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2/04 23:09:39
Name 덴드로븀
File #1 0004921195_001_20231204092905317.jpg (134.2 KB), Download : 31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21195?sid=102
Subject [정치] 리버버스 + 트윈아이(대관람차) = 1조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11486?sid=102
[단독 - 김골라 혼잡 줄인다더니…리버버스에 김포 빠졌다] 2023.12.04.
리버버스 사업에 시 예산 204억 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가 588억 원 민간사업자가 306억 원을 투자합니다.
204 + 588 + 306 = 1098억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60666?sid=004
[김포 직장인, 배타고 여의도·강남으로…오세훈 "리버버스 도입"] 2023.04.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77845?sid=103
[오세훈 미는 리버버스…"출퇴근 하루 20명" 6년전 낙제점] 2023.05.0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05554?sid=102
[환승 2번, 1㎞ 걸어야 선착장…"한강 리버버스 타기도 힘들다"] 2023.09.05.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21195?sid=102
[사업비 9100억…높이 220m '역대급 대관람차' 서울에 뜬다] 2023.12.03.
적격성 검증 등 거쳐 본격 추진
2028년 완공…'랜드마크'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64291?sid=102
['런던아이'보다 크다…하늘공원에 180m '반지의 제왕' 대관람차] 2023.03.08.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비 규모는 4000억원]이다.
2025년 착공하며 사업기간은 2027년 12월로 끝낸다는 방침이다.


서울 리버버스는 예상대로(?) 노선부터 이상해지는 우당탕탕 진행중이고,
4천억짜리 서울 대관람차는 1년도 안지났는데 갑자기 9천억짜리로 변경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044061?sid=102
[오세훈, 세운상가 재개발…1000억짜리 '박원순표 공중보행로' 뽑는다(종합)] 2022.04.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04296?sid=101
[오세훈 "박원순 지우기 부담되지만…서울로 7017 평가 좋지 않아"] 2023.10.23.

시장이라면 당연히(?) 본인들의 업적이나 신념에 의해 방향성이 이상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다가 돈을 날린것들이 많긴 하지만

누가 봐도 많이 안탈것 같은 리버버스에 민관합동 천억 +
누가 봐도 비용은 누가 댈까 궁금해지는 대관람차에 민간투자 9천억

지금같은 시기에 이런곳에 1조를 태워도 되는건가? 이게 가능한건가? 싶어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2/04 23:29
수정 아이콘
리버버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희대의 뻘짓인거 같죠. 일단 고수부지가 넓은 한강 특성상, 리버버스를 타고 내리는 것만 해도 시간소모가 무시못해서 이걸 왜 타냐가 되어버리니까 ;;;
대관람차는 좀 평가보류입니다. 돈낭비 같긴 한데, 저런걸로 랜드마크 만드는게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 ;;
수익성만 제대로 낼 수 있다면야 생각보다 결과물이 괜찮을수도 있을것같아요. 둥둥섬이 애매했던게 수익성이 제대로 안나서니까..
사실 대관람차 설치된다는 위치가 좀 동떨어진 느낌이라, 그 주변이 좀더 관광타운으로 개발되야할것 같은데 말이죠..

박원순표 서울개발이 좀 이상한방향으로 갔던건 사실이라, 그 7017 뽑는건 좀 찬성하는 쪽이긴 합니다. 세운상가는 아는게 별로 없어서 뭐라고 평가를 못하겠네요.
아이군
23/12/04 23:40
수정 아이콘
역사는 돌고돌죠.....

세금둥둥섬으로 대표되던 오세훈의 디자인 서울이 욕을 먹자 등장한 것이 박원순표 도시재생이고
박원순표 도시재생이 폭망한 이후로 등장한 것이 다시 오세훈.....

문제가 경제 상황은 둘 다 반대로 간다는 거..... 경제 상황 좋으때는 재개발을 하고 경제 상황 나쁘면 돈을 아끼면 안될까......
23/12/04 23:50
수정 아이콘
세금둥둥섬은 그래도 어벤저스 나왔도르......
둥둥섬은 수익모델이 너무 어중간했던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위치도 좀 미묘한 느낌이고요...;;
박원순은 반면, 개발혐오쪽이라서 그런지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을 너무 많이했었죠.

왜 항상 중간은 없는건가 정말 의문입니다. 항상 이쪽끝 아니면 저쪽끝인 느낌이라...
아이군
23/12/05 00:00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박원순의 백미는 서울 광장에서 벼농사 짓겠다는 거라고 봅니다. 이것이 찐광기....

저는 결국 당시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한파가 불어오고 있을때, 세빛둥둥섬 짓겠다는 오세훈을 보면서 사람들은 치를 떨지 않을 수가 없었죠. 그 결과 시장이 된 사람이 박원순이었죠.
반대로 박원순은 2012년 부터 계속 우상향해서 2017년 부터 로케트를 단 부동산을 완전히 무시하는 어이없을 일을 저질렀습니다. 집값 한창 오르는 와중에 재개발이란 재개발은 모조리 다 막았으니 사람들이 빡이 치죠....

지금 또 경제상황이 반대로 돌아가서 불황기의 징조가 보이는 지라, 아마도 또 다음 시장은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23/12/05 09:34
수정 아이콘
헤겔의 변증법에서 수렴함수 말고 발산함수도 있다는걸 간과
23/12/04 23:47
수정 아이콘
이번엔 누구 뱃속으로 들어가려나
No.99 AaronJudge
23/12/05 00:16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해요??
DownTeamisDown
23/12/05 00:26
수정 아이콘
민간투자 사업의 문제는 저거 누가봐도 안되는건데 민자 끌어드리려다 무리하는거라고 보거든요.
(특혜성 사업이나 수익 확정보장같은거요.)
과연 저사업이 사업성 있다고 일반적인 수익분배로 들어오는 자본이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보긴 합니다.
Toforbid
23/12/05 15:18
수정 아이콘
BTO로 제안되었으므로 수익보장은 없습니다
캐러거
23/12/05 01: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세운-진양 공중보행로는 가보신분들 알겠지만 이게 뭔가 싶죠
충무로역부터 종묘까지 걸으면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풍광이 좋지도않고 뭐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쪽은 뭔가 하긴 해야하는게 맞는 것 같아보입니다
DownTeamisDown
23/12/05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거기 산책삼아 간적은 있는데 누가 찾아올 메리트는 전혀 없더군요.
근처 직장인 점심산책코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안되겠더군요.
다람쥐룰루
23/12/05 07: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돈이 4조가 없어서 전투기사업이 반토막나고 r&d 예산 날린게 3조정도 된다고 하던데요
이렇게 보면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살려야한다
23/12/05 07:57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물에 진심이야 형
딱총새우
23/12/05 08:19
수정 아이콘
강 한복판에서 참사 발생할까 두렵네요.
23/12/05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울아이(대관람차)는 최초 기획 대비 장단점이 분명해졌어요.

장점으로는
- 링크하신 한경 기사에도 나와 있는데, 쓰레기 매립지 위에 거대 구조물을 짓는 리스크는 없어졌다.
- 최초안 보다는 그래도 기획이 꽤 되어 있다. 공연장 / 짚라인 현실적으로 보인다.
- 모노레일 얘기 나온건 놀랐다. 지금도 봄~가을 주말에는 모노레일 수요 충족 가능하고, 특히 노선은 월드컵광장부터 철로공사만 하면 될 정도다.

단점으로는
- 평화의공원이 가족단위 이용객이 조용히 여가 보내는 곳이었는데, 그 목적은 상실된다.
- 수요 충족이 될지 미지수다.
- 결정적으로 여기도 [서울주택도시공사 SH] 주축입니다. 즉, 건설비가 증가하는 만큼...
23/12/05 15:09
수정 아이콘
수요는 서울도 관광객들이 꽤 많은 도시라 그럭저럭 충족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서울공확국이 되어가는데 서울에 갈만한 데가 더 생겨서 저는 대관람차는 좋은 거 같고 리버버스는 대삽질같네요.
23/12/05 16:07
수정 아이콘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선택 코스가 될건 분명한데,
제가 미지수라고 생각하는건, 저 위치 한강쪽 경관이 주야간 모두 그렇게 안 예뻐요. 오히려 날씨 좋은날 북한산쪽 경관이 좋고요. 하늘공원 가보신적 있으시면 아실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40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6587 24/03/14 6587 12
101139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8270 24/03/13 8270 12
101138 [일반]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10233 24/03/13 10233 1
101136 [일반]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12666 24/03/12 12666 1
101135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7517 24/03/12 7517 11
101134 [일반]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8570 24/03/12 8570 21
101133 [일반]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22] 매번같은18295 24/03/11 18295 0
101132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3. 몽골리아의 각축 [7] meson7584 24/03/11 7584 16
101131 [일반]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습니다. [71] 카즈하14166 24/03/11 14166 2
101130 [일반] (스포) 고려거란전쟁 유감 [38] 종말메이커9944 24/03/11 9944 2
101128 [일반]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4] Rorschach11916 24/03/11 11916 5
101127 [일반] 혐오의 과학으로 상나라를 돌아보다 [14] 계층방정9960 24/03/11 9960 3
101126 [일반] 자동차 산업이 유리천장을 만든다 [68] 밤듸12909 24/03/11 12909 43
101124 [일반] 유료화 직전 웹툰 추천-호랑이 들어와요 [19] lasd2419168 24/03/10 9168 9
101123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2. 당나라의 ‘수군혁명’ [11] meson8567 24/03/10 8567 19
101122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1. 들어가며 [7] meson8146 24/03/10 8146 18
101121 [일반] 요즘 알트코인 현황 [38] VvVvV14624 24/03/10 14624 0
101119 [일반] '소년만화' [14] 노래하는몽상가8668 24/03/09 8668 10
101118 [일반] 에스파 '드라마'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 [10] 메존일각6764 24/03/09 6764 6
101117 [일반] 책 소개 : 빨대사회 [14] 맥스훼인7466 24/03/09 7466 6
101114 [일반] 드래곤볼의 시대를 살다 [10] 빵pro점쟁이7044 24/03/09 7044 22
101113 [일반] <패스트 라이브즈> - 교차하는 삶의 궤적, 우리의 '패스트 라이브즈' [16] aDayInTheLife7282 24/03/09 7282 4
101112 [일반] 밤양갱, 지독하게 이기적인 이별, 그래서 그 맛은 봤을까? [36] 네?!11068 24/03/09 11068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