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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5 15:28
쇼메에 대한 부분은 저도 완전하게 동의합니다 클템과. 폼이 낮아졌다 라고 말하기보다는 맡는 롤 자체가 달라진 느낌이 있었어요, 더 많아진 부분도 있었고.
여기다가 플옵 제외 그 이전경기들은 쇼메한테 캐리 롤을 주기보다는 팀을 받쳐주는 롤을 준것도 맞고.
22/03/25 15:49
네네 저도 몇번 썼던 단어지만 미드서포터 그만..!
오히려 캐니언 쇼메선수가 날뛰게 하는 틈에 다른 선수들이 빈틈 찾아서 같이 캐리하는 게 더 맞아 보입니다 캐니언 쇼메이커 두 선수는 상대팀이지만 진짜 초특급 선수들이라 생각하거든요.
22/03/25 15:43
몇몇 인게임 보이스에서 버돌이나 바텀에게 적극적으로 오더에 해달라고 하던 걸로 봐선,
시즌 초반 탑, 바텀의 발언이 많이 없었던거 같았고 그래서 쇼메에게 특히 과부하가 온거 같았습니다. 어짜피 쇼-케에게 캐리픽을 주고 이기는 건 검증된 조합이니까 스프링엔 다양하게 해봐야죠. 바텀에도 힘줘보고 탑에도 힘줘보고.
22/03/25 15:47
요 전에 올린 찍어에도 나온 말이긴 한데 오더를 한 명이 한다는 환상이라고..
특히 강팀이 되고 싶으면 다 같이 콜도 하고 으쌰으쌰 해야죠
22/03/25 15:53
그니까요. 베릴도 얘기했지만 20,21담원은 베릴이 굳이 오더내릴 필요도 없이 다들 자기 할꺼 잘했죠. 그게 강팀의 덕목인데, 22담원은 새로운 멤버가 3명이나 되고, 특히 버돌은 풀타임은 첫 시즌이니까 주도적이 되기 힘들었을거라 생각해요. 켈린도 조용조용하니 베릴처럼 딱부러진 오더와 이니시를 거는 스탈은 아니더라구요. 서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22/03/25 16:35
칸 선수 얘기 들어보면 베릴 선수는 오더가 아니라 이미 들이박고선 가즈아를 외치셨다고 크크크크크
심지어 그 다음은 뭐라 하던 칸 선수 (...) 물론 나머지 선수들도 전부 S급이니 바로 상황 맞춰서 해줄 수야 있었다지만 암튼 웃겼습니다 크크 테디 선수만 해도 t1에선 꽤 조용한 편이었는데 광동에서 적극적인 거 보고 느낀게 선수들이 적극적이긴 해야한다 싶더라구요 담원의 최전성기를 보고 나니 스프링이 아쉬운거지 다들 포텐에 대해 좋은 평가가 있었으니 더 올라갈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22/03/25 20:47
어떤 의도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ㅠ
오더가 어쩧다 하자고 메인오더 할 사람이 경기 내내 화면 죽어라 돌려가며 볼 수는 없잖아요.. 최소한 각 상황에 대해서는 뭔가 콜이 있어야죠 ㅠ
22/03/25 16:27
독박오더도 환상이지만, 5인오더도 똑같은 수준으로 환상이죠.
클템은 콜 플레이도 전부 오더라고 부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오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가장 현실에 가까운건 이거죠. 평시에는 각각 판단에 따라서 알아서 하되,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는 메인오더 의견 따르기. 대표적으로 끝내자 vs 바론치자, 걸자 vs 참자 가 있겠죠. 팀적으로 아무런 합의가 없는 경우는 그냥 목소리 젤 크고 자기 주장 젤 강한 사람에게 맞춰주게 될 텐데, 불행히도 그 사람이 멍청한 경우엔 20 아프리카같은 대참사가 납니다. 프로 팀이라면 걔 입 닥치게 하고 그나마 팀내에서 제일 롤잘알인 선수 의견을 따르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2/03/25 16:31
아 제가 말하는 게 좀 생략되었네요.
5인 오더가 아니라 안 시켜도 알아서 할 거 해야 한다고요. 플레이오프 전에 담원이 제일 결여된 게 그거라 생각했어요 오더 나오기 전까지는 탑바텀에서 자의적인 판단이 거의 0이라고요 그리고 5인 오더.. 라기보다는 어느 누구던 같이 있을 때 각 보이면 고 하는거. 그런게 부족하다 느꼈어요. 그래서 덕담 선수가 가성비가 떨어져 보이고 버돌 선수는 왜 저기있지 싶을 때가 종종 있었거든요.
22/03/25 16:33
넵 그런 말씀이라면 100% 동의합니다.
https://cdn.pgr21.com./free2/71548?divpage=13&ss=on&sc=on&keyword=%EB%B3%91%EC%82%AC%ED%98%95 이게 오더와 로지컬에 대한 제 생각인데, 버돌은 "오더"를 해야 하는게 아니라 "콜플레이"와 "로지컬"을 키워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버돌한테 제일 부족한건 롤 지능....
22/03/25 16:37
그쵸.. 암튼 다들 좀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lck 4장이 싸그리 다 1등해서 8강에서 다 바르고 lck내전 해버렸으면 좋겠어요
22/03/25 19:03
정확히는 오더가 아니라 샷콜이긴한데 퉁쳐서 이야기하는 느낌이죠. 자신의 상황을 브리핑하면서 서로 조율하고각 보이면 말하면서 들어가고 어느정도 메인이 되는 사람이 주도하고 이런...
22/03/25 18:25
사실 쇼메이커에 대한 관점이 클템이나 불판 롤붕이가 크게 다르다기보단 걍 표현의 차이 정도로 생각...
롤력은 그대로인데 팀 내의 역할이 달라졌다->근데 그 변한 역할이라는게 위아래 시팅하는 미드 서포터스러운 역할이고 이런 역할 자체가 보는 롤붕이 상당수 눈에는 심히 약해보이죠. 이게 뭐 꼭 무슨 팬덤정치만 있는게 아니고 예컨대 쵸비가 미드 서포터스러운 역할만 하면 뒤집어질겁니다. 페이커는 작년에 이미 해봤네요.
22/03/25 18:34
글쎄요, 쇼메이커의 역할이 달라진건 인정합니다만 조금의 폼 변화도 없나?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현재 폼의 저하는 있다고 봅니다.
22/03/25 20:34
선수도 사람이니 당연히 업다운은 있는데 저 미드서포터..는 선수를 급격하게 못나 보이게 하는 부분이 있다 생각해요
아무것도 못 먹고 캐리하는 미드라이너는 제 기준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22/03/25 20:55
광동 티원전은 한 세트는 가져올 수 있지않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거 보니 3대떡 각이네요. 승패보단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면 합니다.
22/03/25 20:57
사실 여기 분석보다도 제 아랫글에 페이트 선수 확진 때문에... 그래서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안타깝고 하지만 승부는 승부라면서 광동의 약점 부분이라고 매섭게 몰아칠텐데 말이에요..
22/03/26 07:37
쇼메랑 쵸비의 상황이 작년이랑 반대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지금 젠지는 쵸비가 굳이 해주지 않아도 되는데 반해 담원은 상대적으로 쇼메의 비중이 무거워 보입니다.
작년 한화가 거의 쵸뎊의 힘만으로 롤컵에 갔다고 보는데 이번 스프링은 담원이 거의 쇼캐의 힘만으로 4강 간듯한 느낌이에요.
22/03/26 08:38
저는 담원이 작년 같은 팀이면 브리온 상대 2세트 제이스가 어쩌면 대유쾌포인트 였을 수도 있을텐데 올해는 보면서 약간 식은땀이..
쇼메이커 선수가 가진 부담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고 느껴지는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어..갈드컵 열자는 게 아니라 작년 페이커 선수는 미드서포터가 강제되고 픽이 강제된 거였지 픽 짬처리까지 할 일은 없었거든요.
22/03/26 10:35
작년 쵸비의 상황보다 훨~씬 나은 여건이죠. 정글이 한체 캐니언이고 원딜이 전시즌 퍼스트, 서폿이 전시즌 세컨드인데요. 탑만 신인이고 나머지 라인은 리그 최상위권 스쿼드입니다. 작년 한화랑은 궤가 달라요
22/03/26 11:28
쇼메 캐리력이 떨어진건 올해가 아니고 작년이죠.
오히려 올해 혼자 차력쇼한 경기가 제법 됩니다. 거기에 올해 미드 메타는 캐리롤이 아니죠. 눕거나 양사이드에 영향력 발휘하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눕는픽 뽑고 두드려 패거나, 요네같은거 하는 미친 미드가 아직 낭만처럼 남아있긴 하지만 말이죠.
22/03/26 15:21
당연히 압도적으로 이겨주길 바라기는 하는데, 또 너무 일찍 끝나면 아쉬우니까 살살 해주면 좋겠기도 하고 그러네요 흐흐. Go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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