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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4 11:05
이수만은 카카오들어오기전에 애진작에 하이브한테 다 팔았습니다.
이수만 지분 -> 하이브가 매입 하이브 13만원에 공개매수 카카오 주가조작 하이브 공개매수 실패 카카오 공개매수 하이브 카카오 합의 순서입니다.
23/10/24 11:11
제 이야기는 그 다음 이야기입니다. 님이 말한 첫번째에서 하이브가 샀던 지분을 다시 매각할때 이수만이 아닌 SM에 팔았으니 이수만은 더이상 SM에 지분이 없으니 SM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봐야되니까요. 이수만이 지분을 판 목적이 현 경영진과의 파워 싸움을 이기기 위해서였는데 이제 그럴수가 없죠.
23/10/24 11:12
이수만은 원래 sm 팔려고 했었습니다. 그걸 하이브가 인수했는데 쩐 싸움에서 하이브가 카카오한테 밀린거죠. sm매각설은 훨씬 이전부터 나왔었거든요.
23/10/24 11:26
이수만의 목표는 돈 + SM에 영향력을 유지하는것이라고 봤을때 이제 다른곳에 매각 되더라도 SM에 영향력 유지는 쉽지 않으니까 반쪽의 성공이 아닌가 싶아서요. 이수만 입장에서 저 주식들이 SM이 아니라 이수만한테 돌아왔다면 다른곳에 팔때 비슷한 시도를 해볼수 있을텐데 이젠 그렇게는 못하니까요.
23/10/24 11:18
기본적으로 이수만 전 프로듀서는 SM을 매각할 마음이 있었고, 부수적으론 매각하고 뒤로 물러나되 계속 실리는 챙기고 싶어 했는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연이은 폭로와 송사로 부수적인 목표는 많이 무산된터라 승자까진 아니지만 손해는 안 본 정도 같네요.
23/10/24 10:38
카카오는 상도덕도 없고 뭐 좀 크는가 싶으면 물적분할해서 쪼개서 주식 가치 없애버리는 대단한 주식회사고,
주식하는 사람들에게 카카오는 주 종목이 물적분할전문기업이라고 부를 정도로 악명이 자자한 곳이죠 전 카뱅 임원들이 주가 높을 때 스톡옵션 쓰고 상도덕 없다고 욕 먹는거 보고 구린내가 난다고 느낀 후 투자 안했는데 그때 이후로 추락만 하더군요 그래서 전 현재의 카카오의 상황은 카카오의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특히 김범수가 창업자이면서 가장 문제가 많은 인물이라고 봅니다
23/10/24 10:46
저도 스엠 인수전때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지금하는거 보면 카카오야 무슨 생각으로 그러셨나요? 라고 묻고 싶습니다
한국 주식회사가 아무리 절세용, 승계용이라곤 하지만 카카오는 선 넘은지 오래됐죠
23/10/24 10:46
주식하는 사람들도 안좋아하고. 카카오 직원들도 안좋아하고. 카카오 쓰는 사람들도 안좋아하고..
뭐 이런 기업이 있나 싶긴 합니다. 욕심이 너무 많아요. 브라이언
23/10/24 10:46
카카오가 진짜 비호감스텍이 많이 쌓이긴했죠.
이 정도 컷으면 경영진도 보여지는 기업이미지에 대해 고민좀 해봐야 할텐데 여긴 그런게 별로 없는거 같아요.
23/10/24 10:47
카카오 임원진들은 직원이나 국민들과의 상생 이런거 관심 없어요.
자기들 상장에서 한탕 한다음에 노후에 편안하게 자기들끼리 즐기고 싶은게 젤 큽니다. SM 무리하게 인수하는건 카카오페이 대표 빤쓰런 이후에 카카오 엔터테이먼트 상장이 힘들어지니 SM 인수해서 우회 상장을 하든 하려 했던 거겠죠. 카카오 엔터테이먼트에 수많은 엔터 회사가 합병한 이유가 있겠죠. 허헛
23/10/24 11:15
카카오 서비스 중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건 그나마 카카오택시 말고 뭐가 있나 싶죠.
거기도 말 많지만 그래도 장점이라도 있으니까요.
23/10/24 11:16
물적분할로 투자자들만 혐오하는게 아니라
모두가 싫어하는 회사가 되긴 쉽지 않은데 이걸 해냅니다 심지어 비호감작 하는데 오래 걸린거도 아니고 고작 몇 년 만에 더해서 임원진들도 이미지 개선할 생각은 없고 죄다 먹고 런칠 생각만 하는지 최소한의 쇼도 안 하는 상황이네요
23/10/24 12:31
카카오가 예전에는 뭐 전우주통신규약 어쩌구 저쩌구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고 안넣는다 어쩐다 할때가 있었는데 물적분할부터 골목상권 문어발 침략까지 가지가지 나뭇가지
23/10/24 13:19
카카오 문제가 상장하는 회사들 실적이 망이죠 카카오뱅크가 흑자긴 하지만 밸류가 말도 안되게 높고
앞으로 상장 예정인 회사들 실적들도 죄다 별로라 상장을 위해 새로운 회사을 만들어서 한탕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특히 뱅크랑 페이를 쪼개서 상장한건 진짜 말도 안되는 짓거리였고 그게 가능한 한국시장도 문제 입니다
23/10/24 13:26
예전에 애플이나 MS가 저딴식으로 분할상장 못하는건 지들이 안하는게 아니라 법적으로 문제가 돼서 못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한때는 애플이 왜 스맛폰, 주변기기, 앱스토어, 클라우드, 노트북... 등등으로 나눠서 상장하지 않는지 의아했는데..
23/10/24 14:08
인수전 당시에 엄청 재밌었는데요 저희 부모님도 관심있을정도로 핫했었죠
양쪽 모두 최선을 다해서 인수전에 뛰어든 만큼 끝나고도 파장이 좀 남아있나보네요
23/10/24 19:20
더해서 우리사주 들어갔던 카카오 직원들은 주가 하락으로 더더욱 구렁텅이로...대출받아서 산 사람들은 일하는데 빚이 계속 늘어나는 기적을 경험중
23/10/25 11:09
내수만 하니 뭐니하는건 별 생각 없는데 상장 -> 임원들 주식팔고 큰 돈벌고 나감 -> 남은 직원들은 ??? 이게 반복되서 비호감이였습니다
SM 인수전때도 하이브가 인수하면 업계 독점이라는 소리 들었는데 웃기더군요. 사실 카카오도 엄청나게 먹어댔거든요. 카카오 산하 엔터회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23/10/25 11:10
카뱅 청약해서 치킨사먹은 내가 승자…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가면서 이미지 떨어지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능하나 이렇게 급속하게 떨어지는 것도 참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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