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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2 21:58
고스트가 잘했는가 - (X)
다른 챔피언을 선보였는가 - (X) 그럼 가장 큰 범인인가 - (X) 고스트가 이번 메타에 안 맞는 선수고, 딱히 캐리력을 기대할 선수도 아닙니다만 캐니언이야말로 빼야할 선수같은데 말이죠. 말랑이 실제로 뉴담원의 에이스 역할을 여러차례 수행하기도 했고요.
21/07/02 22:02
미드는 믿을맨이니 바텀이 그럭저럭 버티기만 하면 탑의 컨디션에 따라 정글캐리가 가능하다고 보는건지..
어차피 원딜캐리가 안된다면 우승 노리는 입장에서 한번 질러보는건가요
21/07/02 22:14
젠지전에 지더라도 고스트가 개잘해서 비비거나 그러면 엄청 애매해지겠네요.
당장 오늘만 봐선 대책이 필요하긴 한데.. 그럼 말랑은..?
21/07/02 22:17
옆그레이드라도 해야한다는게 요즘 정설이기도하고
많은분들 말씀대로 지금은 말랑쓰는게 맞는거같긴한데... 한화생명에서 라바 원딜하다 미드로 돌아온 시절도 그렇고 포변이라는 승부수 던질때 감독들이 주포지션 복귀가능한 상황이 되면 일정기간이나 횟수로 주전보장을 약속하고 타협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긴해요
21/07/03 09:24
당시에 블랭크는 19살 신예 선수로 잼구라고 놀림받긴 했지만 고점도 확실히 있다는걸 보여준.... 키워볼만한(긁어볼만한?) 선수였고..... 고스트는 벌써 22살.... 포텐이 문제가 아니라 원딜로서는 에이징커브를 걱정해야 할 타이밍이라....
21/07/03 12:45
김정균은 신인한텐 관대하고 계산이 서야하는 위치의 있는 선수가 부진한건 빠르게 손댑니다.
16시즌 블랭크는 고점 증명한 신인이라 믿어준거였고 17피넛이나 18블랭크는 꼬라박으니까 가차없이 로테 돌렸죠.
21/07/02 22:34
(수정됨) drx 영입도 오늘 발표된거 보면 훨씬 전에 신청한듯?
챌린저스 무용론도 어느정도 있는데 담원은 말랑으로 3승 챙기고 원딜 콜업하면서 급한 불 끄는건 좋네요 마갤 눈팅하니 반반 구도에 눈에 띄게 잘한건 아니라던데 잘하면 좋겠네요
21/07/02 23:44
냉정하게 지금 담원 바텀은 눈에 띌 필요도 없고 라인전 반반만 가도 성공이라고 생각해서요. 1군 상대로도 반반을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21/07/02 22:51
고스트가 가장 큰 문제였다는 생각은 들지않고, 케년이 정말 생각한것과 다른폼입니다. 오늘도 정말 애매 애매 애매따리 정글러..
그렇다고 말랑이 현메타의 완벽한 정글러는 아니기도해서.. 감독은 정말 두 선수 합치고싶을듯
21/07/02 23:18
캐년 역대급 재능인것도 맞는데 그냥 말랑 나왔을때랑 비교만 해봐도 답이 딱 나오죠
말랑 자기 정글 포기하고 굶으면서 탑갱각 잡고 라이너들 시팅하면서도 갱각보고 따온 거로 성장 잘만 했고 오히려 눈에 보이는 경기력은 더 파괴력 있었어요 물론 중간에 거지볼베 나오고 망한 판도 나왔지만 지금 캐년이 보여주는것마냥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무기력하게 정글캠핑만 돌다 오브젝트 꽝 던져보고 죽는 장면은 적어도 안나온다 이겁니다 매드 엘요야랑 rng wei랑 할때도 느꼈고 서머와서도 이게 변하지가않네요 갱각 못보던 정글러면 모르겠는데 19서머때 리그 mvp도 했었고 원래 리신으로 무지성 갱갱갱도 엄청 하던 선수였는데 본인이 지금 스타일로 정점 찍고 그게 익숙해져서 안되는건지 뭔가 좀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요 반면에 쇼메는 메타 맞춰서 진짜 팀이 요구하는거 다하고 메이지면 메이지 칼이면 칼 서포팅이면 서포팅 원딜이면 원딜 다 해주는거 같은디
21/07/03 01:11
현메타 정글퍼포먼스가 이렇게나 차이나는데도 케년을 써보려는거 보면
말랑은 포변담원때를 대응하기 위한 럼블 원포인트 최적화의 결과로 얻은 경기력인건가? 싶기까지 하네요. 다른 챔프로 할때는 이런 퍼포먼스가 나오기 힘들어서 그런 것인지
21/07/02 23:24
원딜도 문제긴 한데
그래도 정글 먼저 바꿔본 후 그 결과를 보고나서 결정할 줄 알았는데 일단은 바로 콜업을 했네요 저 역시 고스트의 손가락을 신뢰하지 않아서 원딜만 바꾸는 것 또한 체크해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캐니언 역시 체크할 필요성이 생겼고 그렇다면 일단 뭐라도 증명한 말랑부터 기존 조합에 써보는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이 드는데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지 궁금하네요
21/07/02 23:24
작년 로스터인데 메타가 지금 메타면 속편하게 말랑으로 교체하면 되는데
올해 로스터로 우승을 노리려면 이러나저러나 캐니언이 고점 폼을 찍어줘야한다고 봅니다.
21/07/02 23:27
풀캠 메타에서 정글러보고 개입 좀만 하라고 메타 틀었더니 이정도로 삽질하는거 보면 캐니언의 작년도 활약은 그냥 메타빨을 엄청 탄 덕이었다고 밖에 보기 힘들듯...
고베가 라인전이 드라마틱하게 무너져서 그렇지 라인개입과 정글링 사이에 갈팡질팡 하면서 혼자 자멸해버리는 캐니언도 만만치 않게 못 하고 있죠.
21/07/02 23:41
그래서 꾸준한 정글러에 대한 말이 많죠
역체정 벵기 말 나와도 꾸준하지않았다보니(?) 버금가는 위대한정글러 스코어 카사 등등.. 마라샹궈는 은퇴당했다 수준이라 아쉽구요.
21/07/02 23:42
쇼메원딜에 2군 콜업까지 할만큼 고스트는 부상이라도 입었나요 msi 후폭풍이 아직도?
메타 안맞다는것도 어느정도지 단순히 메타땜에 이렇게까지 되는것도 힘들다고 보는데
21/07/03 00:06
경기 내 콜에서 정글 혼자 들이대서 죽고 나서 다 들어가라고 짜증내는 모습이나, 평소 인터뷰에서 팀 내 서열 1위라고 농담 식으로 하는 얘기 등을 들어보면, 평소 팀원 모두가 키워주는 보좌를 받았던 점, 세체정이라는 칭호가 피드백이 잘 안되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정글이 제일 크게 성장해서 캐리하는 메타가 아니고 이제 팀원들을 보조해야 하는 역할로 다시 돌아왔는데 갑자기 내려놓기가 쉽진 않겠죠. 캐년 선수를 미드로 돌렸던 것도 그런 상황에서 최적의 역할 변경이었다고 생각을 하긴 하지만 이제는 저도 정글만 교체하는 충격 요법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바텀은 라인전을 지거나 사려야 할 때 못 사리고 잘리는 모습이 너무 나오는 것이 아쉽네요,
21/07/03 01:18
진작 올렸어야죠. 담원의 핵심인 미드-정글이 msi를 다녀오면서 패치 버전이 이미 뒤쳐진 상태였는데 포변까지 오래 유지하면서 지금 3-4주는 뒤쳐져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1승 가능성 높이겠다고 포변을 너무 오래 진행했어요. 당연히 2군 원딜 올리면 더 많이 졌겠죠. 하지만 고스트가 돌아오든 라헬의 포텐이 터지든 늦어도 섬머 2라부턴 본 궤도에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젠 섬머 중후반은 되야 올라올 거라 봅니다. 최악은 선발전 갈 때나 폼이 올라오는 거고요.
21/07/03 02:21
이게 진짜 패치 한번한번에 훅훅 바뀌니까 지금 대회가 맞나 싶기도 하고...
대격변급 패치를 그냥 MSI나 롤드컵 전에 똭하고 해버리는걸 몇년째 보니까 그냥 신이 내려준 팀이 우승하는 그런 느낌..
21/07/03 08:12
개인적으로 메타빨은 있지만 그게 팀의 폼을 드라마틱하게 좌지우지하는건 코칭스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길만잡아주면 메타에 적응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담원의 경우는 MSI가 있어서 선수들의 적응기간이 타 팀에 비해서 짧아졌음에도 그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고 그 대비의 부족함을 라인변화라는 꽁수로 풀어나갈려다가 상황이 꼬인거죠. T1의 상황처럼 코칭스텝의 대책이 부작용을 일으킨거라 보입니다. 그래도 그 기간이 짧은 상황이니 T1보단 상황이 나아보이구요.
21/07/03 10:03
정글프로들은 진짜 롱런하기 힘들겠어요. 챔프 조정이야 따라가면 되지만 매년도 아니고 반기 수준에 정글 메커니즘 자체를 조금씩 틀고 잇으니..
21/07/03 11:12
아무래도 김정균 감독은 라이브 럼블너프 pbe 그브릴리아버프에서 보듯 정글메타가 다시 캐니언에게 맞춰질거라 생각하고 있는거 같군요
msi나 포변경기들 보면 누가봐도 한동안은 말랑정글로 밀고가야한다고 생각할텐데 음 여러모로 아쉽네요 칸말쇼고베 조합이 정황상 제일 나아보이는데
21/07/03 17:23
룰러는 피잘에도 심심하면 응원글 올라오고 했던거같은데 롤드컵 우승 후 얼마 버티질 못하고 바로 퇴물취급이네요 리그에서 오래뛰는 선수들이 새삼 대단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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