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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8 11:08
그것도 들어보니 규정상 명확하게 나온게 없다고...
뭐 일단 오늘 리치가 방송을 켠다고 하긴 하던데 어제 트윗에 좋아요 누른 글들만 보더라도 정황상 팀이랑 좋게 헤어진 건 절대 아닌 거 같더군요.
21/11/18 11:09
타 프로스포츠를 봤을때 1년 통으로 쉬는게 아니면 못받을겁니다. 재취업을 하면 이적한 팀과 계약한 연봉을 받게 되는거죠. 이런식이면 다년계약이 무슨의미인지
21/11/18 11:22
스포츠마다 규정이 다를거에요. 물론 LCK 얘기에 MLB예시가 적합할지 모르겠지만 MLB는 방출로 FA가 되면 타구단 취업과 관계없이 연봉다 줘야합니다. 타구단에서 영입할 때 그래서 최저연봉으로 줍줍하게되죠.
21/11/18 11:30
답변 감사합니다. KBO에서 감독 경질을 자주하는 팀 팬으로 있다보니 감독한테 줄 잔여연봉이 많다라는 기사를 많이봐서 잔여계약기간 동안 타 구단과 계약을 하지 않을경우에만 보존 받을 수 있는줄 알았네요.
21/11/18 19:30
선수는 보통 차액을 보전 받습니다. 남은 FA 연봉에서 이적해서 받는 연봉을 제외한 금액을 주죠.
예를들어 2억 FA 선수가 방출되고 타팀에 5천만원을 받는다면 나머지 1억 5천을 주게 됩니다. 이게 이혜찬등의 계약 파동 이후 나온건데 근데 이것도 명문화된건 아닙니다. 이런 사례가 거의 없어서..
21/11/18 11:24
그건 계약 내용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들어, nba 브루클린네츠에 블레이크그리핀이라는 선수는 작년 시즌중에 디트로이트에서 방출되서 FA되고, 최소연봉으로 브루클린이랑 계약했는데, 올해 3천만달러 이상 디트로이트에서 받습니다. 브루클린은 베테랑 미니멈만 줍니다. 기존연봉은 디트로이트에서 받고, 추가로 브루클린은 최소연봉만 주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계약서 쓴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추측할 수 없는거에요. 위약금 조항이 있는가 없는가.. 방출시 연봉 몇%만 지급하는가 다주는가.. 타팀 취업시에도 보전해주는가 안해주는가.. 다 다름..
21/11/18 11:32
타팀 취업하면 돈 못받는다고 하셔서, 예를 들다보니 가져온건데
그건 리그 규정 때문에 그런데, 현 리치의 상황에서는 계약서 내용에 따라 다를 수 있는거라, 무조건 타팀 취업하면 못받는다 그런건 아니라는 취지에서 쓴겁니다.
21/11/18 11:36
근데, 더 찾아보니 그리핀은 웨이버된게 아니네요.
바이아웃으로 서로 합의해서 방출한겁니다. 그래서 잔여연봉 100% 주는게 아니라, 일부 금액만 주고(거의 대부분 이긴 하지만) 방출에 합의한거네요.
21/11/18 11:41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댓글을
그러면 그리핀 케이스가 어쩌면 리치랑 비슷한 케이스이겠네요. 리치는 훨씬더 불리한 위치기는 하겠지만
21/11/18 14:01
스포츠마다 다릅니다 미국식 스포츠는 유 파이어 한 순간
계약 보장 금액은 무조건 줘야합니다 이후에 이 선수가 리바운딩해서 FA대박 쳤으면 2군데에서 연봉 받아 버리는 상황도 오고요 첸웨인이 코로나19 터지기 전에 방출 당했기 때문에 리그 경기 뛰는 선수들은 연봉이 마이너스 되었는데 잔여 연봉 마이너스 없이 다 받은 전례가 있습니다
21/11/18 11:09
지금 롤판 구조 자체가...
선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 팀에서 풀고 싶으면 하위권 팀이든 해외팀이든 이적을 시켜줘야지 출전기회를 무기삼아 그냥 FA로 내보내는 게 참 별로입니다.
21/11/18 11:10
지금 시점이면 구상 다 끝난 팀도 많은데 풀생각이면 아예 사전 접촉 허용을 해주던가 다년계약 해놨다가 지금 풀어버리면 리치는 어떻게 팀 들어가야 하는지..
21/11/18 11:11
리치가 감당 못할 고연봉자도 아니었을텐데
너무한 처사 같습니다. 정말 이럴거면 시간이 없던것도 아닌데 선수에게는 미리 팀 내에서 이야기 해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개국공신인데 참 결말이 씁쓸하네요
21/11/18 11:12
실력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하면 예전 샌박에 조커선수처럼
코치자리제안이라도 했던가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멘탈코치든 아니면 코치연수지원이라도... 이번 농심의 리치선수 대우는 너무 실망스러워요
21/11/18 11:19
동의합니다.
전형적인 겜잘잘이고 한타 보는 각이 탁월한만큼 코치쪽으로도 적합해보이는데요. 본인이 선수생활 이어가고 싶다고 할지언정 이렇게 뒤늦게 내치는 모양새는 정말 아니네요.
21/11/18 12:38
그건 선택지에 없는게, 조커는 뛰고 있을 때부터 프로무대에서 버티기 힘들고 나이가 많아 코치로 전향할 타이밍이었고 리치는 그게 아니라는 거죠. 1티어는 아니라도 1군 리그에서 선수 뛸 정도는 되잖아요. 나이가 엄청 많은것도 아니고 선수생활 이어갈 의지 있는 선수가 1년 코치 한다? 강제 은퇴죠.
21/11/18 11:12
피넛 페이컷해서 데려올때만해도 이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농심 무슨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좋았던 이미지 이번에 다 가져다 버리는중; 슈퍼팀 짜서 만회하는것도 덕켈 놓쳐서 불가능해보이는데.
21/11/18 11:56
리치 한테 한건 아니죠 근데 팀 플랜이라는게 있고 리치가 이 팀플랜의 핵심이 아니고 변두리에 가깝죠 핵심이 터지면 변두리는 같이 터지는겁니다.
저는 이스노우볼은 템퍼링 낸놈이 문제라고 봅니다 플랜이 어그러지면 리셋을 누르는게 훨씬현명하죠 현재 시장상황에서 농심이 백억대 로스터 꾸리는건 당연히 어렵다는 사실은 롤판 전부 예상하실테고
21/11/18 12:28
그거는 사실 알수 없는 영역인데 애시당초 리치가 계획에 없었다면 그냥 풀었겠죠 FA선언하는날 뻔히 아는데 굳이 플랜에도 없는 선수를 잡고잇을 이유가 없거든요. 그것도 아주 급한 모양새로 터트리면 이미지 개작살 날꺼 뻔히 아는 프론트같은데 왜 그런일을 합니까..
21/11/18 12:35
그러니까 이상한거죠. 애초에 리치는 지금 풀릴 선수가 아닌게 2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그래서 리치만 풀렸을때는 중도 해지 감수하고 강한 탑 사려는건가? 했는데 덕담이 풀리면서 진짜 왜 푼건지 다들 이상하게 여기는거구요. 리셋 버튼을 눌러도 프렌차이즈 스타 가능하고 계약기간 남은 선수를 굳이 계약 만료전에 해제해가면서 풀 이유가 없으니까요.
21/11/18 12:08
이런 경우도 있을수있죠
리치 피넛 고리 덕담 켈린으로 롤드컵 갈뻔도 했는데 아쉽네. 내년은 미드업글해서 롤드컵 가보자 덕켈 : 저희 OO 갈꺼임 크 아 슈바 템퍼링이야? 쵸비님 농심 오실? 바텀비어서 데프트도 영입가능 쵸비 : 좋긴한데 탑 리치는 좀.... 아 그래요? 그럼 리치 대신 도란이면 콜? 쵸뎁 : 콜 뭐 이런것일수도 있죠. 물론 소설입니다
21/11/18 12:29
저는 s급 영입도 아니고 그냥 리셋버튼 눌렀다고 생각합니다. 2군에도 쓸수있는데 급할때 올려서 2군에도 있을수있는듯한 늬앙스였어서 리치도
근데 농심이 아예 리셋버튼 눌른거라면은 리치 자리가 아예 없는게 맞기도 하거든요.
21/11/18 12:32
오히려 리셋 버튼 눌렀으면(혹은 1년 탱킹) 리치가 나쁘지 않은 옵션이죠. 팬들이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여기는 선수고 계약기간이 끝난것도 아닌데요.
21/11/18 12:34
아니죠 리치가 나이가 어리면 괜찬은데 리치가 나이가 많아요... 이판에서 1년1년이 중요한거 감안하면은 장기적으로 키워서 볼재목은 아닌거죠.. 선수를 키워야 하니까 그렇다고 a급이나 s급이라서 팀에서 중심을 확실히 잡아줄 선수가 아니니까요.
21/11/18 12:39
아니죠. 이판에서 1년1년이 중요한건 맞지만 마찬가지로 이 판은 장기적으로 키워쓰는게 거의 의미없다는게 증명된 판이니까요. 리셋 눌러서 리치 내보내고 선수 육성하는것보다 1년 탱킹 하면서 리치 킵하고 돈 모아서 S급 선수 사는게 더 효과적이죠.
21/11/18 12:41
그렇게 봐도 리치를 쥐고 있을이유가 없죠. 리치가 팀의 핵심적인 방향을 잡아줄만한 기량을 가진 선수라고 아무도 평가 하지않으니까요.
베테랑을 쥐고있을 이유는 기량이 모잘르더라도 끌고가줄수있는 핵심적인 가치가 있느냐의 문제인데 리치 혼자만 놓고보면 아무도 그렇게 평가하지않습니다.. 그러니까 리셋버튼을 눌르면은 가치가 없어지는 선수인거고요
21/11/18 12:45
리치는 [기량이 모잘르더라도 끌고가줄수있는 핵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죠. 리치가 농심 (과 그 전신인 다이나믹스)의 프렌차이즈 스타 소리 들을 정도라는거죠. 워낙 이 판이 그런거 안 따지기는 한데 장기적으로 보면 팀 중심으로 버티는데 저런 프랜차이즈 스타는 필수죠. 한국 롤판이야 한두팀 빼고 그런거 생각 안하는거 같긴 합니다만.
21/11/18 12:47
세인 님// 저는 매우 냉정하게보면 그 팀에서 뭔가 몇년씩 있으면서 우승 커리어 들고 그런 선수 아니면은
기량이 모자란 선수는 저는 프차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리치는 그냥 20억 아껴준 공신인거고..
21/11/18 13:13
키토 님// 프차의 의미가 없다고 하기에는 당장 이 글 댓글이나 팀 마이너 갤러리만 봐도 리치 나가니까 농심 팬 접어야겠다는 사람들이 나오는게 현실이죠.
21/11/18 13:16
세인 님// 저는 리치가 프차의 의미가 없다고 보는거고 다른분들의 판단은 다를수 있죠.저는 팀팬이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인데 뭐 가치가 낮다고 여러분들이 이야기 하는 판이니 유의미하다고 보이진 않나 봅니다.
21/11/18 19:28
키토 님// 님 댓글에서 말씀하시는게 맞다/틀리다 극단적으로 가르면 저도 맞는 말에 가깝다는데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인데 단순히 전력의 상승, 하강으로 따질 수 없는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린게 문제라고 봅니다. 이성적으로 따지면 성적 잘 내는 선수 영입하고 기량 떨어지면 자르는게 맞죠. 우리가 남이가 식으로 끼리끼리 가다가 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로 봤구요. 하지만 스포츠에서 성적따지고 수치따지고 보다보면 까먹는게, 이거 사람이 하는 일이란 말이죠. 팬들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니까 결국 낭만팔이의 요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가 없어요. 팀에 정붙일 구석을 하나 둘 씩 만들어줘야 팀팬이 되고 그러는 거죠.
팀팬이 중요하다고 보시는데 팀팬도 팀의 역사와 사람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거죠. 팀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야구판도 응원팀 옮기기는 안해도 정나미 떨어지면 차라리 응원 때려친다는 말이 나오는데 팀팬 기조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역사도 짧은 이스포츠판이면 사람 관리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농심의 리치 방출 과정은 소위 말하는 근본 쌓기에는 마이너스 요소라고 보구요.
21/11/18 11:16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죠. 근데 팬들도 냉정합니다. 정떨어지는 거 순식간이에요. 뭐 너도나도 다 그런 판이라서 그러려니 싶기도 합니다만.
21/11/18 11:17
연봉보전 해줄거였으면 서브로 뒀겠죠
상호계약 해지라고 봅니다 리치도 하는 말 들어보면 더 뛰고 싶어해서 나왔을거고요 다만 그럴거였으면 미리 말해주는게 좋았을텐데
21/11/18 11:17
저도 리치 내보낸건 정말 악수라고 생각하는데
리치가 '농심'의 개국공신, 프랜차이즈 선수일까요? 리치는 다이나믹스의 프랜차이즈이지 농심의 그것은 아닌것같은데.. 다이나믹스가 강등되고 다른팀이 올라왔다면 그 팀이 지금의 농심이 되었겠죠 농심입장에서는 리치는 그냥 나이들고 실력없는 선수1이죠 팬들입장에서야 다이나믹스ㅡ농심 이 같은팀이지만 농심에게는 승격전 당시의 다이나믹스는 다른팀이죠.. 승격전을 뚫은 다이나믹스는 같은팀이라고 생각할 순 있어도..
21/11/18 11:19
뭐 엄밀하게 따져서
만약 서라벌이 올라왔다면 서라벌이 농심이 됐겠죠 물론 서라벌과 이야기하던 타 회사가 있었다면 (농심-다이나믹스 관계처럼) 농심이 진입 못했을수는 있기도 합니다
21/11/18 11:30
이게 맞죠.
농심 개국공신 X 다이나믹스 개국공신 O 승격으로 프랜차이즈비용 20억 아낀거는 다이나믹스고, 농심은 그냥 승격팀 중에서 인수한거죠. 다이나믹스는 리치덕에 돈 잘받고 팀 농심에 팔고 exit 잘한거구요. 다이나믹스가 아니라 다른팀이 올라왔으면 농심이 그팀 인수했겠죠.
21/11/18 11:46
듣고 보니 맞는 말씀이네요. 농심도 피넛의 팀으로 가겠다고 생각하면 맞는 움직임이고요
대부분의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게 조금 문제기는 한데 너구리라도 데리고 온다면 여론이 반전되겠죠? 크크
21/11/18 12:26
고용주인 식품회사 농심 입장에선 그게 맞지만, 이 팀 운영진이 전신 다이나믹스 사람들이고, 농심 타이틀이 서라벌 설해원으로 갈 뻔한 걸 리치가 막았으니 적어도 운영진은 리치 선수를 1등공신 대우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와서 방출하나, 계약만료일 이전에 방출하나 바이아웃이든 위약금이든 비용처리는 똑같은데, 방식이 좀...
21/11/18 13:56
그래서 저도 리치 내보낸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리치 연봉을 운영진이 주나요? 농심이 다이나믹스를 산 이후에는 운영진도 그냥 피고용인이죠
21/11/18 14:05
네 그래서 저도 굉장한 악수라고 봅니다.
프론트 본인들이 결정한거라면 진짜 토사구팽이고 농심에서 밀어붙인거라도 프론트는 아무런 힘이없는 바지사장인거죠 망국의 왕, 이전시즌 최악의 원딜의 각성, 한타 올인의 경기력을 통해 나름 색깔있는 좋은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참 아쉽습니다.
21/11/18 13:49
이건 황당한 소리같은데요. 다이나믹스라는 팀을 인수한거지 프차권만 구매한게 아닙니다.
승강전 통과로 금전적 이득본게 다이나믹스라는 소리면 또 모를까요.
21/11/18 13:58
그러니까 그 인수한 다이나믹스가
승강전 통과한 다이나믹스라구요 승강전 떨어졌으면 농심이 인수했겠습니까 승강전 통과한 다이나믹스에서 리치는 개국공신이 아니죠
21/11/18 16:18
다이나믹스 인수할때 다이나믹스가 리치에게 갖고 있던 심리적부채도 함께 이전된겁니다. 그런 가상세계의 다른 다이나믹스를 왜 고려하나요. 어차피 리치가 캐리해서 승강전 통과한 버젼의 다이나믹스를 구매한간 고정된 사실입니다. 그런 세계에서 살고 있다구요 우린.
21/11/18 11:24
원래는 리치는 방출하고 덕켈을 잡은 상태에서 스쿼드를 완성시키려고 한게 아닐까요.
템퍼링 어쩌고 하는 선언문을 낸걸 보면 덕켈이 계약을 거부한걸거라 보고요. 농심이 막 머니게임해서 너쇼테 사올만큼 예산이 무한정 있을거같진 않은데 말이죠.
21/11/18 12:01
뭐 소설을 써보자면
미드영입정도만 하면서 새시즌 계획 짜고 있었는데 덕켈이 템퍼링으로 나가리되면서 바텀을 다시 영입해야하는데 바텀이나 혹은 미드매물이 탑 리치면 좀..... 이래버려서 어쩔수없이 상호해지했다 뭐 이런 케이스도 있을수 있죠
21/11/18 11:30
그냥 프랜차이즈 스타도 아니고, 말 그대로 개국 공신이죠.
승강전 활약 없었으면 90%이상 확율로 해체될 팀이었는데, 1부로 오면서 소폰받고 창단된건데 뒤통수를 이렇게....
21/11/18 11:32
개국공신 이건 뭐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이해되도 경기력 안 나오고 다른 선수 물색하면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그게 무한정 자리를 지켜낼수는 없다고 보네요. 과거에도 아프리카 미키 상윤, 배틀코믹스 (현 샌박) 소어 할로우, apk 카카오도 팀 승격시키고 나갔죠.
21/11/18 11:35
리치가 프렌차이즈 선수라고 계속 쓰기엔 다른 선수들이 부담받죠. 코치 전환은 아직 선수가 거부할거 같고 이적 밖에 방법이 없어요..
21/11/18 11:40
농심 팀팬중에서 히오스 리그 해체되고 떠돌다가 그나마 히오스 리그의 상징이던 리치 따라서 다이나믹스 거쳐서 농심에 정착한 팬들이 유의미하게 있었죠. 마찬가지로 히오스리그 출신인 노블레스도 현재 농심 코치고. 그런 의미에서 리치의 존재는 다이나믹스 개국공신 그 이상이었는데...
21/11/18 11:55
리치가 히오스리그의 스타기도 하지만 동시에 구설수도 없지 않던 선수라,
팀팬 증가에 얼마나 유의미했을지 저는 회의적이긴합니다. 선수팬이라면 모르겠는데. 물론 히오스 최강자 타이틀이 가져다주는 포인트가 있고, 구설수들 크게 신경안쓰는 유형의 팬들에게는 매력이 있었을것 같기도 하지만요.
21/11/18 11:59
솔직히 저도 히오스 팬들이 농심을 응원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그냥 하나의 재미와 가쉽거리 정도이지 유의미하지 않다는 생각이에요. 오히려 피넛을 중심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농심이 마케팅(팬 굿즈)을 어느정도 잘해준 시너지가 더 크다고 봐요.
21/11/18 12:17
얼마 전까지는 마케팅을 잘 해서 리치를 통해 농심에 관심이 생긴 히오스 팬들을 농심 팀팬으로 정착시키고 새로운 팬들을 불러오는데 성공하고 있었던 것도 맞아요.
리치를 풀어주더라도 이렇게 갑작스럽게가 아니라 코치나 스트리머나 최소한 헌정영상이라도 만들어줘서 원만하게 헤어지고 덕담켈린 잡았다면 정착한 팀팬들도 아쉽지만 납득은 했을거에요. 그런데 서머 퍼스트원딜 세컨서폿인 덕담켈린까지 놓치니까 이건 성적을 위한 움직임도 아니고 근본도 버리니까 불타는 것... 피넛 하나 남아버리면 지금까지의 선수 이름박힌 응원굿즈같은 마케팅이 반은 부질없게 느껴지는거죠.
21/11/18 11:40
저는 일단 지금 보이는거에서는 딱히 농심 깔맘은 안 들던데요.
스토브리그 이제 시작했고 FA 줄줄이 나오고 이적계약은 나오지도 않은 상황인데 이미 모든팀들의 구상이 끝나서 리치자리가 없다는거도 공감은 잘 안가고요. 진짜 선수들 이합집산 끝나고 팀별로 로스터 1자리정도씩 말고 이미 채워져있고 그런거도 아니고.. 현상황에서 팀을 못 찾는다면 리치가 그만큼 매력이 없는 매물인거죠. 계약해지하면서 어떤 디테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니 그 부분은 들어봐야겠지만 현재 나온 상황에서 농심이 그렇게 잘못한거라고는 안 보입니다. 농심도 그동안 플랜A, 플랜 B가 있었겠죠. 리치가 어떤 플랜에는 포함되어 있었을수도 있고.
21/11/18 16:01
농심팬 입장 빙의하면 님처럼 뭔가 중립적이고 냉철한 것처럼 글쓰시는분들이 제일 화날거같아요. 님이 뭔가 아는것처럼 쓰신거 농심팬분들이 더 잘압니다. 근데 20억깎아준 자팀 프차면, 그리고 객관적으로 매력이없는 매물인거 소속팀인 본인들이 제일잘알고 있었다면 적어도 스토브리그라도 빨리 나서게 했어야했다는게 주요 포인트고 알파고 오메가입니다. 단한명의 농심팬도 농심탑자리는 실력적으로던 뭐건 무조건 리치 고정이다 라고 말하는사람없을꺼에요. 다시한번 요약해드립니다. 리치실력 별로인거 모든사람이 다알아서 내년에 안끌고가는걸 욕하는게 아니라 프차선수에대한 대우를 말하는거에요. 1달안에 모든게 정해지는 스토브리그에서 s급이 아닌선수가 2일먼저 시작하고 아니고는 님이생각하는것보다 더 큰차이가있습니다. 그것도 스토브리그를 전혀 대비못한선수라면 더더욱요.
21/11/18 16:15
사실 리치 FA로 까이는건 타이밍의 문제입니다
리치가 아쉬운건 다들 납득하지만 안 잡을거면 FA를 빠르게 하는게 맞죠 이틀 날에 풀리면 선수는 그만큼 늦게 뛰어드는거니까요 스토브리그는 1분이 아쉬운 때인데
21/11/18 11:48
뭔가 낭만에 심취하신 분들이 많네요. 낭만을 지키는 방법으로 샐러리캡해서 선수들 옮겨봤자 별 이득도 없는 이적시장 만들면 되는데 정작 샐캡 극구 반대하던 분들이 크크크크 저는 농심이 스쿼드 업글할 의지가 보여서 신난 롤붕이인데. 리치 선수야 아쉽지만 막판에 보여준게 모건과 동급이였던지라 다년 계약 아니면 방출은 어쩔 수 없던 수순이였고 농심도 계약서대로 위약금 지불하면서까지 방출하는건데 이게 크게 문제인지. 윗분 말대로 다이너스티가 아니라 다른 팀이 승격 뚫었으면 농심이 그 팀 인수했을거라 사실 농심 입장에서 프차 스타라하기도 좀 그렇긴합니다.
정작 리치로 가다가 성적 박으면 농심팬이 생기긴 할지. 오죽하면 라인전 약하다고 우승 해서는 안됀다, 월즈 가서는 망신만 당한다 저주 받던 팀인데 다이나믹 전 소유권자에게는 레전드여도 농심 입장에서 그냥 개국 멤버일뿐. 개국 공신도 아님;
21/11/18 12:03
왜냐면 낭만 없으면 나랑 하등 상관없는 겜돌이들 게임 보면서 굿즈사고 응원할 이유가 없거든요.
애초에 낭만에 심취하지 않으면 코어팬도 없습니다. 그게 핵심인데 그걸 놓치니까 볼멘소리 나오는거고요. 뭐 그걸 낭만에 심취했다고 비꼴거까지야... 참고로 저는 20DRX 낭만에 취해서 굿즈한 5개는 산거같은데 얘네들 낭만없이 팀 터트려서 그냥 이제 거들떠도 안봅니다.
21/11/18 12:05
낭만타령하기엔 다년계약한 선수 헌신짝 버리듯 버린 모양새라 보기 안좋은건 사실이죠. 스토브리그 첫날에 풀어줘서 배려해준것도 아니고. 그리고 농심이 스쿼드 업그레이드 할 의지가 있었으면 덕켈중에 한명이라도 잡지 않았을까요. 둘다 땡큐 떠버려서 이번 시장에서 다시는 안잡을거 같던데
21/11/18 12:21
애초에 농심의 행보가 모순인게 스쿼드 업글할 의지가 있으면 템퍼링이 있었다 할지라도 덕켈을 놓치면 안되는거였죠. 지금 농심의 행보가 비판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농심의 방향성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스쿼드 강화라기엔 팀 전력의 핵심 (+리치처럼 팀 프렌차이즈 스타도 가능한) 덕담도 나왔고 그렇다고 한 시즌 탱킹 한다고 하기엔 (실력은 모자라도 프렌차이즈 스타 취급 받던) 리치마저 나왔으니까요
21/11/18 14:17
월즈 최종 선발전에서 3:0으로 탈락하는게 낭만인가요. 20DRX, 21한화처럼 월즈 진출이라도 해보고 낭만 찾을 수 있지 월즈 진출 못하면 쵸비가 아깝다며 팀 운영하는 꼬라지 욕하는 사람들 밖에 없에 안 보였는데... 리치 서비스타임 지켜주면서 아무 성적도 못 내면 그건 낭만이 아니라 그냥 LCS같은 노후보장 해주는 구단이라며 까이는게 프로씬입니다.
21/11/18 14:14
낭만도 월즈 진출이라도 해야 챙길 수 있죠. LCK 결승도 못가고 월즈도 마지막 선발전에서 리그 최하위 탑솔 평가 받던 모건 상대로 고전하면서 3:0 탈락하는데 이게 낭만인가요. 투자했는데 무관으로 마무리하는 팀, 강등팀은 낭만이 아니라 후폭풍이 기다리고 있는건 모든 스포츠가 똑같습니다
21/11/18 14:21
리치 손절하고 슈퍼팀 꾸리는 것 또한 낭만이긴 합니다
뒤에도 리플 달긴 했지만 보장된 계약 금액 100%만 줬으면 아무 문제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21/11/18 11:55
잔여 연봉 지급 했으면 인정합니다.(적어도 어느정도 보상이 있으면)
그렇지 않으면 결국 제도의 문제라고 보고 그걸 이용이던 약용이던 모든 팀들이 그렇게 쓰고 있으니 이건 개정되어야 한다고 봐요. 그런데 요즘 느끼는 롤판에 프차라고 할만한 선수가 있나 싶습니다. (페이커 선수는 논외로 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 1년단위의 계약에 팀팬이라고 말하기로 어려운 상황이고 이런 점으로 비춰보면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21/11/18 12:12
저도 첫 댓글에 달았지만 잔여연봉 지급했다면 뭐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양새가 안좋긴한데 아마 농심코어팬들은 기분이 마냥 좋지는 않을듯. (너구리가 올경우 여론 반전 크크)
21/11/18 12:06
리치 선수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일은 리치 선수가 안타깝습니다. 다년 계약을 믿고 있었을텐데 내보낼거였으면 일찍 내보내주는게 개국공신에 대한 배려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21/11/18 12:07
막말로 지금 농심이 쵸뎊에 너구리 잡으면 팬 작년보다 훨씬 늘겠죠
전 당연하다고 봅니다 코어팬은 한 줌이고 선수팬+밴드웨건은 그득그득하니 다만 다년 계약에 대한 선수 보호 조항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보면 뭐 상호협의라고 하고 위약금도 없이 내보내는 케이스가 너무 심해요
21/11/18 12:08
실력되는 선수였다면 늦게 나와도 자리 있죠
다년계약 상호해지면 농심은 내년은 서브로 자리를 지켜야 했을거란 말을 건넸고 리치는 그래도 경기 뛰고싶어 나온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는데 누가 잘못했다 말하기가...
21/11/18 12:17
실력 안되는 선수를 일찍 왜 보내줘야하는지..
이야기 중이라는게 리치도 같이 이야기한거 아닌가요? 리치가 나가겠다고 했는데 애매하게 붙잡다가 팽한 거라면 모를까..
21/11/18 12:22
1.실력이 안되다고 생각할수록 더 필요없으니 일찍 처내야 자팀에 오고 싶은 다른 선수도 생길수 있고(농심에 프차탑이 이미 있다고 생각하면 다른선수가 농심에 접촉을 안하죠),리치급의선수도 필요한 자본 하위팀도 접촉을 해볼수가 있죠.브리온같은 경우는 소드를 데려갈정도인데 리치라고 안땡겼을까요?
2.어제까지 이야기하고 있었다는건 내년구상이 애매한채로 있었다는거죠.선발전 탈락이후에 내년에 탑을 다른 선수를 쓰는 그림을 그렸다면 이미 말해서 선수가 알고 있었어야했는데 리치는 그저께 방송이나 어제 트윗이나 어제 유튜 남고 싶었다는 뉘앙스였어요.자기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어제야 '뒤늦었지만 팀을 알아보겠다' 라고 적었고요.최근에야 너 나가야겠다는 이야기를 한거죠.
21/11/18 12:26
간단하게 고리하고 같이 풀어줬으면 소드 자리에 리치가 들어갈수도 있는거죠. 아무리 리치가 이번시즌에 못했다고 하지만 소드-리치 비교하면 당연히 리치가 더 좋은 카드니까요.
21/11/18 16:29
반년쉰프레이 생각하면 1년 통은 훨씬 심각할겁니다
거기에 프레이는 솔랭이라도 챌이었지 소드는 마스터 300점 마무리에요 은퇴한 30살 정글러 앰비션이랑 동점인데.. 부캐있다는것도 일방적 주장이고요
21/11/18 12:35
본인이 서브로서 위치를 거부했다거나 혹은 극단적으로 2군으로 샌드 다운 요구에 거부를 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그동안 농심 게임단이 리치를 프차로서 대우하겠다는 계약 기간이나 인터뷰와 다르게 막상 그에 걸맞지 않은 이적시장 의 행동과 태도가 모순되는 측면이 큰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이나믹스와 농심은 다른 게임단의 속성적인 측면이 있지 않냐고 묻기에도 막상 다이나믹스 사장 분이 지금 농심 게임단의 사장을 맡고도 있고 프런트 자체가 그대로 이동한 것으로도 알고 있어서... 모기업 농심이 적어도 게임단의 부분만큼은 전임 다이나믹스 게임단의 체계를 그대로 인수한 측면이 큰 것도 있기에 둘을 분리해 보기엔 어색한 부분이 더 많다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21/11/18 12:28
다른말들도 영 공감은 안 가지만 가장 이해 안가는게 그럼 일찍좀 풀어주지 하는 말이네요.
이적시장 시작한지 며칠이나 됐고 지금 탑 확정인 팀이 몇개나 된다고; 오히려 일찍 풀어준거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서브로 쓰고 싶을수도 있고, 이적플랜 제대로 안 됐을때 보험으로 쓸수도 있는건데
21/11/18 20:03
[보통은 11월 초나 10월 말쯤에 팀을 구하는 시기인데 너무 늦게 풀려서 이미 해외 진출도(북미 유럽)힘들고
애매한 상황에 있다가 이렇게 되었다. 최대한 알아보고 있지만 너무 늦어서 솔직히 팀을 구하기는 힘들 것 같다.]
21/11/18 12:29
풀어줄 거였으면 사전접촉 허가까진 아니더라도 스토브 시작 날 바로 가능했죠. 며칠 있다가 갑자기 나오니 모양새가 심히 빠지긴 합니다.
21/11/18 12:34
리치선수랑 돈문제만 깔끔하게 해결하고 농심 팀 전력이 확실히 보강이 잘 된다면 딱히 욕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도 소속팀 자체에 애정을 갖기보다는 받을 수 있는 연봉과 거기 갔을때 함께 하는 선수가 누군지에 따라 휙휙 팀을 바꾸는 상황이니까요
21/11/18 12:36
농심이 고리, 덕켈보다 비싼 라이너 데려오면서 리치보다 더 뛰어난 탑을 구할 수 있는지가 관건 아닌가요
한화도 쵸뎊 사다가 모건 끼워 넣었는데... 리치는 한타라도 잘하지..
21/11/18 12:53
돈이 있었으면 덕켈을 잡았어야 됐고
돈이 없었으면 리치를 잡았어야 됐고.. 왜 둘다 못했는지 의문입니다. 돈이 정말 많아서 라이너 전부 업글할 자신이 있었던것도 아닐텐데...
21/11/18 12:42
농심이 진짜 양아치 한겁니다
역시 그룹 클라스 그대로 나오네요 앞으로도 이딴팀엔 의리 지킬필요 없고 딱 1년만 계약하고 단물만 빨고 버리는게 당연함
21/11/18 12:47
다른건 몰라도 일찍 풀라는건 의미 없는 소리에요.
선수 영입할건데 다른 fa선수들 두고 리치를 우선적으로 고려 한다고요? 리치 오피셜 내자마자 트럭에 치여서 sns로 해명하기 바쁠겁니다. 냉정하게 봐서 리치 실력은 이 선수 저 선수 다 찔러봤다가 마지막까지 못구하면 데려갈까 고민할 정도죠.
21/11/18 12:48
간단하게 브리온이 소드 대신 리치 냈다면 트럭에 치였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고리하고 함께 리치를 풀었다면 브리온 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카드죠.
21/11/18 14:26
말이 앞뒤가...리치를 고려 안할거면 진작 풀어서 리치가 새팀 구하기 배려는 해줘야죠.
아니 그냥 생각이 모자른게, 약한 선수라면 구직이 힘들테니 더 빨리 내보내줬어야죠. 리치가 팀에 기여한게 있고 프차 소리도 듣던 선수인데 이따구로 하고 욕 안먹을거라고 생각했으면 능지 문제
21/11/18 12:50
리치때문에 20 다이나믹스때부터 응원했는데 내년에는 다른 팀으로 갈아타야겠네요.
미리 다른 팀 찾을수있게 배려를 해주던지, 아니면 적어도 서브 전환시키는 대신 미래에 코치직 제안이라도 했어야죠. 리치 아웃에 덕켈 FA 고리 내보내고 피넛 트레이드설까지? 팀 팬들을 뭐로보고 이런 결정을 내리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돌아가는 상황보면 탑미드 업그레이드 시도하려다가 템퍼링때문에 덕담 켈린 못잡고 그냥 망한것으로 보이네요. 진짜 너구리 쵸비 데프트 들어오면 대박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가능성 1도 없어 보입니다.
21/11/18 12:55
티원하고 비교하셨는데 작년 티원과 에포트랑 큰 차이가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비교하신 예우한 선수는 최대 역대 최고, 최소 롤드컵 우승 컨텐더였던 선수들이고요. 뱅, 울프, 테디… 이런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닌데 명문 다운 일이 안 된 것은 선수와 팀 모두의 상호의 아쉬운 행보 아닐까 싶네요.
21/11/18 13:11
에포트하고 비교해도 상당한 차이가 있죠. 에포트는 케리아 영입으로 주전 경쟁이 예상되니까 본인이 직접 이적 요청을 했죠. 그리고 방출이 아닌 이적이라는 차이도 있구요. 그에 비해 리치는 방출 직전까지 본인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방출된 케이스죠.
21/11/18 13:47
본인이 직전까지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아무런 기회도 얻지 못하고 방출되었다는 내용은 들어본 적이 없네요. 짐작일 따름이니 끝까지 봐야 할 거 같습니다.
21/11/18 13:51
리치가 방출 소식 나오기 2일전(15일) 방송에서
스토브리그에 대해서 모르니까 방송 할 수 있다 라는 발언을 했다더군요. 그리고 유머게시판에도 있는 글에서는 [ https://cdn.pgr21.com./humor/440108 ] 16일 방송에서는 다 정해지면 방송 켜볼게요 라고 했다고 합니다. 뭐 그 이후 본인이 올린 글을 봐도 그냥 평범하게 잘 끝난 것 같지는 않긴 합니다.
21/11/18 12:58
리치선수는 안타깝긴한데 뭐 민심이 어쩌니 해도 농심 슈퍼팀 결성! 너구리 쵸비 영입! 하면 여론 반전되는거 한순간인데요 뭘...
21/11/18 13:07
뭔가 오묘하네요..
솔직히 농심 성적이 더 스텝업하려면 리치가 교체되는게 맞긴하죠.. 뭐 좀 늦게 푼게 아닌가 싶은데..(아예 스토브 막바지라 양애취다 이런건 아니고.. 모냥새가 좀 구리다..이런 느낌..) 또 생각해보면.. 실력이 있으면 (예를 들어 쵸비가 조금 늦게 풀린다고 가정해 보면..) 조금 늦게 풀려봤자 갈 팀이야 널렸을텐데.. 리치는 것도 좀 애매하면 그만큼 타팀에서도 매력적인 매물은 아니다 라는 반증이라..
21/11/18 13:28
저는 한쪽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팀들도 호구가 아니에요 최소 몇억에서 몇십억씩 써가면서 플랜 세우는데 선수만 봐줘야된다 말도 안되는겁니다..
21/11/18 16:20
도란은 팀이 협상을 끝까지 하다가
결렬되서 풀린거라 리치랑은 다르죠. 리치가 농심이랑 협상 끝까지 하다가 파토난게 아닌 모양새인데요
21/11/18 16:38
아니 참 나 크크 진짜 짧네요 짧아.
안그래도 구하기 힘드니까 상관이 있죠. 조금이라도 빨리 풀리는게 팀 구하기 나으니까. 붙잡으려던 KT가 조건 못맞춰서 결국 풀린거랑 팀에 기여한게 많은 선수가 안심하고 있다가 뒤통수 치는걸 가지고 같다 이딴 말이 나오네요.
21/11/18 18:41
다년계약이라 풀릴 일이 없던 선수가 풀린 것과
올해가 계약 마지막이라 협상을 하다가 풀린 것과 다르다고 봅니다. 후자는 선수 구성에 생각할 여지가 있던 반면 전자는 다년계약이라 아예 생각조차 없었을 테니까요.
21/11/18 13:29
야구 같은경우는 못해도 신인 선수 계약하면은 7년 보류권이 있으니 그정도는 뛰니까 프차 이야기가 나올순있죠 근데 이판은 한게임단에서 3년이상 뛴 현재 현역선수가 룰러랑 페이커 말고 있나 싶을정도니..
21/11/18 19:45
오버롤 까진 모르겠고 후반에 한타 잘한다는건 잘알고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한라인에서 터지면 다른 라인 영향이 너무크다 생각해서 한타잘하는 능력이 무색하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렇거 갑자기 내치는건 아니긴하지만요
21/11/18 13:26
선수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면 감코진으로 변경하거나
그냥 서브로 두고 메인 탑을 따로 구했으면 괜찮았을듯 본인 의사로 나갔으면 할말없구요
21/11/18 13:26
농심이 롤드컵 진출 직전에 메타가 약간 변하고 라인전 체급이 중요해지면서 리그 10위권 미드 탑때문에 실패해버려서, 탑미드 영입이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고리는 중간에 데려왔으니 그렇다쳐도 리치는 서브로두고 한명 영입하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리치의 연봉이 높은건가싶기도 하구요. 리치선수가 나가게 되었네요.. 내부 상황을 모르니 쉽게 말하긴 어렵지만 일단 나온 결과가 있으니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뭐가됐던 아쉽습니다. 리치선수는 팀이나 리그 관련해서 상처 많이 받는듯. 다년계약은 왜하는건지.. 홍보하면서 2022년까지 프차선수 대우하겠다고 진입한게 농심이었는데.
21/11/18 13:36
팀들이 이런 무브먼트를 보이는데 어떻게 팀팬이 붙겠습니까...
농심 이번 섬머까지만해도 프레딧하고 비빔면 더비 붙고 그러면서 좋은 이미지 잘 쌓았고 실제로 다음 시즌 기대도 받고 있었는데 리치한테 너무 푸대접하는거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템퍼링으로 피해본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는 별개로요. 만약 템퍼링으로 계획이 빠그라진게 맞더라도 조금 더 나은 방식이 있었을겁니다. 팀의 품격은 성적이 일순위긴 하지만 그 다음으로는 선수와 팬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온다고 보거든요. 만약 지금 농심이 너캐쵸 잡아와도 붙는건 그 선수 팬들이지 농심팬이 아니죠. 내년에 선수들 떠나면 같이 사라질
21/11/18 16:32
글쎄요
농심팬분들이 프로토스도 아니고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농심 슈퍼팀되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자꾸 이 문제를 옳고 그름으로 보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농심팬이었는데 하는짓 맘에 안들어서 나간 농심팀팬 리치팬 등등 다 느끼는거 정당하고 탈팬하는것도 정당하고 당연한건데 너캐쇼들어와서 좋은 농심팬 너캐쇼따라 온 너캐쇼팬 담원팬인데 본진 옮겨온 담원팬 피넛팬 강팀팬 등등 다 농심팬이에요 그게 무슨 성골진골6두품 따지는게 아니라요
21/11/18 18:28
원 댓글의 팬 관련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년에 선수들 떠나면 같이 사라질]이죠. 아이러니하게도 님이 예시로 든 농심팬들의 대부분은 원 댓글에 나온 [내년에 선수들 떠나면 같이 사라질]팬에 딱 들어맞죠. 님도 원 댓글의 말을 부정할수 없는거죠.
21/11/18 19:01
떠나는 팬이 없다는게 아니라
그분들 빡쳐서 나가는거 다 정당하고 타당하고 이해한다니까요 ;;; 근데 강팀충이든 너쇼캐팬이든 들어오는 사람도 농심팬인거구요 1년있다 가든 10년을 팬질했든요
21/11/18 19:07
님은 원댓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저런 1년짜리 팬이 많을수록 프렌차이즈의 성공은 요원해지니까 그렇죠. 프렌차이즈의 성공을 위해서는 저런 [내년에 선수들 떠나면 같이 사라질]팬이 아니라 오래 갈 팬들이 필요한데 지금 농심의 행보는 오래갈 팬들을 자기 손으로 없애고 있는 중이죠. 밑 댓글에서 강두기 이야기 하시던데 강두기는 어느 스포츠 팬이라도 원할 이상적인 프렌차이즈 스타형 선수입니다. 강두기같은 선수가 킹부사정(그것도 본인 잘못이 아닌)으로 타팀 갔다가 돌아온다면 (그 킹부사정으로 떠나게 만든) 임동규 급의 선수를 그 대가로 지불한다고 해도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팬들이 납득할수 있는 행보죠.
21/11/18 19:24
아니 그러니까 농심팬분들이 농심 걱정하고
농심의 행보로 팬들떨어져나가고 다 안다니까요? 제가 티원팬에 페이커팬인데 제 예시들어볼까요? 가령 21월즈에서 티원이 그룹따리해서 페이커 FA하고 클로저주전박았다 치죠? 9할은 될 페이커팬이 다 떨어져나갔다 칩시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게 잘못한거에요? 물론 팀 운영에서 보면 엄청난 뷰어쉽 마이너스, 인기 마이너스, 굿즈판매 마이너스 전방위적 손해겠죠. 제 입장에서야 욕하겠지만 객관적으로 그게 옳은거고 다른 주장하는 남은 티원팬 혹은 새로 들어올 티원팬들 말이 틀렸다고는 안한다는 이야깁니다 페이커나가고 인기 실력 다 떨어져서 몰락할수도 있고 클로저가 페이커의 후계자소리들으며 쓰리핏 해서 명가재건 할수도 있는거죠 결과적으로 전자되면 틀린거고 후자되면 잘한거에요? 그게 웃기잖아요? 그냥 내 입장에서 싫은거지 그게 정답은 아니란 소립니다
21/11/18 19:33
팀 입장에서도 님이 말한 전자는 틀린게 맞죠. 님도 말했다시피 저런 행보가 전방위적 손해잖아요. 구단도 기업입니다. 기업에서 이미지 깨부술 행위를 하는게 잘하는거라구요? 지금 리치 방송 전부터 농심 안사먹는다는 사람들 나오기 시작하고 리치 방송 후에는 팀 이미지가 나락으로 가고 있어요. 그런 무형적인 부분이 팀의 수입에 마이너스가 되고 님 말대로 팬들을 영입할 선수 영입에도 충분히 영향을 끼치죠. 대퍼팀 시절까지 T1과 그나마 비빌만한 KT는 그 이후의 행보로 팬베이스가 매우 줄었고 씨맥과 아이들을 보유해서 롤드컵 우승팀인 담원보다 인기가 좋던 DRX는 도우너쇼 한방에 훅 갔죠. 스포츠 및 E스포츠 팀 입장에서 팬이 줄어드는게 틀린게 아니라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21/11/18 19:39
아니 그러니까 클로저가 그 이후 쓰리핏 하면서 세대교체 성공하면요? 미래는 모르잖아요?
자꾸 말하는게 님들의 의견 맞고 마음껏 말하시고 농심 욕해도 되요. 입을 막는게 아니라니까요? 한 줌도 안될지언정 난 리치 과감하게 자른게 좋은데? 영입되는거보니 도피쵸뎁 돼서 더 좋은데, 이런 의견도 있는거라고요 제가 농심이 잘했다고 했나요? 맘껏 욕하세요. 나중에 너캐쇼 들어와서 너캐쇼 프랜차이즈 스타로 하면서 월즈 쓰리핏 하건 너구리가 너구리 광고찍고 은퇴후 농심 홍보대사를 하건 뭐 어쩌건 그건 이제 탈농할 님들이 상관할 바는 아니겠네요 물론 여기서 영입 똥같이 한다? 혹은 대충 유망주 채운다? 그럼 저도 참전하겠죠. 농심 뭐함? 하면서요
21/11/18 19:46
첫 댓글에서 [농심 슈퍼팀되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죠]라고 하시는데 농심 슈퍼팀 되었나요? 그냥 확정이시네요? 제가 못 본 기사같은게 있다면 링크부탁드릴께요
21/11/18 19:28
아 나 농팬인데 리치 저렇게 팽한거 개 별로임 농심 심한욕, 탈농함
->인정이에요. 마음껏하세요 근데 다른 의견도 있다는건데 지금 농심 욕하는 분들은 그걸 인정 안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무조건 농심 잘못임 이러고 있어요. 심지어 제대로 된 내부사정도 안나왔는데요
21/11/18 19:44
애초에 님이 동문서답 한것부터가 문제죠. 애초에 원 댓글은 저런식으로 하면 팬심이 길게 갈 팀 자체의 팬을 확보하기 힘들다는건데 다른 의견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원 댓글에서 말한 [내년에 선수들 떠나면 같이 사라질]팬들을 예시로 끌고 오시면서 동문서답을 하셨잖습니까. 애초에 원댓글 이야기는 [아 나 농팬인데 리치 저렇게 팽한거 개 별로임 농심 심한욕, 탈농함]이 아니에요. [나름 프렌차이즈 스타급 선수를 저딴식으로 대우하면 팀 팬을 빌드하긴 힘들다]죠. 그런데 그걸 반박한다면서 가지고 오는 예시가 저분이 말한 [팀 팬이 아닌 선수 행보따라 사라질 팬]들도 팬이라고 하시면서 이야기 하시는건 동문서답이죠.
21/11/18 21:51
제 말은 선수행보따라 들어왔다 사라질 팬도 농심팬이라는겁니다.
만약 영입거지같이 해서 그 우르르오는 팬조차 없으면 민심은 거지같겠죠. 농심팬이 100명인데 50명 실망해서 탈농 50명은 농심 욕하는중 근데 영입 거지같이해서 신규팬없고 50명이 계속 욕한다? 그럼 여론 쓰레기 근데 너쇼캐 데리고 팬들이 200명들어옴 200명 칭찬하고 50명 욕하는중 이러면 여론이 희석되죠. 남은 50명도 나갈수 있구요 근데 계속 운영 개같이 하다가 너쇼캐나가고 200명 나가버린다? 그럼 농심은 망하는거겠죠. 근데 너쇼캐로 프랜차이즈 확고하게 한다? 그럼 200명 데리고 가는겁니다 애초에 롤판에 팀팬이란게 거의 있지도 않고요 아 세보면 있기야 하겠지만 그 티원조차 9할이상이 페이커팬일텐데요
21/11/18 13:53
전 결국 이거도 돈만 제대로 챙겨주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함
선수가 잔여연봉 다 포기할테니 공짜로 풀어줘라로 잔여연봉 없이 나가는거아니면 팀에서 방출하는거면 잔여연봉 챙겨주고 보내는거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NBA로 치면 선수 웨이브하는거죠
21/11/18 14:09
농심이 무슨 못할 짓을 하고 잘못한거다 (X)
이런 행보를 보고 농심팬질 하던 분들이 정떡떨해서 탈팬 할수도 있다 (O) 팬분들이 실망하는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저는 농팬은 아니고 티원베이스에 국제전LCK팬이라 농심의 다음 영입행보를 보고 손익 평가를 낼듯 하네요 이런 민심떡락을 커버칠정도의 스토브리그를 보낸다면 또 언제 반전될지 몰라서 크크
21/11/18 14:14
솔직히 스토브리그 탈덕은 별 의미없다고 봅니다. 리그시작해서 순위오르면 붙는게 팬이라서요
담기도 너구리 내보내고 중국에서 실패한 노장 칸 왜데려오냐 싶었지만 성적만 잘나오면 뭐 문제없죠
21/11/18 14:20
임동규 나가도 강두기 들어오면 민심 바뀌죠 크크
리치 고리 덕담 켈린 나갔는데 도란 쵸비 뎊트 에포트 뭐 이렇게 들어온다? 오우야....
21/11/18 18:49
강두기 예시는 전혀 맞지 않죠. 강두기 리턴이 팬심을 달랠수 있었던 이유는 강두기가 잘하는 선수기도 했지만 강두기도 임동규만큼이나 팀에 애정을 가진 성골출신 스타였다가 임동규와의 마찰로 타팀으로 어쩔수 없이 갔던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삼성에 양신이 돌아온걸 더 극적으로 각색한 케이스라서 전혀 맞는 비유가 아니에요. 실력적 요소를 빼면 오히려 도브 케이스가 강두기 케이스에 가깝죠.
21/11/18 19:30
그냥 그걸 자세하게 설명한게 아니라
결국 좋은 영입으로 이어지면 여론이 바뀔수 있다는 식의 상징적인 예시인거죠 가령 강두기가 성골이었는데 이미 나이먹고 은퇴직전이었으면 좋아했겠나요? 임동규는 한창 전성기라 치구요
21/11/18 19:39
롤판의 좋은 영입으로 강두기 예시는 틀린거라구요. 성골 프렌차이즈급 스타가 복귀하는것과 타팀 스타를 영입하는건 같은 레벨이 아닙니다. 야구판만 봐도 자팀 FA 뺏기고 타팀 FA 잡아오면 생각보다 반응이 좋지 못한게 현실인데요.
21/11/18 21:53
성골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게 납득할만한 영입이냐가 중요하다는 예시로 든겁니다 능력치 100선수 뺏기고 100선수 영입하면 본전인거고 80영입하면 민심 안좋을거고 80이지만 성골출신 이면 어느정도 보정되서 본전 취급 혹은 그 이상 좋을수도 있는거죠
21/11/18 14:25
다 내보내? 내가 응원하나 봐라... 뭐? 비디디? 뭐? 에이밍? 뭐? 도오란? 일단 다시 응원
다 내보내? 손절한다 망할팀... 뭐? 바헨즈? 뭐? 쵸오오오오비? 다시 속는다 우쒸..
21/11/18 14:16
나갈 수야 있는데 모양새가 아쉽게 됐네요..
길게 봐야 하는거 아니냐는 속편한 소리를 하기에는 매년 월즈 못가는 순간 팀이 2달은 놀아버리는 꼴이 되고.. 계획 빠그라져서 급하게 내쫓기는 모양새가 된 것 같아 그게 아쉽습니다. 일찍이나 늦게보다 문제는 며칠 전만 해고 나갈 일 없다고 알고 있던 선수가 냅다 계약 해지를 당하니..
21/11/18 14:39
리치가 나이가 적은 선수도 아니고, 만약 리치가 올해 팀 못구해서 1년 쌩으로 날리고, 그 공백이 문제가 되서 내년에도 못구하다 결국 은퇴하면 앞으로 시XXX 농심 라면은 입에도 안될겁니다.
21/11/18 15:10
모양새가 안 좋다는 동의하지만 그외에는 전혀 ...
리치 일찍 풀린다고 누가 리치 집어갈까요. 지금 리치는 히오수왕 이세계 페이커 등등 히오스로 쌓아 올린 가치말곤 별 볼일 없는게 팩트죠. 농심이 어떤 구상을 하는 줄은 모르겠으나 리치 쳐내고 슈퍼팀 구성해서 롤드컵 들어올리면 지금보다 팀팬 10배는 더 생길걸요.
21/11/18 15:30
저는 잔여연봉만 지급하면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팬들이 이거 보고 정떨어진다면 그걸 누가 반박할수 있겠습니까. 결국 팬질은 감성인걸요 별개로, 농심팬은 아니지만 리치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서... 꼭 LCK에서 계속 봤으면 합니다.
21/11/18 15:42
[올 상반기 (1월~6월) 농심의 매출액은 1조28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4% 감소하였고영업이익은 455억8548만원으로 56.6% 떨어졌다. ]
라는데.. 투자 팍팍 줄여서 가장 실력이 좋고 팀의 기둥으로 쓸만한 피넛 하나만 붙잡아놓고 대충 4명 채우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21/11/18 15:44
농심이 슈퍼팀 만들면 민심 달라진다는 얘기가 여기나 저기나 보이던데...
그럴돈 있었으면 템페링이고 나발이고 덕켈이 나가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요
21/11/18 15:59
그냥 소설인데 덕켈 템퍼링 정황 확인하고
템퍼링 엄중 대처 하겠다 기사 낸다음에 덕켈 풀고 그래 어디 한번 영입해봐라 할수도 있는거라.... 지금 어딘지 모르지만 템퍼링 한 팀은 영입하기도 눈치보이죠 크크 이 시점에 웰컴 덕담 월컴 켈린이 뜬다?
21/11/18 16:58
그러니까요 아직 우린 추측만 가능하지 모른다는겁니다
님이 말씀 하신게 맞을수도 있어요 슈퍼팀할거면 덕켈이 나갔겠냐 -> 슈퍼팀설은 말이 안됨 이라는건데 이 시점에서는 모른다는거죠.
21/11/18 15:50
이번에 테디 노리는팀만 몇팀인데 이적료도없이 풀어주는거보고 뭔짓하는건가싶었는데 양아치짓보다는 만배는낫네요...호구가 명문팀이되는 기이한 스토브리그... 허허
21/11/18 16:34
아직 관련 뉴스가 너무 안 풀렸네요. 누군가를 비난하기보다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의 롤 이스포츠 구조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페이커나 룰러는 정말정말 예외고요) 이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라이엇 쪽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팀이 지켜내기 용이한 구조를 만들도록 진지한 논의를 해도 될까말까... 지금은 힘듭니다. 게임단이 경기장을 가지고 있어 티켓값을 받고 선수 관련 굿즈를 활발하게 팔고... 이런 게 잘 안되죠. 결국 마케팅보다는 눈앞의 성적, 롤드컵과 리그 우승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위권 또는 돈 많은 팀은 우승 전력이 아니다 싶으면 팀 다시 만들어야 하고, 그러면 하위권에서 좋은 선수 데려와야 하고, 그러면 하위권도 선수가 빠져나가니까 원하든 원하지 않든 팀 다시 만들 수밖에 없죠. 이 구조는 이 판이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꼭 바꿔야 한다고 생각은 드는데, 정답을 찾는 게 쉽진 않아 보입니다.
21/11/18 19:05
리치 선수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농심이 일처리를 가혹하게 처리한 게 맞는 것 같네요.
추가적인 해명이 없다면 많이 아쉬운 행보입니다.
21/11/18 17:58
근데 리치 입장에서 고려하고있지 않던 상황에서의 이별은 맞아보이긴 하는데
FA시장열리고 2일인가요 3일인가요 이후에 바로 풀린건데 이게 이렇게 말도안되게 늦은건가요..? 브리온 이야기 하는데 새로 외부에서 탑 영입해서 계약확정된데는 브리온 한곳뿐인데... 리치가 가치있는 선수라면 아직 탑이 확정 안난 팀들에서 옵션으로 고려할만한 시간대는 충분히 되고 가치없는 선수라면 고려 안되겠지만 뭐 자기실력이 부족한걸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롤판은 뭐 이리 폐쇄적인지 밖에서는 도저히 알수없는 자기들끼리만아는 사항들이 너무 많아서 뭐라 말하기도 좀 힘듬 아마 롤팀들 일방적인 방출이든 뭐든 모조리 다 상호협의FA로 포장해서 내보낼텐데 내막을 아무것도 모르니
21/11/18 18:45
사실 템퍼링이 만연하고 선수들끼리 얘기해서 가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이미 이적시장 열리기전에 어느정도 팀 정해지는게 국룰인 판이라(특히 서양권) 늦은거 맞습니다.
21/11/18 18:46
좀전에 리치 방송을 봤는데 늦은게 맞네요 걍 제가 내부사정을 모르니 제가 뭘 몰랐던걸로
리치 대충 언급하는거 보면 할 선수들은 11월초에 이미 다 사전접촉허가받고 팀구하고있고 서양권은 이미 시마이분위기라고하니
21/11/18 19:05
사실상 롤시즌은 롤드컵 진출전에서 끝나는 선수들이 80%라서 11월에는 계약기간이라도 접촉하는게 국룰같은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리치같은 경우는 그 기간에 팀에서 잡는 시늉을 하는바람에 접촉을 못한거겠죠. 이렇게 생각하면 농심은 "우린 계약 어긴거 없는데?" 말할순 있는데 도의적으로는 진짜 나쁜짓 한게 되는...
21/11/18 19:49
템퍼링이 아니여도 시즌종료후에 팀끼리 이야기하거나 팀을 거쳐서 영입의사를 전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한일입니다. 소속팀을 안거치고 선수-타팀이 직접 접촉하는거만 못하는거에요.(그러니 시즌중에도 선수이동이 가능한거구요)
21/11/18 18:36
리치 : 좋게 끝나진 않았다. 알게된건 어제. 간잽이당한상태로 늦게암. 북미,유럽 시장이 닫혀서 해외도 힘들듯.
팀 구해보긴 할건데 쉽지 않을것 같다. 농심에 배신감 든다.
21/11/18 19:14
인기선수 가려면 덕캘을 (아무리 못해도 덕담을) 잡았어야죠. 실력 있는 프렌차이즈 후보인 덕담도 못 잡는게 현실인데 타팀 출신의 인기선수를 쉽게 잡을거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21/11/18 19:32
농심 내부사정 나온게 없지 않나요?
농심은 리치 팽한거고 덕켈은 안잡은거고. 그냥 확정이시네요? 제가 못 본 기사같은게 있다면 링크부탁드릴께요
21/11/18 19:50
[덕켈은 안잡은거고. 그냥 확정이시네요?]라고 하시는데 제 댓글은 좀 읽고 답글을 다시죠? 분명히 덕담도 [못] 잡는게 현실이라고 적어놓았습니다만? 언제 제가 덕캘 안잡았다고 주장했죠?
21/11/18 20:33
여기서 자꾸 실력 운운하는 분들은 실질적 문맹이라고 봅니다. 팬들이 분노하는 이유가 그게 아닌데 당연히 못하면 방출 될 수 있죠. 그래도 선수 앞길 이렇게 망치는건 아니지 않나요?
21/11/18 22:44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기량저하로 저렇게 방출당했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냉정하게 후려치는것도 정도껏이지 저렇게 다른 팀도 제대로 못구할 정도로 팽해버리면 어쩌란건가요. 페쵸뎊 이런 선수들이 말년에 저런 취급 당했다치면 말 그대로 불이 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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