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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1 11:49
8강 2경기 구마유시 선수가 자야를 픽했나 그랬죠? 아마 그경기에서 자야는 최고였습니다..
룰러의 자야같았습니다.. 8강 4강 경기력보니깐 기세좋은 DRX가 많이 힘들어보이던데 페이커의 4회 우승이.. 눈앞에......
22/11/01 11:57
울컥보다는 뿌듯함. 감출 수 없는 행복. 기뻐하고 싶은데 평소 성격 때문에 애써 참는.. 그런 느낌이긴 했습니다.
근데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22/11/01 14:49
저도 생방송에서 이 장면 봤을 때는 단순히 '페이커도 자뻑 하는구나' 싶었는데
유게에도 올라왔지만 분석영상들 보니 이미 구마유시가 3인궁써서 다 묶어둔거 보고 들어간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잘했지란 의미보다 결승 진출 확정에 대한 기쁨이 더 크지 않았을까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습니다 크크
22/11/01 12:03
저도 그냥 웃는모습인줄 알았는데
영상으로보면 마지막에 눈물이 고인것처럼 보이더라구요 https://m.fmkorea.com/5161889065
22/11/01 13:35
지금은 물로켓 소리하면 멍청이로 취급받으니 오히려 같이 우승한 멤버들 내리치는쪽으로 선회하더군요
참 창의적으로 정신나간 녀석들입니다 밥팔아서 똥사먹을 족속들 같으니라고
22/11/01 12:13
저건 좀 짠했고.. 중반에 웃참한적도 한번 있었는데 그건 너무 웃겼습니다.
와 나 쩔었다 하면서 웃참하는데..귀엽더라구요.. 크크
22/11/01 12:15
17년 월즈 결승 이후 통한의 눈물... 페까들은 아직도 즙이라고 놀리는... 그 때 이후 뭔가 안풀리기는 했죠.
다시 복귀한 19월즈에서는 정말 트로피 다시 한번 드나 했는데... G2에 막혀버리고... 21월즈에서는 급조한 팀으로 4강까지가서 담원에 아쉽게 패배...(시즌 내내 이상한 돌림판 쓰다가 4강 가는 위엄) 뭔가 결승 문턱을 아쉽게 못 넘어서 더 아쉽죠... 결승만 갔다면 T1이 우승했을꺼라는 평가들... 이번에 쵸비가 느끼는 감정을 페이커는 몇번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겨내고 계속 증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폼 보니까 아직 최소 2~3년은 더 해먹을것 같아서 크크크
22/11/01 12:36
작년 담원과 반대브라켓으로 가서 스크림깐부를 계속 할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자꾸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올해 디알엑스의 발전하는 모습들을 보니 더더욱
22/11/01 12:18
저도 저 페이커 장면보면서 진짜 오랜만에 소름돋더라구요.
프로게이머로서 모든 것을 이룬 선수가 아직까지도 저런 열정을 유지하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22/11/01 12:33
페이커의 팬이지만 데프트의 우승도 보고싶다는 건 [혹시 지더라도 폰 안끄고 계속 볼 수 있다]는 정도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무조건 페이커죠 페이커 우승컵 드는 거 보려고 롤 보는건데요. 이건 페이커 호감인 데프트 팬분들도 반대방향으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감동적인 경기겠지만 또 누군가는 아쉬울 수밖에 없죠
22/11/01 12:54
그렇긴 합니다. 결승이 하루하루 다가오니까 그렇게 더 마음이 정리되는 것 같네요.
솔직히 말해서 젠지가 결승 올라와서 젠지한테 지는 모습은 절대 보고 싶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더 그러기도 했고.. 페이커 뿐만 아니라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 모두 우승할만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갈 자격을 지닌 선수들이죠. 결승 때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2/11/01 12:52
페뎊 둘 다 팬은 아니었는데..
누가 이겨도 감동적인데 슬플 결승전... 하아... 우산장수, 짚신장수 자식을 둔 어머니도 아니고..ㅠㅠ
22/11/01 13:11
데프트가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 t1과 페이커가 우승을 못하더라도 데프트가 우승한다면 그것 또한 기분 좋겠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막상 t1이 결승가니까 다른 건 생각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무조건 페이커가 다시 월즈 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2/11/01 13:36
다음 기회가 보장되어있는 트로피면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간절하게 원하지 않겠죠 들 수 있을 때 어떻게든 들어야 함
22/11/01 13:38
제 롤드컵 시간은 17년 결승전 페이커 눈물 이후로 멈췄습니다. 21년 4강 때 다시 그 시간이 흐르는줄 알고 목이 메었는데 꾹참 았네요. 이번엔 페이커가 꼭 우승해서 엉엉 울고 싶네요.
22/11/01 14:10
drx가 우승해도 데프트 첫 우승이라 좋을거 같고, t1이 우승해도 페이커가 4회 우승이라고 좋을거 같고,
무엇보다 LCK 내전 결승이라 너무 행복하다요!!!
22/11/01 14:17
이번엔 디알엑스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티원팬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도 아닌 데프트는 꼭 한번 하고 갔으면 좋겠네요
22/11/01 14:58
데프트의 스토리도 좋지만.. 어쩔 수 없는 페이커 팬인지라.. 17년의 눈물 이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잘 알기에 이번만큼은 페이커가 다시 왕좌에 앉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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