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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11:35
어제 1화 깨고 인터미션가보니 망망대해에 떨어진 느낌 들더군요.
할것도 많고 새로운것도 많고.. 고착화된 틀을 벗어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21/10/29 11:35
저는 하드모드로 하는데 이번작 저력이 너프먹어서 (장갑 증가가 아닌 hp퍼센트에 따른 데미지 감소) 적들에게는 호재 아군들에겐 너프.
때리다보면 이새키 왜안죽지 하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적당히 깎아놓고 일격에 죽이던가 해야..
21/10/29 11:37
무기개조 안하면 초반에 그냥 최종기 말고 앞무기로는 딜도 안들어가더라구요.
이러다보니까 결국 슈퍼계가 초반에 많이 강세가 되긴합니다. 근데 뭐 어차피 후반가면 빵빵때릴거라...
21/10/29 11:43
저도 커스텀보너스 위주로 하는중인데 그래서 슈퍼계 세상입니다 제부대 에이스는 콤바트라 혼자 최종기가 7500이라.. 그란닷샤도 6200이라 자코원킬도 가능.. 그나저나 출격수가 너무 부족하네요 키우고싶은 애들은 20기도 넘는거같은데..허허
21/10/29 11:36
vxt만 플레이한 뉴비인데
미션 50개쯤 했는데 vxt와 비교도 안되게 재미있습니다. 심지어 이번에는 참전작 대부분이 안본건데도. 전 원래 여성 파일럿 위주로 키워서 이번에는 카렌 원톱으로 밀까하다가 에르가 귀엽길래 좀 편애를 했는데 남자더군요... 첫번째로 그레이트에이스를 찍었습니다. 오히려 더 좋아.
21/10/29 13:06
에르는 멘탈도 완성형이라 여러모로 호감캐긴합니다 크크
단점은 저는 기체디자인이 좀 제 스타일이 심하게 아니더라구요. 주인공은 마음에 드는데 기체가 ... 솔직히 마제스틱 애들이랑 기체 구분도 잘 안되고 ㅠㅠ 색깔만 다른거 같...
21/10/29 11:43
플스 호갱에디션 질러놧는데 출장 연장돼서 12월에나 할수 있겠네요 ㅠㅠ
스위치 플스판 크로스세이브가 되면 스위치로도 사서 할텐데 그런걸 해줄리가 없으니 너무 슬픕니다
21/10/29 11:50
일단 게임은 사놨는데 플레이는 안하고 있습니다.
숨겨진 기체나 진엔딩 조건같은 공략 나오면 하려구요. 1회차로 최대한 전부 다 즐기고 땡쳐야지 2회차를 처음부터 또 하는건 재미가 아니라 고통임....
21/10/29 11:53
재밌다니 다행입니다 칠만원돈 질러놓고 사운드팩에 시즌패스에 미션팩하니까 칠만원돈 더들던데
뭐 어린슈 뽑으려고 든 돈이 더 많기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아직 프롤로그만 하고 졸려서 잤기에.. 주말을 기대중입니다.
21/10/29 12:57
아직 진행한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도 궁금한데
퍼건에 옮겨타기가 되는 캐릭이 꽤 되는걸로 알아서 그냥 마음에 드시면 퍼건 개조하시는게 크크
21/10/29 12:03
함장 눈나가 성우도 하야밍이고 개성도 확실한 게 마음에 들더군요. 원래 항상 여주로 1회차 하는데 함장 눈나가 여주 느낌이라 이번에는 쿨하게 남주로 1회차...
21/10/29 12:28
상대 딜이 좀 더 아파졌더군요. 프롤로그에서 에이 아무리 숙련자라지만 별일 있겠어 하고 닥돌했더니 격추엔딩이 났습니다;;
우리 쪽 딜도 약해진 거 같아서 좀 스펙다운이 다들 되긴 했구나 하는데 이러면 초반엔 더더욱 슈퍼계가 땡기는데..
21/10/29 12:38
전투맵 나오고 유닛들 등장하는게 아니고 암전후에 바로 튀어나오는건 좀 적응안되더군요. 특히 원공원방 교대 없는거에서 심하게 이질감이...ㅠㅠ
21/10/29 13:04
슈로대 초보자인데 궁금한게 파일럿이 막 옮겨탈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뭐 옮겨타면 좋은게 있나요? 기분상 자기 로보트 자기가 타는게 좋은거 아닌가 싶은데.... 뭐 특성 이런거 많아서 그거보고 해야될 것 같던데 너무 뭐가 많아서 이해가 잘 안되는.....
21/10/29 13:07
파일럿이 치는 대사가 달라집니다.
가령 뉴건담에 아무로 말고 다른 애들 태우면 깨알같은 드립을 볼 수 있다는게 차이죠. 물론 요즘에 와서는 이런 디테일이 점점 떨어지는 추세라서... 좀 그런 맛이 덜하긴한데 과거작들은 이스트에그처럼 숨겨진 각종 개드립이 파일럿에 따라 달라져서 보는맛이 쏠쏠했죠. 물론 저도 고이기전엔 그냥 자기 파일럿에 자기 로보트 태웠어요. 이래도 아무 문제가 없고요 크크
21/10/29 13:11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숨겨진 기체나 여유분 기체가 더 좋은 경우도 있고 그래왔죠.
또 아무로를 뉴건담에 태우면 남은 퍼스트건담엔 누가타는가 하는식으로 이래저래 서브캐릭터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태우기도 하고.. 양산기 타는 친구들을 비어있는 좋은 기체에 태운다던지... 보통은 계열은 맞아야해서 아무나태울수는 없었지만..
21/10/29 13:27
보통 그냥 다 순리대로(?) 가는데, 수리가 가능한 특수기체 같은 경우 타고있는 파일럿 능력치가 워낙 처참해서, 자기가 원하는 파일럿 태워서 렙업 겸 해서 쓰는 경우도 있었죠.
그 외엔 아이폰텐님 말씀대로 각 파일럿 성우마다 추가로 녹음한 대사 보려고 이래저래 갈아태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거 보고 싶으시면 유튜브에서 게슈펜스트 킥 검색해보시면 됩니다.(옛날 작품이 나옵니다.)
21/10/29 13:22
간만에 쓸만한 슈로대 신작이 나온거 같아 기쁩니다.
첫 슈로대를 플레이한게 거의 30년 전인거 같은데... 간만에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사운드팩 개념은 옛날에 막연히 생각하던건데, 진짜 나왔네요. 깜놀했습니다;;
21/10/29 15:14
정말 잘 뽑혔습니다.
특히 콤바트라 체험판에선 실망이였는데 브금 깔리니 그냥 뽕맛이 크크크 그리고 기체 입수 시기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더군요. 그전 작들은 어느 루트를 타든 대사가 변화없었는데 말이죠. 진짜 마음에 듭니다. 다만 겟타와 x재탕 사이버스타는 ㅠㅠ(그와중 적응 s로 미쳐날뛰는 사이버스타)
21/10/30 01:04
슈로대30이 최근 플레이 한 최고의 슈로대인 것 같습니다. 시스템적인 발전이 굉장히 눈에 들어옵니다.
키우고 싶은 캐릭들이 너무 많은데 출격수는 부족해서 처음으로 2회차를 할 것 같습니다.
21/10/30 13:18
얼티밋판으로 구매하고 섀도우마루로 MxP 노가다 좀 하고 플레이 하니 게임이 너무 쉬워진… 근데 슈로대는 원래 연출 보는 재미니까~~
21/10/30 16:34
저는 Z시리즈에서 고착화된 고전적 시스템을 좋아하고, 성격자체가 단순한 반복작업을 좋아해서 그런가 VXT로 큰 변화없이 캐릭만 변화하는 일련의 흐름이 도리어 취저였기에
이번작의 파격적인 변화시도(미션선택, UI의 변화 등)의 모든 면이 단점이자 불호요소입니다. 사놓고 두시간만에 플레이 접은 슈로대가 난생 처음일정도. 호평하는 쪽은 충분히 이해할수있지만 적어도 개인적인 취향과는 현저하게 떨어진 물건이 나와버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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