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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4 21:52
쵸비가 멋진플레이 한날마다 순수실력 이야기하면서 이전엔 페이커 지금은 쇼메위로 두니 애꿎은 쵸비가 맞는거겠죠.쇼쵸로 묶는데 폭격 맞는거는 본적이 드무네요
21/09/24 22:01
말씀하신것처럼 쵸비를 쇼메 위로 두다 까이는 경우도 많이 봤지만 쇼메가 월즈 우승한뒤로는 둘이 묶기만해도 커리어 들이밀면서 진심으로 까는 사람들 전 좀 봤네요.
21/09/25 13:37
근데 리그 우승도 아니고 월즈 가중치가 안들어갈 순 없어서...
저처럼 쵸비 우위를 밀던 사람도 월즈 이후엔 쇼메보다 위라고 주장하기가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팬심 섞어서 지금도 팀원 수준이 비슷하면 쵸비승을 밀어주고 싶습니다 크크
21/09/24 22:09
뭐가 먼전지는 잘 모르겠는데 불판 구경하다보면 쵸비가 못할때면 뭐 이해하겠는데
쇼메가 잘하니까 갑자기 쵸비 퍼스트니 하는 얘기를 롤알못 소리로 후려치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정작 쵸비 퍼스트 찍은 사람은 페이커 씨맥 꼬마. 쇼메야 뭐 본인 못 찍을테니까 그렇다치더라도
21/09/24 22:43
이미 고평가죠. 무관이지만 쇼메, 도인비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여기 수두룩한데요? 가장 최근 파워랭킹에서도 무관이면서 우승자들도 뚫고 고 순위였죠.
21/09/24 22:55
같은 선수들이나 프로팀 코칭스태프의 평가가 유독 장기간 높은 선수죠
선수 등 프로팀 관계자와, 팬이나 해설자 등 프로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람들의 평가가 괴리가 있다면, 전 대체로 프로 쪽 의견이 옳다고 봅니다
21/09/24 23:26
일반 시청자들은 점점 커리어에만 목매죠 예전에는 인게임을 제대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엔 하이라이트만 거의 보는 시대니깐 점점 커리어로아만 줄세우는 느낌 모든 스포츠들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21/09/24 21:05
원래 S급 선수는 일반 유저들은 물론 같은 선수들도 보고 배우는 교과서가 되기 마련인데 쵸비는 룬 말고는 보고 배울게 없습니다. 따라하긴 커녕 이해조차 안되요. 크크
특히 이번 시즌이 역대급입니다. 그 중 사일러스로 라인전하는거 아무리 돌려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어떻게 저게 되지…?
21/09/24 21:06
피지알 다수 여론이 고평가하는 프나틱은 결국 네메시스는 저평가하는게 나름 흥미롭군요
쵸비에 대한 견해야 뭐… 비슷한 생각을 가져도 한국인이 저렇게 말했다간 바로 롤알못행 열차탔을듯 크크크크
21/09/24 21:30
뭐 네메시스 입장에서는 자기 쫓아내고 데려온 게 '겨우' 니스퀴니까 좋게 평가해줄 수가 없겠죠. 그럼에도 팀웍의 관점에서 보면 작년 프나틱보다는 올해가 훨씬 나아보이네요.
21/09/24 21:40
크리스폴, 하든도 우승 없어서 스찌라고 놀림 받으니 크크크
쵸비는 빅3팀 가지 말고 중위권 팀 쯤 가서 원맨 캐리로 우승하는거 보고 싶긴 한데, 평준화 시대라 이건 릎신도 못하겠네요 크크크
21/09/24 21:48
한사람의 평가를 절대적이라고 받아들일 필요는 없고...
다만 쵸비는 정말 롤머신같음 해외나가는 선택만 한다면 진짜 잭팟터질 선수인데 그나저나 na혐오는 계속되네요
21/09/24 21:54
쵸비선수가 미드가 뭔지 이번대회에서 보여주면 좋겠습니다.물론 데프트선수가 잘할때 터지는팀이지만,이팀이 선발전에서 고점을 보여줬는데도 종종 조별탈락같은 이야기듣는거보면 좀 그렇습니다.rng를 조별탈락 시켜주세요
21/09/24 22:01
그래도 담원같은 S급팀 상대로 이길 것 같은 상상은 안가네요.. 아마도 내년에는 전력이 좋은팀에 가서 대권을 노리지 않을까 싶고, 만약 이번에 우승하면 롤판의 마라도나 같은 존재가 되겠죠.
21/09/25 18:58
상위레벨로 가면 갈수록 잘하는 사람 2명보다 구멍 1명의 지분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모건 두두 데리고 있는 한화는 아무래도
힘들죠. 기본적으로 역대 우승팀엔 적어도 구멍이라고 불리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21/09/24 22:15
언젠가 데프트가 '그냥 지훈이가 세계에서 롤 젤 잘하는거 같음' 이라고 말한적 있는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의합니다. 뭐, 실제로 쵸비가 우승이 없어서 저평가 되는건지, 아니면 우승도 못해본 주제에 고평가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저평가 되고 있다에 한표 던지고 싶네요.
21/09/24 22:54
아 그리고 네메시스는 그냥 LS랑 그냥 한몸이에요
네메시스 의견은 그냥 LS의 입장이라고 봐도될정도 지금 서양권 주된 평가는 도인비 쇼메이커가 미드 투탑(캐드럴 피터던 미디어들)에서 거의 도인비가 위 쇼메이커가 바로 밑 레딧 파워 랭킹도 도인비가 미드 1위 쇼메이커가 미드 2위일겁니다 중간에 캐년이 껴서 전체 랭킹에서 쇼메이커 자리를 뺏어서 2위냐 3위냐의 차이지 다음으로 스카웃 많이 나오죠 쵸비는 스카웃이랑 엎치락 뒷치락 하는정도
21/09/24 22:38
한화는 쵸비가 잘해야한다가 아니라 데프트 허리건강과 컨디션이 최고조이기를 기원해야죠. 데프트가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폼일때의 모습이 선발전이고 그보다 약간 아쉬울때가 스프링 같거든요. 서머로 롤백되는 순간 쵸비가 똥꼬쇼 매판 증명해도 답없음.
쵸비가 주제인 글에 눈치없게 이렇게 써서 미안한데 근 2년간 lck최고 미드는 쇼메라고 생각합니다
21/09/24 22:38
쵸비는 일단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걸로 따지면 스타성은 입증됐고, 커리어만 챙기면 되는데 본인이 더 많은 돈이란 실리를 택할 수도 있구요.
21/09/24 22:47
당시 19도인비와 21쵸비의 차이라고 하면 모스트 스탯이 무력이냐 아니냐하는 차이겠고 대체로 솔로 라이너들은 무력이 높은 선수를 잘 쳐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21도인비는 무력도 모자라지 않다고는 생각하는데 이 질문이 없던게 아쉽네요.
21/09/24 22:56
관계자들과 선수들은 쵸비를 극찬하지만 팬들은 그보단 덜 평가하는 이유는 너무 뻔하지 않나요?
전자의 부류는 단순히 게이머 자체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고 평가를 하지만 후자의 부류는 팬심, 견제심리, 무관심, 무지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된 평가이기 때문에 낮은거죠. 하지만 일단 경기를 보면 아무리 후자의 부류라고 할지라도 다른 미드와는 뭔가 다른게 있다는 걸 느낄 수 밖에 없죠. 그게 정말 대단한거라고 봅니다.
21/09/24 23:10
이 댓글 어딜봐도 저평가 받고 있다는 느낌은 1도 안드는데...
쵸비는 전혀 저평가받고있지 않아요 그렇다고 고평가받느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닌거 같긴 하지만 커리어니 다른 선수랑 비교니 하는데 쇼메이커 느낌없다랑 페이커 은퇴해야한다는 댓글은 피지알에서만도 쵸비한테 말하는 그거 곱절은(페이커는 몇배죠) 본 거 같네요
21/09/24 23:23
저는 한국에서 실력과 성과대비 가장 저평가 받는 미드라이너는 쵸비보다는 쇼메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워낙 쇼메가 이루어낸게 많아 열등감으로 느껴지는 까내리기라 큰 체감이 안 될 뿐이지 쇼메 싫어하는 사람들 은근 많아요. (악성페까는 거의 병의 영역이라 봐서 예외로 뒀습니다 크크)
21/09/24 23:31
매우 동의합니다
펨코 롤갤이나 롤벤같은 롤만 보는 주류커뮤는 그런 의견이 덜한데 피지알이나 엠팍같이 나이많고 이사람 저사람 많은 대중커뮤는 말씀하신대로 커리어때문에 못건든다 뿐이지 은근슬쩍 돌려서 쇼메 깔아뭉게는거 정말 자주 보네요(병적인 악성페까관련도 완전 공감합니다) 전문가들이 뽑는 리그 퍼스트 매번 뽑히고 립서비스 콜도 많이 받는데 그놈의 전문가 의견은 항상 취사선택하죠 보면
21/09/24 23:41
전문가 취사선택 이거 진짜 공감이 됩니다. 쇼메는 정말 리스펙 많이 받는 선수에요. 해외 상위권 프로 선수들(대표적으로 네메시스랑 비교도 안 되게 뛰어난 휴머노이드 같은)한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게 쇼메이커와 도인비인데 이런건 언급이 잘 안 되더라고요.
21/09/25 00:16
저는 오히려 그리핀시절에 쵸비가 그 엄청난 포텐에 비해 주목을 못 받는다 생각했는데 (그리핀시절부터 쵸비 나노무빙은 미쳤습니다.)
지금은 충분히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오히려 쇼메이커가 제대로된 평가를 못 받고 있어요. 쇼메가 탑 정글 바텀에게 주는 버프가 진짜 어마어마하거든요. 그런데 이건 지표로도 안 드러나고 인게임에서도 분석해주지 않으면 보이지 않으니까 싹 다 묻히고 있습니다. 전 진지하게 롤에 모든 선수가 FA가 된다면 타 라이너들에게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건 쵸비가 아니라 쇼메이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드라이너의 아이돌이 쵸비라면, 미드 제외 전 포지션의 아이돌은 쇼메이커입니다. 크크
21/09/24 23:18
쵸비가 쇼메 보다 위인지 아래인지는 확신할수 없는데 sts 측면에서는 확실히 페이커 왕관을 받을 자격이 있네요.
페이커도 그렇고 쵸비만 나오면 심술이 폭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건 우승도 실력으로도 못얻는 능력이라 귀하죠 크크
21/09/24 23:32
유관인데도 내려쳐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무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평가를 받는 다는 건 충분히 좋게 평가 받는 것 아닐지..
애당초 아직 너무 쌩쌩한 현역 선수들이라 좀 더 지나봐야 디테일한 부분들이 정해질 것 같아요..
21/09/24 23:42
선수간 평가가 유독 높은 선수들이 있긴있어요. 근데 확실히 고수일수록 디테일한데서 감탄하게 되는거라 라이트하게 보거나 하는사람 입장에선 그럴수밖에 없음...
21/09/24 23:49
체감실력과 커리어, 임팩트 이 3박자의 비중이 문제인데, 게이머는 맞상대를 할 수 있고 라인전을 직접 연구하다보니 체감실력도르가 매우크고, 시청자, 라이트유저 일수록 임팩트와 커리어가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울프가 만든 페이커 쇼크웨이브 같은거랑 비슷한가...?
21/09/24 23:53
근데 쵸비는 라이트시청자가 열광할만한 요소가 오히려 많지 않나요? 대충봐도 무력형에 화려함 그 자체라서.. 쇼메이커야말로 이번 결승 르블랑때야 비로소 임팩트 모습 보여줬지 그동안 가자미롤만 근 1년은 해왔는데..
21/09/25 00:07
그런 임팩트가 많아서 커리어가 부족해도 상쇄되는 것 같습니다. 지표도 계속 괴물같았고. 아니었으면 쇼메랑 나란히 있기는 힘들었을 것 같은데...
21/09/24 23:43
쵸비가 최정상급 미드인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죠.
부진할때 불판에서 나오는 억까 몇마디 때문에 쵸비가 저평가 받는 다고 하기에는 메시도 한 두 경기만 잠수타도 온갖 단점들이 튀어나오는게 프로스포츠판인데요. 또 커리어를 들이미는 쵸비 저평가에 동참하기는 싫지만, 트로피를 통해 증명해야 할 것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물론 커리어 문제에 쵸비 개인적으로 억울한 점도 있을 순 있겠지만 약팀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스스로 잠수 탄적도 많거니와 무엇보다 프로의 세계에서 변명은 안통하니까요
21/09/25 00:53
르브론처럼 결국에 트로피 들어올리면 이전까지 온전하게 평가 받는 지점이 생기는거고,
끝끝내 롤드컵 못든다? 그럼 그냥 지나가는 선수죠. 말씀하신대로 트로피로 결국 증명해야죠. 당장의 평가야 아직 선수가 전성기 폼을 보이니까 설왕설래가 있는거겠습니다만.
21/09/25 01:10
야니스도 있죠. 진짜 파엠과 우승 빼고 다 있었는데 이번에 결국 두개 다 쟁취하면서 인식과 평가를 온당하게 돌려놨습니다. 스포츠는 슈퍼팀이든 아니든 그딴거 필요없고 one of them에서 최고가 되려면 우승컵 있어야죠.
21/09/25 01:12
저는 그래서 지금 우승컵 없는 시점에 쵸비를 지금정도 평가해준다? 오히려 많이 감안해준다고 봐요. 팬들이.
왜냐면 루키나 도인비처럼 가장 역할 오래한선수 (특히 특급미드)가 우승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그걸 좀 봐주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근데 쵸비도 증명못하면 얄짤없죠.
21/09/24 23:49
현재 순수 기량만 보자면 쇼메 쵸비 둘이 투탑이죠. 저도 쵸비 좋아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쵸비가 한화에 있는 이상 원탑으로 올릴수는 없네요..
21/09/25 00:11
쵸비가 완성된 팀에가서 마침표를 찍고 우승컵을 드는게 아니라면 언제까지나 고아원장 도르로 모든걸 깔아뭉갤수는 없을겁니다. 저는 아직까진 잘하긴하는데... 까지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쵸비에게 기대하는 이유는 루키던 도인비던 한번은 들어올렸기 때문이겠죠. 내년 스토브리그를 보고 생각해봅시다.
21/09/25 00:28
저는 쵸비를 쇼메보다 높게 평가하는 사람인데도 본문의 평가는 편향되었다고 느낍니다.
프로선수들 특이죠. 라인전 과몰입. 사실 프로들이 하는 평가는 라인전이 90퍼 이상이라서 관계자도르가 꼭 진짜 실력과 일치하는건 아니더라구요.
21/09/25 18:17
사실 네메시스가 특이한거고 보통 현재실력도르로 쳐도 다른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도인비나 쇼메를 현체미라고 꼽고있죠.
도인비나 쇼메가 현재실력1위라는 사람들은 널렸으니 딱히 기사화가 안되고 네메시스만 특이한 주장을 하는거니 이렇게 기사가 나는건데..
21/09/25 00:58
쵸비가 대단한 점은 18년부터 지금까지 탑급의 실력을 지녔으면서도 꾸준히 발전한다는 점이죠
근데 커리어는 점점 더 안 좋아지는게 레전드긴 합니다.
21/09/25 01:06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쵸비는 억울한 면도 많다고 봐서
그리핀 터진것도 예측 불가능이고, drx도 좋은 팀이었다고 생각하고 1년만 더 했다면 우승 가능성 있었는데 또 터지고..
21/09/25 01:12
쵸비가 이번 한화이적말고 팀을 잘못 고른선수는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듣기만 한 시절이지만,그리핀은 우승만 없는 강팀이고,DRX도 lck 서머 2등을 기록한팀이며,거기서 나온 멤버들이 다들 각팀의 에이스나 키카드로 뽑히고 있죠. 저는 쵸비가 다음에 담원탑에 가서 담원이 월즈 3연패하는걸 보고 싶지만,재정적 문제도 있고 쵸비도 미드로 보여주고 싶을테니까 현실적으로는 초비는 3대 농가케에 부임하면 lck정말 재미있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21/09/25 01:14
한화도 두번이나 데였는데 대기업 가는건 어쩔수 없는거 아니냐.. 하고 옹호하려다가 좀 그런거 같아서 지웠습니다 크크
lck에 남으려다 보니 선택폭이 작은거 같긴 해요. 아프리카 기인 쵸비도 좋은 가능성이긴 한데 서수기릿이 입을 털어서
21/09/25 01:17
저는 lck에서 강한팀에는 강한미드가 이미 있어서 쵸비가 강팀에 못가는거라면 lpl을 가도 우승을 할 팀들이라면 다들 팬 많은 강한미드는 있기 마련이라(거기에서 벗어나는 rng는 순혈주의로 알고 있고요),lck와 그렇게 다를거 같지가 않아서 차라리 내가 자주보는 LCK리그나 재미있게 해줬으면 합니다.
21/09/25 01:15
저는 DRX도 나름 실리를 찾아서 갔다는 말은 맞다고 봐요. 데프트 케리아가 있었고 씨맥도 있었고 도란이랑 게임도 해봤으니... ?띄운건 표식밖에 없긴했죠. 결과적으로 8강 갔으니 뭐...
사실은 쵸비 입장에서 제일 억울한건 그리핀 터진거죠.
21/09/25 01:11
팀 고르는게 왜 실력입니까. 팀이라는건 결국 천운이 따라줘야되는거지 자기가 실력있다고 좋은팀 들어간다는 보장이 하나도 없어요.
가장 좋은 예시가 슈퍼팀들 예시 아닙니까. 1. 17KT 2. 19SKT 3. 20GEN 전부다 팀 잘고르려고 이악물고 잘하는 애들끼리 뭉쳐보다 망한 케이스들인데, 정작 월즈 먹은팀은 20담원만봐도 서로 팀 잘골라서 된게 아니죠. 우승권팀이라는게 5명이 다 잘하는거 이상으로 팀게임에서는 궁합이 엄청 중요한데 이거는 같이 게임해보기전엔 몰라요. 잘하는놈 5명을 모아도 안되는팀은 안되는걸 숱하게 봤는데 팀 고르는게 왜 실력인지.
21/09/25 01:14
논리적으로 본인 주장에 대한 근거를 이야기를 하셔야지 왜 비꼬시는지 모르겠네요. 전부터라고 하시는데 저는 님이 기억이 안나요. 그렇게 임팩트 있는 대화를 나눈적이 없는데 오타쿠처럼 뭐 자기 수첩노트에 적어두시나요.
21/09/25 01:32
팀 고르는 건 게임 실력이라기보단 본인 커리어 선택에 가깝죠. 좋은 선수 모아놔도 그만큼 결과 안 나는 시즌도 많아서 나름 합이든 뭐든 보는 능력도 선수의 주요한 능력치로 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선수를 평가하는 잣대로까지 여겨지면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게임 이슈는 별도로 분리해야 클리어한 평가가 가능하겠죠.
21/09/25 01:00
예전에 루키가 쵸비랑 비슷한 평가 였던거 같은데... 개인 기량은 다 인정하지만 결국 한끝차로 우승을 못하니 인정받지 못하다가 결국 롤드컵에서 미드 서열정리 완벽하게 하고 모두에게 인정 받았죠.
쵸비가 루키의 길을 따라가길 바랍니다만 루키는 더샤이와 닝신이 있었는데 한화는...
21/09/25 01:04
그리핀 때는 별 관심도 없던 선수였는데 drx 어느 시점부터 다른 세카이의 괴물이 되버린 느낌
저도 쵸비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한화는 높게 못갈거 같습니다. 솔직히 저런 탑 데리고 높게 가면 아무리 팀겜이라해도 세상 진짜 불공평한 느낌일듯요 상대탑입장에서 보통 자격미달 수준이 아니라서..
21/09/25 01:06
쇼메는 3연 퍼스트,lck 3연 우승,서머 결승mvp,롤드컵 우승,msi준우승,현재 각종 파워랭킹1~2위 드는 세체롤에 근접한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와 순수 실력으로 묶여서 비교 당하고 쇼메 포함 선수들의 리스펙 받고 빌드 참고할 정도로 쵸비는 충분히 고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커리어 비교나 몇몇 낮게 평가하는걸로 저평가 당한다고 불평하면 어느정도까지 원하는지 몰겠네요
21/09/25 01:16
최고 수준의 A와 B가 있는데 둘의 실력은 엇비슷하니 커리어가 더 좋은 A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 스포츠에서 흔히 쓰이는 말인데 이것도 싫다고 하면 뭘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쇼메나 도인비가 고스트나 김군 같이 개인 기량이 S급인가, 우승했다고 해당 포지션 세체냐 이런 말이 나오는 입장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 분들에게 혹시 쵸비는 우승만 하면 페이커 넘는 역체미라고 생각하냐고 반문하고 싶네요. 각 리그에서 퍼스트 찍었던 선수들보다 객관적 커리어가 부족해도 그냥 씹어먹을만큼 잘한다고 본다니까요.
21/09/25 01:20
그래서 저는 롤잘알들이 저렇게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지금 쵸비가 압도적 1위까지는 몰라도 1위는 맞는갑다 생각합니다. 이런 기준에서 보면 저평가일 수도 있고, 이 기준이 터무니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고평가라고 하겠죠. 그냥 전 롤잘알들 이야기가 아무래도 설득력 있게 들리는거고요.
21/09/25 11:44
서양 해외씬은 그냥 도인비 쇼메입니다. 롤잘알 선수나 관계자 대부분이요 쵸비는 스카웃이랑 비슷하게 묶이거나 아래입니다. 본문의 네메시스가 별종인겁니다. 다수의 롤잘알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도인비 쇼메라 하는데 뭔가가 있겠구나 하는게 합리적이겠네요?
21/09/25 11:50
제가 보고 들은건 당연히 국내 관계자들이었고, LCK를 챙겨보는 국내 관계자에 무게가 실리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 한 사람만이 아니라고 적었던거고요. (리그를 고루 챙겨본)다수의 롤잘알. 뭐 제 생각이야 전문가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통계까지 내놓지는 않고 들려왔던 소식이 쵸비 고평가가 많네 하고 생각한거니까 그냥 무시하셔도 무방합니다만.
21/09/25 21:19
여기서 올프로를 드는게 더 이상한데요?
관계자들이 올프로 뽑을 때 팀 성적이나 팀내 몇 옵션인지 같은 것들 신경 안쓰고 순수실력도르로 뽑으셨다고 생각하시면 인정합니다.
21/09/25 21:23
몇명의 의견 가지고 관계자들이 쵸비를 높게 평가한다고 보는거보단 낫죠. 적어도 올프로는 관계자들의 종합적인 의견이긴 하잖아요. 올프로가 팀순위대로 줄 세워진거도 아니구요.
21/09/26 00:26
팀성적 고려했으면 쵸비가 어딜 감히 21서머 올프로 써드안에 듭니까? 나름 적당히 성적과 순수실력 믹스해서 알아서 반영 잘한거죠. 선발전때문에 희미해진 모양인데 한화 서머 순위 상기시켜드릴까요?
그리고 툭 까놓고 말해서 관계자 인정도르 발언도르 [따위]랑은 비교도 할 수 없는 권위가 올프로죠 말은 바로합시다.
21/09/26 01:01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 성적과 순수실력 믹스했다는 자체가 성적을 고려했다는 뜻이잖아요. 희미해진 것도 아니고 순위 상기시켜주실 필요도 없습니다.
21/09/26 09:01
그럼 제 문장에 팀성적만이나로 고치죠 뭐. 애초에 그런 의미로 쓴거니까요. 본인 발언이 더 앞뒤가 안 맞는거죠 고작 일개 스트리머 의견은 올려치면서 공식적인 종합의견들은 무시하고 쵸비는 전문가들 1픽인데? 이러는건 본인이십니다. 개인의 신념이 그런건 알겠습니다만 남들 설득은 하지 마세요 설득력이 없으니까요. 우승도 못해보고 최고를 논합니까? Lck나름 길게 봤다면 봤는데 이 정도로 챔피언 아닌 사람이 올려쳐지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기인이나 우승 전 스코어도 쵸비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죠. 리그 3연속 우승에 월챔 챔피언인 선수랑 최소 동급 오히려 우위 이딴소리나오는데 크크크
21/09/26 10:54
애초에 성적을 껴놓으면 9위따리 미드에 대해 뭘 의논할 건덕지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순수실력도르 얘기인데 [우승도 못해보고 최고를 논합니까] 하시면서 문장의 독해가 거의 안되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개인의 신념 운운하는게 유머네요. 아마 신념은 본인이 갖고 계신거 같습니다.
[고작 일개 스트리머 의견은 올려치면서]는 크크 이야기했던거 다 도루묵이네요. 아이고 의미 없다. 남 설득 하지 말라고요? [소식이 쵸비 고평가가 많네 하고 생각한거니까 그냥 무시하셔도 무방합니다만.]하고 분명히 적어뒀는데 님은, 댓글은 좀 읽고 글을 쓰세요. 아니면 그냥, 감히 쇼메를 1위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글을 쓸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쭉 읽으면 누가 설득하고 있다고 보입니까? LCK 길게 보시고 챔피언 아닌 사람 올려치는걸 본 적이 없다고요? 무관 스코어, 롤드컵 무관 우지, 롤드컵 무관 데프트 등 무관이어도 전성기 퍼포먼스를 비교하면 최고였다 이런 이야기 나오게 하는 사람 많습니다. 원딜 커리어는 무조건 뱅이지만 순수 퍼포먼스로 역체원 따지면 뱅 100%가 나오진 않겠죠. 스포츠에 커리어랑 별개로 순수실력도르 따지는게 하루이틀 있는 일도 아닌데 스포츠 자체를 오래 보신적도 없으시면서 그렇게 쓰신거 같아요.
21/09/26 09:23
솔직히 좀 심한게 우지도 이 정도로 올려치기 당한 적이 없는데(전 솔직히 우지 다른 사람들보다 그렇게 높게 평가 안 합니다만) 쵸비는 되게 올려치기 많이 당하는게 신기합니다. LCK 준우승 롤드컵 8강이 최고 성적인, 기준을 엄격하게 놓자면 커리어쪽은 거의 텅 빈 수준인 선수가 최고급 라이너 대접 받는 것도 충분히 고평가인데요. 그리고 전문가 1픽 얘기 나오는데 MSI 준우승 멱살 캐리 이후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미드 라이너로 쇼메이커 1픽은 거의 국룰수준입니다. 오히려 쵸비가 피지알 파워랭킹 3위인거 보고 해외에서는 '이 선수가 이렇게 높다고?' 하는 의견이 많고요.
21/09/26 11:36
네 써주신 선수들은 롤드컵만 무관이구요 커리어에서 리그 우승 많이 했던 선수들입니다만?진짜 미안한데 커리어 비교하면 스코어 빼고는 쵸비가 갖다 비비는게 굴욕인 선수들입니다. 적당히 좀 하세요 크크크
최고를 말하는데 온갖 보정과 변명을 주구장창 길게 쓰는거 보셨어요? 르브론 왜 현역 최고인가요? 우승 횟수 mvp갯수 올프로 갯수 그 결과물인 누적이 괴물이니까요.심심하면 찾아보세요 누적 통계에 안 껴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선수니까. 페이커? 그래서 롤드컵 페이커 보다 우승 많이 한 사람 있어요? 메시? 그래서 발롱도르 최다 수상은 누구인가요? 길고 장황하게 퍼포먼스가 어쩌고 저쩌고 필요없죠 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커리어를 증명한거니까요. 그래서 쵸비는 어떤 커리어로 보여줬었나요? 선수 생활 내내 운타령 팀탓 할건가요? 뭐 이제 선수 시작했나요? 언제까지 우승이 없는 [그럴싸한 변명]만 하나요? 최고라면서요? 기준이 가혹한가요? 당연하죠 최고를 논하는데 무슨 신인 평하듯이 할 수 없죠. 그리 스포츠 잘알이시면 아시겠네요?야구 빼고 스포츠에서 우승없는 선수들이 어떤식으로 공격당하는지도요. 그리고 그게 그 선수 평가에서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플러스일리도 없다는것도요. 우승이 부족한만큼의 격차를 넘을 쵸비가 쇼메보다 높게 평가받아야하는 이유를 가져오세요. 그러시면 됩니다. 이게 무례한 요구인가요? 정론을 뒤집을거면 그걸 주장하는 쪽에서 입증하셔야죠.
21/09/25 01:23
야구처럼 세이버메트릭스가 제대로 자리잡아서 개개의 퍼포먼스를 정량화시킬 수 있는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쵸비도 우승컵 들어올리기 전까지는 언제나 1회 우승 선수 밑일 수밖에 없죠. 세이버가 자리잡기 이전인 2000년대 후반 한국 야구에서 이종범 > 양준혁이라고 주장하면 비웃음 대상이었어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서" 양준혁보다 고평가한다. 야알못들. 이런 느낌으로. 거기서 종범 = "없다, 투명하다" 식의 단어도 파생되었고. 지금이야 뭐 99 이종범의 파괴적인 wrc와 war를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롤은 아직 세이버나 그 비스무리한 게 생기기에는 너무 머네요. 어쩌면 영원히 생기지 않을수도 있고요. 그러니 쵸비도 온당한 평가를 받으려면 우승컵을 들어야겠죠. 최소 리그 우승, 최대 롤드컵 우승...
21/09/25 01:24
쵸비 우승 한번만 하면 역체롤이 정당한 평가겠네요.
아 지금도 그런가? 이 선수 정규 시즌 포스만 보면 순수 실력 원탑 소리 나올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다가 아니잖아요. 이것도 자주 한 말인데 쵸비가 상위 스테이지에서 꾸준히 정규 시즌 포스만 냈어도 최소 한번은 우승했을겁니다. 상위 스테이지에서 쵸비 팬들이 항상 강조하는 미드차 역으로 당한 경우도 많아요.
21/09/25 01:42
쵸비 팬은 아니지만 프로게이머와 대중 모두에게 인정 받는 최고 미드라이너가 되려면 올해 월즈에서의 퍼포먼스와 내년 LCK 우승 여부가 중요하다 생각되네요. 내년에도 우승컵이 없다면 최고 선수이지만 팀을 우승 시키지 못하는 선수로 평가 절하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DRX, 한화 모두 쵸비가 선택했던 팀이고 성적은 모두 아쉬웠으니까요. 조던이 될지 바클리가 될지 내년이 쵸비한테 많이 중요하겠네요.
21/09/25 02:00
팀 잘고르는것도 능력임. 커리어가 없어서 억울하면 내년엔 강팀만드는걸 시도하던가 아니면 강팀으로 맞춰서 가던가... 기인도 마찬가지.
21/09/25 02:10
도인비 평가 이야기가 항상 꼬리표로 붙어다니지만 네메시스는 충분히 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게임을 잘 볼 줄 아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위의 엘제나로님 댓글 말씀대로 LS랑 너무 붙어다니다 보니 최근에는 좀 지나치게 동기화된 느낌이 있어 딱히 개인방송에서의 견해들을 찾아볼 필요는 못 느끼긴 하지만..
올해 유럽의 게임 스타일은 네메시스의 기준에서 봤을때는 퇴보했다고 말하는게 정당한 것 같네요. 프나틱에서 게임할때도 빠른 템포로 밀어붙이는 게임보다는 정적이고 계산적인 플레이들을 더 선호했던 선수니까. (본인의 뜻과 무관하게 실제로 팀은 전혀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았지만) 다만 올해 유럽 나름대로 게임 템포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치고받고, 특유의 사이드라인 다이브 운영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방향성이 국제적인 레벨에서도 알맞은 건지는 이번 롤드컵이 큰 시험대가 되겠네요. 한때 참 좋아하고 기대도 했던 선수인데 한국에서 수련하며 배운 경험을 잘 살려 내년에는 다시 프로 선수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리머로 생활하면서 참 행복해 보이기는 하지만요.
21/09/25 02:41
쵸비가 진짜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작년 담원이 월즈 먹기 전까지 쇼메보다 쵸비가 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시점에서 세체미라고 하면 안되죠; 게임이 라인전만 하는 것도 아니고 영향력과 운영에서 쇼메보다 확연히 낫다고 하기 힘든데요
21/09/25 02:46
쵸비가 세체미냐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프로선수가 쵸비를 세체미라고 했을때 그걸 반박할 필요성이 제게는 느껴지지 않네요.
그만큼 세체미에 근접했다고 생각. 저는 선수 실력을 결과보다 내용면에서 보는걸 좋아하는지라 쵸비는 인정안할수가 없죠.
21/09/25 02:49
쵸비도 정말 잘하는 미드라고 생각하는데 쇼쵸로 묶이는 것만 봐도 평가 정말 후하게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쇼메이커는 당장 작년 롤드컵을 든 미드에요. 추상적인 순수실력도르라는 말이 실재하는 커리어만큼 무게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1/09/25 03:08
저는 본문에는 전혀 동감이 안가는데...
쵸비 그냥 10잘하고 진짜 개잘하는선수인건 맞습니다 전 언제나 높게평가합니다 근데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들중 한명인 one of them이지 only one은 전혀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쵸비가 도인비 쇼메이커 만나서 라인전 개패듯이 팰수있어요? 그냥 딱봐도 큰차이없이 상성대로 정석대로 반반가는그림 그려지는데 그리고 저는 올해 스카웃이랑 비교해도 스카웃 역시 one of them에 들만하고 별로 스카웃이 쵸비한테 떨어지는선수로 보이지도 않네요 물론 롤은 1:1게임이 아니고 쵸비 입장에서는 나의 팀 4명도 담원4명 FPX4명급 주고 붙어보면 다르 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건 기회가 적어도 올해에는 안 올거라서 모르겠네요 저런 기회가 왔을 때가 그리핀시절인데 쵸비는 오히려 그리핀시절에는 다 기억하실겁니다 정작 결승전 이런데서 다 걍 별로 못했죠 그때보다 지금이 더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에서 증명할 기회가 안와서 뭐 변명해줄게 없음 쵸비를 only one으로 두고싶으면 다른 세계 최고의 미드들보다도 더 한단계 위의 빼어난 실력이 있어야하는데 전혀 그정도로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근데 진짜로 너무 잘해서 세계 최고 미드들중 한명이라고 부르기엔 안부족하고요 쵸비가 도인비 쇼메이커만나서 진짜 라인전디테일로 팰수있을까요?전혀 아닐겁니다 저는 '오히려'쵸비가 여기에서 진짜 엄청 뛰어난 선수는 맞는데, 좀 냉정하게 말해서 여기에 집중하는 스타일 때문에 최상위권 외 팀들과의 경기에서 그 아래급 미드라이너들 양학하는 임팩트가 너무 쌔서 그걸로 고평가받는요인도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와 쵸비는 아칼리로도 르블랑 이기네~쇼메이커 르블랑이랑 아칼리로 붙으면 그럴까요? 농구에서도 승률2할 3할 탱킹팀이랑 하는 정규시즌이랑 진짜들만 붙는 플레이오프랑은 아예 경기수준, 전략, 전술, 선수 활용도자체가 다 달라지는데 롤도 마찬가지죠 결론은 정말로 뛰어난 선수이고, 누구도 반박하기 힘들정도로 그냥 절대적인 경기력 자체가 빼어나니 프로스포츠에서 유의미한 커리어 한 줄 없이(리그우승 1번 없는 무관이죠 아직)절대적인 경기력과 커리어 모두 따낸 최고의 선수들 급으로 평가받는건 맞고 사실임. 근데 그 중 하나일뿐이지 그들을 뛰어넘는 only one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네요
21/09/25 13:34
정작 쇼메이커도 쵸비한테 솔킬 안따이는게 목표다 이러는데요 뭐..... 쵸비의 뒤에는 다른 월클미드들이랑 다르게 한화정글러가 있고...
21/09/25 16:35
와 쵸비는 아칼리로도 르블랑 이기네~쇼메이커 르블랑이랑 아칼리로 붙으면 그럴까요?
이거를 실제로해서 쇼메이커가 인터뷰를 한게 얼마안된일인데요…
21/09/25 03:21
어느 스포츠든 마찬가지지만 아무리 관계자, 내부 평가가 좋아도 스포츠는 결국 결과로 말하는 거고, 그 결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커리어입니다.아무리 순수실력도르 평가도르 내세워봐야 커리어의 비중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국대 메시 얘기가 왜 나왔는데요.
21/09/25 04:38
솔직히 쵸비는 클러치능력이 모자라다고 하면 어폐지만
높은 스테이지에서 한끝이 모자란 부분이 있긴 해요 페이커 폰 루키 도인비 쇼메이커가 프라임타임때 보여준 능력이기도 하구요 근데 정말 미친듯한 CS수급력과 피지컬은 인정해야죠 약간 NBA에서 그그컨 시절의 크리스폴이랑 비슷한 느낌이긴 하네요
21/09/25 05:14
1-2년 전이나 최소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저도 쵸비는 그냥 저평가 받는걸 넘어서 실력 대비 가장 한국 롤 팬덤에서 저평가 하는 lck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기인보다 더)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였더라고요 지금은 저평가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기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커리어=실력이라고 보는 시각이 약간이나마 바뀐 것도 있고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고평가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네메시스가 19년 8강 도인비를 미드 최약체로 뽑았다 고로 롤알못이다 이런걸 다 떠나서 서양권 프로계의 저런 주류에 벗어나는? 평가가 항상 흥미롭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나올 수 없는 거라 더욱 그런거 같아요
21/09/25 06:50
1) 롤드컵 혹은 Lck 포함 상위라운드에서 정규시즌만한 포스를 보인 적이 많진 않다. 이번에 증명해줄 필요가 있다.
2) 네메시스 인터뷰 내용도 그렇고 프로가 직접적으로 느끼고 평가하는 부분은 팀적인 요소가 아닌 개인적 요소가 두드러지는 라인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라인전은 개인 실력의 일부이다. 3)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 자체가 훌륭하다는 증거이면서 동시에 애매한 측면이 있다는 거기도 하다. 4) 지켜보면 될 듯.
21/09/25 08:28
쵸비는 케스파컵 우승 커리어 딱 하나로 무려 월즈 1회 LCK 3회 우승한 쇼메이커와 비비는거 자체가 고평가라 보는데요.
심지어 서양팬들이 좋아하는 옵션론으로 따져도 그리핀 시절에는 타잔이 1옵션이라는 얘기 들었었고 본격적으로 팀의 1옵션으로 활약한건 DRX때였는데 이 때도 나이트와 쇼메이커에게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것도 아니고. 윗 분 말대로 솔직히 양학을 진짜 기깔나게 잘 하는 스타일이라(즉 비디디의 상위호환격. 근데 비디디는 LCK 우승이라도 있는데......) 빛나보이는거지 정작 높은 곳에서 강팀의 S급 미드를 만나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한 적이 따지고 보면 그닥...... 적어도 다른 미드와 '비교불가'라는 평을 받으려면 15 페이커나 18 루키정도는 소환해야 하는데 쵸비가 그 급은 전혀 아니고, 다른 S급 미드와 비교했을때도 크게 비교 우위를 보인 적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뒤쳐진 것도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선수들과 그룹으로 묶여야 하는 수준이고, 비교불가 독야청청 원탑 미드급으로 거듭나고 싶으면 솔직히 팀 캐리하면서 이번 월즈 우승, 못해도 결승 진출 정도는 해야죠. 지금 한화 전력으로 그 정도는 무리라고 해도 네메시스 말을 증명하려면 그 정도는 해줘야 돼요.
21/09/25 18:14
사실 옵션론이란것도 우승팀서나 의미가 있는거지 준우승만하다 터진팀서 1옵션이란게 어떤 의미가 있는진 잘 모르겠는게.. 쵸비가 그리핀서 언제나 1옵션이였다고 쳐도(물론 이것도 사실이 아닙니다만)
결국 우승못하고 터진팀의 1옵션일뿐죠.. 그리핀을 이기고 우승한팀의 1옵션보단 아래인거구요. 그럼 뭐 우승팀의 5옵션보단 준우승팀의 1옵션이 낫다! 라고 하는분들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롤판서 5옵션은 보통 서폿이 가져간단걸 생각해보면 에포트 보다 쵸비가 잘한다! 라는게 솔직히 어떤 의미가 있고 정말로 쵸비 팬보이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21/09/25 08:34
이번 t1이랑 선발전보면서 와 진짜 개잘한다 느꼈는데 역시나 방점은 찍지 못하더라고요.
그리핀 drx에서도 잘한다고 느꼈지만 한끗을 못넘고 중요한 순간에 자기도 실수해서 던지는걸보면 아직 이정도로 고평가 받는게 좀 웃기긴합니다. 물론 아직 더 발전하고 있고 껍질깨고 방점찍는 순간 쵸비 평가는 월즈 우승한 미드들 앞에 있을꺼같네요.
21/09/25 08:38
아 그리고 스타판만봐도 연습실도르 선수 1등, 선수평가 제일 잘하는선수 이런거 다 기억 잊혀집니다. 프로선수는 우승으로 평가받는겁니다.
21/09/25 09:23
네 쵸비가 제일 잘하는것 맞는것 같아요. 근데 차이가 크진 않아요. 컸다면 그리핀/구 Drx 로 우승 한번 했어야 됬을겁니다.
쇼메보다 1mm정도 더 실력도르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9/25 09:25
비교불가 이런 평가 받으려면 18루키 정도는 되야죠. 당시 탑급 미드들 상대로 다 박살냈는데
지금 쵸비가 s급 미드들 만나서 보여줄 모습 그려보면 솔직히 cs 10개 정도 앞선다 빼곤 안 떠올라요. 커리어가 없는데 탑급 미드들이랑 같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저평가 받는건 아니죠. 오히려 쇼메가 저평가라고 봅니다..
21/09/25 10:02
어떻게 부모랑 비교를 하나요 잘 나가는 프로 선수는 팀을 선택할 수 있는데.....프로 세계에서 팀 잘 고르는 것도 실력입니다. 괜히 한 선수 사올 때 다른 스타급 선수 세트로 사오고 FA 입질할 때 선수까지 나서는게 아니잖아요. 롤은 선수 이적이 극도로 활발하니 변수가 좀 더 많긴 하지만.
쵸비는 그냥 약팀 에이스+돈 보고 한화 선택한거고 팀 성적으로 인해서 평가가 낮아지는건 본인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죠.
21/09/25 13:13
선수 커리어의 많은 부분은 운이 작용합니다. 하다못해 롤드컵 우승 하는 것도 그 당시 메타, 대진표, 컨디션, 한 경기 내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변수 등으로 인한 운이 따라줘야 하는데요. 그 중 팀게임에서 가장 큰 운으로 결정되는 것 중에 하나가 내가 고를 수 없는 같은 팀원들이고요. 팀 잘 고르는건 백퍼센트 운은 아니지만 그냥 실력이라고 말하고 퉁치는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기인이 아프리카 남을 때 나는 약팀에서 앞으로도 우승 못할거지만 돈 때문에 남겠어 이러고 남았을리가 없잖아요. 당시 특급 미드였던 유칼이 다음 년도에 내리막을 걷게 될걸 알았으면 한번 더 뭐라도 생각해봤을지 모르지만 그건 전문가들도 쉽게 예상 못하는건데요. 저는 유칼이 안풀리고 다음 플라이가 오면서 기인은 커리어 조지게 된거라고 보는데 둘 대신 쵸비가 갔으면 if가 되는거죠. 마찬가지로 쵸비가 나는 약팀 에이스로 활약할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한화를 택했을리도 없고요. 정말 많은게 운입니다. 페이커가 13년에 그 많은 팀중에 t1을 고른 것도 구단과 선수 양쪽에게 운이죠.
21/09/25 16:47
저는 페이커는 좀 특별하다고 봅니다.
2위팀 3위팀 멤버들이랑 팀멤버 바꿔도 우승하던 시즌엔 어지간하면 다 우승했을 거라고 봐요. 당장 이 글에서 좀 언급된 18루키 같은 경우에 물론 개잘했지만 예를 들어 스맵이랑 더샤이랑 바꿔서 겜했으면 모른다고 봅니다.
21/09/25 10:21
뭐... 쵸비가 순수실력 1등일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멀리 갈것 없이 이번 선발전만 해도 쵸비가 페이커 상대로 죄다 확연한 미드차 냈으면 3시드로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각잡고 붙는 높은 무대에서 상위권 미드 상대로 라는 한정을 하면 생각보다 쵸비가 정말 그정도로 잘했다는 느낌 준 경기가 거의 없긴 해요
21/09/25 10:25
위에 이야기 나온것처럼 와 정말 한차원 다른 확연한 세체미다... 정도 소리를 들으려면
전성기 루키나 페이커나 이정도를 보여줘야 할꺼 같은데... 당장 작년 올해 쇼메랑 맞대결 경기들만 봐도 딱히 그정도 차원이 다른가... 잘 모르겠어요. 팀차이 생각해봐도 쇼메가 낫지 않았나... 한화 임펙트가 크긴 하지만 그렇게 약팀에만 있었던것도 사실 아니고요. 내년에는 그러니까 제발 강팀으로 좀...
21/09/25 10:32
쵸비는 그정도 평가를 받을만한 미드라이너에 가까운거지 쵸쇼페비 이안에 드는거 자체가 팀빨을 덜받았던거까지 다 감안해서 롤드컵 우승자마저도 비슷한 실력은 가져간다에 동의해주는거지 롤을 제일 잘하는것같다 이런건 진담반 농담반이 가깝다 정도로 보는게 맞는거같습니다
팀을 고르는 능력과 냉정하게 커리어는 생각해야되니까요.
21/09/25 10:38
언제부터 스트리머 한명이 평가한게 이렇게까지 공신력이 있던건지...? 쇼메이커랑 도인비도 이런식으로 개인평가들 모으면 쵸비보다 많으면 많지 적진 않을텐데요. 순수실력 하는데 까놓고 말해서 올프로 퍼스트 한번 받아본적 없지않나요? 항상 쇼메이커 비디디한테 밀렸는데. 우승은 커녕 정규시즌에도 1등미드였던적이 없단 뜻이잖아요. 3연속 퍼스트+리그우승+파엠+직전 롤드컵 우승한 미드에 비비는것도 성에 안차는지 네메시스가 뭐라고 이런 개인생각까지 뭐라도 되는양 추켜세우는거보니 참... 쇼메이커가 불쌍해지네요.
21/09/25 10:59
쵸비 관계자 평가가 딱히 네메시스만 좋은건 아닐테고. 쇼메 도인비 평가는 직접 모아서 올리시면 됩니다. 올프로는 lck판 퍼스트가 너무 정규 1등팀한테 몰아주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지 느바였으면 적어도 21스프링 퍼스트는 쵸비였다고 생각하고요. 그냥 네메시스 평가는 이런 얘기도 있구나 하면 되는걸 굳이 격하게 반응하는게 더 웃겨요. 쇼메 도인비는 파워랭킹으로도 이미 세체미 소리 듣고 있는데 뭐 이정도 가지고 불쌍하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21/09/25 11:56
저 스트리머 한 명이라면 이렇게 평가가 됐을 리가 없겠죠?
저 사람 이전에 여러 전문가 입에서 나왔던 이야기고, 커뮤니티 하는 입장에선 쵸비에 대한 고평가가 더 많이 들렸네요. 그게 불만이시라면 본인이 쵸비 고평가랑 쇼메 고평가 모아서 통계로 제시해주시면 됩니다. 비웃고 어처구니 없다고 반응하시면서 뇌피셜만 말씀하시면 인식이 바뀔 리가.
21/09/25 12:16
대체 세상 누가 쵸비를 압도적 세체미로 평가합니까? 네메시스 한명 아닌가요? 쇼메이커 고평가를 모으라니, 이미 관계자들이랑 팬들 여론인 올프로랑 여러 커뮤니티 파워랭킹에서 압도적 우위인데요. 상식선에서 고평가 했으면 저도 댓글 안달았을텐데, 다른 미드들이랑 비교불가라는건 어디를 가든 공감받기 힘들어 보이네요.
21/09/25 12:47
저도 압도적이란 평가는 못보고 안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위에 달린 제 댓글 복붙합니다.
"롤잘알들이 저렇게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지금 쵸비가 압도적 1위까지는 몰라도 1위는 맞는갑다 생각합니다."
21/09/26 11:04
저는 포니나 국민일보 기자 같은 사람들 이야기가 꽤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들려와서 저렇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성적이나 팀을 제외한 퍼포먼스 얘기는 드물다 보니(애초에 어렵고) 롤잘알등은 쇼메를 더 높게 취급합니다 하는 지표가 뭐인지 궁금하네요.
21/09/26 11:26
언제부터 국민일보 기자가 쵸비를 쇼메 위로 올려놓았죠? 윤민섭 기자의 올프로 투표는 쵸비 퍼스트 뽑은 저번 스프링을 제외하고 올프로 투표에서 쵸비가 쇼메를 넘은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심지어 이번 올프로 투표는 5위표를 줬구요. 오히려 윤민섭 기자는 작년 서머 올프로 선정 기사 제목으로 [저는 쇼메이카를 지목합니다]라고 정할정도로 쇼메를 높게 평가하던 사람입니다. 쇼메를 높게 평가하는건 해외 언론 및 롤판 관계자 파워랭킹만 봐도 쇼메는 도인비와 1,2위를 다투는 반면 쵸비는 저 둘보다 아래로 취급받고 있죠. 거기에 한국 해설및 분석데스크에서 이번 올프로 투표에서 쇼메보다 쵸비에게 높은 순위를 준 사람은 없습니다.
21/09/26 11:40
올프로 관련은 다른 댓글에 적은 대댓글로 갈음합니다. 퍼포먼스 얘기 하는데 적절한 지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는 장기간이라고 했던 만큼 꽤 오래전까지 뒤져야 하는데 제가 찾지를 못하겠네요. 쇼메와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글은 아니었습니다만 여타에 비해 압도적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시즌 종합이 아니고 시즌 초반 담원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둘 사이 비교할 때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이 사람 저 사람 얘기를 들으면서 잡힌 인식이었습니다. 쩝. 그냥 적지 말걸 그랬습니다. 제가 쵸비 팬도 아닌데 말이죠. 들어보니 쇼메가 나은 미드고 동의합니다.
21/09/26 11:45
님은 올프로가 적절하지 않다고 하지만 전문가 특히 한국 전문가 의견중에 선수 비교를 직접적으로 한 건 올프로 이외에는 거의 찾을수가 없습니다. 해외에서도 선수 비교로 줄 세우는건 파워랭킹 정도밖에 없구요. 그런 상황에서 올프로와 파워랭킹을 제외하고 전문가 언급도르만으로 선수가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21/09/26 11:52
네 맞아요. 없어요. 그렇다고 있는 통계가 이거밖에 없으니 적절치 않아도 이걸로 정리하자도 무리기는 마찬가지죠.
이 화제는 이 정도로 맺겠습니다.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 쇼메 화이팅!
21/09/25 13:29
대부분의 공신력 있는 평가가 도인비 쇼메를 더 우위로 치는데 네메시스가 쵸비를 위로 세운 것 처럼 사람들 안에서도 누군가는 그게 맞다 틀리다를 떠나 쵸비가 도인비 쇼메보다 낫다고 얘기할 수 있는게 아닌가요? 그런 의견이 나오면 쇼메가 불쌍해지나요? 롤에 제대로 된 2차 스탯이 거의 전무한데 이게 1+1처럼 뻔한 정답이 있는 문제였나요. 한국에서 이런 의견이 언제나 팬덤 주류면 절대로 팬덤 눈치 안보고 말할 수 있는 전문가 스트리머는 안나와요.
21/09/25 11:45
선수들이 평가할 때 라인전을 특히 잘 하는 선수가 고평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라인전에 관해서는 선수들이 일반인은 잘 못 느끼는 부분까지도 알 수 있으니 그런 부분까지 더해서 평가가 이루어지겠죠. 하지만 어떤 선수가 팀적인 플레이에 장점이 있다면 아무리 선수들이라도 그걸 알 수 있을까요? 저 팀의 저런 움직임이 과연 상대 선수 중 누구의 영향이 가장 큰 것인지 누구의 공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같은 팀 선수나 코치는 되어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죠.
21/09/25 12:00
라인전을 정말 특별하게 잘하면 일반인들도 다 알 정도로 게임에서 보입니다. 전성기 루키랑 만나면 상대 미드들은 라인전 단계에서
다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는걸요. 페이커도 그랬었구요. 지금까지 쵸비는 탑급 경쟁 상대 선수들에게 그정도의 파괴력은 못 보여주고 있죠. 팀플레이가 특별하면 선수들도 그걸 압니다. 그 예시가 도인비구요.
21/09/25 12:40
탑급 선수들에게도 충분히 파괴력 보여줬죠.. 비디디는 담당일진이었고 페이커도 정규리그때는 많이 털렸습니다. 최근경기도 그렇고... 쇼메이커조차 라인전 힘들어하는 선수인데요.. 큰 무대에서도 상대 솔킬 자주내면서 라인전은 많이 리드했어요.. 그 이후가 문제였지... 루키나, 페이커도 팀 전력이 받쳐줄때 더 폭발했던거고.. 쵸비가 파괴력 못보여준건 아닙니다.
21/09/25 12:54
제가 말하고 싶은건 라인전 파괴력으로 원탑 인정받으려면 상대 대비 게임이 터지게 만들 정도가 되야 한다는 뜻입니다.
정말로 탑급 미드 선수들 상대 매치업에서 쵸비가 게임에 주는 영향력이 더 컸다고 보시나요? 탑급 선수들 중 하나라고 말하면 아무도 별말 없이 넘어가요. 근데 그보다 위라고 말하니 문제가 되는거죠.
21/09/25 12:25
쵸뎊맘인데 쵸비 충분히 적당한 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쇼메는 버스따리 쵸비가 순수실력 짱!" vs "응 무관따리" 이런식으로만 싸워대고, 상대 진영에서 한 발언 중 가장 극단적인 발언들만 기억하니까 그런거죠. 막상 쇼쵸비페에서 비디디 페이커보다 '뚜렷하게 장기간' 낮아진 적은 없죠. 평가가 낮아졌다 하더라도 되게 단기간이었음... 비디디랑 비교해보면, 젠지가 한화보다 성적도 훨씬 좋고, 스쿼드도 좋고, 그런 팀에서 [슈퍼플레이 '해줘']할때마다 다 성공해내는 1옵션 선수고 라인전도 강하죠. 근데 여전히 쵸비=비디디, 심지어 쵸비>비디디를 주장해도도 소소한 논쟁만 유발할 뿐이지 무슨 극한의 헛소리 취급은 안당하잖아요. 이만하면 충분히 좋은 평가 받고 있다고 봅니다.
21/09/25 12:28
only one은 아니고 one of them이 맞죠.. 우승하면 Only one이 되는거고.. 요즘같은 상향 평준화된 시점에 차력쇼 하며 원맨캐리하는 선수가 거의 없는데 쵸비는 그게 가능한 거의 유일한 선수죠.. 2년째 원장노릇하면서도 폼이 떨어지기는 커녕 더 오르고 있고.. 우승만 하면 되는 선수인데 한화에서는 솔직히 우승은 불가능하고 내년에 팀 잘 찾아갔으면 합니다. 강팀에서 뛰는 쵸비가 기대됩니다.
21/09/25 17:52
쇼메가 차력쇼 하면서 팀을 msi결승에 올린게 불과 몇달전이죠. 담원이 양대인 들어오고 팀폼이 전체적으로 올라와 막판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죠. 그래도 위기가 없었던건 아니에요. 그 위기를 쇼메가 고군분투하며 버틴거구요.
21/09/25 12:45
프나틱이 월드에서 높은 곳에 위치할 팀인가? = 아니요.
월드에서 존엄급 팀도 프나틱 폭탄 터지면 위험한가? = 네 월드에서 허접한 팀도 프나틱 자폭 터지면 이길 수 있는가? = 네 쵸비는 저도 작년까지는 꽤 저평가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쵸비의 프로토타입같았던 전성기 프로겐과 장단점이 맞닫아 있었으니깐요. 그런데 메이킹이나 수동성에서 개선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어느샌가 저 저 괴물놈 하면서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21/09/25 14:37
쵸비
잘하는거 - 맞음. 3손가락안에 듦. 현체미 - 글쎄... 전 딱 이정도 전 살짝 고평가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쇼메면 좀 억울할수도...
21/09/25 16:23
저도..쇼메 도인비가 1등2등 다툰다고 생각하고 그아래 쵸비? 이렇게요
좀 안타깝긴 해요 실력에 비해 우승컵이 너무 없는게..
21/09/25 15:19
쵸비를 높게 평가하면 할수록 그만큼 기인도 높게 평가해야죠. ~~
[피지컬 괴물, 원맨캐리 가능, 세체X 평가. 팀운이 없어서 리그/해외 우승은 없음, 케스파컵 우승 1회] 이정도면 거의 동등하게 평가가 가능하지 않나요? 쵸비 = 기인 똑같은 평가면 될거 같은데 왜 쵸비만 난리인거죠? 크크크
21/09/25 15:54
기인이랑 쵸비는 동등하다고 보기 어렵죠.
일단 가장 중요한 롤드컵을 보내고 못보내고 차이부터해서 보여준 퍼포먼스도 다른데요. 쵸비랑 동급으로 했으면 기인도 애기가 나올꺼라 봅니다.
21/09/25 16:13
기인과 동등하지가 않죠. 강팀이든 약팀이든 옮겨간 3개 팀에서 모두 롤드컵 보내봤고 그 중 2개팀에선 명백한 1옵션이구요. 데뷔도 더 늦었는데 LCK 결승도 3번을 더 밟았는데요. 올프로도 쵸비는 19때는 이견없이 퍼스트였을테고 20,21 4시즌 모두 들었구요. 기인은 롤드컵1회진출에 LCK결승도 1번 간게 끝이에요. 올프로도 20,21 중 21써머에 한번 들었구요. 동등하지가 않아보입니다.
당장 생각나는 원맨캐리 차력 경기수도 이제 많이 차이가 나구요.
21/09/25 17:26
그런가요? 결승을 밟아본 횟수 이런 것들은 아무래도 데프트 같은 선수가 일단 같이 있었으니까 어느정도 보충되는 부분도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타잔도 당시로서 정글 0티어였고... 원맨캐리도 예전 생각하면 기인도 충분히 많이 보여준거 같아서요. 전 실력적인 측면에서 비슷한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21/09/25 17:34
만약 기인이 탑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로 미드에서 똑같이 보여줬으면 커리어 자체가 지금보다 높았을 가능성이 컸을테고, 또한 평가도 올라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만큼 미드 영향력이 탑보단 높으니 어쩔수없지요.
21/09/27 15:59
쵸비가 딱 기인포지션의 심화판이죠. 기인도 작년 너구리 대성 전까진 몇 년 동안 순수실력 1등 이미지였구요.
다만 으랏차차가 쵸비가 너 쎘을뿐.
21/09/25 15:28
재밌는게 엊그제 니스퀴는 무조건 도인비가 세체미라고 하더군요. 팀플레이 중시하는 니스퀴와 보다 라인전 지향적인 네메시스의 의견이 완전 다르죠? 선수를 평가할때 프로라고 해서 객관적인 것도 아니고 본인의 성향(추구하는 방향)에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그냥 관계자 의견1로 봐야지 여기에 공신력이나 객관성을 지나치게 부여하면 안되죠.
21/09/25 16:42
와... 전 그냥 관계자 의견, 그것도 lck lec 양쪽에 깊이있게 걸쳐있고 직전까지 롤드컵급 무대에서 뛰었던 전프로라는 매우 유니크한 포지션의 전문성있는 관계자의 의견이라 흥미로워서 가져온건데 댓글 반응이 장난 아니네요.
누가 언급도르하겠다고 관심법으로 쵸비 비행기 태우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듯이 무슨 [그놈의 전문가 취사선택]이라질 않나 관계자 의견1뿐인데 공신력이나 객관성을 지나치게 부여해서 일반화하려한다 운운 등 크크.. 아니 쇼메 불쌍하다는 또 뭐고 크크크... 제가 쵸비보다 응원하는 선수와 팀이 있다는 건 둘째치고 무슨 전세계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세체미 다 물어보고 취합해 자료로 제시해야 하고 거기서 뽑힌 1위만 언급될 자격이 있는겁니까 크크크크 그냥 누구누구는 이렇게 생각한다더라 얘기일 뿐인데 이러니... 누가 가장 잘한다는 주제는 당연히 생각이 달라서 논쟁이 일어나기 쉬운 부분인데 여기 양상을 보면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어느분 말씀처럼 그냥 쵸비가 적이 많아서 그렇다는 게 확실히 느껴지네요. 디씨펨코 롤갤 마갤 갈드컵 수준낮다 욕하는데, 뭐든 맘에 안들면 프레임 뒤집어씌워서 같은급의 팬덤논리로 끌어내리려고 달려든다는 면에선 여기도 별다를게 있나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가끔
21/09/25 18:16
[쵸비는 보면 게이머들이 굉장히 고평가 하는데
정작 일반 시청자들이나 타팬들이 내려깎는거 같더군요.] 댓글흐름을 보면 이 글에서 팬덤논리의 시작은 쵸비가 only one이라는 쪽인데요? 단순하게 쵸비가 적이 많아서가 아닌거 같습니다
21/09/25 18:35
전문가 취사선택은 님한테 하는 말이 아닌거 같아요. 쵸비가 세체미라는 의견을 낸 네메시스가 특이한건데 그게 전문가들의 주류의견인거처럼 댓글 다는 일부 사람한테 하는말이죠. 저도 그렇게 보였어요. 전문가들은 도인비,쇼메가 최고라고 말하고 있는데 네메시스의 특이한 의견이 전문가주류의견인거처럼 댓글 다는게 이상하더라구요.
21/09/25 22:00
본문에 반박을 하려는건 아니고, 네메시스는 그런 포지션으로 표현하기엔
좋게 말하면 신념이 확고하고 나쁘게 말하면 이상한 x고집이 엄청난, 여튼 자기 주관이 상당히 특이한 친구입니다. 제가 그렇게 싫어하는 친구는 아닌데 얘 왜이러나 싶을때가 꽤 있어요...
21/09/25 17:10
한국쪽에서는 유독 커리어를 높게쳐주는 경향이 크죠 현재 실력을 따지는데 왜 커리어를 따지며
그 커리어조차도 팀원들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객관적인 지표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그런면에서 도인비보다 나이트를 고평가하는데 이번 롤드컵 못나온게 참 아쉽네요
21/09/25 18:12
야구의 war같은 지표가 있으면 war9,war10인 차이얼마 안나는 선수끼리도 우열을 가리기 쉬울겁니다. 그냥 war 높은 선수가 좋은선수죠. 그런데 롤은 그정도 공신력을 가진 지표가 없잖아요. 그래서 주관에 따라 갈릴정도 실력이면 그때 커리어나 큰무대활약을 보는거죠. 무조건 커리어만 보는게 아니에요. 섬머때 고리가 쵸비보다 잘했다는게 아니잖아요.
21/09/25 17:32
쵸비가 가장 잘한다는 의견은, 현 시점에서 쇼메와의 커리어 차이 때문에 다수 의견이 되기는 어렵지만
소수 의견으로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동의를 못하는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말이 안되는 의견'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21/09/25 18:02
커리어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단순하게 커리어만 보는게 아니에요.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때 그중에 큰무대에서 더 많이 보여준 선수, 우승한 선수 손을 들어주는거죠.
21/09/25 20:23
https://youtu.be/yuEzfTNOc6c?t=8m57s
전 피글렛이 한말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피글렛은 역체에 대한 자격에 대해 말한거지만 현시점 최고에 대해서 말할때도 후보자격에 대해선 동일하다고 봅니다. 저자격이 너무 높다면 최소 결승이라도 갔어야 이런저런걸 감안해서라도 비빌수있다고 보고요. 쵸비가 s급 미드인건 맞는데 세체미니 원탑이니 하는 평가는 좀 너무 높은 평가라 생각합니다. 세체미가 되려면 누가되던지간에 일단 롤드컵은 끝나야 평할수있다고 보고요.
21/09/25 21:10
이런 쪽으로 논쟁이 생길때마다 퍼포먼스 배제하고 '커리어만' 보는 사람이 진짜 몇이나 된다고 아직도 커리어 만능론 운운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반대로 도대체 순수실력 도르는 어디서 공인된 도르인건지. 결국 사람마다 설왕설래가 있을 수밖에 없고, 그런 말들이 엇비슷하거나 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서도 이견이 생기면 결국 대회 성적으로 입증하는 건 순리예요. 커리어로 줄세우기가 정론이냐는 이야기는 공허한 이야기죠. 상위권 선수로서의 평가에는 커리어 그따위거 아무 짝에도 의미가 없을 수 있어도, 최상위 혹은 당대 최강으로 언급되는 선수라면 그만큼의 실적은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이미 쵸비는 충분히 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는데 무슨 커리어 만능론 같은 소리가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커리어 만능론이 그렇게 횡행할 것 같으면 쵸비는 지금 받고 있는 평가의 절반도 못받습니다.
21/09/25 21:28
그리고 전문가or관계자/선수도르 이야기 해서 말인데... 이게 그렇게 결정적인 it factor 일거 같으면 14 세체미도 페이커입니다. 4연솔킬 따인 이후에도 그놈의 해외평가는 물론이고 심지어 삼화 선수들인 댄디, 마타조차도 페이커를 더 윗길로 치는 이야기를 했어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뭐 진지하게 언급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런 이야기들이 너무 지나칠 정도로 취사선택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게 그저 누군가를 높이 평가하는 견해에서 그치면 그만인데, 어쩔 수 없는 건지 자연스럽게 절대적 기준으로 봐야 한다면서 객관적 잣대로 언급하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나오죠. 그런데 막상 NBA에서도 선수 평가도르를 두고 각자가 체감하는 순수 실력도르나 전문가 평가도르 모아서 종결내자고 하면 논쟁이 끊이지 않을겁니다.
결국 종합적으로 봐야 하는거죠. 특히 '최고'라는 평가에 걸맞으려면 조건을 다방면으로 만족시키는 쪽이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각각이 결핍된 부분이 있다고 해도, 나머지부분을 서로 견주어서 보다 덜 결핍된 케이스가 더 유리해지는거구요. 그만큼 순수실력도르는 매우 주관적 영역이니까요. 커리어는 선수 실력의 평가 잣대가 될 수 없다는 것도 누가 뭐 스카우터라도 달고 선수 개인기량을 정교하게 재는게 아닌 이상 퍼포먼스와 그에 걸맞는 실적까지 다 고려해야 하는 이유가 이거죠. 종목의 특성 및 그점을 착안해서 연구한 사람들이 존재한 덕에 개인 지표의 독립성이 상대적으로 뚜렷한 야구 정도를 제외하면 어느 팀스포츠를 봐도 비슷합니다. 누구든 결핍이 존재하면 어쩔 수 없이 반발이 생깁니다. 그 결핍을 충족하는 다른 누군가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지요.
21/09/25 22:16
일단 저는 저 주장에는 동의 안합니다.
쵸비는 one of them이지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굳이 우열을 따지라면 쇼메가 조금이라도 더 위라고 보고싶고요. 그런데 댓글중에 얘기가 있어 올리는데 쵸비 '선수 평가'에 있어 팀 고르는 능력도 평가 대상이라고 깎아내리는건 정말 잘못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밈으로 끝나면 웃고넘기는데 진지한 분들이 너무 많아보여요. 차라리 커리어도 선수 평가 지표라 하거나, 상위라운드 퍼포먼스를 두고 이야기하면 논의할 영역이라도 있는데, 팀 선택 능력도 능력 평가 지표라는건 좀.. 실제 우승팀들보면 선수가 팀을 선택해 모였다는 느낌보다 어떻게 잘 구성된 팀이 우승하게 된 느낌이 훨씬 강하게 들어보입니다. 단장처럼 자신이 다 짜고 결과 책임도 지는거면 모를까, 그게 선수 평가 요소라는건 너무 깎아내리기 위해 만든 논리 같아 보여요. 그리핀은 구단 윗선 문제로 터졌고 20DRX도 사실상 구단 윗선 문제로 터진건데 이건 순수 외적 문제나 운의 건으로 봐야지 선택의 문제가 아니죠. 페이커는 데뷔때부터 팀의 중심으로 쭉 남아있었고 쇼메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팀안터졌어도 우승했을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단순비교는 어렵죠. 심지어 비디디조차 본인이 팀 빌딩의 주축으로 팀 선택했다고 할법한 이후로는 성과 안나오고 있습니다.(19KT 20GEN) 17롱주는 스프링과 서머가 다른팀이고 합류했던 스프링 때는 백업 롤이었어서. 쵸비 팀 이동도 굳이 따져보자면 20DRX는 씨맥 따라갔다고 봐야하는데, 어쨌든 팀 결성은 잘되었는데 터진 케이스고 21한화는, 중국 안가면 갈때가 한화, 아프리카 정도뿐이었어요. 스토브리그때 기억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중국제외하고 행선지로 진지하게 얘기된곳은 그 두 곳 정도였고 돈때문이든 구단주 문제의 발언때문이든 아프리카 제외되었을 때 남은 곳은 한화뿐이었죠. 상황적 맥락 다 제외하고 단순히 팀 선택 이상하다고 얘기하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21/09/25 23:26
본문(쵸비 부분)에 단 1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쵸비가 최정상급 미드라이너인 점은 저도 동의하지만 고평가하는 사람들은 쵸비를 무슨 신계급 선수로 묘사하던데 절대 그 정도의 압도적인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순수실력 역체미에 신계급 선수라면, 최소한의 결과(커리어)는 가져와야 하는데 쵸비는 그 부분에서 완전히 실격이죠. 전문가들 평가 가져오면서, 커리어도르나 팬들의 평가는 의미없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는데 팀 스포츠는 단순히 순수실력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퍼포먼스랑 팀에 승리를 가져오는 능력도 중요하죠. 무슨 피파마냥 능력치대로 줄세우기 하는 식의 평가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저도 메카닉적인 부분만 놓고 보면, 쵸비가 전성기 혹은 지금의 도인비보다는 위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팀의 직접적인 승리에 관여하는 능력치는 네메시스가 쓰레기 미드라고 비난한 도인비가 적어도 쵸비보다는 훨씬 높다고 봅니다.
21/09/26 05:16
전문가도 도인비나 쇼메를 원탑미드로 놓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당장 lck 올프로나 파워랭킹만 봐도요..
다만 도인비나 쇼메가 탑이란 사람들은 널렸으니 굳이 기사가 안나오는거고 네메시스만 특이한 주장을 하니 이렇게 기사가 나오는건데 이걸로 쵸비팬보이분들이 극도로 흥분할줄은.. 좀 놀랍네요.
21/09/26 12:39
특이한 주장이라서 기사가 나오는게 아니라 네메시스의 인터뷰기사고 그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중 하나일 뿐이죠.
또, 도인비나 쇼메가 탑이라고 말한 사람들이 널려서 기사가 안나오는게 아니고 인터뷰에서 관련 내용을 말하지 않아서 안나오는겟죠. 인터뷰 같은데서 언급하면 기사에 다 나오는데 무슨 기자들이 기사 쓸 때 이건 당연한 말이니까 생략한다듯이 써놓으셧네요.
21/09/25 23:29
관계자 피셜은 적당히 걸러들어야 하는게,
강민/차재욱이 저그 순위 정할 때 읍읍이와 박성준을 이제동보다 높게 두었... https://cdn.pgr21.com./humor/304654
21/09/26 00:24
리켈메를 지단한테 들이대는거랑 비슷해보이네요. 그리고 도인비에 대한 2년 전의 평가는 FPX가 조별탈락 했어도 눈이 달린 이상 나올 수가 없어보이는데. 메신저가 너무 구려서 쵸비에 대한 평가가 더욱 안 좋아지는 요소로 추가된 격. 부두술용 수준 크크크
21/09/26 02:29
저는 정규 리그 한정으로 보면 쵸비가 쇼메이커한테 절대로 밀리지 않고
오히려 팀을 이끌어나가는 소위 파괴룰은 쵸비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제가 요즘 쇼메이커를 쵸비보다 고평가하냐면 쇼메이커는 정규 리그에서도 잘하고 플옵에서도 잘하고 결승전에서는 더 잘합니다 전성기때 페이커가 보여줬던 주요 무대 토너먼트에서 더 잘해지는게 쇼메에게는 있는거 같고 그게 아직 쵸비한테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쇼메가 msi 결승에서 지고 시련을 겪은 이후에 더 완전체가 된 느낌이라 제 개인적으로는 쵸비 선수가 부족한게 플옵이상에서의 검증이라고 봅니다 쵸비가 전성기 페이커마냥 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무력 보여줬으면 최소 정규 시즌 우승은 무조건 했겠죠 그리핀 시절 케스파컵 결승에서 그걸 보여줬거든요 뭐 이벤트 대회긴하지만....
21/09/26 09:35
쵸비가 순수실력으로 어쩌구 하는데 정규시즌에서 자주 보여준 그 순수실력을 높은 곳에서 보여준 적이 거의 없죠.
커리어 만능주의라고 하는데 솔직히 어디 버스타는 선수도 아니고 팀의 에이스급인데 커리어가 낮으면 그 선수는 스포츠 불문 큰 경기에서 제 역할 한 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예요. 커리어만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커리어를 따지는 이유가 다 있는겁니다. 당장 그리핀과 DRX에서 4회 준우승 하면서 결승전에서 쵸비가 했던 기억나는 플레이가 뭐가 있냐? 라고 하면 쵸비팬들도 별로 제시 못 할걸요. 작년 롤드컵에서도 솔직히 LCK에서만큼 존재감이 크지 않았고요.
21/09/26 16:11
결과론이긴 하지만 씨맥 커리어의 대부분을 쵸비가 만들어 준 거나 다름없는데 다른 선수 뽑으면 양심없는거죠 크크
물론 쵸비가 탑 레벨의 선수인 것도 맞고 씨맥이 최고의 미드로 쵸비를 생각하는 것도 맞을 겁니다.
21/09/26 10:38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고 팬들이 거기에 과몰입하는 것은 스포츠가 가진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죠. 이 글과 댓글 보니까 즐겁네요. 빨리 롤드컵 보고싶어요.
21/09/26 18:48
쵸비 선수 팬이라서가 아니라, 쵸비 선수가 정규리그 시즌이라도 우승을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우승은 커리어도르가 아닙니다.
저는 쵸비 선수가 지금도 잘하지만 연봉 깎아가며 팀 만들어서라도 우승을 경험해야 실력도 한단계 더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잘하는데 무슨 소리야 싶으시겠지만, 결승전 무대에서 자기 실력 보여줘서 우승했다는 건 선수를 몇스텝 더 올립니다. 평균 - 누적 실력 얘기 다 좋은데 말이죠. 프로 대회라는 건 결승과 우승을 다투는 대회이고 시즌의 결산을 누리지 못하는 선수가 더 고평가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팀운이라고 하면 남들보다 더 짧은 프로게이머 생활 1년이라도 연봉 싸게 태워가며 팀 만들어서 우승해야 합니다. 페이커 선수가 skt 당시 동료들과 왕조를 세우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었을 때 우승하지 못한 선수들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나요. 어 그 선수도 잘하긴 잘했어지 역대급에 줄 안 세워주잖아요. 우승.. 해야되요. 쵸비 선수도 어리다지만 연차 생각하면 언제 휙 꺾일지는 본인도 모르는 얘기인 겁니다. 쵸비 선수가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는 만큼 잘하는 수년 뒤에 은퇴하고 나서 우승 못했다고 빠지는 선수는 안됐으면 좋겠네요.
21/09/27 16:56
네메시스 인터뷰는 현재 월드에서 누가 가장 잘하는 것 같냐는 주제이고, 선수입장에선 당연히 커리어도르를 배제하고 현재실력도르로 답하는게 옳은 일이죠. 현재실력도르는 기준이 없다는 지적도 웃긴 소립니다. 당연한 걸 지적해서 뭐해요. 현재 시즌은 결판이 안났으니 각자 기준대로 판단하는거지.
과거 시점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 결과물인 커리어가 판단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커리어도르를 해도 큰 무리는 없지만(그마저도 블랭크라는 훌륭한 반례가 살아있습니다), 현재 실력을 평가하는데 과거 커리어를 들고오는건 아무리봐도 웃긴 일이죠. [실력]이 아니라 [우승가능성]을 묻는 주제였다면 커리어를 갖고와도 누구나 수긍할겁니다. 큰무대 승리경험이란걸 절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이게 구분 안되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매카닉이 부족하더라, 임팩트가 생각보다 타 선수보다 못했다, 라인전 지표가 과대평가 되있다 등 현재실력을 평가하는 지표들로 반박하는 이야기가 어느정도는 나올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참 아쉽네요. 단순히 커리어도르가 아니라 하지만 결국 커리어도르로만 반박이 되고 있어요. 커리어 외에 무슨 반박이 나왔습니까?
21/09/27 21:19
롤에서 영향력 제일 높은 라인인 미드에서 상대할자가 없는 세체미면 최소 결승은 갔어야죠. 그게 아닌이상 딱히. 잘하는 미드랑 어깨를 나란히 할수는 있으나 세체미다? 글쎄요. 이번에 롤드컵에서 최소4강~ 결승까지 보내면 세체미일수도 있겠는데 지금은 세체미라기엔 안되죠.
더구나 이말한 사람의 신뢰성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떨어지는데 이걸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것 자체가 좀 신기합니다
21/09/27 21:48
쇼메야 자기한테 투표할 수 없었다고 해도
페이커는 섬머 8위였던 쵸비를 올프로 퍼스트 미드로도 심지어 모든 포지션 통합 MVP로도 쵸비를 뽑았죠. 쵸비를 한체미나 세체미급으로 보는 시각이 매우 특이하진 않은듯합니다. 이미 도인비나 쇼메이커같은 경우가 그보다 좀 더 지지받는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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