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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7 19:15
페이커가 0표인게 의외였습니다. 임팩트있는 실수는 있어도 라인전때 괜찮았던적 있었던것같아서
쇼메,케리아가 생각보다 몰표네요. 타 라인들 대비
21/08/17 19:20
선수,코치 투표는 팀순위보단 순수실력 및 개인체급이 더 반영된 순위 아닐까 싶습니다. 쇼메,쵸비는 저 중에서도 미드라이너는 쵸비, 타라이너는 쇼메로 표가 좀 갈리더군요. 팀 특성이 반영될수도있는데 맞라이너들은 라인전에서의 강함등을, 타라이너들은 타 라인으로의 영향력 행사등을 고려한 투표가 아닐까 하네요.
21/08/17 19:35
쇼메가 솔랭에서 서로 마주치는 미드끼리는 쵸비가 상대하기 제일 어렵다고 하더군요. (쇼메피셜이니까 본인은 포함 안되겠지만)
선수끼리는 대회에서 부딪히는게 가장적고,스크림과 솔랭에서 훨씬 많이 상대하니까 쵸비선수만큼 강한 상대가 드물거같습니다. 타라인들은 정글은 잘 안부르면서 타라인 개입이 더 잦은 쇼메이커가 까다로울거고.. 코치진들은 플랜을 방해할수 있는 변수를 만드는 선수가 좋아보일거고 아무래도 직접 겪는거랑 밖에서 보는것의 차이가 있는게 당연한거 같고,그래서 외부인들에게도 투표기회를 주는것 같습니다.
21/08/17 19:33
페이커 0표인 이유는 개인적으로 라인전에서의 압박 능력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 본인이 cs를 잘챙기고 웨이브 컨트롤을 잘해서 골드수급을 앞서가는 능력이 탁월한건 맞는데, 상대방을 딜교로 찍어눌러서 압박을 준 경기는 거의 기억이 안납니다.
오히려 딜교를 졌음에도 노련함과 영리함으로 성장력에서 밀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선수들 입장에서 당연히 성장력보다는 라인전에서의 압박감이 더큰 반영요소엿을것이라고 추측합니다
21/08/17 21:33
정작 쵸비 쇼메 상대로도 라인전 딜교 이겨서 게임 잡은 세트도 있었는데... 평균적으로나 고점으로나 올프로 든 선수들에 비해 못했다고 하면 할말 없지만 픽이나 운영빨이라는 얘기도 좀 이해가 안됩니다 같은경길 본게 맞는지...
21/08/18 18:09
본문 표를보고 자기생각 덧붙일수밖에없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왜 0표지에서 생각이 출발할수밖에 없으니까요.님 주장대로라면 적어도 어디서든 1표는 나와야죠.단순히 못한다가 아니라 적어도 지금메타에서 상위호환인 쇼메가 폼이 좋아서 그쪽으로 쏠렸구나 싶은데요 전.불만이면 본문에다 이의를 제기하는게 먼저이지 않나 싶네요...
21/08/18 18:56
?? 무슨얘기신지... 쇼메 쵸비보다 시즌 전체를 잘했다는 게 아니고 페이커 경기력에 대해서 라인전 압박을 못하는데 라인이나 배치운영으로 이득봤다고 하는 분석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본문에 그런 얘기가 조금이라도 있나요?
21/08/19 10:24
어쩌다 한번 이긴다고 그게 실력이면 페이커보다 고리가 잘한다고 생각하세요?심지어 솔킬낸적도있으니 고리가 더 위겠네요?왜 페이커 선수에만 가끔 보이는 편린을보고 과대평가하시는지 모르겠단말입니다.그런 기준으로따지면 베이조차도 잘했던순간은 있었는데말이죠.저도 0표는 좀 의아하긴한데 본문의 선수들 표를 존중하면 원 덧글분이 없는말 지어낸게 아니라는거죠.이래도 이해못하시면 할말없네요 전
21/08/19 16:38
?? 이해를 못하시는건 두둥등장님 같은데... 제 말도 원댓글 말도 본문도 아예 이해를 못하신 것 같은데요.
본문은 '퍼스트' 표만 집계한 겁니다. '선수들' 표를 존중하면 페이커와 쵸비의 평균 등수 차이는 0.3위밖에 안납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서밋 선수는 80점으로 올프로 서드지만 퍼스트 표는 6표이고 도란 선수는 67점으로 포쓰지만 퍼스트 표는 6표 받았는데 우리는 어느 쪽을 존중해야 할까요? 뭐 글 자체를 아예 안보고 있거나 이해 못하신 분이니까 이런 질문 이해하고 답변하려면 한 하루 걸릴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만... 처음부터 말했지만 페이커가 쵸비 쇼메보다 잘한다고 주장한적이 없습니다. '평균적으로나 고점으로나 올프로 든 선수들에 비해 못했다고 하면 할말 없지만' 이라고 했잖아요. 게임의 스타일을 얘기한 겁니다. 거기서 쵸비 쇼메가 언급된건 원댓글 내용이 '쵸비 쇼메는 라인전 압박을 잘하지만 페이커는 아니다'라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 쵸비 쇼메로도 라인전 압박을 이긴적이 있다는 얘길 한거구요. 고리 얘길 하셨는데 그래서 고리 라인전 지표나 게임 양상이 어찌 되는지는 아시나요? 한마디로 원 댓글분은 없는 말 지어낸거 맞습니다. 선수들이 평가하면서 쵸비 쇼메는 라인전 압박 잘해서 높게 평가했다고 한 적은 없거든요. 물론 실제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오피셜하게 나온 건 없고, 게임 스타일로 따지면 쵸비는 라인전 빡빡하게 하더라도 쇼메는 이번에 딱히 그렇지도 않았구요.
21/08/17 20:03
잉...다른 대회라면 몰라도 이번 서머는 페이커가 쵸비다음으로 라인전 딜교 하드하게 하고 압박 심하게 했는데....
오히려 쇼메가 안티캐리처럼 최대한 안정적으로 가고 대신 다양한 챔프 소화하며 팀이 요청하는 모든 롤을 수행했죠 선수나 코치들이 기본 라인전에 대한 평가를 중요시하는건 맞는데 이번 미드라이너 평가 기준은 조금 달랐다고 봅니다 비디디도 제가 볼땐 최근 4시즌 중에선 라인전 제일 저조했어요 물론 고리처럼 누구한테나 다 지던 선수는 선수 코치 평가가 낮았지만 기본적으로 라인전은 평균이상 한다는 조건하에서 얼마나 다재다능한 롤을 수행했느냐가 평가의 중심이 된 거 같습니다 적어도 이번 미드라이너에 대한 선수 코치 평가는
21/08/17 20:06
저도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게, 양대인 체제가 시즌 절반은 넘겼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의 경기들만 보고 기복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겁니다. 양대인 체제에서 페이커의 '돌발행동' 이 얼마나 비판받았는지 생각해보면 말이죠.
21/08/17 20:17
2라운드만 생각하면 삐걱댔어도 올프로에 들수 있냐 - 가능은 하다?
하지만 저희가 모두 잊어버린 1라운드가... 저땐 저 같은 경우는 T1 경기 자체를 보기 싫어서 안 봤던 기억도 (...)
21/08/17 20:09
개인적으로 이 쪽은 늘 전문가들 픽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스크림에서는 다를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우리가 보는 대회 모습으로 뽑는건데 경기 다 챙겨보는 선수도 거의 없는걸로 알아요
21/08/17 20:18
선수픽은 라인전 같은것에서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
코치픽은 자기들이 보기에 여러가지 롤을 얼마나 다양하게 소화하는것으로 보이는가 이런것들에서 차이가 있던걸까요?
21/08/17 21:33
프린스가 퍼스트 표를 받았다면 젠지나 농심에서 나온 표일 가능성이 높네요.
비디디는 세컨드팀 득표를 엄청 많이한 것 같습니다. 종합점수가 쇼메 >> 비디디 >>> 쵸비 이순서에요
21/08/17 20:39
어디까지나 뇌피셜인데 대충 뽑는 트롤픽이면 모를까 선수,코치라고 라인전,스크림이 클거 같진 않습니다. 그들도 올프로 취지 알텐대 스크림 포함해 찍을일도 없을거고 라인전 비중이 크면 칸,쇼메 퍼스트 표가 저정도로 많이 받는게 이상하구요. 그냥 종합해서 매긴거라고 봅니다.
21/08/17 20:55
코치입장에서 포변까지 해주는게
얼마나 고마울지 생각해보면 캐니언과 쇼메가 몰아먹은건 이해가 가네요 그 와중에 고생한 칸도 같이 점수를 땄고요 개인적으론 포변 자체에 감점을 줘서 캐니언과 쇼메를 한등급씩 내렸었는데 이걸 가산요소라고 생각한다면 다들 받아야할 성적대로 받은 것 같습니다
21/08/17 21:33
칸:코치 7이 제일 의외네요
나머지는 역시 라인전에서의 압박이 크게 작용한듯 싶어요 비디디가 지는 미드라이너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번시즌 라인전에서부터 압박감을 주는 스타일도 아니었어서 이해됩니다 케리아 그는 도대체...
21/08/17 21:37
이건 그냥 다른 이야기인데 어떻게든 인원수를 확충해서 선수 + 코치표는 없애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 보고 있는데 선수들은 경기 잘 안 보죠.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저도 생각해보니 마침 경기 시간과 스크림이 겹치더라고요. 올프로인데 경기를 안 보고 뽑는 올프로가 있다? 굉장히 이상하게 느껴져서요
21/08/17 21:46
하지만 코치도 같이 뛰는 선수의 인상 평가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시몬스가 에인절스로 이적하고 나서 늘동에서는 뛸 때는 트라웃 경기를 접하지 못 하다보니 하퍼랑 트라웃이 비슷한 수준인 줄 알았다고 말했던 인터뷰도 떠오르고요
21/08/17 21:51
저도 종목불문 선수감독 표는 개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느바처럼 기자단 투표하기엔 뎁스가 너무 얇습니다. 확충한다고 해서 그들의 롤 이해도를 보장할 수도 없구요.
21/08/17 21:51
공감합니다. 기성스포츠에서 기자단위주로 MVP 등을 선정하는건 다 이유가 있죠.
전문성 논란이 그렇게 파다한데도. 물론 지금은 전문성 있는 기자단이 거의 없으니, 코치까지 제외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긴하네요
21/08/17 22:47
선수들이 타팀 경기를 안보니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는 건 이해하지만, 선수들이 대회에서 직접 체감하는 경기력이 반영되므로 어느 정도 상쇄되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다만 선수들의 표가 너무 비중이 높으면 정확도는 떨어질테니 차차 보완해 가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근데 아직 기자단 투표하기에는 인원수도 적고 솔직히 롤 이해도도 선수들에 비해 너무 낮다고 생각해서 선수들 제외하고 기자들만 투표하는 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불완전하지만 이대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1/08/17 23:22
전 이번엔 선수나 코치들이 꽤 진지하게 투표한것 같습니다.
표의 경향성도 꽤 뚜렷하죠. 라인전과 한타에서 강한 쪽이 선수들의 주류픽, 전략적인 면에서는 코치픽. 저번에 욕먹고 꽤나 진지모드로 투표한 느낌입니다.
21/08/17 23:48
쇼메이커는 그냥 다른 라인 선수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진짜 알게모르게 팀원들을 너무 많이 도와주죠. 대표적으로 쇼메이커가 10분 지표가 생각만큼 안좋은 이유가 전령 치는 단계에서 쇼메이커는 일찌감치 정글과 합류하거나 상대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밀려오는 미드 라인을 거진 올라온 고스트에게 양보를 많이 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담원에게 좋은 구도가 만들어지죠. 이 사실을 알고 LCK 경기들 보는 동안 비슷하게 희생하는 선수가 있나 봤는데 거의 없어요. 대다수의 미드들은 대부분 자기가 라인을 먹습니다. 그러다가 합류가 늦어서 전령싸움 구도가 안좋아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대다수의 미드들이 라인을 밀고 남는 턴을 다른 라인에 쓰는 경우는 꽤 많지만, 진정한 의미로 자신의 턴을 버려서까지 합류하거나 텔을 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쇼메이커는 라인손해를 감수합니다. 이러면 같은 팀원 입장에선 너무 고맙죠. 라인전 강력하던 시절의 쇼메이커보다 임팩트는 없을지 몰라도 아마 팀을 이기게 하는데는 최적의 선수일겁니다.
21/08/18 00:21
리그 중계하는 전 프로 or 감코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면 좋을것 같네요. 그들이 보는 경기 수나 보는 눈이나 다른 누구 못지 않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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