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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5 21:38
언데드 언럭 나무위키보면 장르가 소년소녀배틀물배틀개그코메디러브코메디미스테리SF오컬트휴먼드라마라고 되어있는데..크크
이번 분기 진짜 기대이상입니다. 시원시원한 액션+전개에 주인공도 매력 넘치고.. 제일 재밌게 보는듯..
23/12/05 21:43
저도 언데드 언럭 별로 기대 안 했는데, 말씀대로 주인공도 매력 넘치고 액션씬도 잘 뽑아서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나 샤프트식 연출이 빛을 많이 보이고 있어서 수많은 작품들이 슬슬 한 쿨이 끝나가면서 힘이 빠지고 작붕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도 무너지지 않고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단 부분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심지어 프리렌조차 슬슬 힘이 부치는 부분들이 조금 보이던데 말이죠
23/12/05 21:44
pgr 유머 게시판에서 장송의 프리렌에 관한 글(금발거유엘프 안나옴) 을 보고 애니를 접했는데
마음에 들더군요 머리 안 아프고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맛이 있더군요 말딸 3기는 그냥 폭망이죠. 1화 3화 쇼케이스 말고는 스토리가 아주 그냥 신규 유입을 위한 스토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본 팬이 원하는 그림도 안 나오고 2기랑 너무 비교가 되더군요.
23/12/05 21:51
클래식한 판타지물이면서도 클리셰를 부수는 지점들이 있어서 스토리나 설정부터 굉장히 매력있어 재밌는 작품이고 애니메이션이 되면서 액션씬에서도 강점을 챙긴 이번분기 최고 에이스긴하죠
3기는 차라리 이럴거면 애들이나 귀엽게 내줬으면... 재밌게 봤을거같네요
23/12/05 21:48
샹그릴라는 원작부터가 그랬지만 주인공이 너무 비호감이에요. 의도적으로 소격효과를 잔뜩 노리는 건지 주인공이 경박의 극치고 자꾸 똥겜 어쩌구 하면서 몰입의 여지를 제로까지 밀어넣은 전개라 도저히 호감이....
그렇게 주인공에 호감이 생기지 못하다보니 뭐 주인공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한들 알빠노가 되어버리고 그나마 세계관에 약간 몰입한 샹그릴라 말고 갑자기 뭔 재미없는 로봇겜 격투겜 얘기 나오면서 완전히 하차... 애니도 별 기대가 안 되더라구요. 인기 포인트를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23/12/05 21:52
소설책 읽고 보니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네요 크크
그래도 전반적으로 연출 같은 부분은 굉장히 훌륭하고 재밌게 보고 있는 중 입니다 오프닝 진짜 너무 취저라서 자주 듣는 중입니다
23/12/05 22:29
애니판 개그 연출이 코믹스판을 좀 많이 따라갔는데, 어느쪽이건 원작의 초월재현을 해줘서 참 볼만합니다.
한국에도 6권까지 정발되어 있는데, 상당히 추천할만합니다. 미디어믹스 코믹스 중엔 손꼽을만 합니다.
23/12/05 22:01
1. 진격의 거인은 대체로 동의합니다. 왜 그렇게도 싸워댔는건지.니 잘못이네 내 잘못이네 그러다가 아 그랬어 이해할수있어 뭔 정신병자들도 아니고. 지금까지 봐 왔던 시간들이 참...
2. 장송의 프리렌은 너무 잔잔해서 좋았어요. 여운도 많이 남고. 매주 기다려집니다. 엔딩 노래도 너무 좋아서 매일 듣고있어요. 이 노래 쳐볼려고 피아노 시작했습니다. 3. 스파이 패밀리는 역시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4. 주술회전은 처제의 추천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진입장벽이 높다고나 할까. 1기 보기 시작했는데 그다지 끌리지가 않네요. 좀 더 견디면 좋아질려나.
23/12/05 22:32
주술회전 1기는 저는 딱히 재밌는 작품이란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킬링 타임용 액션물로 치더라도요. 2기는 그런 용도로는 최강이었습니다.
프리렌은 저는 오프닝보다 엔딩이 훨씬 좋더군요. 요아소비에게 이런 말을 하게 되다니.
23/12/05 22:20
샹프로 말씀하시는 지점에 대해 대체적으로 동의 합니다만, 현재 같은 장르 다른 경쟁 상대(어떤 아재의 VRMMO 활동기라든지...)들을 보고 있자면 상대적 선녀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전 그냥 재밌게 보고 있네요.
약사의 혼잣말도 라노벨, 코믹스 일절 접하지 않고 순수 애니만 보는 사람에겐 이만한 작품도 없는 것 같고요. 빙과와 비슷한 지점도 있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가장 마음에 드네요. 구국의 오렌지도 초반 연수 파트는 확실히 한국 남자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이후부터는 현실을 배경으로 한 열혈 판타지물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23/12/05 22:31
약혼말을 보면서도 제가 입에 달고 살았던 표현은, 내가 이걸 원작을 안 보면 재밌게 봤을텐데... 였습니다
샹프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고, 오렌지는 쉽지 않네요
23/12/05 22:41
진격의 거인 마지막 시즌은 성우분들의 열연으로 감정이입이 되어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 것 같은 느낌이긴 했습니다.
물론 기대했던 것 같은 전율은 없었지만.. 십수년을 끌어온 애니메이션 작품의 마지막은 잘 장식하지 않았나 해요. 주술회전 애니에 대해서 느낌이 비슷한데, 1기는 너무 긴장감이 없고 캐릭터도 비슷비슷해서 여기저기서 따 온 작품 느낌이 강했는데 회옥 옥절편 지나서 시부야 사변에 들어서면서 고죠 사토루의 봉인만으로도 이토록 긴장감이 대단할 수가 없더군요 그 상황 자체의 연출을 너무 잘 써먹는 느낌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제작사도 힘을 빡 주었는지 소위 말하는 작붕도 하나도 없고 매화 OVA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아 프리렌은 기대하고 봤는데 초반에 너무 지루해서 이탈을 했었는데, 다시 4화부터 몰아서 보니까 또 재미있더라구요. 프리렌의 이명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은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명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는 그런 장면이 잘 없을 것 같긴 해서 하하..
23/12/05 23:09
주술회전 2기는 제가 tva로 본 배틀물 중에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라서 즐겁네요. 진격거는 제가 사실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서 그렇게 느끼는 지점이 많은 것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조만간 만화책을 정주행 해볼 생각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프리렌은 아마 천칭하고 전투했던 부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바로 뒤에 있는 에피소드인 마법사 자격 취득하고 황금향 에피소드를 저는 꽤나 좋아하긴 합니다.
23/12/05 23:48
1. 16비트 아직까지 에로게 붙잡고있는 30~40대들 타겟팅 한거치고 주인공이 너무 열혈이라 보기 힘듭니다.
코노하 방에 있는 게임이니 타페니 아크릴 스탠드들 거의 다 플레이한 거라 정으로 보고 있긴 한데... 2. 말딸 3기는 키타사토 주연이라고 발표 했을 때부터 불안한 요소들 다터져서 답이 없는.. RTTT는 옥좌풀돌이 아깝지 않은 퀄리티였는데... 그럼에도 한돌석이랑 선택권떔에 BD를 전권 구입해야되는 슬픔이.. 3. 티어문 여주 웃긴 맛에 보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 즐거움 하나만 치면 제일 만족하는 애니에요
23/12/05 23:58
1. 열혈이라기보단 좀 짜증이...
2. 일섭에서 하시나보군요. bd 보상하난 화끈하긴 하던데 2기는 애니 퀄리티 자체도 좋았어서 나왔던 판매량이었다 싶어서 그때만큼의 위엄은 안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저도 티어문이 즐거움 하나만큼은 최고입니다. 원작 찾아보는걸 못참을 정도였던건 이번에 저거 하나뿐이었네요
23/12/05 23:59
사실 애니 조금만 봐도 원작이 꽤나 느낌 있는 작품이겠단 느낌은 오더군요
근데 애니메이션 퀄리티는 좀 음... 별론데 느낌있어서 참고 볼 정도는 될 수도 있었지만 그러기에는 이번분기에 볼 게 너무 많다가 제 생각입니다 근데 보통 이러면 참고 봤어도 4~6화 이내에 드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했습니다
23/12/05 23:50
장송의 프리렌이 생각보다 취향이어서 좋습니다 아다치류의 잔잔하면서도 여운있는 감성을 좋아하는데 결은 다르지만 비슷한 잔잔함과 여운이 있더군요
OP나 ED도 굉장히 맘에 들구요.
23/12/06 01:32
어른 프리큐어의 경우 어느정도 실험적인 작품이라서 그리 큰 제작비는 안썼을겁니다.
일본도 고령화때문에 프리큐어 시청률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어서 07 08년때 프리큐어 5랑 gogo를 보고 성인이된 팬층을 한번 공략해볼까? 하고 만든 작품입니다. 그래서 1쿨 ... 이 두 시리즈가 프리큐어를 최고 전성기로 이끈 시리즈기도 하고 추가로 선배인 스플래시 스타가 들어간건, 많은 프리큐어팬들이 안타까워하는 아픈손가락이라 끼워넣기라도 해준 느낌이고 ㅠㅠ 쨋든 실험적인 작품이자, 팬서비스를 겸한 작품이라 초창기 프리큐어를 보지 않았으면 별 감흥이 없을 애니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주 영상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흐흐흐 아 추가로 유즈키네 사형제도 추천합니다. 전형적인 가족 드라마 코믹스를 애니화 해준건데 개인적으로 이런 가족드라마를 좋아해서 애니화 해준거로도 감사한 작품입니다. 흐흐 (전 이쪽류 원픽을 [다녀왔어 노래]를 꼽는데 이건 너무 못떠서 안타깝습니다.)
23/12/06 06:08
저는 프리큐어의 전성기를 경험해보지 않은 것이 한 시대를 관통하는 아이콘을 놓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번 쯤은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접근할 수 있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 모처럼 그런 타이틀을 가진 작품이 말씀대로 실험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보이는 것은 좀 아쉽기도 합니다. 사실 그걸 제가 프리큐어에 기대하는 굉장한 고퀄리티의 작품이 아닌 것을 제하더라도 어른큐어는 꽤나 볼만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고, 어른큐어 역시 이번 분기의 '평소의 다른 분기였다면...'에 해당하는 물건이라 더 아쉬웠던 것도 같네요. 팬 분께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나중에 한번쯤 다시 시작해볼 의향도 있습니다
유즈키네 사형제는 겉에서 이미지만 봤을 때는 오소마츠 상이 연상이 됐어서 손을 안 댄 작품입니다. 생각해보니 전 오소마츠상도 안 봤는데 왜 그게 생각나서 안 봤는지 모르겠네요. 말씀 듣고 방금 1화 보고 온 참인데 꽤나 인상적이어서 좀 더 봐볼까 싶네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다루는 불꽃놀이는 항상 여름의 뜨거움과 함께 연애와 같은 열정적이고 극적인 순간을 나타내는 소재로 사용됐는데, 이 작품에서는 가족의 추억을 나타내는 소재이면서 흔들리는 가족이 다시 강하게 연대하는 계기가 되는 봄이면서 각 형제들이 새로운 시작과 함께한단 지점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혹시 다른 추천하시는 유명하지 않은 지난 분기 작품이라도 있으시면 관심 있는데, 생각나시는 것이 있으실까요?
23/12/06 07:32
음 ... 올해 작품중에 비교적 덜 유명하다고 생각되는건,
[내옆에 은하] 잔잔한 느낌의 일상 러브코미디물 입니다. 구조적으로는 월간 순정 노자키군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무난하게 흠 잡을곳 없는 퀄리티로 나와서 좋게 봤습니다. [너는 방과 후 인섬니아] 작화가 살짝 문제있긴 한데, 못볼정도는 아니고 힘 줘야하는 부분에는 또 괜찮아서 볼만했습니다 [스킵과 로퍼]는 사실 원작 코믹스를 더 추천하긴 한데, 애니도 코믹스에대한 충분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만든 웰메이드 작품이라 유입을 위한 작품으로는 최고긴 합니다. 오프닝 퀄리티도 좋고 ... 암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의 베스트? [호리미야] 호리미야 리메이크의 애니인데 1기는 21년 작품이고 올해 2기 나와서 추천 드립니다. 성우진 탄탄하고, 감독의 연출도 나쁘지 않습니다. 애니판 캐치 프레이즈가 연애, 우정, 청춘이 가득한 저탄산 스쿨 라이프 인데 딱 그느낌이긴 합니다. 묶어서 추천드리는건 1기가 빠른 전개를 위해 스킵한 에피소드나, 삭제된 장면이 많은데. 2기때 스킵한 에피소드를 넣어줘서 같이 봐야 더 볼만합니다. [푸른 오케스트라] 이건 꽤 유명한 작품이라 아마 보시지 않았을까 하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 작품이라 같이 넣어봤습니다. 비슷한 장르인 4월구라나 유포니엄에 비해 비교적 작화가 처참합니다. 특히 3D 부분이 .... 다만 악기연주 부문에서 진심을 다했기에 용서는 됩니다. 장르 특성상 시각적인 부분보다 청각적인 부분이 조금 더 중요하니 그런점을 감안하면 합격점. 일단 올해 작품중에서 비교적? 비주류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작품들 입니다. 라인업을 보시면 알겠지만, 잔잔한 러브코미디, 순정만화, 가족드라마, 음악물, (열혈) 이런거 좋아합니다 흐흐 잡식이라 이세계물이든 전생물이든 다 보기는 하는데, 마음을 울리는건 역시 이쪽이네요 추가 TVA는 아니지만 [그리드맨 유니버스] 강추입니다. 생각해보니 올해의 베스트는 이겁니다..... [SSSS 그리드맨], [다이나제논]을 안보셨다면 일단 그거부터 보시고, 극장판 [그리드맨 유니버스]를 세번 보시면 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기준 작년애니라 비교대상외 입니다?)
23/12/06 08:28
언급하신 작품들 중에 정작 안 본게 호리미야, 그리드맨 유니버스 밖에 없군요 크크
내옆에 은하, 인섬니아는 보다가 이야기가 이끌어가는 힘이 약해서 매력을 못 느껴서 중간에 하차했고 스킵과 로퍼는 1화부터 취향이 안맞는다는 느낌을 세게 받아서 하차했었습니다. 호리미야는 유명하던데 썩 안 내켰는데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싶네요 그리드맨 시리즈에서 4s 그리드맨은 꽤 재밌었는데 다이나제논이 영 안 받아서 끝까지 못 봤는데 언젠가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은 하는 중입니다. 다시 보고 나면 그리드맨 유니버스도 시도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3/12/06 08:41
다른건 몰라도 스킵과 로퍼는 애니판이 아니더라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치유계 청춘물이지만, 개개인의 컴플렉스와 트라우마, 타인과의 관계형성, 극복등 등장인물들 개개인을 정말 입체적으로 잘 구현해서 작품 퀄리티가 높습니다. 애니보다는 확실히 코믹스가 좋은편인데, 원작 재현을 워낙 잘해서 한번쯤 더 도전하셔도 좋을꺼같습니다 흐흐 솔직히 다이나제논은 방영당시 저도 비교적 불호에 가깝긴 했습니다. 얘들이 타이틀을 묶어서 낸 느낌이라 본거고, 역시나 극장판에 같이 나온... 다만 극장판까지 본 느낌으로는 왜 다이나제논이 불호? 불쾌한 느낌이었고, 왜 이걸 만들었는지 제 나름의 이해는 되었습니다
23/12/06 02:14
전 언더닌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지저분한(?) 전개이기는한데 그냥 뭔가 이야기가 복잡하게 설정놀이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가 중구난방 난잡합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이상하게 마무리는 되어서 에피소드별로 좀 특이하기도 하고.. 1~2화 봤을때는 착각물 코미디인가 하다가도 전개가 뒤로 갈수록 하드한거 같기도 하고.. 여튼 좀 이상한 만화 같은데 계속 봅니다. 그외 프리렌,약사의혼잣말,주술회전 보고있는데 3개모두 넷플에서 방영되고 있어서 좋네요.
23/12/06 06:10
티빙은 사용하지 않는 ott라서 애석하지만 넘어가는 것으로...
말씀하신대로 굉장히 중구난방이라 이상하다는 평가가 있긴 하네요
23/12/06 02:22
언급되지 않은 애니들중에 몇개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닥터 스톤(3기) 한국산(한국작가) 원작 애정이 있다면 추천. 그냥 무난하게 뽑혔다고 봅니다 역시 한국 원작 애니는 다음분기에 시작될 나혼랩이 최고 주목작품이 되겠죠 방패용사 3기, 마법사의 신부 2기(분할 2쿨째) 원작 팬 + 이전 시리즈를 재밋게 보셨다면 추천. 퀄리티는 비슷비슷한듯 합니다(방패용사는 2기보다는 나아졌다는 평이 있습니다) 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지난분기의 자판기도 그렇고 최근에는 이세계물도 좀 특별한게 그나마 좀 볼만한듯 합니다 파멸의 왕국 전형적인 선정성+고어+어그로물. 이거말고 남는게 없는 작품인듯 외톨이 흡혈공주의 고뇌 코마리 히메가 귀엽습니다.
23/12/06 06:24
귀환자는 1화 시작 장면 3d 보고 바로 하차했고, 닥터 스톤은 이런 장르를 다루는 경우에 좀 더 작가가 똑똑하길 바라는 편이라 별로 선호하지 않는 작품입니다.
방패용사는 진짜 인기 많던데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전형적인 이세계물을 좀 고어하게 만든 정도라고 느껴졌어서 1기때 조금 보고 말았고, 마법사의 신부는 퀄리티가 굉장히 준수한데... 취향이 아니라서 1기 때도 좀 억지로 보다가 하차했던 기억이 있네요 돼지의 간은 전에 이거랑 비슷하게 개가 돼서 예쁜 여대생의 애완견이 됐다? 뭐 그런 비슷한 이야기가 애니화 됐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 느꼈던거랑 비슷하게 불쾌해서 제 생리에 맞지 않은 작품이더군요. 이세계물은 꾸준히 시도는 해보는데 스토리를 꾸려나갈 능력이 모자라니 자극적이고 독특하게 일단 만들고 보자라는 물건들이 좀 많아지는 것 같아 더 정나미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세계 가서 농사짓는 것들 안 좋아하는데 자판기는 차라리 농사 짓는게 낫단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물론 둘 다 안보겠지만요 파멸의 왕국은 악평이 엄청 많아서 손 안 댔었는데 막상 1화는 또 생각보다 볼만해서 의외네요. 선정성, 고어와 같은 자극적인 소재를 잔뜩 모아놨어서 취향이 맞으면 볼만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1화 퀄리티도 좋다고 말하기 힘든데도 2화 이후는 더 별로라는 이야기가 많아 취향에서부터 안 맞아 여기까지만 봐야겠습니다. 흡혈공주는 사용하지 않는 ott에서 볼 수 있는 모양이라 아쉽네요
23/12/06 08:14
진격거 나름 잘 수습해서 마무리 지었는데 얘들 싸이코패스냐고 하니까 반발심이 생기네요.
주술회전2는 스쿠나 활동이 많고 죠고랑 합도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아 근데 이거 끝나고 나서 지금 진행되는 파트 보니까 상대적으로 너무 심심해요.
23/12/06 08:25
쓰고나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가 말이 과했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또 이야기를 들으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제 생각보다 훨씬 심한 표현을 사용했군요. 기분을 상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사용하는 표현들이 너무 지나치게 과격하고 과장된 지점들이 있다 싶어 고쳐나가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싸이코패스같다는 표현은 상대가 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전혀 안된다는 것이었는데, 사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애니메이션 자체의 문제였다기보단 제가 과거의 내용들을 기억하지 못한 것에 기반하는 부분이 크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격의 거인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자 만화책이고, 21세기에 가장 빌드업이 훌륭했던 작품이라 생각하고 조만간 만화책을 다시 읽어본 다음에 완결편도 다시 볼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진행되는 파트는 애니메이션 말씀이시려나요 만화책 말씀이시려나요? 스쿠나는 나름 꽤나 간지나는 악당의 느낌이더라구요
23/12/06 10:25
저도 진격거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평이 않좋아서 당황습럽네요 그런데, 드문드문 봐서 애들이 왜 서로 싸우는지도 기억을 못하는 거라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23/12/06 12:21
고슬은...장송의프리렌 보고나니 손이 안가더군요. 장르가 같다면 같고 틀리면 틀린데.. 어느 순간 고슬 주인공 설정의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23/12/06 12:41
처음 짜놓은 플롯 내에서는 꽤나 짜임새 있게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었는데, 작가의 능력이 여기까지인거라고 느껴지긴 합니다
원작도 좀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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