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9/15 22:16:21
Name 타바스코
Link #1 https://lolninja.net/2021/09/15/29514/
Subject [LOL] 이번 롤드컵 각오를 말하는 DFM evi선수
서머시즌을 돌아보고 롤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그 인터뷰에서 에비선수의 롤드컵에대한 마음가짐과 생각 부분입니다.



------------------------------------------------------------------------------------------------------------------------------

Q :  드디어 Worlds 네요. 하지만 아직 조편성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LNG Esports과 Hanwha Life Esports 등의 강호들이 플레이 인 무대에 출전하는 터무니없는 사태가되어 버렸습니다.

Evi : 글쎄요.. 저는, Worlds에 출전하는 팀은 어떠한 팀도 강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가 어떤 팀이든 똑같이 전력으로 싸우겠다는 자세가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Q : MSI에서는 패배하기는 했지만 세계 최강의 DWG KIA를 패배직전까지 몰아 넣었고 Evi 선수는 그 유명한 Khan 선수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 했어요. 일본과 세계와의 거리가 좁혀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것이 Evi 선수의 특징이지만, 때때로 너무 공격적이지 않나고 느끼기도했습니다.
"Evi 선수의 실력은 더할 나위 없지만, 중요한부분(후반부등)에서 너무 흥분한다"고 한국의 팬들이 평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Evi 선수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vi : 트라이했을 때의 성공 확률을 높여가는 것은 자신의 과제라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의 스타일을 날카롭게 간 끝에 다다를 경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대가 아무리 강팀도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본이 국제무대에 나가면 주위 팀들은 전부다 저희들보다 한수위의 팀들 뿐입니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한수위의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극적으로 안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는 한수위의 상대에게는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게 플레이 한다면 상대방은 무조건 스노우볼을 굴리며 저희를 말려 죽일테니까요.

도전하지않으면 성공이라는 열매는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전하는 이상 실패도 각오하지않으면 안됩니다. 도전해서 100 % 성공하면 최고입니다만 (웃음), 그건 있을 수 없습니다. 실패 할 각오를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Q : Worlds에서 만나보고 싶은 상대는 누군가요?

Evi : 음.. 역시, Khan 선수랑 다시 만나고 싶네요! 그렇지만 플레이 인을 이겨내야지만, 이룰 수 있는 소원 이지만요.
저번에도 말했었지만, 베테랑인데도 젊은 애들에게 지지 않고 활약하고 있으며, 유머 넘치는 성격이다보니 좋아해요. 매번 인터뷰 동영상도 잘보고 있고 언제나 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언젠가 코로나가 끝나면 Khan 선수랑 보드 게임을 하면서 놀고 싶네요. 말이 통하지 않아도 간단한 규칙 만 공유하면 함께 즐길 수있는 보드 게임의 좋은 점. 마음 놓고 Khan 선수와 같이 놀고 싶어요.

Q : 이번 Worlds 승산은 어떻습니까.

Evi : 아까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Worlds에 출전 할 정도의 팀들이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강적입니다. 그래서 어떤 상대라도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상대의 게임에 말리지말고 우리들의 강점을 살리겠습니다!


------------------------------------------------------------------------------------------------------------------------------


한수위의 상대를 상대하기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시도하며 변수를 만들어내야한다라는 마음가짐이 좋아보입니다.

과연 3한국인 로스터를 구성하며 승부수를 던진 DFM은 어떠한 모습을 롤드컵에서 보여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15 22:18
수정 아이콘
DFM이랑 HLE가 플레이인 뚫고 올라왔음 좋겠네요
우주나라시
21/09/15 22:28
수정 아이콘
인터뷰 너무 멌있습니다..
공항아저씨
21/09/15 22:56
수정 아이콘
에비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뚫고 그룹스테이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하면 정말 좋겠네요.
수퍼카
21/09/15 22:59
수정 아이콘
따봉 만큼이나 멋있는 인터뷰네요.
랜슬롯
21/09/15 23:00
수정 아이콘
DFM이 8강 정도 가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다시마두장
21/09/15 23:19
수정 아이콘
에비를 그룹스테이지에서 보고싶은데 한화를 비롯해서 플레이인 강호들은 점점 늘어나는 것 같고...
워낙 정이 많이 가는 선수다보니 웬만한 한국팀보다 더 응원하게 되네요.
티모대위
21/09/15 23:23
수정 아이콘
진짜 일본 롤씬의 축복 같은 남자입니다.
저런 근사한 마인드를 이어받는 선수가 계속 나오길 바래요
예킨야
21/09/16 00:24
수정 아이콘
DFM 화이팅!!!
어바웃타임
21/09/16 00:46
수정 아이콘
이런 마음가짐이 상대하는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마인드죠
-안군-
21/09/16 04:05
수정 아이콘
따봉좌 화이팅입니다
당근케익
21/09/16 05:19
수정 아이콘
따봉좌 응원해~~~
황금경 엘드리치
21/09/16 07:12
수정 아이콘
에비좌 응원해~~~ 인터뷰 멋있네요 진짜.
raindraw
21/09/16 08:47
수정 아이콘
따봉좌 확실히 호감갑니다.
21/09/16 09:34
수정 아이콘
인터뷰도 잘하는 에비좌. 칸과 꼭 보드게임 함께 하길..
오늘처럼만
21/09/16 09:44
수정 아이콘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내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본인 보다 높은 상대를 담백하게 인정하고
그걸 뛰어 넘겠다.

정말 멋있어요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무대매너도 과하지도 않고 딱 좋고
(롤 프로게이머들은 진짜 무대매너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응원합니다
21/09/16 10:30
수정 아이콘
사나이 에비
1등급 저지방 우유
21/09/16 11:19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멋지네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답습니다
21/09/16 11:32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참 멋진선수네요
말랑요괴
21/09/16 12:11
수정 아이콘
호감 max
21/09/16 13:23
수정 아이콘
저도 모르게 말 하나도 못 알아 듣는데 다큐에서 나오는 경기 부분 off the record를 다 보고 말았습니다. 스틸 선수와 아리아 선수가 대부분의 샷콜을 하시네요. 특히 아리아 선수가 일어를 저렇게 잘하는지 몰랐습니다 (못 알아듣지만) 전에도 봤지만 담원 상대로 마지막 교전 에비선수의 우르곳 궁은 정말 드라마틱하네요 URUTO(?)!!!!
코바야시아이카
21/09/16 14:48
수정 아이콘
칸 선수는 코로나 끝나면 군... 크크
다리기
21/09/16 16:25
수정 아이콘
일본팀 응원하기 쉽지 않은데 에비좌는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383 [LOL] '자리 비움' 패널티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40] MiracleKid15764 21/09/18 15764 0
72376 [LOL] 리그 온 락 선정 TOP 20 플레이어 [67] Leeka17646 21/09/17 17646 1
72375 [LOL] T1 선수단 전원 코로나 검사 및 자택 자가격리 중 [27] Leeka15420 21/09/17 15420 0
72370 [LOL] 유럽 G2 e스포츠, 또 탬퍼링 논란 [24] 아롱이다롱이14705 21/09/16 14705 2
72366 [LOL] [공식] 2021 롤드컵 조추첨 풀 배정 완료 [57] 아롱이다롱이19036 21/09/16 19036 1
72363 [LOL] 이번 롤드컵 각오를 말하는 DFM evi선수 [22] 타바스코10325 21/09/15 10325 5
72362 [LOL] 농심 단장피셜 "스토브리그때 공격적으로 나갈것" + 또 다른 한중전 이벤트 매치 [72] 아롱이다롱이20000 21/09/15 20000 0
72360 [LOL] 4대리그 롤드컵 참가팀들의 DMG% 지표 비교 [45] Leeka15343 21/09/15 15343 0
72359 [LOL] 담원-기아 롤드컵 로스터 공개 [77] 스위치 메이커20052 21/09/15 20052 0
72358 [LOL] 농심 레드포스 운영비용 노출.. [42] Lord Be Goja17577 21/09/15 17577 2
72357 [LOL] G2 Esports Wunder, 닉네임 변경 [54] MiracleKid16837 21/09/15 16837 2
72356 [LOL] 11.19 패치 (롤드컵 버전) 내역 공개 [21] BlazePsyki12966 21/09/15 12966 1
72352 [LOL] 안타까운 리바이와 베트남 이야기 [19] Leeka18237 21/09/14 18237 6
72351 [LOL] 2021 롤드컵 한화생명 로스터.jpg [48] insane13711 21/09/14 13711 0
72350 [LOL] 역대 롤드컵~MSI 대회 기간 [4] Leeka12087 21/09/14 12087 0
72349 [LOL] 롤 더 넥스트 2021이 열리나봅니다. [17] 공항아저씨13093 21/09/14 13093 0
72348 [LOL] [인터뷰] 쵸비, 페이커 다전제에서 항상 잘해 [23] 아이폰텐16744 21/09/14 16744 5
72345 [LOL] 롤드컵 패치 프리뷰가 공개되었습니다. [44] Leeka14753 21/09/14 14753 0
72339 [LOL] 2021 한중일 이스포츠 LOL 대회 시청후기 [26] 공항아저씨15320 21/09/12 15320 10
72336 [LOL] 비역슨이 선수로 복귀한다는 소식 + 퍽즈 lck 팀 언급 [46] 아롱이다롱이19418 21/09/12 19418 0
72335 [LOL] 선발전 최종전에서 패하고도 데프트가 웃었던 이유 [62] 아롱이다롱이21482 21/09/12 21482 10
72334 [LOL] PGR21 선정 2021 롤드컵 플레이어 파워랭킹 TOP 20 [33] 김솔라24718 21/09/11 24718 33
72331 [LOL]롤 어뷰징 사태 총정리, 내부고발자가 전해준 현상금의 진실..(프로즌) [63] 브라이언맥나잇19779 21/09/11 1977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