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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5 13:46
lck도 s급들은 끼리끼리 뭉칠테니 많이 나와봐야 5~6팀이 우승노리는라인업 나오고 나머지는 애매한 로스터 짜느니 유망주 긁어야죠.
22/11/05 13:49
올해 버서커, 정훈 같은 선수들이 활로를 개척해낸 것도 큰 것 같네요. Cl 퍼스트, 2군 국대 출신들의 활약이 메이저 대회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각 리그들에 전달한 느낌이라...
한편 우리보다 더 유스풀이 깊고 2군 리그 연혁도 오래된 중국 쪽은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는 양상도 영향을 주는 것 같고요.
22/11/05 13:52
DK가 호옥시 바이퍼를 영입한다면 덕담이 아웃되는 건 물론이고 DK의 CL에서 뛰었던 라헬도 아웃될거 같은데...
라헬이 CL에서 잘치는 원딜 중 하나였어서, DK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이번 시즌까지 쇼케가 계약이라 윈나우로 바이퍼 질러 1년 하고 (혹은 덕담으로 1년 더 가고), 내후년에 라헬을 올린다는 약속을 할지. 스토브리그도 정규시즌만큼 재밌긴해요. 선수 조합하는 맛도 있고. 시너지가 어떻게 날지도 궁금하고.
22/11/05 14:20
이번에 CL에서 LCK 올라와서 좋은 모습 보여준 선수들이 꽤 있어서... 당장 킅만 하더라도 올해 데뷔한 빅라가 위기의 킅을 구원할 뻔했죠.
여기에 상대적으로 LPL 2부 LDL 쪽은 원래도 이쪽 유스를 해외로 데려가기가 빡셌는데, 중국 정부 시책까지 겹치면서 유스풀로서의 기능이 좀... 그러다보니 CL이 축구의 중남미 유스 리그 비스무리한 입지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2/11/05 15:26
사실 티젠담급 팀들 CK 선수들은 주전데뷔 요원하다고 봐야죠
저 셋은 매 시즌이 윈나우를 넘어 월즈우승 바라보고 달리는 팀이라 신인 육성 기다릴 틈이 없기 때문에 잘해서 다음 발판으로 넘어가기 위한 교두보라고 생각하고 23시즌 해외진출 많이 노려보지않을까 싶네요
22/11/05 18:14
팀들의 전력이 안정화되는 서머보다 준비 기간이 짧은 스프링에서 약팀이 이변을 만들어내기 쉽죠
21DRX 22브리온의 플옵 진출 모두 스프링에 일어난 일이구요 스프링에 이변이 일어나기 쉽다는 뉘앙스가 맞을 겁니다
22/11/05 18:21
이제 탑 선수들은 오히려 LCK에 남고
그 선수들이 있어 기회 받지 못할 애매한 2군 선수들의 타리그 진출이 활발해질건가 보네요 2군 선수들중에 나이가 애매한 선수들이 있어 어디서라도 뛰는게 좋다고는 생각하거든요
22/11/05 19:56
LCK 아카데미 유망주를 쓸어가는 게
중국이 아니라 미국, 유럽이 되겠군요. 그것 또한 선수 개인에게는 하나의 선택지죠. 그것도 아주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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