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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2 00:00
누가 제일 지분이 높은지 궁금하네요. 체감상 제우스일 것 같은데 초반에 그렇게 말려놔도 한타 때 최소 1인분을 하는 선수라 상대팀 입장에선 답이 없...
22/11/02 00:05
제우스 3번
오너 2번 페이커 3번 구마유시 1번 페이커 퍼블 케리아 퍼블 구마유시 퍼블 케리아 퍼블 퍼블 지분 가장 높은 건 페이커/제우스군요 크크크
22/11/02 00:20
이번 메타가 참 애매합니다. 첫 전령 첫 용 이런게 아무 상관 없어요. 작년 롤드컵부터 스프링때까지 티원이 메타를 완전하게 선도 했을 땐 첫 전령, 첫 타워가 완벽한 승리공식이었고, 서머 때는 바텀 밸류픽 이런 식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지금 롤드컵은 그냥 전령도 아니고 용도 아니고 무조건 후반 밸류 픽도 아니고 뭐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최소한 작년까진 최상위 라운드 간 팀들은 지표상으로 공통 된 부분이 많았어요 특히 전령과 골드.
이번 JDG전 전까지만 해도 15분 타워차이가 가장 유의미 했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양쪽 8~4강 지나면서 그 의미도 딱히 없는 것 같고. 민 타워는 당연히 많이 이겼을 수록 높은건데, 지금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건 잃은 타워 밖에 없더군요. 요약하면 지표가 아무 의미 없는 롤드컵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2/11/02 00:51
원딜 캐리 메타입니다. 근데 왜 원딜 캐리 메타인가? 중반 시점 교전이 잦아졌고, 이때부터 원딜의 캐리력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여기에는 내구도 패치의 영향도 있습니다. 다만 JDG처럼 탑정글의 교전력이 하늘을 뚫는 상황이라면 비록 원딜이 약점이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한타에서 1인분만 하면 됩니다.
오브젝트 교전, 사이드 개입, 잘라먹기, 각자 1-4, 2-3 포지셔닝을 오가는 수싸움 와중 본대의 순간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누군가의 “플레이메이킹”을 통해 강제로 교전을 열어버려 싸움을 강제하는 것. 어찌보면 기존의 롤과 다를 바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동시에 이게 지금의 메타가 “황밸 메타”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2/11/02 00:46
딱 뽈쟁이 툰이네요.
티원이 별 거냐 에라이 한 방 맞아라~ 싸패 티원 눈물 흘리며 왜 때려, 왜, 왜, 왜.. 와장창. 뭐 이런 건가요.
22/11/02 00:50
궁금해서 찾아봄..
vs EDG, T1 W 오너 vs FNC, T1 L 오너 vs C9, T1 W 즈벤 vs FNC, T1 W 페이커 vs C9, T1 W 페이커 vs EDG, T1 W 페이커 vs RNG, T1 W 제우스 vs RNG, T1 W 제우스 vs RNG, T1 W 페이커 vs JDG, T1 L 호프 vs JDG, T1 W 구마유시 vs JDG, T1 W 제우스 vs JDG, T1 W 미싱 13경기, 10회퍼블 페이커4, 제우스3, 오너2, 구마유시1 더 놀라운건 퍼블을 땄던 3경기중 2경기는 졌음.. 이쯤되면 퍼블 따지마?
22/11/02 00:50
얘들은 후반 밸류픽 뽑고 초반에 싸우는 영향도 있긴한데...약간 마인드가 후반 밸류픽이니 초반에 싸워서 이기면 약한 구간 없이 겜을 터트리고 만약에 져도 후반 코인이 남아있다(?) 이런 마인드같은 느낌이 크크크
22/11/02 00:55
요즘 티원 보면
페이커가 죽으면 제우스 구마유시 큼 제우스가 죽으면 페이커 구마유시 큼 구마유시 죽이려고 하면 안 죽고 페이커 제우스 큼 캐리라인 파워가 15~16년 느낌이 나는데다 운영이 갑자기 좋아졌어요 서머 결승 이후에 밴픽, 조합이해도 같은 것들이 갑자기 좋아짐
22/11/02 00:58
롤드컵 출국전에 OB들 페이커 집에 모여서 토론 같은걸 했다는 얘기가 연습 방식도 좀 바꿨다고 하고
그리고 벵기 스카이 온게 밴픽에 도움 많이 되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한경기 해서 지면 상대방 장인픽 불편했던 픽 바로바로 닫아 버리는것도 그렇고 메타도 따라주고 있는거 같구요
22/11/02 01:02
제가 지인들이랑 종종 하는 얘긴데 케리아가 많이 바뀌었어요. 과거에는 본인의 빛나는 재능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 지 잘 몰라서 조커픽같은 걸로 오용하곤 했는데 울프랑 깊은 면담이라도 했는지 갑자기 서포터 그 자체가 된 것 같다랄까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가진 축구선수가 무회전 프리킥에만 꽂혀있다가 갑자기 중원의 사령관 롤이 자기 옷임을 깨달은 것처럼. 픽도 예전에는 바텀 구도만 보고 뽑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5인 조합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서포터만 딱딱 골라주고...
22/11/02 01:07
원래도 유틸 비유틸 안가리고 잘했던 선수죠 구케 둘다 마인드가 바뀐게 맞아 보입니다 스프링 msi때는 우리가 뭘해도 니네는 이겨 직진직진직진 뿐이었고
때릴 생각 뿐이었는데 이젠 그런게 없죠 이게 잘되면 넘어져도 복구가 가능한데 자빠지고 실패하고 넘어지면 의심하게 되고 망가지는데 누군가 잡아준거 같습니다 둘다 자기 각자의 역할 둘이 같이 해야할 역할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계속 이대로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22/11/02 14:34
완전 동의합니다. "이전에는 라인전에 중점을 두었었는데 최근에는 조합을 신경쓰면서 밴픽을 진행하려 한다"는 케리아 선수의 인터뷰도 있었고요. 조마시가 따로 POG 선정해서 1000달러 상금 주 시절에는 성공하면 개인이 빛나는 멋진 시도만 하려 들고 어딘가 조급해 보였는데, 몇 달 만에 완전히 달라졌어요. 남은 며칠 컨디션 유지 잘하고 히히 아직도 나지롱~ 해줬으면 좋겠네요.
22/11/02 03:46
울프 방송 보면 느낄 수 있는데, 극혐하던 라이즈 픽에도
상황을 보고 '님들은 싫겠지만 나는 좋아보임'라고 하더군요. 뭔가 픽과 싸움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울프도 참여한 걸로 보입니다. 요네픽에도 놀라지 않더라는... 근데 빅토르픽에 피토하는걸 보니 미드 지박령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적인듯... 전체적인 밸런스 싸움, 운영에 대한 티어정리가 끝난듯한 느낌입니다. 덧붙여 도파 방송도 종종 보는데, 지금 T1 선수들의 폼이 서머 때 폼이 아닙니다. 징동전 페이커는 쵸비도 힘들겠다고 할 정도로 반응이나 판단력 메카닉이 최상입니다.
22/11/02 07:20
지금은 롤잘알메타인거같습니다
탑은 탱을해도 브루저를해도되고 정글은 갱킹형 성장형둘다해도되고 미드는 스탠딩 메이지해도되고 사일 아칼리 하이퍼캐리해도되고 바텀은 하이퍼캐리해도되고 안티캐리해도 되고... 선택지가워낙많아 본인들이잘하는 챔프 운영이가능한거같습니다 막 어떤메타가강제되지 않는느낌.... 정글중심으로해도되고 상체중심으로해도 되고 바텀중심으로해도되는....
22/11/02 08:13
우스 견제해보겠다고 탑갱을 엄청 가서 그런거 아닌가요 크크크 근데 그럼 미드바텀이 크고 결국 탑도 어디선가 돈을 줏어먹고(오너: 오열) 성장해서 돌아옴
22/11/02 08:38
정말 심플하게 정리하면, 한타메타인 것 같습니다.
뭐 롤이 언제 한타가 아니었나 싶은데... 어쨌든 몇 번 킬 당해도 결국 한타에서 내가 선택한 챔피언의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면(양의 안식처 발동! 혹은 자 이제부터 너희들끼리 서로 죽여라!) 어쨌든 이길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그러다보니 만골드 역전도 드물지 않게 튀어나오고 GAM이 TES 넘어뜨린 것도 사실 카서스 궁하고 육체파 쿵쿵타가 큰 일 한 거니까...
22/11/02 10:42
A: 이번 경기 둘 다 잘 해봅시다. 악수할까요?
B: (찰싹) A: [왜.. 다들.. 나를 싫어하는 거야..] 우드득 빠드득
22/11/02 13:02
티원이 기묘한게 죽어도 다른데서 더 이득을 보는거 같아요. 갱맞아죽더라도 스펠같은거 다빼고 그다음 전령이나 용까지 이어가서 더 큰 이득으로 받아내고..
22/11/02 13:42
솔직히 상대가 먼저 때렸다고 하기엔... 갔다 박은 것 같은 장면도 있었던 거 같은데 크크 선공 갱플로 레넥한테 덤비는 건 대체 무슨 깡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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