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03 13:59
팀웍이 좋고 픽밴을 잘한다…니까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당시에 봤으면 저도 '갱맘이 또 광대짓하나?' 싶었을 듯. 크크크.
플레임의 MBTI 이론도 웃겼는데 의외로 징동 하는 거 보니까 설득력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22/11/03 15:42
저도 훌렁이 방송 보다가 보게 됐는데 선수들이 하나같이 갱맘이 펑고 쳐 준 구도가 그대로 나왔다며 극찬을 하는 거 보고 다시 보게 됐습니다.
22/11/03 14:17
갱맘이 이전 커리어나 외적 평가와 관계없이 오로지 자기의 눈으로만 평가하는게 있어서 나중에 재평가 될때가 많죠
20년에는 쵸비를 거의 롤의 신처럼 묘사해서 욕먹던 양반이 22년에는 또 과감하게 drx가 결승간다는 평가를 했으니 신기하긴해요
22/11/03 15:52
근데 그건 조별경기 할때쯤 한 말이고, 막상 젠지 vs drx 경기 앞두고는 도인비는 젠지가 이긴다고 했습니다.
도인비 말바뀌는 경우는 워낙 많다보니. 월즈 시작직전에는 젠지가 압도적 -> 스크림에서 drx >젠지 -> 맞대결 앞두고는 젠지가 이긴다였죠.
22/11/03 17:20
도인비가 뜬금없이 drx 고평가하는게 자주있긴했죠
서머때도 담원보다 먼저 언급하고, 롤드컵 선발 직후였나.. 바텀만 잘하면 lck 2등이라고 하기도
22/11/03 16:00
자낳대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 성과도 냈었죠.
선출, 코치, 감독, 분석가 전부 증명한 거나 마찬가지라서 제대로 된 멤버 구성해서 1부 리그 팀 들어가면 어지간한 감독보다 잘 할 겁니다.
22/11/03 19:38
피지알에서도 젠담전 불판에서 이경기력이면 누가 이겨도 불안하다는 의견 좀 보긴했는데
사람들이 팀 이름 가중치를 좀 많이 넣은게 아닌가 싶기도한.. 뭐 전세계적으로도 그런 추세였으니 어지간한 롤잘알 아니면 의견 관철하기 힘들긴 했죠 라는 의미에서 승부의신 drx찍은 나 칭찬해
22/11/03 19:47
월즈 역사상 저런 과감한 승부예측들이 종종 있었죠. 19년 G2의 승리를 점 친 좁쌀, 20년 담원을 아주 저평가 한 톨키
단체 예측이 빗나간 경우는 20 섬머 와카 T1 vs 아프리카전, 당장 그 플옵에서 젠지 vs DRX (일명 0830 대첩), 21 월즈 결승, 22 월즈 4강 젠지 vs DRX 전이 있겠구요. 저는 저런 예측 틀렸다해서 "이걸 틀려? 너넨 롤알못이다.. 관계자 딱지 떼라" 라고 말하는 것도 되게 우습고 반대로 맞췄다 해서 천기누설을 가지고 있는 롤잘알이라고 말하며 관계자로서의 역량과 연결시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데.. 갱맘의 이번 예측은 저의 그런 평소 생각을 흔들리게 하네요. 아니 어떻게 DRX 보고 결승을 간다고 예측하지? 이건 평범한 예측의 범주가 아니라 갱맘만 보이는 무언가가 있으며 이걸로 인해 코치로서의 입지가 더 올라간다고 해도 롤알못 대중들의 설레발만은 아닐 것 같은 놀라운 분석이네요.
22/11/03 21:12
갱맘유투브나 방송할때 오랜기간 봐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갱맘이 나름 선수&감코 생활하면서 생긴 확고한 지론이 있는데 메타픽 < 자기손에 맞는픽 높은수준의 이론플레이 < 높은수준의 팀합 한명이 박을때 다같이 호응해주면 없던각도 생긴다 강팀 = 다수의 인원이 한몸처럼 움직였을때 나오는 찰나의 교전승리,운영승리 각을 볼줄알고 적극적으로 실행하는팀 .........이더라고요. 그런점에서 21서머 2R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티원을 비즈니스를 떠나서 상당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룹때 DK와 JDG 타이브레이커 게임에서도 강퀴등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용타임때 용둥지앞 아트록스한테 박은 이렐리아와 빨려들어간 팀원들에게 조합의 컨셉을 계속 고려해야됬다며 좀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본 반면 갱맘은 홀로(?) 아니다 아펠도 같이 와줬으면 충분히 땄다, 무난한 이론으로 보면 안박는게 맞지만 저렇게 잘큰 상태면 아무리 아트록스라도 순삭당하고 드래곤 거의 공짜로 가져가는 큰이득을 챙길수있었다. 보면 딱 저 각을 보고 같이 움직인 멤버가 20담원멤버(상체)들이지않나, 쟤네가 저래서 20월즈 먹었던거다 ... 라는 뉘앙스로 얘기하더라고요
22/11/03 22:45
그냥 전술지향vs전략지향 에서 전술지향항형이죠
바둑보단 체스 농경민보단 유목민 제가 갱맘의 이러한 지론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스포츠종목마다 다르겠지만 LOL은 라이엇이 원하는 게임방향성 같은걸 생각해볼때 전술지향형이 맞지 않나 싶어요 제일 안정적으로 성적 낼수있는 방향성같음 너무 과하다 싶으면 내구성패치같은걸로 고삐를 잡긴하지만 라이엇이 기본적으론 눈에 보이는 전술싸움이 쉴새없이 오가는 게임을 좋아해서 해당성향의 강팀이 반대성향의 강팀에게 대회의 상위라운드에서 지더라도 얼마안가서 라이엇이 메타를 어떻게든 그쪽으로 끌어놓을거라고 봐서요 아쉬운 성적을 내더라도 다음에 더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은 포지션이라고 봐요
22/11/03 20:00
선수들 신뢰? 도 근거가 될만한 게 젠지 drx는 멘탈에서 승부가 갈렸던 거 같아요. drx선수들은 지금 거의 해탈한 상태인데 젠지 선수들은 몰려본 적이 언젠지 기억도 안 나는 상황이라 흔들리는 게 보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