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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22:12
고리가 한타는 S급이 맞는데, 라인전이 너무 약해서 팀적으로 부담을 많이 줬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드 영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방향성 자체는 옳다고 보는데, 피넛 - 비디디 트레이드 썰이 진짜일지 아닐지를 모르겠네요.
21/11/15 22:15
저는 진지하게 피넛과 비디디를 바꿨다 봤을때 보강 난이도가 농심이 훨씬 높을거라 봅니다.
미드는 비디디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수도 있는 쇼초는 물론 여전히 뛰어난 페이커, 이들엔 부족하지만 나름 괜찮은 육각형인 페이트나 아리아같은 선수들이 있는 반면 정글은 캐니언 말고는 피넛과 비교할 선수가 없다고 봅니다. 커즈는 잘 생각해보면 1년 가까이 부진해서 갓 콜업된 선수에게 밀린 입장이라 리스크가 크죠. 엄티가 재계약하면서 정글은 캐니언 커즈 놓치면 드레드가 최대어고요.
21/11/15 22:47
한화가되었든 농심이되었든 커즈가 들어가는팀쪽이 제일 전력증강이 드라마틱하게 이뤄질거라고 봅니다.
피지컬로 든든하게 받쳐주는 병사들과 이들을 진두지휘할 사령관의 조합이 소위 슈퍼팀,반지원정대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다는게 이제는 증명되었고 다들 어지간하면 머릿속에 두고있다고 생각해요
21/11/16 00:51
그러게요.
현재 미드 매물은 S급 A급 포함 차고 넘치는 반면 정글 매물은 S급 캐니언 하나 빼놓고는 그 바로 아랫급이 A급이라고 하기에도 미묘한 커즈인지라... (표식이 풀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긴 합니다만...) 심지어 정글 매물이 너무 부족하다 보니 그 커즈도 경쟁이 꽤 빡세게 붙을거라 생각하는 입장이라, 차라리 피넛 지키고 쇼쵸...는 안되더라도 페이트나 아리아 중 한명이라도 건져오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21/11/16 01:58
잘하는 정글이 더 희소한 건 맞는 듯 한데, 아무래도 포지션 우선순위는 미드가 더 높아서 마냥 손해보는 트레이드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승이 목표라면, 올해 결국 미드탑4가 시드권에 든 결과를 보고도 나름 괜찮은 미드로 타협보는것도 마냥 쉽지는 않겠죠.
21/11/15 22:18
그래도 POG 1위 할 정도로 섬머 농심 떡상에 기여는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가차없네요. 내년에 무조건 롤드컵 가야겠다는 생각인가 봅니다.
21/11/15 22:23
서머 후반 정글메타 바뀌자마자 팀 무너진거 생각하면...탑 미드 리치 고리 두고 초반 정글 도는 피넛이 극악의 난이도긴 했죠.
21/11/15 23:06
극강의 미드들이 리그에 많다보니까 휩쓸리는 팀들이 많네요.
딱 잘라서 일정이하면 게임이 안되니까 어떻게든 미드를 끌고와야하는 상황...
21/11/15 23:07
피넛은 챔프폭에 강타에 오더에 팀 분위기 메이커에 후배들 잘 챙기고 국제대회 및 큰 무대 경험까지 많은
알게 모르게 팀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고 심지어 라인도 정글이라 더 희귀한데 농심은 다른 사람은 다 포기해도 피넛 무조건 잡아야죠 캐니언 데려올 거 아니면요
21/11/15 23:26
피넛 트레이드는 글쎄요... 말이 안되는데...
그 피지컬 좋다는 드레드가 결국 아프리카에서 자리잡지 못한 거 보면 정글이 은근 굉장히 키우기 어려운 포지션이거든요 어떻게든 피넛은 남겨두고 FA 중에서 미드를 잡아야죠
21/11/15 23:29
농심 모기업 한해 영업이익이 천억이 안될텐데 50억을 이스포츠팀 연봉에 박는건 쉽지않아보입니다. 가성비 팀 꾸릴 것 같은데 고리 잡았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21/11/15 23:46
고리 괜찮은 영입이었고 충분히 활약했지만, 이제 농심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말이죠.
고리도 자리 잘 잡았으면 하네요. 진짜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라서 오래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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