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20 01:10
정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이 그래프는 볼때마다 신기한 것이 사람들이 막연히 생각하는 팀의 강함과 굉장히 잘 들어맞아요. 이전 지표들도 무척 재미있게 봤었는데, 혹시 21LCK의 그래프도 만들어두신 게 있을까요?
21/10/20 01:11
DFM이 지표가 많이 부족하군요..
DFM 을 볼때마다 왜인지 응원하고 싶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크크.. 롤도 안하고 경기도 거의 T1경기만 관심있게 지켜보는데 에비선수랑 DFM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요. 조 잘 배정되서 8강 갔으면 에비선수의 커리어에도 또 일본의 신진선수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말이죠(옛날에 고스트 바둑왕이 신진 바둑기사 육성에 큰 영향을 미친것 처럼요) 응원은 T1! 이제 실력상으로는 저무는 해에 가까울수도 있겠지만 그 해가 가장 밝게 빛나는 마지막 순간 꼭 보고싶습니다. G2에 뚜드려 맞을 일 없는 월즈의 페이커는 다를까요?
21/10/20 01:25
확실히 담원의 지표는 엄청나네요.
티원도 DFM을 상대하며 뻥튀기 된것도 있겠지만 높은 지표가 인상적입니다. 젠지는 정말 비등비등했네요. 그쪽 브라켓 강팀을 다 꺾기 힘들어 보이지만 화이팅!
21/10/20 01:26
저는 a조보다 b조가 빡시다고 봐서... c9이 b조였으면 절대 못 올라갓을걸요. 마찬가지고 100도둑이 c나 d조였으면 올라갈만했다고 생각합니다.
21/10/20 02:27
T1의 상대가 담원보다 약했을까요?
담원이 상대한 RGE, FPX, C9 모두 3사분면에 위치하네요. GDPM-KPM 분석에 따르면 3팀 모두 약팀이란 이야기죠. T1의 경우는 최약체 DFM이 있지만 지표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EDG도 있죠. EDG와 타이브레이커까지 2경기가 포함된 T1의 지표가 담원과 동급이라고 하기에 뭐가 부족한지 모르겠네요.
21/10/20 02:39
그 EDG도 결국 DFM덕분에 지표가 좋게 찍혔다고 볼 수 있으니깐요. 근데 제시하신 이유와 별개로 담원은 유일한 전승팀이기 때문에 지표가 고평가 되는 점은 있다고 봅니다. 데이터가 좀 더 쌓여야 신뢰도가 확실하게 생기는 지표긴 하죠 크크
21/10/20 06:34
반대로, T1을 한번 잡은 EDG를 한번 잡은 100T에게
마지막 순간 역전패 당한 DFM이란 걸 생각해보면… DFM이 상대적으로 더 손해를 봤다고도 볼 수 있죠. 유일하게 비교가능한 C9이 A조에서 8강에 진출 한 것만 봐도 말이죠.
21/10/20 02:50
그룹 스테이지 특성상 같은 조 안의 수준차이가 반영된다는 점은 경계해야한다만,
100T EDG T1 모두 DFM이라는 압도적 약팀의 도움을 받아 지표가 올라간 것으로 해석하는게 타당해보입니다. 그리고 타이브레이커는 없었고요. 오히려 담원이 압도적 퍼포먼스로 3팀을 3사분면으로 보내고 그들간의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C9이 그나마 원점 수준으로 올라왔다고도 볼수있겠죠. 같은 조안의 실력차가 반영되는 지표에 단순히 3사분면에 3팀이 있다고 다 약팀으로 보는 해석은 이상하네요.
21/10/20 03:16
타이브레이커는 없었던 만큼 T1 지표가 덜 인상적이라는 것에 동의 하구요.
담원조에 있는 3팀을 다 약팀으로 보는 해석이나, 담원을 천외천으로 보는 해석이나 결국은 상대 조와 경기를 해보기 전에는 어느 것이 맞는지는 모른다고 봅니다. 8강 2시드 팀 EDG, HLE, MAD, C9 중 C9이 젤 약한팀으로 보는게 일반적인 시선이고 그렇다면 담원조는 가장 약한 2위 팀을 가지고 있었던것도 사실이니까요.
21/10/20 06:40
유일하게 비교가 가능한,
[내려치기 당하는 DFM]과 C9의 결과를 봐도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가볍게 보고 넘어갈 자료라고 봅니다.
21/10/20 13:35
네, 원론적으로는 맞는 얘기고 동의합니다.
단 조별 내 차이가 주로 반영되므로 단순히 붙어보기 전에는 모른다고 하면 맞는 명제일지언정 이 지표가 할수 있는 이야기를 너무 한정짓게된다고 봅니다. 그걸 경계할지언정 좀더 해석을 할수도 있는거죠.
21/10/20 03:19
그런 의미로 해석하시기보다는,
저 지표는 근본적으로 상대한 팀들사이에 전력을 나타내는거라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조들의 팀들과의 전력은 확인할 수가 없는 지표죠. T1과 담원은 속한 조에서 아웃라이어급으로 강했다. EDG 한화 RNG는 각 조에서 확실한 강팀이었다. 젠지 매드 C9은 다른 팀들에 비해 약한 비교 우위가 있었다. 이 이상의 해석은 지표와 관계없는 해석이죠. 딱 글제목처럼 '그룹 퍼포먼스'입니다.
21/10/20 10:21
저 지표는 근본적으로 상대한 팀들사이에 전력을 나타내는거라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동의합니다. GDPM 자체가 상대적 지표이기 때문에
다른 조끼리 비교하는게 불가능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개조를 한 그래프에 넣었다는 것은 (대충) 조끼리 실력은 비슷하다고 가정하고 한번 지표를 비교해 보자. 뭐 이런 의도였겠지요. 제가 문제 삼고 싶은 부분은 글쓴이의 "다만.. (T1은) 담원과 동급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겠습니다" - 이 부분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조끼리 지표를 비교가 불가능 하다면 저런 코멘트는 맞지 않죠. 조끼리 실력이 비슷하다고 가정해서 비교가 가능하다면 DFM 때문에 담원과 T1이 동급이 아니라는 주장도 가정에 반하는거죠. 결국 저 "(T1은) 담원과 동급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겠습니다" 코멘트는 그래프로 도출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글쓴이의 주관적인 해석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주관적인 해석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다르게 볼 수 있는거다 (담원이 약팀 3팀과 경기한거로 볼수도 있는거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21/10/20 10:38
말씀하신대로 그 부분은 글쓴분의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이 맞습니다.
뭐 담원은 전승의 저 지표고 T1은 1패가 있으니,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어느정도 익스큐즈 되는 정도의 주석이 아닌가 합니다. DFM 얘기는 글쓴분이 올려주신 내용과는 전혀 관련없는 얘기가 맞죠.
21/10/20 07:03
그룹 스테이지에서 다른 조 팀과 가장 최근에 상대전적이 있는 팀은 DFM과 C9, LNG와 한화생명뿐입니다.
그룹내에서의 비교가 아닌 전체 지표를 얘기할 때, 상대적 약팀 상대했다는 말은 저 지표자체를 의미없게 만들 뿐이죠. 6패한 DFM 때문에 지표가 좋은건지, 지표가 좋은 팀들을 상대해서 6패가 된건지는 현 시점에서 알 수 없죠. T1이 DFM때문에 지표가 좋은 거라면, 반대로 담원도 DFM에게 졌던 C9과 그 C9에게 밀린 두 팀들을 상대하며 얻은 지표란 말도 되니까요. 아 물론 저도 얘기하면서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은 듭니다만;; EDG 와 T1이 결승에서 만나 DFM이 명예사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잖아요.
21/10/20 12:13
위에서 서로 다른 조의 성적을 가지고 비교평가 하길래
그런 의견이 잘못되었다고 적은 글입니다. 상대가 잘해서 못한건지, 못해서 상대가 잘해보이는 건지는 적어도 8강 전까지는 그룹내 비교평가로 한정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21/10/20 08:44
담원 깎아내리기 혹은 티원 띄워주기죠. B조에서 압도적인 실력차로 6패하며 진 DFM 때문에 T1의 지표가 부풀려진 감이 있다면 그 DFM한테도 밀린 C9(이것도 사실이 아닌게 상대전적은 1:1로 동률입니다)이 조 2위로 올라간 A조에서 압도적인 수치 찍은 담원도 거품 아니냐? 혹은 8강 간 C9을 상대로 이긴 DFM이 B조에서 압도적인 밑바닥인거 보니 B조 수준이 A조보다 높은거라 봐야하고 거기서 압도적인 지표를 보인 T1이 담원보다 강한거 아니냐? 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21/10/20 12:03
이해하신 바가 맞습니다.
근데 결론이 이상하군요. T1이 담원보다 강하기 위해선 EDG와 T1이 결승에서 만나야 한다는 가정을 적은거 같은데요. 티원 내려치기 논리에 나름 반박을 한건데, 담원 내려치기라고 생각하고 득달같이 달려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1/10/20 12:11
님은 제 글을 이해하지 못한거 같은데요? 저 둘 중 하나 아니냐는 주장에 맞다면서요? 저는 두가지 가능성과 그 예시를 제시했는데 왜 제가 담원 내려치기라고 생각하고 득달같이 달려들었다고 하시죠?
21/10/20 12:17
[T1이 담원보다 강한거 아니냐? 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에 대한 답변이라고 해둘게요.
님은 왜 제가 저렇게 주장하는거라고 생각하신거죠? 님이 제 글을 읽고 저런 결론을 내린 것과 제가 님의 결론을 보고 저런 결론을 내린 것이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 표현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21/10/20 13:45
A 혹은 B 라고 했더니 B에 쓴 표현 가지고 물고 늘어지신 거였습니까? 그런 식으로 몰면 상대전적이 같은 C9과 DFM인데 DFM이 이겼다고 왜곡하시며 반박하는거 보면 티원 내려치기라고 생각하고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난장판 만들었다고 하면 되겠네요.
21/10/20 15:05
네 맞습니다.
두괄식으로 이해하고 단 댓글입니다. 전 담원이 거품이라고 표현하지 않았거든요. 그런식의 기준없는 비교법으로는 담원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을 적은거라 의도적으로 왜곡해서 받아들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T1이 DFM때문에 지표가 좋은 거라면, 반대로 담원도 DFM에게 졌던 C9과 그 C9에게 밀린 두 팀들을 상대하며 얻은 지표란 말도 되니까요. ] DFM 때문에 T1이 지표가 좋은건지, T1 때문에 DFM의 지표가 나쁜건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21/10/20 12:09
플레이인을 제외했다면서 반박하시기에는
[다만 수준 차이가 현격한 마이너 지역 소속의 DFM을 잡아먹은 데다]라는 부분이야말로 정말 불필요한 사족이 아니었을지… 그런 마이너 지역 소속의 DFM에게도 졌던 팀을 상대한 그룹도 있으니까요.
21/10/20 07:36
조별리그는 표본수가 적고 (정확히는 상대한 팀의 숫자가 너무 한정되어있음) 심지어 각 조마다/팀마다 경기수도 달라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지금 시점에서 각 조에 있던 팀들의 힘을 평가하기는 어려워서요. 8강전이라도 한차례 끝나야 제대로된 평가가 가능할 테고 그러면 현 시점에서는 그냥 지금까지 드러난 것으로만 평가를 하는 게 맞겠죠. 역시 경기를 본 바대로 담원과 티원이 강력하네요
21/10/20 07:58
한화가 돌풍을 일으킨 약팀처럼 취급되는거랑 달리 선수들 총체급이 쌥니다
그래서 스프링도 3위로 끝내고 선발전에서도 미라클런이 가능했죠 그파괴전차인지 성난황소인지가 제 방향으로 달릴까 말까가 미지수라 그렇지요. 가장 큰 변수는 챔프 숙련도차가 메타차이를 넘어버릴정도로 큰 모건에게 어떤픽이 가는가,상대방이 탑에서 본 이득으로 얼마나 굴릴수 있는 설계를 했는가라고 봅니다
21/10/20 08:04
한화 마지막경기 보면 딱 한끗만 모자란 강팀이던데, 그 부족한 부분도 하드웨어적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포텐은 높다고 봅니다.
모건도 많은 성토가 있었지만, 2주차때 보여준 모습 보면 밴픽에 따라서는 김군롤 수행하는 것도 꿈이 아닌것 같고, 나머지 선수들은 애초에 재능이 있고 젊다보니까... 뎊트는 안 젊어도 클라스 확실하고
21/10/20 11:08
예전 대퍼팀부터 현 티원을 봐도 그렇지만
운영이라는 게 쉽게 발전하는 능력치도 아니긴 합니다. 담원처럼 한 일년 고정된 멤버로 제대로 된 코칭을 받아야 느는거죠.
21/10/20 11:18
그렇긴한데 중반까지 완벽한 운영을 보여준 경기들이 있다 보니 기대가 돼요.
후반운영이 안 고쳐지면 싸움으로 몰고가는 방향성으로 대략적 보완은 가능할 테니...
21/10/20 08:32
이걸로만보면 한화가 5등안엔 들어가겠는데... 차라리 젠지를 만났어야지 크크 하늘은 한화를 버렸다..
차라리 탱챔메타면 모건이 뭐라도 하겠지만 이번엔 안되겠네요
21/10/20 08:33
담원은 DFM에게 진 C9이 2위가 될 정도로 조 자체가 전부 상태가 메롱인 팀밖에 없었어서...
이런 지표는 그냥 재미로 보고 말 자료 같습니다.
21/10/20 08:44
눈에 보이는 경기력은 담원 티원이 제일 좋았는데 이런 지표마저 둘이 젤 좋다면 그냥 역시 담원 티원이 제일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되는 건데 이걸 또 갈드컵을 하고 있네요 크크크크 미치겠네
21/10/20 08:55
모든 팀들이 서로 맞붙게 되는 리그의 지표도 아니고 조별로 편차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그룹스테이지 지표니 참고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사람들이 생각하는 강함과 대략 비슷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21/10/20 10:00
그런데 이게시물이나 pgr뿐 아니라 어디를 가봐도 은근히 다른팀/선수들이 이룬 성과는 깎아내리고 자기가 응원하는팀의 성과는 높게치는 경향이 심하게 보이긴 하군요.오직 환장적인 경기력을 목도한 젠지팬만이 그런 경향에서 벗어나 있는거같은데.다음주 화요일의 분위기가 재미있을거같습니다
21/10/20 10:21
늘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유교 스승님같은 팀이죠.. 백마디의 말로도 가르칠수 없는 겸손을 단 세경기로 확실히 주입시켜주는..
21/10/20 10:10
지표글 올라올때마다 선택적 취사하는거 진짜 웃기긴 합니다
온갖 이유 설명 환경 가져다대며 내로남불하기 어떨땐 의미 하나도 없다가도 어떨땐 또 의미 부여 엄청하고(동일한 기준인데 내용이 달라지면) 여기서도 걍 오 누구(혹은 어느팀) 지표 좋네 근데 인게임에선 이 팀도 잘했던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흘러갈 거를 굳이 누구는 어느팀 만났느니, 누구는 그 만난 팀에게 진팀이니 아주 진짜 크크 근데 또 생각해보면 이해는 되네요 애초에 응원이란 이성이 아닌 감성의 영역이니까..다만 그걸 이성적인 근거인양 들이밀지만 않으면 될 거 같긴 한데
21/10/20 10:14
심지어 지표로 뻔히 드러나도 본인 기준으로 줄세우는것도 마찬가지라. 이건 뭐 어디팬이 어떻다 경향성도 없고 그냥 모든 팬이 다 그래요 크크
21/10/20 12:11
이번 건은 담원과 티원이 지표는 비슷해도 여건을 '취사선택'하면 티원이 밀린다는 얘기가 먼저고, 그러면 담원이 만난 팀이라고 뭐 다르냐는 반박이 나온건데
팬들이 빠심으로 응원하느라 취사선택하는건 아니죠. 팬심 때문에 억지로 취사선택, 여건 고려를 안하는 쪽이라면 모를까. 저는 지표를 가려서 보자는 쪽이고, c9가 dfm보다 강팀이고, 담원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티원에 앞선다고 보지만, 그런 여건을 취사선택하지 말라고 하면 담원과 티원은 엇비슷하다는 주장을 해야겠죠; 누구는 어느팀 만났네는 본문에서 시작된 얘기니까요.
21/10/20 10:35
글쓴분이 마지막에 붙인 사족 때문에 괜히 갈드컵 이니시가 열린 느낌이네요. 뭐 글쓴분이 언급 안했어도 누군가는 언급했을 내용인거 같긴 합니다만
21/10/20 10:51
코멘트 한 줄 적었다가 마치 티원의 지표는 거품이다, 조에서 꿀빨았다 등으로 받아들인 나머지 분노하는 분이 몇몇 계셔서 첨언하자면 대진상 교반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당연히 조 구성의 영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스탯이라도 티원이 그룹 전승을 달성한 담원과 동급으로 강하다 생각하는 분이 계실까요? 오히려 지표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를 인정하기 때문에 그런 설명을 덧붙인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티원을 까내리고 싶었으면 4강에서 초강팀 담원과의 결전이 유력한 상황에서 이후에 고꾸라진 걸 보여주지 굳이 지금 티원이 돋보이는 차트를 들고 왔겠습니까?
21/10/20 10:57
네 충분히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다만 요즘은 별거도 아닌걸로 갈드컵이 열리는 경우가 빈번해서 굳이 글쓴분이 직접 덧붙일 필요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조금은 있습니다.
당장 8장 조편성 결과 가지고도 갈드컵 이니시 거시는 분들이 계신 상황인데 말이죠.
21/10/20 11:41
글의 유용성과 상관없이 이러이러한 이유로 t1을 담원이랑 비비기엔 어렵겠습니다 라고 글쓴이께서 얘기하셨기에 그거에 반대하는 의견이 댓글로 나오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것 같네요.. t1 팬들입장에서 할말이 없는 조 상황도 아니구요(대표적으로 dfm은 c9과 1승1패 전적이라 같은 전력이라 치면 같은 전력이 2위하는 조 전승 vs 전패로 꼴지하는 조에서 1패후 전승 차이라…)
21/10/20 12:07
알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경솔한 표현 하나로 스스로 글의 가치를 깎아먹으셨네요.
제가 짜증나는 포인트는, T1이 담원보다 못하다는 님의 주장이 아닙니다. 제가 봐도 담원이 우위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담원이 우위라고 주장하시면서 '상대팀인 DFM이 약했다'고 근거를 대셨으면 당연히 반박하는 주장들도 나오게 마련인데 댓글들에서는 무슨 toxic한 팬덤 취급을 하고 있고, 님이 무슨 피해자인양 '롤드컵 끝나고 글을 올릴걸 그랬다' 이러시니 좀 그렇네요.
21/10/20 13:19
그럼 대체 뭐가 경솔하단 거죠? 그럼 이거 하나만 답해보십시오. 같은 지표일 때 A조에서 전승 찍기, 그룹 참가팀 중 가장 약한 팀이 속한 B조에서 5승 1패 하기, 둘 중 어느 것이 더 대단한 성취입니까? 팀간 수준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가 동일한 두 팀이 풀리그가 아닌 서로 다른 조에 속해있으며 한 팀의 평가가 훨씬 우월함, 이런 상황에서 다른 해석이 있으면 한 번 해보십시오.
21/10/20 13:28
제 말의 요지를 이해 못하셨네요.
현재 담원이 T1보다 잘하는 걸로 보는게 정배 맞습니다. 그런데 그 근거로 가져오신 게 그룹 내 다른 팀과의 대진 결과죠? 그런데 좀 살펴보면 DFM은 플레이인에서 C9을 이겨봤다(플레이인이랑 그룹이랑 왜 분리해서 봐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플레이인 마치고 바로 그룹 시작했습니다) EDG는 확실하게 FPX보다 좋은 팀이었다(사전예상 말고 실제 폼이). 백도둑은 뭐 로그랑 비슷하다 보고 빼구요. 그러면 적어도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본문 근거에 대해 반박하는 댓글을 쓰면 안 되는 겁니까? 왜 '이럴 거면 롤드컵 끝나고 글을 쓸 걸 그랬다'는 댓글을 다시는 건지요? 논쟁의 소지가 있는 본문을 쓰신 것도 경솔하다고 보지만(본문 없었어도 사람들이 논쟁은 했겠지만 적어도 님의 본문을 탓하진 않았겠죠) 댓글은 더 경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1/10/20 13:40
플레이인이랑 그룹이랑 분리해서 봐야죠. 당장 당사자인 DFM의 카즈 코치부터 본인들이 그룹 오면서 플인에서 하던거 보니 그브 별로일거라서 안했다고 하고 플레이인에서 잘 나오던 아무무 서폿 같은게 그룹에선 자취를 감추는 것 처럼 그룹과 플레이인은 차이가 큽니다.
21/10/20 15:15
그 [가장 약한팀]이라는게 불필요한 사족이란 겁니다.
당장 최근 전적이 C9과 1승1패에 같은 플레이인 출신인 한화보다 먼저 1위로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것도 팩트입니다. 그런데, 그룹스테이지 한정이니까 플레이인 기록은 제외하시면서 대체 [가장약한팀]이란 기준은 어디서 가져오신 건가요? 그럴거면 오히려 기존 패치버전이 달랐던 정규리그보다 같은 패치버전의 플레이인을 기준으로 하는게 합리적이란 생각은 안드시나요? 비아냥 말고 정말 제대로 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아래에 님 말대로 제가 난장판을 만들었니 마니 그런 얘기말고 제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그거에 대한 답변만 해주면 됩니다. 괜히 엄한사람 티원빠 만들지 마시구요. 전 lck를 좋아해서 담원,티원,한화 똑같이 좋아합니다.
21/10/20 16:16
글쓴이의 의도를 정확하게야 모르겠지만 DFM이 [가장약한팀]이란 기준은 본문의 지표 자체에서 가져온 거 아닐까요? 아웃라이어급으로 약함을 보여주는 지표니까요.
21/10/20 17:15
아웃라이어급의 약함이란 것이 상대적인 것이잖아요.
DFM 이 아웃라이어급으로 약하다, 상대한 팀들이 아웃라이어급으로 강하다. 두 가지 해석이 다 가능합니다. 각 조 내에서의 평가는 그냥 딱 결과가 말해주고 있어요. 하지만 범위를 확대해서 [어느팀은 가장 약한 팀을 상대해서 지표가 좋은거다]라고 본문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글쓴이의 의도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자면, 제 최초 댓글은 각 조 상황이 다른데 담원이 더 강하고, B조는 약팀을 상대해서 지표가 좋다라는 댓글들에 대해 서로 상대한 팀들이 다르니 비교가 의미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예로 만약 EDG와 T1이 결승에서 만난다면, 그때는 DFM이 T1, EDG 때문에 지표가 나쁜거라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뜬금없이 글쓴이로부터 그룹스테이지 한정인데 왜 플레이인 얘기를 하냐는 대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 본문 마지막에 [다만 수준 차이가 현격한 마이너 지역 소속의 DFM]이라며, 티원은 DFM때문에 지표가 좋다는 의견이 적혀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사족에 대해 지적을 하지만, 글쓴이의 의견은 확고한 듯 이에 대한 피드백 없이 감정적인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의도가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만... 추천을 많이 받으시는거 보니 더 할말이 없어지네요.
21/10/20 17:27
상하이드래곤즈 님// 추천을 많이 받는 건 그냥 들인 품과 정성이 상당해보이는 글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저부터도 님 같은 날카로운 반응 때문에 이런 식의 분석 자료가 안 올라올까봐 염려되거든요.
지금 당장은 감정이 상하셨으니 귀에 안 들어오시겠지만, 나중에 티원이 우승하고 나서 좀 여유로운 마음으로 본인이 쓰신 댓글 돌아보시면 스스로도 좀 날카로웠구나 싶지 않을까 합니다. 님 말씀대로면 그냥 그룹 라운드의 분석 자체가, 아니 풀리그가 아닌 모든 데이터 분석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죠. 그룹에서 치른 모든 경기의 지표가 저 그래프상 현저하게 혼자 동떨어져 하위에 찍힌 DFM의 데이터 값을 아웃라이어로서 해석에 고려해야 한다, 는 주석이 데이터 해석의 지표로서 그렇게나 악의적인 것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저 역시 통계는 잘 모르지만 [저 그래프가 DFM이 아웃라이어급으로 약하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가 아니라 상대한 팀들이 아웃라이어급으로 강하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일 수도 있다]는 말씀은 아웃라이어의 의미 자체를 오용하고 계신 게 아닌가 싶네요. [아웃라이어 = 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나서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표본]
21/10/20 17:51
제 댓글이 정말 [코멘트 한 줄 적었다가 마치 티원의 지표는 거품이다, 조에서 꿀빨았다 등으로 받아들인 나머지 분노하는 분이 몇몇 계셔서] 라는 감정적인 소리를 들을 만큼 날카로웠나요?
https://cdn.pgr21.com./free2/72656#3520101 DFM이 상대한 팀들이 EDG와 T1, 그리고 EDG도 잡은 T100입니다. DFM 이 압도적으로 못한건지, T1과 EDG가 압도적으로 잘한건지 알 수 없을 만큼은 강팀들을 상대했습니다. ipa님도 전자로 해석하신다면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시겠지만... 뭐 그렇습니다. '이걸 둘 중 하나로 답을 내려고 하는게 잘못되었다'는게 제 의견이라;;;;; 그리고 전 감정 안 상했어요. 그냥 제 생각에 답을 낼 수 없는 문제에 다들 답을 낼려고 하니까 오지랖에 글 남긴 건데;; 글쓴이가 너무 감정적으로 나와서 오히려 당황스러웠죠; 난 저분한테 글 남기지도 않았는데 왜 저런 반응이지?...라고.. 일단 ipa님 댓글 적어주신 것처럼 잠깐 머리 좀 식히고, 더 조심해서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1/10/20 18:12
상하이드래곤즈 님// 본문 글쓴이는 저 그래프를 자료로 만든 사람이고, 코멘트 역시 저 그래프의 결과값을 해석함에 있어서의 주석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저 그래프상 DFM은 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난 유일한 하위팀으로 좌표가 딱 찍혀 있잖아요? = 아웃라이어요. 그래서 저는 일반적인 통계 해석과 같이 위 그래프에서도 아웃라이어 데이터는 고려를 해야 한다, 라는 정도로 해석됩니다. 저 코멘트가요. 왜냐면 그 앞에 [담원기아야 명불허전이고 티원도 굉장하네요. 이 지표를 대회 끝까지 유지하면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을 정도입니다] 라고 써있잖아요. 그 이하의 모든 멘트를 봐도 그냥 본인이 뽑은 저 그래프의 결과를 놓고 본인의 인상과 해석론을 드라이하게 남긴 걸로 보여요 저는. 제 관점에서 보면, 그룹 스테이지의 분당 킬수, 분당 골드라는 로우 데이터 값만 분석한 저 그래프와 그 그래프에 대해 해석한 코멘트를 놓고, 데이터의 내용이나 분석 대상과 전혀 동떨어진 플레이인의 상대전적을 들고 나오는 댓글이 뭔가 논점을 일탈한 느낌도 들고 의도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님이 티원 팬으로서 8강을 앞두고 예민한 반응을 보인 거라는 느낌이 들었고요. 만약 정말로 님이 예민하신 거라면, 기껏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데이터를 가져 온 글쓴이 입장에서는 충분히 억울하고 맘 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고맙게 잘 봤는데, 만약 이런 반응이 많아지면 어떤 식으로든 T1 팬분들을 자극할 수 있는 게시물은 사실상 검열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롤붕이로서 그런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빠가 까를 만드는 상황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솔랭에서 만나는 우리 팀이 진짜로 우리 엄마를 미워해서 우리 엄마를 욕하는 건 아니잖아요. 내가 미우니까 나 빡치라고 우리 엄마 욕하는 거죠. 너무 예민한 반응으로 거칠게 몰아세워서 미움을 사면, 그런 팬들이 기뻐하는 게 싫어서 t1이라는 팀이나 페이커라는 선수의 선전을 바라지 않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LCK 팬들이 중뽕 꼴보기 싫어서 LPL 망하기 바라는 케이스도 종종 있잖아요. 차라리 님이 각 팀별 최고값과 최저값을 제외한 데이터를 다시 만들어서 새 글을 올려주신다면, 그리고 그 데이터가 님의 주장에 걸맞고 본문의 코멘트를 반박한다면 [감정적인 댓글을 계속 다는 걸 보니 의도가 확실하다]는 식의 반박보다 훨씬 건설적이고도 논리적인 반박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21/10/20 18:44
ipa 님//
자꾸 전제에 제가 티원팬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전 아이디를 봐도 아시겠지만 오버워치를 즐겨하고, 게구리선수를 좋아해서 이 아이디를 쓰고 있습니다. 롤은 가볍게 경기만 보는 수준이고, 위에도 적었지만 T1과 상관없이 DFM이 내려치기되는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정말 제 첫 댓글이 날카로운지가 궁금할 뿐입니다.
21/10/20 18:54
상하이드래곤즈 님// 앗 죄송합니다. 제가 기억력이 나빠서.... ;; 뭔가 비슷한 닉네임의 유저분을 티원 팬이라고 기억했던 것 같습니다. 주절주절 뻘소리를 해버렸네요.
그렇다면 서로 그래프를 보는 관점이 너무 달라서 발생한 오해라고 생각됩니다. 저 그래프를 그냥 드라이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DFM은 내려치기 당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저 그래프에서 좌표상 아웃라이어급 약팀으로 위치해 있는 겁니다.... 그냥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분당 킬수, 분당 골드 지표를 뽑아서 그래프로 만들어놨더니 DFM이 저렇게 낮더라는 겁니다. [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나서 다른 팀들과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요. 반면 한화는 인상보다 준수했고요. 꽤나 정성들인 자료 같은데, 자료에 나타난 데이터의 내용과 범위랑 무관한 "플레이인 상대전적"이 있으니 저 데이터 의미없는 거 아닌가요, + 왜 DFM 내려치나요 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면 좀 서운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1/10/21 03:45
상하이드래곤즈 님// 님은 DFM 내려치기가 잘못되었다면서 C9을 내려치고 있죠. 애초에 님 원댓글만 보면 C9이 DFM한테 밀리는 것처럼 적어놓으셨는데 C9과 DFM의 상대전적은 1:1이지 DFM이 앞서지 않아요. 그리고 님은 그렇게 보지 않으시지만 DFM을 내려치는게 문제가 아니라 T1을내려치기 하는걸 문제삼으면서 그 근거로 DFM 내려치기를 문제삼는걸로 보입니다.
21/10/21 07:20
세인 님//
제 댓글을 보고 누가 잘했니 누가 더 못하니로, 그리고 누구를 내려치기 하니 마니로 이해하신다면 댓글로 의견을 나눌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 비교가 현재 의미없다는 글을 적은 거니까요. 그리고, 제가 티원 팬이라 돌려쉴드라도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그럼 제가… 티원 개객끼, 페이커 개객끼라도 하면 사상검증 되는건가요? 전 LCK 팀들 중 월즈 온 4팀 다 좋아합니다. 4팀에 대해 다 팬으로 응원하구요. 우승후보는 티원 담원이라고 생각하고, 쵸비디디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롤은 10년도 더 전에 PGR에서 해외서버 소개 시절부터 했지만 아직 30렙도 못 찍은 유저입니다. 이래도 팬심에 쉴드 댓글 단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대화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님에게만 하는 말이 아니라 첫댓글부터 티원 쉴더로 단정지은 댓글이 달려서 그냥 하는 얘기입니다.
21/10/21 07:40
ipa 님// 말씀하신 바는 이해했고,
저도 저 지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었는데, 주관적인 주장을 조심스럽지 못하게 얘기했나보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1/10/21 09:03
상하이드래곤즈 님//그런 비교가 의미 없다는 글이라고 하시면서 사실관계를 왜곡해가며 쓰시는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애초에 DFM이 내려쳐지는게 불편하시다면서 정작 상대전적상 밀린적이 없는 C9이 마지막에 DFM에 진것만 가지고 와서 DFM에 밀린 C9이라고 하시면서 C9을 깎아내리신건 님이죠.
21/10/20 10:37
지표 잘 봤습니다
팀명에 커서 가져다 대고 있으니까 1위 그룹끼리만 보이기도 하네요 이런건 어떻게 하는거지 능력자십니다 북미는 무슨 메이저냐 티켓 3장 아깝다는 얘기도 종종 나오지만 조만 잘 받으면 8강에 두 팀 올리는 것도 꿈은 아닐 것 같네요 C9과 젠지가 8강에서 제일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날 강퀴해설이 해설로 들어가는 것 같던데 5꽉 냄새가 벌써부터 나네요
21/10/20 10:44
전부 다 올라가고, 결승까지 거의 LCK 내전이니,
결승까지는 이제 다시 대분열의 시대가 열린 느낌입니다. 크크 조별까지만 해도 위아더월드하고 좋았는데...
21/10/20 11:25
페르시아를 물리친 그리스 동맹은 스파르타와 아네테를 필두로 내전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게 재미죠. 지고나면 못하니 붙기 전에 최대한 설레발 떨어볼랍니다.
21/10/20 11:11
작용이 있으니 반작용이 있는 거고,
dfm 양학 지표는 내려갈 때가 되면 내려간다고 하면 dfm이랑 비빈 c9랑 비빈 팀들 양학 지표라고 뭐 대단하냐는 얘기도 논리적으로는 가능하죠. c9가 dfm이랑 1승1패했어도 평균적으로 더 강팀이고, 지금 나오는 지표는 내려갈 확률이 높다는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반박이 나오는것도 당연한거지, 나는 지표를 올렸는데 갈드컵이 나온다고 억울해할 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수치만 제시된게 아니고 부정적인 해석이 덧붙었으니 그에 반박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건 자연스러운거죠.
21/10/20 11:14
정성스럽고 흥미로운 게시물 잘 봤습니다.
괜한 댓글 분위기로 의욕 꺽이지 않으시길 바랄 뿐이네요. 어차피 며칠 뒤면 결과 나옵니다. 지나간 과거를 분석한 본문 자료 가지고 올려치고 내려치고 해봤자 서로 상처만 남고 흑역사의 씨앗만 될 뿐.
21/10/20 12:41
어 음... 좋게좋게 쓰셔도 갈드컵 열릴 거였으니 그냥 글쓴이분 의도는 아니지만 내가 먼저 터트렸구나 하고 넘어가시는 게 좋을겁니다 ㅠ
어차피 한 라운드 지날 때마다 의미가 사라지는 갈드컵인걸요 그냥 "응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겼는데?"하면 끝나는 하하; 경기 전에 대한 평가는 재미지 진지한 분석은 그나마 경기 후 지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그 또한 각 경기별이지 그게 어마어마하게 예측대상이 되는 건지 롤은 좀 아닌 것 같더군요 20담원처럼 어마어마하지 않은 이상 전문가 분석이 틀리기 쉬운걸 이미 그룹 스테이지에서 보여줘서; 게다가 유튜브로 올라오는 컨텐츠들은 가끔 진지보다는 재미에 의미를 둬서 틀리거나 말거나 하는 사람도 있고. 담원 T1은 조 1위할 능력의 팀인 것을 충분히 증명했고 한화는 아쉬웠고 젠지는... 많이 아쉬웠고 뭐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미 조별리그는 지나갔고, 이제는 조별리그 때 잘한 걸 위안삼을 게 아니라 위를 봐야할 상황이니까요. 이렇게 지표로 다 나올 수 있다는 건 참 재밌다고 생각하구요.
21/10/20 12:53
과 어떻게든 T1을 내려치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서로 허수아비에 딜 넣고 있는 현장입니다. 뭐야 적고보니 언제나의 pgr이네??!
21/10/20 12:38
재밌는 데이터 잘 봤습니다. 제가 해드릴건 응원밖에 없네요~ 전 데이터에 해석이 들어간 글을 더 좋아해서, 분위기에 개의치 마시고 앞으로도 해석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21/10/20 13:06
* Discussion
1. 조별 통계이므로 절대 비교는 불가능하고 조 내에서 상대 비교는 가능하다는 전제. 2. 데이터를 뽑아보니 담원과 티원은 지표가 비슷한데 왜 담원은 6승이고 티원은 5승 1패가 되었는가 의문 가질 수 있음. 2-1. 도리어 티원은 0승 6패라는 조별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과 한 조였음에도 지표면에서 담원보다 위에 있지 못함. 그 이유를 따져보면 4. B조 2위 EDG는 지표면에서 C조 1, 2위인 RNG, HLE와 비슷한 수준을 보임. 5. 한편 A조 2위인 C9을 비롯해서 A조 나머지 팀들 모두 평균에 간당간당하거나 못 미치는 지표를 보임. 6. 따라서 경기력면에서 A조는 DK >>>>>> 와 나머지들, B조는 T1 >> EDG >> 100T >> DFM와 같은 형태였다고 볼 수 있음. 7. 덧붙여 해당 데이터가 평균 경기력을 대표할 수 있는 지표라고 가정하면 그래프 상 T1과 EDG 정도의 간격일 때 경기력이 고점이냐 저점이냐에 따라 엎치락뒤치락할 수 있는 차이다 라는 식의 해석도 가능할 수 있음. 8. 따라서 EDG vs RNG 양 팀의 과거에 대한 편견을 제하면 재미있겠다라는 결론(?)을 낼 수 있음. 해당 팀들에 대한 기존 지식을 제하고 그래프만 놓고 해석하면 대충 이렇죠 흐흐.
21/10/20 13:27
그렇습니다. 지표가 엇비슷해도 실제 성적과 평가를 종합하면 이런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풀리그면 다른 여지라도 있을텐데 분리된 그룹에서, 그것도 성적마저 다르게 찍히면 당연한 논리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이 지표가 본질적으로 내포하는 상대성을 간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21/10/21 02:55
글 내용이 사족을 제외하고 좋았기에 좋게좋게 넘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쓴분 말투랑 태도에서 느껴지는 나는 맞는데 너는 틀렸다의 어조가 점점 심해지시네요. 제가 생각하는 이 댓글 난장판의 본질은 "나를 제외한 모두가 상대성을 간과한다 X" "당신께서 상대성을 간과하고 다른 조 1위팀을 본인의 잣대로 비교해서 이 사단이 났다 O"입니다 위의 수많은 사람이 지적하는 점인데 취사선택하지 마시고 논란이 생겨 났으면 시작점이 어디인가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심지어 님이 공감을 표현하며 답글을 남긴 이 원 댓글마저 토론이 가능한 조건을 늘어놓은거지 님처럼 결론을 내고 포스팅을 한게 아니죠.
아마 저한테 그 유명한 폭탄목걸이 걸어 주고 담원이랑 T1이랑 붙으면 지금 누가 이길지 고르세요 하면 전 아마 담원 고를 겁니다. 제가 본질을 그렇게 생각한다 할지언정 담원이 당연히 T1보다 잘함 땅땅 하고 다른 사람이 의견을 타진한다면 친구면 욕부터, 사회에서 만난 사람이면 아..예 하고 그냥 다시는 안볼겁니다. 특히 그사람이 제가 반대의견을 타진했을때 아 저사람 분위기 파악 못하고 또 물흐리네 쯧쯧이라는 태도로 응대한다면 더더욱이요. 그게 온라인으로 옮겨오면 이렇게 난장판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21/10/20 13:10
사실 EDG 랑 같은 1승이라도 비볐으면 그냥 넘어갈수 있었는데 너무 완벽히 잡으니까 이정도면? 하면서 기대컨이 많이 올라간거죠. 아마 페이커 팬 대부분...결과가 없어서 말을 못할뿐 이번엔 담원 이길가능성 크다고 많이 생각하실거에요.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요. 잘해요. 티원
21/10/20 13:22
저도 T1 팬이긴한데 몇몇 예민한 T1팬들 이해가 안되네요
DFM이랑 그룹2주차의 c9은 차원이 다른 팀이에요 경기보면 딱 느껴지던데
21/10/20 13:43
저도 단순히 C9이 DFM에게도 진 팀이라고 가져오는 얘기에서 가장 이해 안 가는 지점이 그겁니다.
플인의 c9과 2주차 C9이 보여준 폼이 많이 다르고, 그 플인의 c9조차도 전적이 밀리는게 아니라 1승1패인데, 솔직히 얘네 2번 붙어서 그렇지 몇번 더붙으면 c9이 더 앞섰을거라고 많이 생각하셨을것같은데..
21/10/20 15:29
당장 1주차 LPL팀과 2주차 LPL팀도 차원이 다른 팀이에요.
근데 [다만 수준 차이가 현격한 마이너 지역 소속의 DFM]이란 의견을 내세우니 반박이 들어올 수 밖에 없죠. B조가 잘한건지 DFM이 못한건지는 알 수 있지만 DFM이 16팀 중 수준차이가 현격하다는 것에 동의하기는 어렵죠. 당장 같은 패치의 플레이인에서 조 1위로 올라온 팀인데요..
21/10/20 13:47
좋은 자료에 불필요한 사족이 붙으니 여러 말이 나오는 거죠 뭐. 저도 DK가 T1보다 강팀이라고 생각합니다.
DFM = C9 DFM -> 전패 꼴등행 C9 -> 어쨋든 2위로 8강 진출 근데 이런 결과가 나온 이후에, [다만 수준 차이가 현격한 마이너 지역 소속의 DFM을 잡아먹은 데다 일반적으로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강력한 상대를 만나며 지표가 깎여나가므로 담원과 동급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겠습니다.] 이 문장만 보면 반박하고 싶은 맘이 막 생기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EDG, 100T, DFM"이 "FPK, C9, ROG"보다 진짜 약한 게 맞나요? 쉽게 그렇다고 말하기 힘들죠.
21/10/20 17:29
이런 댓글에 피드백 안하는 거 봐서는
사족을 가장해서 하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가 아닌지.... 정말 놀랍도록 사족을 지적하는 댓글에 대한 피드백이 없습니다. 단지, 사족 때문에 지적(?) 받기에 아까운 글입니다만... 그냥 넘기기에는 DFM에 대한 제 호감이 너무 컸나 보네요.
21/10/20 14:00
저는 이 지표가 단순히 조별내 상대적 차이를 본것이라고만 말하면 맞는말인지언정 해석의 여지가 너무없다고봅니다.
결국 더 논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DFM이 16개팀 내에서도 특징적으로 competitive하지 못한 outlier급이라고 생각해서, 그 영향에 대한 코멘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글쓴이 입장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글쓴이 분이 T1,EDG,100 모두 또는 B조라고 얘기하지않고 티원만 언급한게 아쉽긴한데 맥락상으로는 몇몇팀의 특징을 이야기하다가 쓰여진 얘기라 이해합니다.
21/10/20 15:44
매번 감탄나오는 자료들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유게를 보셨겠지만, 지금은 그냥 몇줄 안되는 상대전적만 올려도 300플이 넘어가는 시기가 아닌가..크크크 올려주신 멋진 데이터로 사람들이 다양한 분석이나 의견을 내놓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기도 한데... 즐기시는 게 맘 편하실듯 합니다.
21/10/20 20:36
제가 윗댓에도 올려놓았지만.. 글쓴이님 잘못이라는 거 진짜 아니구요.
코멘트 안 달으셨어도 누군가는 시작할 갈드컵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심지어 정리해주신 데이터에 감정이 뭐가 있습니까 그냥 kpm 과 골드격차가 있을뿐인데
21/10/20 15:51
암만 머릿속으로 시뮬돌려봐도 t1아니면 그냥 dk무조건 우승각이 보이네요. 근데 현실은 변수덩어리라 c9이 우승하는 평행세계도 있긴할테니 크크크
21/10/20 17:36
반에서 항상 1등했던 A 사람이 다른 곳에서 새로온 B에게 1등을 뺏겨 2등하다가 각자다른 경시대회에서 각기 다른 성적으로 1등을 차지하고 난뒤 누군가가 둘다 대단하다. 그래도 경쟁한 대상을 보면 A가 좀 더 잘하는 것 같아라고 지나가듯이 하는 말을 들은 B의 부모는 열등감에 불 붙을 수 있다고봅니다.
21/10/20 18:16
A: DFM 같은 최약팀을 팬걸 감안해야
B: DFM이랑 C9가 비볐고 그 C9가 조2위 A: 열등감, 그 팬들 갈드컵 열지마라 ??? 전 A 첫 의견에 동의하는 쪽이지만 B 의견이 왜 갈드컵이나 열등감이 되는겁니까? 뭐만하면 만물슼갈론이 나오네요. 정상적인 대화면 A의 다음 얘기는 DFM이 C9랑 직접 맞대결에서는 1:1 이어도 경기력 차이나 스탯 차이가 크다던가 이런게 나와야죠.
21/10/21 01:23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롤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누구의 어떤 팀의 팬도 안티 도 아닌 입장 이구요. 이번 글의 마지막 문단에 담긴 정도의 글은 분명하게 사족이긴 하지만 저 정도의 얘기가 저렇게 급발진을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출근길에 해 봤어요. 팀 팬의 입장에서 감정이입을 해봤을 때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담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라는 의견입니다. 만물슼갈론인가요? 열등감이 부정적인 어감이긴 한데, 누구에게나 열등감(?) 적절한 감정 표현을 못 찾겠네요. 그 감정을 가지는 건 일반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감정 또는 특정 생각에 사로 잡힌 사람이 대게 지나가는 얘기라도 예민하게 느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슴에 꽂혀서 그 얘기를 확대 생각하고 재 생산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그랬었구요. 저도 그런 이유 때문에 이리저리 회사를 옮겨 다니기도 했구요. 뭐 결국엔 이해된다는 얘기입니다. 글쓴분 의도는 모르겠으나 억울하겠네 생각을 했고 줄 세우기였을까? 뭐 잘은 모르겠으나 댓글 없이 글만 처음 봤을 때는 담원과 티원이 압도적이었구만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댓글 보고 좀 놀라서 댓글 달아봤습니다.
21/10/20 18:32
진심으로 그룹스테이지의 C9과 DFM이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까요?
지표만 보면 엇비슷하고 상대를 따지면 담원이 더 눈에 띄고 그뿐이죠. 지표만 보면 C9이 DFM보다 좋은 팀이니까 그래봤자 어짜피 담티 4강에서 만나기라도 하면 붙으면 어떻게될지 모르는 건데 불필요한 지표 퀄리티 논쟁인듯
21/10/20 20:23
티원팬인데 이런 거 보면 아 티원 고평가다, 아모른직다 하고 사리고 이긴 다음 기뻐하고 싶은데 왜 여기서도 이기려고 들까.
이러다 지면 더 개쪽인데
21/10/20 20:41
저는 t1팬의 심정으로 어렵지만 한화전도 이기고 담원전도 이겨서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지만 뭐.. 마음입니다.
ELESIS님이 엄청 수고해주셨지만 그렇다고 아주 세세하게 8팀을 각 경기별로 데이터 정리해서 구체적으로 분석하실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지금 데이터는 각 팀이 평균적으로 그랬구나.. 정도입니다. T1팬 심정으로 그냥 이 모든 저평가를 뚫고(담원 대비요) 우승하면 참 좋겠다... 그냥 그런 마음입니다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21/10/20 21:55
PGR에 가입한지 그리 오래된 편이 아닌데 이런 모습을 자주 목격하는걸 보면 제 생각보다 PGR은 꽤 티원 팬덤이 큰 사이트고 ㅡ물론 LCK 씬 절반 이상이 티원 팬덤이라고 생각하기에 당연하겠지만ㅡ 그에 걸맞게 티원이 지길 바라는 사람도 꽤 있겠다 싶네요.
그 왜 박지성 있을 때 맨유나 펩의 무적함대 바르샤 팬덤이 딱 이런 느낌이였거든요, 바르샤보단 맨유가 훨씬 팬덤이 강성했고. 예민의 고조가 다른 대치 관계보다 차원이 다를만큼 척을 지내게 되는데 존댓말만 할 뿐 뭐가 다른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1/10/20 22:39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죠 뭐 크크크
다만 막말이나 직접적인 비하, 어그로가 허용되지 않는 전장(?)이다보니 공성하는 측보다 수성하는 측이 좀 더 유리한 지형이긴 한 듯 합니다. 크크크
21/10/20 22:59
결국 스포츠 씬 갈드컵(?)의 핵심은 해당 팀이나 선수가 얼마나 잘 나가느냐가 첫번째고 그로 인한 팬덤 덩치 확장 > 패악질 > 그에 나오는 비판을 덩치로 뭉개기라서, 갈드컵이 끝나려면 팀이 부진하는게 유일한 방법이죠.
실제로 맨유나 바르샤 팬덤이 예전만큼 공공의 적이냐하면 그게 아니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공성하는 쪽은 어떻게든 부진하길 바라고, 수성하는 쪽은 아닌데? 평생 잘 먹고 잘 살건데? 하는거구요. 하지만 시간이란게 야속해서 어떤 팀 어떤 선수든 노쇠화를 피해갈 수 없죠. 커다란 덩치가 무너져가는건 생각보다 순식간이고 속칭 '업보' 에 대한 댓가를 치룰 새도 없이 관심이 흩어져갑니다. 이 때는 욕먹는게 무관심보다 낫지 않았을까? 싶은 의견도 종종 보이는 황혼기고. 이스포츠 씬은 선수 생명이 꽤 짧아서 이런 순환이 잦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걸 보면 확실히 페이커 선수가 대단하긴 해요.
21/10/20 23:04
엄청나게 대단한 선수죠. 저보다 한참 어리다는 걸 믿고 싶지 않을 정도로…
저도 여기 말고 다른 사이트에서 페이커 티원 팬덤에게 소소한 패악질 좀 당했습니다만 페이커 선수만은 항상 리스펙입니다.
21/10/21 03:32
댓글 흐름은 그냥 본문 내용을 가지고 토론 중이었던 건데
그걸 갈드컵 운운하면서 마치 '그 팀' 악성 팬덤 취급하면서 댓글 엉망진창으로 만든게 발단입니다. 글쓴이도 오히려 댓글로 과민반응했구요. 근데 무슨 급발진이니 뭐니 어이가 없네요. 급발진은 다른 사람들이 했지 참...크크 이건 뭐 티원 관련해서는 아예 토론도 하면 안 되는 거군요. 타팀이나 선수 내려치기 하면 모르겠는데 이 정도 토론에도 이런 분위기면 오히려 티원에 대한 혐오가 과한게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21/10/21 10:01
지표상으로 볼 때는 8강전은 담원 매드를 제외한 모든 조들의 예상이 매우 힘들정도로 박빙이네요
RNG EDG의 경우 EDG의 미드원딜이 강력하고 RNG는 탑이 키플레이어인데 미드원딜쪽이 세보이는 EDG쪽이 우세해보이고 C9과 젠지는 체급자체는 젠지가 좋아보이는데 C9의 그 알 수 없는 기묘한 매력때문에 어떻게 될지 예측조차 안되네요. 퍽즈가 될지 박주가 될지.. T1 HLE은 T1 우세가 정배이지만 HLE의 저력 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모건이 구멍이라지만 결코 포텐이 없는 선수가 아니거든요 마치 그리핀시절의 도란느낌입니다. T1의 정글러 오너 또한 심상치가 않아서 정글러만 봤을 때 T1 우세가 맞습니다만 윌러도 약간 모건과 비슷하거든요. 경험부족이지 윌러도 포텐을 갖고 있습니다. 미드바텀은 별도로 언급은 안했는데 어느정도 팽팽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화는 정글미드 손잡고 바텀만 파는게 가장 좋아보이는데요. 결론은 T1 HLE전은 어디에 힘을주냐의 각팀의 판단에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C9젠지 조 다음으로 예측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담원 매드는 일방적인 담원우세가 보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