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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2 16:21
오류
1. 그릇되어 이치에 맞지 않는 일. 2. 철학 사유의 혼란, 감정적인 동기 때문에 논리적 규칙을 소홀히 함으로써 저지르게 되는 바르지 못한 추리. 3. 정보·통신 연산 처리 장치의 잘못된 동작이나 소프트웨어의 잘못 때문에 생기는, 계산값과 참값과의 오차. 4. 정보·통신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의 착오. 또는 시스템 오동작의 원인이 되는 프로그램의 잘못. 2번인가??
23/11/22 16:25
저는 기자 혼자의 일탈이 아닐거라고 봐서... 사실 방송이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말에 끼워맞추려고 왜곡하려는 정황은 전에도 많았고, 이번에도 학생 반응에 바로 여학생 반응 (아파요) 같은 걸 집어넣어서 편집한 걸 보면 뉴스 주관 PD도 개입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23/11/22 16:33
하지만 보도 이후 검토한 결과 보도에 포함된 초등학생 인터뷰 내용 가운데 "여자애들도 해요"라는 부분의 자막을 "여자애들 패요"로 잘못 방송됐습니다.
이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인터뷰에 응해준 초등학생과 부모님께도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뉴스 보도에 있어 신중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공식 내용입니다.
23/11/22 16:33
그래도 사과를 하네요? 물론 해당 기자분이 직접 사과한게 아니라서 아쉽지만 요근래에 분야를 막론하고 잘 못 해놓고 사과하는걸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어색하네요.
23/11/22 16:58
이전 기사도 전부 남녀갈등 페미 관련 기사들만 작성해놔서 담당취재업무가 페미관련으로 배정된게 아닌이상...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인스타도 비공개되고 신상도 탈탈...
23/11/22 16:36
이해를 아에 잘못하신듯
여자애들도 해요 > 여자애들 패요 로 조작해서 사과한겁니다. (저거때문에 인터뷰한 초등학생은 전국적으로 욕먹었죠....)
23/11/22 16:48
이런 사고? 정도는 뭐 언제 어느 분야 어느 진영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보는데
앞으로 음성조작 정교하게 해서 왜곡하면 참 골치 아프겠다 싶네요 나중에 진위여부가 판명된다 해도 너무 늦을 것 같고...
23/11/22 17:01
주작으로 초딩을 프로파간다에 써먹엇는데
공영방송에서 오류 한마디로 넘어갈일인가요? 참 책임감도없고 직업정신도없고 양심도없네요. 아 그러니까 저러고있겠지
23/11/22 17:13
애가 그래도 어려서 다행입니다. 중학생 정도만 되었어도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자기가 저렇게 욕 먹는다는거 다 인지했을텐데 그거 누가 책임져준다고
23/11/22 17:15
이번엔 다른 언론사들까지 기사가 나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불붙으니 사과를 하긴 하는군요. 눈치라도 보는 듯 해서 다행이네요. 별개로 해당 기자는 꼭 징계를 좀 받고 반성을 좀 했으면 하네요.
23/11/22 17:27
해당 기자 문책, 징계가야죠. 그래야 진정성 있는 사과 아닐까요.
기자 개개인이 특정한 이념을 지향하는 것 자체는 뭐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만, 그 이념지향 때문에 보도내용을 조작, 왜곡하는 것은 기자윤리에 반하는 일일테니 말이죠.
23/11/22 17:43
썸네일 글자가 저모양인건, '파인애플도 껍질도 뚫어... 당근칼 주의보' 까지가 기사의 제목이기 때문이죠.
일부러 내용을 오해하게 하려고 했다기보단, 기사 제목을 적다보니 저렇게 된걸겁니다. 근데 어쨌든 논란되서 기사화되기 시작하니까 사과를 하긴 하네요. 낮시간이 아니라, 뉴스데스크 시간에 정식으로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23/11/22 17:55
이정도 사과라도 하는걸 그나마 선녀라고 해야할지 참... 씁쓸하네요
근데 방송뉴스쪽은 궁금한게 저 기자가 영상자막 입히는 편집을 직접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스크립트를 따로 따서 주는걸까요 아니면 영상은 독자적으로 작업한다면 영상편집자의 잘못일까요 아니면 둘의 콜라보?
23/11/22 18:12
1.파인애플 껍질도 뚫어... 당근칼 썸네일로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 모호하게 함.
2. 해요를 패요로 단순 오타인 것처럼 이야기함. 그 이후 여학생들이 맞으면 아프다는 인터뷰 넣은 것으로 보아 단순 오타가 아닌 의도 또는 목적이 있었음을 추론할 수 있음. 이게 사과?
23/11/22 18:23
어린 초등학생이 웃으며 여자애들 패요...라고 말하는걸로 들렸다 치더라도
으잉? 하고 내가 제대로 들은건가 라는 의심을 당연히 해야지 않나 싶은데...
23/11/22 18:29
의도적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이는 데 관련 당사자가 사과하는 게 아니면 당사자 등 데스크에 대한 조치여부라도 사과에 포함되었어야 될 것 같은데 아쉽네요. '앞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이미 면밀히 검토는 한 것 같은데 전혀 나아지는 게 없겠죠.
23/11/22 19:17
아이는 호의로 자기 장난감이랑 보여주고 인터뷰도 해줬더니
성인인 기자는 이 호의를 조작하고 변질시켜서 자기가 지향하는 이념에 맞는 프로파간다를 해 버림 이게 오류에요? 크크
23/11/22 20:18
"원본 음성은 보도에 나간 음선 변조된 음성보다 강한 발음이 들립니다. 그렇다 보니 현장에서 직접 이야기를 들을 때도, 편집할 때도 여러 번 들었으나 잘못 인식한 것 같습니다."
사과문이 아니라 4과문을 올렸네요. 원본 음성이랑 변조된 음성 다 들어서 확인했으면서 변조된 음성이 어쩌구 저쩌구..
23/11/22 20:50
https://www.youtube.com/@ssungnewg3889/community
[쑹늉 Ssungnewg] 안녕하세요, 1년째 방송 기자 일을 하고 있는 이선영입니다. 본 채널은 회사와 무관한 개인 이선영의 채널이라 회사명이나 업무 모습을 올린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많은 분들께서 보도 관련 이유로 찾아주셨기 때문에 여기에 잠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논란이 된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내부 논의와 여러 차례 확인 절차를 거쳐 정정 보도가 나갔습니다. 원본 음성은 보도에 나간 음성 변조된 음성보다 강한 발음이 들립니다. 그렇다 보니 현장에서 직접 이야기를 들을 때도, 편집할 때도 여러 번 들었으나 잘못 인식한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시청자분들께서 지적해 주신 덕분에, 내부 선배들께서 귀를 모아 여러 차례 다시 들어보고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제 불찰로 마음이 불편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이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전혀 그럴 생각도 없었고, 그렇게 비치길 의도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또 남녀 갈등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나 생각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한 쪽 성별이나 혐오를 지지하는 등의 커뮤니티 활동도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안전과 올바른 교육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취재가 도리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기사가 됐다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회사 내에서 있을 징계나 조치 등은 달게 받겠습니다. 회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귀를 열고 애매하다면 여러 선배님의 귀를 빌려서라도 더 명확히 취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3/11/23 09:27
솔직히 그렇게 들렸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상범위를 한참 벗어나게 어떤 생각에 절여져 있다면요. 평소에 일상생활이 가능했을지가 궁금하네요.
23/11/22 22:09
이야.. 사건이 커지긴 했나보네요. 아무래도 어린이 인터뷰랑 연결된거라 사과가 빠른거같긴 합니다.
뉴스데스크 시간에도 정식으로 사과를 하네요.
23/11/22 23:40
기자와 데스크가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설령 저 아이가 진짜로 "패요"라고 말했다 하더라도 편집해서 삭제하거나 자막을 달지 말아야지, 옳타꾸나 하면서 바로 뒤에 여자애들이 맞았다는 인터뷰 내용을 붙혀서는 안되죠. 그러니 여러 번 들었지만 잘못 들어서 벌어진 오류라는 변명이 안 먹히죠.
23/11/22 23:53
징계는 받겠죠?
그런데 징계를 받는다 해도 그 징계의 진짜 이유가 실수를 했기 때문도, 조작을 했기 때문도 아니고 "들켜서" 일 것만 같은 생각이 드네요 크크 그리고 바로 위에 엔딤님 말씀처럼 실제로 아이가 그렇게 말을 했어도 걸러냈어야 할 내용을 조작으로 만들고 그 뒤에 연결 영상까지 어휴...
23/11/23 05:23
기자의 일탈만이 문제가 아니죠. 데스크 관계자까지 모두 징계 먹이고 “오류” 라는 워딩도 “조작”으로 바꿔야 그나마 사과 하는 시늉이라도 낸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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