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10 12:08:31
Name 겨울삼각형
File #1 롯백점.jpg (130.8 KB), Download : 1665
File #2 두줄서기.jpg (193.7 KB), Download : 1654
Subject [일반] 타지역 분들께 소개하는 대전의 명물 성심당 (수정됨)




노잼도시로 유명한 대전에서 유명한걸로 유명한

성심당

단순 빵집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살짝 소개 해 드립니다.


1. 성심담 은행동점 본점

대전 구도심인 은행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지분들이 바로 찾아오긴 조금 어렵습니다.
큰도로에서 1블럭 들어와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대신 대전 지하철의 중앙로역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주차를 원하시면 우리들공원 지하주차장과 성심당 전용주차장2곳등 여러곳이 있으나

요즘 손님들이 많아져서 주차도 조금 어렵더군요.
가장 추천드리는 주차위치는 우리들공원 입니다.


본점의 특징은

2층에 [테라스키친]이라는 경양식집이 있고

옆건물에는 [딸기시루]로 유명한 케익전문점인 케익부티끄,
레스토랑인 플라잉팬이라는 성심당 매장도 같이 있습니다.



2. 성심당 롯데백화점 분점

첫번째 분점은 대전 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도심에서 신도심인 둔산동 가는 길목에 있는 백화점인데.

뭐 지방도시들 모두 마찬가지로 배드타운 느낌이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도 예전엔 롯데백화점과 영화관으로 유동인구가 조금 있는 지역이었지만..

사실상 타지 고객들이 찾아가기엔 주위에 아무것도 없지요.


그래도 성심당 매장자체가 [백화점 1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다른 매장보다 살짝 여유롭습니다.
(첨부 짤은 롯데백화점 성심당 입니다)

주차당도 그냥 백화점주차장 이용하시면됩니다.
자차가 있으시면 가장 방문하기 좋은곳입니다.

이곳도 역시 다른 성심당 매장이 있는데
지하에 오븐스토리 라는 브런치 카페도 존재합니다.


3. 성심당 DCC 분점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에 입점한 성심당 분점입니다.

위치상으로 북대전IC나 유성IC쪽에 가깝고
옆블럭에 요즘 대전 핫플레이스인 신세계백화점이 있어서 많이 찾으시는데

덕분에 교통지옥입니다.

한번 가보고나니 다신 가보고 싶지 않더군요.

대전사람도 그렇게 느끼는데 타지분들이면..

역시 이곳도 케익부띠크 분점이 있고
2층에 카페공간이 있어 빵을 드시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습니다.


4. 성심당 대전역점

사실 전 한번도 가보진 않았습니다.
입지가 전혀 좋지 못합니다(..)

대적역점은 공간도 작아서 다를 성심당 매장도 없고
빵종류도 몇가지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장점이라면 기차역이라는거..

대전사람이면 지하철역 1정거장 거리인 본점을 가지 굳이 대전역점을 가지는 않습니다.


PS. 성심당이 유명해져서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많아져서인지

성심당은 [2줄서기]를 합니다.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1줄은 매장에 들어가서 빵을 고른후 구입하는 일반 고객용
다른 1줄은 [튀소전용] 입니다.

튀소만 사실거면 잘 알아보고 줄 서야 됩니다.




그래서 맛있냐?

빵맛은 그냥 평범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평범하지 않죠.

특히 다른 전국구 유명빵집들이나 지역대표빵집들과 가격을 비교해보면...



아 성심당 가고싶다..
요즘 케잌부띠끄에서 망고시루 판다던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5/10 12:11
수정 아이콘
성심당 가까이 있으면 참 좋은데 죄다 구도심 쪽에 몰려있어서... 성심당 효과로 대전 빵집 수준이 전반적으로 올라왔다 들었는데 정작 외지인은 알기가 힘들다보니 아쉽습니다. 유성 쪽에도 성심당 분점좀...
하아아아암
24/05/10 12:16
수정 아이콘
유성온천 쪽이 시들해진 이후론 들어갈만한 입지가 애매하지않나 싶네요. ㅜ
SAS Tony Parker
24/05/10 12:39
수정 아이콘
분가해서 나올때 대접도 후하게 해준다는..
그느누늉
24/05/10 12: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카프레제 샌드위치가 맛있었습니다.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가 큼지막하고 바질 소스가 듬뿍..
뭔가 원가율 신경 안쓰고 재료 팍팍 써준 느낌이 들더라구요
케이크부띠끄 빵들도 추천드립니다
아테스형
24/05/10 12:58
수정 아이콘
오 저도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입니다. 처음엔 비쥬얼 보고 뭐야 맛없어 보이는데 했는데 먹고 으잉 이 맛은?? 했쥬
24/05/10 12:33
수정 아이콘
전 성심당 빵 재료도 풍부하게 쓰고 맛있던데 유명한 다른 베이커리들 가도 막 성심당보다 엄청 차원이 다르게 맛있다 이런거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진짜 맛있는 빵집을 아직 못 가봐서 그런거려나요. 근데 왜 그런곳이 소문이 안 났을까
SAS Tony Parker
24/05/10 12:38
수정 아이콘
제과제빵 명장 타이틀 다신분들은 좀 있는데 마케팅엔 별 신경을 안 쓰시는거 같습니다
제이크
24/05/10 13:03
수정 아이콘
성심당과 그보다 더 비싼, 좋은 재료쓰는 상위 베이커리와의 맛 차이의 %는 가격 %보다 훨씬 간격이 좁을겁니다.

애초에 빵이라는게 요즘은 오븐들이 하도 자동화가 잘 되어 있어서 레시피대로만 구우면 어지간하면 비슷해니 결국 차원이 다르게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은 결국 재료빨인데...

업무상(?) 호텔베이커리부터 백화점 베이커리들, 개인 베이커리들까지 훑고 댕긴 10년 정도를 회상해보면 성심당정도면 S까진 아니어도 A급 이상은 되는 재료를 쓰는 걸로 생각이 됩니다 제 혀가 판단한 바로는.

결론은 국내 한정으론 만족도라는 측면에서 성심당의 가격+퀄리티의 안정적인 밸런스를 이겨낼만한 베이커리가 있을까 싶습니다.
가격이 아예 미친듯 싸거나, 아예 미친듯이 최상의 재료만 쓸 수는 있어도 저 밸런스는 따라잡을데가 없을듯 싶어요
판을흔들어라
24/05/10 12:40
수정 아이콘
6명이서 샌드위치니 소보루니 롤케이크니로 점심을 했는데 5만원 언저리였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4/05/10 12:50
수정 아이콘
본점 가게에서 빵을 드시고 싶은데 2층에 자리가 없다 싶으면 걸어서 30초 거리에 있는 성심당문화원을 찾아가세요. 카페도 있고 성심당에서 산 빵을 먹어도 됩니다.
기다리다
24/05/10 12:59
수정 아이콘
유명한 10점만에 10점빵이 보통 10000원에 판다면
성심당은 8점 정도 빵을 5000원에 판다라고 생각하면 될까요??한번도 안가본 입장에서 저 인기가 궁금하긴 합니다
겨울삼각형
24/05/10 13:11
수정 아이콘
성심당 빵때문에 대전에 가야할까? X

대전에 갈일이 있는데 성심당이나 들려볼까? O

정도입니다.

물론 전 대전이 본가인데 본가에 10번가면 1번정도 가는 정도..
애기찌와
24/05/10 13:45
수정 아이콘
타지역인데 차로 1시간 거리여서 대전 간김에 종종 들렸던 기억으로 말씀드리면..

어떤 빵은 10점만점에 10점인데 5,000원이고 어떤 빵은 말씀해주신대로 10점만점에 8점인데 5,000원에 파는 기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빵돌이라 빵은 뭐든 다 맛있어서 맛은 다 맛나다!! 그런데 가격이 보통의 파리xxx나 뚜레xx같은 곳에서 10만원은 나오겠네 싶을만큼 담아도 5만원정도 느낌이라 저같은 막입 빵돌이에겐 천국같은 곳이었어요.
raindraw
24/05/10 15: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맛도 평균 9점 정도는 됩니다. 웬만한 최고 품질 빵집 제외하고는 맛으로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아Jo씨
24/05/10 15:59
수정 아이콘
10점짜리 빵을 7천원에 판다고 생각합니당
마카롱
24/05/10 13:08
수정 아이콘
테라스키친 돈까스도 맛있다는 소문이..
24/05/10 13:16
수정 아이콘
대전이 본가라 갈때마다 5~10마넌치 사서 선물하고 있는데,
롯데본점에 잠봉뵈르샌드위치는 항상반응이 좋습니다.(대전역엔 안팔더라고요)
요건 서울 소금집델리등 유명한 곳 비교, 가성비 goat 입니다.
글구 본점 가서 우유딸기빙수 7천원인가 했던거 같은데(고등학교땐 얼음딸기빙수 3500원 했던거같음) 이거도 가성비 강추드립니다.

주로 사가는건 순수롤,보문산메아리,잠봉뵈르샌드위치,튀쏘,초코튀쏘,카레고로케인데
일본 20번 이상 방문, 유럽 체류일수 6개월에 근접해가는 입장에서
우리나라 물가감안하면 가격 대비 상대적인 맛은 위에 열거한 제빵 선진국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심당을 위해 방문하기는 매우 오바구
대전에 갈일이 있다. 근데 가족이나 지인이 빵을 좋아한다. 그러면 성심당 방문은 매우 강추드립니다.
어름사니
24/05/10 13:17
수정 아이콘
고딩때만 해도 널널하게 들어가서 살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줄서서 대기하는 사람이 너무 늘어서 각잡고 대기하지 않으면 들어가기도 어렵더군요
조메론
24/05/10 13:45
수정 아이콘
대전출신 성심당러버로서 뽕이 차오르는 글이네요 크크

+롯데점 지하에 딸기시루(지금은 망고시루) 전문점도 있습니당
24/05/10 13:47
수정 아이콘
성심당 택배로 시켰을때 추천할만한 빵이 있을까요??
24/05/10 14:59
수정 아이콘
ktx 특송 될 때는 생크림 들어가는 순수롤도 되고 이거저거 먹을만한게 있었는데 ㅠㅠ 요즘 택배는 보문산메아리 서너개 시키네요
타츠야
24/05/10 15:17
수정 아이콘
아 지금은 KTX 특송 안 되는건가요? 윗분 댓글 보고 성심당 택배가 되는걸 알게 되었는데 제가 외국 살아서 한국 가족들에게 온라인 주문해서 보낼까 하거든요.
24/05/10 15:29
수정 아이콘
작년에 없어졌을거예요~ 가족에게 보내실거면 편하게 먹는 보문산메아리 큰거 세개쯤에 순수마들렌 섞으시면 무배 금액 맞춰질거예요
타츠야
24/05/10 15:32
수정 아이콘
바쁘실테데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보문산메아리와 순수마들렌이 추천 제품인가보군요. 이번 주에 주문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4/05/10 13:51
수정 아이콘
사라다빵, 야끼소바빵 강추합니다.
그리고 샌드위치류는 다 맛있습니다.
24/05/10 13: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점과 분점 빵종류에서 차이가 매우 큽니다.
종말메이커
24/05/10 13:51
수정 아이콘
대전 갈때 따로 본점에 시간내서 가기는 어렵고 항상 대전역점을 이용하고 있어요. 줄이 긴 것처럼 보여도 동시에 5~6배럭씩 쭉쭉 뽑아내어 계산하기 때문에 계산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저번에도 쓴 댓글인데, 빵맛 부분에서 대단한 특별함이 있다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회전률이 엄청나기 때문에 구워낸 지 얼마 되지 않은 품질좋은 빵이 매대에 올려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게 디폴트로 빵맛을 어느정도 보장하죠.
그리고 역시나 착한 가격이 메리트인데 체감상 고급 브런치 카페의 70~80% 선입니다. 최고급 빵집을 표방하는 곳들과는 더 차이가 나지 않을까 하네요.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더 맛있는 빵집이야 많겠지만, 이제 성심당은 그 브랜드와 이미지를 소비하는 요소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가격대비 정말 우수한 빵집이라고 생각됩니다.
24/05/10 14:22
수정 아이콘
그냥 제주도에 있던 연돈 같은거죠
맛있는 집은 널리고 널렸는데 가격이 넘 차이나요
24/05/10 14:27
수정 아이콘
오늘 가족 생일케이크 예약한다고 6만원 썼는데 우리 지역에 성심당 같은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절감했읍니다.
장정의
24/05/10 14:31
수정 아이콘
대전 윤하콘서트때 DMC점 갔는데 빵집에 사람들이 놀이기구 줄처럼 서있는게 참 신기했었습니다. 크크
24/05/10 14:43
수정 아이콘
옆동네인 천안도 유명한 빵집도 많고 퀄리티가 좋지만 가격이 2배입니다. ㅠㅠ
지금이시간
24/05/10 14:56
수정 아이콘
되게 무난한데 그 무난이 매우 어려운 거죠.
요즘 임대료 얘기 많던데, 법과 절차적으로는 코레일이 성심당에 특혜를 준게 맞지만, 실제로는 성심당이 코레일에 특혜를 주는 거기도 합니다.
본문에 [롯데백화점1층] 내용이 있는데, 다른 백화점은 1층에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엄청 특이한 겁니다. 1층에 작게 있는 것도 아니고 크게 있어요.
농담반으로 대전 롯데백화점 안 망하는 삐끼? 이유 중의 하나로 얘기하기도 합니다 ;;
24/05/10 15:01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서울에 분점 내주기만 기도해야겠군요.
빵값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
24/05/11 00:39
수정 아이콘
절대 서울에 분점 낼일은 없을겁니다.
로피탈
24/05/11 12:46
수정 아이콘
대전에서만 낼 거라고 하시네요
솔직히 대전 생각보다 먹을 게 많아서 당일치기로 갈려면 충분히 갈 만합니다
어차피 KTX로 1시간 언저리인데...
24/05/11 12:48
수정 아이콘
분점냈다 망하는 기업도 많으니 선택과 집중 으로 가나보군요.
국수말은나라
24/05/10 15:22
수정 아이콘
가성비 생각안하고 퀄리티만 생각하면 성심당이 김영모 혹은 태극당 대비 어떨까요?

제가 김영모 빵을 좋아하다보니 비교군이 비슷할듯 해서요
Jedi Woon
24/05/10 16:23
수정 아이콘
김영모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태극당보다 좀 더 먹기 편한 느낌입니다.
요즘 태극당 가격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케익류나 롤케익류는 가격과 맛 모두 압도적이라고 봅니다.
다른 유명 빵집인 나폴레옹 제과랑 맛은 큰 차이 없거나 조금 하위 호환 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forangel
24/05/10 16: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태극당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김영모에 비해서는 조금 모자라는거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차이가 있나?싶네요. 하지만 가격 차이가 2배 혹은 그이상 나는게 크죠.
국힙원탑뉴진스
24/05/10 17: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태극당은 파바보다 나은 것 같지도 않아요
욕망의진화
24/05/10 15:23
수정 아이콘
성심당 가본적은 없는데 튀소부터 몇몇 유명한 빵들은
아주가끔씩 먹어봤네여.주변님들이 사다줘서 찔끔씩.

성심당 초보로써 와 역시 대박이군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네? 저역시 빵돌이라 얼굴도 빵떡!
타츠야
24/05/10 15:35
수정 아이콘
헉... 외국에서 주문하려고 성싱담몰 들어가보니 악성코드 삽입으로 점검 중이네요.
https://www.sungsimdangmall.co.kr/
하아아아암
24/05/10 15:41
수정 아이콘
제 베스트는 토요빵입니다!
alphaline
24/05/10 15:58
수정 아이콘
만년동 살아서 DCC점만 종종 가고 있습니다. 컨벤션센터 지하에 주차도 편하구요
개인적인 베스트는 역시 샌드위치류입니다. 세련된 빵집 샌드위치인데 국밥의 가성비와 양이라는게 사기적이죠
아Jo씨
24/05/10 16:04
수정 아이콘
대전 태생들은 자발적으로 빵셔틀이 되어버리네요.

몇 가지 추가 정보 드립니다.

1. 롯데백화점. - 주차장은 야외 주차장이용이 편합니다. 백화점 휴무와 상관없이 항상 운영합니다.
2. DCC점 - 작아용..

전 대전에서 학창시절을 다 보냈는데, 성심당 존재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 친구들이 말해줘서 그런게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보리차
24/05/10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마전 망고시루 사러 대전에 갔습니다 크크.(비도 와서 편도 5시간..) 다행히도 망고시루를 살 수 있었는데요, 그 외에 빵을 한바구니 사도 5만원이 나오더라구요.. 가성비 덜덜.. 개인적으로 베스트는 따끈한 부추빵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롯백점 갔는데 주차도 편리했는데 아쉽게도 오븐스토리를 밥먹고 봐서ㅠ 전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야끼소바빵도 주먹밥도 못샀거든요 흑흑.. 대전에 대한 인상이 좋아졌어요.
엑세리온
24/05/10 16:06
수정 아이콘
본점 한번 DCC점 두번 가봤는데, 주말에 dcc점 주변 널럴하고 주차장도 널럴하던데요. 물론 도로상황이나 주차가 그렇다는거고 매장은 북적입니다. 빵 종류는 본점이 더 다양합니다만
Jedi Woon
24/05/10 16:27
수정 아이콘
2월에 성심당만 가려고 직접 KTX 타고 갔다왔습니다.
이것저것 주워 담다보니 큰 쇼핑백 하나 금방 채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옆의 부띠끄에서 롤케익 몇개 사니 양손 가득 채워지는거 금방이였습니다.
다른 빵집은 안가서 가성비는 잘 모르겠지만 케익류는 확실히 가격 메리트가 있어 보였습니다.
유명하다는 튀소랑 부추빵은 안먹어봤지만 잠봉뵈르는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랑 같이 먹으면 한끼 뚝딱에 버터도 생각보다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무궁화나 특가로 싼 값에 가면 기차값이 아깝지는 않다 느낄 정도였습니다.
24/05/10 16:27
수정 아이콘
가끔 가지만 이렇게 줄서서 먹을정도인가 싶긴한데 근처가면 한번씩 방문하게 되네요. 저는 롤케익이랑 보문산메아리가 선물용으로 좋더라구요. 하 이정도로 줄서지는 않았는데 흑..
시무룩
24/05/10 16:41
수정 아이콘
저는 성심당 가려고 대전 다녀오고 그럽니다 크크
항상 롯백점만 가는데 저번에 DCC점 리뉴얼 되고 가봤는데 주차도 괜찮고 차도 그리 안많더라구요
요일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24/05/10 16:4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궁금했어요 크크크 딸기시루를 너무 먹어보고 싶은데 주중 아침에도 대기줄이 있다는거에 놀람. 그래서 어디를 가야 하나 찾아보는데 지점도 다양한 거 같고…(케이크 먹으려면 부띠크 가야되나 보더군요) 이래저래 꿀정보 감사합니다!!
겨울삼각형
24/05/10 16:57
수정 아이콘
딸기시루는 시즌아웃되었습니다.
겨울에 다시 돌아옵니다.

(지금은 망고시루)
24/05/11 17:1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러면 그냥 좀 기다려야겠네요 흑흑 감사합니다
24/05/11 00: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딸기 시루는.. 맛은 그냥 평범한데.. 외형이 비범해서.. 
24/05/11 17:12
수정 아이콘
엄청 짙은 초콜렛 시트를 쓴다고 해서 맛이 아주 진할까 생각했능데 그냥 평범한 딸기초코케이크일까요?
24/05/11 22:27
수정 아이콘
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냥 딸기가 후두둑 떨어져서.. 먹기 생각보다 불편했어요. 그래도 한번 정도는 사먹어 볼만해요. 저는 딸기 생크림 케잌이 더 맛있더라구요.
24/05/12 01: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생크림을 사먹어봐야겠네요.
나를찾아서
24/05/10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DDC점을 이번 대체공휴일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매장에는 사람이 많지만 대기도 안 하고 가는길도 복잡 하지 않았는대 원래는 복잡한 곳인가요?
겨울삼각형
24/05/10 16:58
수정 아이콘
DCC점근처가 복잡한게 아니라

도심인 둔산동에서 DCC점 사이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있어서
여기 다리 건너는데 부터 많이 막힙니다.

물론 대전 기준이지 서울기준이면 그냥 좀 막힌다 정도?
고블린점퍼케이블
24/05/10 16:52
수정 아이콘
댓글을 참고해보면 고퀄리티의 재료로 굉장히 저렴하게 판다는 얘긴데... 다른 빵집은 못하는걸 성심당은 어떻게 그렇게 팔 수 있는 건가요?
규모의 경제를 실천한 걸까요?
겨울삼각형
24/05/10 16:58
수정 아이콘
박리다매죠
24/05/10 16:54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성심당에서 식사빵 (샌드위치, 호밀빵, 바게트 등등)류의 만족도가 최상입니다. 특히 바게트는 프링스 국적자에게도 합격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집에서 가까운 건 DCC점인데 저런 빵류는 대부분 본점에서 다양하게 팝니다. 성심당도 각 지점마다 주력 빵이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에이치블루
24/05/10 18:24
수정 아이콘
성심당 대전KTX점.... 업무상 대전-서울 자주 다녀서, 꼭 가보기는 합니다.

몇년 전에는 그렇게까지 붐비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요새는 어우 줄서는게 힘듭니다... 미어터집니다 진짜...
한사영우
24/05/10 20:09
수정 아이콘
여기나 다른곳 댓글보면 성심당 관련 댓글에서 특이한점이 있는데
다녀온 사람들은 성심당때문에 대전까지 갈만하다는 분이 많고
아직 안 다녀온분들은 빵집때문에 거기까지 가야되냐는분이 많죠 ..

제가.. 빵집이 빵집이지 일부러 꼭 가야 하는 사람이였다가
한번 다녀오고나서 여행에서 대전 근처만 가면 대전가서 성심당을 들렸다 오자고
하는 사람이 됐네요.
그놈헬스크림
24/05/10 20:12
수정 아이콘
평택에 '빵과 당신' 가격 보면 성심당이 있는 대전이 너무 부럽습니다...
알싸한마늘치킨
24/05/10 22:42
수정 아이콘
수도권 생활 20년차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성심당 빵값이 싸기도 합니다만 빵맛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성세권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24/05/11 00:49
수정 아이콘
맛이 평범하다는 말에는 개인적으로 전혀 동의를 못하겠고 아무리 저렴해도 맛이 평범하면 지금처럼 오픈런해도 사람 꽉차지도 않았죠. 사람이 많아지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그래서.. 내가 빵사기가 힘드네요…
베이컨치즈와퍼
24/05/11 05: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심당 빵 맛있던데 평범하다는 말에는 동의가 안갑니다. 튀김소보로나 부추빵도 호불호는 있겠지만 결국 다수가 특색있고 맛있다고 느끼니까 잘 팔리는거죠.
호두과자도 큰 차이는 안나도 그 작은 차이에서 천안 호두과자가 다른곳에서 파는것보다 더 맛있거든요.
청보랏빛 영혼 s
24/05/11 10:19
수정 아이콘
성심당만 보고 대전에 가본 관광객 입장에서 보면 갈 때 마다 점점 사람이 늘어나는게 보입니다.
빵순이도 아니고 미식가도 아니라 맛을 평가하기는 한계가 있지만 제가 느낀 성심당 빵들은 매력은 '아끼지 않고 재료를 팍팍 넣어봤어. 싸게 많이 가져가~' 였습니다.
서울에서 파는 명란 바게트는 '바게트에 짭쪼롬한 맛을 내려고 명란을 중간에 살짝 넣어봤어' 라면
성심당 명란 바게트는 '명란 좋아해? 명란만 먹으면 좀 짤 수 있으니까 바게트로 싸놨어.' 이런 느낌이였어요.
명란 씹히는 맛이 나서 도대체 얼마나 많이 들어간거지 하고 먹다가 중간에 열어볼 정도였다니까요.
슈퍼너구리
24/05/11 12:22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대전가는길에 들렸는데
빵 너무 괜찮더라고요.
재료도 푸짐하고 맛있는데 
품목별로 다르긴해도 수도권 빵집보다 엄청 저렴하더군요 크크
사부작
24/05/11 13:06
수정 아이콘
예전 여친이 대전 사람이어서 더 애뜻한 성심당.. 성심당처럼 잘 살고 있기를 바라..
티무르
24/05/14 06:52
수정 아이콘
그 유명세로 인해 박리다매가 가능한곳이니까 가성비가 엄청 좋을수 있고 그러니까 또 사람들이 엄청 몰리고 그야말로 선순환 구조네요 대부분은 좀 유명해지면 가격 올려버릴테니까 자신들이어떻게 잘되는지도 잘알고 있고 계속 실천한다는 뜻이니도 하구요
Luxury Nobless
24/05/15 08:06
수정 아이콘
빵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여긴 자주 갑니다. 맛이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까 맛이 폄하당하는것 같네요. 여긴 바게트류도 엄청 맛있습니다. 대전의 괜찮은 샌드위치 집도 성심당 빵으로 만드는 곳도 많습니다. 저는 명란바게트, 잠봉뵈르 추천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4/05/15 12:36
수정 아이콘
맛이 최고의 정점 극상은 아니라곤 보지만 평범은 절대 아닙니다. 상당히 상위권의 맛있는 빵집이죠. 그게 최저가에 가깝게 나오는데 화제가 안되는게 이상한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457 [일반] [스압 & 데이터] 어제 찍은 오로라 사진 [18] 엔지니어11999 24/05/12 11999 20
101456 [일반] 30% 확룰로 생존하는 2천만원짜리 가챠 [90] 서귀포스포츠클럽16822 24/05/12 16822 58
101455 [일반] 인체공학을 염두에 둔 내 pc용 책상 세팅(1) [36] Kaestro10791 24/05/12 10791 3
101454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2) 시흥은 왜 열두 지자체로 나뉘었을까 [3] 계층방정13517 24/05/12 13517 14
101452 [일반] [팝송] 코난 그레이 새 앨범 "Found Heaven" 김치찌개6186 24/05/12 6186 0
101451 [일반] 칼성비(칼로리 설능비)의 시대 [17] pecotek10278 24/05/11 10278 3
101450 [일반] 학령인구 감소가 동네 문구점에 미치는 영향 [21] Croove13228 24/05/11 13228 11
101449 [일반] 문구점 근무중 겪은 빌런 올림픽 "은메달"편 3/3 [27] Croove11618 24/05/11 11618 24
101448 [일반] 왜 일러스트의 유방 크기가 커지고 있을까 [57] 사부작15714 24/05/11 15714 11
101447 [일반] 경력직 이직 후 느낀 점들 [33] Garnett2115277 24/05/10 15277 14
101446 [일반]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12일차 후기! [17] 아이유IU10797 24/05/10 10797 6
101445 [일반] 대한민국 라면 역사가 바뀐 오늘 [62] 핑크솔져13795 24/05/10 13795 4
101444 [일반] [음악에세이] 국힙 원탑 민희진의 정동의 힘 [12] 두괴즐9540 24/05/10 9540 21
101443 [일반] 타지역 분들께 소개하는 대전의 명물 성심당 [74] 겨울삼각형13281 24/05/10 13281 11
101442 [정치] 입시경쟁 과열, 저출산, 수도권 집중의 원인 : 대기업 일자리 부족 [25] 사람되고싶다8447 24/05/10 8447 0
101441 [일반] 엔비디아 파트너 만리, 녹아버린 RTX 4090에 대한 RMA 요청 거부, 사용자 과실 주장 [12] SAS Tony Parker 9521 24/05/10 9521 1
101440 [일반] [개똥글/스포] 만화 원피스에서 흰수염은 왜 그토록 에이스를 지키려 했을까? [30] TAEYEON10930 24/05/09 10930 0
101439 [정치] 윤석열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특검은 거부. 대일본 굴종 굴욕외교. [96] Crochen13411 24/05/09 13411 0
101438 [일반] 국립 과천과학관 남자 화장실 관련 민원을 넣었던 후기 [19] 설탕가루인형형13894 24/05/09 13894 27
101437 [일반] 남자화장실을 침략당했습니다 [104] 학교를 계속 짓자18255 24/05/09 18255 34
101436 [일반] 뻘글) 한국의 과도한 경쟁의 기반? [51] moqq10803 24/05/09 10803 4
101435 [일반] 만화를 볼 때 이 만화가 대단해 수상작만 골라도 만족도가 높네요. +최근 본 만화책 감상 [31] 그때가언제라도13215 24/05/09 13215 2
101434 [일반] 기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가지고 장난을 치나 봅니다. [84] 아우구스투스16007 24/05/09 16007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