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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9 03:06
지금 멤버로는 지더라도 경기력이 안좋을거 같지는 않았다는 킹겐 선수의 인터뷰에서 서머 2라운드가 기대되더라구요. 오늘 5인 다이브 같은 장면을 LCK에서 그것도 첫 데뷔선수들이 보여줄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대단대단
21/07/09 03:18
저도 성공/실패 여부를 떠나 그런 과감한 시도를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LPL보는 줄...
일단 씨맥이 지향하는 방향 자체는 아직도 트랜디하다고 생각합니다.
21/07/09 03:25
lck 미드로 레넥톤 쓰고 승률도 처참했는데 DRX가 이렇게 쓰는거야 라며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한달 전부터 LPL은 3인다이브 4인다이브 메타라는 글을 꽤 본 것 같은데 시도를 한 팀이 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젠지 샌박이면 했을거 같긴한데..
21/07/09 03:51
스프링과는 확실히 다르게 시작한 디알엑스라서
진짜 씨맥에 지도력에 ???이 좀 생길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그 변화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진짜 다른 감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몇경기 더 지더라도 좀 더 응원하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21/07/09 07:55
불화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다르죠 뭐..사실 팀겜하면서 아예 안 싸울순 없으니
36연패하면서 말다툼한번 없었으면 그거도 문제라면 문제..
21/07/09 07:57
저와 제 친구들 다섯명 모아놓고 자유랭 돌려서 3연패만해도 남탓과 욕설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프로선수들에게 아무리 프로의식이 기본전제라고 해도 그들도 사람인지라... 충분히 이해가네요 ㅠㅠ
21/07/09 09:03
롤 잘은 안보지만
씨맥 저번시즌 밴되었을땐 잘하다가 씨맥 복귀하고 망해서 씨맥탓이다 뭐 이런소리 나오려나 싶었는데 그런 문젠 아니었나보네요
21/07/09 09:08
사실 DRX는 스프링 2라 때부터 이미 서머 1라 때 보여준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며 연패 중이었어서... '어쨌든 씨맥이 책임자인데 하락 중인 팀을 반등을 시키지 못한 잘못이 있지 않느냐'고 하면 몰라도, 씨맥이 '스프링 플옵 진출에 빛나던, 잘나가던 팀을 망가뜨린 게 아니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1/07/09 10:16
사실 스프링 2라운드때부터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긴 했어서.
그냥 소드-도란때도 그렇고 씨맥도 체급은 어쩔수 없구나... 정도였다고 봅니다. 그래도 감독이니 8연패에 책임이 없다곤 할수 없고요
21/07/09 09:26
(수정됨) 어제 승리로 씨맥 여론 꽤 좋아진것 같긴한데
개인적으론 3~5연패도 아니고 서머 복귀하고 내리 8패하고 마지막에 겨우 1승해서 '역시 씨맥','기대됨','두근두근'하기에는 아직... 씨맥감독도 이번 연패에 분명 큰 책임 있다고 봅니다. 전 좀 더 지켜보고 평가하려구요... 제 댓글이 개소리였으면 좋겠네요.
21/07/09 13:32
개인적으로 어느 감독이야 안그렇겠냐만
씨맥이 추구하는 방향은 특히나 라인전 디테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리핀부터) 체급이 올라와야 팀 성적도 같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팀 선수 보강으로 그 시기를 확 앞당긴 느낌이네요
21/07/09 09:53
똑같은 밴픽으로 2경기 할 때 보고 팀 자체가 힘들구나 싶었습니다.
스프링이 메타와 운이 잘 따라준 케이스고 지금이 진짜인거죠. 잘 다듬어서 계속 좋은 경기력 보여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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