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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9 15:41
테디가 1라운드 나오다가 안 나왔죠? 어떻게보면 결국 [테디]로 가려는거고 예전에 페이커 회복기간 동안 이지훈으로 했듯이, 테디의 회복기간 동안 구마유시?
21/08/19 15:46
어휴 .... 이번서머보면서 02년생 트리오 + 칸나가 티원의 미래라고 생각했고 이적시장에서 쵸비/쇼메 중에 한명만 모셔오면 리빌딩 완성이라고 생각했는데
북미 수뇌부는 페이커 테디의 라스트댄스를 끝까지 보고싶나보네요 작년 클로저 올해 구마유시 서머에 충분히 좋은 기량과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을 조금만 흔들린다고 왜 베테랑으로 대체하면서 발전할 기회를 안주는 건지 모르겟습니다. 티원이 무슨 지금 당장 윈나우 할만한 전력도 아닌데요
21/08/19 15:46
아무리 생각해도 7일의 전사랑은 궤가 달라도 한참 다릅니다 그때는 쌩신인을 집어넣어서 문제가 됐던거고 지금은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 넣는거죠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21/08/19 15:47
모든 팀이 다 스크림 관찰을 하는거라서 절대 비판할게 아닌데
스크림으로 멤버 추측가능하니까 김이 좀 빠지긴 하네요 딴종목같으면 맨날 O명장의 승부수! X명장의 깜짝결단! 이러고 당일에 발표되고, 사람들도 다들 놀라서 호들갑떨텐데
21/08/19 15:48
한화전에서 구마유시가 데프트에게 확 밀리는 느낌을 준 것도 있고 해서 원딜 교체해 보는 게 이상하진 않아 보입니다. 오늘 괜찮으면 테디 계속 가겠고 아니면 선발전행인데 그때는 구마유시가 다시 나오지 않을까요.
21/08/19 15:48
돌림판 돌아갔으니 뭐 .. 제가 원했던 돌림판은 아니군요 기대하지도않았습니다만 제엘페구케 보고싶었는데 못보네요. 스프링 농심전에서 데뷔전 치뤘던 그때 경기력이 제가 생각한 T1 경기력이라고 생각해서 아쉽네요.
오너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요.
21/08/19 15:56
구마유시가 인게임적으로는 좀 더 활동량이 넓은데 손가락 실력은 구마유시보다 테디가 더 잘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마유시는 인게임에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아는 것일 뿐.. 테디가 구마유시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한단계 더 스텝업 했을지 아니면 지난 2년동안 지적받던 문제점을 그대로 가진채 단순히 출전을 하기만 하는 의미가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21 최장경기 서머 농심전 300스택 세나 들고 인피도 안사고 신파자도 끝까지 들고 딜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명석한 선수는 아니구나 땅땅 도장 쾅 찍은 날이었죠.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자아도 강한 것 같아서 19롤드컵에 자야주고 카이사로 대처, 21년에도 고스트 폼 망가졌을때도 유일하게 고스트가 잘다루고 팀적으로 20년도에 잘써먹었던 고스트의 세나 주고 칼리스타였나요? 졌었죠? 이런부분이 원딜입김이 안들어간 선택은 아니라고 보여서 상당히 제가 저평가하는 원인이거든요.
21/08/19 16:02
테디의 출전은 오늘 경기 승패 유무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에 티원이 구마유시/테디 어느쪽을 다시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원딜을 로테이션(...) 하는 운영으로 갈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정말 일회성 투입이라면 모를까 이제와서 다시 테디로 주전을 완전히 교체하기라도 하는 거라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1/08/19 16:09
저는 바텀만 놓고 보면 거의 모든 면에서 테디가 낫다고 보는데, 구마유시가 연승하는 동안 팀 콜에 충실히 따르고 조심스럽게 플레이하면서 티원이 상체도 살고 운영이 굉장히 좋아졌었기 때문에 지금의 티원에는 구마유시가 낫지 않나 싶긴 합니다.
다만 테디는 어제의 덕담처럼 중후반에 딜 폭격을 해 줄 수 있고, 상체가 강한 샌박에 상체가 밀리더라도 한타 역전으로 굴려갈 수 있는 건 테디라고 생각해서, 더군다나 플옵이기에 티원의 선택이 나쁜 거 같지도 않네요. 결국 인게임 상황에 달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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