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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9 12:14
다전제는 다르다는 걸 보여줘야죠.
올해 부침도 많고 질타도 많이 받았는데 결국 유종의 미를 거두는 걸 바랍니다. 팬행사 이런 건 바라지도 않으니 스포츠맨이라면 한판이라도 더 이겨라.
21/10/19 12:59
이때까지 젠지의 다전제는.... 국제무대의 다전제는 다르다는 걸 나쁜 의미로 많이 보여줬는데(그 화룡점정이 3연인베...)
이제는 진짜 좋은 의미로 보여줘야 할 때기는 합니다. 그런데 기대는 안된다는거... 저 개깡패 체급으로 체급원툴만 계속 보여줘서 이게 며칠 만에 바뀔거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21/10/19 13:12
BDD도 참...
cj에서 그 힘든 시절을 겪은 뒤로 킹존에서 빛 좀 보나했더니 롤드컵에선 제대로 뭘 해보지도 못하고 팀 깨지고, 슈퍼팀 결성해서 이젠 그럴일 없을 줄 알았는데 또 소년가장이 되어버렸네요. 뭐 작년엔 본인도 변명의 여지가 없긴한데 올해는 이제 안쓰럽게 보이는 지경이죠. 근데 또 본인 폼은 한없이 높은 게 참... 너무 착하고 순한 가장역할하는 형 보는 느낌...
21/10/19 13:22
그런데 또 반대로 이야기 하면 본인이 병사형 미드라는 게 가지는 단점 같은거라서....
(그런데 이걸 또 반대로 이야기 하면 리더십에 오더에 팀 분위기 메이킹도 '해줘'하는 거라서.....) 예를 들어 아래글들 보면 페이커가 한화라면 페이커가 젠지라면 이러는 데, 티원은 올 여름 분위기 최악으로 감독이 나간 팀입니다. 그걸 대충 수습한체로 싸우는 데 저 정도로 만드는 것도 나름 능력이라고 봅니다.(물론 팀 내부 사정은 잘 모르니깐 그냥 운빨일수도 있겠지만요) 결론은 비디디 더 '해줘'
21/10/19 13:29
그 체급의 실체도 비디디 룰러 두명뿐이죠 뭐
젠지 체급 얘기는 그만 나와야 할것같아요. 다섯명중에 두명 덩치 큰건데 떡대들이라고 표현하는것도 이상하잖아요.
21/10/19 13:46
저는 체급은 높다고 봅니다. 라스칼도 클리드도 잘할 때는 잘해요.
문제가 일단 한 명이 망하면 다른 사람도 같이 망하고, 한 명이 슬럼프에 빠지면 개인적으로 극복을 못한다는 게...
21/10/19 13:52
어제(오늘새벽) 경기에 보여준 젠지 탑정글의 모습은 체급의 체 자도 꺼내기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클라스가 아직 있다고 믿어야 겠죠... 저는 근육이 있더라도 맨날 근육통이면 그게 결국 힘이 약한거랑 똑같다고 생각하지만요.. 토너먼트에서 반전할 수 있길 바래야겠네요. 대진도 아주 좋고하니
21/10/19 13:57
젠지 경기를 지속적으로 보다보면 느껴지는게 잘할 땐 다들 잘하는데 막히는 판이 오면 생각이 다른게 느껴집니다.
한타에서 1,2초 차이가 얼마나 많은 차이를 내는데 같이 파바박 하는 게 아니라 쟤가 가는구나 그럼 가야지 이런 느낌인데 솔직히 정글과 탑 미드가 생각이 다 다르게 느껴져요
21/10/19 14:02
저 개인적으로는 젠지에 무지성 용먹기 운영만 가르쳐도 스텝업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LCK 하위권 팀들에게 필요한 운영인데, 젠지는 LCK 최상위권 팀이라는게....
21/10/19 15:08
에이스가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을 때 생기는 현상 아닐까요? 못하는 애들 입다물고 나만 따라와 라고 해줘야 하는데..
한화도 소통이 갈린다던데 쵸비 인터뷰에서..
21/10/19 13:09
라스칼보다 버돌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신인 리스크가 이렇게 크게 터질 줄은... 우여곡절 끝에 조1위로 8강 진출했으니 젠지는 백신 맞은 셈 쳐야겠네요. 기사에서도 언급하신 비디디 조이의 블라인드 샷은 정말 멋졌습니다.
21/10/19 13:19
예언이 틀리길 바랐지만 ㅠㅠ 고생많으셨습니다
https://www.fmkorea.com/best/4001277135 https://cdn.pgr21.com./humor/436887?page=2&category=38
21/10/19 13:32
젠지가 2주차부터는 밴픽이 나름 괜찮다는게 그나마 위안거리긴 합니다.
잠을 잘 못자서 컨디션이 나빴다는 선수가 차력쇼로 끌고 올라가야 했다는게 너무 안타깝지만, 젠지는 그룹스테이지가 저점이고 더 잘할수 있게 되길 바래야지요. 물론 비디디가 더 잘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제가 볼때 지금 젠지 상황에서 비디디에게 더 잘하라는건 인간이기를 그만두라는 얘기 같아서. 선수 한명이 빡캐리 하고 있으면 나머지 선수들은 판단이라도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캐리는 바라지도 않으니..
21/10/19 14:00
같은 미드캐리지만 쵸비랑 비디디는 뭔가 다른 느낌
쵸비는 뭔가 루니가 절구통 드리블하면서 골 다넣는 느낌이면 비디디는 라인도 안줘 경험치도 안몰아주면서 탑정글서폿이 이니시를 못걸어서 비디디야 니가 이니시도 걸어주고 딜도 넣거 유미가 안타도 니가 알아서 살면서 상대 딜러도 죽여주고 백도어도 해줘..... 이느낌임... 분명 팀원 체급은 담원이 좋은데도 젠지 선수들은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심한지 한화보다도 공격성이 거세됨..... 롤 모르는 감독이 자꾸 갈구니까 욕 안먹으려고 소극적으로 하는지....
21/10/19 14:11
젠지 오랜 팬은 아니지만 앰비션 이적한 뒤부터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진짜 다사다난한 모습 보여왔지만 올해 모습보면 참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특히 요새 추세는 한 경기로 팀이나 선수를 폐급으로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더 아픈 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 할 수 있는 말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밖에 없습니다.
21/10/19 15:57
담원,T1,심지어 한화 조차도 롤드컵 무대에서 구르면서 뭔가 다들 스텝업을 했다고 느껴지는데..
젠지는 경기력이 오히려 더 안좋아지는게 비판받는것 같습니다. 진짜 그냥 비디디 "해줘" 원툴..
21/10/19 16:20
젠지는 안 됩니다.
1주차 박주 - 2주차 박주 퍽즈 반반 안 그래도 플레이메이킹 핵심인 블레이버/벌칸의 폼이 훨씬 나아보이는데... 이제부터 드디어 토너먼트부터 완전한 루카 페르코비치 선수가 등판합니다. 다음주 북미 전역에 퍽즈 찬양이 울려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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