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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 17:23
저는 스팀 kai버전으로 1,2,3편까지 했습니다. 처음에 느끼신 그 감정 2편은 더 심할수도 있습니다. 2편은 오히려 다른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어요. 2편은 체력대비 크래프트 배율이 괴상하리민치 높은거+정신나간 오버라이즈 시스템 결합으로 턴제 rpg임에도 불구하고 핵 앤 슬래쉬나 격투게임 콤보 비슷한 체험을 줘요. 스토리나 게임상 강적이요? 딜로 녹이는게 미덕인게임.
21/08/29 17:24
사실 그 감성이 마음에 안드셨다면 2 3 4 갈수록 더 마음에 안드실게 뻔합니다.
섬궤 통째로 그 감성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하실 듯
21/08/29 17:25
kai 면 dlc 들어있을텐데, 그 dlc에 렙업 쉽게 해주는 템들이 있어서 그걸 쓰면 금방 업합니다.
전투도중 쓰면 경험치 몽땅 주는 황금슬라임 나오는 거.
21/08/29 17:37
전 가가브랑(유일하게 미플레이한 5제외) 그 이전의 드래곤 슬레이어
리벨/크로스벨 궤적 시리즈 다포함해서 비교해도 섬궤 1~4 스토리가 제일 좋았습니다. 그냥 취향 차이라고 봐야죠.
21/08/29 18:04
댓글 잘못썻습니다. 클리어한지 꽤 지나서 기억이 희미해져서 그랬는데 다시 돌이켜보니 연출 안좋아서 스토리 평가 깎인다는 것도 지나치게 옹호해주는 거였습니다.
21/08/29 18:01
진지하게 저는 궤적시리즈는 '하드'가 기본난이도, 시리즈 잘 따라오신분들은 '나이트메어'고정으로 해야 전투의 재미를 좀 느낄수 있다고 봅니다.
노멀이하의 난이도는 그냥 하품 연사 게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나메쯤 됐는데 이제 온갖 도전과제 다 성취해낼때는 턴제지만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섬궤는 무조건 4편까지 끝내고 한번에 평가해야 됩니다. 저도 몰아서 한 케이스라 섬궤의 악명에 동의 못하는 쪽인데, 이거 하나하나 플레이하면서 다음작품 기다린 사람들 입장에서는 쌍욕 나올만하다고 생각해요. 어쨌거나 저는 4편의 엔딩하나만으로 그냥 모든 궤적 시리즈 원탑을 섬궤4(와 그 시리즈)로 뽑을 정도여서... 시궤는 오히려 별 감흥없이 엔딩만 후딱봤네요.
21/08/29 18:12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섬궤 빼고는 전부 초기버전 작품만 즐겼거든요? Fc격 작품들은 나메 동의 안합니다. 미성숙한 전투 시스템과 s크래프트 빼고는 사실상 공평한 구도가 콜라보해서 몇 몇 전투는 너무 짜증나요 크크크 특히 하궤는...
21/08/29 18:21
하궤FC , SC는 초회차 나메로하면 지옥문 열리는거 팩트죠. 크크 그래서 제가 '시리즈를 잘 따라오면 나메로 해라'라고 좀 말을 이상하게 썼는데 어느정도 즐기다가 하드->나메로 넘거라는 뉘앙스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궤시리즈 하드, 벽궤부터 나메 추천)
물론 저는 하드정도만 해도 충분히 라이트유저입장에서는 어렵다는거 알고 있는데, 안그래도 턴제 전투에 이것저것 시스템 덕지덕지 발라놨는데 후반궤적으로 갈수록 점점 전투에 유리한 장치는 느는데 난이도는 그대로면 게임은 점점 쉬워져서. 결국은 난이도 한번 손대보면 사실 할만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재미도 붙죠.
21/08/29 21:18
섬궤는 좋게 말하면 전투 시스템의 진보고 나쁘게 말하면 난이도를 급격히 낮추는 치트키들이 좀 있긴 해요.
그럼에도 3편은 양 따봉입니다. 저는 위 댓글처럼 스팀으로 3까지 끝냈는데 압도적으로 3편이 좋았습니다 서브 마스터쿼츠도 개성이 넘치고 브레이크도 타 게임거 잘 가져온거 같아요. 오더는 처음 도입이라 밸런스 조절이 어려웧던걸 감안하면 나이스한 시도였죠. 전투시스템 뿐만 아니라 사소하면서도 세심하게 설정과 인게임 괴리를 낮췄더라구요. 게스트 멤버들 크래프트는 단순화 했지만 오더는 미묘하게 더 괜찮은것도 은근 신경을 썼다 싶었거든요. 3에서 게스트로 나오는 상당수가 어떤 위치인지를 감안해보면 오호 팔콤이 이렇게 만드나 싶었어요.여러군데에서 명품까지는 아니어도 수작에 가까운 터치를 느껴서 기분좋게 즐겼습니다.
21/08/29 21:23
4편해보시면 거기에 하나더 추가되는데... 기술 밸런스도 좀 잡고 해서 시리즈 4편째에야 드디어 전투가 완성된 느낌.
단순한 전투 시스템을 떠나서 뭔가 딱 들어가는 던젼에서 딱딱 필요한 아이템 나오고 거기에 맞게 장비 교체, 쿼츠 교체하고 정말 전통적인 JRPG식 육성을 너무 맛깔나게 만들죠. 분명히 게임 못만들게 생긴 외형과 달리 안에 들어가보면 진짜 게임 고인물들이 만드는 정성이 느껴지는 희한한 회사... 턴제 JRPG로 이거 이상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번에 나올 여의궤적은 온니 턴제 버렸더군요 크크
21/08/29 19:05
저도 페르소나 시리즈 좋아하는데 솔직히 전투는 그냥 궤적쪽 (정확히는 팔콤이라는 회사)가 넘사수준이죠. 같은 턴제라도 페르소나는 사실상 약점공략 -> 올 다운 -> 우다다다 이거 원툴인데 궤적은 뭐 시스템만 해도 고인물들도 쫄깃하게 즐기면서 내턴 내턴 내턴 연사치면서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전 진짜 페르소나 캐릭터 / 스토리파트 + 궤적시리즈 전투 / 게임성 파트 섞는 게임 나오면 소원이 없을듯
21/08/29 19:47
같은 턴제 rpg라도 궤적이나 페르소나랑은 스타일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1,2편의 전투가 훨씬 뛰어나다고 느껴지더군요.
21/08/29 20:49
사실 연출이 구려서 그렇지 게임 시스템은 잘 만들어놨고 음악도 좋아서 할때는 꽤 몰입해서 하게되더군요. 근데 스토리는 너무 쓸모없는 부분을 우겨넣어놔서 섬궤는 좀 불호더라고요.
1,2,3 전부 떡밥은 끝내주게 많이 푸는데 완결편인 4에서 제대로 풀어주냐하면 솔직히 아니어서... 지쳐서 궤적 따라가는 것도 접었는데 시작의 궤적은 또 괜찮다는 말이 많더라고요. 완결나면 한번 해볼지도.
21/08/29 21:32
시궤는 그냥 앞쪽 시리즈 다 하셨으면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크크
기존 적폐 개발진들이 여의 궤적 만드는 사이에 신규 개발자들이 만들었다는데 스토리부터 게임성 모두 훨씬 깔끔했어요. 개인적으로 여의 궤적 조지고 적폐 개발진들 나가리된다음 시궤 개발진이 전권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21/08/29 22:49
아루온으로 fc 1장정도까지 하다가 아루온 망해서 접고
13년 비타 섬궤1로 입문해서 하궤~섬2까지 7작품을 했습니다. 휴대기만 써서 아직 섬3,4를 못해보고 스위치판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이쪽 장르에서 이만한 물건이 잘 없죠. 시작의 궤적 스위치판이 목요일에 배송왔는데 섬3,4 하고 해야할 것 같아 입맛만 다시고 있습니다.
21/08/29 23:27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공감합니다 크크. 스토리에 긴장감이 떨어지게 하는 요소에요.
특히 섬궤는 하도 결사하고 자주 투닥거리는 느낌으로 싸우다보니 빌런 조직 느낌이 안살더군요.
21/08/30 00:12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섬궤 시리즈 중에 2편 오프닝이 가장 인상적이었던거 같아요 1편이 그렇게 끝나고, 2편 오프닝이 그렇게 공개되자 두근반 세근반 2편 오프닝은 여러번 봤을 정도인데 3,4편 오프닝은 기대에 비해 많이 모자랐단 기억이네요.
21/08/30 02:42
즉사, 석화가 빡치져...더군다나 석화는 상태이상 방지 악세로 해결은 되는데...즉사는 별도로 껴야하고
아템 두칸인데 상태이상으로 두칸 다 먹으면...... 파티 전체 즉사로 다시 전투한적이 몇번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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