡무진할 당시에 소드는 절대 못하는 탑이 아니였습니다. 근데, 롤드컵가서 그리핀 떠올려보시죠. 탑이 후벼파이는 순간 게임 자체가 성립이 안됬습니다. 나와 상대가 동일한 실력이라고 가정할때, 내 팀 라이너중에 명백한 약점으로 평가받는 팀원이 있다면 사실 그 순간 게임을 이기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 팀원이 정말 분발해서 약점이 아니게 되던가 해야죠. 약점 하나를 안고 리그 우승, 롤드컵 우승을 노릴 수 있을만큼 롤의 세계가 만만하지도 않구요. LPL을 안봐서 모건이 얼마나 잘했었는지는 모르겠고, 손감독이 모건에게서 뭘 봤는지도 모르겠는데, 제일 큰 문제는 뭐 젠지한테 진거야 그래 리그 2위팀한테 진거니까 질수도 있지 라고 웃어 넘어갈 수 있을 지 몰라도

인게임에서 팀원이 명백하게 밀어줬는데 그걸 솔킬을 당한다는 말은 정말 상대와 나와 확실한 실력차이가 난다는 말이기때문에 이건 사실 저는 뭐 한화 팬이 아니기때문에 그냥 남일 보듯이 보지만, 한화 당사자에게는 정말 최악의 뉴스라는 말입니다.

제 생각에 쵸비선수는 절대 바보가 아니고 굉장히 영리한 선수기때문에 아마 본인이 지금 롤을 굉장히 잘하는걸 알고 있을겁니다. 보통 겜 잘하는 사람들도 내가 정말 잘하는 시기에는 와 나 진짜 좀 쩌는듯? 하는 듯 느낌이 있어요. 근데 아마 쵸비선수는 그걸 지금 잘 알고 있을꺼에요. 그리고 이렇게 기량이 좋을때 사실 좋은 성적을 거둬야합니다. 왜냐면 사람인 이상 이렇게 좋은 기량이 언제까지나 유지될리가 없거든요. 기인도 보세요. 분명히 넘사벽, 그야말로 막 3-4인분하다가 이제는 뭐 여전히 준수하다고 할 수 있지만 최소한 그때 그 기량은 안나옵니다. 그때는 롤드컵 우승 노릴 수 있는 기량이였거든요. 그런만큼 쵸비선수 입장에선 지금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이 정말 아까울겁니다. 본인이 롤 잘하는 지금 이시기에 좋은 성적으로 거두고 싶은데 그게 안되고 있으니까요.

솔직하게 말해서 전 이 팀에 딱 두가지가 중요한거같습니다.

1. 모건이든 두두든 뭐 탑을 데려오든, 더 잘하고
2. 데프트가 더 잘해야져야함.

한화의 이번시즌 영입을 했을때 목표는 전 아마 롤드컵 우승까진 아니더라도 4강권은 목표로 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투자한 돈을 생각하면. 근데, 지금 그 결과는 커녕 롤드컵 8강도 불투명해보이는 경기력입니다. 그리고 롤드컵에 나가서 이미 수차례 증명됬지만, 명백하게 약점이 있는 라인이 있는 팀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즉, 탑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강을 해야합니다. 모건 두두 로테로 돌려서 경쟁심을 붙이건, 더 잘하는 선수를 새로 뽑건, 최소한 솔직히 전 모건은 로테로 돌리건 서브를 데려오던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탑을 그렇게 밀어줬는데 솔로킬 당하는건, 아마 선수 본인도 멘탈 흔들릴겁니다.

그리고 데프트의 활약. 데프트도 솔직히, 이게 피지컬의 하락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지난 2경기에선 매우 아쉬운 경기들을 많이 보여줬기때문에, 좀 더 분발해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너가최고야
21/06/13 12: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별로 안아쉬울것 같아요. 승부욕도 없어보이고. 롤드컵을 먹고싶은 평범한 지능을 가진 사람이면 한화를 안갔을듯.
아린어린이
21/06/13 10:46
수정 아이콘
올해 한화목표는 현실적으로 봐야죠.
롤드컵 진출.

미래가 없는것도 아니에요.
일단 팀이 돈이 있고 오너도 관심도 있는듯 보이니 롤드컵 진출만 하면....
내년에 쵸비 잡고(돈은 있고 팀시설좋고 분위기도 괜찮죠.) 탑이나 정글도 영입할 돈 있죠.
쵸뎊 제외하면 나이도 어리고요.
올해 반드시 롤드컵에 가야죠.
21/06/13 11:01
수정 아이콘
손대영감독 LPL에서 2부리그에서 승격한팀데리고 바로 롤드컵간적 있지않나요? 지금 모습은 너무 아쉽네요.
암드맨
21/06/13 11:25
수정 아이콘
2년 사이 큐베 - 하루 -바이퍼 - 리헨즈 - 데프트 - 쵸비 -모건 사줬지만 투자가 부족했습니다.
a급 이상 탑 정글 사게 돈좀 주세요 라고 용감하게 회장님 한테 말할 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반전 할 수 있습니다.
다리기
21/06/13 11:48
수정 아이콘
한화 지금 상태면 쵸비가 기인화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도 몇 경기 더 보고 얘기해야죠
manymaster
21/06/13 13:46
수정 아이콘
이글스도 2018년 반짝을 빼면 성적이 좋지 않던데...
네~ 다음
21/06/13 13:52
수정 아이콘
2패 시작하니까 까놓고 말하겠습니다.
솔직히 스프링 3위라도 한거 진짜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6/13 15:24
수정 아이콘
젠지와의 경기전 토크에서 모건이 말할때 굉장히 위화감이 들었던게 "안죽겠다는 마인드" 이거였거든요..
뭐지? 프로선수가 맞나? 싶은.....어디 친선대회 나가는건가요? 버스만 타겠다는 마음으로 어떻게 프로를 하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593 [LOL] 플라이 VS 나그네 누가 더 뛰어난 미드인가 [157] 갓럭시15058 21/06/13 15058 0
71592 [LOL] 니궁쩔 모드 출시 예정 [23] 스위치 메이커14791 21/06/13 14791 0
71591 [LOL] 페이커는 과대평가를 받고 있나? 과소평가를 받고 있나? [117] Maxi19035 21/06/13 19035 1
71589 [LOL] 한화에게 미래는 있는가 [121] 아이폰텐20138 21/06/12 20138 9
71588 [LOL] 전통의 SKT 킬러 Khan이 돌아왔습니다. [134] Leeka20644 21/06/12 20644 0
71586 [LOL] LPL 서머시즌 라인별 인기투표 근황 [19] Leeka16369 21/06/11 16369 0
71581 [LOL] lck 개막전 감상평 실망과 기대가 공존 [44] 로페20005 21/06/10 20005 3
71579 [LOL] “스프링 때처럼 잦은 교체는 없을 거라고 감독님이 말씀하셨다” [91] roqur23108 21/06/10 23108 0
71576 [LOL] 서머시즌 가장 큰 메타 변화 - 미드 메타? [30] gardhi18930 21/06/09 18930 0
71573 [LOL] 각 팀의 능력치는? 플레이오프팀 예상까지! | 2021 LCK 서머 스플릿 롤분토론 3부 [68] 예킨야15248 21/06/08 15248 1
71569 [LOL] 11.13 패치에 적용될 이속 인플레 조정안이 공개되었습니다. [27] MiracleKid16890 21/06/08 16890 0
71567 [LOL] 서머 시즌 lpl 중위권 이상 팀 로스터 변화 아는대로 요약 [8] gardhi15683 21/06/07 15683 0
71566 LCK 서머 변경점들! 어떤 영향을 미칠까? | 2021 LCK 서머 스플릿 롤분토론 2부 [10] 유자농원13528 21/06/07 13528 0
71563 [LOL] Recap: SKT v MSF [35] ELESIS16265 21/06/06 16265 1
71562 [LOL] 2021 LCK 서머 스플릿 롤분토론 1부 [8] 유자농원17268 21/06/06 17268 1
71556 [LOL] 드디어 '그'가 찾아옵니다 [28] 스위치 메이커20032 21/06/05 20032 1
71555 [LOL] TSM의 대형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 그리고? [8] 후추통13982 21/06/05 13982 0
71552 [LOL] 4대 리그 개막 일정 [17] ELESIS15260 21/06/04 15260 0
71551 [LOL] LCK 서머 4강팀 예측을 해봅시다. [94] 에바 그린18976 21/06/04 18976 0
71550 [LOL] 바텀이 제일 못한다 [281] 두둥등장26089 21/06/04 26089 6
71548 [LOL] 오더형 / 병사형 선수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63] 은때까치19973 21/06/03 19973 1
71543 [LOL] 롤판의 3연 시리즈 정리 [34] 어바웃타임16282 21/06/03 16282 0
71541 [LOL] SKT 팀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리는? [97] carpedieem14923 21/06/02 1492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