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7/26 15:26:08
Name 어바웃타임
Subject [LOL] 번 아웃이 살짝 왔었던 쇼메이커 (수정됨)



미드트런들로 승리를 거둔 이후 애슐리강 님과 쇼메이커 선수와의 인터뷰입니다.



(인정하긴 싫지만)MSI 이후 아쉽게 준우승을 하기도 했고 일정도 힘들었고, 솔직히 게임 재미도 좀 없었고 하기도 싫었다

라는 발언이 있네요.

LEC의 휴머노이드 선수도 MSI 이후 비슷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최근 보면 RNG도 MSI 이후 폼이 떡락했다가(물론 빡센 일정과 자가격리 중 문제가 있었지만) 요즘 다시 올라오는거 보면


아무리 몸을 쓰는 스포츠에 비해 부상위험이 적고 하다지만 (오히려 기성 스포츠는 잘 쉬고 회복하고 체력 안배하는 것조차 훈련과 시즌 운영의 일환이죠)

그렇기 때문에 하루 10시간 이상씩 매일매일 훈련하고 특히 성적좋은 상위권 팀의 경우에는 대회가 연이어 쉴 틈을 주지 않고

계속 돌리기 때문에(체력적이 문제가 없다고 여겨지기 때문) 정신적인 체력(?)이 소진되는 경우가 빈번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몸이 혹사되는 것이 아닌 정신이 혹사되어 오는 것이 번 아웃이니까요.


전체적으로 보면 꼭 MSI만의 문제는 아니고, 롤드컵 우승 이후 스프링에서도 문제의 조짐이 조금은 있었고, 그게 MSI에서 폭발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쇼메이커 선수는 서머때부터 롤파크에서 경기하고 하면서 다시 동기부여를 찾았고 지금은 거의 해결됐으며, 노력중이라고 하니 화이팅입니다.



마지막 애슐리강님이 쇼메이커선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라고 물었는데

[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라는 쇼메이커 선수의 답변이 좀 짠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며칠전에 올라왔던 주5일제(주5일 LCK중계가 아니라 1팀당 주5일 경기) 라든지, 하는건 너무 좀 가혹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_-;;

뭐 MSI , 롤드컵까지 다 나가는 특정 소수팀은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정도로 퉁친다 치더라도 그게 전체팀으로 확산되는 수준은 좀 막아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원문은 옮겨오지 않았으니 동영상을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S. 티원팬이라 그런지 또 뱅, 울프 그녀석들 생각이 나기도 하고, 어느새 10년 가깝게 꾸준하게 해주고 있는 페이커가 참 대단한 것 같네요. 그 밖에 스코어라든지, 엠비션이라든지 프릴라 듀오, 해외에 더블리프트나 레클레스 우지 등등 탑 클래스 레벨에서 오래 뛰었던 선수들은 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1/07/26 15:30
수정 아이콘
정신적 인 에너지도 고갈이 될수 있다고 보고
프로선수들의 피지컬 문제도 에이징 커브와 같이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소 둔하게 나타나는 종목 들과 다르게 에이징 커브와 함께 문제를 겪으니 대부분이 넘어가기 힘든게 아닐까요
쿼터파운더치즈
21/07/26 15:34
수정 아이콘
롤판 쭉 보면서 느끼는건데
정점 찍고 나서 그 다음 해에 똑같은 도전의식 평정심 동기부여 유지하는게 생각 이상으로 너무너무 힘든일인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어떻게 보면 롤 프로를 하는 목적이 월즈 드는건데, 그걸 이룬거잖아요? 뭐 2연패 3연패 말이 쉽지 일상에서 단순한 목표달성만 해도 현타오고 싫증나하는게 부지기수인데.. 거기에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뭐 4년마다 하는 것도 아니고 바로 쉴 틈 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해야한다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닌거 같습니다
실제로도 월즈 먹고 다음 해에 폼 떡락하거나 다시는 그 월즈먹을떄의 폼 돌아오지 못하는 케이스가 거의 대부분이었으니...
그거 이겨내고 연달아 롤드컵 먹고 결승가고 한 선수들은 좀 더 리스펙트 받아야할 거 같아요

아무튼 쇼메이커도 화이팅입니다 롤드컵 꼭 가서 좋은성적 내기를
아이폰텐
21/07/26 15:34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업도 이루었으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원딜로 잠깐 포변한것도 팀 사정도 있었겠지만 김정균 감독의 이런저런 배려가 아닐지…
21/07/26 15:34
수정 아이콘
게임계를 스포츠 역사에 대입하면 70년대, 80년대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되는대로 막 굴리던 시절... 굴리다보면 강해질거라 믿던 시절...
역사가 쌓이고 연구가 진행되면서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나가야 할텐데 게임이란게 역사가 쌓일만 하면 바뀌다보니...
과연 몇십년 뒤에 지금 선수들의 방식이 어떻게 생각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딱총새우
21/07/26 15:38
수정 아이콘
밑에 경기를 자주 보고 싶다던 글이 떠오르네요.
아라나
21/07/26 20:40
수정 아이콘
가끔 사람을 소모품으로 여기는 양반들이 있죠;;
올해는다르다
21/07/26 15:40
수정 아이콘
김정균 감독이 다른거는 몰라도 롤드컵 갔다온 선수단으로 케스파컵까지 달리는걸 반복하는건 팀운영이 좀 이상한 거 같아요.
Grateful Days~
21/07/26 15:42
수정 아이콘
진짜 뱅울프가 생각나요..
스덕선생
21/07/26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인데
저는 번아웃으로 인해 실력저하가 오는게 아니라, 실력저하로 번아웃이 온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다른 스포츠들 역시 매일같이 연습하고, 루틴 유지하면서 지겹게 경기하는걸 맨날 반복하는데
이들중 소위 번아웃 와서 못하는 케이스는 별로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이들도 경기없는 날이라고 막 노는거 아닙니다.
스타판에서도 마찬가지로 번아웃이 와서 못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죠.
여기도 잘하는 선수들은 한시즌 80~90경기씩 했는데도요. 에이징커브가 와서 급격하게 폼이 떨어지고 부진한 경우는 많았지만요.

그런데 롤에서만 번아웃이 이렇게 흔한 이유는 메타가 계속 돌고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우승하던 시점엔 자기의 실력 + 메타빨을 받아 최전성기인데, 이후에는 아무래도 그 모습을 유지하기가 어렵거든요.
이러면 향상심이 생기기 정말 힘들죠. 나는 어느 떄보다 성실하게 연습하는데 점점 실망스러운 폼을 느끼게 되니까요.
어바웃타임
21/07/26 15:56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일리있는 말씀이신데, 그건 번아웃의 카테고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영상 보시면 쇼메이커선수도 이것이 번아웃이다!! 라고 확정지어 말하진 않습니다

비슷한가?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죠

저도 제목에 번아웃이라고 적긴 했지만 아닐 수도 있어요.

흥미를 잃어서 실력저하가 올 수도 있는거고, 정말 번아웃이 와서 연습을 할 수 없어 실력저하가 올 수도 있는거라

비슷하면서 약~간 다른 개념이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롤드컵 우승해서 목표를 달성했더니 하기 싫다 -> 이런건 번아웃이라기 보다는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는 거라고 볼 수 있고

롤드컵 msi 등 지독한 일정에 정신적으로 무너졌다. 마우스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 -> 이런게 번아웃이라고 볼 수 있고

아 이제 롤 하는게 노잼이네...대충 연습이나 때우고 배그나 해야겠다 -> 흥미 잃음...? 뭐 크게 보면 동기부여 미달 이겠죠


번아웃은 좀 의학적으로 가야하지 않나 싶어요. 단순 흥미잃음 같은것 보다는요.
21/07/26 16:08
수정 아이콘
스타 전성기 시절엔 번아웃이란 단어를 다들 몰랐죠. 2010년 정도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한 단어니까요.
굳이 따지자면 마XX가 게임 하기 싫어져서 테란으로 종변한 일화가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때는 선수 개개인과 팬이 소통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무지개그네
21/07/26 15:46
수정 아이콘
재밌자고 시작해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어떻게 프로까지 되었는데 이게 게임이 일이 되면 힘든 것 같아요.
파란무테
21/07/26 15:47
수정 아이콘
프로는 반드시 번아웃이 오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수가 번아웃과 비례하는가에 대해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같은팀 선수들도 같이 번아웃이 오던가,, 다른팀 선수들이 좀 더 번아웃이 덜 와야 하는데 그냥 한 개인의 일인것 같아요.
아무쪼록, 쇼메이커선수 힘내십시오.
어바웃타임
21/07/26 15:49
수정 아이콘
그 버티는 한계치가 선수마다 다른거죠.

정신력이 아웃라이어급 선수는 1년내내 하루도 안쉬고 해도 멀쩡한데

정신력이 하급인 선수는 정규시즌 내에도 퍼질수 있는거구요.

100경기 하면 번아웃온다! 이런게 아니잖아요?

정신적으로 피로해지면 번아웃이 온다는거고 그 한계치는 선수마다 다른거죠.

그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많은 연습이나 경기 수가 가장 큰 원인일 것이고요
파란무테
21/07/26 15:57
수정 아이콘
그 한계치가 높은 선수가 결국 은퇴시점에 박수를 받겠지요.
프로는 힘들다고 봐주는 세계는 아닙니다. (감코진의 역할이나, 선수본인을 비하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프로의 세계니까 결국 극복도 본인이 하는거죠.
경기수가 많아서 스트레스라고 하셨는데,
이스포츠라고 불리는 스포츠인 롤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보면 경기수가 많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쇼메이커 선수는 잘 이겨낼겁니다!
어바웃타임
21/07/26 16: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하죠. 그러니까 페이커 선수를 비롯한 노장선수들이 리스펙 받는거고요.

이스포츠 롤이 경기수는 많지 않을 수 있지만 로테이션이 없고, 훈련시간은 훨씬 많죠.

오히려 몸을 쓰는 스포츠들은 체력이 한정되어있고, 공식경기에서 그 한정된 체력을 뿜어내야 하기 때문에

트레이닝 과정에서 회복이나 체력보존에 신경쓰는 편이고, 시즌 운영에서도 체력안배를 중요시 합니다.


이스포츠는 반대로 정신적인 체력이 유한한점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 기조가 있어서 어마어마한 연습량을 자랑합니다.

심지어 국제대회 나가면 휴식기도 거의 없죠.


결국 파란무테님 주장은 이스포츠는 빡쎄지 않고, 번아웃 같은건 개인이 약해서 그런 것 뿐이다 라는 주장이신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도 너무 빡쎄다. 줄이자 라는 주장을 한 것도 아니고 뭐 롤드컵-msi까지 하는 소수팀은 뭐 왕관의 무게는 견뎌야한다 정도로 주장했고 주5일 경기 같은건 좀 오바다라고 했습니다.
파란무테
21/07/26 16:05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시노자키 아이
21/07/26 15:49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페이커 어떻게 버티누?
올해처람 다사다난한데 멘탈이 후덜덜합니다.
쇼메 페이커 쵸비는 꼭 롤드컵에 봤으면 합니다.
이른취침
21/07/26 22:54
수정 아이콘
사실 페이커는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때가 없었...
올해 정도면 여름에도 좀 쉬고 해서 나름 쉬엄쉬엄 가는 느낌이긴 합니다.
와신상담
21/07/26 15: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시즌 중 발생한 초유의 3라인 교환 운영 그렇게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 오죽했으면 저럴까 싶어서요. 그렇게 임시 조치도 안했으면 진짜로 심하게 퍼졌을겁니다. 특히 쇼메이커. 부하가 너무 심했어요 단편적인표정으로 모든걸 알 수 없지만 스프링부터 경기력 안좋거나 한 날은 그활발하던 선수가 표정이 굳어요 말도 없고요. 감독이 김정균인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1/07/26 15:51
수정 아이콘
ps 에 쓰인 말처럼
그 시절 skt 그리고 여전히 현역인 페이커가 대단한거죠
말그대로 논외..

여전히 담원은 올해 월즈를 노릴만한 팀이고
그 중심엔 쇼메가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보는 입장에서
그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 예전에 크라운이 스타1 전프로 이제동 방에 가서
우승 후 현타온다에 대한 ...그게 떠오르네요
21/07/26 20:43
수정 아이콘
좀 더해서 크라운선수는 우승자의 리스펙을 타 우승자에 비해 못받은것도 겹쳐서 크게 다가왔다고 봅니다.
아르네트
21/07/26 15:53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정말 페이커 리스펙... 솔직히 하루에 최소 10시간씩은 게임하는건데 안질릴까요...
21/07/26 15:53
수정 아이콘
고스트 일시하차 후 2주간 회복된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나 보네요. ㅠㅠ
한방에발할라
21/07/26 15:55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진짜 페이커는 아웃 라이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잘 보면 롤드컵 1회 우승한 사람들은 우승할 때 귀신 같았던 폼을 좀처럼 보여주질 못하던데 페이커는 그걸 3번이나 했었으니......
이른취침
21/07/26 22:56
수정 아이콘
사실 한 번 더 했는데 검은수염이...
물론 결승전에는 폼이 무너지긴 했었고 말자하 풀어주는 대실책까지 겹쳐서
그저 바루스 궁에 당하는 미드1이었던...
21/07/27 10:28
수정 아이콘
하...
21/07/26 15:56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 선수 힘냈으면 좋겠어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7/26 16:13
수정 아이콘
진짜 사람이 한계까지 가면 에이 모르겠다 나도 몰라 하고 집어치우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차게 되는걸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이해가 많이 됩니다.
21/07/26 16:14
수정 아이콘
슼은 배부른 소리한다고 오지게 까였는데
시대가 변한건가 잣대가 변한건가
해태고향만두
21/07/26 16:19
수정 아이콘
둘다 아닐까요
예전에 MSI갔다오면 경기력 유지하는데 도움된다는 댓글도 본거같네요
21/07/26 16:53
수정 아이콘
MSI동안 계속 게임해서 실전감각 유지했을텐데
일부러 게임 제대로 안하는거 아니냐고 까던 댓글도 봤습니다 크크
스덕선생
21/07/26 16: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둘다 맞다고 봅니다. 번아웃이 온건 지금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 뿐이고, 담백하게 팩트만 놓고 보면 거액 계약해놓고 못했으니 먹튀가 맞죠.

롤판에선 이상하게 번아웃이 못하는걸 옹호하는데 쓰여서 그렇죠.
21/07/26 16:24
수정 아이콘
쇼메는 페이커처럼 하고 고버지가 저런 말했으면 오지게 까였을 걸요.
21/07/26 16:57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민낯이 드러났으니 꺼리만 있으면 까일겁니다
저만해도 담원 베릴이 룰루 들고 졌을 때 뒤에서 실드만 주면 된다더니 왜 터지냐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쇼메는 저 인터뷰로 까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못할말 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플리본
21/07/26 16:34
수정 아이콘
업보 쌓은거라고 봅니다. 쇼메이커도 부진하거나 뭔가 이슈되는 일 터지면 이 발언으로 두고두고 까일거예요. 뱅도 그 발언만으로 까인건 아니니까요.
마스터카드
21/07/26 16:55
수정 아이콘
무슨 업보씩이나.. 뱅도 번아웃왔다는걸로 까인적은 별로 없죠
애플리본
21/07/26 16:56
수정 아이콘
그게 업보 쌓은거죠. 나중에 스택 터지는거구요.
마스터카드
21/07/26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알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나중에 실력 떨어져서 까일때
업보 없다고 안까는것도 아닌데 업보유무가 중요한가 싶네요
애플리본
21/07/26 17:01
수정 아이콘
실력 떨어진걸로 까이냐, 과거 발언까지 같이 발굴돼서 까이냐의 차이니까 굳이 저런 말들을 밖으로 꺼낼 필요가 없는거죠.
21/07/26 19: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정도는 할 수 있는 얘기인거 같아요
사람이니까 어느정도는 공감되기도 하고...
뱅인분이나 룰루쉴드처럼 누굴 까거나 우월감에 취해있는 발언도 아니니까요.
애플리본
21/07/26 19:55
수정 아이콘
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진하거나 뭔가 이슈되는 일 터지면 이 일도 같이 연관되어서 까일거라는 얘기죠.
대문과드래곤
21/07/27 17:55
수정 아이콘
설마 뭐 연습은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충분하다 이런거랑 본문이랑 비교하시는건가..
다레니안
21/07/26 16:27
수정 아이콘
전 프로게이머급 재능이 있어도 차자리 솔로랭크 방송을 하면 했지 게이머생활은 절대 못할것 같습니다.
키모이맨
21/07/26 16: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별로...... 지금이야 스타1시대랑은 많이 다르지만 롤의 특수성은 꾸준한 패치로인한 메타변화이고 여기에 항상 적응해야하니
프로무대에서의 훈련목적이 현상유지 및 관리가 아니고 끝없는 적응와 자기발전인거고
그거때문에 빡센건 이해가 되는데
통상적인 스포츠들 특히 구기종목은 10대 후반도 아니고 초등학생때부터 20년 30년 맨날 그 종목만 하면서 선수생활 하는거 보면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물론 개인이 이룰거 이뤄서 번아웃이 왔다 이건 그럴 수 있습니다
근데 선수생활을 아무리 프로게이머라는 특수성이 있다고 해도 3~4년 하고 흥미가 떨어졌다 번아웃이 왔다
이건 다시말하지만 뭐 그 개인에게는 충분히 그럴수있는 일이긴 한데(구기종목 선수들도 밖으로 말만 안꺼낼뿐이지 하던거 질려서
그냥 재능빨로만 하는 선수들 수두룩하고 fa계약 따내고 대충하는 선수들 수두룩이니)
별로 여러명이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이해해줄만한 이야기는 아닌듯요
특히 쇼메이커는 아니지만 저게 떨어진 경기력의 이유랍시고 말하는건 그냥 좀 생각이 부족한거고
어바웃타임
21/07/26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죠 거꾸로 말하면 지금 롤로 활동하는 프로게이머는 몇명인가요?

구기종목은 몇명이죠?

만약 롤이 축구급 저변과 인프라가 깔려있었다면 사실상 마스터부터는 전부 프로선수라고 봐야할겁니다.

팀이 없고 대회가,리그가 없어서 그렇지 축구로 치환한다면

마스터 티어 솔랭전사들도 뭐 3부리그 프로선수인거죠.

거기에 번아웃 온 선수들 없을까요? 있어도 그냥 하는거죠. 사실 우리가 관심없고 모르니까 모르는거죠.

일반 회사원들도 오는게 번아웃입니다. 회사생활 1년하고도 오는게 번아웃이에요.(거창한게 아니라는 소립니다)

탑급 축구선수도 뭐 번아웃 온 선수 있을겁니다. 말은 안하지, 올겁니다. 몸이 훈련했던 짬빠가 있으니 그냥 하고 어느정도 성적 나오지

갑자기 성적 안나오는 선수도 있고, 뭐 그냥 게을러서 폼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서도요. 쇼메이커도 왔지만 그냥 준수하게 했잖아요

세체미급은 아니었지만....
키모이맨
21/07/26 16:38
수정 아이콘
어..저는 번아웃이 이해안된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으로 보면 충분히 이해되고요 다른 구기종목도 3부까지 갈것도없이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선수들도 겉으로 말만안하지 하기싫어진선수들 많겠죠 먹튀가 왜있겠어요
근데 프로무대에서 그게 별로 밖으로 내보일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거에대해 공감할 주제라고도 생각 안할뿐입니다
개인적인 사석에서는 할 수 있죠. 하지만 공식적인 무대에서? 전혀 꺼낼만한 이야기라고 생각되지 않고요 다시 말하지만
쇼메이커의 경우는 좀 다르지만(본인 기량 꾸준히 유지했으니) 저게 떨어진 경기력의 원인이랍시고 이야기하는건 더
이해가 안되고
어바웃타임
21/07/26 16:41
수정 아이콘
사실 쇼메가 입밖에 내서 그런거긴 하지만

쇼메도 저 상황을 안고 그냥 준수한 1부 미드로 활약했죠. 그런거보면 말은 안했을뿐 이미 번아웃 온 선수가 여럿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번아웃 왔지만 아 그냥 내가 해온게 이거밖에 없으니까 그냥 해야지 하면서 하는 선수도 있을거구요.

번아웃 와서 하기 싫어서 대충해도 재능이 너무 뛰어나고 해온게 많아서 탑클래스 유지하는 선수도 있을 수도 있을 거구요.


생각해보니 공감대가 안간다는 주장은 이해가 갑니다.
스덕선생
21/07/26 16:38
수정 아이콘
사실 번아웃?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팬들이 옹호의 뉘앙스로 쓰는게 이해가 안 갑니다. 다른 스포츠에선 가장 금기시되는 발언이에요.

이대호가 저런 말을 롯데와의 말년계약때 했다? 치킨박스가 아니라 돼지뼈로 맞을수도 있어요 정말로.
거짓말쟁이
21/07/26 20:50
수정 아이콘
이대호라서, 롯데라서, 말년계약이라서 그렇죠..상황이 전혀 다르잖아요

김성근 밑에서 연속우승한 선수가 우승 다음해에 그랬다면 전 인정이요.... 거기다 쟤네는 365일 숙소생활인데..구기종목으로치면 합숙 훈련을 365일 하는건데..

이대호도 7관왕 다음해에 저랬으면 인정입니다..

지나가던 꼴빠가...
애플리본
21/07/26 16:38
수정 아이콘
동기부여가 그만큼 중요한거죠. 누군가는 그 동기부여가 돈 일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그냥 흥미 그 자체일 수도 있는거죠.
봄바람은살랑살랑
21/07/26 16:42
수정 아이콘
lpl에서 작성한 쇼메이커 프로필에서 본인의 꿈에 대해 이미 달성해서 새로운 꿈을 찾는 중이라고 했었죠.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쏟아야하는 에너지가 어마어마 할텐데 목표가 없다면 그게 쉽진 않겠죠.
티모대위
21/07/26 16:44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선수들이 번아웃이 오는 타이밍을 경험할텐데... LCK 주전 선수들의 연습/훈련 일정은 비교대상을 찾기 힘들정도로 빡세니....
하물며 정점을 찍어본 선수라면 번아웃이 안 오는게 더 이상합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게임의 '재미'를 다시 찾기를 기원합니다. 동기부여의 최고 권위자가 감독으로 계시니 꾸준히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듯하네요.
당근케익
21/07/26 16:44
수정 아이콘
원딜러 가서 처음 몇판 이길때 표정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4시드도 벌어와서 충분히 롤드컵 진출할테니, 서머 후 휴식을 바라보면서 좀만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21/07/26 17:08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멘탈이 약하고 걸핏하면 퍼져서 그런지 프로게이머들 대단해보이고 안쓰럽고 그렇습니다.
페이커 같은 선수는 그냥 저랑은 인종이 다른 것 같아요.
페이커 뿐 아니라 유재석 김연아 아이유 등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자기관리 쩔게 하면서 탑 위상 유지하는 사람들 보면 뭔가 인상부터 공통점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뭐 여튼 존경스럽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1/07/26 17:09
수정 아이콘
운동선수들이 10년~15년 한다고 하면 롤 프로게이머는 5년으로 3배 이상 압축하는 꼴이죠. 정신적인 피로감이 엄청날 듯 합니다.
티모대위
21/07/26 19:18
수정 아이콘
게다가 운동선수들은 신체피로로 인한 연습량 한계가 있어서 신체가 회복하는동안 정신력도 함께 회복할 기회가 있는데
프로게이머들은 신체피로로 인한 한계점이 없으니까 정신력 소모가 극한에 이르도록 연습하는게 평균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차라리 게임할때 신체적 능력이 필요한게 나을지도 몰라요 선수들에겐.
이른취침
21/07/26 23:06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이십니다.
정신력도 체력인데 너무 일방적으로 이겨내기만을 요구하면 안되고
적절한 휴식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조휴일
21/07/26 17:26
수정 아이콘
주 5일제 하자는 글 보고 욕이 절로 나왔었는데 크크..
너무 이기적인 생각아닌지
지금도 경기수가 적은게 아닌데
라프텔
21/07/26 17:34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인터뷰 보면서 짠하더라고요. 관중이 없는게 진짜 큰거 같습니다.
숙소에서 연습하던 자리에서 계속 경기를 하면 연습의 연속인것만같고, 관중들의 응원, 격려와 응원이 있으면 그래도 힘이 날텐데,
담원 우승하던 시절동안 우승 세리모니도 거의 숙소에서만 했고...
심지어 MSI 때 그런 편파적인 일정 속에서 아쉽게 준우승하고, 돌아와보니 고베 라인이 구설수로 멘탈 터지고
그 페이커도 연속으로 우승하면서 2~3년에 한번씩은 부침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기계도 아니고
오히려 피지컬보다 멘탈이 더 큰 요소가 되는 이 바닥에서 여태 그래도 참 잘 버텨왔다고 격려해주고 싶습니다.
팬들에 대한 마음이 지극한 쇼메인만큼 팬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서 폼을 잘 회복해주길...
버거킹맘터
21/07/26 17:53
수정 아이콘
팬들조차 프로들이 받는 정식적인 피로도를 너무 별거 아닌걸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많죠...
이런 인터뷰가 올라와도 늦어도 다음시즌 이나 롤드컵이후 2라운드 수요일경기에 대한 이야기가 또 올라올겁니다.
개념은?
21/07/26 18:15
수정 아이콘
여기 몇몇 댓글들만 봐도.. 번아웃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다 다르죠..

어쨌든 존경합니다. 저는 번아웃 올정도로 뭔가 열심히 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ㅠ
비오는풍경
21/07/26 18:1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수명이 짧은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이런 요소도 무시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연습량을 줄이면 당장 경쟁에서 뒤쳐질 거고... 쉽지 않아요
slo starer
21/07/26 18:58
수정 아이콘
주야가 바뀐 생활, 매일같이 15시간가량 게임연습을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밤에는 제대로 자게하고 연습시간도 좀 규제했으면 해요. 비현실적이지만요.
어바웃타임
21/07/26 19:42
수정 아이콘
규제...보다는 아마 정신건강(?)도 관리하는 것이 선수를 더 오래, 잘, 좋게, 쓸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 알아서들 관리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대로 뭔가 야만의 시대인거죠...


기성 스포츠 보더라도, 몸값 높은 에이스 선수들 보세요. 구단이 꼼꼼하게 관리하잖아요??

뭐 안하고 막굴리고 끝까지 뽑아먹고 혹사시키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요.....( ??? : 어깨는 쓸수록 강해진다??)
AaronJudge99
21/07/26 20:5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예전 메이쟈만 봐도 초창기에는 진짜 300이닝은 애들 장난이고 400이닝 500이닝도 넘쳐났죠
지금은...300이닝 굴리면 감독 미친놈취급받아요
이스포츠도 점점 비슷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이웃집개발자
21/07/26 20:02
수정 아이콘
정말 힘든 일이죠..
승률대폭상승!
21/07/26 20:02
수정 아이콘
한달 외부 스크림 30~50경기
한달 6~8경기
솔랭+개인방송
피지알러
21/07/26 20:08
수정 아이콘
번 아웃 그거 별거 아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 = 번 아웃 올 정도로 열심히 뭘 해본적도 없거나 이룬게 없는 사람아닐까요.
스테비아
21/07/26 22:27
수정 아이콘
현자타임에 번아웃이라고 생각하는듯
기사조련가
21/07/26 20:27
수정 아이콘
Ncaa처럼 팀 연습시간 제한하고 리그차원에서 관리하면 괜찮을꺼 같기도 하구요...막 대학생 정도 나이 선수들인데...

새삼 느끼는건데 북미가 진정한 프로일지도... 삶과 게임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진정한 롤의 구도자들.... 선수들이 롱런하는 비결...
AaronJudge99
21/07/26 20:50
수정 아이콘
충분히 번아웃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기부여를 유지하기 쉽지 않기도 하구요
축구만 봐도...연속 챔스우승이나 연속 월드컵우승 연속 유로우승 이런게 정말 드물죠 물론 월드컵이나 유로는 4년이라는 시간때문이기도 하지만은...
쇼메이커선수가 다시 회복해서 롤드컵에서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어쨌든 1부리그 다시 잃긴 싫어요 크크
워라밸이란
21/07/26 20:51
수정 아이콘
번아웃온다고 욕하는 팬들은 이스포츠팬들이 유일한듯 크크크 님들은 직장에서 별별 경우 다 겪어도 번아웃오지말고 30년 근속하세요~~~
올해는다르다
21/07/26 20:55
수정 아이콘
엥 축구 야구 선수들 공놀이 지겨워져서 골프치고 다니다가 성적 떨어지는 순간 박살나는데요
이스포츠만 그럼~ 얘기하는거치고 스포츠에서 안그러는게 드물던데
라이언 덕후
21/07/27 10:34
수정 아이콘
다저스팬이 2019년에 MVP받은 벨린저 번아웃인지 아닌지 따지지도 않고 욕 엄청 하던데 MLB도 이스포츠였나봐요
너가최고야
21/07/27 15:02
수정 아이콘
게임만 보지 말고 다른 활동도 좀 하세요~ 친구들이랑 야구도 좀 보러가고..
대문과드래곤
21/07/27 18:0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가 아니라 모든 영역입니다. 번아웃이 와서 일을 대충하는 직장인은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아요;;
폰독수리
21/07/26 22:32
수정 아이콘
특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닌거같은데 요새는 번아웃이라는 말을 많이 쓰네요
망디망디
21/07/26 22:50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어디 멘탈코치라도 따로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플리트비체
21/07/26 23:37
수정 아이콘
딴 것보다 패치가 너무 잦고 많이 바뀝니다 챔프도 너무 많구요. 그래서 정말 연습량을 줄일수가 업죠. 축구 야구 보세요. 리그중에도 놀 거 다 놀고 훈련 그렇게 안 빡셉니다.
보는 저희야 좋은데 선수들는 정말 죽을 맛일 겁니다
안철수
21/07/27 00:04
수정 아이콘
저는 번아웃관련 뱅과 울프를 하나로 묶지 않습니다.

뱅처럼 2년 거액 계약하자마자 놀고먹다가 계약종료 시점에 바짝 연습해서 미국가고
미국에서도 똑같은짓 반복하는 선수는 번아웃이 아니라 워크에씩이 바닥인거죠.

다른 종목 선수들 서비스타임에 열심히 뛰고 fa 대박친 다음에 드러눕고서는 뱅처럼 ‘나 번아웃이야~’ 하면 쌍욕먹어요.
MaillardReaction
21/07/27 0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두선수 번아웃은(뱅을 포함한다 해도) 2017년에 한정지어 보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실제로 뱅은 2018년엔 꽤 잘하기도 했고
애플리본
21/07/27 09:23
수정 아이콘
다들 2017년을 얘기하는거죠. 지금까지 번아웃이라고 하면 좀…
대문과드래곤
21/07/27 18:12
수정 아이콘
뱅은 뭐.. 번아웃 하나로 퉁치기엔 어보가 크죠
MaillardReaction
21/07/27 07:40
수정 아이콘
번아웃은 부상이랑 똑같은 거라고 봅니다 정신론으로 다그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게 아님
수퍼카
21/07/27 10:18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 선수들도 번아웃 경험합니다. 김연아 선수도 뱅쿠버 올림픽 금메달 이후에 의욕을 잠시 잃었다고 했었고요. 인간이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이걸 얘기하는 걸 터부시하는 것도 이상하네요.
21/07/27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반 스포츠보다 e스포츠는 번아웃 올 환경이 더 높은 종목이지요.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구요

1. 신체 활동이 타 스포츠에 비해 제한적인 점
2. 실내에 틀어박혀서 해야하는 점
3. 주야 시간이 틀어짐
4. 휴식시간이 부족한 점
- 축구를 예를 들면 시즌 중의 훈련은 컨디션 회복 및 기량 유지 정도지, 이스포츠처럼 빡세게 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페이커가 더 대단한 선수죠

선수생활을 거의 10년 가까이 해온 선순데 아직도 최상위권 폼을 유지하고 있으니.. 가끔 오락가락 하긴 해도..

지금 13년부터 1군 주전으로 데뷔한 선수들 중에 LCK 1군 현역이 페이커 말고는 없죠.. 비빌만한게 칸이고. 칸도 대단하네요

둘다 그냥 현역도 아니고 우승 레벨을 계속 경쟁하는 수준이니;;
라이언 덕후
21/07/27 13:16
수정 아이콘
롤은 패치때문에 더더욱 그런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는 그때 번아웃이란 개념이 없었기도 하지만 맵이란 요소를 제외하면 게임 훈련에서 시즌마다 적응해야 하는점이 다른 그런게 없는데
롤은 오히려 그 반대로 맵이란 요소를 제외하면 시즌마다 적응해야 하는게 완전히 다르니(맵도 조금씩 바뀌기도 했고) 그런 것 같습니다.

스타로 따지면 저그가 뮤짤 개발 이후로 뮤짤이 중요하지 않은 적 없고 라바관리 개념 배우면 계속 가지고 갈 수 있는데
롤로 따지면 뮤짤이 어느순간 중요하다 어느순간에는 전혀 쓸모없는 쓰레기 스킬 되었다가 또 어느순간에는 뮤짤 조금이라도 못하면 바로 컷되는
그런 개념인데...
버드맨
21/07/27 15:40
수정 아이콘
본인한테 관대한거 반이라도 남한테 관대하면 참 좋을텐데. 그쵸.
노련한곰탱이
21/07/27 17:46
수정 아이콘
아니 쇼메가 번아웃 와서 패귀노릇 하느라 담원이 하위권으로 꼴아박혀있나요? 담원이나 쇼메에게 기대되는 거에 못 미친다고는 해도 여전히 담원은 상위권이고, 쇼메도 상위권 미드인데요?

번아웃 핑계로 놀고 있는 거도 아니고, 심지어 극복하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했고 회복했다고 하는데 무슨 업보니 이대호면 돼지뼈로 쳐 맞았느니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TranceDJ
21/07/27 19:35
수정 아이콘
꼰대들이 많긴한듯...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914 [LOL] 7/27일자 Upcomer 파워랭킹 구단별 코멘트 번역 [13] 아롱이다롱이20523 21/07/28 20523 0
71908 [LOL] 플레임이 생각하는 코칭스태프와 피지컬vs뇌지컬 [152] 어바웃타임23780 21/07/28 23780 4
71907 [LOL] ?? : 그런건 아무래도 구조적으로 힘들지 않을까요? [58] Lord Be Goja18106 21/07/27 18106 17
71904 [LOL]쌩배치 문제점 [9] 두둥등장25179 21/07/27 25179 8
71902 [LOL] 토쟁이들에게 지속적 괴롭힘을 당해서 고통스러워하는 [119] Lord Be Goja22319 21/07/27 22319 34
71901 [LOL] LCK All-Pro Team 기준을 채운 선수 목록 [40] roqur12404 21/07/27 12404 0
71898 [LOL] 한화 VS 프레딧브리온 경기 시청 후기 @ 아쉬운 브리온에 대한 주저리.. [29] 원장18081 21/07/26 18081 1
71897 [LOL] 번 아웃이 살짝 왔었던 쇼메이커 [92] 어바웃타임20394 21/07/26 20394 2
71895 [LOL] [기자수첩] LCK - '뇌지컬'의 부재 + 데프트 인터뷰 기사 [118] 아롱이다롱이20379 21/07/26 20379 0
71892 [LOL] LPL식으로 가는 Neo-T1, 앞으로가 더 중요 [73] 아우어케이팝_Chris21104 21/07/24 21104 13
71891 [LOL] 에포트의 역대급 바론 스틸.... [229] 원장20130 21/07/24 20130 8
71889 [LOL] 응원팀의 경기를 매일 보고 싶습니다. [92] 지니쏠18415 21/07/24 18415 3
71888 [LOL] Clearlove의 은퇴전을 치루는 EDG? [21] 에바 그린14082 21/07/24 14082 2
71887 [LOL] lpl 정규시즌 막바지, 롤드컵을 꿈꾸는 7순위 팀들 주관적인 평가 [17] gardhi14600 21/07/24 14600 3
71886 [LOL] 한화의 하트 코치를 경질해야 합니다. [98] 술라 펠릭스22400 21/07/24 22400 1
71885 [LOL] 하이라이트 미드라이너 고리 [56] Leeka15494 21/07/24 15494 0
71882 [LOL] AF vs T1 경기 이후 말.말.말 [89] 대관람차22742 21/07/23 22742 5
71874 [LOL] 그 당시 운영법이 미숙했던거다 VS 그냥 성능이 더 좋은걸쓴거다 [177] 갓럭시25531 21/07/21 25531 0
71872 [LOL] 이번주 파워 랭킹번역 ( LCK만 소개)과 잡담 [25] Lord Be Goja21032 21/07/21 21032 1
71870 [LOL]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48] 공항아저씨17881 21/07/21 17881 0
71869 [LOL] [티원] T1과 KT 경기 게임 보이스가 올라왔습니다. [26] rEhAb22497 21/07/20 22497 5
71862 [LOL] 투 웨이 제도 도입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18] 두룬19650 21/07/19 19650 0
71861 [LOL] 팀 15분 골드차이와 현재 순위 비교 [130] Leeka21272 21/07/19 21272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