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9/08 22:53:00
Name 고세구
Subject [스타1] 김윤환 이지훈 사건 관련 강민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수정됨)
https://m.fmkorea.com/6163090983

강민 : 윤환이랑 신혼여행 관련해서 얘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저는 당사자는 아니긴 한데

윤환이한테 보내드리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그건 좀 아니지 않냐고 말을 한적이 있기는 했다.

그런 말을 하는건 아버님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금액인데,

1,20만원이 아니니까

근데 또 아들이 얘기를 하면 최대한 들어줄려고 하실텐데

부담이 많이 되실거다

애초에 그런 얘기를 상급자 입장에서는 농담으로라도 하면 안될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죠

상급자가 사실은 농담을 한다 그래도 그 얘기를 듣는 하급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안들릴 수 있다 보니까

그런거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겠죠 그친구가 윤환이가.





https://m.fmkorea.com/6163016496

강민 : 폭언, 가혹행위는..

그런말씀은 드릴수있을거같아요

제가 뭐 힘든거를 해야된다고 했을 때?

좀 아니다 싶은게 있었을때

내가 "형이 가서 얘기를 한번 해줄까?" 라는 식으로 얘기했던적이 있다

윤환이가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강민입장에선 얘기하면 시원할수는 있어도

자기가 더 괴로워질 수 있다보니까..

더 개입하지 않았다




https://m.fmkorea.com/6163005882

강민 : 그니까 윤환이가 없는 이야기를 지어낼 능력은 없는 애에요

나서는걸 좋아하지도 않고 그렇게 대범하지도 않은 애에요



------

이 외에도 더 있는데 가장 의미가 커 보이는 증언들을 모았습니다.

느낀 점

1. 김윤환은 정말 인생을 제대로 산 것 같다. 위해주고 나서주는 동료들이 몇인지

2. 강민 박정석 김성대 남승현 전부 김윤환이 사탕발림으로 속여넘긴 거라면 무슨 최면 어플이라도 갖고 있나?

3. 김윤환의 2차 폭로글 전, 적어도 강민이 나서기 전에라도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08 22:54
수정 아이콘
어떻게 지지하러 나온 사람이 박정석 강민
23/09/08 23:10
수정 아이콘
크...
아이스베어
23/09/09 00:58
수정 아이콘
가을이었다
능그리
23/09/09 21:26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
10년차공시생
23/09/09 05:28
수정 아이콘
gg
23/09/09 09:09
수정 아이콘
형님들 정말
팬케익
23/09/09 13:54
수정 아이콘
진짜 이 두 분은 어찌보면 더 예전시대에 더 큰 부조리를 겪고 보신 분들이라 저런거에 둔감할수도 있는데도 저렇게 언급하는거라면 부조리가 아닐수가 없는듯..
니시노 나나세
23/09/09 22: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박정석 강민 둘을 합체하면 스타 최강이라는 짤도 있었는데

그 둘이 시간이 흘러서 여기서 합칠줄은 몰랐네요.
23/09/08 22:54
수정 아이콘
글 쓰는 와중에 확인해보니 이미 올라와있군요
저는 남승현 선수 글 올라올떄까지는 그냥 아무 댓글 안달고 있었는데
박정석에 이어(?) 강민까지 이렇게 나서서 이야기하는 거 보면서 개인적인 생각은 슬슬 한쪽으로 기울게 되네요..;
캡틴백호랑이
23/09/08 22: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지훈 단장 쪽에 더 설득력이 있다 생각하고 있다 생각했었는데, 박정석에서 끝났습니다.
모든걸 걸겠다는 젠지훈 단장이 어떻게 나올지만 남은 거 같아요.
피해망상
23/09/08 23:12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의 e스포츠적 위상은 제쳐두고라도,
둘 같은 올드게이머 혹은 당시 코치들이 아무래도 젊은선수들보다는 김윤환-이지훈 갈등이 더 잘보일 위치죠.
코치랑 선수는 꽤나다르긴하니까요.
DownTeamisDown
23/09/08 23:23
수정 아이콘
박정석은 지금의 위치때문에 제대로 나서줄수가 없는상황인데 박정석과 마찬가지로 강민이라면 확실히 이런걸 볼 수 있는 위치였을겁니다.
이영호가 나왔다면 이영호의 개인적 이슈와 상관없이 정말인가 할 상황이었지만 강민이 이렇게 말하면 오히려 더 확실해 보입니다.
이영호는 어떻게보면 김윤환과 같은나이에 실력과 상관없이 팀내에서 비슷한 위치였다면 강민이라면 나이도 있고 경력도 있어서 다른관점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었으니까 말이죠
강동원
23/09/08 22:54
수정 아이콘
여기서 슈퍼미니형이...
억제기 터진 듯
이선화
23/09/08 22:55
수정 아이콘
이영호도 따로 명시적으로 증언한 게 있었나요? 본문에서 이영호 언급하시길래 진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23/09/08 22:56
수정 아이콘
공론화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이 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 사람이 있어 바로 연락을 해 제가 당한 부조리에 대해 설명 했습니다. 그 사람은 흔쾌히 도와준다 했고 오히려 자기때문에 관심이 다른 곳으로 쏠릴까 걱정까지 해주었습니다. 이지훈 감독이 사실을 인정 할 때까지 도와준다고한 상황입니다

이사람이 이영호라고 대충? 예측중이긴 하죠
리니어
23/09/08 22:57
수정 아이콘
김윤환 코치가 쓴글 보고 다음 사람 예상으로 이영호를 거의 다 예상했던지라
고세구
23/09/08 22:57
수정 아이콘
염보성 언급이 있었는데 간접적인 언급이라 그게 맞네 틀리네 얘기로 흐르면 샛길로 한참 새게 될 듯하여 삭제했습니다.
반니스텔루이
23/09/08 23:00
수정 아이콘
염보성이 이지훈 단장에 대해서 이영호한테 직접 들었다고 하고

이영호 역시 이지훈 단장에 대해 과거에 여러차례 좋지 않은 소리를 많이 했기 때문에 보통 이영호라고 많이들 추측했죠. 거기다가 본인이 증언하면 어그로 끌린다는 소리까지 있었던걸 보면 확실히..
이선화
23/09/08 23:0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정황상 이영호 가능성이 크겠네요. 전 실제로 증언이 또 나왔나 해서 윗분들 다 고맙습니다.
Fabio Vieira
23/09/08 22:56
수정 아이콘
김윤환을 지지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고 그 반대로 이지훈 상무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건 끝난거죠. 차라리 처음부터 빠르게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했더라면 쯧..
쎌라비
23/09/08 22:57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다 양보해서 폭언 폭행이 없었더라도 상급자가 여행을 그렇게 가면 어떡해요;; 엄청 오래전 일도 아니고 10년전에
반니스텔루이
23/09/08 22:58
수정 아이콘
OB게이머인 박정석에 이어서 강민까지..

김윤환 코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거 보면

김윤환 코치가 진짜 착하게 살았나보네요. 괜히 뭉클해집니다.
23/09/08 22:59
수정 아이콘
강민 언급 중에 큰 거는

과거에 김윤환이 자기한테 신혼여행 관련해서 이야기를 했다는 거네요

김윤환 아빠가 진짜 자발적으로 보냈다는게 되려면
김윤환 코치가 2011년부터 주변 인물들을 기획했다는게 되는데...

음...
고세구
23/09/08 23:00
수정 아이콘
사실상 말이 안 되는 거죠. 12년을 묵힐 설계였으면 무슨 녹음이라도 했을 일이지 강민이라는 개인 하나에게 힘듦을 토로하고 말 일이 아니니까요
23/09/08 23:0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람 담구기 위해서 10년 전에 수백만원 줘가며 신혼여행 보내주고 존버해왔는건 말도 안되고

뭐 이쯤 되면 대략 윤곽은 나왔다보는게 맞겠죠
당근케익
23/09/09 00:56
수정 아이콘
10년의 큰그림;;;
갓기태
23/09/08 23:00
수정 아이콘
어이 XX럼은 진짜 참다참다 술먹고 터진거겠네요
고세구
23/09/08 23:02
수정 아이콘
지금 보면 그게 더 마음 아프게 느껴지더라구요. 평생 욕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 어설프게 보고 들은 것 흉내내서 욕을 하는 듯한 어색함과 서투름이 느껴져서
23/09/08 23:50
수정 아이콘
ㅠㅠ
당근케익
23/09/09 00: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래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까 2차 입장문도 욕박은거에 대해선 (술취해) 감정이 격해졌다로 사과비스므레했으면
그림이 더 좋긴 했을거예요
23/09/08 23:00
수정 아이콘
그 어설픈 카톡 선전포고 와중에도 젠지팀에 피해갈 거 신경쓰는 거 보이긴 하죠

두 번의 입장문 모두 증인의 존재만 알리고 있을 뿐 굳이 끌어들이지 않고 사과를 받고 싶어하고 계시고요.

지금 김코치가 도와달라고 해서 나오는 게 아니죠 이 사람들이...생업이 있고 걸린 게 있는 사람들인데...

인간 김윤환은 참 잘 살았던 거 같네요
미하라
23/09/08 23:00
수정 아이콘
둘중 누가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는지는 지금으로서는 정확히 알수 없겠지만

같이 팀 생활을 했던 동료들이 김윤환 편을 들어주는거보면 김윤환이 프로게임팀 생활을 하면서 더 바르게 삶을 살아왔다는건 알수 있겠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주변 사람들이 다 저렇게 김윤환 편을 들어줄수가 없죠.
이른취침
23/09/09 12:12
수정 아이콘
그쵸. 업계 현재 위상이 비교불가 수준인데…
23/09/08 23:00
수정 아이콘
더 추해지기전에 스스로 이 판에서 떠났으면 좋겠네요.
jjohny=쿠마
23/09/08 23:01
수정 아이콘
박정석 & 강민이면 둘 다 과거 스1 레전드에다가 롤판에서도 중요 관계자네요. 이 정도면 (증언 내용과는 별개로) 조합 자체가 이지훈 단장보다도 무게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교자만두
23/09/08 23:01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증인 멤버의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박정석. 강민. 어휴..
이른취침
23/09/09 12:12
수정 아이콘
가을이 오고 있…
니하트
23/09/08 23:01
수정 아이콘
뭐 다 그렇다고 치는데 한쪽만 편이 계속 나오는 건 참 뭐시기 하네요. 누군가는 편을 들어줄만도 할텐데 진짜 하나도 안 나서는게..
나의다음숨결보다
23/09/08 23:01
수정 아이콘
끝났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9/08 23:0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증언이 쏠리는 거 보면 8할정돈 끝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여기서 누가 시원하게 스트라이크 한방만 날려주면 될것 같은데 8번핀 9번핀이 남는 느낌의 증언들이 나오네요.

내가 직접 봤다. 진짜다. 당사자로서 확실하다 이런거 하나만 나오면 이 혼돈의 판이 확실히 끝날 것 같습니다.
23/09/08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일단 1차전까지는 이지훈 단장을 믿고 있었는데
이지훈 단장 2차글에 이정도 얘기가 나온거면 맞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진짜 8할은 끝난 것 같습니다
Lazymind
23/09/08 23:01
수정 아이콘
김성대 남승현은 김윤환과의 친분과 가스라이팅이라고 했는데
박정석 강민한테도 똑같이 이야기할수있을지..안될거같은데
고세구
23/09/08 23:04
수정 아이콘
일단 강민 말마따나 그 정도 화술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만약 정말로 그 정도 화술이 있다면 사이비 교주를 하든가 옥장판을 팔아야겠죠.

더 간단한 설명으로는 믿음과 신뢰의 최면어플
카리얀
23/09/08 23:03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이라는 이름에 그냥 중립기어가 풀리는걸 막을수가 없네요 거의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언스
23/09/08 23:03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의 참전이면 진짜 억제기까지 나간 느낌인데
이거 뒤집으려면 최소 저정도급 인물의 증언이 나와야 할거 같은데요;
23/09/08 23: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진솔한 사과라도 했으면 같은 이스포츠 업계인으로서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포기하기는 쉽지않죠
니하트
23/09/08 23:07
수정 아이콘
그냥 두달전에 사과 했으면 좋게 끝나지 않았을지
CMDTRocks
23/09/08 23:23
수정 아이콘
이미 모든것을 걸었다고 장문의 글을 썼죠. 아직 지워지지도 않았는데....
피죤투
23/09/08 23:05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강민,박정석이 친분만으로 민감한 사건에 없던 얘기를 동조하고 지지할꺼란 생각이 안들어서…
묻고 더블로 가!
23/09/08 23:06
수정 아이콘
사실상 사실로 판명나는 분위기네요
이제 이지훈 단장이 증거 없으면 알빠노 자세를 취할지 사과를 할지 주목해야할 상황인 듯
반니스텔루이
23/09/08 23:06
수정 아이콘
하 저도 옛날에 일찐한테 지속적으로 삥뜯길때 친구들이 다같이 나서서 도와줬었는데

그 친구들 생각나서 눈물나네요..
곽한구대리운전
23/09/09 09:43
수정 아이콘
힘든 일 겪으셨는데 다행이네요 :)
반니님도 잘 사셨나봅니다 다 같이 나서서 도와주는 친구들 있는 것도 본인이 잘 살았어야 가능하죠
mooncake
23/09/08 23:07
수정 아이콘
말을 아꼈는데 강민까지 신혼여행비 부담 얘기하니 그때 당시 심정이 어땠을지 마음 아프네요.

나 혼자 폭언 듣는건 참아도 자식 일이면 무조건 비용 부담했을 아버님께 그런 부탁한 김윤환이 안타깝네요..
23/09/08 23:08
수정 아이콘
강민이 피곤해서 겜끝내러 왔다는게 학계의 정설
23/09/08 23:10
수정 아이콘
피곤하신 분들 이제는 안 피곤해지셨을까요
23/09/08 23:11
수정 아이콘
???:아 노잼 자러감
봄바람은살랑살랑
23/09/08 23:09
수정 아이콘
피곤하셨던 분들은 이제 좀 속 시원하고 피곤은 좀 가셨을지
CMDTRocks
23/09/08 23:25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피곤해서 이번글은 못읽을 것 같습니다.
남행자
23/09/08 23:31
수정 아이콘
이제 피곤하다는 식상하다고 '애같다'가 나왔죠 크크
대한통운
23/09/09 00:12
수정 아이콘
그런분들의 댓글은 거의 안보이지 싶네요..
니시노 나나세
23/09/08 23:09
수정 아이콘
이 건 관련해서는 인간 김윤환이 정말 잘살았다는 생각과 함께

다른 의미로 업계에서 민심이 이렇게 형편 없는데도 십수년동안 살아남고 단장까지 올라간 이지훈의 처세술이 참 대단했구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포커페쑤
23/09/08 23:10
수정 아이콘
김성대의 말..
묻고 더블로 가!
23/09/08 23:11
수정 아이콘
제가 아직도 신기한 부분입니다
그동안 스타판 인성 안 좋았던 감독 코치들은 스타판이 망하고 전프로들이 본격적으로 인터넷방송 시작하면서 금방 다 까발려졌는데
이지훈은 10년이 지나야 밝혀진다는 게...
23/09/09 08:40
수정 아이콘
정치,연예,종교계 등을 보면 아주 드문 일은 아니죠
이른취침
23/09/09 12:15
수정 아이콘
약해 보이는 한 둘에게만 교묘하게 압박하면서 기분도 풀고 분위기도 잡아가는 스타일이었을 듯 하네요.

다른 선수들은 어쨌든 자기 일은 아니니까 끼어들기 뭐하구요.
윗사람들이야 성과 잘나고 큰 소리 안나면서 잘 굴러가면 좋게 보고…
포커페쑤
23/09/08 23:10
수정 아이콘
흠..젠지훈 다음 글 어떻게 나올려나여. 이대로가면...
춘광사설
23/09/08 23:10
수정 아이콘
그간 리플을 안달았는데 이쯤되면 뭐....
이래도 증거 있냐고 발뺌하실 생각이실지...
구승빈과김종인
23/09/08 23:11
수정 아이콘
GDB랑 선수 때 부터 잘 지내고 젠지에도 데려온 거 보고 엄청 의리파에 게임단 사람들과 정 많은 타입인 줄 알았는데
하아아아암
23/09/08 23:48
수정 아이콘
두 모습 다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9/09 00:09
수정 아이콘
사람이 일반적으로는 절대 악한 면만 있거나 절대 선한 면만 있지 않잖아요. 대표적인게 주호민씨?
그리고 A한테는 정말 최고인 사람이 B한테는 진짜 나쁜 놈이 될수도 있지요.
건이강이별이
23/09/09 00:17
수정 아이콘
그런사람들 있어요. 강한자(필요한자)에게 잘해주고 약자(덜필요한자)에게는 가혹한.
상대방 포지션에 따라서 한사람에 대한 입장도 그렇게 갈리는 경우도 많고
누구에겐 좋은 사람, 누구한테는 xx
노련한곰탱이
23/09/10 17:35
수정 아이콘
뭐 어려서는 천하의 미친개였다가 나이 좀 들고는 그냥 약간 까칠한 사람인 사람들 왕왕 있으니까요..
환경미화
23/09/08 23:12
수정 아이콘
그냥 걸었던거 다 포기하고 도게자 박는게 좋아보이는데..
어찌 될려나..
23/09/08 23:12
수정 아이콘
사과할 타이밍을 놓쳤네요
왜 그랬을까요 저 같으면 카톡 받는 순간 일단 달려갔을 것 같은데
니하트
23/09/08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무조건 이렇게 했을듯

진심이 아니더라도 상대보다 훨씬 많이 갖고 있는 상황인데 사과하면 그거 다 잃을 줄 알았던건지 오히려 그때 했으면 좋게 끝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소녀시대
23/09/08 23:56
수정 아이콘
그럴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김윤환 코치에게 그러지 않았겠죠..
느낌이좋아
23/09/08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상은 전혀 아니지만 멀리서 보면 잘 포장된 인생을 살아온거 같아 소름 돋네요
아니라고 해줄수 있는 사람 진짜 한명도 없는거 아니죠?
이른취침
23/09/09 12:18
수정 아이콘
주호민 생각나네요.
오히려 가까운 지인들의 쉴드가 없는…
포커페쑤
23/09/08 23: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예전에 반지원정대 룰러 제외하고 다 흩어질때도 좀 말있지 않아요? 특히 ""녀석 대우가 아쉽다이야기 나왔는데, 젠지훈님이 젠지디코에서 적극반박했는데 ""녀석이 인스타스토리에 할많하않 써놨던 기억이 있네요. 뭐 화자가 그사람이다보니 조금 그렇긴하지만요
자아이드베르
23/09/08 23:14
수정 아이콘
옛날 스타팬으로서 참 씁쓸합니다. 김윤환 선수가 주변 기대치에 비해 선수로서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스타뒷담화나 기타 여러 프로그램에 가끔 얼굴을 비췄을 때 참 사람이 선해보였거든요. 형들 잘 따르는 순둥이 느낌이랄까. 그랬던 선수가 그동안 얼마나 억울하고 악에 가득찼으면 폭로글을 썼을지 그 심정을 생각하면 참... 아직 진위여부가 완전히 밝혀진 건 아니지만, 아무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타르튀프
23/09/08 23:14
수정 아이콘
이쯤되니 이지훈 단장이 뭘 믿고 직을 걸 정도로 당당했는지 좀 의아하기는 합니다. 저는 뭔가 이지훈 단장쪽 증인들이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여태 없고. 정말 자신은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다고 믿고 살아왔나 보네요. 여하튼 직 거셨으니 내려 놓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커페쑤
23/09/08 23:15
수정 아이콘
워낙 요즘 세상이 반전있는 다이나믹한 곳이다보니 아직은 조금 중립놓아볼려곤합니다만..증언들이 한결같은게 그러기가 힘들어지네요
Starlord
23/09/08 23:18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자기편 들어줄사람 몇명 포섭해놓고 글 올린줄 알았어요... 근데 진짜 아무 준비도 없이 저런 강경대응을 했다니 크크
CMDTRocks
23/09/08 23:27
수정 아이콘
근데 내려놓을까요? 전 아닐거다에 한표 겁니다.
StimboIic
23/09/09 13:27
수정 아이콘
안 내려오고 싶어도 못버티시겠죠 직을 스스로 안걸었으면 모를까요
니하트
23/09/11 16:55
수정 아이콘
전 여기에 동의합니다. 스스로 버릴 수 있는 사람 같지 않아요. 젠지에서 쳐내면 모를까 과거사라서 젠지가 뭘 할 이유가 없죠.
제라그
23/09/08 23:32
수정 아이콘
정말로 자긴 아니라고 굳게 믿었던거 같습니다. 그거말고는 딱히…
그런데 가해자들이 자주 그러죠. 정말 본인의 언행을 기억 못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 정말로 자기는 하지도 않은 일때문에 나쁜놈 되니 억울한거죠.
그런데 이렇게까지 다른 사람들이 일관되게 이야기 하면 이제는 좀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환경미화
23/09/09 06:25
수정 아이콘
정말 기억 못하는걸지도 모릅니다.
23/09/08 23:14
수정 아이콘
그냥 처음부터 찔리면 사과박고시작하지 어휴
23/09/08 23:15
수정 아이콘
대충 스트리밍 돌려봤는데 자세히 말한건 아니지만 일단 김윤환 코치의 폭로가 거짓일 가능성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뉘앙스네요 크크
23/09/08 23:18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의 무게감에 대해 스타 시절에 이스포츠를 즐기시지 않은 분들에게 얕게나마 비유를 들자면

롤씬에서의 데프트 엠비션급을 생각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유니언스
23/09/08 23:19
수정 아이콘
특히 박정석은 스타판에서 인성적으로 한명 꼽으라면 아마 가장 많은 사람이 꼽지 않을까 싶죠
알빠노
23/09/08 23:18
수정 아이콘
판은 이미 기울었고, 그와는 별개로 이게 법적으로는 지금 시점에서 처벌이 어려운 일이라 보이는데 본인이 단장직 포함 모든걸 건다고 하셨으니 이제 와서 버티기도 모양 빠지게 되었네요
가해자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자기가 잘못한게 없다고 기억을 하고 있었나보네요
23/09/08 23:18
수정 아이콘
되짚어보면 친한 지인의 증언은 효력 없다는건 다분히 이영호를 의식한 빌드업같은데 이영호 나오기도전에 게임 끝나버림 머쓱머쓱
키모이맨
23/09/08 23: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흔히말하는 폭언이나 꼽주기는 당사자 두 명의 행동을 가까이서 직접적으로 명확하게 본 게 아닌이상
너무너무 주관적인 부분이고 서로 생각하는게 너무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른거라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요


신혼여행 반값은 전 이건 그냥 말이 안되는 개쌉오바라고 생각하고요
막말로 어디 부자 아닌 별 재산이나 여유 없는 일반인 레벨이면 생명의 은인한테 보답을 해도 쌩으로 몇백만원은 줄까말까 수준이죠;
몇백단위를 받은건 그냥 금품갈취수준이라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지훈 단장의 주장대로 정말정말 감사해하는 은사라고 쳐도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쌩으로 수백단위 보답은 말이 안되게 과해요 저는 이건 믿기지 않습니다 친분이 깊은 사람에게 천천히 갚아라식
으로 빌려준 것도 아니고 쌩으로 수백을 주는건(그것도 10년 이상 전에) 감사, 호의 이런선에서 가능한 레벨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가까이 지내는 최소 사촌이하의 친족관계 정도는 되야 될까말까 싶은 레벨이지 사회에서 연을 맺은 사람에게 아무리 호의적이고
감사해도 굉장히 보기 힘든 단위의 액수입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저는 상사-부하 관계에서 질책의 정도가 과했냐 아니냐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고
해당 부분으로 인해 당시 가까이 있던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인상으로 남았을 수는 있고 인성이 좋지만은 않은 사람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게 당장 업계에서 퇴출되어야 하거나 책임을 지고 내려놓아야 한다거나까지 갈 건이냐 하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신혼여행 건은 만약 사실이라면 심하게 선을 넘었다고 보여집니다 이건 그냥 조폭들이 금품갈취 범죄 저지른 수준이죠
저는 신혼여행 건이 정말로 부모님의 자발적인 호의로 이루어진건지 외압이 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해준건지 판별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하네요
포커페쑤
23/09/08 23:21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한데 본인이 글에 '단장직' '모든걸' 이라고 해서....
23/09/08 2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신행관련 다른 것보다 갔다와서 팀원들한테 김코치 아버님 여행사 악평했다 이거 사실여부가 궁금하네요
들은 사람이 있을텐데 사람이 할 소리가 아니거든요 이게
니하트
23/09/08 23:3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가 가장 신경이 쓰이고 누군가 이거 관련 증언한다면 마음이 확 기울 것 같네요
23/09/09 00:12
수정 아이콘
이거 증언 나오면 뭐.. 진짜진짜 못된 발언이죠.
당근케익
23/09/09 01:10
수정 아이콘
이거 증언 나오면 뭐...
헝그르르
23/09/08 23:19
수정 아이콘
전 김윤환 전 코치의 주장을 믿는 편인데.
왜냐하면.. 좀 죄송한 말이지만.
스타 게임방송에 나오는 김윤환 코치를 볼때마다 사람이 왜 이렇게 어두워 보이지 나쁘게 표현하면 음침해 보이지 싶었어요.
그래서 김윤환 전 코치에 대해서 나쁜 선입견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로서 저런 일을 겪는 다면 인격 형성이나 삶에 악영향을 받았겠죠.
만약에 좋은 사람을 만나서 좋은 환경에서 일을 했다면 게임 방송에서 봤던 김윤환 코치의 인상이 달랐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씁쓸합니다.
그래도 업계 관계자가 김윤환 전 코치의 편에 서는걸 보면 좋은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김윤환 코치에게 죄송해서 더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흥엉이
23/09/08 23:20
수정 아이콘
약속대로 단장직 내려놔라.
23/09/08 23:21
수정 아이콘
이정도 수준으로 증언이 나오면 이지훈 입장에서 작당모의 수준으로 뭉개고 갈순 없을거 같네요.
Bronx Bombers
23/09/08 23:21
수정 아이콘
폭언 욕설은 모르겠지만 프로게임단에서 금품이 오간게 사실이라면 제 기준에선 아웃입니다.
당장 작년 농심에서 배지훈씨가 어떻게 짤렸는데요?
그것도 수백만원? 중소기업이 아니라 대기업 수준이면 이건 그룹 인사나 감사팀에 찌르면 바로 징계해고감입니다.
피해망상
23/09/08 23:24
수정 아이콘
어제 그거 가지고 별일아니다라는 퉁치는분이 너무너무많아서 당황스럽더라고요.
23/09/08 23:28
수정 아이콘
별일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번 계기로라도 잘 배우셔야...
니하트
23/09/08 23:33
수정 아이콘
심지어 뱅 김정균 시계 건을 엮어서 얘기하는걸 보고 정신 나갈뻔.. 뱅은 절대로 을이 아닌데..
피해망상
23/09/08 23:41
수정 아이콘
차라리 감독이나 코치나 선수나 원칙적으로는 개인사업자니까 김정균-뱅 이랑 이지훈-김윤환 간 선물 주고받은건 비슷한 성격인거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러려니하는데.. 그런 뉘앙스도 아니었죠.
진지하게 저게 문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머리에 있는 도덕적잣대를 재점검해봐야해요.
23/09/09 15:29
수정 아이콘
뱅 시계 선물 끌어들여서 이야기하는 것도 어이없고, 이걸 설명해야 한다는 게 참 힘빠지는… 뱅은 자기가 대놓고 sns에 본인이 시계 선물하는 맥락과 의지(?)를 아주 잘 설명하기도 해놨죠. 당시면 연봉도 계속 오르고 있을 때고 그냥 세체원 시절인데…
23/09/08 23:30
수정 아이콘
젠지훈 단장 입장에서도 일단 반값으로 갔다는걸 인정은 해야겠는데
그냥 덥썩 갔다고 하면 10년전 기준에서도 이상하니
그래서 첫글에서 쓰여진 인과가 상당히 스펙타클하긴 했죠.
'사람만들어줘서 고맙다'고 굽신거려가며 강권을 당했다는...
23/09/08 23:31
수정 아이콘
심지어 농심 배지훈 전 감독은 넌지시 부모님 병원비 때문이라는 언질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참작이 불가능했죠
Be Quiet n Drive
23/09/08 23:23
수정 아이콘
명전 선수 2명 가스라이팅할 정도면 김윤환 일급 단장도 가능할듯?
샐캡 도입도 된다는데 선수들 반값패키지 할인 갑시다
스트롱거
23/09/08 23:23
수정 아이콘
주변 사람들이 다 김윤환씨 지지하고 이지훈씨를 지지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거 보면 뭐....
단장직 거셨으니깐 걸었던걸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문없는집
23/09/08 23:23
수정 아이콘
강민도 발언하는게 쉽진 않았을텐데
당시에 잘 참아주고
현재는 잘 도와주는..
정말 멋지네요
엠너스티
23/09/08 23:29
수정 아이콘
그때는 잘 참으시던 분이
왜 트라이애슬론때는....
닉을대체왜바꿈
23/09/09 12:05
수정 아이콘
[이걸 나진이]만 참았어도..
23/09/08 23:25
수정 아이콘
이지훈 단장 진짜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어디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선수들은 몇년간 숙소생활 같이하면서 부대껴온 사이인데 이 정도 불리한 증언들이 나올 줄 몰랐나.. 아니면 진짜 본인 행동을 떳떳하게 여겼던건지 참.
이선화
23/09/08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분들의 지적에 공감하고, 제 발언 자체가 부적절할 소지가 있다는 걸 깨닫고 뒤늦게 수정합니다.
제라그
23/09/08 23:33
수정 아이콘
소설을 너무 많이 보신거 아닌지…
대한통운
23/09/09 00:16
수정 아이콘
박정석.강민이요?흔히들 말하는 그들이 그래서 얻는 이득이 뭔가요..
23/09/09 00:1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돈도 안되고 잃는게 있을지도 모르는 일에 어린아이도 아니고 다들 30~40대 가장이거나 한 사람들이 굳이 한사람을 파묻으려고 모두 한마음으로 거짓증언을 한다고요? 그건 김윤환이 무슨 3선 국회의원급 영향력이 있어야만 가능한거 아닌가요?
23/09/09 01:27
수정 아이콘
선생님.. 아직 일말의 가능성이 있으니 확정을 내리지 않으시는건 충분히 합리적인 판단이고 정상적인 행동이십니다.
그치만 작금의 상황에서 확정을 내리지 않는 근거가 [모두가 이지훈 단장에 대한 악한 생각으로 없는 증언을 만들어 낼 가능성] 때문이시라면 그런건 혼자 생각하고 마셔야지 이렇게 댓글로 표현하시는건 소신발언하신 분들께 대단한 실례라고 생각해요.
이지훈 단장의 해명과 주장을 편견없이 해석하는만큼 다른 분들의 발언도 정상적인 범위에서 해석해주셔야지 지금 말씀은 실수로 음주운전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과 비교해야 할 지경입니다
이선화
23/09/09 01:35
수정 아이콘
맞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공감합니다. 본 댓글은 수정하겠습니다.
대장군
23/09/08 23:32
수정 아이콘
원래 가해자는 기억을 못합니다.
이부키
23/09/08 23:27
수정 아이콘
아마 진심으로 기억이 안났을겁니다. 생각보다 이런 경우 흔하죠.
23/09/08 23:27
수정 아이콘
자발적으로 증언해주는 사람들은 전부 테윤환 코치 쪽으로 기우네요. 이걸로 끝났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의 생각도 많이 기울어졌을 거고요. 이지훈 단장의 다음 스텝은 인정이 될지, 해명 내지는 아니면 누군가의 증언을 가져오는 게 될지. 증언을 가져올 수는 있겠지만 '내가 봤다'에 대항해서 '나는 못 봤다'라는 증언이 나와봤자 '니가 몰랐던 거겠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뒤집어지긴 쉽지 않을 듯하네요. 양쪽 상황 다 잘 알 수 있는 위치였던 강도경 당시 코치가 이단장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주면 모르겠지만 돌아가는 거 보니 그럴 가능성도 높지 않아 보입니다.

우연인지 e스포츠 판에 있는 분이라 나름의 배려인지 모르겠지만 젠지 입장에선 그나마 시기적으로 불행 중 다행이네요. 당장 경기 없어서 분위기 뒤숭숭해도 타격 덜할 시기고, 우승 뽕도 충분히 즐겼고.. 스토브처럼 단장 주도로 팀 1년 농사 준비하는 시기도 아니고.. 젠지도 내부적으로 알아볼 거 알아보면서 어떻게 조치할지 준비하고 있을 텐데, "상관없지?" "네" "그래, 열심히 하자." 이런 식으로 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포커페쑤
23/09/08 23:29
수정 아이콘
결승 전에 이게 터졌다 -> 결승전 만에 하나 졌으면... 불행중 다행이랄까요.
이선화
23/09/08 23:30
수정 아이콘
김윤환 코치의 카톡에서 젠지 팀에 대한 피해를 우려한 언급이 있는 걸 보면 공론화를 의도적으로 서머시즌 중은 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니스텔루이
23/09/08 23:31
수정 아이콘
이지훈 단장이 통화 내용 공개할때도 김윤환 코치가 젠지를 배려하는게 보였죠
23/09/08 23:31
수정 아이콘
시기는 우연이 아닙니다.. 당장 젠지훈이 올린 전화 녹취록에서도 테윤환씨가 그런 얘길했어요. 대표 전화달라고. 너네팀에는 피해안가게 해야할꺼 아니냐고.
고세구
23/09/08 23:31
수정 아이콘
https://m.fmkorea.com/6163166897

대놓고 김윤환 코치의 배려라고 봐야죠 이지훈 본인이 올린 녹취만 봐도
23/09/08 23:35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7월에 결심하고 참기 힘들었을 텐데.. 훌륭하네요.
타르튀프
23/09/08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윤환 코치의 배려대로 이번 일로 인해 젠지 선수단에게 영향이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특히 아겜 앞두고 있는 쵸비는 부모님이랑 이지훈 단장이 같이 술도 먹을 정도로 친한 사이로 알고 있는데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KTF 시절의 일이기도 하고 철저히 이지훈 개인의 일인만큼 젠지가 피해를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CMDTRocks
23/09/09 08:05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내년에도 같이 있으면 쵸비팬 포기해야겠네요. 아 올해가 롤드컵 우승 적기로 봤는데...
이른취침
23/09/09 12:22
수정 아이콘
13.12 이슈로 이미 분위기가 좀 안좋죠.
대신 군면제라도 꼭 받길…
수정과봉봉
23/09/11 13:25
수정 아이콘
어떻게 그렇게 연결이 되나요?
23/09/09 09:0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젠지에 피해가 없어야겠죠

다만, 지금 사안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만 봤을때..
피해자는 김윤환이지 쵸비가 아닙니다
또, 젠지훈을 지키는 게 쵸비를 지키는 것도 아닙니다

이번일과 무관한 롤 선수들이 혹여나 방패막이로 이용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CMDTRocks
23/09/09 1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저런 사람과 한번 엮인적 있습니다. 대학교 선배였는데 아주 쌍욕을 달고살던 놈이였죠. 지금 말하면 다들 아실 게임만드는 쪽의 회사에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 인간인데 저도 사실 이거랑 비슷하게 참다참다 쌍욕하고 끝냈습니다. 졸업하고도 그짓을 하더군요. 그래서 김윤환선수 글 읽고 본능적으로 감이 왔습니다. 이건 찐이다.

젠지훈이 모든걸 다 내려놓을 것 같진 않고...

저걸 알고도 젠지훈과 같이 있는다면 지금까지 가졌던 쵸비의 이미지와는 다를 것 같아 포기한다고 했던겁니다. 쵸비의 잘못은 절대 없죠. 그러나 저걸 알고도 계속 같이 간다면 실망할 것 같습니다. 쵸비는 풀리면 아마 자신이 팀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많은 선수 아닐까요?
23/09/10 19:31
수정 아이콘
저도 큰 맥락에서 비슷한 심정입니다

쵸비에게 피해가 일절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앞서서
이지훈 지키기를 하시는 분들에게 히는 댓글이었는데..
제 문장력이 부족했네요

피해자가 김윤환이 아니라 쵸비였으면 12년이 지나도 용서 못하실 분들이지만, 지금은 그냥 덮고 가길 바라시는 분들이 없지는 않은 것 같아서…노파심에 쓴 댓글입니다
수정과봉봉
23/09/11 13:26
수정 아이콘
젠지훈을 제외하고 본인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하는겁니다.
남는게 이익이라고 생각하면 남는거고 아니면 이적하는거지. 그걸 젠지훈과 연관해서 팬을 하니 마니 하는게
찐팬은 아니신듯
유니언스
23/09/08 23: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반전이 있을 가능성이 0는 아닐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러면 김윤환 편을 들어준 사람들 생각하면 거기서 또 엄청난 충격을 받을거 같습니다;;
진자 그정도 위치의 사람들이라
Aneurysm
23/09/08 23:45
수정 아이콘
박정석님은 애매한 발언이라 그렇다 치고,
남승현님은 일반인으로 사니 제외하더라도,

김성대와 강민이 허위발언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위험부담이 크다 생각합니다.
적게 작아도 최소 몇억씩 받은게 아니라면요.
과거 스타판에서의 명예와 위상마저도 마XX급 취급받을테고, ( 엄한 사람 매장 시키는 급이니까)
개인방송 마저도 관둬야 할테니 말이죠.
23/09/08 23:31
수정 아이콘
피로하다던 분들 이 댓글 읽고 있을텐데... 이젠 컴터 끄고 자도 될듯...
Extremism
23/09/08 23:35
수정 아이콘
역시 몽상가님 답게 남의 꿈 시간도 챙겨주신
데몬헌터
23/09/09 11:14
수정 아이콘
걱정마 이리와 내쿰에 태워줄께
온리진
23/09/08 23:31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 기울어 지네요
대단하다대단해
23/09/08 23:32
수정 아이콘
강민 박정석 정도면 이제 기울어도 될듯하네요
대장군
23/09/08 23:34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증언한 관계자들 중에서 이지훈 단장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나요? 제가 본건 모두 김윤환 코치를 지지하는데 혹시 잘못 알고 있느건가요?
Extremism
23/09/08 23:34
수정 아이콘
롤판 선수들이 연봉이 적었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제라그
23/09/08 23:35
수정 아이콘
폭언, 가혹행위도… 강민 같은 올드비가 봐도 과하다는 정도가 있었던건 확실해보이네요..
23/09/08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의 쐐기네요
진짜로 기억을 못해서 그런건가..
23/09/08 23: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영호가 여기서 쐐기 박으면

세탁각도 잡을 수 있을것 같단 생각까지 드네요

물론 저는 시야에서 버리겠지만 왠지 각 잡을 것 같단 생각은 듭니다
타르튀프
23/09/08 23:41
수정 아이콘
제발 그런 일은 안 일어나길 바랍니다. 한 때 이영호를 진심으로 응원했던 사람으로서, 코인 사태 이후 가장 극혐하는 선수가 되었는데, 다른 사람에 대한 폭로 사건에서 정의구현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세탁되면 진심 열받을 것 같네요.

뭐 다른 BJ들도 다 세탁하고 그러지 않냐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영호만한 영향력 있는 사람이 그런 추악한 짓을 한 것이 아직도 너무 충격입니다.
김경호
23/09/08 23:44
수정 아이콘
저도 아프리카 스타 끊은게 코인호 코인용때문에 같이 즐기는 다른 사람들까지 싫어져서 이제 스타는 고해형이나 1세대 임요환,이윤열,홍진호 정도밖에 안 보긴 하는데

그래도 안 왔으면 좋겠네요
니하트
23/09/08 23:45
수정 아이콘
지금 세탁각 잡으면 당연히 욕도 먹겠지만 세탁도 되긴 될거라서 저울질 해보겠죠
23/09/08 23:43
수정 아이콘
세탁까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미지에 플러스요인이 되는건 거의 확정이라 봐야죠
반니스텔루이
23/09/08 23:49
수정 아이콘
이거랑 비교하긴 죄질이 미약하지만 도파도 그리핀 사건때 도란 카나비한테 크나큰 도움을 줬었죠.
고세구
23/09/08 23:46
수정 아이콘
이게 이영호가 혼자 세탁 냄새 맡고 방송 켜는 거면 하이에나 같다 할 수도 있는데

김윤환 코치가 먼저 컨택해서 사정 설명하고 부탁한 거라...

만약 진짜 방송 켜고 얘기하면 저는 이 점만은 칭찬해주고 싶네요

물론 그 방송을 끝으로 다시 볼 일 없길 바라지만
23/09/08 23:52
수정 아이콘
근데 현실적으로 인방 특히 아프리카 특성상 영호는 복귀를 안하는 것에 가까워 보여서...복귀는 하려면 이건과 관계없이 언제든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은?
23/09/09 00:01
수정 아이콘
그냥 정보제공으로 말씀드리면...
염보성의 말을 빌리면 이영호는 지금 아버님이 아프셔서 간병을 1순위로 하고 있어서 당장 복귀가 어렵다고 했었습니다.
피해망상
23/09/08 23: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영호 정도면 아직까지 방송복귀를 하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전역하고 반년 넘어가는걸로
오히려 이걸로 각 잡으려고했다면 다른사람들 폭로 터지기전에 먼저했을것으로 보이고, 이영호 본인도 현재 본인상황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못나서는 느낌도 보입니다.
23/09/09 00:01
수정 아이콘
저 의견은 이영호 불신 반에

이영호를 추종할 세력들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가마에 태워져서 다시금 떠오르는것을 걱정하는 의견 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는 코인 세력 가담자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고 그들이 어떻게든 이 생태계에 발딛어 보려하는것도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염보성 김택용도 꾸역꾸역 복귀했는데 이번 사건에 있어 갑작스럽게 핵심키를 쥔 이영호가 이걸로 세탁기 돌려서 이미지 탈피한다면 더 이상의 자정 작용따윈 포기해야하는 망조에 다다른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진짜 본인의 신념으로 진실만 밝히고 이 업계외의 본인 삶을 살기위해 노력한다면 그 길은 응원하겠지만

혹시라도 각 잡는게 보이면...
개념은?
23/09/09 00:01
수정 아이콘
그냥 정보제공으로 말씀드리면...
염보성의 말을 빌리면 이영호는 지금 아버님이 아프셔서 간병을 1순위로 하고 있어서 당장 복귀가 어렵다고 했었습니다.
개념은?
23/09/09 00:01
수정 아이콘
그냥 정보제공으로 말씀드리면...
염보성의 말을 빌리면 이영호는 지금 아버님이 아프셔서 간병을 1순위로 하고 있어서 당장 복귀가 어렵다고 했었습니다.
시나브로
23/09/09 00:08
수정 아이콘
허.. 그런 일이 있었군요.
23/09/08 23:41
수정 아이콘
피곤하신 분들 많으니 주무시라고 광역 수면 걸어주네요
니하트
23/09/08 23:44
수정 아이콘
홧병으로 잠이 안올듯한데..
23/09/09 08:48
수정 아이콘
릴리아의 9인 수면
Casemiro
23/09/08 23:49
수정 아이콘
허 강민형님 증언까지 나오다니..
shooooting
23/09/08 23:50
수정 아이콘
도대체 스타판은..
Extremism
23/09/08 23:52
수정 아이콘
그 중에서도 이미지가 좋던 조모씨, 이모씨의 결말이 참
순경나부랭이
23/09/08 23:53
수정 아이콘
스타판이라고 싸잡아 얘기하진 말아주세요
23/09/08 23:54
수정 아이콘
파도파도 그냥 아우
valewalker
23/09/08 23:56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롤판 관계자들도 성문제로 터져나오던데요 어느판 특정해서 조롱하고 그럴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23/09/09 00: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e스포츠 전체적으로 여러 문제가 있는데 그걸로 e스포츠 쯧쯧 못배워먹은놈들 하실건가요?
싸잡아서 뭐라 할 게 아니고 그냥 개별적으로 이상한 인간들이 있다라는 식으로 언급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데..
23/09/09 00:26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미스틱 사건 보면서
도대체 롤판은.. 이러면 기분이 어떠실 거 같습니까
바이바이배드맨
23/09/09 03:00
수정 아이콘
롤판이 더 심각해보이는데
이른취침
23/09/09 12:25
수정 아이콘
올해터진 꼬집과 M만으로도…
23/09/08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김윤환 코치를 그의 허위주장과 같이 괴롭힌 적이 없습니다.
저에 대한 악의적인 글을 적은 김윤환 코치 본인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김윤환 코치 자신의 이야기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여행사 계약서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패키지 가격의 반값을 지불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숨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만 반값을 드리게 된 사실적 정황이 김윤환 코치의 주장과 전혀 달랐을 뿐입니다.
김윤환 코치의 허위주장에 “증거”가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가 그런 짓을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2년전 제가 김윤환 코치에게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누군가 어떠한 행위를 “했다”는 주장에는 증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행위를 할 당시에 “기록”을 남겨둘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증거”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불가능합니다.
친구들과 불과 며칠전에 다투었던 것을 이야기할 때에도 당사자들 간에 기억이 엇갈립니다. 특히 누가 어떤 말을 어떤 맥락에서 어떤 말투로 했는지에 대해서는 당일 발생한 다툼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그런데 그 다툼이 12년전의 일이라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김윤환 코치가 자신의 지인을 통해서 12년전 저의 행동에 대한 어떠한 “증언”을 제시하더라도 저에게 그러한 “증언”을 반박할 “증거”가 없습니다. 어떠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애초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매 경기 승리를 해야만 하는 e스포츠 팀의 감독으로써 코칭 스태프를 대할 때 항상 상냥한 말씨와 태도를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비단 e스포츠 뿐만 아니라 전통의 스포츠 팀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조금 거친 말이 오갔을 수도 있고 특히 허물없이 형동생으로 밤낮으로 함께했던 사이라면 일반적인 직장에서 오가는 말투보다 더 허물없을 수도 있고 그걸 맥락에서 똑 떼어서 다른 누군가에게 글로 제시를 한다면 굉장히 심한 언행이나 심각한 인격모독으로 왜곡될 수도 있습니다.
제 자신을 “선인”이라 포장하지 않겠습니다. e스포츠 업계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으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고 누군가는 저로 인해 감정이 상했을 수도, 제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심지어 누군가는 저를 증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김윤환 코치가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이야기하는 “악인”이 아니며 김윤환 코치가 주장하는 행위들을 결코 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는 저도 “증거”는 없습니다. 그런 “증거”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증거”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제가 그런 행위를 한 적이 없다는 “증인”이나 “증언”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저와 친한 지인들은 저에 대해 우호적인 말을 할 겁니다. 하지만 그런 말은 김윤환 코치가 저에 대해 제기하는 주장을 반박할 수가 없습니다.


이지훈 단장의 최근 글에 있는 한 문단입니다.

저걸 보면서 쎄했던게 글에 증거,증인,증언 이라는 단어가 너무 많습니다. 증거가 없다......

인터넷 떠돌아다니는 어떤 전문가 분 방송스샷을 본 적이 있는데 그분이 정말 억울한 사람은 증거를 논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한 게 있어요. 말 할 이유가 없다고...증거있냐는 반응은 억울한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고...
태연­
23/09/09 00:07
수정 아이콘
어제 다른 글에도 댓글 썼지만
왜 본인의 억울한 심정보다 증인, 증거 쪽에 포커싱이 되는지 의아했습니다
스파게티
23/09/09 00:44
수정 아이콘
저 김지선 교수님 팬입니다 크크
척척석사
23/09/10 09:38
수정 아이콘
근데 저말하신 분은 박지선이고..
스파게티
23/09/11 09:32
수정 아이콘
어... 박지선 교수님 범죄심리학 책도 샀는데 왜 김이라고 썼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체크카드
23/09/09 10:13
수정 아이콘
사망 보험금 타려고 친구 죽인 사건입니다
그알에 보낸 편지에 억울한 이유가 증거가 없다 증인이 없다 였죠
23/09/08 23:52
수정 아이콘
올인의 결말이(?)
모카파이
23/09/08 23:53
수정 아이콘
갑자기 팀 다큐 제목이 생각나네요 [멍청한올인]
23/09/08 23:52
수정 아이콘
글삭튀는 하지마세요.
고세구
23/09/08 23:54
수정 아이콘
님 뭐 되세요?
23/09/08 23:54
수정 아이콘
젠지훈 얘기한건데요
고세구
23/09/08 23:55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저한테 이 글 삭제하고 튀지 말라시는 줄... 아니 근데 그렇게 읽을 수밖에 없잖아요 ㅠㅠ
23/09/08 23:5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주어를 다 생략해버려서
고세구
23/09/08 23:57
수정 아이콘
흐흐 좋은 밤 되세용
스파게티
23/09/09 00:44
수정 아이콘
크크 이 댓글들 짧게 재밌네요
두 분 다 귀여우십니다
카르페디엠
23/09/09 03:21
수정 아이콘
주어가 진짜 중요하긴 하네요.
저도 왜 갑자기 시비지? 이런 생각 들었음 크크크;;
비뢰신
23/09/08 23:54
수정 아이콘
강민도 허위 증언이라고 해보시지 크크크
23/09/08 23:54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이면 매직엔스 시절 핵심2명 이네요
23/09/08 23:56
수정 아이콘
믿을만한 증인들 등판이군요. 그것도 강민. 이렇게 되면 박정석도 확실하진 않아도 김윤환 입장에 서서 '자신있나"고 남겼을 가능성이 많아지는군요.
23/09/09 06:24
수정 아이콘
박정석 단장은 평소 쌓아놨던 인품을 생각하면 그 짧은 문구로 누굴 지지하는지는 말씀대로 명백해지죠.
종말메이커
23/09/08 23:57
수정 아이콘
이정도 되었으면 이지훈 단장은 본인이 진짜 결백하다고 스스로 여겨도 사임의 압박을 피할수 없을 것 같고 대신 법정싸움 준비하는 방향으로 흐를것 같네요
아니면 인정하고 사과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 가능성은 낮아보이고요
23/09/09 00:0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법정싸움까지 갈 일인가요? 증거 없는 10년전 일인데 가능해요? 애초에 그래서 지금 나오는 증인들 목격담이 가장 중요한건데..
아니면 혹시 현 시점에서 명예훼손으로 이지훈 단장이 김윤환을 고소한다는 말씀인가요? 그런다고 이지훈 단장이 지킬 수 있는게 없을텐데요.
Extremism
23/09/09 00:03
수정 아이콘
뭐 조모씨도 카나비, 씨맥 상대로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 고소 승소하고 카나비가 해외에있어서 출석 못하는 바람에 계약건도 무죄까지 선고받은 법적으로 당당한 포지션이 되긴했습니다. 한잔해 재판 2개에서는 이겼잖아 시전이야 가능하죠 크크크
종말메이커
23/09/09 00:08
수정 아이콘
전제로 깔아둔게 본인이 정말 결백하다고 생각한다는 경우의 수를 상정하였습니다. 그게 본인의 선택적 기억력 문제건 주변인들이 오해를 하고있건 좌우지간 본인이 진짜 스스로 결백하다면 법적인 판결을 받고자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 난 기억이 안나지만 말을 들어보니 내가 정말 그랬나보다 정도로 수긍한다면 인정하고 사과하겠죠
헝그르르
23/09/09 00:08
수정 아이콘
김윤환 전 코치님의 글이 사실이라면..
김윤환 전 코치님이 법적인 해결을 원하걸로 보이진 않네요. 단지 과거의 피해로 현재까지 고통받는걸 해소하고 싶은거 같아요.
가해자가 잘나가고 언론매체에 등장하는거 자체가 피해자에겐 너무나 가혹한 현실이니까요.
이지훈단장님은 전화연락이 왔을때 최대한 피해자를 달래주려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최소한으로 신혼여행비 갈취분에 대해서만 보상하고 술이라도 한잔하면서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면 정말 심플하게 끝났을 사안이겠죠. 이지훈 단장님은 자신과 자신의 지위에 대한 자신감이 과했던거 같아요.
종말메이커
23/09/09 00:17
수정 아이콘
법정싸움이 시작된다면 이지훈 단장 쪽에서 걸겠죠
이지훈 단장도 모든것을 다 잃게될 것 같은데 자신이 진정 결백하다 생각하면 얻는게 없을지언정 억울해서라도 법의 판단에 기대볼거고 그게 아니고 스스로의 잘못을 되돌아보니 생각이 나고 인정을 한다면 소송을 선택하긴 어렵겠죠
헝그르르
23/09/09 00:29
수정 아이콘
솔찍히 김윤환 전 코치가 이러한 폭로글을 올린다고 어떠한 실익이 있겠어요.
가정이 있는 사람이 직장도 포기하고 자신의 약점이자 불편했던 과거를 들춰낸거죠.
그렇기 때문에 김윤환 전 코치에겐 현실에선 불이익만 있을지라도 이지훈단장님과의 악연은 해소하고 넘어가야만 하는 중요한 트라우마였겠죠.
전 이번일을 겪더라도 김윤환 전 코치님이 가정에서도 화목하고 브리온? 코치직도 유지할수 있었으면 해서 브리온 관계자님이 넓은 마음으로 배려해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고 피해자가 배려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프리프
23/09/09 00:04
수정 아이콘
박정석에 강민이면 중립기어 풀어야지
Kubernetes
23/09/09 00:06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이면... 임요환 전용준 반박정도 아니면 여론 뒤집기 쉽지 않겠네요. 근데 저분들이 딱히 같은 팀도 아니고 관련있어보이지도 않구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예상하듯 준비된 증인으로 이영호도 기다리고 있는 듯 하고..
딱히 호불호라기보다 그래도 대퍼팀 로스터 만들어줘서 고마웠던 기억은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페스티
23/09/09 00:06
수정 아이콘
7월에 바로 찾아가서 도게자 박고 풀었으면 되는건데 끝까지 자신이 가해한 사실을 몰랐다는게... 아니 다른건 그렇다쳐도 여행경비는 참...
라라 안티포바
23/09/09 00:14
수정 아이콘
요즘 바빠서 웹서핑을 잘 못한 사이에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지나갔군요..

아직 자세히 본건 아니지만,
단장님이 최면어플의 존재를 증명하지 않는이상 많이 어렵겠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23/09/09 00:1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앙앙님...아니 김윤환님.
피지알을 소통의 장소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애정있는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괜히 고맙네요.
괴물군
23/09/09 00:15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저도 좀 많이 기우네요 증언을 해 주는 사람들의 무게감이란것을 거의 처음으로 느껴봅니다.

저 정도 폭로가 나올정도면 이미 서로간에 연락은 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시기를 놓쳐버린 듯한 느낌을 받게 되네요
23/09/09 00:18
수정 아이콘
증언이 나올 거라고는 했는데 시작부터 너무 거물들이 등판되서 솔직히 스타1 시절부터 봐왔던 사람들이 마음이 기우는 건 어쩔 수 없겠는데요;;
수리검
23/09/09 00:21
수정 아이콘
이제 삼인성호 같은 거 좋아하던 몇몇 분들 빼면
어느쪽이 문제인지 판단하기 어렵지 않겠네요
23/09/09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분들은 아직도 못 믿는다고 하실것같은데요.
당근케익
23/09/09 01:03
수정 아이콘
삼인성호 댓글은 진짜 어질어질
이른취침
23/09/09 12:28
수정 아이콘
그 세명 중에 박정석 강민이 있을 줄은.. 크크크
니하트
23/09/11 10:11
수정 아이콘
삼인성호는 지금 상황이랑 전혀 맞는 비유가 아닌데..음
도모체프스키
23/09/09 00:22
수정 아이콘
세상에 둘도 없는 베프가 결혼한다고 해도, 수백만원 혹은 그 이상이 드는 유럽여행을 풀패키지로 보내주진 않습니다. 재벌이 아닌이상 누가 그럴까요? 이런 주장부터 뭔가 상식에 어긋나죠.
니하트
23/09/09 00:27
수정 아이콘
딱 하나 돈이 정말 많은 사람인 경우에만 일어나는 일이죠. 근데 아니잖아요. 참..
마음속의빛
23/09/09 00:29
수정 아이콘
스타크레프트 리그를 좋아했던 팬으로써... 마음이 한 쪽으로 확실하게 기울어지네요.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09/09 00:38
수정 아이콘
실질적인 증거가 없어서 사건 자체는 말을 아끼고...
박정석, 강민이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지 알 수 있는 일이네요.
그 옛날 레전드 선수들이 까면 깔수록 힘든 상황 속에, 버티는 것 이상으로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기에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었네요.
웸반야마
23/09/09 00:40
수정 아이콘
자기만 중립기어고, 남들은 무죄추정의 원칙도 모르는 우매한 사람으로 싸잡아 모시던 분들,
여전히 중립기어 이신거죠?
Extremism
23/09/09 0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중립기어는 나쁘진 않다고 봐요. 그런데 신혼여행 경비는 애초에 있어서도 안될 일이였는데 그걸 해명같지도 않은 해명에 그 해명에 동조하며 증거 나올 때까지 중립기어 유지한다는 분들 보면 참... 제대로된 회사 생활 안해본 저도 직장상사와 부하직원 관계에서 저러면 안된다는걸 아는데다 김영란법이 괜히 생겨난게 아닌데 말이죠.
폭언,갑질에 관해서는 물적증거 남은건 없어보여서 모든 증인, 증언 전부 말만으로 반박 쌉가능 ^^ 해서 단장직 걸었을텐데, 아무리 봐도 당시 KTF 멤버 숫자보면 증인,증언이 안나오기가 힘들어보이는데 대단한 자신감에 저도 순간 (구) 단장님 편에 혹했습니다.
수리검
23/09/09 01:29
수정 아이콘
그냥 무죄추정 어쩌고 까지만 주장하면

현실적으로 어쨌건 뭐 원칙적으로는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고
그래 뭐 팬심이란게 그렇지 ~ 하고 이해할텐데

그러면서 니들은 기울어져 있고 나는 중립을 지키고 있다 라고 하는건
정말 얼탱이가 없었죠
본인이 어디 서 있는지도 모르나 싶어서
솔직히 더 말 섞기 싫었어요
당근케익
23/09/09 01:43
수정 아이콘
피로하셔서 자러간걸로?
타르튀프
23/09/09 01:54
수정 아이콘
중립기어를 하는 행위 자체를 이제 와서 비난하는 거는 보기 좋지 않습니다. 사안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증거가 나와야 설득이 될지는 사람마다 가치판단과 주관에 따른 건데 이런식으로 비난하면 초자부터 무조건 어느한쪽 편들고 시작하라는 얘기밖에 안 됩니다.
23/09/09 01:58
수정 아이콘
이분은 중립기어 하는걸 비난하는게 아니라,
다들 중립을 지키고 있는데 자기만 중립인척,
또는 자기도 똑같이 어느한쪽 편에서만 주로 이야기하면서 남들에게 중립지키라던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 같은데요?
23/09/09 09: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중립기어 박던 사람으로서 중립기어가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니라기에는, 반례가 나온 케이스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럼 아주 오랜일이긴 한데, 타블로한테 학력위조 했다면서 비난하던 사람들 다 맞다는 거고,
김보름씨 때 정황으로만 비난하던것도 다 맞다는 겁니까? 그외에 연예인들 케이스 볼때, 완전 반전인 케이스가 꽤 있었죠.
미투 때 역시도 어떤사람은 성추행이 맞는데 어떤 사람은 반대로 모함이었죠.

사람들이 하도 학습된게 있어서 증거 증거 증인 하는 겁니다.
내가 섯부르게 비난에 동참했는데 머쓱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 나도 가해자 대열 동참하는 거잖아요.
이런 저런 스탠스 있을 수 있는데, 확실한 거 있기 전까진 중립이 맞다고 하는 스탠스 자체를 비난하는 건 너무 결과론적인 말 아닌가요?
확실한 거 있기 전까진 섯부른 행위 자제하자가 정론이잖아요.
23/09/09 12:20
수정 아이콘
중립기어 인냥 본인은 다른쪽에 서있는데 다른 사람들보고 중립지키라던 사람이 바로 밑글에도 있습니다
신성로마제국
23/09/09 00:42
수정 아이콘
JYP가 그러더라구요.
인성 안 좋아도 성공할 수는 있는데, 그러면 위기가 찾아올 때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23/09/09 02:04
수정 아이콘
그럴듯한 말이긴 한데... 그냥 착해서 착한게 아니라 위기 올까봐 착하게 살 필요 또한 없다고 봐요.
사실 뭐 위기 안오면 그만이기도 하고, 착하게 산다고 위기 때 다 보상받느냐 꼭 그런것도 아니고...

사실 이 경우는 인성이 좋다 안좋다 보다는 남에게 적극적으로 피해를 주고 다녔는가 아닌가 인거 같아요
23/09/09 00:44
수정 아이콘
기억이 가물가물한테 그 그리핀 전 감독조차도 쉴드치는 관계자가 있었던 것 같단 말이죠. 이건 무슨 어트랙트와 더 기버스 분쟁을 보는 것도 아니고;;
Extremism
23/09/09 0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핀 전 감독은 사실상 씨맥이고 조모씨는 그리핀 감독 한 적 없습니다. 이번 사건과 마찬가지로 [단장](선수단 영입,방출,임대를 맡는 쉽게말하면 꾸리는역)입니다. 뭐 그런 의도는 아니셨겠지만 씨맥에게 매우 실례되는 표현을 하셔서 바로 잡고 갑니다.
23/09/09 01:34
수정 아이콘
아 그쵸 참; 전 감독이 아니라 전 단장...
23/09/09 00: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부하직원이 신혼여행 경비 반부담한거부터 말이 안됐어요. 해외나 다른사례 이야기 했지만 그건 돈을 엄청 많이 버는 사람이 사주는 경우이고 김윤환같이 코치직 시켜준다고 저렇게 스스로 경비부담하는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23/09/09 02:05
수정 아이콘
게다가.. 좀 갸우뚱한게 취직의 댓가로 수백만원... 이게 뇌물아닌가요 -_-
23/09/09 00:47
수정 아이콘
강민 박정석 이영호(...)가 허위증언하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지겠죠?
미투처럼 증거는 없는거니 도저히 못믿을 수도 있죠.
23/09/09 00:51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뭐 이제 저도 사퇴언제하시나 기다릴려고합니다
월즈직전에 해서 팀분위기조지지말고 바로 하세요
23/09/09 00:55
수정 아이콘
도피쵸딜 전원 재계약 바라고 있는데
버티시면 전원 탈출을 바라는 수밖에...
꿀깅이
23/09/09 00:56
수정 아이콘
거의 끝난 분위기군요...
당근케익
23/09/09 01:08
수정 아이콘
강민의 허위증언...이 나올 차례입니까?
제 기억에 남승현 선수도 그럴것 같은 이미지의 분도 아니었던지라
직접 글 올린게 나름 쐐기에 가까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허위증언이라는 태도로 나오니 당황스러웠네요
23/09/09 01:13
수정 아이콘
잠깐 검색을 해봤는데 간접증거만으로도 형사재판상 유죄가 가능하다고하니
증언이 합리적이고 의심이 가지 않는다면 걸었던 단장직은...
김소현
23/09/09 01:14
수정 아이콘
강민이 나선거면 중립기어 풀어도 된다고 봅니다.
이지훈 단장 모든 걸 건다 하셨으니 내려가세요.
스파게티
23/09/09 01:23
수정 아이콘
어느 쪽도 증거는 없을테니 형사소송 결말은 없을테지만 사람의 삶의 궤적에 실리는 무게가 중요하단게 느껴지네요. 대부분은 면식도 없을텐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신뢰를 얻는다는게 참 쉽지 않을텐데... 누구 편을 들고 그런걸 떠나서 제 언행에 무게가 실릴 수 있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23/09/09 01:24
수정 아이콘
가혹행위나 인격 모독이라는 게 선을 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20, 30대 청년들이 호기롭게 말을 하는 경우들도 있을 수 있어서 말을 아꼈었습니다. 기억이라는 건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고, 실제로도 본인이 기억하는 것과 그걸 지켜본 3자들이 기억하는 것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요. 특히나 한 번 감정이 틀어지면 더 곡해해서 듣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강민 선수가 신혼여행 관련해서 기억하는 내용을 얘기하시는 걸 보고서 저는 사실 끝났습니다. 설령 부모님이나 코치가 받아달라고 강권을 해도 거절하는 게 정상입니다. 위에 댓글도 있었지만 수백만원 단위는 사회생활에서 주고받는 돈 단위가 아니죠. 까놓고 말해서 아무리 친한, 동등한 동료라고 해도 돈 백만원 선뜻 건네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근데 유럽을 반값에? 그것도 비즈니스 석을요?

그걸 어쩔 수 없이 수락했다 해도 그걸 왜 받냐고 비난받을 일인데, 하물며 당시에 고민했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건 좀 아니지 않냐고 얘기했다...는 데서 아웃입니다. 옛날엔... 이라고 핑계대기엔 그렇게 오래 전 일도 아니고, 백번 양보해서 봐도 열에 아홉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 했을 겁니다. 그것도 게임판 특수성 고려해서 그 정도지 일반적인 회사였다면 상사가 부하 직원 부모님의 여행사를 통해 제주도 여행을 반값에 갔다? 그것만 해도 윤리경영실 출동해서 당장 징계해고입니다. 10년 전이었어도 똑같았을 거라 확신합니다.
키모이맨
23/09/09 02:08
수정 아이콘
8~90년대도 아니고 2010년대인데 부하직원한테 외압을 넣었다면 말할것도 없고 부하직원이 100000%진심으로 제발 받아달라고 애원하며
도게자해도 절대 안 받아야 하고 받았다면 그걸로 징계해고당해도 할말 전혀 없는 행위죠

직장 내 상사-부하 관계에서 선물같은거 아예 금지하는 수준이고 고작해야 회식명목으로 상사가 점심식사 한끼 사주거나 무언가 큰
경조사가 있을 때나 사회통념상 몇만원대 금액정도나 가능한게 상사-부하 관계에서의 금품수수인데 상사 부하 관계에서 수백만원대의
금품수수는 저는 그 어떤 기준에 미루어 봐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23/09/09 01:30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윤곽이 보이는 것 같네요. 만만하고 약해 보이니까 스트레스 풀이식으로 인격모독 등 괴롭힘을 주다가 일이 커지니 거짓말로 무마하려 든 거. 이지훈단장 진짜 찌질하고 치졸한 인간이었군요.
그러지말자
23/09/09 01:42
수정 아이콘
이대로면..
이지훈 단장은 자신에 대한 우호적 증언이 없는건 부재증명의 어려움으로 설명할 겁니다. 본인과 24시간 붙어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확실하게 단언하기 힘들다.. 본인을 응원해주고 싶어도 선뜻나서지 못하는 분들이 매우 많고 나도 그 분들에게 부담지우고 싶지 않아 표면적으로는 홀로 버티는 중이다.. 이런식으로..
박정석에 이어 강민까지 억제기 두개 터졌는데 버티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겠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사과를 하는순간 단장직 날라가는 걸로 운신의 폭을 스스로 줄여버린터라..

김윤환코치쪽으로 완전히 쏠려버린 지금도 저는 이지훈 단장이 퇴출되고 매장당해야 할만큼 악인인가에 대한 확신은 서지 않습니다. 그 불확실함을 당장의 자리보전을 위한 여론전의 총알로 쓰기보다는 단장퇴임이후로도 이 판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하는 현명함을 바라봅니다.
당근케익
23/09/09 01:54
수정 아이콘
자리에서 내려오는건, 본인이 단장직을 걸었던거라... 말 나오는거죠
23/09/10 08:55
수정 아이콘
본인이 단장직을 걸어서 그런건데
논점이 완전히 빗나가신듯한
티아라멘츠
23/09/09 02:09
수정 아이콘
삼인성호라지만 그 삼인에 박정석 강민이 들어가있으면
아 호랑이가 있나봅니다 할랍니다 중립기어 저는 이제 슬슬 풀듯요 저 둘이 악의적 음해를 할 가능성 따위 생각하는 것보다 중립기어 푸는 게 훨씬 제겐 합리적인
티아라멘츠
23/09/09 02:11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 이영호 김성대를 다 사전에 포섭할 정도 능력이면 코치 말고 사업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종교지도자가 되던지...;;; 다크아칸도 아니고 무슨
곽한구대리운전
23/09/09 10:29
수정 아이콘
다크아칸 크크크크;;
데몬헌터
23/09/09 11:32
수정 아이콘
아몬일수도 있습니다(아님)
이른취침
23/09/09 12:30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은 프로토스라서 신경삭이…
키타산 블랙
23/09/09 02:16
수정 아이콘
김성대도 그렇고 남승현 박정석 강민까지
조금씩 서로 힘을 주면서 조금씩이라도 더 구체적으로 증언을 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네요
23/09/09 02:34
수정 아이콘
김성대 남승현 박정석 강민이면 중립기어 풀어도 되겠죠.
어느분이 씨맥 시즌2라고 말씀하셨는데, 테윤환 발언이 다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씨맥보다 훨씬 악질적인 건이라고 봅니다.
씨맥은 코칭 과정에서의 발언과 행동이 과도했을 뿐 어느정도 참작해줄 여지는 있었습니다. 당시 소드가 기대에 못미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 건은 위계 위력에 의한 갈취가 동반되고 나오는 폭언의 수위도 의도가 훨씬 음습하고 악질적입니다.
정말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이미 공소시효가 한참 지나 처벌은 어렵겠지만, 젠지훈을 더 보고 싶어지진 않을 것 같네요.
조용히 뒤에서 수습해도 모자랄 판에 롤드컵 얼마나 남았다고 선수단 흔들리게 이딴 분란을 만드는지...
23/09/09 02:39
수정 아이콘
못하는게 면죄부가 된다면 이 사건에 적용될 여지도 있겠는걸요.
못하면 못하는대로 적합합 페널티를 줘야지 심한 폭언과 폭력은 곤란하죠.
23/09/09 02:42
수정 아이콘
소드가 못했다는 게 씨맥을 면죄하려는 뜻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죄는 죄지만 정상참작으로 감형할 면이 약간은 있다 정도죠.
씨맥이 악의적으로 소드를 괴롭힐 목적으로 폭언폭행을 하진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23/09/09 10:34
수정 아이콘
그건 모르는거죠...
웸반야마
23/09/09 11:49
수정 아이콘
팀내에선 그게 맞는데,
월즈 중 개인방송 켜서 저격한건 묻을려고 한거죠...
23/09/09 13:01
수정 아이콘
그거야 뭐 응원하던 중에 선빵을 맞았으니 씨맥도 할 말은 있을 수 있죠.
사실 거기서 그리핀이 왜 선빵을 날려 일을 키웠나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이 시점에 감독을? 왜?' 하고는 그냥 넘어가던 분위기였으니까요.
웸반야마
23/09/09 17:45
수정 아이콘
선빵은 바이퍼가 쳤는데 왜 소드를 저격해서...;
23/09/09 17:52
수정 아이콘
거기까지야 제가 알 도리가 없죠. 그냥 그리핀 당시 쌓였던 억하심정이 확 터지면서 이것저것 주워섬기다 보니 소드 이야기가 먼저 나온 거 아닐까요?
웸반야마
23/09/12 10:43
수정 아이콘
그니깐 소드인생을 박살낸 그 저격은 의도를 가지고 한게 맞다는 뜻 입니다
23/09/12 12:57
수정 아이콘
[폭로의 기폭제가 된 발단은 그리핀의 HKA전이 승리로 끝난 뒤 바이퍼가 인터뷰로 "김대호 전 감독께서 사실과 무관한 많은 이야기를 하고 계신다. 롤드컵 기간 중에는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사실과 무관한 이야기와 저희 선수단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주셨으면 한다. 선수단 모두의 생각이다."라고 언급한 것이다. 이에 이어 소드도 인터뷰를 했다.영상 원래 공통 내용에 더해 "방송을 보는데 저희 팀에 대한 컨셉?" 같은 것을 안봤으면 좋겠다는 등의 발언이 더해졌다.]

제 기억이 잘못됐나 하고 찾아봤는데 바이퍼 인터뷰 보고 욱해서 할말이 있음 시전한 건 맞는데 소드도 선빵 치긴 매한가지였네요.
애초에 그 '어른이 되세요' 발언 자체도 소드가 하지 않았다면 씨맥이 꺼내지도 않았겠죠. 당시 방송 되짚어보니 딱히 소드를 저격해서 담그겠다 뭐 이런 목적으로 꺼냈던 말도 아니었고 그리핀 나오던 과정에서 이런 말도 들었다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말로 기억합니다. 딱히 소드를 저격할 목적으로 한 방송도 아니었고요. 의도를 담아 저격했다는 너무 확대해석 같습니다.
이번시즌
23/09/09 02:39
수정 아이콘
강민의 디테일, 박정석의 결심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나는 거 같네요

저는 박정석의 결심이 정말 크다고 생각하는 게
아직도 당사자랑 업무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고 잃을 게 많은 위치라 사실 조용히 넘어가려면 넘어갈 수 있거든요 근데 이분이 한마디 한 이상 뭐 정리되는 수순 같습니다
곰성병기
23/09/09 03:49
수정 아이콘
이판 떠날때 여행값은 보상해주고 가길
23/09/09 04:01
수정 아이콘
걍 중립 풀게요 때린놈은 몰라요 맞은 사람만 알지 졸라 추하니끼 입털지말고 걍 떠나세요 단장직 건다고 했는데 찌질하게 붙잡지않겠죠
FastVulture
23/09/09 04:26
수정 아이콘
222222222
이웃집개발자
23/09/09 0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건 관련해서 중립이 어쩌고 피곤이 어쩌고 닉네임 기억나는분들 이 글에선 대부분 안보이시는데..
의견 기다리고 있습니다
별가느게
23/09/09 04:52
수정 아이콘
방금 옆동네에서 관련글 중에서 되게 뼈 때리는 말 하나를 봤습니다.

그리핀 사태가 터졌을 당시 그 조규남조차 그리핀, CJ 관계자들이 조금은 쉴드를 쳐줬는데 이지훈은 쉴드 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냐고...
23/09/09 05:20
수정 아이콘
이젠 중립기어 풀 때가 되었다
뜨거운눈물
23/09/09 05:47
수정 아이콘
스타판의 어른 등장..
제대로 말해줬네요..
23/09/09 06:15
수정 아이콘
강민은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중립을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밤수서폿세주
23/09/09 06: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결국 아직 폭언 폭행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나, 젠지훈이 신혼여행 할인을 종용한걸 직접 본 사람은 없는거 아닙니까? 음... 너무 어렵네요.
23/09/09 08: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승현 선수가 진작에 직접, 자주 봤다고 썼는데요..
숙소에서 연습 나올 때 벽보고 서라는 이야기를 했다하고 남승현 선수는 김윤환 코치와 같은 숙소라고도 했죠.
신혼여행으로 압력을 가했다고도 직접 글을 썼죠.

강민의 말도 당시에 폭언이 너무 심해서 "내가 감독한테 한마디 해줄까?" 라고도 얘기했을 정도면 강민도 폭언은 직접 들었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신혼여행도 당시 김윤환의 고민을 들었다는 이야기이고, 어떤 분은 "그 시대에 그 정도 선물은 받을 수 있다" 라고도 썼지만 사실 그 당시에도 강민은 한두푼도 아니고 이게 말이 되냐 농담으로라도 싸게 보내달라고 상급자가 이야기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했던거라구요.

이지훈 단장의 글에 의하면 김윤환이 강민에게 했던 고민상담은 "감독 신혼여행을 무료로 보내주려고 하는데 감독이 자꾸 안간다고 한다" 일텐데 이런걸로 고민상담할 사람이 있을리가 없겠죠

이지훈 단장은 자기가 신혼여행에 관해서 한마디도 안했는데 보내줬다고 했지만 당시 김윤환 코치의 고민을 들은 사람도 있었고, 당시 농담으로라도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 사람이 나왔으니 결국 거짓말한게 누군지는 명백한 상황인겁니다.
밤수서폿세주
23/09/09 09:30
수정 아이콘
아 남승현 선수 글을 못 봤었습니다. 저 정도 증언은 현장에서 본 사람의 증언이네요. 저게 사실이면 이지훈 단장이 절대 한 적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군요. 이지훈 단장이 해명해야할 것 같네요. kt 시절에 대해 선수들 사이에서 평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23/09/09 06:34
수정 아이콘
악역을 자처한다.
악역이 필요하다. 이딴 말이 있긴 한데요..
전 악역이 아니라 싫은 소리를 할 사람이 필요하다.
정도는 공감합니다만...
저런 소리하면서 본인이 그 멍애를 지겠다. 하는 사람치고
악역이 아니라 악인이 아닌 사람 보기 쉽지 않더라고요.
악역과 악인은 다른데 말이죠.
raindraw
23/09/09 07:11
수정 아이콘
증인이 한명 나왔을 때 이미 상당히 기울어졌었고 박정석에 강민이면 쐐기를 박았네요.
젠지는 손카우터 선에서 잘 수습하길 바랍니다.
23/09/09 07:31
수정 아이콘
강민 박정석이면 나이차이도 거의 없어서 아무리 선수-감코 관계였어도 수직적인 구조가 최소한이었을거라, 이지훈 단장에 대해 그 당시 같이 생활한 선수 중엔 그나마 호의적인 부분이 있을 가능성이 높겠죠. 근데도 이 둘이 김윤환 전 코치쪽이라는건 이지훈 단장 편에 서서 증언해줄 당시 선수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9/09 07:43
수정 아이콘
신혼여행경비랑 뱅 시계랑 같이 엮어서 문제있냐는 식으로 물타던데, 기본적인 코치/감독과 선수/감독의 상하관계와 선수와코치 수입도 비교못하는 똥멍청이죠.
오늘과내일
23/09/09 08:23
수정 아이콘
정말 최소로 잡아도, 17년에 5억*2짜리 계약을 skt에게 받았던 원딜인데 이 케이스에 억지로 대입시킬려고 했던 건 정말 참 웃겼습니다
뿌엉이
23/09/09 07:50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이면 뭐 더이상 말을 필요 없을듯하고 당당하게 막고라 신청하다니 대단하시네요
아이유_밤편지
23/09/09 08:28
수정 아이콘
테윤환선수를 기억하는게, 04년후반~05년후반 사이인데, 명절때쯤 이였습니다. 추석인지 설인지 기억안나는.
프로리그 테테전인데, 4인용맵에서 거의 신인급 선수가 네임드(전상욱..선수였나?)랑 경기하는데 그게0대2상황, 3경기에 출전했는데 이겼고 그 경기를 토대로 결국 매치승까지 이어졌던 기억이 있네요.
게임내용은 꼼꼼함 으로 기억하네요.
테란의 장점은 고치면 새거가 된다 를 보여줬던 경기입니다. 교전중, 교전후 모든 유닛들을 꼼꼼하게 리페어를 엄청했습니다.
신인급이 네임드를 잡았던 경기라 케티팬 입장에서는 꽤나 임팩트가 있었죠.
아이디..가 해리? 이런느낌의 4자리 아이디였는데 그 이후로 제가 군대를가서 05년 이후로의 활약은 모르고 있다가, 어느날보니 정장을 입고 프로리그에서 보이더군요.
어느순간 리페어가 장착된 이영호와 다른테란들을 보면서 큰 족적을 남기긴했구나 라고 생각했던 시청자입니다.
그냥 처음 글을 보고 제가 기억하던 선수라서 반가운마음이 잠깐 들었습니다. 경기는 보시면 좋겠지만, 팀도 선수도 확실치않아서ㅠㅠ
기사조련가
23/09/09 08:29
수정 아이콘
이지훈처럼 행동하고 정치를 해야 단장같은 자리에 오르는구나 라는 생각은 들어요
오만가지
23/09/09 08:51
수정 아이콘
관련내용 이제서야 처음접하는데요
저기 나오는 김윤환씨가 프로게이머 저그 김윤환 선수가 아닌 모양이죠?
23/09/09 09:10
수정 아이콘
KTF 테란 김윤환 선수입니다
세인트
23/09/09 09:30
수정 아이콘
네 KTF 테란 김윤환선수, 이후 KT 코치되신 분입니다
지금이시간
23/09/09 08:5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삼인성호라도 그게 강민이고 박정석이면 의미가 다르긴 합니다. 이제 인정이든 반박이든 뭔가 결정적인게 없으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네요.
Cazellnu
23/09/09 08:59
수정 아이콘
진심어린 사과 이게 안돼서 나락가는사람들 한두번봅니까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작은걸 잃고 끝낼일을 꼭 큰걸 잃게 만드는것도 능력이죠
헝그르르
23/09/09 09:39
수정 아이콘
김윤환 전 코치의 글이 사실이라면.
자존심 보다는 후안무치가 더 어울리는 용어 같아요.
BLΛCKPINK
23/09/09 15:01
수정 아이콘
사과해도 덮을 수 없는 사이즈긴 합니다
Cazellnu
23/09/09 20:55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사과 사죄했으면 단장직같은거 거는짓 안해도 된다는거죠 뭐
박보검
23/09/09 09:12
수정 아이콘
지훈이형 잘가
23/09/09 10:06
수정 아이콘
당시 스타 코치 월급수준 잘봐줘도 2-3백 수준이었을텐데
유럽패키지 반값받았어도 한달 월급 이상이었겠네요
어떻게봐도 과해보여요
곽한구대리운전
23/09/09 1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지알은 그 시절 생생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 증인으로 나오시는 선수 관계자들에 대해서 지켜봤던 사람들 많아서 이번 일 진행에 있어서 상당히 지켜보기에 적절했던 것 같네요 전 모르는 부분도 많아서.. 크크

어물쩡 안넘어가고 끝까지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3/09/09 10:46
수정 아이콘
윗댓글 쭉 다시보니 기억이 안날수도 있다고 하는데
신혼여행인데 기억이 안날수 있을까요.;
23/09/09 11:0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나쁜 기억이었는지 존경좌의 기억 속에서 빨리 잊혀졌나봐요
========
https://m.dailyesports.com/view.php?ud=201108291457260049340

KT 이지훈 감독 "한국이 최고에요"

-전략-

이지훈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건너올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24시간 비행기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유럽에서 꿈 같은 신혼여행을 보낸 기분을 만끽했지만 비행기 안에서 이미 녹초가 돼 버린 것. 이 감독은 비행기 안에서 빨리 서울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 놓았다.

-하략-
23/09/09 11:13
수정 아이콘
이거 재미있네요. 뇌피셜 추측이긴 하지만 비행기 지연을 겪은 걸 여행사 탓이라고 생각했다면.. 그 뒤에 여행사 별로라고 이야기했던 것과 흐름이 나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항공사 책임이라고 생각하거나 그저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는 이걸 권하고 골라준 사람들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
23/09/09 14:20
수정 아이콘
이 인터뷰 보니까 더 의아해지네요. 젠지훈 단장이 '정확히 기억한다'고 할 정도의 애타는 강권을 받아 부하직원 아버지 여행사를 통해서 반값으로 갔으면 이런 인터뷰에서 훈훈한 미담으로 언급할만도 한데 언급이 전혀 없군요.
23/09/09 18:56
수정 아이콘
비즈니스였으면 24시간 있을만 했을텐데 의외네요
시린비
23/09/09 11:05
수정 아이콘
신혼여행이면 아내분도 기억하는 게 있을듯 물론 증언은 안하겠지만
태정태세비욘세
23/09/09 11:15
수정 아이콘
박강 이면 50만 프로토스 정도는 지지합니다
피지알유저
23/09/09 1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한 말로 10년 전이면 지금이랑 시대상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고... 폭행이면 몰라도 폭언이나 꼽주기 등이 꽤 만연한 시절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직장내 괴롭히기 관련 법안도 생긴거고... 물론 가해자가 잘했다를 떠나서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명령하고 불이행시 꼽주고 폭언하고 하던 시절 3~40대 이상이면 다 겪어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 사람의 인성이 그 사람의 실력을 의미하는건 아니기도 하고 말이죠. 성공을 위하면 인성이 완전히 개차반만 아니면 같이 팀먹고 플레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 안되면 인연 끊으면 된다 이게 제 생각이고.

그런데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신혼여행 건은 용납이 안되는데요? 이게 만약 진짜 젠지훈이 주장하는 대로 자신의 결혼을 알고 감사 차원에서 공짜로 보내드리겠다는걸 한사코 거절하다가 반값에 갔다? 글쎄....?? 보통 감사하더라도 축의금을 많이 넣으면 넣지 결혼여행을 공짜로 보내드릴리가 있나??? 그보다는 지금 나오는 증언들을 참고해 볼때 내가 니 자식 사정사정해서 코치로 채용해 줬으니, 너네도 이정도는 해야되지 않겠냐면서 은근히 압박줬을 가능성이 한없이 높아보이는데요? 자기가 먼저 살살 하급자에게 너네 부모님 여행사 운영하니까 좀 싸게 갈 수 있지 않냐? 는 식으로 운을 띄우면서 압박을 가했다면.... ? 이거야 말로 모가지 날라가야 할 사건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무려 10년 전 수백만원이면 지금 가치로 따지면 최소 천만원 이상입니다.

그만 아웃하자
23/09/09 11:41
수정 아이콘
이거 위상적으로 임요환 홍진호가 쉴드치는거 아니면 뒤집기 힘들겠는데요.
칼라미티
23/09/09 12:14
수정 아이콘
사실이면 진짜 ㅡㅡ 팀에 민폐 끼치지 말고 제발 양심 있으면 사라져 줘야죠. 질질 끌면 선수들에게 악영향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버티고 버텨서 법정으로 가니 뭐하니 하다가 만약 올해 롤드컵 성적이라도 안좋으면 그 화살 다 거기로 갈텐데 그건 버틸 수 있으실지?
23/09/09 12:26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이면 저도 기우네요. 젠지는 지금 흐름 좋은데 안타깝습니다
헝그르르
23/09/09 20:13
수정 아이콘
젠치전의 아픔이 있는데 이걸로 엮으시면 안됩니다..
젠지는 이것과 무관하게 우승 가즈아~
23/09/09 21:52
수정 아이콘
기대컨입니다 크크
Not0nHerb
23/09/09 12:45
수정 아이콘
누가 토스 레전드 아니랄까봐
EMP 날려서 쉴드가 날아가버렸네요.
이제 애매한 포지션에서 중립인척 댓글 다시기는 어렵게들 되셨어요.
제로콜라
23/09/09 13:24
수정 아이콘
emp는 테란이 날리는거 아닙니까 크크
Not0nHerb
23/09/09 15:52
수정 아이콘
아무튼 날리셨으니까 크크크
23/09/09 16:36
수정 아이콘
맞아봐서 잘날리는?
분쇄기
23/09/09 16:37
수정 아이콘
마인드컨트롤로 베슬 써서 날렸을수도요(?)
Silver Scrapes
23/09/09 22:41
수정 아이콘
실드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 헉
23/09/09 18:1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축의를받으면받지 크크

신행을....
김경호
23/09/09 22:09
수정 아이콘
다시 반박 입장문도 안 나오는 거랑 주변 증언이 저러하면 사실상 끝났네요
23/09/09 22:5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동안 칼같이 반박문이 나왔는데 이번엔 좀 늦네요
제라그
23/09/10 23:05
수정 아이콘
그냥 끝낼거 같지 않아서 불길하긴 하네요. 사과를 안 한다면 그 사이 테윤환의 문제점들을 수집해서 전시하려 들거 같은데… 아니면 변호사 찾아가서 명예훼손으로 걸거나…
교자만두
23/09/10 07:08
수정 아이콘
단장직 언제내려놓는지..
헝그르르
23/09/10 11:51
수정 아이콘
김윤환 전코치의 글이 사실이라면.
젠지측에 나서기엔 현 직장에서 문제를 일으킨게 아니라 애매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이지훈 단장님이 결단하기엔 단장직을 내려놓고 이쪽 영역에서 다시 일할 수 있을지 불투명할테고 다른 영역에서 일을 한다는것도 불안함이 있죠.
이지훈 단장님 입장에선 조용해질때까지 뭉개고 시간을 버는게 최선이겠죠.
그래도 알사람은 다 알아버렸어서 김윤환 전 코치님의 의도는 어느정도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시간이 지난다면 젠지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는 나빠지겠죠. 단장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알려졌으니까요.
이제는 느긋하게 어떻게 진행되는지 천천히 기다리면 될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2195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61203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9322 13
80716 [LOL] 롤 이스포츠의 장기화를 위한 논의되어야 할 부분 [79] 작은형6201 24/11/27 6201 1
80715 [콘솔] 진삼국무쌍 오리진 체험판 후기 [7] 빵pro점쟁이2494 24/11/27 2494 0
80714 [LOL] 오피셜) LCK 로스터 완성본 [61] Leeka8931 24/11/26 8931 1
80713 [LOL] 스토브리그의 마지막은 DRX의 광동서포터 안딜 영입입니다. [31] 카루오스5859 24/11/26 5859 0
80712 [LOL] 2025년도 롤 대격변 정리 [48] 퍼그10190 24/11/26 10190 2
80711 [오버워치] [OWCS] 팀 팔콘스, OWCS 초대 챔피언 등극 [10] Riina3103 24/11/26 3103 2
80710 [LOL] 젠지 쇼케이스..이긴한데...Live [19] Janzisuka7898 24/11/25 7898 0
80709 [기타] 활협전 마침내 업데이트? [22] 길갈4606 24/11/25 4606 6
80708 [LOL] 협곡의 새로운 변화: 오브젝트 아타칸 출시 [45] 한입8209 24/11/25 8209 0
80707 [LOL] LPL 최고의 슈퍼팀 거피셜을 보고 [46] Leeka7066 24/11/25 7066 3
80706 [LOL] 앰비션 공식 사과문 [307] Leeka17950 24/11/25 17950 8
80705 [LOL] 순위합 방식을 통한 2025 lck 순위 예측 [77] gardhi9164 24/11/24 9164 2
80704 [랑그릿사 모바일] 통곡의 벽! 황혼의 영역에 필요한 캐릭터들을 알아보자! [16] 통피3909 24/11/24 3909 3
80703 [LOL] 2025 LCK 주전 50인 기준, 라인별 IN & OUT 정리 [15] gardhi7412 24/11/24 7412 3
80702 [LOL] 롤 유니버스의 럭셔리하고 화려한 관짝. 아케인2 [23] slo starer9728 24/11/24 9728 8
80701 [콘솔] 모던 고우키 다이아 공략 - 파동 승룡과 기본기 편 [11] Kaestro5169 24/11/23 5169 5
80700 [LOL] 2024 LCK 어워드 예상은?! [올해의 밈?!] [69] Janzisuka7229 24/11/23 7229 0
80699 [LOL] 롤에서 각 포지션별 중요도는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84] 무한의검제7543 24/11/23 7543 0
80698 [LOL] LCK CL 올프로 현황 [32] 길갈9087 24/11/22 9087 1
80697 [LOL] 조마쉬의 글이 올라왔습니다feat.여기까지 [477] 카루오스23746 24/11/22 237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