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0/28 21:11:56
Name roqur
Link #1 https://www.oneesports.gg/lol/head-coach-stardust-t1-worlds-2021/
Subject [LOL] 손석희 감독 인터뷰 간단 번역 (수정됨)
오네에 스포츠(onee sports)에서 손석희 감독 인터뷰가 나와서 간단하게 번역해봅니다.

"양대인 감독 경질 후 매 시간마다 결정이 바뀌어서 힘들었다."

"초기에는 그동안 코칭 해온 경험에 의존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 또한 최선의 결과를 위해 노력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시즌 말의 퍼포먼스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원래 코치여서 팀원들이랑 친숙했다. 그래도 임시 감독이 된 다음 각자 선수들과 대화했다. 선수들도 혼란스러울 테니까. '큰일인 것도 맞지만 괜찮을 거라고, 어차피 다 이기려고 경기하는 거고 지금까지 배우고 연습한 거랑 똑같이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일대일 대화를 하다 보니 몇몇 선수들은 나를 믿지 않는 것 같았다. 근데 뭐 어쩌겠나. 다른 선택지가 없는데."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티원이 최소 세번째로 강한 팀은 된다."

"압박감보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T1 선수들은 다들 재능 있다. 이 스쿼드로 우승하지 못하면, 결승까지 올라가지 못하면, 그건 코치진 탓이다."




19년 T1 이후로 이렇게 강한 확신을 가진 코치진은 처음 봅니다.

응원합니다, 석희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1/10/28 21:19
수정 아이콘
보수적으로 잡으면 세번째로 강한팀이잖아 그럼 우승 못할수도 있지 꼭 코치진 탓이라고는...
는 말꼬리 농담이고

여튼 매 시간마다 결정이 바뀐게 궁금하네요 이랬다저랬다 윗사람말에 갈팡질팡했나..
21/10/28 21:20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결승에 진출 못하더라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1/10/28 21:22
수정 아이콘
결과가 좋으면 과정은 세탁되겠죠. 아무튼 그렇게 잡음많던 상황에서 월즈 4강까지 끌고왔는데 롤판이 선수빨이라고 해도 감코 리스펙해야죠.
prohibit
21/10/28 21:25
수정 아이콘
감코 경질로 어지러웠을 팀을 잘 추슬러서 월즈 4강까지 온것만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Lord Be Goja
21/10/28 21: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페이커라는 구심잠이 있는팀이라지만 새로운 감코가 훌륭한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을거라는걸 부정할수 없을겁니다.앞서 두명의 김독이 지도하던 동안에 없던 선수들도 아니구요.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자신만만해보이는 티원선수들이 인상적입니다.

4강에서 이런팀과 붙어 승리를 한다면 더욱 가치가 있겠죠.
21/10/28 21:30
수정 아이콘
서브멤버들 교통정리 빼곤 딱히 지금 로스터에서 갈아엎지도 않을거 같은데 내년에 정식 감독 할거같네요
애플리본
21/10/28 21:35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월즈 우승한다면 진짜 역대급 드라마죠.. 기억을 잃었던 칸나, 돌림판을 돌려서 나온 결론이 20 T1, 시즌 중 감코 경질, 월즈에 다시 도전하게 된 뉴T1, 그리고 다시 적으로 만난 꼬마 감독과 대니 분석관까지…. 올해 결과도 기대되지만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입니다. 이 정도면 내년도 구단주님과 함께 할지도…?
김연아
21/10/28 21:45
수정 아이콘
결승까지 못가면 추첨 탓이야 .....

오너 주전 박은 것만으로도 훌륭한 감독이죠
21/10/28 21:47
수정 아이콘
뭐 이스쿼드 이제 6개월도안됬죠 6개월이 뭐야 3개월이나 되나..
4강 간것도 잘한거죠. 욕심이야 항상 우승했으면 하는거지.. 섬머 중반만해도 월챔도 못가는거 아니야란소리가 절로 나온 마당인데
우스타
21/10/28 21:48
수정 아이콘
“During the one-on-ones, I could tell that [some of the players didn’t really believe me] in that moment,” shared Stardust. “But I thought, what can they do? It’s the only option.”

"일대일 대화를 하던 중에 몇몇 선수들은 나를 그다지 믿지 못하는 것을 느꼈지만, '그래서 선수들이 뭘 어쩌겠나. 다른 선택지도 없는데' 하고 생각 했다" 가 좀 더 맞는 번역같습니다.
21/10/28 21:49
수정 아이콘
응? 아 didn't가 있었네요. 죄송죄송.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21/10/28 21:50
수정 아이콘
일단 감사와 박수를.
그래도 19롤드컵보다는 팬에게도 팀에게도 상황이 좋습니다.
그때는 우승못하면 실패인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4강에서 끝나도 개이득인 상황입니다.
부디 가지고 있는 능력만큼의 경기력을 다 보여주길 기원합니다.
칰칰폭폭
21/10/28 21:51
수정 아이콘
티원 입장에선 김정수 양대인보다 두 수 위 감독입니다.
그냥사람
21/10/28 21:56
수정 아이콘
각자 억울한 점도 있겠지만은, 꼬마이후 감독들과 비교해서 꿇리는 점이 없죠 손감독이.
미카미유아
21/10/28 22:01
수정 아이콘
똥싸놓은거 잘 치웠죠 명장입니다
개념은?
21/10/28 22:01
수정 아이콘
선수들 인터뷰 종합해보면 양대인감독님한테 배운게 많다고하죠.
근데 양대인 감독 최대실수(?)가 돌림판을 하면서도 오너-페이커 조합이 한번도 없었다고 하는걸 pgr에서 봐서...(아니면 말해주세요.)
롤 감독은 결국 선수들끼리 어떻게 최대한 뽑아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적어도 t1 에서는 양대인 감독보다 몇수위인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다시마두장
21/10/29 13:37
수정 아이콘
그 씨맥도 결국은 선수 보는 눈, 선수 조합 보는 눈으로 그 결과들을 만들어낸거죠.
말씀하신대로 현재의 조합을 완성한 것 만으로도 고평가받을 자격이 있다 생각합니다.
21/10/28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손감독님의 큰 장점 몇가지를 꼽으면 제게는 세가지인데

- 게임적으로 패배나 실수 후 피드백을 신속 정확하게 선수에게 교육시킬 수 있음
(최소 페이커 선수 제외 서머때와 지금의 폼을 비교하면 몇단계 위입니다 - 페이커 선수는 워낙에 꾸준하니 제가 평가하는 것 조차 민망)
+) 생각해보니 페이커 선수는 요즘 의문사가 거의 없고 미끼 사망입니다.
마지막 경기인 한화전 3세트도 혼자만 죽었는데 한화 선수들 궁 다 맞고 죽어서 T1은 한타 대승했죠.
- 오랜만에 선수들에게 T1은 우승을 노려야 하는 팀이고 우승할 팀이라고 위닝 멘탈리티를 주는 감독
(개인적으로는 김정수 / 양대인 감독 둘 다 인터뷰한 것들 기억에서 이쪽에서는 영 모르겠습니다)
- 선수를 공개적으로 까거나 탓하지 않는 감독 (.....)

선수들 폼이 잘 굴러간다는 확신이 있으면 최소 22시즌까지는 이 선수단과 감독코치진 구성으로 꾸려갔으면 좋겠네요.
폴트 단장님은 지금처럼 팀 관리를 돕는 적극적인 도움까지는 좋고, 경기에 관여하는 감독으로는 안 왔으면 좋겠구요.
karlstyner
21/10/28 22: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바로 아래 기사가

베릴 : 라이덴 쇼군이 제일 마음에 든다. 롤에서는 별수호자 소라카 스킨이 제일 마음에 든다.
일모도원
21/10/28 22:09
수정 아이콘
아니 베릴 진짜 크크크 쇼군이 이쁘게 잘 나오긴 했죠
HA클러스터
21/10/28 22:17
수정 아이콘
참 일관성있는 친구입니다. 크크
AaronJudge99
21/10/28 23:19
수정 아이콘
쇼군님은 어쩔수없죠...
21/10/29 09:23
수정 아이콘
츤데레 찌찌발도는 최고죠
뽐뽀미
21/10/28 22:08
수정 아이콘
성적도 성적인데 선수들도 감독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좋네요. 계속 하셨으면 합니다.
감자채볶음
21/10/28 22:08
수정 아이콘
그저 빛
감독 대행이 아닌 감독으로 유능한 코치들과 이끄는걸 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선수탓 상황탓 안하는게 가장 좋아요
모아찐
21/10/28 22:16
수정 아이콘
손석희 감독 대행 모멘트 코치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김동연
21/10/28 22:24
수정 아이콘
만약에 폴트 LS 얘기 나오기 전에 '새 감독은 스타더스트 손석희입니다' 이랬으면 팬 반응 어땠을까요? 아마도 트럭시위 나갔겠죠?
모아찐
21/10/28 22:27
수정 아이콘
나갔을겁니다
League of Legend
21/10/28 22:27
수정 아이콘
오해하시는데 트럭지분은 LS가 기폭제였습니다. 물론 폴트도 지분이 있겠지만 운타라 공개 저격하고 인격모독한 말리스랑 더불어 노는 애인데 갑자기 얘가 왜 코치로 오냐 였거든요. SKT T1출신 선수한테 그따우로 한 인간을 코치로 데려오는게 말이냐고..
피지알 안 합니다
21/10/28 22:31
수정 아이콘
스타 출신 적폐... 프론트 픽 꼭두각시 감독... 티원에 어울리지 않는 감독. 광고는 그렇게 찍더니 감독 선임에는 돈 아낀다...
바로 갔으면 욕 먹긴 했을 듯 합니다. 성적 나오면 여론은 다시 뒤집혔겠지만요.
애플리본
21/10/28 22:39
수정 아이콘
서사의 중요성..
Dončić
21/10/28 22:51
수정 아이콘
트럭까진 안갔을거에요.
LS는 T1팬들이 아직도 좋아하는 운타라랑 직접적으로 엮였던 애랑 관련 있는 인물인점, T1과 SKT T1의 변경 사이에서 일어나던 기존 SKT T1의 장점을 날려버리는듯한 행보들이 복합되서 터진거기 때문에 초반에 성적 안나와서 쌍욕을 먹었으면 먹었지 시즌 전에 트럭 출동은 안했을겁니다. 트럭은 진짜 구단이 선씨게 넘어서 나온거라...
21/10/28 23:39
수정 아이콘
폴트까지는 그래도 ok인데 LS에서 선넘은거라 LS아니었으면 모르겠습니다..
마감은 지키자
21/10/28 23:40
수정 아이콘
스타더스트 LS였으면 트럭 갔습니다. LS 때문에요.
폴트도 어이 터졌던 건 맞는데, 감독은 최병훈 감독의 사례도 있었어서 코치만 잘 데려왔으면 반발이 아주 크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LS 코치는 선 넘었죠.
21/10/29 00:20
수정 아이콘
불만글들이나 성토를 비롯해서 욕먹고 조리돌림까지는 100% 나왔을거 같지만. LS만 빠졌으면 트럭까진 안갔을껍니다.

트럭이라는 단계까지 간건 LS 지분이 99%라서..
R.Oswalt
21/10/29 01:42
수정 아이콘
폴트 감독에 'LS 코치'라서 문제였지, 스타더스트 감독에 모먼트 코치면 불만은 있어도 난리까지 나진 않았을 겁니다. 김정수 임혜성 톨키 셋 나가면서 기존 남아있던 전문 인력으로서 모먼트 코치가 헤드 코치 역할 맡고, 스타더스트 감독이 매니저 역할 맡는 식으로 한다고 했을테니.
검정치마
21/10/29 09:20
수정 아이콘
LS가 죄악이죠
21/10/29 09:59
수정 아이콘
LS가 바로 대가리 박았으면 욕은 오지게 먹었을지언정 어영부영 진행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가리도 안 박음 + 해외 인맥 동원해서 여론전 펼침이 그야말로 기폭제였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1/10/28 23:00
수정 아이콘
[일대일 대화를 하다 보니 몇몇 선수들은 나를 믿지 않는 것 같았다. 근데 뭐 어쩌겠나. 다른 선택지가 없는데]
이 부분이 제일 와닿네요 너무 솔직해서
코비코비
21/10/28 23:15
수정 아이콘
T1에 적합한 명장 맞다고 봅니다...
ioi(아이오아이)
21/10/28 23:34
수정 아이콘
성적이 좋으면 좋은 대로, 성적이 나쁘면 나쁜 대로,

T1팬들이 원하는 감독상을 보여줄 명장 맞다고 봅니다.
21/10/28 23:25
수정 아이콘
진짜 거짓말 안하고 손감독 이후로 마음에 평화가 왔습니다.
양감독 시절에는 '이거 정말 괜찮은거야?', '월즈 감독을 믿고 기다려야지 감독 갈아치우는 거만 몇번이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은 잡음도 없고, 롤드컵 8강, 4강도 보너스 같은 개념으로 느껴지다보니
어떤 결과가 나와도 웃으며 박수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젭라... 빠커님.. 한번만 더하자...!!
유나결
21/10/28 23:43
수정 아이콘
북미향우회란 프레임으로 손 더 스타더스트 명장님 음해하던 사람들 누구?
안철수
21/10/28 23:50
수정 아이콘
해축 빅클럽보면 커리어 단촐한 땜빵 감독은 성적내도 좋은계약 잘 안주던데 손석희는 어떻게 될지..
오늘하루맑음
21/10/29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디 마테오 정도 떠오르는데 이 쪽도 감대로 챔스 우승인데

그 이후에 커리어 꺾이고 5년째 백수죠
트리거
21/10/29 00:09
수정 아이콘
입방정 안떠는것만해도 합격입니다.
한량기질
21/10/29 00:56
수정 아이콘
재계약하면 좋겠습니다.
VinHaDaddy
21/10/29 01:41
수정 아이콘
여기서 재계약을 안 하면 그게 더 난리나지 않을까요..
21/10/29 02:25
수정 아이콘
당장 이전 감독들 대비해서 인터뷰만 봐도 일단 편안하죠. 성적도 두 감독들보다 더 잘 냈고요. 전 작년 섬머나 올해 스프링 무한 돌림판, 그동안의 지옥 같던 인터뷰들 생각하면 지금 롤드컵 4강이라는 게 믿기지도 않는데.. 설사 이번에 4강에서 지더라도, 현 티원 감코진은 진짜 상당한 성과 낸 거고 어디 가든 인정받을 겁니다. 사실 이대로면 티원은 그냥 코치 정도 보강하고 현 감코진 체제로 내년에도 갈 가능성이 높겠죠.
그냥사람
21/10/29 02:57
수정 아이콘
선수들 올라온 경기력이 1등공신인지 이분 등판이 1등공신인지 헷갈릴정도로 T1팬 마음에 편안함을 안겨준 죄로 종신형이 맞을것 같네요
다크드래곤
21/10/29 03:51
수정 아이콘
백분토스 손석희가 어제같은데...
문문문무
21/10/29 04:09
수정 아이콘
지금의 티원에 최고로 적합한 인물이죠
겸손하게 친근하게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개개의 선수들을
멘탈적으로 훌륭히 케어하는게
굳이 이러쿵저러쿵 인터뷰질 안해도 느껴집니다.

지금의 티원에 필요한것은 지배적인 이론을 통째로 새로 제시하고
거기에 들어갈 부속들 하나하나를 새로 설계해서 굴리기보다는
페이커라는 오랫동안 검증된 메커니즘을 신뢰하고
잡음없이 잘굴러가도록 부속들을 잘 정비하고 교체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우주나라시
21/10/29 06:07
수정 아이콘
딱 제가 쓰고 싶은 댓글이었습니다
2022FAker
21/10/29 04:16
수정 아이콘
인터뷰로 역겨움만 선사하던 그 감독들이랑 너무 비교 되는듯 크크
21/10/29 06:29
수정 아이콘
영상으로 보이는게 친근하고 만만한 이미지라 그렇지 인터뷰들을 보면 굉장히 강단있고 화끈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 떠나서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감독을 얼마만에 보는지 모르겠어요.
티원은 쓸데없이 감독에 돈쓰는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그 돈으로 좋은 코치를 많이 찾아서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21/10/29 11:28
수정 아이콘
T1 영상보면 선수들이 석희쿤 석희쨩 하는데 경기 관련만 하면 칼같이 감독님이 되는 인간관계가 인상적입니다 흐흐
보통 둘중 하나도 챙기기 어려우니까요
及時雨
21/10/29 08:17
수정 아이콘
최성훈-손석희 둘 다 현역 시절 좋아하던 분들이라 혹여나 욕먹을까 걱정했는데 감독직 수행 잘해주고 계셔서 멀리서 지켜보는 스투팬도 기쁩니다.
21/10/29 08:22
수정 아이콘
감독 대행으로는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면 역시 오프 시즌 중엔 롤잘알 감독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10/29 0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최병훈 감독같은 롤이 필요했던게 티원이죠.
키모이맨
21/10/29 09:06
수정 아이콘
근데 인터뷰같은거 등등 쭉 보면서 느낀건데
티원 전체가 담원상대로 확실히 자신감이 찐으로 있는게 좀 느껴졌습니다
제발 4강전 5꽉명승부기원...
21/10/29 09:23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서머 결승때도 좀 그랬는데... 쇼메이커도 경기 후 인터뷰로 티원상대 좀 긴장했었다고 했는데... 결과는 안좋았어서 크크
물론 지금 티원 경기력이 더 올라온거 같긴 합니다 서머 결승보단 더 해볼만해보여요
21/10/29 09:13
수정 아이콘
인터뷰도 인터뷰지만 중간에 감코진 경질되고 대행체제인데도 최근 2년간 통틀어 페이커 비롯해서 각 포지션 경기력이 가장 좋은 상태라.. 김감 때는 롤드컵을 못 갔고 양감 때는 성적으로 헤맨 시기가 워낙 길었는데 쨌든 시청자들은 보이는 결과로 판단하는 거고 그런 점에서 딱히 감점요소가 없네요.
21/10/29 09:32
수정 아이콘
전 17년 이후 각 포지션 경기력 평균은 가장 좋은 상태라고 봐요.

17페이커 빼면(...)
버거킹맘터
21/10/29 10:15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머리깨져 있을테니 제발 결승!!!
내꿈은세계정복
21/10/29 10:28
수정 아이콘
손석희는 게이머 시절에도 스마트했죠. 전역하고 나서 국제무대로 나아가는 도전정신도 있었고...그 부분은 최성훈하고도 어느 정도 비슷하네요. 둘 다 게임 내적으로 스마트한 것도 있지만 게임 외적으로도 도전 정신, 무엇보다 선택지를 하나로 좁히고 거기에만 몰두하지 않고 시야를 넓게 보고 여러 가지 선택지를 고려하는 유연함과 똑똑함이 돋보였죠.
이경규
21/10/29 10:32
수정 아이콘
양대인이 아니었으면 이분이 T1감독이 될수 있었겠습니까 크크
21/10/29 10:36
수정 아이콘
고마워요, 양대인!
아이폰텐
21/10/29 10:43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4강갔으니 명감독이긴한데, 결국 또 4강권에 그친후 내년에 성적안나오면 재평가당하는게 이판이라 크크
전 손대영도 리얼 명장이라고 생각을 바꿔먹었거든요.
21/10/29 11:15
수정 아이콘
뭐 선수도 그렇고 감독도 "어느 팀 몇년도에 있었는지"가 평가의 기준이 되는 거겠죠

양대인은 담원에선 잘 한 거고 T1에선 말아먹은 거고

손석희는 올해는 확실히 잘했고 내년은 내년 가봐야 아는 거고....
다레니안
21/10/29 11:37
수정 아이콘
과정이 어땟든 결국 프로는 결과로 증명하는 자리니까요.
작년엔 지략가라고 불렸던 감독이 올해는 돌머리라고 불리는게 스포츠판이죠. 크크크
ioi(아이오아이)
21/10/29 12:04
수정 아이콘
당장 담원한테 지기만 해도, 내년 감독 누가 할지로 핫할껄요 크크크
21/10/29 14:35
수정 아이콘
핫하게 이야기하기에는 그 상황에서 언급될 감독이 꼬마 말고는 없긴 합니다. 새로운 감독 데려오라고 하기에는 PTSD에 시달리는 슼팬들이 많아서 아마 꼬마 데려올 거 아니면 코치랑 분석관만 뽑고 그대로 가자 이 정도이지 않을까..
21/10/29 10:5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3위라는 것은 다른 말로 상위 3개 팀과 아래 팀이 꽤 차이 난다는 뜻으로도 해석 가능할 것같은데... 4강 2경기는 생각보다 압살하는 구도가 펼쳐질 수 도 있겠네요.(젠지일지 edg일진 모르겠습니다만)
썬업주세요
21/10/29 11:58
수정 아이콘
너무 깊이 의미부여 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3/4위전도 없는데 그냥 맘 편하게 해주려고 하는말이죠.
21/10/29 11:18
수정 아이콘
이러나저러나 현재 감독 짜르는게 맞나 싶었는데 여기까지 온 건 대단한거죠.
새강이
21/10/29 13:32
수정 아이콘
오홍 오랜만에 보인 이름이라 스타1 프로게이머인가 했는데 맞네요~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군-
21/10/29 13:38
수정 아이콘
백분토스 손석희가 이렇게까지 명감독이 될줄이야... 티원 팬은 아니지만 손감독님 응원합니다!
21/10/29 14:19
수정 아이콘
사려깊음이 느껴지는 인터뷰네요. 인터뷰 하나로 사람을 어떻게 판단하겠습니까마는, 좋은 얘기는 섣불리 해도 괜찮겠죠. 감독 이전에 좋은 사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프리프
21/10/29 14:45
수정 아이콘
최악의 감독은 선수뒤에 숨는감독입니다. 그것만 안해도 중간은 가요
젓가락
21/10/29 16:06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티원 입장에선 김정균 감독 이후 최고의 감독이죠

4강전 담원과의 경기 어떻게 되든 제발 프론트가 정식 감독 박았으면 좋겠습니다
21/10/29 16:28
수정 아이콘
확실히 T1은 감독의 팀이 아니라 Faker의 팀이 아닌가 싶네요
The)UnderTaker
21/10/29 16:35
수정 아이콘
억울하면 성적내면 될일이죠.
21/10/29 20:25
수정 아이콘
억울하면 Faker보다 더 경력 좋은 감독 모셔오면 되는데 그분은 담원에서 몇년 하실 거 같습니다 크크
게다가 페이커 위주를 절대 배제하지 않으실 것 같군요
그.. 전문가들 모두가 경기 분석 후에 한 말이 있는데, 지금 T1이 이런 경기력 가지는 건 Faker가 있어서다 입니다.
다른 선수들도 다 잘하고 다른 뛰어난 미드라이너들이 있지만, 지금같은 방식으로 이기고 올라오는 건 Faker 덕분이라는거죠.
월즈 4강에 담원 안 만났으면 무조건 결승에 거는 팀에 메인롤인 선수인데, 그 선수 위주로 안 가면 어쩌겠습니까 흐흐;
그리고 그 선수를 이길 경력의 팀조차 없죠
21/10/29 16:54
수정 아이콘
최근 2년간 감독에게 원하던게 단 한가지로 좁혀졌었죠.

선수저격 인터뷰나 좀 하지 말아라.

요즘 편안하긴 합니다.
콩순이
21/10/29 17:55
수정 아이콘
작년에 너무 화가 나서 올해 처음으로 PGR 에 가입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가입 유예기간을 거쳐 글을 남길 즈음이 되니 양대인전감독이 경질되고, 이후 손석희코치가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댓글 달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이번 롤드컵 준결승은 정말 보너스 같은 느낌입니다. 가장 고생 많았을 선수들, 부디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고, 혹여 지더라도 올 한해 정말 잘했습니다. 마음껏 응원해 줄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서머+ 롤드컵 시즌입니다.
21/10/29 18:07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중간경질이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새 감독 누가오냐로 욕 드릅게 먹긴 했지만 당시는 그렇게라도 하는게 나았습니다.결국 결과 보여줬고요
21/10/29 18:35
수정 아이콘
대안이 있냐 이자식아?! 라는 심정이었는데 알고보니 바로 옆에 대안이 있었던거에요 어안이 벙벙했죠...

그저 빛마쉬.... 구슼의 결단...
데이나 헤르찬
21/10/29 19:51
수정 아이콘
파랑새 엔딩.....
모두가 찾던건 사실 집안에 잇었던...
21/10/29 22:06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T1이 하나의 길을 열어주게 된 셈 (좋다고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하하;)
이제 선수단 퀄리티가 확실히 보장된 팀 + 괜찮은 프리 감독코치가 있는 상황 이면 경질 카드가 생각날수도 있겠지요 크크크크
21/10/29 21:34
수정 아이콘
그저 빛마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749 [LOL] 비역슨이 TSM을 떠납니다 [29] EpicSide15024 21/10/29 15024 0
72747 [LOL] 업커머가 설문조사한 4강 선수 TOP20 [49] 이브이17421 21/10/28 17421 0
72746 [LOL] 손석희 감독 인터뷰 간단 번역 [90] roqur19324 21/10/28 19324 24
72745 [LOL] 8강까지 보고 느끼는 중요 챔피언들 [36] roqur13056 21/10/28 13056 0
72743 [LOL] 2019 롤드컵이 전설로 남을수밖에 없는 이유 [52] Leeka18367 21/10/28 18367 2
72741 [LOL] 오늘자 lpl 루머 [73] 카루오스19977 21/10/28 19977 2
72739 [LOL] 다시보는 2019 롤드컵 4강 티져 + 옛날 영상들 몇 개 [15] 헤이즐넛커피10954 21/10/28 10954 0
72738 [LOL] 롤드컵 승부의 신 근황 [24] 니시노 나나세13661 21/10/27 13661 0
72737 [LOL] 2022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팀 선발이 이적시장의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121] EpicSide20668 21/10/27 20668 1
72736 [LOL] 그냥 3, 4위전 합시다! [113] ipa17656 21/10/27 17656 10
72734 [LOL] 라이엇 재그 드디어 밸패팀에서 쫓겨나... [59] 스위치 메이커19944 21/10/27 19944 2
72732 [LOL] 다음 시즌에 변화했음 하는 점 [46] 작은형13528 21/10/27 13528 0
72729 [LOL] LCK에 샐러리캡이 도입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에 대한 강한 우려 [147] 엔드로핀24668 21/10/27 24668 7
72728 [LOL] 브라켓 리셋 없는 더블엘리가 괴상한 이유 [162] 날라16760 21/10/27 16760 10
72726 [LOL] 역대 롤드컵 우승팀의 경기시간/킬수와 대회 평균 비교하기 [30] Leeka14900 21/10/26 14900 2
72725 [LOL] 오늘 나온 이적시장 루머 [150] 라면22157 21/10/26 22157 0
72723 [LOL] 시시해서 죽고 싶어졌다.. 8강 후기, 그리고 더블엘리미네이션? [100] Peggg13256 21/10/26 13256 4
72722 [LOL] 현 롤드컵 대진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82] gardhi13027 21/10/26 13027 1
72721 [LOL] LCS와 깐부맺기 [65] League of Legend14080 21/10/26 14080 5
72720 [LOL] 롤드컵 4강 예상이나 해봅시다 [125] 라면16189 21/10/26 16189 0
72718 [LOL] 역대급 진흙탕 그룹 스테이지 이은 역대급 깔끔 8강 [51] 솔루15988 21/10/26 15988 1
72717 [LOL] 비디디의 '변주' [34] League of Legend15343 21/10/26 15343 4
72716 [LOL] 올해 깨질만한 롤드컵 기록들은 뭐가 있을까? [21] Leeka15626 21/10/26 1562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