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2/29 03:55:04
Name aDayInTheLife
Link #1 https://blog.naver.com/supremee13/223368499780
Subject [일반] <듄: 파트 2> -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영화적 경험.(노스포)
저는 전작인 <듄: 파트 1>을 그렇게 까지 재밌게 보진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영화의 완성도는 좋았지만 지나치게 서장, 그리고 기승전결의 '기'만을 보여주는 영화였기에 '이거 개별 영화로 평가가 가능한가?'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시각적 효과와, 한스 짐머의 OST를 비롯한 시청각적 효과는 뛰어났지만, 많은 것을 깔아놓고, 앞으로 이렇게 될 거다, 정도로의 이야기 전개는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파트 1의 평가는 파트 2에 달려있다고 해도 틀리진 않았을 것 같았는데, 한 차례의 개봉연기를 지나서 <듄: 파트 2>가 개봉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현재, 극장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영화적인 경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1편에서도 드러났었던 장점은 역시 시청각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헐리웃에서도 손꼽히는 비주얼리스트 드니 빌뇌브 감독과 블록버스터 음악 제일 잘하는 한스 짐머는 미쳐날뜁니다. 중간 특정 장면에서는 애플워치의 소음 알림이 울릴 정도로 강렬하고도 웅장하네요.

서사적으로도 구세주와 미래예지에 대한 이야기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퀴사츠 헤더락'이라는 존재가 사실상 치트키에 가까운 설정입니다만, 운명과 순응, 그리고 구세주의 딜레마(?)라고 할 만한 부분을 잘 건드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측면에서는 냉병기 위주의 전투와 함께 묘하게 고전적 영웅 서사시 같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제가 느끼는 바로는 극장이라는 조건에서 극대화됩니다. 저는 일단 아이맥스 관에서 관람했는데요, 아마 돌비관 등 사운드가 좋은 관이나, 아이맥스라는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된 관이라면 만족스러우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만큼 시청각적으로 굉장히 꽉꽉 들어찬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시각적으로 충만한 작품입니다만 복잡하거나 혹은 화려한 류의 영화라고 하기는 조금 아쉽습니다. 어찌보면 아까 언급했던 대로 '고대 영웅의 서사시' 느낌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화려한 액션이나 전투 위주보다는 강렬하고 거대한 시각적 효과에 더 충실합니다. 마치 영웅 서사시에서 어떻게 전투가 일어나는지에는 아무래도 묘사가 부족하기도 하구요. 또한 많은 부분을 암투와 힘겨루기 같은 SF-정치극으로 작동했던 이야기에 비해, 단순해진 압제와 저항 이야기로 변하기도 합니다. 듣기로는 많은 부분이 각색으로 잘려나갔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려나간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화면, 좋은 음향 체계가 갖춰진 상황에서 지금 당장 볼 수 있는 극장에서 가장 '영화적 경험'이라는 데에는 아마 많은 분들이 동의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냥사람
24/02/29 04:28
수정 아이콘
스토리 덕후들이 추천해줘서 봤는데(전 책 내용 100퍼 다알고 영화랑 책이랑 어찌다른지 라이브로 설명해주는 친구한데 끌려갔었죠) 매니악하기 보다는 대중성을 진짜진짜 잘잡은것 같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스토리는 진짜 아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가 그냥 눈앞에 보일정도로 뻔한 게 있는데 그 모든걸 다 지울정도로 압도적인 영상미+사운드 였던 것 같습니다. 악역 주연 등장씬의 음악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크크
aDayInTheLife
24/02/29 08:41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시청각적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4/02/29 04:44
수정 아이콘
감독 전작들 좀 졸려하면서 봤는데(아 예쁜데 내용이 밍숭맹숭하구나/이 씬 5초씩만 줄여달라고) 이건 지루하지 않나요?
Ameretat
24/02/29 07:36
수정 아이콘
초반부 중반부 지루함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aDayInTheLife
24/02/29 08:41
수정 아이콘
1부보다는 빠르긴 한데.. 초중반은 좀 느리고 후반은 좀 빠릅니다.
24/03/01 22:25
수정 아이콘
1편 보다 재밌고 전개가 빨랐던 느낌입니다. 늘어지는 부분도 별로 없고요
Ameretat
24/02/29 07:36
수정 아이콘
보면서 아이맥스에서 봤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부럽습니다 ㅠㅠ
aDayInTheLife
24/02/29 08:42
수정 아이콘
저도 어거지로 시간 맞춰서 본 거긴 해서요 흐흐
멸천도
24/02/29 08:06
수정 아이콘
BGM을 듣다보면 그 예전에 DC영화에서 몇 안되는 뽕찰때 BGM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 한스짐머 선생이었네요.
aDayInTheLife
24/02/29 08:42
수정 아이콘
블록버스터의 마술사..
Ameretat
24/02/29 09:50
수정 아이콘
뽕차는 BGM이 진짜 최고였습니다
24/02/29 09:07
수정 아이콘
듄을 보면 반지의제왕이 생각나요.
반지의제왕 1편 처음 나왔을 때 욕을 엄청 먹었던걸로 알고 있거든요.
듄 파트1 감상평과 비슷한 이유로요.
근데 후속편이 나오면서 재평가 되는게 재미있었는데, 아마 듄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aDayInTheLife
24/02/29 09:1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당시에는 3부작, 더 정확하게는 하나의 이야기를 3분할 한다는 개념이 드물었으니까요.
다만, 여전히 듄 1부는 너무 많은 걸 후속작에 넘겼다고는 생각합니다 크크
김연아
24/02/29 09:20
수정 아이콘
듄1부터가 역대급 아이맥스 발사대였고... (갠적으론 넘버원)

아마, 듄2는 당연히 역대 최고의 아맥 발사대일 거라고 예측 중입니다.

그러니까 자리 좀 제발 ㅠㅠㅠㅠ
aDayInTheLife
24/02/29 10:00
수정 아이콘
내가 잡은 아이맥스 자리 상회 입찰 하지마라! 크크크
화이팅!
24/02/29 09:55
수정 아이콘
4DX로 보앗는데 체감 좋드라구요.
aDayInTheLife
24/02/29 10:00
수정 아이콘
오 4DX도 효과가 좋은가 보네요.
빼사스
24/02/29 10:02
수정 아이콘
원작 1편에서 목격하기 어려웠던 프레멘이 광신도화 되어가는 걸 상세히 그린 부분이 좋더라고요. 그걸 광신도화시키는 폴의 광기어린 모습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 광기어린 폴과 대치하는 페이드 로타의 광기가 죽어버린...
aDayInTheLife
24/02/29 10:13
수정 아이콘
대립하는 악역이 그닥 매력적이진 않죠. 말씀하신대로 시간이 부족한 느낌도 들고… 다만 그걸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루터기15
24/02/29 10:27
수정 아이콘
어제 듄 파트2 정말 재밌게 보고 왔는데 엔딩을 보고 나니 파트3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조금 들더군요. 84년작 영화도 나름 재밌게 봤었는데 이것도 소설 1부까지만 영화화가 됐었죠. 이번에도 파트2까지 내용이 소설 1부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원작을 영화화 한다면 3부 듄의 아이들 정도까지는 영화화 해도 괜찮은 내용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4부 부턴가 신황제가 등장하는 시점 이후로는 너무 지루한 내용이 되어버려서 영화화는 힘들거 같구요. 아무튼 파트2 완결일 걸로 생각하고 가서 정말 재밌게 보고 오기는 했는데 엔딩을 보고 나니 파트3가 나와도 좋을 거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네요.
aDayInTheLife
24/02/29 10:29
수정 아이콘
흐흐흐 이미 떡밥은 한창 뿌려놓긴 했죠. 저도 기대되네요!
빼사스
24/02/29 11:34
수정 아이콘
어느 분이 감상평에서 그러더군요. 1편의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한 2편이지만, 2편은 그 두 배의 떡밥을 흘렸다.
24/02/29 10:45
수정 아이콘
하코넨 포스 좔좔 각성할때 개쩔었음
aDayInTheLife
24/02/29 11:17
수정 아이콘
연기도 비주얼도 잘 뽑혔더라구요.
24/02/29 11:22
수정 아이콘
흐흐 전 오늘 저녁 아이맥스 예매라 넘 신납니다. 것도 한가운데 자리요!

예고보면서 얼른보고싶다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예고만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일반관객 평가까지 나온거보니 이젠 정말 안심하고 기대중입니다.

전 사전지식 전혀없이 1편은 집에서 시청했는데도 넘 매력적이라서 듄 소설 전권을 질러버렸을 정도로 좋았습니다.다만 1편이 넘 프롤로그 느낌이라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소설을 지르게된거죠. 영화1편이 원작 읽게 유도했나 싶을 정도였죠. 이제 7시간만 참으면 봅니다.
aDayInTheLife
24/02/29 11:29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세요!
김연아
24/02/29 13:03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24/02/29 12:05
수정 아이콘
1편을 봐야 할려나요?

1편을 걸러서....
블레싱
24/02/29 12:16
수정 아이콘
1편 안 보면 안 되는 영화입니다. 최소한 유튜브 요약본이라도 보시고 이왕이면 1편 보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aDayInTheLife
24/02/29 12:24
수정 아이콘
적어도 기반은 다져놓은 영화라 요약본이라도 찾아서 보시는 게..
24/02/29 18:45
수정 아이콘
안봐도 재미있지만 보고 가는게 당연히 훨씬 좋습니다.
블레싱
24/02/29 12:15
수정 아이콘
영상미도 죽이고 BGM도 죽이는데 계속 비슷한 흐름으로 가다보니 중반부 부터는 좀 지루하더라구요.
앞부분 분량 좀 줄이고 후반부 전투씬 분량이 많았으면 좋았을 것을...
aDayInTheLife
24/02/29 12:25
수정 아이콘
약간 비슷한 패턴이긴 하죠. 그걸 전투씬보다는 시각적효과와 음향으로 채우는 패턴이고… 분명 그런 평가도 일리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수날
24/02/29 13:52
수정 아이콘
듄 1편 안보면 못보나요.
빼사스
24/02/29 14:21
수정 아이콘
요약만 보시고 가셔도 문제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사실 1편도 극장에서 볼 때 너무 환상적인 경험이어서 전 좋았는데, 지루했다는 분들도 있는지라 그건 개인의 선택 같습니다.
aDayInTheLife
24/02/29 14:31
수정 아이콘
조금 문턱은 있죠. 다만 2편은 워낙 직선적이고 깔끔한 구조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윗분 말씀대로 요약만 봐도 될거 같아요.
24/02/29 21:40
수정 아이콘
안봐도 상관은 없는데 보는게 좋은 이유는 주인공의 모든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모든 이유가 1편에서 다 나오기 때문입니다. 보지않는다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이 한줄인데 몰입하기가 좀 어렵겠죠.

그리고 낯선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1편보면 자연스럽게 무슨 뜻인지 알게해줘서 2편 스토리, 대사들이 이해가 쉽게 갑니다. 이거 없으면 걍 스케일만 웅장한데? 라고 볼수도 있겠다 싶어요
민간인
24/02/29 15:26
수정 아이콘
용산은 실패 했고, 내일 왕십리로 보러 갑니다. 정 가운데 G열. 그럼에도 만족합니다.
그런데 같이 보러 가기로 한 친구 놈이 못간다고 해서 한자리가 남는데 취소하려니 아깝네요..
aDayInTheLife
24/02/29 15:46
수정 아이콘
흐흐흐 재밌게 보시길!
김연아
24/02/29 15:47
수정 아이콘
헐 몇시에 보시나요?
민간인
24/02/29 15:50
수정 아이콘
10시 15분에 봅니다.
김연아
24/02/29 16:11
수정 아이콘
쪽지 드리겠습니다.
Thanatos.OIOF7I
24/03/04 17:29
수정 아이콘
두 분 이쁜 사랑 하십.....
안군시대
24/02/29 17:23
수정 아이콘
화려한 액션장면도 별로없고, 번쩍번쩍하는 시각적 효과도 없는데 이야기 진행 자체는 숨막히게 흘러가는 연출력에 엄청나게 감탄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긴 이야기에는 주절주절 이야기를 설명하는 스피트왜건 포지션의 캐릭터가 있게 마련인데, 그런것도 없이 영상만으로 다 납득시켜주는 점도 놀랍고요. 단맛도 짠맛도 없음에도 묵직한 맛이 느껴지는 고급 요리를 먹고 나온 느낌이랄까. 드뇌 빌베브 감독은 진짜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감독 본인도 이 영화를 얼마나 만들고 싶었을까..
개가좋아요
24/02/29 19:50
수정 아이콘
피도 잔인한 장면도 별로 안나오는 시카리오에서도 긴장감을 제대로 표현하더라구요 진짜 연출을 잘하는거 같아요. 근대 느려지는건 스타일 같은데 쫌 바꿀수 없나?
aDayInTheLife
24/02/29 21:09
수정 아이콘
현재 시각적 연출이라는 측면에서는 원탑이라고 봅니다.
흥행은 망했지만 블레이드 러너 2049도 개쩔었죠.
무냐고
24/02/29 17:34
수정 아이콘
요번 연휴에 광교 아이맥스 한가운데 좌석 예약했습니다. 첫 아이맥스 관람인데 너무 기대됩니다 흐흐
aDayInTheLife
24/02/29 21:09
수정 아이콘
레츠꼬우!!!
24/02/29 18:47
수정 아이콘
정말 1,2편다 만족하고 봤지만 가능하면 스크린 좋고 큰곳에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명암대비가 확실한 작품이라 눈에 안좋음 크크크크
aDayInTheLife
24/02/29 21:09
수정 아이콘
스크린과 사운드가 너무 중요한 영화죠 크크크
탄단지
24/02/29 19:04
수정 아이콘
리산알가입
aDayInTheLife
24/02/29 21:10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거 보니 왜 데드풀 예고편의 마블 지저스가 생각나는 거죠 크크크
24/02/29 21:47
수정 아이콘
걍 무시무시하게 멋지네요. 입이 너무간질거리는데 스포가 될지 모르니 생략하고, 사막의 단조로울수 있는 컬러를 배경으로 하는데 왜이리 영상미가 아름답죠?

그리고 주인공 티모시 살라메. 전 헨리 5세에서 첨본거 같은데 이런 말라깽이 어린 배우가 왜 왕 역할로 나왔지? 했는데 보면 볼수록 쩝니다. 그리고 마르긴 했어도 키가 상당히 커서 볼수록 멋지네요. 무엇보다 듄이 인생작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배역에 넘 어울리고 연기력도 쩔어서 몰입해서 잘 봤습니다
aDayInTheLife
24/03/01 08:05
수정 아이콘
넘 멋진 영상미가 돋보이더라구요.
24/02/29 22:05
수정 아이콘
매번 2편들이 나올때마다 1편 안보면 못보나요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당연한걸 왜 묻는지 궁금하네요 크크

지금 가장 영화적인 경험이란 말에 동감합니다 어제 1편 다시 꺼내보고 오늘 2편보니까 좋네요
돌비시네마에서 보면 가장 영화관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DayInTheLife
24/03/01 08:06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호기심이 생기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크크
달빛선원
24/02/29 23:46
수정 아이콘
전 아이맥스로 본 영화중 최고가 듄 1편이요...
영상미와 연출에 흠뻑 빠졌던 기억이..
주말에 1편 복습하고 다음주에 아맥 고고싱~
aDayInTheLife
24/03/01 08:06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세요!
라이징패스트볼
24/03/01 03:37
수정 아이콘
시각적으로, 그리고 청각적으로 압도되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술적인 보조를 고려하더라도 티모시 샬라메가 이정도로 포스있는 연기가 된다는것에 놀라기도 했구요
aDayInTheLife
24/03/01 08:06
수정 아이콘
티모시 샬라메는 웡카 때랑은 완전 다른 매력이더라구요 크크
24/03/01 10:35
수정 아이콘
하지만 간만에 모래걷기 스텝을 다시보니까 웡카가 불현듯 떠오르는 크크크크
24/03/02 08:47
수정 아이콘
아직 듄 정도에서 나오는 영어를 리스닝 할 실력은 안되는데... (탑건 정도가 딱 좋았어요 크크)
1편은 집에서 자막으로 본다는 가정하에.. 외국에서 자막 없이 봐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직선적일까요?
aDayInTheLife
24/03/02 11:41
수정 아이콘
음… 개념이나 명사가 많이 나와서요. 그닥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24/03/02 12:1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번에도 애플TV 만 믿고 가야겠군요.
집에서 보기엔 그나마 애플TV랑 에어팟으로 돌비애트모스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파르셀
24/03/02 10:20
수정 아이콘
저는 스크린 엑스에서 봤는데 차라리 아이맥스로 볼껄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다른분이 돌비 관 추천해주셔서 2회차는 돌비로 결정했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고대 영웅의 서사시, 저도 이 표현에 정말 공감합니다

SF 배경이지만 판타지 영화라고 봐도 무방하지요

반지의 제왕 이후로 제대로 된 SF 중세 판타지 영화가 나온거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aDayInTheLife
24/03/02 11:42
수정 아이콘
2회차도 달리시는 군요 재밌게 보시길!
덴드로븀
24/03/02 13:28
수정 아이콘
어제 보고왔습니다. 영화적 [경험] 최대치 영화라는것에 100% 공감합니다.
대신 이 경험이라는게 영화관마다의 편차가 너무 심할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합니다. 용아맥이나 남돌비 말고 이걸 다 표현해줄 영화관이....으음...
반지의 제왕 두개의탑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거기에 비교하기엔 아직인것 같았구요 크크

일반 영화관에서 관람한다면 별3.5~4.0개 수준
용아맥/남돌비 정도에서 관람한다면 최소 별4.0개 이상의 영화!
aDayInTheLife
24/03/02 13:29
수정 아이콘
아맥 돌비 강추긴 합니다. 그럼에도 그게 아니어도 나쁘지 않다고 느끼지만요 크크
마라떡보끼
24/03/02 22:57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왔습니다
천안에 작은 아이맥스관에서 봤지만 시각적으로나 특히 청각적으로 정말 대만족이네요 용아맥에서 2회차 관람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aDayInTheLife
24/03/02 23:26
수정 아이콘
흐흐 2회차 노려보시죠!
덴드로븀
24/03/02 23:41
수정 아이콘
듄2는 수단방법 가리지말고 용아맥 꼭 도전해보세요.

[차원이 다른 경험] 을 제대로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Anti-MAGE
24/03/03 19:53
수정 아이콘
페이드 로타 등장씬.. 그 흑백 화면은 진짜 너무 기발하다 못해 충격적이었습니다. 마치 출정전 친위대들 모아놓고 연설하는 히틀러를 보는 느낌이달까.. 이 정도 포스인데.. 후반에는 좀 아쉽긴 하네요..
aDayInTheLife
24/03/03 22:16
수정 아이콘
그에 합당한 결말은 아니긴 하죠 크크크크크
조금 아쉽긴 했지만 충격적 시각 효과였습니다.
무냐고
24/03/04 09:44
수정 아이콘
어 저도 그 화면을 정말 인상깊게 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먹물 끼얹는듯한 폭죽이 제일 신기했습니다.
앵글로색슨족
24/03/04 13:52
수정 아이콘
원작을 모르는데 남은 분량들이 3편으로 마무리 가능한가요? 음
aDayInTheLife
24/03/04 14:23
수정 아이콘
듣기로 1부는 여기서 끝이라고 합니다. 뒤에 건 2부, 3부… 이렇게 진행된다고 하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61 [정치]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도편 - [25] DownTeamisDown10795 24/03/03 10795 0
101060 [정치] 하얼빈에서 시작된 3•1운동 [42] 체크카드11064 24/03/02 11064 0
101059 [일반] 좋아하는 JPOP 아티스트 셋 [19] 데갠8229 24/03/02 8229 1
101058 [일반] 환승연애 시즌2 과몰입 후에 적는 리뷰 [29] 하우스12443 24/03/01 12443 4
101057 [정치]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광역시편 - [24] DownTeamisDown12535 24/03/01 12535 0
101056 [일반] 우리는 악당들을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 [42] 칭찬합시다.15129 24/02/29 15129 49
101055 [정치] 한국 기술 수준,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 [160] 크레토스19612 24/02/29 19612 0
101054 [일반] <듄: 파트 2> -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영화적 경험.(노스포) [76] aDayInTheLife10886 24/02/29 10886 14
101053 [일반] 댓글을 정성스럽게 달면 안되네요. [36] 카랑카14917 24/02/28 14917 3
101052 [일반]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97] Endless Rain11404 24/02/28 11404 1
101051 [일반] 강남 20대 유명 DJ 만취 음주운전 치사사고 보완수사 결과 [19] Croove13581 24/02/28 13581 0
101050 [정치] 출산율 0.7 일때 나타나는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 ( feat. 통계청 ) [93] 마르키아르15424 24/02/28 15424 0
101049 [정치] 친문이 반발하는 것을 보니 임종석 컷오프는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231] 홍철21438 24/02/28 21438 0
101048 [일반] 똥으로 세계에 기억될 영화 '오키쿠와 세계' (스포 없음) [6] 트럭8330 24/02/28 8330 5
101047 [일반]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16] lexicon11057 24/02/28 11057 14
101046 [정치] 일본 주가지수가 1989년 버블 시절 전고점을 돌파했네요. [17] 홍철9633 24/02/28 9633 0
101045 [일반] [듄 파트2 감상] 왕좌의 게임과 반지의 제왕 사이. (약스포) [11] 빼사스7400 24/02/27 7400 2
101043 [정치] 여당이 고발하고 경찰이 수사하고 방심위가 차단한 ‘윤 대통령 풍자 영상’ [47] 베라히15549 24/02/27 15549 0
101042 [일반] [2/28 수정]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뚫었습니다!!!! [116] 카즈하15510 24/02/27 15510 1
101041 [정치] 한동훈 "민주당, RE100 아느냐고만 이야기해…모르면 어떤가" [102] 빼사스15848 24/02/27 15848 0
101040 [정치] Pa간호사 시범사업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14] 맥스훼인8905 24/02/27 8905 0
101039 [일반] (뻘글) 유대인과 한국인과 지능과 미래인류의 희망 [41] 여수낮바다9421 24/02/27 9421 5
101038 [정치]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결책은... 무려 표창장 수여!? [34] 사람되고싶다10967 24/02/27 109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