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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9 22:32:40
Name 원장
Subject [모바일] 주관적인 페그오 스토리 평가 (2부)(스포있음) (한그오 기준)
게임 다운받는중에 쓰다가 만거 생각나서 다시 적게 되네요.

주관적이기 때문에 읽는 분들과 생각이 다를수있으니 이 점 염두해주시고 읽어주시길 부탁드려용.

프롤로그 평가는 1장과 같이 하겠습니다.

2부 1장

제 1 이문대 영구동토제독 아냐스타샤

프롤로그떄 기대를 하게 한 만큼 실망안시키고 최소만족치까진 채워준 파트

야가라 불리는 수인들이 가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이문대에서의 이야기.
이문대가 뭐하는건지 이 이문대를 없애면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밝혀지면서 스토리에 흥미를 더했죠.
개인적으로 파츠시란 캐릭터를 잘짠느낌.
마지막모습에서 정말 큰 인상을 남겼고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적은 크립터라 불리는 마스터들이기 떄문에 전투에서 크립터들이 영주쓰면서 보이스가 나오던데,..
1부 종장정도에서 게티아정도를 제외하면 전 이런 페그오 인게임에서 스토리적인 연출을 잘 부각시킨게 잘 기억이 안날정도라..
굉장히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전 만족한 파트.
여담으로 카독 아나스타샤 진영 매력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아나스타샤를 가챠로 지르고 싶지는 않습니다....

2부 2장

제 2 이문대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개인적으로 진짜 평범한 느낌?
스카디가 안나타났으면 진짜 지루함을 달래줄수가 없었을겁니다.
스카디가 이 스토리에서 좋았다라는게 아니라 이건 스카디를 제가 좋아해서 그런거고...

설정자체는 이문대에 어울리는 설정.
인간들의 개체관리를 위해 거인에게(잘기억이안나네요 아마 맞을듯) 일정 나이 이후 먹이로 주는 모습을 보여주죠.
엄청 신선한 설정이 아니여도 어울리기에 설정은 괜찮은거 같은데...

나폴레옹같은경우도 뭐 엄청 구리다하면 그건 아니고 뭐 시토나이뺴면 좀 다 캐릭터가 크게 안좋은캐릭은 없는데
그렇다고 스토리적으로 크게 호감을 가진 느낌도 아니라서. 발키리정도가 아주 약간 인상에 남은?
스토리 진행도 전 평범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수트르라는 존재를 보스로 등장시킨건 크게 칭찬해주고싶네요.
확실히 임팩트가 크긴 했습니다.
오랜만에 좀 보스상대할떄 거대한 존재를 상대하는 느낌을 줘서...

세라프에서 키아라가 있긴했는데 너무 그냥 토악질나오는챌던이라서 전 말하기 싫네요...

제 3 이문대  인지통합진국 신

제가 알기론 이거 우로부치 겐(페이트 제로 작가) 썼다고 들었는데
좀 웃긴장면이 종종 나와서 재밌었습니다, 껄껄
적토마 첫 등장떄부터 정신나가는줄 크크

이문대를 또 나름 이문대랑 배경에 어울리게 설정을 짜왔다는 생각이 들고
크게 비중이 안가는 캐릭들도 부각이 잘 된 편이라 괜찮았네요.
특히 스파쿠부분은 진짜 많은 분들에게 큰 인상이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떄는 모두 몰랐습니다. 현실에서 페그오 유저분들이 스파쿠로 변해서 압제에 반역을..)

우미인한테 흡혈귀설정넣은거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우로부치 겐 스토리에 나올거같은 여캐인데 이런 느낌이 오랫만이라 또 괜찮았던거 같네요.
최후도 정말 우로부치답게... 맞은 느낌..
개인적으로 형가같은 대의를 위해 한몸바쳐 암살할려는 영웅들이야기에 정말 환장하는편인데
형가나오는파트 개인적으로 재밌었던듯...

그래서그런가 진시황 얼굴 꼬라지만 마도 화딱지가 나는데..
그와 별개로 우로부치가 진시황을 스토리적으로 적절히 잘 써먹어서 저처럼 삐딱한눈으로 봐도 스토리에 잘 녹아든느낌?
그리고 제가 초한지를 안읽었는데 항우를.. 크크..
전 인상깊었는데 나쁘게 비웃는게 아니라 작중 내용과 꽤 잘 어울렸습니다.
마지막에 우여 그대를 어찌해야할꼬 라고 말하는게 꽤 인상깊은...

재미만 보면 전 3장이 가장 재밌었네요.


제 4 이문대 창세멸망윤회 유가·크셰트라

얼마전에 적어서 링크 달아두겠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2/71549

간단하게 적자면 그냥저냥 볼만은 했는데 사전에 알아야할 사전 지식이 있어야해서 좀 아쉬운스토리



총평

얼마전에 2부 6장 아발론르페이 pv를 봤는데...
이러면 그오를 접을수가 없잖아...

시로 무라마사에 캐스터 청밥에 모르간에 여체화된 원탁이라고?
이건 못참지 아 크크

어떤분이 적어주시길 그럭저럭 볼만한 안타정도는 되는 스토리들이긴한데
1부 6장 7장 종장만큼의 뽕을 채워줄 파트는 아직 없는거같다라는 말씀을 적어주셨더라구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볼만은 한데 이게 엄청 와 대박이라고 한다면 좀...

결국 6장을 기다릴수밖에 없을듯하네요. 후
나오면 한번더 머리 꺠져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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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아돌
21/06/29 23:36
수정 아이콘
1장은 구다오가 좌절할 때 파츠시 그 한 컷으로 최고의 도입부였고, 2장은 스카디 뽑는거 말고는 딱히...
3장 우미인 설정부터 해서 좋았습니다. 4장은 저쪽 신화를 잘 모르다니 약간 노잼...ㅠㅠ(그저 신준님 하악~)
위키미키
21/06/30 00:11
수정 아이콘
2부부터 서폿을 게스트로만 데리고 가서 해보는데 스토리에 더 몰입되고 재밌더라구요.
아나스타샤는 할만했는데 괴터데머룽 난이도는 진짜 절레절레... 온몸 비틀어가며 깨는데 희열감이 으아 ㅠㅠ
2021반드시합격
21/06/30 0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까지 들인 돈과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매일 하긴 하는데
점점 흥미를 잃어가는 중입니다 ㅠㅠ

특히 2부 와서 유사한 스토리 진행 구조의
자기복제? 반복? 마음에 안 들어요.
1. 어린애들 그만 좀 등장시켰으면;;;
애가 없으면 서사 진행이 안 되나?
스피드왜건도 아니고
세계관 설명하는 애 하나씩 나오는 거 이제 그만!
1부 파츠시는 입체적이고 좋았어요.

2. 악역 보스들이
스토리 도입부 초기 묘사에서 보여주는
어마무시한 포스를
후반부 가면 너무 뜬금없이, 순식간에 잃어버려요.
유가 크세트라는 그나마 이게 좀 덜해서
=보스 너프의 서사를 나름 길고 수미상관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해서 좋았어요.

일그오발 미래시 스포일러들을
의식적으로 피해가는 중인데
앞으로는 좀더 참신한 스토리와
서사 진행 구조를 기대합니다 ㅜㅜ
유니언스
21/06/30 09:02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일그오가 할일이 없을줄 알았던 네로제 복각한다는거 듣고 좀 걱정되긴 합니다.
제가 네로제 예장은 항상 끝나자마자 갈아서 이러는게 아닙니...
알테마
21/06/30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1부 이후 메인 스토리중에선 2부3장이 젤 낫더군요. 깔끔하게 잘 뽑힌 느낌. 2부 4장은 맨날 하던 이야기 반복같아서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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