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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8 19:29
가끔 노래방에서 부르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의 보컬이 이분이시네요. 대학생 때 인디밴드에 미쳐있던 친구가 가끔 들려주곤 했던 이야기 같습니다.
23/10/28 23:51
요새는 연락이 뜸하긴 한데 한명은 글에 나온 코코어를 저한테 열심히 영업했었고 또다른 한명은 재주소년을 많이 영업했었죠. 가끔 캠퍼스 풀밭에서 기타치면서 노래도 하고요.
23/10/28 21:08
위퍼 진짜 오랜만이네요
저도 홍대씬이 거의 소멸직전인가 했었지만 싱어게인 1 재주소년 나오는거 보고 더 느꼈는데 2에 이지형까지 오랜만에 추억 되살리는 글 잘봤습니다. 한때 저도 기타들고 홍대를 헤매서
23/10/28 21:23
뭔가 이 형님도 음악적인 행보가 좀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결과랑은 별개로... 뭔가 길을 이리저리 헤매는 듯한 느낌이 많았어요. 갠적으로 솔로3집의 '아름다웠네' 좋아합니다.
23/10/28 23:12
이지형도 김형중도 꽤 오래 음악활동을 해왔는데, 대중들이 본인들을 떠올릴 때 가장 대표적인 곡은 본인들이 평소에 추구하던 음악이 아닌 토이의 객원으로 부른 노래들이네요. 둘 다 유희열을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지만 뒷맛은 좀 씁쓸할 것 같아요.
23/10/29 01:41
드럭이나 위퍼 시절은 잘 모르지만 대학교 새내기 때 [coffee & tea] 라는 소품집을 내내 끼고 들었어요. 가끔 다시 들으면 스무살의 나즈막한 공기들이 생각나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싱어게인에서의 모습은 왠지 안타깝더라구요.
23/10/29 23:03
위퍼하면 박학기의 향기로운 추억 커버가 생각나는데 그 팀이 맞나요? 그때의 보컬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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