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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21 15:36:18
Name 카루오스
Subject [LOL] 신연재) D-1' LCK 10개 팀, FA 예정 선수는?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idx=278711&iskin=esports
기사가 나왔는데 눈여겨 볼만한 점 몇가지 보면

제카는 연봉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는 이야기가 들림
농심은 지갑을 닫을거 같다
광동 일부 포지션 신인급 선수 내정
한화생명이 이번 시장의 큰손이 될듯

정도 입니다. 기사한번 읽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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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투
22/11/21 15:38
수정 아이콘
정황상 거의 확정났군요. 내일 오피셜이 얼마나 뜰지
당근케익
22/11/21 15:40
수정 아이콘
농심은 사실 올해 라인업도 돈 많이 쓴건 아닌데 거기서 닫는다니 사실상 탱킹
광동 탱킹
브리온 탱킹
샌박 탱킹

플옵은 나왔네요 이미
포프의대모험
22/11/21 16:43
수정 아이콘
농심은 꽤쓰지 않았나요? 칸나 비디디가 싸지 않을텐디
22/11/21 16:54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피넛 보내고 트레이드 한 거죠
이정재
22/11/21 17:17
수정 아이콘
칸나 이적료가 상당히 비쌌다더라고요
키모이맨
22/11/21 17:14
수정 아이콘
농심은 그냥 근본적으로 모기업자체가 별로 돈이없어서 올해라인업에 쓴게 영끌이였을걸요?
22/11/21 15:41
수정 아이콘
진짜 6팀 플옵 나가는데 4팀이 탱킹할 기세네
농심 지갑 닫음 광동도 마찬가진것같고 브리온 터졌고 샌드박스 터졌고..
한화까지 지갑 안열면 5팀..
raindraw
22/11/21 15:42
수정 아이콘
LCK는 거의 매 시즌 리빌딩이네요.
캬옹쉬바나
22/11/21 15:43
수정 아이콘
한화야 제발 !!
Fairy.marie
22/11/21 15:48
수정 아이콘
한화야 제발 !!
올해는 다르다 제발 !!
다레니안
22/11/21 15:45
수정 아이콘
이러면 22년 LCK주전이었음에도 자리 없어서 내년 스프링에 휴식기 가지게 될 선수들이 꽤나 많겠네요.
브리온 광동 농심 샌박이 탱킹선언했으니 벌써 1/3 이상의 자리가 사라졌습니다... 본인이 신인급 연봉감수하고 뛰면 모를까 올 해는 정말 춥겠네요.
Liberalist
22/11/21 15:47
수정 아이콘
그간 연봉 인플레, 그리고 지갑을 풀었음에도 폭망한 결과물을 생각해보면 탱킹하는 팀 저리 늘어나는걸 이해 못할 것도 없죠.
22/11/21 15:47
수정 아이콘
내년 자낳대는 역대급 라인업이 될 느낌...
22/11/21 16:49
수정 아이콘
자낳대보단 멸망전과 ALL이.. 20년 스맵도 반년 쉴때 감잡는다고 멸망전나와서 재밌게 즐기고 간..
저스디스
22/11/21 18:55
수정 아이콘
자낳대 (정상영업합니다) 크크크
비오는풍경
22/11/21 15:48
수정 아이콘
수익을 낼 마땅한 방법이 도저히 생기지 않는 모양이네요
경기가 얼어 붙고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지갑을 빨리 닫는 팀들이 많아지는 건 좋은 신호는 아니죠
보통 구단의 주 수입원이 입장료나 중계료인데 롤판이 이걸로 돈 번다는 얘기는 못 들어본듯
근데 라코나 라이엇이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기나 한지 궁금함
타카이
22/11/21 15:55
수정 아이콘
뭐 큰손으로 꼽히던 미국, 중국도 지갑 닫는 판에 한국은 몸값 인플레가 심했어서...
Liberalist
22/11/21 15:59
수정 아이콘
근데 연봉 인플레가 동양권은 LPL, 서구권은 LCS의 머니게임에서 비롯된 바가 커서 이게 라이엇이나 라코 탓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수익 확대를 위한 노력을 LPL에 비하면 쥐뿔도 안 한 라코는 백번 천번 욕을 들어먹어도 싸나, 그 노력을 다 했다는 전제 하에서도 A급에게 연봉 10억을 박아야 하던 여태까지의 연봉 거품을 감당할만한 리그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하면 글쎄...라서요.

결국 이 판이 길게 가려면 선수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게임단이 갑이 되어 연봉 칼질을 신나게 할 수 있는 시점이 최소 2~3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인 선수 보유 기간도 지금보다 최소 2년 정도는 더 줘서 게임단 편의도 좀 봐주고요.
Santi Cazorla
22/11/21 18:36
수정 아이콘
롤파크 엄청 작게 만든게 모든 문제의 시작..
저스디스
22/11/21 18:56
수정 아이콘
롤파크 막상 몇몇경기들은 빈자리나오지도않나요?
22/11/21 15:48
수정 아이콘
썰대로 가면 젠티담듀킅 5팀 + 1자리 놓고 나머지 5팀이 플옵을 노릴 거 같지만... 또 모르니 지켜봅시다.
Valorant
22/11/21 15: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한화생명이 한 번 로스터적으로 빛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에이스 라인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경기력으로 플옵도 진출하고, 경쟁력이 있는 팀으로 뛰는 걸 보고 싶습니다. 이 팀은 많이 기다렸어요.
아린어린이
22/11/21 15: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롤판에서 리빌딩은 그냥 우리 돈없어요의 순한 말인 듯 합니다.
보통 스포츠의 경우 2-3년 신인을 키우고 2-3년 써먹고,
그 다음은 쭉 장기로 계약을 할지 아니면 FA 풀리기전에 다시 유망주와 트레이드 하든지... 이런게 리빌딩일텐데,
애초에 1년 길어야 2년 계약을 해놓고 리빌딩이라는게 말이 되나요??
어차피 스몰마켓 팀에서 신인을 키우면, 이듬해에 FA로 풀리는데 그 선수를 사면 되는데요.
리얼포스
22/11/21 16:43
수정 아이콘
게다가 계약기간 남았어도 선수가 이적을 원하면 풀어주는 사례도 많죠.
아카데미에서 키운 선수 1군 주전으로 2년 이상 잘 써먹은 팀이 T1 말고 있나 싶은...
이정재
22/11/21 17:17
수정 아이콘
표식?
새벽하늘
22/11/21 15:53
수정 아이콘
롤팀은 어중간하게 꾸준히 투자 하는거보다 1~2년 아껴서 통크게 한번에 투자하는게 효율적인거 같아요
22/11/21 15:54
수정 아이콘
탱킹 팀이 한팀 많아야 두팀 이러면 모르겠는데 이렇게 많다는건 리그가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라는 상황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라코에서든 lck에서든 수익구조 개편이나 리그 규정을 손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타르튀프
22/11/21 15:57
수정 아이콘
선수수명이 짧고 밥먹듯이 메타가 변하는 롤판에서 애초에 장기계약과 육성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 거기에 20-21년 연봉 인플레까지 겹치니 결국은 이렇게 터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농심은 A~A+급 선수들에 돈을 상당히 많이 썼음에도 월즈는커녕 플옵조차 한 번도 진출 못했죠(물론 코로나와 감독 이슈 억까가 있긴 했습니다만). 결국 그렇게 큰 돈 쓰고도 제대로 된 성과 하나 없으니 회사가 팀에 돈을 투자할 이유도 없고 경기도 안 좋으니 지갑 닫는게 순리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팀들(광동, 샌박, 브리온 정도)이 육성을 선택할 걸로 보이고, 그나마 한화가 이번에 잔뜩 지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라인업이 기대되기는 합니다.
상상마이너스
22/11/21 16:02
수정 아이콘
i제주감귤i
22/11/21 18:58
수정 아이콘
prohibit
22/11/21 16:05
수정 아이콘
젠지훈이 이제는 100억으로도 슈퍼팀 못만든다는 이야기 하는거보면 선수들의 연봉이 어느정도 내려가기전까진
어설프게 돈 쓸바에 그냥 안 쓰고 기다렸다가 기모아서 쓰거나 버텨보는것도 팀 입장에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개미털기할동안 고통받을 팬들은... 음...
22/11/21 16:16
수정 아이콘
T1팬인데 올해는 정말 편안하네요.
매년 더샤이 동선 추적 하느라 슼갤에서 살았는데 크크
페이커는 솔직히 걱정 안합니다.
22/11/21 16:17
수정 아이콘
T1과 선수들은 12월 18일까지 열리는 하나원큐 롤대회에 참여하기로 묶여있으니 적어도 그전에 페이커가 다른팀 소속이 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22/11/21 16:17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한화는 왜 한화'생명'에서 후원을 할까요?
OneCircleEast
22/11/21 16:23
수정 아이콘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생명'에서 구단을 운영하면서 이스포츠 마케팅을 하는거니까요..... T1의 전신인 SKT도 SK그룹 계열사인 SK텔레콤에서 후원을 한거였고....
Valorant
22/11/21 16:27
수정 아이콘
한화생명이 베트남 동남아 지역을 타깃으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롤 팬층이 많기도 하구요.
최근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점유율 11위라는군요. 헤드라인만 봐서는.
EurobeatMIX
22/11/21 16:28
수정 아이콘
한화 그룹차원에선 e스포츠 관심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썰인데 한화생명 부사장인 아들이 관심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습니다.
22/11/21 21:21
수정 아이콘
한화그룹에 b2c가 뭐냐고 하면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22/11/21 16:23
수정 아이콘
한화 이번엔 다르다
EurobeatMIX
22/11/21 16:26
수정 아이콘
한화는 왜 돈많은데 스토브 성공 못할거같냐...
Valorant
22/11/21 16: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성공 좀 하면 좋겠습니다. 캠프원 만들고, 버스 운용하고 선수복지 꾸준히 챙겨주고 했는데 6위로 플옵도 못올라 가보다가 롤드컵 한 번 진출..
이정재
22/11/21 17:18
수정 아이콘
버스는 그냥 타팀보다 출근시간 길어서 있는거죠
버스 없고 가까운게 나음
Valorant
22/11/21 17:2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옮긴 lck의 다른 팀들도 일산에 있을 때부터 운용했던거라 아직까지 인상깊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이정재
22/11/21 17:27
수정 아이콘
그땐 말빨이 먹혔겠지만 지금은 다 옮겼으니까요
Valorant
22/11/21 17:35
수정 아이콘
이정재님은 한화생명이 장거리 운행을 목적으로 버스 운행할 바에는 서울권으로 이동하라는 입장이신건가요? 말꼬투리만 잡으시는데 말하시는 논점은 모르겠네요.
이정재
22/11/21 17:38
수정 아이콘
이젠 다른팀들이 한화보다 복지 좋은데 이미지는 한화가 계속 챙긴다는거죠
애초에 야구에서도 썼었던 전략이다보니 롤에서도 계속 쓰는듯?
Valorant
22/11/21 17:39
수정 아이콘
다른팀들'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한화생명의 복지나 선수에 대한 케어가 기준보다 부족하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런 의견이 아니라면 하는 말씀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한화생명이나 한화그룹 스포츠 팀에 대한 악의가 있는건가요?
이정재
22/11/21 17:50
수정 아이콘
이제 롤판 중상위권정도라 내세울만한게 못된다는거죠
OneCircleEast
22/11/21 17:42
수정 아이콘
원래 복지제도는 먼저 도입하는 곳이 계속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져가게 되어있습니다..... 선수단이든 회사든 심지어 국가도 마찬가지.....그게 뭐 전략이라면 전략이겠지만, 그렇게 쉽고 좋은 전략이라면 다른 팀들에서도 썼겠죠.....
이정재
22/11/21 17:49
수정 아이콘
안그렇습니다 마케팅을 열심히 해야 이미지가 좋아지죠
한화 야구는 8개구단중 가장 늦게 2군훈련장 지었지만 마케팅 열심히해서 이미지 좋죠
OneCircleEast
22/11/21 1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정재 님// 제가 한화야구 20년 봤는데(최근 약 10년 동안은 정신건강을 위해 생중계는 안보고 대충 하이라이트만 보는 중입니다만), 최소한 제 주변에 있는 크보 팬들 중에 '한화 야구단 시설, 복지 참 좋아'라고 말하는 사람이나 한화 야구단에 대해서 그런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야구 대충보는 10년 사이에 한화에 그런 이미지가 새로 생겼고 제가 그걸 미처 몰랐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라이엇
22/11/21 16:27
수정 아이콘
중국도 코어 선수 남기고 콜업 하는게 비일비제하던데 우리도 그렇게 해야죠. 돈이 뭐 하늘에서 떨어지나.
벤티사이즈
22/11/21 16: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롤판 연봉 상태 보면 탱킹하는게 당연해 보이는데... 돈을 벌 구석이 없는데 연봉으로 몇십억씩 준다는게 사실 가능한가 싶네요. 야구만 해도 기업 회장님 장난감 소리 듣는데 작년 젠지나 이런 선수단 구성이면 거진 야구단 운영비 수준인 것 같아서 좀 기형적이다 싶긴 합니다.
허저비
22/11/21 16:31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할거면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LEC방식 혹은 K리그 방식으로 리그 개편을 고려해야죠
올시즌에도 하위권 3팀 나오면 해설이 클템일때만 재미있었는데(...) 탱킹만 몇팀이예요
리그 초반 한라운드 돌리고 하위 몇팀 하위 스플릿으로 보내든지 아예 솎아내든지 크크
phenomena
22/11/21 16:32
수정 아이콘
롤판서 윈나우말고 다른 소리나오는건 그냥 다 변명이죠 사실.. 리빌딩이니 육성이니 갖다붙여도 롤판서 그런건 아무의미 없다는걸 업계인도 선수도 보는사람도 다아는..
22/11/21 16:36
수정 아이콘
다른 팀들 탱킹하는 걸 생각하면 한화는 하고자 하면 A급 선수들은 모을 수 있겠네요. A급 선수들이 한화 가느니 한해 쉰다고 하거나 한화가 S급 선수 영입 하나도 못할 바에는 그냥 탱킹한다할 수도 있지만
무냐고
22/11/21 16:48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가 없는데 탱킹이라는 단어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농심은.. 판이 너무 커진순간 같이 레이스를 할 수 없는 급이라고 보구요.
도라지
22/11/21 16:50
수정 아이콘
drx 우승의 영향도 있다고 봐요.
서양쪽에서는 제카가 갑툭튀한 신인으로 보일 거니 한국 신인들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는거고, 국내도 해외쪽 투자 방식을 보면 굳이 돈 쓰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겠죠.
shooooting
22/11/21 16:56
수정 아이콘
내년에는 탱킹한 팀들 중에 플옵을 가는 팀이 있느냐?
이런 느낌이려나요.
롤드컵은 또 티젠담 + a 일거 같기두 하구요...
수리검
22/11/21 17: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팬들이야 구단보다는 선수에 감정이입 하게 되니 잘 말이 안 나오지만
이 판은 구단에 너무 힘들어요
저라면 구단운영 하기 싫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 타임도 없이 1년 아니 반년만 반짝해도 연봉이 10억대로 뛰고
유망주급의 장기계약도 거의 없는데 장기계약해도 선수가 징징거리면 눈치보여서 풀어줘야 하고
어쩌다 괜찮은 값에 장기계약으로 잘 묶어도 선수가 언해피 띄우면
계약이고 뭐고 연봉 올려주거나 보내줘야 하고

탱킹한다고 뭐라하기엔 가능한 구단 운영 방식이
돈을 끊임없이 퍼붓거나 생짜 신인급 쓰거나 둘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유망주를 키워서 팔고 다시 키우고 하는게 이 바닥에선 아예 불가능하죠
키모이맨
22/11/21 17:09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계 통틀어서 가장 선수친화적이죠
다른 여타 롤 리그들이랑만 비교해봐도 LCK는 더 심하고요 팬들 여론도 너그럽고
LPL만 봐도 리그 국제전 우승할급의 월클선수들도 유망주시절에 싸게 장기계약 한거있으면
걍 군말없이 계약기간 알아서 지키는데 LCK는 칸나가 T1 들이받는다던가하는 말도안되는 일도 생김
칸나가 T1들이받았던게 전 좀 의미있다고 보는게 걍 개 말도안되는짓인데 LCK분위기랑 팬들 여론이
하도 이상할정도로 선수친화적이라 각이 보인다고 생각해서 들이받았던거죠 아무리 그래도 무리수였지만
버돌도 그렇고 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칸나, 버돌한테 호의적인 의견이 소수나마 있을정도로 분위기가 이상하죠

기업걱정 왜함 알빠임 하는사람들은...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리그가 선수만
있다고 돌아가나요 거기에 돈 부어줄 팀들도 투자하고 참가할 동기가 있어야 돌아가는거지
만약 올해 썰대로 3~4팀 탱킹들어가면 리그도 바로 개노잼되는거고요
타르튀프
22/11/21 17:17
수정 아이콘
결국 선수들이 들이받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팬 문화가 여기에 한 몫하는 거라고 봅니다. 선수가 계약기간 남아 있는데도 억지로 풀어달라고 떼 쓰면 구단이 울며 겨자먹기로 풀어줘야 하는데, 안 그러면 팬들이 나서서 난리 치고 유망주들 그 팀 안간다 반 위협하기 때문이죠. 칸나, 버돌 사례 모두 그렇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건강한 리그를 위해서는 일방적으로 선수 옹호하는 문화가 좀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너무 균형이 선수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요. 이제 에이전트들도 붙어서 예전보다 더 전략적/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텐데, 팀들로서는 할 수 있는게 매우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이정재
22/11/21 17: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팀 팬이라는게 별로 생길수가 없는 구조인데 그런걸 기대하기는 무리죠
알빠노
22/11/21 17:47
수정 아이콘
계속 그러면 팀 입장에서 돈을 적극적으로 투자할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 장기적인 리그 수명이 불투명해 보입니다
이정재
22/11/21 17: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체급이 좀 되니까 돈 계속 넣는거 아니겠습니까
중계권료 따져도 축구 배구합보다 많고...
키모이맨
22/11/21 18:14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라는게 선수쪽으로 너무 쏠려도 문제고 팀쪽으로 너무 쏠려도 문제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스포츠 보는 사람들 중 연령대 있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스1시절 상황을 자꾸 무리하게 대입시킨다는 느낌도 많이받습니다
그때 스1이랑 지금 롤은 너무나도 다른데
22/11/21 17:50
수정 아이콘
팀 레전드 대우한다고 팀옵션 포기하는걸 칭찬하는 시점에서 판 자체가 이상한게 맞아요.
키모이맨
22/11/21 18: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룰러정도면 팀에서 이뤄볼거 다 이뤄본(롤드컵우승 리그우승) 레전드라 그래도 좀 그럴수도있다싶은 케이스긴 한데
근데 타 스포츠면 트레이드해서 유망주 픽이라도 받던가 하다못해 FA보상금이라도 받던가 뭐라도 챙기는데 롤은 제도상
아무것도 안남는 FA로 풀어준다는게 크크
22/11/21 18:32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였으면 레전드급 선수가 구단에게 재계약 후 이적으로 이적료 남겨주는게 보통일텐데요 신기하긴 해요
이미등록된닉네임
22/11/22 00:03
수정 아이콘
근데 룰러는 그래줄 만한 선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1년밖에 팬 안 한 쵸비팬인데, 올해 룰러뽕 맞아보니 7년 맞으면 선수 편한 대로 보내줄 만하지 않나 싶어요. 전 1년만 맞아서 그런지 이렇게 나가니까 딱히 막 응원하지는 않게 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요.
22/11/22 11:51
수정 아이콘
이적료를 안겨준 것도 아니고 초반에 리그 경쟁팀으로 안 간다는 최소한의 말조차 없었습니다.
팬들이 설레발 친거로 결국 끝나는 분위기이긴하지만 납득이 안 가는 행보입니다.
22/11/21 18:34
수정 아이콘
버돌은 근데 미성년자라는 초필살기를 들고 있었던 선수중 하나라서...
구단이 뭐 어찌 하기도 어렵긴 했습니다.

미성년자 관련된건 규제가 여전히 꽤 있고. 이건 법적으로 당연한 거긴 한데.
LCK가 선수들 데뷔가 빠르다보니.. 기성 스포츠와 다르게 '미성년자라는' 초필살기를 선수들이 초반에 들고 있는 구조긴 해서..
22/11/21 21:42
수정 아이콘
칸나사건이든
리치사건이든
담원 농심 사건이든

규정상,절차상 문제없음 익스큐즈해야 하는건데
그냥 도의상 잘못했으니 너흰 죽일놈들이다
이런식으로 여론이 흘러가죠
22/11/21 21:4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호날두가 롤 선수였으면
지금 텐하흐랑 맨유 가루됨
비오는일요일
22/11/21 17:17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에 애매한 팀이 돈쓰면 꽤 괜찮은 구성 나오겠네요.
시장 얼어붙었다고 대놓고 분위기 조성되어 있는데 fa 명단은 화려하고.
글로벌 경기 개판이지만 분명히 금융이나 기타 현금장사 하는 애들 중에는 꿀빨고 있는데도 있을거라서.
여력있으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유유할때유
22/11/21 19:23
수정 아이콘
내년 시즌은 기적적으로 담원이나 그리핀같은 신예로 뭉쳤는데 잘하는 팀이 등장해야 재미있겠네요
이선화
22/11/21 20:08
수정 아이콘
구단 입장에서 다년계약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매번 대승적차원에서 풀어주고 상호해지하고... 말이 다년계약이지 그냥 무조건 선수 손에 달린 +n년 계약이나 다름없음 타 스포츠에서는 슈퍼스타들이나 선수가 선언하는 +1 계약을 맺는데 여기는 그게 사실상 디폴트고 다년계약을 군말없이 지키면 놀라운 일이에요... 뭔가 잘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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