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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8 11:27
후반으로 갈수록 메타픽 차용하고 할 수 잇는거니까요. 저는 지예지예가 신짜오같은 패귀를 들고 5세트에서 증명해낸게 이길만한 팀이었던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도 지예지예가 이번 월즈에서 그 쓰레기로 평가받는 챔 들고 마지막 세트를 이긴건.. 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저는 신짜오 저거 픽하는게 맞냐? GG다 했거든요.
21/11/08 11:42
크크크.
근데, RNG가 미드짬처리만 할 수 있거나, 미드가 그날 고점이 뜨면 엄청 잘 하는 팀이긴 합니다. 나머지 선수들이 하나같이 체급도 쎄고, 인게임에서 머리도 좋고, 한타도 잘 해서.
21/11/08 11:28
실제로 해설진에서도 경기 중에 한 번 짚었던 게, 골드 차이는 얼마 안 나지만 모든 라인에서 CS가 뒤처지고 있다고 한 말이 계속 기억에 남더라구요.
스크림은 기본적으로 중후반 운영이나 기책을 통해서 이기는 팀이 고승률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메타 이해와 라인전에서부터 이겨나가는 팀이 고승률을 기록하는 것이니, EDG의 기본적인 체급이 뒤로 갈수록 더 발전되었다? 회복되었다? 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1/11/08 11:30
게임을 볼때 EDG가 확실히 팀적으로 더 잘하더군요
담원이 T1전에서 픽을 너무 많이 노출한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그건 5꽉을 더 많이한 EDG나 Death조에서 死者재경기를 한 젠지가 할말같고(자르반을 그렇게 많이 보여줬으니),DK는 스크림에서 그나마 가장 할만한 걸로 보인 밴픽을 들고 나온거겠죠. 올해는 끝났고 월즈 2연패는 내년부터 다시 도전해야겠네요.
21/11/08 11:31
젠지 띄우면서 자기를 추켜 세우는 느낌인데요.
RNG 결승 올라갔을 거라는 내용도 그렇고 이제 LPL 황부리그화 작업이 본격화된 느낌.
21/11/08 11:31
유니크한 스타일(미드포식자애니) 크크
본문 보면서 19SKT가 떠오르네요 이게 밖에서 보면 절대 모르지만 확실히 직접 뛰는 팀들은 스크림 분위기 보면서 가진 자신감의 크기가 다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9SKT는 그때 스크림에서 반대쪽 FPX 맨날 이기면서 자신감 충만상태였거든요 G2전 인게임 보이스같은거봐도 그렇고 스크림 해보고 분위기상 자신감의 크기가 컸는데 실전에서 지면 그만큼 더 좌절할듯
21/11/08 11:35
팬들이 원하는 스크림썰을 그대로 나온 느낌이네요.
같은 중국팀이 제일 잘했어, 그들에게 없던 건 우승팀이 우리를 제일 먼저 만난 운이지 결승전 결과가 의외라고? 우리 스크림도 깡패였어 준비도 열심히 했는데 당연히 우리가 이기지 생각보다 젠지가 잘하긴 하더라, 우리가 이겼지만 크크크
21/11/08 11:40
이대로라면 역시 EDG 본인들에겐 최고의 고비는 RNG전이 맞았던듯... 5세트 리신잡은 웨이가 4세트까지 캐리하다가 갑자기 망한 스노우볼이 EDG를 우승으로 크크
21/11/08 12:48
일반 팬과 선수 사이 스크림을 아냐 모르냐로 판단이 갈리는거죠.
담원이 왜 분해보이지 않지? - 스크림에서 EDG가 정말 쌨나보다 미드 갈리오 저건 뭐지? - 스크림에서 쓰였나보다 애니 진짜 먼지 쌓인거 봐 - EDG가 아니면 이겨낼 수 없는 픽...?
21/11/09 15:48
EDG 조합 구도상 갈리오가 엄청 까다로운 픽이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LCK는 메타의 OP챔프와 라인주도권을 중심으로 밴픽을 짠 반면 EDG는 조합 시너지 중심으로 밴픽을 짠 것 같아요.
21/11/08 11:51
월즈 우승팀은 토너먼트와 그룹스테이지를 거치면서 다음과 같은 모습을 공통적으로 보여왔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메타픽을 다루는데 굉장히 능하거나 조커픽이 있어 상대방과 밴픽싸움에서 항상 이기고 들어간다는 점. 둘째, 게임이 아무리 불리해도 쉽게 패배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 셋째, 게임이 비등한 경우 상대방을 굉장히 답답하게 하고, 그대로 흘러가면 대부분의 경우 승리한다는 점. DK가 LCK와 4강 토너먼트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결승전에서만큼은 EDG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21/11/08 12:10
EDG 스크림도르는 거의 공통의견이네요. 잘했다는 얘기 뿐. 체급 겁나 높았다는 건데 그러고 8패 우승 한 것도 신기하고
반대로 담원은 돌아보면 스크림에서 은근 두드려 맞은 얘기 밖에 없음. 스프링, 섬머 결승 때도 젠지, 티원 선수들 자신감 보고 뭐 있구나 싶었고, MSI 때도 스크림 썰 별로였죠. 롤드컵 와서도 종결급 문제 발언에, FPX도 담원 패고 EDG도 담원 패고, 프나틱도 담원 여러번 잡았도르 뭔가 맞고 다닌 얘기만 잔뜩. 근데 늘 결승은 가니 일관성 신기 근데 제일 신기한 건 역시 FPX 배당 1위에 경험치도 풍부 모멘트 피셜 스크림까지 실제로 잘했던 팀 근데 결말이 ???
21/11/08 12:12
티안이 되게 예민한 선수라고 하던데 하루에 3경기 연달아 하는 상황에서 잘 안풀리니까 무너졌나봐요. 실제로 백스테이지 사진에 주저앉아서 눈을 가리고있었죠..
21/11/08 12:12
확실히 중국내전으로 경기력 평가하면 위험한듯 합니다
4강 젠지전은 이긴경기는 큰차이벌리면서 이긴것이 복선이 되었네요 4강때의 좋은모습이 결승전에 더 많이 나왔죠 다시생각해보면 봇에서 밴픽손해보고 들어가는구도로는 담원이 이디지 상대로 50퍼이상의 승률을 뽑기는 쉽지 않습니다
21/11/08 12:22
이겼으니 할만한 소리는 맞지만 없는 거 지어내는 것도 아니고 그저 스크림 결과나 개인 감상 말하는 거죠 뭐.
그리고 T1 코치분도 스크림 썰이나 감상 풀고 도인비는 조별 끝나기도 전에 스크림썰 풀었는데요 크크
21/11/08 12:23
돌이켜보면 4강 네 팀과 나머지팀들의 격차가 꽤 큰 월즈였고 네 팀 다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던 박빙의 월즈였다고 생각합니다.
21/11/08 12:24
RNG는 결국 샤오후를 탑으로 포변시킨게 샤오후에게는 LPL 최고의 탑솔이라는 명예를 가져다줬을지 몰라도 미드 체급 문제로 팀의 한계를 명확해져 버려서 그냥 이건 실패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미드가 노답이다보니 탑, 정글, 서폿이 중체소리가 나와도 약점이 커버가 안되버린거죠.
이번 대회도 그냥 미드 실력차가 팀 실력차로 이어진 그런 대회였습니다. 팀의 약점이 산재해있어도 쵸비와 비디디가 이끄는 한화와 젠지는 결국 8강과 4강을 갔고 EDG가 T1을 이길땐 스카웃의 사일러스가 경기를 지배했고 반대로 T1이 EDG를 이길땐 페이커의 트페가 경기를 지배했죠. 담원과 T1 경기도 결국 페이커가 잘해준 판은 T1이 이기고, 페이커가 무너진 경기는 DK가 이겼음. 결승전도 스카웃이 쇼메이커 상대로 더 잘해준게 결국 결과로 이어졌구요. 도인비가 몰락한 FPX는 조별리그 광탈이라는 쓴맛을 보았죠. 티안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도인비만 제 구실을 했다면 한 4강정도는 찍었을거라 봅니다. 근데 도인비도 끔찍하게 못했음. LOL은 다시 한번 미드망겜이라는걸 보여준 시즌이었다고 보고 비디디랑 룰러랑 좋은 궁합이 아니다 뭐다 하는데 만약 정말 좋은 궁합이 아니라서 둘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고 해도 비디디를 남겨야 된다 봅니다. 지금의 기량이 유지가 된다는 전제하에 비디디가 있으면 나머지 멤버가 어떻게 구성이 되든 롤드컵은 나갈거 같은데 룰러가 에이스인 젠지는 물음표네요.
21/11/08 12:32
정확히 말하면 샤오후의 탑 전향 자체는 성공한거죠. 그 뒤로 따라붙은 미드가 크라인이라 그렇지.....
미드 시절에도 그랬지만 샤오후는 플레이 스타일로 보면 안티 캐리형 라이너에 가깝고 (물론 캐리 할 땐 하는데 그렇다고 리그 퍼스트정도로 다 씹어먹는 수준까진 아닌) 미드로서의 기량이 저평가 되어있는 것도 사실이었지만, 20시즌 서머에 갈라라는 원딜을 끼고도 시즌을 말아먹었던지라 본인이나 팀에서 샤오후 미드에 대한 의구심을 충분히 품을 수 있었다 봅니다. RNG 탑 라인이 워낙에 흉가 수준이라 샤오후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라인 잘 찾아갔다 봅니다. 결과적으로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괸 거긴 한데 반대로 얘기하면 다시 아랫돌만 제대로 된 거 찾아오면 롤드컵 우승도 다시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는 얘기니까요.
21/11/08 12:45
전 샤오후가 알고보니 탑솔러로서의 재능이 엄청났다...이런게 아니라 그만큼 더 많은 팀적 자원을 몰아줬고 몰아준만큼 효율을 뽑아냈다는 느낌이라 과연 미드에서 뛸때도 이렇게 샤오후한테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그보다 더 잘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드네요.
사실 샤오후가 뛰어났던것도 태생이 미드였던 선수로서 가지는 폭넓은 밴픽과 플레이메이킹, 한타능력 뭐 이런것들이지 라인전 자체는 너구리가 잠시 풀핏이던 스프링 플옵때는 영혼까지 털리기도 했고 무력형 탑솔러들이랑 라인전 하는거보면 딱히 체급이 상대적으로 대단하다 이런 느낌은 없었거든요. 대회 내내 플랑드레가 크라인보다 잘했다는 느낌은 별로 없음에도 결국 탑은 플랑드레여도 되는데 미드는 크라인이면 안된다...그 차이였다고 봅니다.
21/11/08 14:14
샤오후 미드시절 많은 지원 있었습니다
정규시즌 만큼은 우지보다 샤오후의 팀이었어요 샤오후가 가을만 되면 폼이 나락가니 우지원맨팀으로 보이는거지
21/11/08 12:43
대부분 공감은 가지만 RNG EDG 시리즈에서 우습게도 미드는 크라인이 더 잘했다는 평가가 당시에도 많았죠 (스카웃이 그날 4세트까지 역대급 저점을 맞아버려서) 5세트에서 RNG가 진건 내내 잘하던 웨이가 리신으로 크게 두번 던지고 바텀에서 무리한 설계하다가 한타 대패한 탓이고... 사실 시리즈 내내 5개의 상대 밴카드중 3~4개를 고정밴 끌어낸것도 어찌됐든 크라인의 공헌아닌 공헌(?)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샤오후 루시안이 풀리기도 했고 LPL팀이 그렇게 고평가하는 자르반도 웨이가 많이 가져갔죠) 물론 크라인이 더 잘했다면 5세트 안가고 이겼을지도 모르니 크라인도 문제는 맞았지만요.
RNG가 정말 미드차이를 극복못하고 떨어졌다면 더 단순한 결과였겠지만 어쩄든 결과는 그 스쿼드로 스프링 우승 MSI 우승 거두고 왔었던 팀이고, 8강에서 믿을맨이었던 웨이가 21년 통틀어서 가장 저점을 5세트에 터트린게 RNG 입장에선 아쉬울 것 같습니다 (별개로 오프시즌에 미드 보강이 가장 급선무겠죠 RNG는)
21/11/08 12:57
8강전을 보면 크라인이 잘한 경기는 RNG가 이기고 크라인이 못한 경기는 RNG가 다 졌죠. 결국 5차전에 EDG의 핵심픽이었던 올라프가 막히고도 이긴것도 스카웃이 늦게나마 정신차린게 컸다고 봅니다. 리신잡은 웨이의 삽질과 리그에서 많이 픽해본 오리아나로도 기대 이하를 보여준 크라인이 결국 패배의 중심에 있긴한데 이래도 스카웃이 정신못차렸으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21/11/08 12:24
중국내전도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지 팀 관계자 아닌 사람들이 보기에 경기력이 둘다 처참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듯 합니다. 비슷한 느낌으로 피지알에서 갑자기 자르반 저평가하고 내려치는 느낌 나와서 의아했는데 심지어 해설진중에도 그런 뉘앙스로 말하는 사람이 있었죠.
본인이 보는 시각이야 당연히 틀릴수 있고(심지어 대다수분들이 게임도 잘 안하시고 하더라도 저티어실텐데요) 심지어 해설진들이 보는 눈도 분명히 틀릴수 있음을 인정하고 단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해설진들의 말이 전부 정답이라면 어떻게 edg우승을 단 한명도 예측 못했겠습니까.
21/11/08 12:34
단정짓지 말자는 말씀에는 동의하나 중국내전의 경기력에 대해 재평가하자는 얘기는 결과에 따라 과정을 다시 짜맞추는 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 5꽉은 진짜 수준 이하의 다전제였어요.
21/11/08 12:37
전 보면서 그렇게 생각이 안되었던지라 잘 모르겠습니다. 진흙탕 싸움을 유도하면 그에 맞춰 일반적인 게임과는 달리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재평가하는게 아니라 관계자가 그들의 스타일이 유니크하고 경기력이 결승가도 괜찮을만큼 좋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21/11/08 12:50
저는 애니 픽이 지는 경기에서도 픽의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장면이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애니 밴 나올 때 다들 갈고리 수집하는거 보고 좀 그랬습니다.
21/11/08 12:54
첫 경기는 애니 픽을 못 살렸고 두번째 꺼냈을 때는 왜 뽑았는지 이유는 보여줬다고 봅니다. 다만 잔실수가 자주 보여서 오래 연습한 픽은 아니었던 티가 나긴 했죠.
21/11/08 12:59
경기력이 좋았던건 아닌데
눈썩이었냐 처참했냐라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엘피엘 말자하 애니 꺼낸다고 놀리면서 쇼메가 말자하꺼내고 제라스꺼내서 이길땐 암말도 없음 이게 뭔가요
21/11/08 13:02
음.. 저는 일단 픽으로 놀린 적은 없습니다.
저는 그 다전제가 처참했다고 생각하고, 그 상황에서 바닥을 치고 고점 폼을 빠르게 회복했다는 점에서 EDG가 대단했다고 생각하는 쪽이네요.
21/11/08 13:07
님이 그랬다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랬습니다
저놈들 애니 말자하 이런거 꺼내네? 그거에 지고 밴까지 하네? 수준보소 쇼메이커가 르블랑카운터로 말자하로 승리. 오리카운터로 제라스로 승리. 담원이 시리즈 이겼으면 꼴픽으로 갖고놀았다 소리 나왔을수도 있습니다 진지하게 벌써 칸탑야스오 한걸로 이디지 낮게봤다 소리 나오는데요. 그럼 칸나도 담원을 밥으로 본건가요
21/11/08 12:35
근데 그 중국 내전은 심지어 LPL 현역 게이머였던 그 더샤이조차 혹평했던 다전제라. 본인들도 이후 인터뷰 보면 개못한거 알고 있었던거 같고요.
21/11/08 12:39
개인적으로는 해설로서의 더샤이가 혹평을 안한 다전제가 잘 기억나지 않네요. 또, 팀 내부 사정을 모르는 특정 선수가 보는 눈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11/08 12:30
EDG 스크림 엄청 잘한다는건 티원코치, 선수들도 개인방송에서 확실히 인증했죠.
구마유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EDG 스크림이 더 빡세고 많이 졌다 이야기했고, 코치는 결승전 예상에서 [EDG가 적어도 쉽게 지지는 않을거다]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룹스테이지부터 이미 EDG는 스크림도르에서 빠진적이 없어요
21/11/08 12:37
EDG가 스크림에서 젤 잘했다고 이미 결승전부터 나와있었는데 국내 언론과 커뮤니티는 왜 그렇게 담원과 skt를 찬양했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이래서 주식할때든 뭐든 전 뉴스를 신뢰 안한다는...
21/11/08 12:45
이번 LPL은 띵구를 누가 잡냐에 따라 판도가 흔들릴 것 같습니다.
LPL 넘어가고자 하는 한국선수들도 띵구 어디가냐에 주목할 것 같아요. 크크
21/11/08 12:54
띵구가 MSC에서 LCK 팬 거 때문에 한국에서는 엄청 고평가 받는데 정작 현지에서는 그 정도까지 평가는 못 받더군요......인기도 생각보다 덜 하고
본인이나 띵구 팬이면 진짜 RNG 들어가서 순혈 중국인 팀 타이틀 달고 롤드컵 들어올릴 상상할 수도
21/11/08 13:08
너구리가 있었으면 므시 롤드컵 다 담원이 이겼을거 같지만.. 그 너구리를 빼간것도 LPL이니 그냥 2021년의 LCK는 명품 조연이었던걸로..
21/11/08 13:12
이번 담원 EDG 경기 배당률이 3.5 정도인데 이게 킹존 삼성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세계를 막론하고 롤붕이 수준에서는 몰랐다가 맞는 것 같아요
21/11/08 13:25
4강까지는 대회내에서 경기력은 담원이 가장 좋았죠. 그래서 담원승 예상한 관계자가 많았던거구요. 그냥 edg가 스크림에 가장 가까운 경기력을 결승에서 보여줬다고 받아들이면 될거 같습니다.
21/11/08 13:29
꼭 오만한 국내와 lck 프레임을 잡아야 만족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세계적으로도 다 같은 평가였잖아요? 그래서 오만한 프레임 잡으려면 그냥 세계가 다 오만했다고 하시죠.
21/11/08 14:02
정도와 형평성 문제인거죠
쟤네 내전 경기력 보니까 별로네 우리가 이기겠네 이정도가 아니라 와 눈썩는다 졸전이다 식으로 과장이 매우 심하게 들어가요 픽문제도 쇼메가 말자하와제라스를 꺼낸판의 당사자인 담원 이디지 알엔지의 수준은 뭐지?? 싶은거죠
21/11/08 14:10
누가 그때나 지금이나 픽 가지고 그럽니까? 쇼메 말자하 제라스가 여기서 왜 나옵니까. 걍 냉정하게 RNG EDG 졸전이 맞아요. 그 뒤에 EDG 스텝업했다고보는게 타당한건데요.
21/11/08 13:33
EDG가 스크림에서 잘 할 타입이긴 하죠.
스크림 성적 및 체급 대비 인게임 퍼포가 잘 안 나오는 팀이기도 하구요. 대신 이번엔 밴픽의 폭넓음으로 인게임 퍼포의 문제를 해결했죠.
21/11/08 14:20
그냥 다른거 다 놓고, 8강 중국내전 그걸 왜 굳이 재평가하죠. 우리가 모르는 신묘한 수싸움이라도 두 팀이 벌였다 이건가... 이건 너무 지나친 소급적용인데요. 그냥 둘다 그날 컨디션이 아주 안좋았다 정도로 보는게 차라리 나을 정도인데. 밴픽부터 인게임까지 월즈에서도 손꼽히는 졸전이었는데요.
EDG는 사실 밴픽만 좀 정상적으로 했어도 한 3-4패는 덜했을거 같음
21/11/08 14:59
스크림 썰도 edg는 갈수록 강해졌다고 하고
실제 경기도 갈수록 강해졌는데 왜 초반부 경기력을 재평가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갈수록 강해져서 끝까지 이기면 그것도 잘한건데요.
21/11/08 15:11
EDG도 스크림의 결과로 생긴 자신감 때문인지 뜯어보면 은근히 상대 필승 카드들을 풀어주는 밴픽을 많이 했고 그때문에 고전했죠. 리신 하나만 봐도 젠지 상대로 당하고 담원 상대로도 또 풀었었죠..
21/11/08 15:06
젠지는 그동안 스크림 계속 별로였다고 이야기해왔었죠. 상위라운드도 아니고 조별리그 때부터 스크림 승률이 반반이라고 했으니... 이걸 바꿔말하면 16개 팀들 사이에서 연습경기하면서 절반은 졌단 얘기고 그럼 8강~4강이내 팀들에게는 많이 졌다는 뜻이라..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니었던...
젠지가 중요경기에서 못한다는 이미지가 엄청 강한데, 실전도르 수상은 처음 해보는군요 크크
21/11/08 16:25
RNG EDG 그 졸전이 알고보니 초고수들간의 싸움이었다는 재평가가 들어간다고요??? 그럼 4강 담원T1에서 칸 칸나 둘다 못했는데, 그건 사실 양쪽 탑솔이 서로 너무 잘하다보니 진흙탕 싸움이 된거라고 치죠. 반박시 제 말이 맞음. 아 월즈 라스칼 케넨도 상대팀이 너무 잘해서 각을 도저히 안줘서 못들어간걸로 하죠. 반박시 제 말이 진짜진짜 맞음.
21/11/08 16:50
뭐 스크림 썰은 그냥 재미정도로 보면되지 않을까요? 어쨌든 EDG 체급이 담원보다 더 높았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모든게임 모든라인 조금씩이라도 밀리고 시작한건 맞아요
21/11/08 17:17
edg 우승했다고 8강 lpl 내전을 재평가하다니 크크크 다들 재평가 재평가 거려서 당연히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심인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웃기네요 크크크
21/11/09 08:26
그냥 자기네 뽕 채워주는 용도겠죠.
립서비스 좀 하면서 자기네 이미지도 채우고 중국 팬들 뽕도 채우고 말 한마디에 가성비 좋잖아요.
21/11/08 22:52
8강 4강 거치면서 점차 경기력이 좋아진건 맞지만 그렇다고 처참했던 8강 경기력을 소급해서 미화하는건 거부감이 드는군요.
역대최저승률 우승자가 입터는것만보면 압도적으로 우승한줄..
21/11/08 23:44
LPL이 결국 우승해서 닥치고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그룹 2주차 대졸전이나 8강 대환장 내전은 전세계 롤붕이 모두가 지켜봤는데 이제와서 알고 보니 그 때도 최고였는데 니들이 못알아봤다는 조금 많이 추하지 않나...
21/11/09 08:42
EDG RNG전은 다시봐도 역사에 남을 졸전이 맞습니다. 5세트 정도만 EDG가 어느 정도 정신차리고 해서 봐줄만 했지, 나머지는 재평가 가치 1도 없음.
괜히 그룹스테이지 2라 때 lpl이 죽쓴 게 아니었어요. 다만 기본 체급은 생각 이상으로 강했던 편이었는지, lpl 전체가 맛탱이 간 상태에서도 8강 4강 거치면서 점점 강해져서 결승때 정점을 찍은거지 8강때는 개판 맞았어요. 재평가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 있고 없는 게임이 있는데, 중국 내전은 다시 봐도 그럴 가치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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