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2/02 11:43:15
Name 카루오스
Subject [LOL]  ‘조규남-김대호‧서진혁’ 명예훼손 검찰 송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005/0001488512
국회 한 관계자는 “배치되는 두 사건이 수사를 통해 조정되어야 하는데 조 전 대표에게 걸린 고발건이 종결되면서 서 선수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만 수사가 이뤄지는 매우 불리하고도 불균형한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조 전 대표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탄원서 등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면 두 사람의 혐의가 결국 인정될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첨언했다.

아 조규남 끈질기네요. 하...  카나비가 이적강요사건을 선수생활문제로 덮어버리게 되자 조규남 대표의 명예훼손 고소가 힘을 받는 모양입니다. 씨맥이나 카나비나 참 힘겹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니하트
21/12/02 11:46
수정 아이콘
다 탄게 아니었나.. 또 시작이네
피곤하군요
21/12/02 11:48
수정 아이콘
아진짜 욕마렵네요
21/12/02 11:49
수정 아이콘
씨맥-소드 건이랑 반대로 여기선 씨맥이 잘못한게 아니라서 좋아하지 않는 감독이지만 이 건에서는 잘 됐으면 좋겠네요
사이퍼
21/12/02 11:50
수정 아이콘
징계도 풀렸겠다 기세등등 하겠네요
21/12/02 11:50
수정 아이콘
카나비가 해외에서 선수생활 하는거 아니면 소 취하 안햇을텐데 아오...
기사조련가
21/12/02 11:50
수정 아이콘
씨맥도 좀 변호사 말대로 쓸데없는 말은 안했어야되는데 괜히 먹이줘서..
곧내려갈게요
21/12/02 11:53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신량역천
21/12/02 11:53
수정 아이콘
끔찍합니다 진짜
우공이산(愚公移山)
21/12/02 11:53
수정 아이콘
이 판에서 좀 나가주셨으면 하는 분입니다. 저도 고소당하고싶지 않기에 참고 참으며 정제한 한 문장이네요.
21/12/02 11:54
수정 아이콘
본인을 위해서 롤판 전체를 희생하라는 건지 쩝.
그냥 조용히 일 찾으시면 징계도 풀렸겠다 사람들이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굳이 이래야 하나 싶네요.
Dynazenon
21/12/02 11:55
수정 아이콘
카나비랑 씨맥이 되게 끈끈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씨맥 백수 돼서 롤체만 하고 있는데 채팅 와서 소고기 먹으러 가자고 하고 도네 하면서 위로도 하고... 2020년에 백지 상태였던 표식을 씨맥이 키우는 과정에서도 카나비가 표식에게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구요.

두 사람 다 서로 의지하면서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1/12/02 11:58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따졌을때 씨맥이나 카나비측에 승산이 있나요? 카나비 선수가 고소 취하한게 영향이 있는건지
21/12/02 11:58
수정 아이콘
와... 제발 저 분은 이스포츠 판에서 이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데요...
그나마 다행인건(?) 씨맥이 취업을 했다면 또 그 팀에게 피해가 갔을텐데, 그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우정머
21/12/02 11:59
수정 아이콘
스타적폐가 진짜 어메이징하네요
Cazorla 19
21/12/02 12:00
수정 아이콘
우욱,
Your Star
21/12/02 12:01
수정 아이콘
카나비도 고소를 해버렸다고? 이야 이게 검찰까지가네.

씨맥-소드도 아니고 이건 그리고 씨맥이 뭔 잘못
문문문무
21/12/02 12:03
수정 아이콘
버러지같은놈
Silver Scrapes
21/12/02 12:04
수정 아이콘
카나비가 고소 취하할 때 대충 예상한대로 가네요.
이래서 저런 전형적인 작자를 상대할 때 소송까지 갔으면 매듭을 지어야되는데.. 카나비 선수 상황상 그게 힘든게 독이됐네요.
21/12/02 12:05
수정 아이콘
이거 예전에 정치꾼들이 쓰던 선동질로 쓸려는거 아닐까요
검찰송치갔어도 무혐의 나도 검찰송치까지 갔다는건 무언가 있다는거다. 나는 억울하다. 나는 언론의 희생양이다 같은 패턴...
블랙팬서
21/12/02 12:05
수정 아이콘
사람 쉽게 안변하죠 버러지같은놈 제발 부고소식만
카나비가 고소를 너무 쉽게 취하했어요
카사네
21/12/02 12:07
수정 아이콘
어우 역겨워...
Lord Be Goja
21/12/02 12:09
수정 아이콘
저분이 하시네..저분에 대한 고소취하는 카나비선수도 많은 고민끝에 한 결정이였겠지만 잘못된 선택을 한거같군요.
21/12/02 12:12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 선수생활중이라 코로나 때문에 입출국이 너무 힘들죠.. 방법이 사실 없음..
21/12/02 12:11
수정 아이콘
씨맥과 소드 두 곁가지들로 갈드컵이 열리는 사이에 그리핀 사태의 본원은 이렇게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다는 거....
유자농원
21/12/02 12:11
수정 아이콘
퉤퉤
21/12/02 12:11
수정 아이콘
이거 예상한 분들 있던 것 같은데 진짜 하네;;
manymaster
21/12/02 12:13
수정 아이콘
아주 싹을 제대로 잘라놨어야 되는 건데
남호형 무혐의, 조규남 증거 불충분으로 징계 2년으로 완화, 그리고 검찰 송치...
다음은 뭐가 될지 끔찍하네요.
깻잎튀김
21/12/02 12:15
수정 아이콘
댓글도 조심해야겠네요
사경행
21/12/02 12:20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공공성이 입증될거같아서 명훼 유죄는 안뜰거같은데... 조씨가 원하는건 그냥 괴롭히기(법정부르기 등), 민사 손배청구용 증거수집같네요
착한글만쓰기
21/12/02 12:24
수정 아이콘
이제 음모론자들은 씨맥을 담그기 위해 국가주도 암흑세력 조규남 일파가 검찰까지 매수했다고 날뛰겠네요

법원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상식적인 판결을 내리는 편인데 아마 이것도 싱겁게 마무리될듯
EpicSide
21/12/02 12:26
수정 아이콘
조규남이 하는 짓이 괘씸한건 일단 뒤로 미뤄두고 고소건에 대한 본질을 따지자면 씨맥이 개인방송에서 밝힌 썰..... '조규남이 서진혁을 템퍼링으로 몰아세워 징동게이밍으로 강제 이적시키고 이적료는 본인이 먹었다'는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로 인해서 본인의 명예가 훼손되었다.... 라고 주장하는건데..... 이 건은 그냥 팩트라고 봐도 되는건가요? 만에 하나 조규남의 주장처럼 사실과 다를 가능성도 있는건지..... 씨맥을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특유의 화법과 경솔함(?) 때문에 사실에 기반한 말을 하더라도 사실과 좀 어긋난 표현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봐서...... 그런 경우라면 좀 골치아파지지 않을까 싶은......
Dynazenon
21/12/02 1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 전 대표는 2019년 말 ‘이적 강요’ 의혹을 부인하며 “명예 회복을 위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조 전 대표는 수사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할 정도로 두 사람의 처벌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아예 이적 강요가 맞냐 아니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들고 나온 거라서 걱정하시는 그런 지엽적인 건으로 물고 늘어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기사상으로는 자기는 이적에 대해 강요한 적이 없대요. 그러면 카나비 부모님 증언은 뭐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EpicSide
21/12/02 12:51
수정 아이콘
본문 기사를 보면 “혐의가 인정돼 검찰로 송치했다”라는 대목이 있는걸로 봐서 조규남이 e스포츠계를 뛰어넘어 경찰권력까지 손에 쥐고 흔드는 암흑의 권력황제가 아니라면야 뭔가 트집잡힐 거리가 있었다는 얘기로 보여서..... 씨맥이 뭔가 말실수했나?? 라는거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말씀하신대로 카나비 부모님의 증언도 있고 할텐데.....
Dynazenon
21/12/02 12:53
수정 아이콘
카나비 부모님 말씀에 의하면 카나비 부모님께도 어머니 돈에 집착하시네요 라고 했다 하니... 부모님 증언도 사실에 합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거일 수도 있겠죠. 녹음이 돼 있지 않은 한...
FarorNear
21/12/02 12:26
수정 아이콘
소드얘기는 그냥 무관한건 인것같아요. 그만좀 이야기하고 여기 나온 인물들 이야기로 집중되었으면 하고 다시는 안보였으면 하는 사람이 있네요. 목적어는 생략입니다
신류진
21/12/02 12:30
수정 아이콘
예전 스타할때 CJ팬분들이 조규남 감독에게 덕장이라고 치켜세우던게 기억나는데.... 이렇게 될줄이야...
스덕선생
21/12/02 12:39
수정 아이콘
웃기게도 그때 기준으론 썩 틀린 말도 아니었죠. 크크
야만의 시대다 어쩌고 하면서 넘어가기엔 괴인들이 넘치던게 그 판 감독들이라
DeglazeYourPan
21/12/02 12:52
수정 아이콘
빠따맨이나 주작범들이 감독짓 잘만 하던 야만의 시대여서 그랬던 걸까요 ㅡㅡ;; 그리고 그땐 선수 처우 개판인거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을 때였던게 컸던거 같아요 연봉 600만원 이런게 사실 기반의 밈이었으니
21/12/02 12:55
수정 아이콘
나머지가 더 심한 사람들이면 양립 가능하고 그 당시 썰들 들어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서 크크. 그리고 원래 잘 하는 선수들한테는 잘 하는 편이었을 거에요.
EpicSide
21/12/02 13:17
수정 아이콘
자기네 에이스들 한테도 빠따질 하던 감독들이 한 트럭인데 그 와중에 조규남은 최소한 자기가 맘에 드는 선수나 성적 잘 내는 선수들한테는 사비를 털어서라도 뭔가 해주곤 했다고 하니.... 그리핀 사태 이후에도 GO팀, CJ 출신들 증언이 많이 엇갈렸죠 1군 주전 선수 출신들은 '나한테는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고 그렇게 악당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은 아니었다'라고 하는 반면에 2군 선수 출신들은 '악독한 사람이었고 매정했다'라고 증언을 했던....
밀로세비치
21/12/02 12:33
수정 아이콘
아이고 또 이러다 한 몇달지나면 또 e스포츠판에서 활동하시겠네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HA클러스터
21/12/02 12:40
수정 아이콘
아직도 계속 이판에 끼어들려는거 보면 현 e스포츠판에 저분 동조하는 적폐들이 아직도 잔뜩 있다는 뜻이군요.
그렇지 않다면 지금 배구판처럼 다른 감독이나 주변인사들이 다들 반대의사 표시를 해 줄텐데 말이죠.
다시마두장
21/12/02 12:40
수정 아이콘
요새 씨맥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지니 타이밍을 한 번 잡아본 것 같네요 크크.
EpicSide
21/12/02 12:49
수정 아이콘
이미 작년 초에 조규남이 고소를 넣었는데 처리가 지지부진 하니까 줄창 탄원서 넣다가(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361813&redirect=false) 지금에 와서야 '혐의가 인정되었다'는 이유로 검찰에 송치된거라..... 씨맥 여론이 안좋아진 타이밍 그런거랑은 무관하다고 봐야 할 겁니다...
팔라디노
21/12/02 12:42
수정 아이콘
와 진짜...
21/12/02 12:43
수정 아이콘
그 때 욕 먹은 것 생각하면 철천지 원수 수준인데 그냥 넘어갈리가 없죠.
코우사카 호노카
21/12/02 12:4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러고있네 질기다 질겨
21/12/02 12:49
수정 아이콘
다시 롤판으로 돌아오기 위한 움직임은 아니겠죠.
굳이 받아줄 팀도 팬도 없습니다.
잃을 것이 더 이상 없는 사람의 복수심 하나겠네요.

드러난 사실. 미성년자에게 원치 않는 5년 계약, 해외 임대.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씨맥이 폭로할 때 무슨 잘못을 했건 도저히 편들어 줄수가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떠나주시길...
StayAway
21/12/02 12:50
수정 아이콘
큐트님이 명예회복에 집착하시네요..
데몬헌터
21/12/02 12:52
수정 아이콘
눈팅하고 있을 스타 관계자들께 말씀올리면,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구 cj 선수들을 생각해서라도 이래선 안됩니다 정말 안됩니다
EpicSide
21/12/02 13:03
수정 아이콘
음.... 롤 커뮤니티에서 조규남 이슈가 올라 올 때 마다 계속해서 스타 관계자들, 스타 커넥션 얘기가 계속 나오고 스타 출신들이 조규남을 풀어주려고 한다 이 판에 복귀시키려고 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이게 뭐 실체가 있는 얘기인가요? 스타는 너무 어릴적이라 전혀 못 봤던 롤 같이하는 어린 동생이 하나 있는데 얘는 뭐 거의 조규남을 임요환 급으로 알고 있더라구요..... 조규남 얘기 나올 때 마다 스타판 출신들이 다 조규남 손아귀에 있고 조규남 편들어주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니까, 아... 이 양반이 스1이 흥하던 당시에는 스타1에서 전무후무했던 최고의 명장, 맨유의 퍼거슨같은 존재였겠구나.... 이런 식으로 인식을 하고있길래 '아니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라고 설명을 해줘야 했던.....
21/12/02 13:06
수정 아이콘
뭔가 실체가 있는 얘기는 아니죠.
미국 간 뒤로 스타시절 직계 선수들과도 거의 연락 끊겼다는게 정설일겁니다.
Cazorla 19
21/12/02 13:57
수정 아이콘
도란 징계 때문에 그렇죠.
뜬금 없이 도란한테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징계가 내려졌으니 누가봐도 보복성.
그래서 라코까지 커넥션 아니냐는 의심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확대 되는 거죠.
EpicSide
21/12/02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코-조규남 간에 모종의 커넥션이 있을거라는건 그냥 의심 수준이니까요... 요즘 말하는 킹리적 갓심?? 거기까지는 뭐 의심이야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차라리 '구단주인 조규남과 대회주최사인 라코 간에 모종의 커넥션이 있었다' 하는 추측이라면 모를까, '스타'라는 연결고리로 묶기에는 좀 부실하다고 생각하는데, '스타 커넥션'을 거의 정설, 기정사실로 전제하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애꿎은 스타1 출신들만 덤태기로 욕을 먹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제가 위에서 말했던 것 처럼 스1은 아예 못 보고 성장한 어린 친구들이랑 게임을 종종하는 편인데, 스1 출신들 다 이 판에서 사라져야한다 이런 소리 자주해서 '김동준 해설도 스1 출신인데 없어져도 됨??' 이라고 말하면 전혀 몰랐다 이런 소리 하기도 하고.....
manymaster
21/12/02 14:05
수정 아이콘
저는 조규남 복귀가 핵심이라기보다는, 조규남의 '억울함'이 풀어지면 따라서 '억울함'을 수월하게 풀 사람들 때문이라고 봅니다.
EpicSide
21/12/02 14:24
수정 아이콘
그게 누구인가요?
manymaster
21/12/02 14:39
수정 아이콘
스틸에잇 대표로 복귀한 서경종은 아직 e스포츠판에서 활동하고 있고, 명예만 회복된다면 롤판 기웃거릴 여지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picSide
21/12/02 14:45
수정 아이콘
조규남의 어떤 억울함이 풀어지면 서경종의 어떤 억울함이 수월하게 풀어져서 무슨 명예가 회복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조규남의 억울함이 풀어진다는 대목도 잘 이해가 안되구요.... 법원에 가 있는 억울함이 언플 등을 통해서 가짜로 풀어진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진짜 억울한 부분이 있는데 그게 풀어진다는 말인지...
manymaster
21/12/02 15:05
수정 아이콘
그리핀 사건 절정일 당시 스틸에잇 측 관계자 사임에는 카나비 협박도 원인이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부당한 계약 이거 하나가 문제가 되었었네요? 일단 그 당시 부당한 계약에 조규남 대표도 관련되어있었다고 스틸에잇측에서 인정했던 만큼, 더 알아보고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manymaster
21/12/02 15:19
수정 아이콘
스틸에잇 측 징계는 관계자 사임 주장으로 일단락이 되었었습니다.

이후 토론회에서 구두약속한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만, 케스파 측 약속은 사실상 이행이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라코 측에서도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https://www.gamechosun.co.kr/webzine/article/view.php?no=161142

Q. 팀 그리핀과 조규남에게 내린 징계에 대해서 모기업인 스틸에잇 경영진과의 관계를 청산하지 않으면 시드를 박탈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해줬으면 좋겠다. 만약 이들이 스틸에잇 경영진이 그리핀에서 손을 떼더라도 다른 팀의 스폰서로 롤판에 발을 들이거나 다른 종목의 e스포츠에 관여할 수 가능성을 열어둔 것처럼 보인다. 만약 사태가 재발된다면 어떤식으로 책임을 질 것인가? 그리고 해외 선수들의 문제도 해결해줄 수 있는지 알려줬으면 하겠다.

김철학 사무총장(한국e스포츠협회): 다른 종목에서의 우회 활동도 모두 잡아낼 것이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창한 분쟁위원회의 존재 이유도 이런 문제 있는 기업의 다른 종목 진출과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함이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외부 기관에 재조사를 의뢰하고 일부는 고발 조치를 했는데 조사를 마치면 구체적인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내부고발자에 대한 상대적 불이익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며 말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할 것이다.

박준규 대표(라이엇게임즈코리아): 스틸에잇과 관련된 징계는 그리핀과 관련하여 사건에 관련된 스틸에잇의 경영진들이 사임하도록 하여 LCK와의 연관성을 끊는 것이 목표다.

이는 우리가 내부 조사를 통해 파악한 몇몇 경영진에만 해당되는 사안이고 나머지 경영진의 문제는 우리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전문 조사기관이라 아니라 전부 파악하지는 못해 전적으로 스틸에잇의 소명에 이를 맡기고 있다. 만약 이 내용이 불충분하다고 여겨진다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다. 공식 입장이 정해지는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관련자들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신규 팀으로 LCK 활동을 위해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적발된다면 절대로 승인하지 않고 다시는 리그오브레전드 관련 사업에 관여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는 점이다.
manymaster
21/12/02 17:11
수정 아이콘
다시 정리하자면,

일단 조규남의 원래 징계는 무기한 정지로, 사유는 미성년자인 선수의 선수의 법적 권리/의무와 관련된 신분 변경과 관련하여 해당 미성년 선수와 선수의 법정대리인(부모님)에게 충분히 정보를 안내하고 동의를 득한 후 필요한 조치와 절차가 진행되도록 할 책임을 다하지 않은 의무가 첫째, 미성년 선수가 특정한 선택을 하도록 부당한 영향력(협박, 혹은 강요라고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을 행사한 것이 둘째, 마지막으로 임대기간을 계약기간에 산입되지 않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하고 이를 운영위에 알리지 않은 것이 셋째입니다.
2년 정지로의 완화의 주된 이유는 강요, 협박 등이 없었다는 것으로, 원래 징계 사유 중 두번째는 사실상 인정되지 않았고, 첫번째와 세번째 사유는 인정되나 이를 통한 무기한 정지는 부당하다는 것도 있습니다.
조규남은 협박, 강요를 통한 이적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라우드컴은 원래, 그러니까 2019년 11월 20일에 벌금 1억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유는 조규남이 원래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사유와 김대호 감독 폭행 건에 대해 관여, 혹은 방치를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27일, 벌금 1억 사유에 더해 원래 카나비와 맺었던 불공정 계약과 관련하여 관련 경영진 사임을 명령했고, 불공정 계약을 인정하여, 조규남, 서경종을 포함한 5명 사임이 결정됩니다.
관련 경영진 사임과 관련한 정확한 워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leagueoflegends.co.kr/?m=esports_intro&mod=esports_newsview&idx=1345

[운영위는 지난 발표에서 그리핀에게 1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당시에는 최근 새롭게 밝혀진 서진혁 선수와 그리핀 간의 불공정 계약 건이 징계에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리핀의 소유주라 할 수 있는 스틸에잇 측은 금번 불공정 계약서 작성과 관련된 본인들의 책임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본 논란에 대한 책임은 스틸에잇 경영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서경종 현 대표를 비롯한 스틸에잇의 관련 경영진 전원이 그리핀에 대한 경영관계를 전부 정리할 것을 요구합니다.]

애초에 라이엇 징계에 말장난이 많기는 하지만, 라우드컴이 '관련 경영진'을 사퇴시켜야 했던 이유에는 미성년 선수가 특정한 선택을 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조규남을 돕거나 방치한 점도 있습니다. 이것이 e스포츠공정위에서 '부인'되면서 라우드컴 측에서도 할 말이 생긴거죠. 실제로 라우드컴에서 자신들이 카나비 상대로 협박이나 강요를 했다고 인정한 적도 조규남처럼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ynazenon
21/12/02 12:5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005/0001261632

이씨(카나비 어머님)는 21일 대구에서 국민일보와 만나 “그리핀은 아이를 대체 몇 년을 더 외국에 보내려고 했던 것이냐”며 “자식 키우는 사람이 사전에 상의도 없이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진혁이 뽑아 돈 벌려고 한 거 아니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좌종당
21/12/02 12:53
수정 아이콘
역시 조규남이야...
당근케익
21/12/02 12:58
수정 아이콘
웩웩
대법관
21/12/02 13:09
수정 아이콘
얻을게 있어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괴롭히려는 의도가 강하겠죠. 어차피 저 사람 이 판에 못 돌아와요.
dwgthankyou
21/12/02 13:25
수정 아이콘
크크 전과 2범 되려나
及時雨
21/12/02 13:34
수정 아이콘
FM에서 유망주 다년계약 해놓고 임대만 돌리다 결국 주전자리 못 주고 팔아버렸던 저의 플레이를 회개합니다...
AaronJudge99
21/12/02 14:11
수정 아이콘
아.....저도......
타카이
21/12/02 15:04
수정 아이콘
리그 규정을 어긴 다년계약+미성년자 부모와 본인 동의도 없이 해외 이적 및 임대 기간 맘대로 변경하는거요...?
문제 없는 사안 템퍼링이라고 인식 시켜서 협박하는거요...?
及時雨
21/12/02 16:04
수정 아이콘
엥 그냥 제가 찔려서 그래요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황금경 엘드리치
21/12/02 13:35
수정 아이콘
끝까지 참..
21/12/02 13:37
수정 아이콘
이 형 끝까지 쪼잔하게 이러시네. 에이 진짜...
21/12/02 13:37
수정 아이콘
진짜 어떻게든 기어들어오려고 하나보네
피우피우
21/12/02 14:4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카나비 선수가 고소 취하했을 때 쎄했는데... 조규남씨 진짜 아득바득 들러붙는 거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이안페이지
21/12/02 15:02
수정 아이콘
더럽고 더럽다
Liberalist
21/12/02 15:12
수정 아이콘
조규남이야 어차피 롤판 못 돌아오겠다, 날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인드로 이리 나올 걸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었죠.
문제는 카나비가 고소를 취하해버려서 조규남 족쇄가 풀려버렸다는건데... 대리인 세워서 송사 진행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이번 일은 카나비의 실책도 분명히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데, 형사소송이면 본인 출석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서 참 곤란하게 됐습니다.
비뢰신
21/12/02 15:17
수정 아이콘
역시 버러지 클라스 끈질기네
황제의마린
21/12/02 15: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판 출신이 롤에서 이미지 안 좋은데 가장 많이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스타 적폐라고 불리죠

정명훈같이 좋은 선례도 있는데....
21/12/02 15:44
수정 아이콘
이 건은 사실적시로 걸더라도, 명백히 공익적 목적의 행위여서 처벌은 받지 않을거 같네요. 실제로 그리핀쪽에서의 불공정계약도 끼어있었고요.
21/12/02 16:13
수정 아이콘
형사고소에 검찰까지 넘어간걸 보면,
사실적시가 아니라 폭로 내용중에 사실과 다르거나 증명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칰칰폭폭
21/12/02 16:53
수정 아이콘
롤판 돌아올거 같은데
라코가 다 한통속인데 못돌아올거 있나요
21/12/02 16:56
수정 아이콘
큐트카르텔 지긋지긋 하네요. 저 인간 글 관련 댓글에서도 나타나서 자기들끼리 큐트에게 안좋은 댓글달면 물어뜯는 종자들 보이던데...스타판 카르텔 구성원들이 나이가 많게는 50대에서 40-30대까지 포진되어 20년이상 뿌리깊은나무라 뽑기가 힘들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정치판의안좋은 사례 답습하듯 썩어가는게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개냥이얍
21/12/02 17:44
수정 아이콘
카르텔을 통채로 뽑진 못 해도 당사자라도 제대로 법적 책임을 물게 해야만 했는데 하태경까지 나서준 일을 결국 당사자인 카나비가 봐주는 바람에 깔끔히 끝나는건 무리였습니다. 오히려 처벌이 흐지브지 되면서 가해자가 복수 할 기회를 스스로 제공한 셈이죠.
KIMTAEYEON
21/12/02 19:51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큐트를 중심으로 사건이 가야했는데 오른이 되세요 한방으로 모든 주목이 다 그쪽으로 쏠리고
큐트가 곁가지가 되어버려서 뒤에서 살금살금 살 궁리 하다가 튀어 나온 형세네요
잡동산이
21/12/03 13:03
수정 아이콘
거기다 오른팔격인 김동우와 뒤에 있던 서경종은 완전히 사라졌으니 더 분통 터지는 상황이죠.
이웃집개발자
21/12/02 20:29
수정 아이콘
명예라~...
Arsenal.
21/12/03 01:3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역겹다 역겨워 스타판 적폐들 제발 롤판에서 사라져라 좀..
(서키쿤,정명훈,뇌신 제외.)
사이먼도미닉
21/12/03 07:41
수정 아이콘
진짜 조작, 코인부터 큐트까지

스타판 하나도 안 그립습니다
잡동산이
21/12/03 1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키모이맨
21/12/04 02:29
수정 아이콘
카나비가 중간에 걍 취하해버린게 쌉오바죠
해외에서 선수생활해서 어려움이 있다는거는 불편하고 귀찮다는거의 어려움이 있다는거지 가능 불가능의 문제도 아니고
저는 아무리생각해도 일이 터지고 외부의 도움으로 자기가 도움받은만큼 자기가 할수있는 마무리도 최대한 지었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올바른 내부고발자였던 씨맥도 유탄으로 또 피해보게생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218 [LOL] DRX, 2022 LCK 선수단 발표… XXX, XX, XX’ 합류 [121] insane17773 21/12/04 17773 0
73215 [LOL] 담원기아 Our Legend 칸 김동하 은퇴식.jpg [11] insane11730 21/12/04 11730 10
73214 [LOL] 점진적 리빌딩의 우세 [38] gardhi15216 21/12/04 15216 3
73213 [LOL] 칸을 진지하게 좋아한 남자 있었다 [9] roqur11593 21/12/04 11593 4
73212 [LOL] IG 루키 계약 종료 [58] 달은다시차오른다13907 21/12/04 13907 0
73210 [LOL] 젠카우터가 밝히는 ‘도피쵸룰리’ 비하인드 [121] 이브이22104 21/12/03 22104 6
73209 [LOL] 단장, 감독 겸임이 되나요? [39] manymaster15360 21/12/03 15360 3
73207 [LOL] 엔트리가 얼추 나온 기념으로 게임 양상 예측 해보기 [64] 혼돈14212 21/12/03 14212 2
73206 [LOL] T1 구마유시, 오너 재계약 기사 [47] League of Legend14236 21/12/03 14236 7
73205 [LOL] DRX 2022시즌 을 함께할 멤버 4일 저녁 9시 공개 [34] telracScarlet13721 21/12/03 13721 1
73203 [LOL] 쵸비 근황.jpg [25] insane13484 21/12/03 13484 4
73202 [LOL] LCK 팀별 주전 라인업 평균연령 정리 [11] Hestia10179 21/12/03 10179 0
73201 [LOL] 역대 롤드컵 우승팀들은 몇명을 영입했나? [28] Leeka12038 21/12/02 12038 5
73199 [LOL] 비역슨 한국 솔랭 근황 [30] 착한글만쓰기13977 21/12/02 13977 5
73198 [LOL] 'Khan' 김동하 은퇴식 [34] watarirouka14367 21/12/02 14367 7
73197 [LOL] LCK 주전 로스터를 포지션별 생년월로 보기 [23] Leeka11773 21/12/02 11773 0
73196 [LOL] [Chovy] 젠지 입단 기념 이벤트 2 [22] 삭제됨11007 21/12/02 11007 0
73195 [LOL]  ‘조규남-김대호‧서진혁’ 명예훼손 검찰 송치 [90] 카루오스17859 21/12/02 17859 5
73194 [LOL] 슈퍼팀을 3번이나 만든, 이지훈 단장 [71] Leeka16106 21/12/02 16106 2
73193 [LOL] (오피셜) C9 헤드코치 LS [38] 아지매11100 21/12/02 11100 1
73191 [LOL] 2022년 LCK의 흥미로운 대결구도들 [23] unMute12827 21/12/02 12827 2
73189 [LOL] 마음대로 22시즌 예상해보기 [112] 과수원옆집15955 21/12/01 15955 5
73188 [LOL] 히라이 중심 리빌딩에 성공한 KT [49] Leeka16293 21/12/01 16293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