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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15:39
꼬감이 2년계약이라 감독직은 아닐거같고... 직책이 없는게 좀 신기하네요. 근데 담원은 어느정도 괜찮은 로스터를 갖춘거 아닐까요? 양대인이 남을 정도면 로스터가 어느정도 확정된 상태여야지 남을 사람 처럼보이는데
21/11/15 15:43
전 반대로 새 판 짤려는거 같아요. 기존 담원 코치기도 했으니 유망주들도 봐놨을테고 티원에서도 유망주들 키워서 자기색 입혀보려고 했던거 보면 양대인 보고 팀 한번 새로 만들어보라는거 아닐지...
21/11/15 15:44
티원에서 돌림판 돌리다가 망한걸봤는데도
새판짜는걸 양대인한테 맞긴다고요? 월즈 우승 감코나간뒤에 바로 꼬감 선임하던 담원프론트가 그렇게 멍청할꺼라고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21/11/15 15:58
근데 담원이 FA들 놓쳤다고 가정했을때
새 판 짜려는 담원에 누가 무슨 희망을 보고 능력있는 새 감독이 올지 반대로 생각해보면 또 누가 오겠습니까 크크 여긴 돈많은팀이 아니라 유망주풀도 없다시피한지라....
21/11/15 16:17
멍청한 판단일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담원프론트가 양대인을 높게 (어쩌면 꼬감보다 더 높게) 평가하니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죠.
애초에 꼬감 선임은 양파 못잡아서 하게 된거지 우선순위가 아녔고 양대인 경질되자마자 데리꼬 올 정도로 양대인에 대한 신임이 두터운걸요.
21/11/15 16:22
근데 저도 여기에 좀 공감하는게 일단 이건 100%외부에서 본 제 뇌피셜이라는거 전제로
원래 어느 스포츠건 시즌중 경질되는 감독이 시즌내에 재취직하는일이 없다시피한게 간단하게 시즌중에는 이미 다른팀 감독자리는 다 차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해당시즌은 그냥 쉬는거고 근데 담원은 상당히 예외적인 경우로 양대인을 바로 데려왔고 오자마자 바로 팀 운영에 계속 개입했는데 이걸 무한히 좋은쪽으로 해석하려면야 뭐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수도 있겠지만 저는 현실은 그냥 담원이 양대인을 명백하게 더 선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생각합니다
21/11/15 16:33
해축판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죠
바이에른 트레블 시기 하인케스가 이번시즌 재계약해서 1년 더 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계속 보여줬는데 바이에른이 시즌 중 차기감독 선임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사실상 명퇴(...)를 당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1/11/15 16:34
무한히 좋게 보면야 모두의 동의하에 영입해서 양보와 화합을 통한 아름다운세계 이럴수도 있는거고 나쁘게 보면
책상빼일수도 있는거고.....
21/11/15 15:46
감독 양대인이 였으면 저도 그 생각을 했을텐데 아직 꼬마감독 계약해지소리도 없어서 코치 양대인이 최대라는 가정하에 양대인을 위한 판을 짜준다는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캐쇼베 중에 누구라도 잡은거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21/11/15 15:45
최병훈-김정균 조합의 시즌2처럼
김정균-양대인 조합이 운영된다고 생각하는 게 현 시점으로는 가장 확률 높은 예상 아닐까요?
21/11/15 15:51
담원 팬덤도 김정균, 양대인 중 한 명만 남는다면 당연히 양대인 선임을 지지할겁니다.
다만 이쪽은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진이 얼마나 남느냐인데, 소문대로 진짜 고스트 중심 리빌딩을 하면 양대인이 아니라 그 누가 감독을 해도 롤드컵 진출도 어려울거라 봅니다.
21/11/15 16:03
동의합니다.
고스트가 지금까지 보여준 걸로는 마지막 조각은 될 수 있어도 팀의 중심이 되기엔 멘탈부터 약해보여요. 갑자기 멘탈/기량이 엄청난 스텝업을 하면 또 몰라도요. 물론 라이엇의 패치흐름으로는 다음시즌에도 메타가 고스트랑 잘 맞을 것 같긴 합니다.
21/11/15 16:00
담원은 고스트 일단 1년 계약 남았고, 베릴은 왠만하면 잡을 거 같습니다.
담원 로컬보이이기도 하고, 토템이기도 하고 오더, 이니시, 시야체크 잘 되는 서폿은 늘 귀하죠. 칸은 굳건이니까 패스, 결국 쇼캐를 잔류 시키냐 마냐의 문제인데, 담원의 재정 규모가 큰 것이 아니라서 둘 다 잡기에 성공했을 거 같지가 않네요. 하... 어쨌든 롤은 미드 게임이란 걸 어느때보다 증명한 롤드컵이었기에 쇼메는 잡고 캐니언은 재정이 허락하는 한 구애 해 보겠지만 실패하면 풀릴 거 같습니다. 너구리 영입도 힘들거 같고... 여러모로 응원하는 팀이 터질 거 같아서 착잡하네요.
21/11/15 16:03
아무리 생각해도 결승전 5세트가 담원이라는 팀의 운명을 바꾸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단순 커리어를 떠나 진짜 정말로 중요했을 5세트였던거 같습니다...
21/11/15 16:10
근데 개인적으론 롤드컵 결승이 정말 중요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오히려 우승했으면 후련해졌으니 이제 각자 갈길 가자. 했을 거 같기도 하고, 롤드컵이 생각보다 우승과 준우승 상금 차이가 큰 대회는 아녀서, 스킨판매금이 아쉽지만 준우승도 총상금의 15%는 수령하니까요. 우승과 준우승 팀의 상금 차이가 7%+스킨판매머니(이게 크다면 크긴합니다만) 인데, 선수들의 마음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더블을 해서 이제 한번만 더 해서 쓰리핏 가자는 마음이 부서졌는지, 작년에 우승했는데 올해는 준우승했으니 다시 우승 가즈아일지. 이제 명성과 트로피는 어느 정도 챙겼으니 연봉이 중요해 일지. 쇼메, 캐니언, 베릴의 준우승을 바라보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 같네요. 팬심으로야 다시금 도전해보자 이지만 선수들의 어떤 결정도 받아들여야겠죠.
21/11/15 17:25
음 생각해보니 그렇긴 합니다. 스킨 수익이 엄청 크겠네요. 근데 작년에 스킨 수익을 이미 맛본 담원 선수들이라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선수들의 상황,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21/11/15 16:13
직책을 안쓴건 재밌긴하네요.
찌라시에 나오는 총감독 이런건 그냥 꼬마 고려장시키는건데 말도 안되는거같고 코치든 분석관이든 아무튼 같이한다 뭐 이런건가
21/11/15 16:25
담원이 생각보다 롤말고 다른 게임들도 투자 꽤 하고 있습니다. 꼬감이 알아서 잘 하겠죠. 저도 이런 상상은 좀 했었습니다. 꼬감이 단장성격의 자리로 가고 양대인이 감독 가는... 양대인이 티원 팬에겐 안좋은 평가지만 담원팬들 입장에선 최고의 롤 감독이라...
21/11/15 16:27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150141 기사에 따르면 조정중인거 같아요
21/11/15 16:29
팬들은 모르겠지만 외부는 끊임없이 의심했습니다. 양대인은 도대체 어떤 롤까지 수행하냐? 거의 감독의 영역 아닌가? 하는 의문이 완전 해소됐냐고 물으면 음... 스토브 끝나면 답 나오겠죠.
21/11/15 16:34
저는 생각이 좀 다른게 우승 당시 때도 감독은 제파였죠. 양대인을 감독으로써 더 선호할 이유가 있을까요? 오히려 코치로 있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21/11/15 16:55
보직을 밝히지 않는 계약이 아무래도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서, 이게 어떻게 될지가 흥미롭네요. 꼬감 밑에 코치로 가는 형태일지, 그렇지 않으면 꼬감을 총감독으로 올리고 본인이 감독으로 가는 형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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