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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20 16:10:40
Name 만찐두빵
Link #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wgenji&no=3221410&exception_mode=recommend&page=1
Subject [오버워치] 내년 오버워치 리그 지속여부에 대한 투표 예정
https://www.theverge.com/2023/7/19/23799550/activision-blizzard-esports-layoffs-overwatch-league-owl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부서의 해고 속에서, 오버워치 리그 프랜차이즈 소유자는 현재 형식으로 리그를 계속할지 여부에 대해 투표할 것이다.


2분기 동안, 우리는 오버워치 리그에 참여하는 팀 단체와의 협력 협정의 특정 조건을 수정했다. 개정된 조건에 따르면, 현재 오버워치 리그 시즌이 끝난 후, 팀은 업데이트된 운영 계약에 투표할 것이다. 팀이 업데이트된 운영 계약에 따라 계속하기 위해 투표하지 않으면, 각 참여 팀 엔티티에 600만 달러의 종료 수수료가 지급됩니다(총 수수료는 약 1억 1천 4백만 달러).



이 모든 것과 전반적인 e스포츠의 일반적인 냉각을 감안할 때, 프랜차이즈 소유자가 아마도 리그를 계속하지 않고, 6백만 달러의 지불금을 받고, 오버워치 e스포츠의 프랜차이즈 시대를 즉시 끝낼 것이라는 것은 안전한 가정이다.



전판적인 수익성 악화 + 반등에 실패한 뷰어쉽 + 옵치1 시절에 게임 유기로 떨어져나간 유저층 + 옵치2로 반짝했지만 꾸준히 떨어지는 mau

뭐 한두개가 문제가 아닌 상황에서 결국 리그제 폐지를 논의하고 apex때와 유사한 토너먼트 방식으로의 회귀각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올초에 저가 오버워치 리그가 가늘고 길게가려면 리그제 폐지하고 토너먼트제로 해서 리그제 형식의 프로리그보다는 토너먼트제로

돈이 덜들어가는 아마추어 형식의 방향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라고  글을 썼는데 (물론 투표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네요. 지금은 명백하게 리그 규모(상금이나 운영비 가입비) 대비 뷰어쉽은 처참한 상황이라

현 규모를 유지할 수 가 없는건 명백해보입니다. 아에 폐지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전 이건 아닐거라고 보고요.. 애초에 옵치가 히오스마냥

아에 답이 없는 상황은 아니라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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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풍경
23/07/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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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만찐두빵
23/07/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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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늘고 길게라도 가야죠... 옵치리그는 결승전 이나 그파 정도만 챙겨보긴하는데 가끔 보면 재밌어서 아에 폐지는 안됐으면 합니다
Lina Inverse
23/07/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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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다시 하면 지금 옵치리그보다 10배는 흥할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네요
Extremism
23/07/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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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꺼억
EurobeatMIX
23/07/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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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하스 최대 히오스 이정도선으로 다 만들려나 싶고
러닝의전설
23/07/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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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끝낸다는걸 복잡하게 써놨네요..

믿고 거르는 블리자드! 이제 스타3이건 워크4건 기대가 전혀 안되요 망쳐도 이렇게 더 망칠수가 없음..
취급주의
23/07/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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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 만들고 버리기...
피죤투
23/07/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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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클라가 누더기라 욕 먹어도 꾸준히 패치하는 이유가 있네요.
온라인겜은 2 만든다고 유기하면 반등이 쉽지 않네요
만찐두빵
23/07/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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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한다고 만든게 pve인데 정작 pve도 축소한게 레전드
러닝의전설
23/07/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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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엄청 잘나왔으면 당연히 잘됐겠죠. 근데 1하고 달라진게 과연 뭐지? 싶게 나왔으니 문제인거죠.
터드프
23/07/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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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조금이라도 흥하던 지역 리그 다 뿌리뽑아버릴때 당연히 뭔가 이상하다는걸 알았어야 정상입니다. 오버워치가 지금보다 조금 더 흥했어도 이 방식으로는 절대 오래 못 갔을겁니다.
다시마두장
23/07/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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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동감합니다.
뭔 말도 안 되는 대륙간 리그 한다고 지역리그 철폐하는걸 보며 대체 왜저럴까,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걸까 싶었는데 결과는 아니나 다를까...
Not0nHerb
23/07/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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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지금도 맞는 사람들이랑 하면 진짜 재밌는게임이에요.
이런 수작을 이렇게 운영하는 블리자드 너는 진짜..
러닝의전설
23/07/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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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맞는사람들이랑 해서 재미없는 게임이있나요?
Not0nHerb
23/07/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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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그건 맞는데, 재미라도 없으면 아쉽지는 않을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Valorant
23/07/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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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은 화목하게 끝내지 못하고 분위기 망하는 것 종종 봤는데오버워치는 확실히 친목도모에도 좋지요
23/07/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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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만없이지만 2019년에 APEX가 부활했다면 또 달랐을까요
아이스베어
23/07/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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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도 리그인데 게임운영이 진짜 엉망이죠.
핵, 패작 이런 건 잘 잡지도 않으면서 욕설도 아니고 비아냥도 아닌데 "파라가능함?" 이런 거도 신고 해버리면 욕설이라고 제재 먹이는 시스템이다보니 유저들도 지치구요.
아따따뚜르겐
23/07/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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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기야 e스포츠 자체를 희망적으로 보시는 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지만, e스포츠 전체가 그냥 축소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프로리그보다 스트리머 몇명이 더 영향이 큰 시대가 되어버렸고, 게임대회라는게 결국 게임 홍보차 하는건데 결국 리턴이 크지 않은 게 최근 몇년 사이의 결과라서 다른 새로운 게임이 나오더라도 큰 반응을 이끌긴 어려워 보여요. 아마 e스포츠 쪽에 가장 투자가 활발했던 시기가 2010년대 후반으로 기록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차세대로 믿을건 오일머니 쪽인데 거기서 흥하는 게임이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만찐두빵
23/07/20 17:10
수정 아이콘
롤이나 다른 1티어 e스포츠의 뷰어쉽 감소에 대한 이야기로 e스포츠의 전반적인 축소가 영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 오버워치는 글쎄요... 그냥 자기들이 게임 유기한게 가장 큰 이유같은데 말이죠. 당장 e스포츠 인기 = 게임 인기인데 2년간 게임을 유기했으니 게임 인기도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리그 시청자수 떨어지고 거기에 블리자드 성추문 사태로 스폰서쉽까지 떨어지니 ... 오버워치 리그가 멸망한거는 e스포츠 전체 축소랑은 별 연관 없다고 봅니다
아따따뚜르겐
23/07/20 17:11
수정 아이콘
배그나 포나 등 2010년대 후반에 엄청 활발했던 시장이랑 비교해보시면 아실텐데요.
만찐두빵
23/07/20 17:13
수정 아이콘
둘다 게이머 숫자가 적어져서 영향을 받는 예시 아닌가요? 당장 카스만 해도 별 영향없고 도타도 오일머니로 부활했는데요?
아따따뚜르겐
23/07/20 17:15
수정 아이콘
카스는 e스포츠에서 붙박이 스포츠에요. 역사만 해도 사실상 지금 가장 깁니다. 그리고 도타 오일머니는 사실 상금만으로 얘기를 할 수 없는걸 더 도타 예시 드셨으니 더 잘 아실테고요.
만찐두빵
23/07/20 17: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e스포츠 규모 축소 때문에 오버워치가 망했다고 하기엔 블리자드가 한 일들 보면 그냥 정신승리라고 생각해서요.
아따따뚜르겐
23/07/20 17:20
수정 아이콘
액블이 콜옵이랑 옵치로 둘 다 큰 투자 받고 제대로 결과물 못 낸건 삽질한거 맞아요. 그런데 그 시기의 모든 게임 대회들이 까놓고 말하면 다 망했어요. 이건 그냥 시대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러닝의전설
23/07/20 17:22
수정 아이콘
롤은요?
아따따뚜르겐
23/07/20 17:26
수정 아이콘
롤은 중국 기반으로 성장한 케이스인데, 결국 성장을 위해선 베이스가 없는 곳에서의 성장 기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찐두빵님이 말하신 모바일 기반 겜들도 사실 동남아 쪽이 크거든요. 그러니 기존에 기성 스포츠가 있는 곳에선 사실상 한계가 있는 걸로 보인다는 겁니다.
러닝의전설
23/07/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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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따뚜르겐 님// 어느 스포츠도 종주지역이 있죠. 야구는 하는 나라가 몇개나 있나요? 그거가지고 뭐라하는건 너무 좁은 생각입니다. 기성스포츠가 있어서 메이저가 안될지언정 자리를 잡을수는 있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7/21 00:23
수정 아이콘
러닝의전설 님// 이제 젊은 애들 기성 스포츠 안 보고 롤 같은 e스포츠 본다! 뭐 이런 호들갑들이 무색해지긴 했습니다
만찐두빵
23/07/20 17:22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e스포츠 파이가 모바일쪽으로 옮겨가고 이쪽은 또 잘되고 있기도하고요. 님이 말씀하신 배그나 포나는 그냥 전형적인 게임 유저수 감소 -> 리그 인기 감소의 유형아닌가요? 애초에 두 게임다 e스포츠로 잘 어울리는가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도 많았는데 말이죠. 배틀로얄 게임 장르 특성상 더더욱 그렇고요. 모든 게임 대회들이 다 망했다고 하는데 위에도 말한 모바일 게임 리그들, 콜옵 리그, 발로란트처럼 잘되고있는 리그들 많습니다.
아따따뚜르겐
23/07/20 17:24
수정 아이콘
콜옵 리그가 잘된다고요?? 애초에 원본 기사가 콜옵이랑 옵치 둘다 말하는거일텐데
만찐두빵
23/07/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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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따뚜르겐 님// 콜옵은 e스포츠 포멧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는데요? 당장 피크뷰어쉽만 봐도 우상향 중입니다. 오버워치처럼 우하향 하는거랑 다르죠. 당장 콜옵리그 작년 뷰어쉽에서 최고점인 40만 찍었는데....
아따따뚜르겐
23/07/20 17:30
수정 아이콘
만찐두빵 님// 아 그건 제가 잘못 알았네요. 제가 볼때는 별로 안 보고 있어서 콜옵도 축소한다고 생각했네요.
만찐두빵
23/07/20 17:31
수정 아이콘
아따따뚜르겐 님// 솔직히 그냥 게임이 인기있으면 e스포츠도 그거에 편승해서 잘 나가는거고 게임이 인기없으면 리그도 같이 망하는게 현 e스포츠의 맹점? 이라고 보긴 하는데 오버워치, 배그, 포나 전부 다 게임이 인기가 줄어드니 리그가 인기가 줄어드는 전형적인 유형이라고 봐서... e스포츠의 전반적인 수익성 약화와 이 게임 e스포츠들이 망하거나 규모가 줄어드는것과는 별 연관이 없어보입니다.
아따따뚜르겐
23/07/20 17:41
수정 아이콘
만찐두빵 님// 연관성이야 있기야 하지만 예전에도 말하긴 했던거 같은데 더 이상 이 정도의 큰 투자가 가능할까 싶습니다. 프로팀들 가치가 막 몇천억 이런 식으로 뻥튀기 되던 최근 고점과는 시선을 다르게 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만찐두빵
23/07/20 18:04
수정 아이콘
아따따뚜르겐 님// E스포츠 시장의 수익성 약화로 인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볼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E스포츠의 뷰어쉽은 꾸준한 성장세입니다. 수익성과 뷰어쉽이 둘다 박는다면야 미래가 아에 없겠지만 아직 기반이 남아있을때 E스포츠 전반적인 노력을 통해서 수익성을 증명한다면 또 다른 판이 펼쳐질수도 있겠죠 이걸 아따따뚜르겐님이 불투명하게 보는 것 역시 충분히 일리있는 주장이고요. 하지만 몇번이고 말하지만 E스포츠 수익성에 대한 의문과 오버워치 리그 멸망은 전 다르게 봐야한다는 주장입니다. 오버워치는 애초에 리그 뷰어쉽이 꾸준히 우하향하고 있었고 게임 자체를 유기 + 유튜브 독점으로 전환 등등 뷰어쉽은 그대로인데 수익성이 약화되서 리그가 망한게 아니라 게임 인기가 없어지고 블리자드의 온갖 삽질로 뷰어쉽의 꾸준한 감소 (당장 E스포츠 최전성기인 코로나 시기에 리그가 최저점이 터진게 예) 등등을 봤을때 오버워치 리그의 멸망은 E스포츠의 수익성 약화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 저의 논지입니다
크랭크렁
23/07/20 17:25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 망했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보는거 같네요.
아따따뚜르겐
23/07/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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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망했다고 한 적 없어요.
러닝의전설
23/07/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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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홍보차하는 이스포츠는 점차 줄거고

결국 이스포츠 자체의 재미나 독자 영역을 구축못하면 축소되겠죠. LCK 나 LPL 정도는 그정도에 다다른거 같기도해요..
아따따뚜르겐
23/07/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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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홍보쪽은 사실상 스트리머들이 가져갈테고, 한 단계 이상의 말 그대로 프로들을 위한 투어 형태의 대회 정도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러닝의전설
23/07/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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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것도 그렇지 않을걸요. 스트리머가 가져가는 광고가 유리한 게임이 있고. 스포츠가 유리한 포맷이 있습니다. 다 쇠락했다고 하는 핵앤슬, RPG 나 어드벤처 게임류가 스트리머가 그나마 할만한 영역이고, AOS같은건 스트리머가 광고하는데 한계가 있죠. 차라리 자낳대 같은 대회를 여는게 훨 낫죠. 이스포츠를 프로 이스포츠로 한정지어서 볼 이유도 없습니다. 아마가 있어야 프로도 있는 법이니까요 롤은 전 모범적이라고 보는데, 진짜 유저층 / 인플루언서 유저층(스트리머 등) / 프로 가 다 각각의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유저층을 제외하고는 각각의 리그가 있으니까요. 차라리 프로이스포츠는 축소될지언정 스트리머 이스포츠는 더 강화될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콜옵이나 오버워치는 스포츠가 유리한 포맷입니다. 그런데도 망했죠 왜죠? 그냥 블리자드가 운영을 못하고 바보같은 결정만 주구장창했으니까요. 당연히 망할만했죠!
아따따뚜르겐
23/07/20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프로들보다 스트리머들쪽 지원이 강화될거라 보는겁니다. 이 부분은 일치한다고 봐요. 그리고 블리자드 삽질한거도 당연히 맞습니다.
러닝의전설
23/07/20 17:58
수정 아이콘
근데 따라할 프로가 없으면 아마리그는 성립이안됩니다. 자낳대의 인기 요인은 프로 따라하기가 가능하기 때문이예요
23/07/20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스포츠 상황은 종목마다 운영주체와 그 능력, 종목이 처한 상황이 제각각이라 종목별로 다른 판단을 내려야지, 옵치리그가 사라질 위기라고 해서 전체 이스포츠까지 후려쳐버리면 블리자드와 묶인 밸브와 라이엇이 억울합니다. 블리자드가 이스포츠쪽으로는 부정적인 아웃라이어라서요..
만찐두빵
23/07/20 17:34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게임 커뮤니티에 블리자드 억까 분위기가 있는건 맞는거 같긴한데 적어도 오버워치에 관해서는 억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블리자드가 망쳤어요
러닝의전설
23/07/20 17:41
수정 아이콘
억까는 아닌것 같아요 국내 사업자도 블리자드보다 운영 못하는 회사 찾기가 어려울지경인데..
만찐두빵
23/07/20 18:06
수정 아이콘
디아3도 잘하고있고 WOW도 이번 확팩 대성공이라고 하고 디아4는 아직 시즌 안열렸으니 좀 더 지켜봐야하고요. 애초에 디아4가 디아 시리즈 역대 최고 판매량과 최고 수익 찍은 시점에서 흥망을 논하는게 좀 이상한거 같기도하고... 오버워치 팀 삽질과 별개로 나머지 팀들은 일 잘하고 있지 않나요?
러닝의전설
23/07/20 18:11
수정 아이콘
와우는 역대급 호평과는 별개로 역대급 사람없는 게임이 되버렸고 (전 디자인 잘못이라봅니다 게임이 올드한게아니라 운영이 올드해요)

워3은 더 바보같은 밸패.. 하스스톤은 더 말하면 입아프고

디아3은 제가 안해서 모르겠네요

디아4는 다들 난리가 났던데요 다너프해서..
만찐두빵
23/07/20 18:1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깐포지드랑 하스가 있긴했네요. 둘다 상황이 많이 안좋다고 듣긴 했습니다.
23/07/20 18:12
수정 아이콘
사실 시즌 안열렸으니 지켜봐야 한다... 는것도 꽤 너그러운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poe처럼 무료게임도 아닌데요. 그 가격받고 팔았는데 게임 미완성이다 소리 듣는게 잘하고 있는건 아니죠.
터드프
23/07/20 17:4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여태까지 한거 생각하면 억까도 아니죠 솔직히. 그나마 과거의 유산으로 애정 가지고 있는 만찐두빵님같은 분들도 계시다보니 훨씬 덜 까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João de Deus
23/07/20 19: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블리자드는 억까만큼이나 쉴드도 엄청나게 많이 받고 있죠
만찐두빵
23/07/20 19:10
수정 아이콘
근데 앵간한 모든 게임 커뮤니티는 블리자드만 떳다하면 일단 까기 바쁜데 쉴드를 많이 받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라멜로
23/07/20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디아블로 4 혹평하는 사람들에게 전부 쌀먹이라느니 주장하면서 입을 막던 거 생각하면
억빠도 아주 굉장히 많죠
티타임
23/07/20 17:46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성장세가 생각보다 안큰게 요즘 배틀로얄이 유행하는게 큰것 같아요. 닼닼도 제대로 만들어 내기만 했으면 대박났을거고.

배틀로얄 장르 자체가 이스포츠에 적합하지 않고 스트리밍에 적합하다보니 기존 파이를 갉아먹는게 큰거 같아요.

배그/포나/에펙 같이 흥행한 게임들이 이스포츠가 활성화되는 장르였다 생각하면 지금 인기 엄청났겠죠.
아따따뚜르겐
23/07/20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또 배그 모바일은 꽤 잘 나가요. 그래서 제3국에서의 성장에 대한 얘기를 꺼낸거고요. 그런데 그게 또 글로벌 가치에 대해 또 다시 생각해볼 부분이 있기도 하고, 한번씩 유튜브 게임 실시간 쪽 보는데 모바일 레전드 시청자수를 보면 놀랍긴 하더군요.
andeaho1
23/07/20 18: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옵치 프로 하겠다는 유망주들도 없는데 그냥 폐지해도 뭐 발로란트 글옵 카스2도 나오고 보장된 게임들 놔두고 옵치 할 이유도 없고
23/07/20 18:41
수정 아이콘
이게임은 욕도 아까운 게임입니다. 아이피 자체는 나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대차게 말아먹을수도 없어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3/07/20 19: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라이엇이 오버워치 운영했으면 지금 롤 버금가는 리그 됬을걸요..
23/07/21 12:11
수정 아이콘
그런건 희망회로에 불과하죠
moba장르는 롤 도타가 전부인데 반해 fps는 경쟁자가 얼마나 많은데
Valorant
23/07/20 19:12
수정 아이콘
2016, 2017년이었나요? 저를 밤새게 만들었던 게임..
카사네
23/07/20 19:2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라면 믿고 거르는 게임회사가 됐네요
스팅어
23/07/20 19:34
수정 아이콘
탱힐 유저의 입장에서 아무리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탱만 1명으로 바꾼건 최악의 판단이라고 봅니다.
어떻게든 탱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는 재미를 줬어야지…
나눠맞던 고기방패가 혼자서 몰빵으로 맞고 다니니까….
혼자서 역할 고정돌리면 10판 중 10판이 탱이 걸리더라구요.
도전과제 숙제땜에 하는 사람들은 할맛 안나니 제대로 플레이도 안하고 스겜 외치며 던지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7/20 19:4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같이 게임 운영할 거면 게임사가 주도해 인위적으로 거대한 프로 리그를 만드는 형태는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온게임넷apex 나 격겜처럼 유저풀을 기반으로 자생적인 리그를 뒤에서 지원하는 식으로 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ord Be Goja
23/07/20 20:5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수천억의 가입비를 못챙기잖아요
걔네한테는 리그 오래가는거보다 저걸로 자기들 있을때 표 이쁘게 만드는게 소중했을텐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7/20 21:46
수정 아이콘
머 그래서 리그 접는다고 해도 딱히 안타깝지도 않네여 책임소재가 분명하니 욕하기도 편함 크크
23/07/20 22:16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리그의 오랜 시청자로 참...

저는 지역연고제가 나쁜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면 충분히 해볼만한 시도였다고 생각해요.
게임이 워낙 잘 나왔을 뿐만 아니라 당시만 해도 경쟁 게임들도 별로 없었고, 출범 시즌의 흥행은 구단주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결과였죠.
염소를 1년 내내 봐야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2019년도 샌프란시스코 vs 밴쿠버 라이벌리 덕에 어느정도 흥행했고,
처음으로 시도된 홈스탠드의 성과 역시 좋았습니다.

결국 3시즌만 어느정도 성과를 보여줬다면, 초대 커미셔너인 네이트 낸저의 구상대로 유럽쪽에 팀을 확장하면서 유럽, 북미, 동아시아라는 3개의 축으로 리그의 입지를 좀 더 안정적으로 만들었을겁니다.
경기 시간대가 다양해지면서 전 세계적인 뷰어쉽에도 도움이 됐을거고요.

그리고 그 때 코로나가 터지면서...
구단들에게 수익을 안겨줬어야 했던 홈스탠드는 취소됐고, 2019년에 공개된 오버워치 2의 개발이 지연되면서 없데이트 기간은 모두의 예상보다도 1년 이상 더 길어졌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던 류제홍 + 러너웨이 조합의 밴쿠버 타이탄즈가 시즌 중에 폭파되면서 많은 한국 팬덤을 잃어버린건 부가적인 피해였고,
그 뒤에 발생한 많은 일들은 인기가 사라진 프랜차이즈 제도가 어떻게 몰락하는지 보여준 교과서적인 사례가 되었죠.

리그가 해체하고, 다시 리그가 시작하기 전, 에이펙스 체재로 돌아온다면 지금보다는 흥행에 도움이 될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만약 블리자드가 주도하지 않고 자생적인 리그를 후원하는 식으로 한다면 더 도움이 될거고요.
온갖 삽질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오버워치 점유율은 3~4%대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 번 미드시즌 매드니스에 몰린 사람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이스포츠로서 대회를 열 만한 동력은 있으니까요.
거기에 전 세계적으로 1부 대회의 경기수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뷰어쉽도 꽤 증가할거라는 기대도 해볼 수 있고요.

그럼에도 걱정되는 것은 게임을 개발중인 회사가 신뢰를 잃어버린 블리자드라는 것입니다.
위에는 코로나 탓을 잔뜩 적어놨지만, 실제로 코로나가 타격을 준 것은 후하게 처줘봐야 절반밖에 안 될 겁니다. 전부 블리자드가 자초했죠.
트위치에서 유튜브로 전환하면서 뷰어쉽을 반토막낸 것도 (덤으로 하스스톤 이스포츠도 같이 죽였죠),
내부 성추행 사건으로 그나마 있었던 스폰서를 전부 싸그리 날려버린것도 다 블리자드가 한 거고,
2가 나왔음에도 1년에 영웅을 3개밖에 안 내는 느린 속도의 업데이트로 그나마 잠깐 주목받았던 것을 날려버린것도 블리자드죠.
이 정도 속도로 개발을 한다면 설령 에이펙스 체제가 성공적으로 작동한다고 하더라도 얼마 가지 못할것은 자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PvE를 축소한 것을 동력으로 삼아서 영웅을 찍어낸다면 아직도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만,
새로운 게임 모드나 추가하고 있는 개발진의 역량을 생각하면 별로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MS가 뭔가를 바꿔주길 기대했지만 지금은 그 쪽도 별로 기대가 안 되고요.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만찐두빵
23/07/20 22:2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결승전이나 그파만 딸깍 보는 입장이라 쉽게 말하는것도 있지만 오래보신 고인물 분들 입장에선 씁쓸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래에서도 언급했듯 통합 코로나나 블리자드의 여러 이슈로 인해서 어쨋든 리그제는 냉정하게 실패했고 차라리 지역벌 토너먼트 형식으로 체급을 확 줄인다면 의외로 현 스타2 판 처럼 오래갈수 있다고 생각해서 장기적으로 보면 오버워치 e스포츠 팬분들에게는 좋을수도 있다고 봐요. 이대로 계속가서 그냥 한방에 훅가느니 가늘고라도 길게가는게 오버워치 e스포츠를 길게 즐길 수 있으니깐요. 대신 선수들에게는 안타깝지만 연봉의 대규모 삭감은 피할수없겠죠
Valorant
23/07/21 08:37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2 나오면서 다시 기대를 얻었는데 운영마저 이상하니 사람들이 관심을 주지않는…
글 잘 읽었습니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 이 생각나기는 하네요. 프로리그가 조금 더 잘 지속됐을 것 같아서
투전승불
23/07/20 23:0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스타 리그를 한국에 빼앗겨서 억울했겠지만

결국 블리자드에게 e스포츠 운영 능력이 없다는 걸 증명하게 되었네요.
우자매순대국
23/07/21 00:0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는 리그운영능력이 없음을 인정하고, 각자 굴러가게 하는게 낫겠죠
그냥 제일 큰 대회 하나정도 열어주고
다른 지역대회들에 서킷포인트 적당히 배분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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