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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01:26
저는 선주문이 나중에 컴포넌트를 다시보낸다거나 하는 트러블이 종종 생기는걸 보고, 나온 걸 보고 사는 쪽을 선호하는데요, 우리나라 보드게임시장이 크지 않다보니 선주문 물량 후 추가 생산이 안되는 경우도 많아서 나중에 게임을 못구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중고 시장은 또 너무 복불복이고...
21/11/15 01:29
5년전만해도 친구들 모여서 자주했는데 하나둘 결혼하니 못하고있네요... ㅠ 정말 재밌게 잘했는데..
롤 보드게임은 십만원 주고 사놓고 한판도 못해보고 썩는중..
21/11/15 01:29
보드게임은 같이 할 사람이 없는게 가장 괴롭죠.. 2인플 게임들도 물론 재밌지만.. 2인용 명작은 몇개 없으니까요.
(그나마 좋았던건 최근에 확장팩이 나온 세븐원더스 듀얼이나.. 일러땜에 거르려고 했지만 TTS로 해보니까 개재밌었던 후루요니 등등) 결국 보드게임 할 사람을 모은다고 해도 새로운 게임이 계속 나오니까 짧은 시간 깊게 즐기려면 스토리성있는 레거시 게임이 답인거 같습니다. 글룸헤이븐.. 팬데믹 레거시 부터해서.. 약하게는 아딱같은 게임들까지.. 프로스트헤이븐이나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언급했듯 미니어처 들어가면서 가격 오르는건 개인적으론 진짜 별로입니다. 게임은 게임성으로 승부해야지... 쯧
21/11/15 01:33
글룸헤이븐 스팀판 1.0 나와서 잘 하고 있는데 하면서 느끼는 게 ‘이걸 오프라인으로 하기 너무 힘들겠다’+’게임 이해하기까지 너무 어렵다’…. 이걸 20만 가까이 주고 샀다고 어땠을까 생각하면 오싹하더라고요.
21/11/15 01:51
앱이 있어서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스팀판도 하고 보드게임으로도 해봤지만.. 보드게임으로 했을때가 훨씬 더 재밌었던거 같아요. 일단 스팀판은 보드게임을 열심히 이식하긴 했지만 열화된게 많아서.. (1인용 시나리오 없음, 봉투 없음, 카드 강화 유지 안됨, 플레이어별로 은퇴 캐릭터 정보가 관리되지 않음 등등)
21/11/15 05:49
아니 그런 관리 문제가 아니라 평범하게 세팅하는 것만으로도 중노동이라서….
세팅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대형 게임 + 난이도가 낮지 않음 = 싸늘해지는 사람들의 분위기
21/11/15 10:05
그 세팅 난이도를 앱이 엄청 경감해줍니다
근데 그거 세팅한다고 싸늘해질 파티면 못돌리는게 맞죠 몇십시간을 같은파티로 하하호호 해야되는 게임인데...
21/11/15 10:21
앱이 있다고 컴포넌트 무게가 줄어드는 거 아니잖아요. 시스템도 처음에 익히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타입이고.
TRPG팀이라서 몇백 시간도 같은 파티로 하하호호하는 건 문제가 없는데, 도리어 효율이 안 나와서 애매한 쪽입니다.
21/11/15 10:47
저도 문명님 의견 동의합니다.
보드게임 300개이상 해봤고 보드게이머, 비보드게이머 안가리고 영업 해본 경험이 있는데 글룸은 생각보다 두 그룹 모두에게 영업하기도 쉽고 온라인보다 오프 매력이 훨 큰 게임이에요. 세팅도 물론 평균보다는 빡센 게임인데 4인기준 협업하면 장벽이 될 요소는 아니구요.
21/11/15 10:34
네 어제도 했고 엔딩도 봤습니다.
캠페인 자체가 전부 들어오긴 했는데 열화판인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특히 인첸트 은퇴후에 유지 안되는건 아무리 원작자 검수 받았다고 해도 커뮤니티가 그거로 엄청 불타고 있죠.
21/11/15 01:41
작년부터 시작한 뉴비인데 벌써 70여개 사고 10개정도 팔았내요.
보드게임 주 고객층이 아무래도 10대보단 20대 중후반에서 30대다 보니 돈의 여유가 많아 비싼게임도 많이 들어가는것 같아요. 저희 모임이 다 1~2년된 뉴비인데 제가 게임 제일 조금 가지고 있을 정도로 구매력이 어마어마 합니다. 저도 게임을 많이 사다보니 반지의 제왕이나 광기처럼 피규어로 승부하는게임은 셋팅도 부피도 부담되서 싫어서 피규어 많은 게임은 왠만하면 피하고 있내요.
21/11/15 01:44
비싼게임 비싼값을 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해보기힘들어서 손이 안가는듯. 사람모으기도 시간맞추기도..
메나를 사놨는데... 하 에러플 없이 솔플할 자신없어서 세팅만하고 창고행되었고 그나마 솔플용 아딱을 다 사고는 있는데 멍컴빼곤... 아직 던위치중이고 이건 뭐 피규어없이 카드만 있는 겜이니..
21/11/15 01:52
아딱은 던위치까지가 튜토리얼입니다. 얼른 갓잼의 세계로 오시죠
전 실수로 돌아온 광신도의 밤을 놓쳐서 재판 기다리고 있는데 소식이 없네요 ㅠㅠ
21/11/15 02:07
저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친구들 한명씩 영업하고나니 이제 모임에서 보드게임 하는게 거의 국룰화돼서 요새 행복합니다.
다들 술을 별로 안하는데다 실내에 있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영업해놓고 나면 스스로 보드게임 알아보더니, 킹반인에서 게이머로 변신하는 친구들이 한둘씩 생깁니다. 제가 놓쳤던 보드게임을 친구가 물량 풀린거 보자마자 사서 들고온거 보고 뿌듯함을 느꼈네요.
21/11/15 02:02
전 요새 책장 정리로 공간 생겼다 하면 곧바로 새 보드겜 사서 쟁여넣습니다.
그래도 보유중인 보드게임 30개 정도 중에서 절반은 한번이상 해봐서 다행이에요! 아직 보린이기도 하고, 이전까지는 심사숙고해서 샀다보니까 거의 실패가 없었는데, 이제 슬슬 처분해야겠다 싶은 게임들이 생겨서 고민중이네요. 보드게임 가격이 만만찮은건 맞는데, 어차피 몇만원짜리 스팀게임들 수십개 주워담아서 설치도 안한게 80%정도라, 절반이상 플레이해보는 보드게임이 가성비가 더 좋게 느껴지네요. 저는 가격이 십만원이건 이십만원이건간에 보관할 공간이 절실하군요 ㅠ 원룸이라 보드게임 놓을 자리가 거의 안남은.. 디센트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살껄 하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크크 그래도 공간의 문제 때문에 정리를 좀 하고나서 사야하지 않을지
21/11/15 02:13
위쳐는 과연 메이지나이트보다 재밌을까? 한번 생각해보니 바로 뽐이 죽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무지성으로 구매한 지난날들이 좀 왜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위쳐 펀딩 이후로 깨달음을 얻은것 같습니다. 뽐이 와도 20넘는 게임들은 20번은 더 생각해보고 지르려구요.
21/11/15 03:52
저는 돈 생각 안하고 지르려는 편인데도 위쳐는 멈칫하게 되더군요.
이리저리 알아보고는 있는데, 이게 컴포와 볼륨에 비해서 웨이트가 낮고 쉬운 게임인가 보더라고요. 게이머가 아닌 위쳐 테마팬들에게 어필하는 게임이라는게 제 판단입니다. 그래서 위쳐 드라마도 아직 안 본 저는 안사는걸로 가닥을... 반대로 게이머가 아니라 '위쳐' 팬이면 가격이 좀 심각하긴해도 사볼만할수도 있겠고...
21/11/15 02:29
저는 한 게임의 확장은 완벽히 다 갖춰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서 섣불리 못사겠더라구요 크크
그래도 지금 선주문 하나 들어가 있고(맹세), 네메시스 락다운 선주문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펑도 끌리긴 하는데 끄응...
21/11/15 04:43
갈수록 집에 공간이 부족해서 가격보다도 부성비(부피)를 많이 보게 되더군요. 덕분에 미니어쳐 게임들은 거의 손이 안갑니다. 크죽죽이랑 반지가땅 딱 두개만 있네요. 세듀정도의 박스 크기에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 더 있으면 좋겠지만..
21/11/15 07:26
달무티, 젝스님트, 보난자 (또는 듀얼) 같은 게임이 많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이 게임들은 카드 한 더미가 구성요소의 끝인데 리플레이성이나 깊이는 충분하지요. 이런 게임이 몇개 없는게 아쉽긴 합니다.
21/11/15 06:52
저는 보드게임은 옛날 할리갈리 정도밖에 안해봤고
저런류 게임은 한번도 안해보긴 했는데 사진보니 끌리네요 2인용이랑 4인용 입문작 추천이 가능하실까요
21/11/15 08:26
마침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세일을 진행 중이기는 합니다.
거기에서 파는 2~4인 가능한 입문용 게임은 카르카손 20주년, 스플랜더, 이스탄불 주사위입니다. 조금 더 본격적인 게이머스 게임 입문은 윙스팬, 엘도라도, 북해의 침략자(혹은 스키타이의 침략자), 크루세이더 정도네요. 다만 이 항목에 있는 게임부터는 게임을 하는데 큰 탁자가 필요합니다. 미니어쳐가 사용되는 본격적인 보드게임을 원하신다면 위에 있는 디센트나 광기의 저택, 사이드를 살펴보세요. 아래는 행사 중인 코보게 스마트스토어입니다. https://brand.naver.com/koreaboardgames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학여울역 세텍에서 보드게임콘이 열립니다. 많은 보드게임 업체가 나오고 제품을 세일하며 체험도 가능하죠. 다만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을 해야갈 수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21/11/15 09:20
윗분이 잘 설명해주셨는데, 할리갈리 정도만 해보셨다면 웨이트 (룰 난이도)를 확 낮춰서 추천드릴 필요가 있겠네요.
일단 진리 오브 스탠다드이자, 배우기도 어렵지 않은 게임이 바로 스플렌더입니다. (2~4인용) 엔진빌딩이라는 보드게임의 큼직한 장르에서 대장 격에 있는 게임이기도 하죠. 엔진빌딩 게임의 특징으로, 플레이어 간 큰 견제 (인터랙션)없이 눈치 정도 보면서 자신의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카르카손이 있겠습니다. 타일놓기 게임의 대장입니다. (2~5인용) 타일놓기 게임의 특징으로, 눈으로 보기에 이쁘죠. 스플렌더보다 상대적으로 플레이어 간 영향을 더 많이 주고받습니다. 지형을 완성해가면서 그 위에 자신의 말을 놓고 움직입니다. 이게 아마 입문자들이 생각하던 보드게임의 전형적 모습일 수도 있겠네요. 테마성이 강한 다른 게임으로는 티켓 투 라이드라는 게임도 있습니다. (2~5인용) 철로를 놓아서 목적지/출발지간의 경로를 연결하는 게임인데요, 각자 할거만 하면 되는 게임인데도 공간/자원적 한계 때문에 플레이어 간 영향을 많이 주고받는 편입니다. 또다른 유명한, 그리고 아기자기한 2인 전용게임도 있습니다. 패치워크라는 게임인데, 인터랙션이 강하지 않고 잔잔한데, 규칙도 어렵지 않고 소소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아마 패치워크를 해보고 난 감상을 기준으로 하면 앞으로의 보드게임 선택이 굉장히 수월해질 겁니다. 패치워크가 재미있었다: 플레이어 각자가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는 게임/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타일놓기 등) 게임 패치워크가 재미없었다: 운 요소/카드 등을 통해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는 게임, 플레이어간 인터랙션이 강한 대전형 게임 저렴하고 쉽고 작고 간단하지만 강력한 매력을 지닌 보드게임도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려 볼 것은 펭귄파티인데요 (2~5인용) 2인용보단 3~4인용으로 추천합니다. 룰이 굉장히 쉽고, 게임 자체가 인터랙션 덩어리입니다. 서로 엄청나게 방해하면서 게임이 진행이 되지만, 플레이타임도 짧고 간결해서 그런지 서로 맘 상할일은 없을 거에요. 모든 플레이어가 항상 똑같이 플레이한다면 뻔한 게임이 되지만, 한 명만 미친척해도 게임이 아주 난장판에 웃기게 됩니다. 보드게임을 알아보시다가, 이 게임을 입문자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실 때에는 보드라이프 (https://www.boardlife.co.kr/) 같은 사이트를 참조해보시면 좋습니다. 보드게임을 검색해서 들어가보면 게임 난이도가 나와 있어요. 2점 이하면 입문자도 차근히 규칙서를 읽으면 따라할수 있고, 3점이상부터는 보드게임 경험이 좀 있어야 수월합니다. 윗분이 추천해주신 미니어처 보드게임 세개 중에서는 난이도가 쉬운 순서는 광기의 저택, 사이드, 디센트가 되겠습니다. 이중 광기의 저택은 보드게임에서 큰 축을 담당하는 크툴루 세계관 테마이니까 장르가 아닌 테마에 대한 플레이어의 선호도 역시 고려할 사항이겠죠. 취향에 맞기만 하면 이런 테마성은 엄청난 장점이 됩니다. 특히 어플을 활용한 그 분위기는... 몰입이 되면 말도 못 하죠.
21/11/15 10:27
카탄 오리지날/스플렌더/카르카손이 강추입니다. 이게 보드게임 입문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재미있어요.
저 사진들처럼 미니어처가 충실한건 아닌데, 스플렌더는 보석을 상징하는 돌이 약간 무게감이 있어서 좋고.. 카르카손은 미플이라고 불리는 말과 지도패턴이 나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카탄은 최소 3인이상, 스플렌더/카르카손은 2~4인 모두 가능합니다. (물론 진짜 재미있는건 3인이상이지만) 카탄/스플렌더는 확장팩까지는 필요없는데, 카르카손은 기본확장판정도는 있는게 더 재미있긴 하고요. (확장판 1,2)
21/11/15 18:12
저도 2인 입문용으로는 로스트 시티와 하이브가 제일 좋았던것으로 기억되네요.
3~4인은 웃고 떠드는 파티용으로는 라스베가스가 최고였고, 전략성으로는 판타지왕국, 스플렌더가 확실히 입문때 느낌이 좋았었습니다.
21/11/15 07:25
이런거보면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모여서 가볍게 TRPG 한번 하고싶네요
주사위하나면 진짜 모든게 다됐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이런저런 TRPG 미니어쳐도많이 나온다던데 그런거 모아서 한번 해보고싶기도하고... 그립네요 어린시절이
21/11/15 08:24
클루 했을때 얼굴에 티가 다 나버려서 시간당 판수를 채워주는 과몰입 1도 못하는 사람입장에서....
남들이 하는거 보는게 더 재밌습니다. 거짓말도 잘 못하고 과몰입도 잘 못해서 보드게임에선 항상 깍두기 입장입니다 크크
21/11/15 08:59
거짓말 못하면 하기 힘든게임들이 좀 있죠
친구들 모일때 보겜등은 설명어려우니까 각자 폰에 어몽어스깔고 몇판 돌리는데 임포스터 걸리면 앞이 깜깜해요... 어떻게 다죽이지 킬쿨이나 시야 그런거 밸런스 맞추고 하는 타입들은 또 아닌지라
21/11/15 09:29
인원수가 많은 파티형 게임 하실때에는 거짓말 못하고 과몰입 못하시는게 아쉬운 경우가 많지요.
5인 이내의 게임중에서는, 굉장히 보편적인 장르의 게임중에도 맘에드시는게 아마 꽤 있을 겁니다.
21/11/15 08:46
어느덧 보드게임+컴포 구매에 쓴 돈이 550이 넘어갔더군요.
상대적으로 많이 쓴 돈이 아닙니다만 입문할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이 쓸 줄은 몰랐습니다. ㅡㅡ; 운이 좋아 같이할 친구들이 있어서 재밌게 즐기고 있고 꽤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21/11/15 09:10
보드게임은 비싸게 사도 정작 실제 플레이는 5회미만인게 너무 많아서.. 친구와 만나서 장시간 플레이할 기회는 한정되어있는데 새 게임은 계속 나오고. 서로 자기가 산 게임해보고 싶고..
21/11/15 09:45
보드게임 아르바이트도 했고 친구중에 이 쪽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낑겨서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돌고 돌고 돌아서 아무나 낑겨서 할 수 있는 파티용 보드게임은 블러프가 짱인 것 같습니다
21/11/15 10:27
요새 보드게임들 정말 비싸죠... 전 3~4년 전쯤 제대로 입문해서 그 해에 대작급들은 다 샀는데... 이게 재작년쯤부터 하나 둘씩 한글화 되고 있더라구요.
이젠 국내 보드게임 업체들도 한글화 공장처럼 내고 있으니 해외에서 뭐 나왔다고 해도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검증된 건 한글화 되겠지 하면서.. 크크
21/11/15 10:29
보드게임의 난이도는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사람&장소의 문제가 너무 크죠;;;;
취미 맞으면서 시간 맞추고 함께 모여서 게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충분히 복받은 일입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하고 아이를 키워서 패밀리 단위로 게임을 즐겨야.... (...)
21/11/15 11:36
9월에 글룸헤이븐 4인팟 2인팟 클리어하고 위처 펀딩 집어넣고 글룸확장 기다리면서
그 사이 아컴호러 서클언던 나와서 4인팟으로 진행하고 다시 처음부터 돌리고 있습니다. 확실한 보드게임 고정4인팟이 있으니까 편리합니다. 계산도 1/4만 하면 되고....
21/11/15 17:39
코로나 이후론 같이할 사람이 없어서 보드게임 20개 정도 팔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50개 남았네요. 아들도 비디오 게임만 하려고 하고.. ㅠ
21/11/15 20:50
올해 들어서 보드게임 광인 한 친구의 주도 하에 4인 고정팟으로 많이 즐겼습니다. 맨 아래에 있는 티켓 투 라이드도 재미있게 했었고요. 근데 여러 번 경험해보니까 저는 그냥 식사 후에 2차로 카페 구석에 가서 즐기는 간단한 룰의 카드게임이 최고인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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