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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7 12:34
농심은 좀 걱정되어보이는게 정글챔프들 너프로 인해 정글챔들 캐리력이 많이 낮아져서 후반에 수납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정글챔몇개 밴하면 피넛캐리력은 다운될수밖에없고 플옵에서 리치 라인전털리는거는 거의상수라고 봐야되서...
21/08/17 13:05
제이스 이렐 이런 애들이 예전에 라인전은 강했어도 한타에선 별로였는데
요즘엔 한타 존재감이 엄청나죠.. 탑 비에고 같은 애들도 거들어주고 있고 요즘 한타에서 누가 제일 쌔거나 중요하다고 묻는다면 당연 탑인거 같습니다.
21/08/17 13:47
그냥 브루저 자체의 밸류가 말이 안돼죠. 공템만 가도 탱이 되는가 하면 3코어만 되어도 스킬 하나로 게임을 지배할 수 있는 영향력까지.
반면 바텀은 이젠 숟가락조차 아닌 타워까개로 전락한지 오래니 이 무너진 밸런싱이 초래한 당연한 결과이지 않나 싶습니다.
21/08/17 14:41
돈템정글 뜯어고친후론 향로메타정도 제외하면 늘 정글러에 포커싱된 메타였던건 사실이긴합니다만.그렇다고 바텀이 버림받았다는 인상은 전혀받지 못했는데 어느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신거죠? 오히려 거의 모든메타에서 특히 최근으로 오면올수록 상대적으로 가장 버림받은 라인은 미드에 가깝지않나요?바위게도우미라는말도 있듯이...탑은 정글이 캐리롤맡은이후로 줄곧 남는 탱커국밥.최대한 정글손덜가게 조용히있는역할이고요
근본넘치는 솔라인과 위치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력이 정글에 종속된 형태가 되어버려서요 덧글에서도 브루저 언급하셨는데 사실 브루저상대하기 제일 답없는류 역시도 바텀이아니라 ap메이지챔프고요 오히려 중요도로따지면 바텀이 항상 정글 다음자리를 다투던걸로 기억하는데 바텀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더라고요 궁금하네요
21/08/17 15:04
저는 그게 '팀게임'과 '개인이 하는 실제 플레이'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롤이란 게임에서 [바텀]은 안중요한 적이 없었는데, 직접 플레이하는 [원딜 개인]이나 [서폿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은 메타에 따라서 널뛰기가 심했거든요.
특히나 하위티어로 갈수록 소위 원징징이 심해질수밖에 없는게, 내가 사미라 선픽인데 우리 서폿이 응 제라스~ 응 세나~ 이런 일이 허다하죠(...) 이런 세상에선 실제 승률과 별개로, 패배시 플레이어가 느끼는 무기력함이 굉장히 커지는것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팀게임]의 관점에선 바텀은 항상 중요한데, 바텀 주도권에 따라 아랫쪽 정글 활용도가 달라지고, 서포터 로밍이 달라지죠. 근데 상체메타를 플레이하는 플레이하는 원딜/서폿 [개인]의 입장은 뭐 무기력 그 자체.. 그리고 서폿 삔또상해서 바텀버리고 로밍만다니면 숟가락은 그냥 터질 일만 남기도 하고...
21/08/17 17:59
근데 이게참 어려운게 대부분 라이트유저 입장에서 서포터가 재미없는건 팩트인데다 최근덴 서폿혐도 늘어서 여러모로 자가당착 아닐까 싶어요.심지어 여러 통계를보면 실제로 플레밑에선 딜포터가 탱이나 유틸폿보다 승률이 높다더군요.그럼 하위티어에선 원딜이 참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그게되면 애초에 서폿혐이 안생겼겠지 싶어서 어렵네요 크크크...
21/08/17 15:22
최근 친구와 함께 같이 바텀듀오로 랭크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브루저 밸류 자체가 너무 달라지다 보니 바텀보다 상체 흥망에 겜이 결정되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원딜-서폿 듀오보다 아무런 시너지없는 원딜-정글 듀오 승률이 더 잘나올정도로 바텀에서 무언가 창출하기 너무 힘든 메타가 되어버렸습니다. 최근엔 최대한 라인 밀고 상대 갱받이 하면서 턴 빼주는게 최선의 플레이라 느껴질 정도로 상체와 하체의 밸류차이가 나다보니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네요. 작년에도 바텀 메타 이게 맞냐고 친구와 이야기 했었는데 이번시즌은 그냥 서로 포기할 정도입니다. 오죽하면 그전부터 롤하면서 부캐 1도 안키우고 오직 원딜만 하던 친구가 현타와서 탑솔용 부캐 키울정도에요.
21/08/17 18:09
지금메타가 상체메타인건 맞지만.웟 덧글분은 항상 그랬던것처럼 얘기하시니 시작된거라...그부분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고요.그럼에도 지금 메타에서조차 30분 넘어가면 원딜의 영향은 절대적인것이야말로 원딜이 확실한 입지를 갖고있다는 반증 아닌가 싶어서요.탑 탱커 플레이어 입장에선 올해 프리시즌 반짝빼곤 몇년간 재미본적자체가 없는걸요?탑원딜류는요?그럼에도 바텀처럼 징징거리는소리가 비교적 적은건 타 라인은 아무래도 탑탱 브루저 탑원딜 미드는 암살자 ap정통메이지 등등 분류가 갈리는것에비해 소수 비원딜을 제외하면 바텀이 목소리가 모이기 쉽기 때문인것도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이 부분에 대해선 바텀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긴하네요.
챌분 관전강의보면서도 새삼 느낀건데 30분넘어가면 미드든 누구가 잘컷든 무조건 원딜 잘하는쪽 잘큰쪽에서 승패가 갈리기때문에 피드백 의미가 없다고 하시더군요.그 전에 어떻게 끝냈어야하는지가 중요하지 그 후에 미드가 뭘 더했어야한다는 피드백은 무의미하다고요. 그리고 전 바텀에서 창출하기 힘들다는건 원딜밸런스의 문제완 결이 너무다르다고봐요.주도권잡고 그걸바탕으로 서폿보내서 3대4로 전령쌈 이기고 그걸로 굴리면 그게 바텀영향력일까요 상체 영향력 차이일까요?
21/08/17 14:04
선혈포식자와 신성한 파괴자의 밸류가 너무 높아서 예정된 결과였죠. 프리시즌 이후 너프로 밸런스가 맞던 선혈포식자를 다시 상향하고, 공속 없어서 트포랑 잘 비비고 있던 신파자를 상향해서 트포를 멸종시켜버린 밸런스 담당이... 라이엇 재그 또 너야?
21/08/17 14:31
다 필요없고 2차포골생긴게 너무너무큽니다 솔랭에서도 체감되는데 프로들이 모를리가없죠
여택것 소외받던탑이 조명받는건 그나마 좋네요 솔직히 몇년간 롤챔 탑은 그냥 국밥들고 존버한타는 인식이 너무 강했어서 대회에서 탑 화면 본기억도 별로 안났어요
21/08/17 16:26
젠지는 참 메타가 싫을거 같습니다. 바텀은 직스 안쓰고 탑은 제이스 안쓰니까 일단 직스 밴하고 나서 필밴 카드나 껄끄러운거 자르고 나면 상대가 제이스 프리하게 가져가고 카운터도 몇 없어요.....그래서 선발전의 젠지고 나발이고 무조건 플옵에서 확정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8/17 16:40
라스칼은 탑게임도 잘할수 있는 선수라 생각하는데 본인이 너무 이타적이고 희생적으로 플레이 합니다. 물론 제이스 안하는건 좀 문제지만.
21/08/17 16:23
브루저 밸류가 너무 높아져서 원딜이 딜각을 보기 힘들어졌다고는 생각합니다. 바루스 이즈 같은 포킹 원딜이나 진 애쉬 같은 유틸 원딜이 선호 받는 것도 그 때문이고 아펠은 무기 따라 다 되니까 좋은 픽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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