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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13:09
이번 림버스 사태에서 자칭 활동가랍시고 트위터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로 물어 뜯던 분도 과거 이력 털리니까 참 웃음만 나오더라고요. 광신적인 사상가도 아니고 그냥 어그로꾼 하나 들러붙은 거구나 싶어서.
참 현대 자본주의 사회란 경이로워요. 팔 수만 있다면 증오를 팔아서도 돈을 벌 수 있다니.
23/10/25 13:38
"자신의 활동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후원계좌로 돈을 벌어 그걸로 먹고 산다.
저런 행동을 하는 자칭 활동가들은 소속된 단체에서 돈을 받는 상근활동가이거나, 혹은 특정한 직업 없이 오토바이로 음식을 배달하는 것을 본업으로 삼으며 활동을 부업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 - 혹시 본인은 이에 대해 엄정한 사실확인 절차를 거쳤습니까?
23/10/25 13:47
당연히 아닙니다.
활동가라는 직군 전체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던 것도 없는 (그런 조사가 없기도 합니다만) 그냥 순도 100%의 뇌피셜입니다.
23/10/25 13:51
고소가 두려워서요.
아프락사스님께서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인근으로 와주신다면 녹화 없이 서면으로 제가 파악하고 있는 활동가명과 직업을 알려드릴 수는 있습니다.
23/10/25 14:10
"자칭 활동가들은 ~ 많았다"니까
제가 알고 있는 자칭 활동가분들과 그분들의 직업을 말씀드리면 대략 사례가 정리가 됩니다 그러나 실명을 언급하면 고소가 들어올 수 있으니까요
23/10/25 13:50
직원 한명의 논란 때문에 림버스 컴퍼니 매출 떡락한거 보니 기업하기 참 힘든거 같네요. 똥을 쌀 거면 안 보이는데서 싸던가 하지 참
23/10/25 13:57
저도 동의합니다.
- 묻혀있는 일까지 캐낸 유저는 심각한 악질 - 하지만 일단 드러난 이상 그냥 넘어가기에는 수위가 심함 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3/10/25 14:33
본문의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걸 말씀드리면서 본문에서 이야기한 분노가 말씀하신 부분을 설명한다고 봅니다.
해당 일화에서 양쪽 모두는 결국 상대에 대한 분노를 토대로 극단적인 결과를 원하죠.
23/10/25 14:07
이 건에서 제일 이해안가는건 굳이 꾸역꾸역 꺼내온 다음에 온동네 불태운 사람들이죠. 페미든 반페미든 렉카하는건 또 다른 문제죠. 아니 같은 문제일까요.. 스스스로 정의감으로 행동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23/10/25 14:13
꾸역꾸역 꺼내온 사람이 한 사람이라서요 (이후 해당 유저는 디시인사이드 해당 갤러리 갱신차단 당함)
해당 유저와 관련한 어떤 글에서는 "개인의 범죄로 해고 당한 악질 직원이 회사에 악감정을 가지고 내부고발을 하더라도, 해당 비리를 묻고가는 것은 현실적으로나 당위적으로나 불가능하다" 는 식의 주장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3/10/25 14:21
악질 개인이 회사 하나 묻으려는 불순한 동기로 논란을 만들어도
불거진 논란을 묻고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23/10/25 14:25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네요.
회사 내 비리든 "자들자들" "냄져 김치세끼"든 현실적으로 이걸 묻고 갈 수 없다는 점에서는 같은 일입니다. 길에서 소변을 본 것과 길에서 대변을 본 것이 수위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둘 다 더러운 일이듯 말입니다.
23/10/25 14:35
묻고 가란 소리가 아니죠. 물론 제가 자세히 모든걸 아는게 아니라서 틀릴수 있습니다.
저 언행이 회사 소속때도 했다면 예시에 부합하죠.
23/10/25 14:41
묻고 가란 이야기가 아니라면 당사자가 해명을 했어야 한다고 보시는 거군요?
"과거의 리트윗은 딱히 동의의 의사표현은 아니었다. 결코 남성에 대해 혐오하지 않는다." 아무 말 없이 퇴사하는대신 이런 식으로 스스로 거리를 두었다면 그것도 하나의 해결방법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회사 소속 때 했던 언행이 아니니까요. 아니면 묻고 가지 않고, 당사자가 해명하지 않고, 해당 사안을 해결할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3/10/25 14:48
사실 뭐 본인이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선을 긋는다고 해결이 되었을까...는 가능성에는 회의적이긴 합니다. 과거 일베관련해서 비슷한 사례들을 보면 말이죠. 한국 문화가 과거에 관대하지 않습니다.
23/10/25 14:49
글쎄요.. 당사자가 입닫고 있으면 백날 회사 두들겨도 해결책 없어보이네요.
전 그래서 처음 저걸 꺼내오고 난리친 사람들이 문제라고 하는겁니다. 여기서 나쁘다라는 의미가 강하지만 결국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를 터트리고 가버렸거든요. 회사가 이 이상 뭘 더 할 수 있을까요?
23/10/25 14:57
왕립해군 님//
그렇죠. 그러니까 꺼내온 사람은 문제지만 난리친 사람은 문제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내가 당장 자들자들이라고 욕 먹었는데 여기에 불쾌감을 드러내는게 문제는 아니죠.
23/10/25 14:15
피지알은 하다보면 어느어느글은 어떤어떤 아이디가 불편하시겠구나가 보이는 게 재밌지요. 제목하고 아이디 객관식으로 퀴즈내도 재밌을듯...
23/10/25 16:05
근데 기표 상으로 애초에 여성주의니까 남성 존중은 갖다버려도 무관하긴 합니다.
문제는 실제로도 저런데 이거에 대단한 도덕적 당위를 부여하려고 드는게 매우 역겹다는거죠. (성 평등이라든지 이런 것도 마찬가지.)
23/10/26 07:27
보통은 증오를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데...
증오를 당하는 사람들에게 또다시 증오를 쏟아내고 있네요 이글도 그들에게 돈벌어다주는 듯
23/10/26 11:03
저런 사람들은 증오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냥 증오를 이용해서 이득을 볼려고 하는거나 자기가 증오하는건 올바르다고 하는 사람들이죠.
아직까지 림버스 비난하는 트위터나 조직들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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