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스샷.






재밌다는 분이 좀 보여서 해봤는데 괜찮게 했습니다.
아쉬운점도 몇개 보였고
4세대 리메이크가 다가와서 빨리 후기 적어놓을려고 지금 작성하는중...

호평할부분

그래픽 상향




제가 예전에 포켓몬 관련 글을 적었을떄 그래픽도 상향 별로 안해준다라는 말을 적었는데 제가 뭘 모르고 적었습니다.
확실히 전작에 비해 체감이 좀 들만한 상향이긴합니다.
그래픽이 업그레이드되니 확실히 시각적인 자극을 어느정도 주더라구요.



전전작 6세대의 체육관 시스템의 복귀와 개편



1~6세대의 체육관 시스템의 복귀와 동시에 개편이 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을 가장 호평해주고 싶네요.
체육관이 프로스포츠 경기처럼 되있어서 확실히 게임 동기부여측면에서 도움을 줍니다.

계속 반복되던 그냥 배지수집에서 어느정도 변화를 꾀한건 정말 크게 호평합니다.
특히 주변 NPC들이 체육관 승리이후 반응들도 그렇고
무엇보다 챔피언 관장과 배틀시 수많은 관중들이 지켜보고 사운드로 환호하는 '아아' 하는 소리를 들으니 확실히 과몰입하기 좋더군요.

예전에 친구랑 장난삼아 포켓몬 리그 같은것도 현실에서 따지면 스포츠같은거니까 프로스포츠경기같은 느낌을 주면 재밌을거 같다라고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그떄 결국 저와 친구가 내린 결론이
'그게 될리가...' 였는데 이정도로 잘 구현할줄몰랐네요. 이 부분 떄문에 확실히 겜할떄 노가다 타임을 견디고 체육관 꺠는 맛이 있더군요.

중간중간 체육관 클리어이후 응원하는 사람도 생기고 여러가지로 제가 한 체육관 도장꺠기중에 가장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이런걸 원한거였어.. 란 제 소망을 충족시켜준 느낌이라...

인게임 편의성

노가다같은거는 어느정도 실전육성도 개편됬다고 하던데
여러가지 조작 편의성 개선도 어느정도 신경쓴 부분
포켓라이드 없애고 공중날기 그냥 쓸수있게 해준것도 좋고 자전거 업그레이드 시켜서 편하게 해준것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인게임에서 소니아 박사가 아이템들을 많이줘서 편하던..
솔직히 볼값 전 좀 겜할떄 아까운데 도감채울려고 그냥 진행할떄 새로 보이는 포켓몬은 다 잡는 플레이를 하는 사람인지라
볼 퍼주는건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





(소니아 누나.. 좋다..)

라이벌이 비트 마리도 꽤 느낌있게 잘 짠거 같고
체육관 관장들도 체육관 관장답게 잘 뽑은 느낌? (유일하게 불호라면 페어리타입 관장 할머니..)
개인적으로 순무관장 상대할떄 캐릭터 분위기가 좀 좋았던거 같고
마쿠와 개인적으로 먼가 좀 퍼포먼스 신경쓰는 느낌의 관장이라 맘에 들던..
스토리적으로는 좀 아쉬운데 그거와 별개로 캐스터인 로즈도 느낌있게 잘 뽑았더라구요.
전작이 너무 캐릭터들이 개판친게 많다 보니까 상대적 선녀로 보인것도 좀 있긴한데..
그래도 아무리 안좋게 점수줘도 이정도면 평타는 쳐줬다라고 평가해줄수 있을듯?

... 그리고 주관적인 흑심으로 여캐 잘뽑힌거 같더라구요. 흠흠...
호평받던 야청도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전 소니아가 가장 이쁜거 같습니다.





비판할부분

다이맥스 부분

야청부터 관장들이 다이맥스가 아닌 거다이맥스 가능한 포켓몬을 사용하던데
박탈감 좀 느껴지는?
아니 나도 거다이맥스 쓰고싶은데 빼애애애애애액
뭣모르고 포켓몬 뮤비 가챠 보고 거다이에이스번보고 오 씨 이건 꼭 재현해야해! 하고 염버니 골랐는데...
에휴...
그리고 8세대 실전은 맛도 안봤는데 벌써 오바라고 느껴지던게

다이맥스 시스템은 진짜 전 까고싶은게
아니 무슨 위력이 썌지는건 그렇다치더라도 기술 하나로 스텟을 조정하고 날씨를 바꾸나요?
날씨의 신들이 너무 섭섭해할듯.
사실 전설의 포켓몬들 초능력이 아니라 그냥 덩치가 크면 날씨를 바꿔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

그중 가장 혐오스러운게 다이제트
효과로 스핏이 올라간다 봤을떄 ? 뭐하자는 거지?
5세대 샤액불의 액스라이즈 6세대 베가 보만다 엑자몽 등등...
얘내들이 왜 배틀에서 판친지 8세대에 와서도 모르는건가?

서포팅이든 도구 한번으로 턴 한번 받아내고 춤추고 상대 머리 꺠버리는 애들인데 이걸 계속 본 놈들이 이런걸 만들어?
피통도 늘어나고 딜도 썌지는데 부가효과도 좀 말 안되게 준거 아닌가 싶네요.

스토리





전작보다는 나은데 이건 전작이 너무 최악중의 최악을 보여줘서 그런거고
아쉬운부분이 좀 남네요.
포켓몬 스토리가 어느정도 반복된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크게 좋다고 말하기 힘들어도 ( 예외들이 좀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 스토리중 클라이맥스 부분인 전설의 포켓몬부분에서 그 포켓몬의 웅장함같은 뽕을 채워줄수있으면 호평을 해주는편인데

이번엔 좀 연출로 뽕을 주고 스토리는 날려먹은?
갑자기 뜬금포로 챔피언과 만남에 방해가 걸리고
최종보스 로즈가 그냥 대강 에너지떄문에 사고칠려하는것만 알려주니...
이게 몰입하기 좀 어려운?

전포인 자시안 자마젠타도 좀 덜 억지스럽게 어느정도 스토리에 녹아들게 한거는 같은데 좀 아쉬운...?

포켓몬캠프

이런 요소를 만들어준건 좋은데 하아...
전작 리프레요소들이 사라졌더라구요. 왜 쓰담쓰담 안되냐?
아니 이거 구현해주는게 어려웠나? 포켓몬도 적은데?
대신 추가된게 카레랑 장난감인데
카레자체는 나쁜요소는 아닌데 음식을 차라리 여러개로 나눴으면 어떨까 생각이들고

장난감 이거 너무 아쉬운게 고양이풀같은 느낌의 장난감과 공 하나....

스위치로 넘어와서까지 이건 좀 너무하지 않니....
내 포켓몬과 교감하는 요소가 카레같이먹는거랑 공놀이와 막대기 날개 흔들흔들....
전작 리턴 안되니?
난 그냥 공놀이 막대기 필요없으니까 쓰담쓰담좀 하고 싶은데?

가격대

기본 가격대가 64000원정도 하고
DLC 클리어는 안했지만 DLC가 거의 3만 가까이 되는 가격대 + DLC 있어야 노가다 요소 줄여주고 전포 획득 가능
포켓몬 멀티할떄 닌텐도 온라인 가격이 드는지 안드는지 확인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아마 들어가는걸로 압니다)
이걸 떠나서 전작 포켓몬을 옮겨야 하는데 필요한 포켓몬 홈 가격이 20000원...

하아...

포켓몬 못불러온다해놓고 DLC에 포켓몬 홈 사용해서 복귀시켰는데
그 가격대가 이게 말이됩니까?
포켓몬의 유대를 중시하고 유저들이 포켓몬 데려오고 싶으면 돈으로 협박하자는건지 허.. 참...

아니 포켓몬이란 IP들고 포켓몬들을 새 세대에 복귀시키지 못하는데 뭐 그건 그렇다고 칩시다.(사실 이것도 용인이 안되요 전)
그러면 새로 DLC로 팔아먹고싶으시면 DLC만 팔아먹던가 이게 뭐하는짓인지?
아니 옆집 야숨만 보더라도 가격대 한 10000원 정도 더하던데 엄청난 찬사를 받던데
그래 야숨은 역대급 게임이니까 그렇다칩시다.

솔직히 메인 게임도 64000원어치 게임이냐면 좀 흐음.. 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데
DLC+포켓몬홈으로 40000을 더 받아처먹을려고해?
이거 맞냐? 하아...
진짜 유저를 호구로 봐도 정도가 있지...
저돈으로 스위치 겜 1개에 남는돈으로 스팀겜도 1개 사겠다 게임프릭이놈들아...

원래 배틑까지 해보고 리뷰할려했는데 가격대보고 좀 보류중이라 지금 그냥 바로 1회차 클리어하고 적었습니다.
와 진짜 좀 적당히라는게 있지...
좀 터놓고 이야기해서 포켓몬팬들은 적당한 평작만 내고 가지고놀수있게해도 사줍니다.
소드 실드 판매량이 그걸 보여주고있구요,
그걸 알고 이러는거 같아서 더 화납니다. 후우...

근데 적당히 만들어도 사주는걸 알아도 4세대 리메이크 소식이 지금도 불안불안해서 좀 시선이 안좋게 가는듯....


총평

전작이 너무 망해서 상대적 선녀같이 보이는 효과가 있긴했는데
그래도 못해줄만한 게임은 아니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근데 아쉬운부분들이 여전히 꽤 나오고
무엇보다 가격대를 보고 너무 고객들 지갑을 호구로 보고 장사하네 라고 생각.

4세대 리메이크 제대로 좀 망해봤으면 싶네요.
하아 근데.. 저거 한개 망한다고 바뀔느낌은 아니고..
좀 와장창 꺠져봐야 비상등이 켜질 느낌인데...
이정도 팬덤을 가지고 이딴식으로 장사하는건 니들밖에 없을거다 겜프릭...

다음에는 포켓몬스터 하골 소실이나 플라티나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중고칩부터 사고...)

여담.



원래 보통 디폴트닉으로 하는편인데 7세대는 디자인이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다면
이번에는 체육관 분위기떄문에 과몰입하고 싶어서 닉을 이렇게 지어봤습니다...



이야 우리 리자몽 다이맥스하는거야?





"전기세 아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